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츠하이머 아닌…” 단기기억상실 진단받은 김창옥 : 의사가 찾아낸 ‘원인’은 오래전으로 거슬러 올라가 더 마음 아프다소통전문가 김창옥이 알츠하이머가 아닌 ‘단기 기억 상실’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의사가 발병 원인으로 지목한 건, 어린 시절 그의 트라우마였다. 1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김창옥이 게스트로 출연해 1년 사이 ‘치매 관련’ 기사가 많이 난 것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그는 지난해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을 겪고 있다고 고백해 많은 이들의 걱정을 샀던 상황. 김창옥은 알츠하이머 의심 증상을 겪던 당시에 대해 “무엇 때문인지 모르겠는데 처음에는 휴대전화 번호도 망각하고, 더 지나니까 집 비밀번호도 까맣게 잊었다”면 허프포스트코리아
“규정을…!” ‘무면허 전동킥보드’ 논란에 린가드가 입을 열었고,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이들을 위한 당부의 말까지 남겼다전동 킥보드 무면허 운전 의혹으로 논란이 된 FC서울 소속 제시 린가드(32)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한국의 규정을 몰랐다”고 직접 해명했다. 린가드는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제 전동 킥보드를 잠깐 탔다. 한국에서 헬멧을 착용해야 하고 운전면허가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몰랐다. 영국이나 유럽에서는 전기 자전거나 전동 킥보드를 쉽게 탈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을 찾는 외국인들은 이 규정을 잘 확인했으면 좋겠다.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앞으로 다시는 이런 일을 반복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린가드는 허프포스트코리아
한혜진 "결별 후 MBC 예능 나오려 했지만…박나래 위해 '여은파' 출연" [마데핫리뷰][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방송인 한혜진이 공개 열애 이후의 심경을 전했다. 18일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한혜진 | 나래야 이럴려고 나 불렀니?'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 한혜진은 박나래와 이야기를 나누던 중 "연상을 만나본 적 있어?"라고 물었다. 박나래가 "한 번"이라고 답하자 박나래는 "혹시 개그맨 선배였냐"고 물었다. 박나래는 "연예인은 아니다. 난 연예인하고 사귀어보고 싶었다"라고 답하더니 "어때? 연예인하고 사귀면?"이라고 물었다. 그러자 한혜진은 "뭐 별거 없죠"라고 웃더니 "입 닥치세요"라고 덧붙이며 웃음을 유발했다. 박나래는 "난 이 언니가 나 같다고 생각했지만 나보다 더 하다고 생각했던 적이 있다"며 "언니랑 나랑 화사랑 여은파를 하는데, 에어로빅 에피소드를 찍는 날 아침에 전화가 와서 '너 뭐 입었어? 메이크업 보내 봐'라고 하더라. 왜 모델이 개그우먼을 이기려고 하나 했는데 내가 졌다"며 한혜진을 칭찬했다. 그러자 한혜진은 "솔직히 여은파를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 않았다. 그 콘텐츠가 스트레스 받는 콘텐츠였다. 그런데 네가 좋아해서 한 거다. 나래가 그걸 너무 하고 싶어 했다. 그런데 내가 안 한다고 하면 그 프로젝트 성사가 안되는 거였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망가지는 걸 싫어한다. 난 항상 예쁘게 보여야 하는 일을 하던 사람이다. 사실 뭉개지는 걸 원치 않았고, 그때 MBC에서 내 스탠스가 약간 결별하고 나서였다. 그래서 나는 솔직히 그냥 싹 다 끝내고 나오고 싶었다. 그런데 박나래가 너무 하고 싶어하고 열정이 넘쳤다"고 털어놨다. 그러자 박나래는 "나는 그때 너무 행복했다. 내가 개그로서 대박을 못 쳤다는 아쉬움이 있다. 유행어도 없고 성대모사도 할 줄 아는 게 없다. 나름대로 재밌는 콩트로 잘됐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데 그게 '여은파'가 엄청난 충족이었다"고 고마워했다. 마이데일리
“이제 너의 시대야” … 김혜수의 극찬을 받았다는 여배우무명 시절 학벌 무시당하며오디션에서 천 번 떨어졌던 배우 영화 ‘마녀’로 얼굴을 알린 고민시는 주인공이 아님에도 주연만큼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 Read more리포테라
“안 그러면…?!” 문별은 황당한 외모비하 악플을 참지 않았고, 당시 곧장 박제에 나선 이유는 고개가 완전 끄덕여진다그룹 마마무 멤버 문별이 ‘악플러’를 공개 저격한 것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17일 유튜브 채널 ‘VIVO TV – 비보티비’에는 ‘은근(?) 송은이, 김숙과인 문별이랑 한 차로 가’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송은이는 게스트로 출연한 문별과 이야기를 나누던 중 악플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문별은 과거 ‘노빠꾸탁재훈’에 출연한 후 악플이 달리자 센스 있는 멘트와 함께 해당 악플을 SNS 계정에 박제했던 것. 당시 문별은 “재미도 없고 재치도 없고 미모도 없다”라는 악플에 “선생님 저 없는 거 또 있어요. 선처 없어 허프포스트코리아
'경성크리처' 시즌2, 1945년 경성→2024년 서울로...어떻게 이어질까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진 두 청춘의 이야기 박서준 "한소희, 파트너로서 많이 의지했다"맥스무비
'아육대' 댄스스포츠 빌리 츠키 금메달...우아 나나·키오프 하늘 공동 2위'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 빌리 츠키가 댄스스포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18일 방송된 MBC '2024 추석특집 아이돌스타 선수권대회'(연출 채현석)에서는 댄스스포츠가 진행됐다.시그니처 지원과 파트너 김민은 자이브&삼바로 무대를 꾸몄다. 지원은 김민의 리드를 잘 따라가며 매혹적인 퍼포먼스를 펼쳤다.아이키는 "연습의 결과가 오늘 보이고 있다"라고 했다.두 사람의 퍼포먼스는 30점 만점에 23.9점을 받았다.이어 우아 나나는 파트너 김민제와 함께 파소도블레&차차차를 선보였다. 고난도 동작을 보여주며 시선을 끌어당겼다.박 싱글리스트
[리뷰] '길게 당당히 사랑받을' 가족·엄마 이야기, 영화 '그녀에게'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발달장애 자녀 가족과 그 엄마 이야기가 최근 ‘그녀에게’(배급 영화로운형제, 애즈필름)라는 타이틀과 함께 극장가에서 펼쳐지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그녀에게’는 정치부 기자 출신이자 실제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인 류승연 작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함께 살아가는 발달장애 자녀 가족과 그 엄마 이야기가 최근 ‘그녀에게’(배급 영화로운형제, 애즈필름)라는 타이틀과 함께 극장가에서 펼쳐지며 주목받고 있다. 최근 개봉된 영화 ‘그녀에게’는 정치부 기자 출신이자 실제 발달장애 자녀의 부모인 류승연 작 전자신문
'김삼순' 이어 20년 만에 돌아오는 '미안하다, 사랑한다'웨이브 '뉴클래식 프로젝트' 두 번째 작품 '김삼순', 웨이브 신규 유료 가입 콘텐츠 1위맥스무비
'사망설' 가짜 뉴스 퍼졌던 63세 가수 유열의 근황이 알려졌고 아무도 몰랐던 이야기에 가슴이 먹먹해진다페섬유증으로 투병한 가수 유열(63)의 근황이 알려졌다. 17일 스포티비뉴스는 유열이 최근 폐 이식 수술을 무사히 마쳤다는 소식을 전했다. 한때 목소리가 잘 나오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던 유열. 현재는 건강을 회복 중이며, 대화가 가능하다고. 유열은 지난해 11월 유튜브 채널 '에덴교회0691TV'의 영상에서 부쩍 마르고 수척해진 모습으로 등장했다.유열은 "6년 전부터 건강에 이상 신호가 왔다"며 "성대 이상에 폐섬유증이 찾아왔고 이후에 폐렴도 겪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호흡도 힘들고 기침도 나고 목이 간지러우니까 말도, 노래도 허프포스트코리아
지민·RM·정국 등 BTS 솔로주자, 美 빌보드서 롱런룰렛…Who 8주째 '핫100'지민과 RM,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글로벌 차트 최상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의 ‘글로벌 뮤지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9월21일자)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차트롱런 기록들을 전했다. 전 지민과 RM, 정국 등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글로벌 차트 최상위 자리를 주고받으며, 그룹은 물론 솔로로서의 ‘글로벌 뮤지션’ 입지를 공고히 하고 있다. 18일 빅히트뮤직 측은 최근 미국 빌보드(9월21일자) 발표를 인용, 방탄소년단 멤버들의 차트롱런 기록들을 전했다. 전 전자신문
“어머니, 감사합니다” … 등록금 때문에 대학을 포기하려고 했던 배우눈물 없이는 들을 수 없는등록금과 관련된 그의 사연 ‘또오해영’, ‘도깨비’, ‘최강 배달꾼’, ‘백일의 낭군님’ 등의 작품을 통해 인기를 얻으며 ‘명품 ... Read more리포테라
투바투 범규, '운동짱범규2'서 SSG랜더스 시구→유희관 도발투바투 범규가 한층 업그레이드된 예능감을 장착하고 돌아왔다. 단독 예능 '운동짱범규' 시즌2 첫 방송이 17일 베일을 벗었다.1회 'KBO 전설이 될 '뻔'한 시구'는 범규의 생애 첫 야구 시구 도전기를 다룬다. 범규는 지난달 2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문학야구장)에서 열린 경기의 SSG 랜더스 시구자로 나선 바 있다.이날 범규는 시구 스승으로 나온 '야구짱' 유희관과 의외의 케미를 발산하며 강력한 웃음 폭탄을 투하했다. 유희관이 앞서 JTBC '최강야구'에서 시구를 한 연준과의 라이벌 의식을 부추기자 범규는 승부욕에 불타 "저는 싱글리스트
[주간 넷플릭스] 추석연휴 후유증 뻥~'괴물'부터 '비와 당신의 이야기'길었던 추석연휴 후유증을 날릴 이번주 넷플릭스 신작 라인업이 눈길을 끈다. 가족의 의미, 미래에 대한 탐구, 세상을 뒤흔든 충격 실화까지 다채롭기 그지 없다.세 자매 갈등과 치유 '아버지의 세 딸들'영화 '아버지의 세 딸들'은 서로 소원했던 세 자매가 병든 아버지를 보살피기 위해 뉴욕의 비좁은 아파트로 모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들은 아버지의 임박한 죽음 앞에 망가져 버린 서로 간의 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애쓰지만 쌓였던 불만과 격렬한 감정이 소용돌이치게 된다.나타샤 리온이 대마초 중독자로 스포츠 베팅을 직업으로 삼은 막내 싱글리스트
"무엇보다도 노력하는 사람"...정국은 어떻게 '글로벌 팝스타'가 됐나정국 첫 단독 다큐멘터리 18일 개봉 '세븐'부터 '골든까지, 8개월간의 활동기맥스무비
데뷔 16년 맞이한 31세 뮤지션 아이유가 보낸 아주 특별한 선물: '국민 여동생'이라는 닉값을 아주 제대로 했다데뷔 16년을 맞이한 뮤지션 아이유가 팬들의 이름으로 특별한 선물을 보냈다. 아이유는 자신이 받은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는 '기부'를 선택했다. 총 기부액만 2억 2,500만 원이다. 아이유는 18일 공식 엑스(X, 구 트위터) 채널에 후원증서 사진을 올렸다. 아이유는 "16년 동안 제게 사랑이 얼마나 좋은 건지 가르쳐 준 유애나(팬덤명) 같은 사람들과 한 이름으로 뜻깊은 일을 함께할 수 있다는 게 이제는 내 가장 큰 낙인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올렸다. 아이유는 '아이유애나(아이유+팬덤명 유애나)' 이 허프포스트코리아
'유어 아너' 허남준의 가치관 [인터뷰]허남준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배우 허남준이 데뷔 이래 가장 강렬한 빌런 연기에 도전했다.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연기였기에 처음엔 튀지 않을까 걱정도 됐지만, 선배들의 응원과 도움 덕에 첫 도전을 잘 마칠 수 있었다고. 그리고 자신을 응원해 준 두 선배처럼 허남준 역시 추후 후배들에 용기를 주는 선배가 되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최근 종영한 지니TV 오리지널 '유어 아너'(극본 김재환·연출 유종선)는 자식을 위해 괴물이 되기로 한 두 아버지의 부성 본능 대치극. 극 중 허남준은 김강헌(김명민)의 문제만 일으키는 큰아들 김상혁 역으로 활약했다. 10회의 길지 않은 여정을 마친 허남준은 "촬영하는 동안에도 무척 짧게 느껴졌는데 작품도 금방 끝나버려 아직 실감이 안 난다"는 소감을 전하며 "많은 분들이 작품을 재밌게 봐주시고 만족스러워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다. 내가 출연한 작품이 이런 반응을 받을 때면 늘 짜릿하다"라고 말했다. '유어 아너'에서 허남준이 맡은 김상혁은 작품 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악몽 같은 사건의 원흉이라 할 수 있는 인물. 송호영(김도훈)의 모친이자 송판호(손현주)의 아내에게 몹쓸 짓을 했고 이 때문에 송호영은 피의 복수를 다짐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송호영의 사고가 실수가 아닌 의도적인 살인임이 드러나며 많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허남준은 처음부터 김상혁의 모든 악행에 대해 알고 있었을까. "나쁜 놈인 줄은 알았지만 이렇게나 악인인지는 몰랐다"라는 그는 "촬영을 하는 중간에 후에 나오는 범죄를 알게 됐다. 초반엔 그냥 평범하고 철부지인 빌런인 줄 알았는데 전혀 아니더라. 놀라긴 했지만 작가님,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이 서사가 꼭 필요한가' '필요하다면 어떻게 넣을 것인가' 등을 고민했고, 최대한 이 설정을 빨리 받아들이려 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허남준은 일반적인 사고방식에서 벗어난 완전한 악인인 김상혁을 어떻게 만들어갔냐는 물음엔 "일반적인 사이코패스처럼 연기하긴 싫었다. 내가 생각하는 상혁이는 우원 그룹과 아버지, 그리고 자신을 건드리는 게 용납이 안 되는 친구다. 첫 대사부터 '생명의 가치가 다르다'라고 하지 않냐. 마치 '난 신이고 넌 노예인데 어떻게 네가 날 건드려'라고 생각하는 친구다. 태어날 때부터 이게 당연하다 생각했고, 본인이 어떤 사고를 치더라도 잘 해결된다는 걸 아는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상혁이를 그려나갔다"라고 답했다. 허남준의 나르시시스트적인 면모를 강조하기 위해 외형과 행동에도 많은 신경을 기울였다. 그는 "이질적인 느낌을 내기 위해 안 좋은 습관을 오히려 드러내려 했다. 속은 텅 비었는데 외형과 보이는 것에만 집착한다던가, 최대한 여유롭고 허세가 가득하게 보이려 했다. 행동도 따로 정제하지 않았다. 눈 깜빡임부터 움직임까지 흐름에 맞춰 자유롭게 움직였고, 이런 모습이 상혁과 잘 어울릴 거라 봤다. 나중엔 너무 정제를 안 했나 후회하기도 했지만 개인적으론 좋은 도전이었다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반대로 '유어 아너'의 메인 빌런 역할을 맡는 것에 대한 부담은 없었을까. 특히나 이토록 색이 짙은 악역을 연기하는 건 처음이기에 고민이 클 수밖에 없었을 터. 허남준은 "누아르 작품들을 보다 보면 빌런의 등장에 앞서 강력하고 잔인한 힘을 보여주는 장면이 많지 않냐. 반면 상혁이는 대놓고 힘을 보여주는 장면은 별로 없어 걱정이 됐다. 심지어 첫 대사가 다소 중2병 느낌이 나는 대사이지 않냐. 여기에 담배까지 무니 자칫하면 튈 수 있겠다 싶더라"라고 솔직히 밝혔다. 허남준이 고민에 부딪힐 때마다 도움의 손길을 내어줬던 건 두 주인공 손현주와 김명민. 특히 아버지 역의 김명민이 큰 힘을 줬단다. "이번 촬영을 하며 선배들로부터 많은 응원을 받았다"는 허남준은 "작품을 하기 전엔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 있던 상태였는데 선배들이 우쭈쭈해주면서 힘을 실어준 덕에 자신감을 되찾을 수 있었다. 특히 김명민 선배는 내가 촬영을 앞두고 긴장하거나 떨려 할 때면, 먼저 다가와 '많이 떨리지? 나도 아직까지 떨린다'라고 농담해 주셨다. 덕분에 무장해제가 됐고 더 편한 마음으로 연기에 임할 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김상혁을 만들어 가는 과정에서도 많은 힌트를 얻었다고. 허남준은 "'과연 상혁이의 당위성이 뭘까'라는 고민에 빠져 있으니 '너무 거기에만 빠져 있지 말고, 얘도 사람이니 어딘가에 결핍이 있을 거다. 그걸 먼저 찾아보는 게 좋을 것 같다'라고 조언해 주시더라. 그걸 듣자마자 상혁이가 인정과 사랑을 받고 싶구나라는 생각이 들었고, 거기에서 힌트를 얻어 어떤 부분에 집중해야 할지 알게 됐다"라고 말했다. 선배들의 도움에 처음부터 안정적인 빌런 연기를 선보인 그이지만 "언제나 그랬듯 개인적으론 좀 더 넓게 보지 못한 시선이 아쉽게 느껴진다"라고 겸손히 덧붙이며 "늘 수정해야 하고 보완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여유를 갖고 넓게 보려는 습관을 가져야 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이야기했다. 2019년 영화 '찻잔처럼'으로 데뷔한 허남준은 5년간 쉬지 않고 달려오며 차근차근 자신만의 입지를 굳혀가고 있는 중이다. 시작은 단역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주연으로도 밟을 넓혀가며 대중에 자신의 얼굴을 익히고 있다. 그런 그에게 배우로서 본인만이 갖고 있는 가치관이 뭐냐 물으니 "'무조건 재밌게 하기'이다. 흥미를 느낄만한 어떤 한 포인트라도 잡아서 무조건 시도하고 도전하는 게 내 가장 큰 가치관이다. 주변을 돌아보면 참 좋은 선배들, 어른들이 많은데, 10년 20년이 지났을 때 내가 멋있다고 생각했던 그분들처럼 되고 싶다. 좋은 어른이 된 뒤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후배들의 순수함을 지켜주고 싶다"라고 답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안성후 기자] 티브이데일리
추석 명절 계속되는 폭염에 프로야구 KBO가 내린 결정: 숨이 턱턱 막히는 더위에 직관했던 내 두 눈이 똥그래졌다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15일 가족과 함께 야구장을 찾았다. 보고 싶었던 경기였지만 관중석에 앉는 '이건 정말 아니다'라고 순간 후회했다. 뜨거운 태양 아래 오후 2시부터 경기가 시작됐다. 관중들은 쉴틈없이 부채질을 했다. 이날 최고기온은 36도였다.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는 전석 매진이었다. 선수들을 가까이 보기 위해 1층 좌석을 구매한 사람들은 자리에 앉아서 경기를 볼 수 없었다. 햇빛과 더위를 피해 그늘이 있는 뒤에서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응원의 함성만큼 더위의 기세도 꺾이지 않았다. 8월도 아닌 그것도 9월 중순, 처서 매직은 허프포스트코리아
“자숙하고 있는 줄 알았는데” … 가만히 있어도 1억씩 번다는 90년대 인기 가수아무 잘못 없이 ‘자숙의 아이콘’이 된 가수가공백기를 가질 수 있었던 이유는 저작권료 덕분? 1997년 그룹 NRG로 데뷔한 천명훈은 ‘할 수 ... Read more리포테라
'이나은 옹호 논란' 곽튜브, '중립' 못 지킨 조롱·비난 후폭풍 [ST이슈][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유튜버 겸 방송인 곽튜브(곽준빈)를 향한 여론이 심상치 않다. 에이프릴 출신 이나은과의 여행 영상을 올렸다가 누리꾼들의 비난 세례에 이어 교육부 캠페인 영상 비공개, 토크 콘서트 재고 민원까지 받고 있다. 그를 향한 조롱도 계속되고 있다. 논란의 시작은 지난 16일, 곽튜브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이나은과의 이탈리아 여행 영상을 공개하면서부터다. 영상은 두 사람이 이탈리아를 돌아다니며 관광하는 모습이 담겼다. 곽튜브는 여행 유튜버답게 능숙하게 이곳저곳 가이드를 하고, 운전도 하는 등 이나은과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 평범한 여행 영상이었지만, 곽튜브와 이나은이 밥을 먹으며 나눈 대화가 논란의 불씨를 피웠다. 이나은은 과거 에이프릴 멤버들 간의 왕따 사건을 주도했다는 의혹,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의혹으로 한동안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관련 이슈에 대해 부인했으나, 현재까지 의혹들은 여전히 찝찝함이 남아있는 상태. <@1> 곽튜브는 이나은과 밥을 먹던 도중 이나은에게 "학교폭력 이야기만 나오면 예민했다. 너를 바로 차단했었는데 아니라는 기사를 봤다"고 말했다. 또한 "내가 피해자로서 많은 얘기도 하고 그랬는데 정작 오해를 받는 사람(이나은)한테 내가 피해를 주는 것 같았다"며 오히려 미안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그러나 이 발언은 논란의 불을 지핀 셈이 됐다. 곽튜브는 과거 학교 폭력 피해자다. 아픈 과거를 딛고 현재 유명 유튜버가 된 성장 스토리로 많은 이들의 박수를 받기도 했다. 하지만 이번 영상을 통해 왕따 의혹 가해자로 지목된 이나은을 대리 옹호하고, 위로해 준 것이 '어불성설'이란 비난에 직면하게 됐다. 결국 곽튜브가 사과와 함께 영상을 삭제했지만, 교육부는 그가 출연한 '학교폭력 방지 캠페인'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뒤이어 부산광역시에 곽튜브의 여행 토크 콘서트를 재고해 달라는 민원까지 제기된 상황.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곽튜브의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팽팽하다. 그중 영상 속에서 두 사람이 친밀했던 것을 두고 "곽튜브가 이성적인 판단을 하지 못한 이유"라는 등 조롱 섞인 반응도 적지 않다. 본래 200만 유튜버 곽튜브의 의도가 어떻든 왕따 가해자 의혹을 받고 있는 이나은과의 만남부터 이들이 나눈 대화는 아이러니할 뿐이다. 여행 영상에만 집중했으면 어땠을까. 굳이 그런 발언을 하며 '중립' 무게추를 이동했어야 했을지 아쉬울 따름이다. 후폭풍이 또 어디로 번질지 예의주시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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