"故 오요안나 억울함 풀릴 때까지" 장성규, 방관 의혹에 침묵한 이유 [ST이슈][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故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피해 의혹과 관련해 가해자 색출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이와 동시에 주변인들을 향한 과도한 검열 역시 도마 위에 올랐다. 장성규는 5일 자신의 SNS에 "지난 12월 뒤늦게 알게 된 고인의 소식에 그동안 마음으로밖에 추모하지 못해 미안하다"는 글을 적었다. 이날 장성규는 "늦었지만 고인의 억울함이 풀려 그곳에선 평안하기를, 그리고 유족에겐 위로가 되기를 바라본다"며 "그러기 위해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장성규는 "처음 제 이름이 언급됐을 때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서 속상했지만 고인과 유족의 아픔에 비하면 먼지만도 못한 고통이라 판단하여 바로잡지 않고 침묵했다. 그 침묵을 제 스스로 인정한다는 뉘앙스로 받아들인 누리꾼들이 늘기 시작했고 제 SNS에 악플이 달리기 시작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장성규는 "고인의 억울함이 풀리기 전에 저의 작은 억울함을 풀려고 하는 것은 잘못된 순서라고 생각한다"며 "다만 모든 것이 풀릴 때까지 가족에 대한 악플은 자제해 주시길 머리 숙여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故 오요안나는 지난해 세상을 떠났다. 그러나 지난달 유족을 통해 故 오요안나가 생전 직장내 괴롭힘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해왔던 것으로 드러났다. 고인은 원고지 17장 분량의 유서를 비롯해 가해자들의 행각을 폭로하는 녹취록 등을 남긴 것으로 전해졌다. <@1> 가해자로 지목된 기상캐스터 중 한 명은 김가영이다. 현재 김가영은 직장내 괴롭힘 가해 의혹으로 출연 중이던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 속 '깨알뉴스' 코너에서 자진 하차했다. 또한 파주시는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김가영의 해촉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가해 의혹을 받고 있는 당사자의 주변인들까지 검열이 심화되고 있다. 특히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를 통해 "MBC 기상캐스터 김가영이 오요안나와 장성규 사이 관계를 이간질했다"는 관계자의 녹취록이 공개되며 장성규의 방관 의혹이 불거졌고, 비난이 쏟아졌다. 그러나 지금 화살은 가해자의 주변인들을 향할 때가 아니다. 5일 MBC는 진상조사위원회를 꾸려 오요안나의 직장내 괴롭힘 의혹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집중해야 할 것은 주변인들의 결백 검열이 아닌, 진실 규명에 대한 촉구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라” 韓 뮤지컬 시초 ‘명성황후’ 기념비적 시즌 개막[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한국 창작뮤지컬의 시초 ‘명성황후’의 30주년 기념공연이 무대에 오른다. 지난 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재의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뮤지컬 ‘명성황후’ 30주년 기념 공연 프레스콜이 열렸다. 이날 자리에는 윤홍선 프로듀서, 윤호진 예술감독, 안재승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을 비롯해 ‘명성황후’ 역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고종’ 역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홍계훈’ 역 양준모, ‘대원군’ 역 서영주 등이 참석했다. ▲ 사진=연합뉴스 ‘명성황후’는 조선 왕조 26대 고종의 왕후이자 시대적 갈등의 중심에 선 명성황후의 삶을 다룬 창작 뮤지컬로, 이문열의 소설 ‘여우사냥’을 원작으로 김희갑 작곡가와 양인자 작사가가 완성했다. 1995년 예술의전당 오페라하우스에서 초연된 ‘명성황후’는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했으며, 최근 개막한 이후 한국 뮤지컬 최초로 누적 관객 200만을 달성했다. 이에 대해 윤 예술감독은 “이렇게 30년간 공연하게 될 줄 꿈에도 몰랐다. 역사적 교훈과 재미, 보편성. 세 가지가 어우러져서 여기까지 올 수 있지 않았나 싶다. 앞으로 ‘명성황후’는 어떻게 가야 될 것인가에 대한 생각을 많이 하고 있고, 더 발전시켜서 100년, 200년 갈 수 있는 문화의 레전드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명성황후’를 건반 연주자로 처음 만나고, 이후 음악감독으로 여러 번 만난 김 음악 감독은 작품의 매력에 대해 “한국인의 정서를 잘 건드릴 수 있는 동양적인 음악성에 화려하고 다양하게 색이 입혀져 외국인들이 봐도 이질감이 느껴지지 않으면서도, 근본이 무엇인지에 대해 다시 한번 귀 기울이게 된다는 것”이라며, “전 세계에서 많은 연주자와 협연했는데 한국의 전통악기에 대해 굉장한 호기심을 가졌고, 공연이 끝나고 구매까지 했던 연주자들이 많았다. 그게 아마 K-컬트의 시작점이 아니었나 싶다”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30년간 이어진 작품인 만큼 ‘명성황후’는 지속적인 변화를 거쳐왔다. 2015년 20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호주 출신의 세계적인 편곡자 피터 케이시와 협업했고, 2021년 25주년 기념 공연에서는 LED 패널을 활용한 영상 효과와 기존의 ‘성스루(sung-through)’ 형식을 탈피해 대사를 추가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의 ‘명성황후’에 대해 안 연출은 “이번 시즌은 지난번 시도했던 디지털 기술적인 요소들로 인해 배우가 가진 힘이 약화 되지 않았나 하는 자체적인 평가가 있었고,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전의 아날로그 방식의 무대로 다시 회귀하되 디지털적인 문법의 일부분을 가미하는 방식을 선택했다”면서, “드라마에 관해서는 1막에서 대원군과 고종, 명성황후의 갈등 요소를 더 강화했고 2막은 임오군란까지의 서사를 더 자연스럽게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모색해 일부 수정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또 이번 시즌은 젊어진 관객층을 위한 새로운 시도가 이뤄지기도 했다. 안 연출은 “한글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매체에서도 최근 사극 같은 경우는 자막을 많이 활용하는 추세인데 저희도 고어, 옛말이 많이 사용되다 보니 어린 관객들이 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계속 기울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오랫동안 ‘명성황후’를 빛내고 있는 반가운 얼굴들도 작품이 30주년을 맞이한 것에 대한 감회를 전했다. 1999년 ‘명성황후’에서 손탁 역으로 데뷔해 20주년부터 명성황후 역으로 10년간 함께해 온 신영숙은 “30주년까지 이 작품이 올 수 있었던 건 그 성공에 머무르지 않은 채 계속 도전하고, 변화하도록 끊임없이 노력하는 점 때문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저 또한 시간이 흐르는 동안 제 안에 쌓였던 내공과 여러 가지 것들을 작품 속에 담아서 이 작품의 오리지널리티는 그대로 살리면서도 저는 계속 더 변화하고 도전하는 ‘명성황후’의 정신에 같이 부합해 계속하기 때문에 더욱더 행복하게 작업할 수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연합뉴스 또 초연부터 앙상블로 참여했으며, 고종 역의 언더스터디에서 고종 역으로, 지금은 대원군 역으로 작품에 참여하고 있는 서영주는 “제게는 20대의 모든 것이 녹아있는 작품이라 특별한 작품이고, 10주년 첫 공 때 다 끝나고 분장실에 들어와서 저 혼자 눈물을 흘렸던 기억도 난다”면서, “15주년 때는 당시 궁녀 역을 맡았던 지금의 제 아내를 만났다. 여러 의미로 ‘명성황후’라는 작품은 제게 정말 많은 걸 준 작품이고, 배우로서도 많이 성장할 수 있게 해준 작품이라 생각한다. 저는 ‘명성황후’에 진심”이라고 강조했다. ‘명성황후’라는 작품 안에서 새로운 도전을 꾀한 배우도 눈길을 끌었다. 양준모는 2006년에는 최연소 대원군으로 이름을 올리고, 2018년에는 고종 역을 맡았지만, 이번 공연에는 홍계훈 역을 맡아 최고령 홍계훈으로 등극했다. 양준모는 “배우로서는 도전 같은 일이다. 군무 같이 몸을 많이 쓰는 역할을 데뷔때 이후로 한번도 안 해봤는데 나이가 들어서 무릎이 더 안 좋아지기 전에 한번쯤 더 도전해보고 싶었다. 또 저는 노래를 시작하기 전 꿈이 군인이어서 군인 역할을 잘 그려내보고 싶은 것도 있었다. 역사적으로는 명성황후보다 홍계훈 장군이 10살 정도 많으셨다고 하더라. 나이는 상관하지 않고 재밌게 하고 있다”며 이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특별한 관계성으로 화제를 모으는 페어도 있다. 김소현, 손준호는 실제 뮤지컬배우 부부로, 극 중에서도 부부인 명성황후와 고종 역을 맡아 활약한다. 부부로서 나올 수 있는 케미스트리에 대해 손준호는 “역사적으로도 그렇고, 작품에서도 고종이 명성황후를 얼마나 사랑했는지 잘 표현이 되어있더라. 누구나 아내를 사랑하는 마음은 같을 거로 생각했고, 그 마음을 잘 표현해 보려고 노력했다”면서, “올해로 ‘명성황후’에 참여한 지 3번째 시즌을 맞이하는데 전에는 제 역할에 대해 관객들에게 전달하려 했다면, 이번에는 부부의 관계성과 사랑을 보여주기 위해 소현 씨와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어 김소현은 “올해 초에 경복궁에서 ‘명성황후’의 노래를 같이 불렀던 적이 있는데, 길을 걸으면서 실제 명성황후와 고종이 이 옷을 입고 걸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면서 저희가 부부로서 실제 부부를 연기해 같은 무대에 오를 수 있다는 게 너무 감사했다. 평상시에도 자존심 상하는 것 없이 서로 조언을 많이 해주고, 좋은 시너지가 나는 것 같다”며 웃어보였다. 기념비적인 시즌에 새로 이름을 올린 배우도 이목을 끈다. 새로운 명성황후로 등장한 차지연은 앞서 뮤지컬 ‘잃어버린 얼굴 1895’에서도 명성황후 역을 맡은 바 있는 그는 “저는 명성황후라는 역할 안에서 축복받은 사람인 것 같다”면서 소감을 전했다. “여러 성향의 작품을 해볼 수 있어서 명성황후에 대해 부족하지만, 몸소 체험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됐다. 제 안에서 갖고 있는 명성황후의 중심은 같았지만, 작품이 가고자 하는 방향에 따라 표현 방식이 달라진 것 같다. 이번 ‘명성황후’는 좀 더 자애롭고 따뜻한 모습을 부각해 주신 것 같다” 또 그는 ‘명성황후’라는 작품에 대해 “많은 분의 연구와 노고, 피 땀 눈물, 열정으로 30년간 지어진 성”이라 표현하며, “그런 성의 문이 저를 환영하며 열어주었고, 기꺼이 받아들여 주어서 정말 영광이다. 견고한 틀을 제가 멋대로 변형하거나 부수고, 덧댈 수는 없지만 가구의 배치 정도는 저만의 색을 가지기 위해 무던히 노력 중이다. 제 프로필에 ‘명성황후’라는 이름이 쓰여진 것만으로도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고 감사를 표했다. ▲ 사진=연합뉴스 이번 시즌 고종 역으로 새로 참여하게 된 강필석, 김주택도 소감을 밝혔다. 강필석은 “‘명성황후’는 제가 연기를 시작하기 전에 유일하게 알고 있던 뮤지컬이었다. 이제 30주년이 되었는데도 공연을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엄청난 것 같다. 계속해서 시대를 반영하며 조금씩 작품을 수정하고 30년을 이끌어간다는 건 나이가 들수록 기적 같은 일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면서, “노래도 오페라스럽고, 기존에 제가 해왔던 작품과는 결이 많이 다르지만 그것을 함으로 인해서 제가 더 발전하는 것 같고, 옆에 주택 씨, 준호 씨가 계셔서 노래 공부도 하면서 너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말했다. 또 김주택은 “제가 성악을 할 때부터 알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작품이었고, 저희 어머니도 보셨을 정도로 역사가 깊은 뮤지컬”이라면서, “뮤지컬에 출연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이 작품이 얼마나 대단한 건지 처음에는 몰랐는데, 선배님들의 말씀을 들으면서 정말 멋진 작품이라고 느꼈고 보전의 가치가 있는 작품이라 생각한다. 또 몇 없는 사극을 다루는 뮤지컬이라고 생각한다. 소중하고 값진 뮤지컬에 참여할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윤 프로듀서는 “한번도 같은 무대에 같은 구성으로 공연을 임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앞으로 ‘명성황후’는 더더욱 변화되고 거듭나면서 관객들에게 더 좋은 감동을 주기 위해 잘 다듬어져서 찾아올 예정”이라는 포부를 전하고 “요즘 경기도 어렵고 시국도 안 좋은 상황인데, 마지막 넘버 제목인 ‘백성이여 일어나라’처럼 힘든 시기에 위로와 감동 얻어가셨으면 좋겠다”면서 인사를 전했다. 한편 ‘명성황후’는 김소현, 신영숙, 차지연, 양준모, 박민성, 백형훈, 강필석, 손준호, 김주택, 서영주, 이정열, 김도형, 문종원 등이 출연하며 오는 3월 30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W
소피아 코폴라를 영화 감독으로만 알고 있나요?당장 손민수하고 싶은 소피아 코폴라의 분위기.엘르
닥터 트리거는 밝혀졌는데...반환점 돈 '트리거' 풀어야 할 몇 가지김혜수 "진정성과 카타르시스의 조화" 후반부 돌입, 뿌려진 떡밥들 회수 관심맥스무비
“신부 될 사람은...” 76만 유명 '여행 유튜버', 깜짝 결혼 발표 (전문)여행 유튜버 채코제가 결혼 소식을 전하며, 신부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유했다. 그는 구독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튜브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위키트리
뒤늦게 만났는데… 한혜진, “남편과 다시 만날 날 기다려”“너무 어처구니 없어”그녀의 안타까운 고백 ‘갈색추억’으로 유명해진 트로트 가수 한혜진이 갑작스럽게 남편과 사별한 뒤 남겨진 마음을 털어놓았다. 오랜 시간 함께하며 ... Read more리포테라
방송중에도 소리지르는 숙취 담배감별사 혜리 때문에 문세윤 금연 성공 혜리 놀토 하차 이유tvN 놀라운 토요일의 멤버들이 과거 함께했던 혜리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혜리가 녹화 중 멤버들의 ‘술·담배 감별사’ 역할을 하며 단속에 나섰던 일화가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3일 붐의 유튜브 채널 유튜붐에는 놀라운 토요일 가족인 붐, 문세윤, 한해가 출연해 유쾌한 토크를 나눴다. 이날 붐은 “우리의 숙취 감별사는 혜리였다. 술 먹은 오빠들이 있으면 녹화 중에도 ‘이 오빠 술 냄새 난다!’라고 바로 알아챘다”고 말하며 혜리를 떠올렸다. 이에 문세윤은 “술 냄새 정도는 괜찮았다. 그런데 담배 냄새는 절대 용납 더데이즈
‘노총각’ 지상렬, 40년째 동거 중 .. 처음 공개한 동거인의 ‘정체’“독거남 아니에요”지상렬이 처음 공개한 반전 동거인 방송인 지상렬이 40년 동안 함께 살아온 ‘동거녀’를 공개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KBS2 예능 ‘살림하는 ... Read more리포테라
사고사로 알려진 12만 헬스 유튜버 故김웅서의 유서가 발견됐고, 내용에 난 할 말을 잃었다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헬스 유튜버 故김웅서의 사망 원인이 사고사가 아니라는 추정이 일고 있다.지난 4일 김웅서의 유튜브 채널에는 유서로 보이는 장문의 글이 게시됐으나 순식간에 삭제됐다. 해당 글은 고인이 생전 공개 예약을 걸어둔 것으로 짧은 시간 노출됐으나 빠르게 이를 캡처한 누리꾼들이 온라인을 통해 내용을 공유했다.김웅서는 “지금 이 게시글이 공개되는 시기에 아마 저는 이 세상 사람이 아닐 것 같다”라며 “살다 보니 억울한 일이 참 많다. 마지막에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 드려 죄송하다”고 말했다.이어서 그는 “제가 이렇게 허프포스트코리아
회당 출연료 5만원 받던 김대호, 출연료 80~100배 상승 예상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돈 벌러 나간다'며 MBC를 퇴사한 김대호의 소망은 금세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김대호가 지난 4일 14년간 몸담은 MBC에서 퇴사했다. 이날 그는 퇴사 이유를 묻는 수많은 질문에 "돈 벌러 나간다"라며 명쾌히 대답했다. 같은 날 MBC는 사표 수리를 마쳤다. 김대호는 퇴사설이 불거진 지 4일 만에 자유인이 됐다. 세간의 관심사는 MBC가 '보도국이 아닌 예능국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키운 김대호를 계속 자사 예능에 출연 시킬 것 이냐'에 쏠린 상황. 일각에서는 김대호가 그간 고정 출연해 온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서 하차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지만, MBC가 그와 계속 협업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김대호의 프리 선언이 지난 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 이뤄졌고, MBC는 나흘 만에 그의 사표를 수리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대호는 "퇴사한다고 회사에 얘기했다 생각 많이 했다, 마음 먹은게 아니고 이미 얘기했다"며 "후회없이 회사생활 열심히했다. 일도 바빠지면서 힘들었지만 어느새 마흔이 넘어버린 나이에 변화는 지금 아니면 못할 것 같다. 되든 안 되든 더 늦기 전에 내 삶의 변화가 필요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퇴사를 결심한 이유에 대해 "여러가지 이유가 복합적이다. 모든 사람들 한 번쯤 생각했을 거다. 회사를 그만두기보다 다른 인생은 어떻게 살까 싶은 것"이라며 "너무 고맙게도 그 계기가 생겼다. 내 인생에 가장 좋은 타이밍 아니지만 내가 삶의 고삐를 당기는 순간이란 생각이다. 내 인생에 재밌는 순간이 될 거란 확신이 생겨 퇴사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특히 김대호는 "사실 입에서 안 떨어졌다, 말하고 나니 별것도 아니다. 너희니까 얘기하지 어디가서 얘기하겠나. 기분이 이상하다"며 "2년 여동안 나의 인생을 재밌게 공감하먀 지켜봐준 사람들 고맙다. 중요한 순간을 공유한 것이 나의 일상이었다. 마지막까지 내 일상을 공유하고 싶었다"고 무지개 회원들을 향한 소중함을 전하기도 했다. 김대호가 '나 혼자 산다'와 '구해줘 홈즈'에 잔류할 경우, 그의 출연료는 전 보다 수 배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MBC 소속 직원으로 자사 프로그램에 출연했을 때는 고정된 출연료를 받아 왔지만, 외부 소속으로 출연할 경우 시장가대로 출연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다. 한편 김대호는 지난 2011년 MBC 공채 30기 아나운서로 입사 후 뉴스와 교양 프로그램뿐 아니라 타고난 예능감으로 예능 프로그램까지 종횡무진 활약했다. 그는 MBC 아나운서 브이로그 콘텐츠인 '뉴스 안 하니'에 출연해 화제를 모은 뒤 MBC '14F' 채널에서 '사춘기' 콘텐츠를 이끌었고, '나혼산' 회원으로 합류하며 대중적 입지를 다졌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티브이데일리
배우 이정재가 세계적인 대형인사와 한솥밥 먹는다, 바로...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이 크리에이티브 아티스트 에이전시(CAA)와 재계약을 체결하며 향후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위키트리
‘공동경비구역 JSA’ 박찬욱 감독·송강호·이병헌·이영애 홈커밍GV로 다시 한자리에CJ ENM 30주년 기념 비저너리(Visionary) 선정작으로 꼽힌 박찬욱 감독의 ‘공동경비구역 JSA’ Homecoming GV가 지난 2월 4일(화)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박찬욱 감독,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김태우가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됐다.오랜만에 JSA 주역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는 소식은 영화 팬들 사이에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생중계 2개관 티켓은 초고속 매진을 기록했으며, 고객 문의가 쇄도해 긴급히 2개관을 추가로 마련했을 정도다.GV에 앞서 진행된 포토월에서 박찬욱 감독과 송강호, 이병헌, 이영애, 싱글리스트
최동석, 日 여행 중 "우동은 끝내주는데…후지산보다 한라산이 낫네"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아나운서 최동석이 일본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을 전했다. 5일 최동석은 자신의 SNS에 "후지산 보러 왔는데 뭐, 한라산이 낫다 뭐"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또 다른 게시글에는 "드라이버가 사진작가 수준으로 잘 찍어주고, 고대 일본 마을에서 배고파 우연히 들어간 우동집이 사람 눈 돌아가게 맛있어서 매우 행복하다"며 여행의 즐거움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동석은 편안한 차림으로 일본 곳곳을 누비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밝게 미소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며, 여행을 만끽하는 모습이 눈길을 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배경도 멋지고 동석님도 멋지네요! 맛있는 거 많이 드시고 즐겁게 보내세요", "사진이 하나같이 감각적이에요", "사진만 보고 한라산 둘레길 가신 줄 알았어요", "저도 얼마 전에 다녀왔는데 모델이 더 훌륭하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관심을 보였다. 한편, 최동석은 방송인 박지윤과 이혼 후 최근 TV CHOSUN 신규 관찰 예능 파일럿 프로그램 ‘이제 혼자다’를 통해 방송에 복귀했다. 마이데일리
2PM 옥택연, 5년 사귄 여자친구 에펠탑 앞에서 프로포즈 드디어 결혼 임박?2PM 출신 배우 옥택연(35)이 조만간 결혼할 것이라는 소식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지난해 12월 강남에서 여자친구와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언론에 포착된 이후, 최근에는 옥택연이 프랑스 파리에서 프러포즈에 성공했다는 사진까지 유출되면서 결혼설에 힘이 실리고 있다. 옥택연의 프러포즈 사진은 그가 직접 공개한 것이 아니라, 뜻밖의 경로를 통해 세상에 알려졌다. 한 사진작가가 자신의 SNS에 촬영한 사진을 업로드했는데, 이를 중국 팬들이 발견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르게 퍼진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 옥 더데이즈
창작 의도 VS 정체성 포기, '폭싹 속았수다'의 쪼개기 전략 통할까아이유·박보검 주연 16부작 드라마 3월7일부터 4주간 4회씩 공개 방식맥스무비
김지호, 50세에도 탄탄한 몸매 비결은?…9년간 요가로 다진 자신감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김지호가 요가로 가꾼 탄탄한 보디라인을 공개했다. 5일 김지호는 자신의 SNS에 “일출요가”라며 “사르사를 오래 했더니 다시 졸려서 사바사나 때 자버렸다” "태양의 열기를 받으니 몸도 따뜻"이라는 글과 함께 운동 중인 사진 여러 장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지호는 물구나무 자세를 비롯해 다양한 요가 동작을 선보이며 유연한 몸매를 뽐냈다. 민소매 상의와 레깅스를 착용한 그는 탄탄하고 군살 없는 보디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냈다. 특히 완벽한 핀차 자세는 오랜 요가 수련의 결과를 보여준다. 1974년생으로 올해 만 50세인 김지호의 변함없는 모습에 팬들은 “관리 정말 철저하다”, “몸매가 너무 아름답다”, “50대라는 게 믿기지 않는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김지호는 2001년 배우 김호진과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최근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했으며, 지난해 9월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걷는 것과 요가를 좋아한다. 요가는 8년째 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이데일리
“나도 모르게 결혼, 아이까지”… 김용임의 놀라운 ‘고백’“사실 아이가 있어”그녀의 안타까운 사연 1984년 ‘목련’으로 데뷔해 ‘사랑님’, ‘내사랑 그대여’, ‘사랑의 밧줄’, ‘부초같은 인생’ 등으로 사랑받은 가수 김용임이 아들의 ... Read more리포테라
드라마 원경, 사랑과 권력 사이에서 흔들리는 이방원! 향후 행보는?이현욱은 드라마 원경에서 한 인간으로서 느끼는 이방원의 다채로운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되는 가운데 캐릭터 변천사를 짚어봤습니다. #사랑에 빠진 이방원 이현욱은 ‘원경: 단오의 인연’에서 사랑에 빠진 캐릭터를 통해 로맨스의 정수를 보여줬다. 이방원(이현욱 분)은 원경(차주영 분)을 떠올리며 자꾸만 번지는 미소를 감추지 못했고, 스승 민제(박지일 분)의 가르침도 귀에 들어오지 않는 등 학문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그녀를 대신해 공녀 문제에 대한 소를 올렸다가 성균관에서 쫓겨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특히, 원경이 보낸 서신 한 통에 그녀를 향해 달려가는 장면은 보는 이들의 마음조차 설레게 했다. #사....... 봄봄
박찬욱 감독이 "슬픈 일", 송강호가 "거절했다" 말한 까닭은'공동경비구역 JSA' 개봉 25주년 관객과의 대화 박찬욱 이병헌 이영애 송강호 김태우 한 자리에 "퀴어 소재로 만들고 싶었지만 무산" 비하인드맥스무비
신흥 공연 강자 보이밴드 원위, 'ON THE K : B' 출격5인조 보이 밴드 '원위(ONEWE)'가 오는 7일 오후 7시 KOCCA뮤직스튜디오 기획공연에 출연한다. 'ON THE K : B'는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뮤직스튜디오 기획공연으로 뮤지션들의 결성 과정 등을 스토리라인으로 엮어 선보이는 비주얼라이징 콘서트다. 원위와 5인조 보이 밴드 '원위(ONEWE)'가 오는 7일 오후 7시 KOCCA뮤직스튜디오 기획공연에 출연한다. 'ON THE K : B'는 한국콘텐츠진흥원 KOCCA뮤직스튜디오 기획공연으로 뮤지션들의 결성 과정 등을 스토리라인으로 엮어 선보이는 비주얼라이징 콘서트다. 원위와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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