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넥스트도어, '인기가요' 1위 거머쥐며 '19.99' 활동 성공적 마무리보이넥스트도어가 미니 3집 활동으로 높아진 팀의 위상을 증명했다.보이넥스트도어(성호, 리우, 명재현, 태산, 이한, 운학)는 지난 22일 SBS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3집 ‘19.99’ 활동을 마쳤다. 9월 2일 선공개한 ‘부모님 관람불가’로 음악방송 활동을 시작한 이들은 타이틀곡 ‘Nice Guy’까지 총 3주간 멋진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다.보이넥스트도어는 22일 ‘인기가요’에서 ‘Nice Guy’로 1위를 거머쥐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들이 ‘인기가요’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데뷔 후 처음이다. 특히 싱글리스트
'1박 2일' 이준, 번지점프 포기...최고 12.8%마지막까지 스릴 가득했던 '1박 2일' 멤버들의 MT가 마무리됐다.지난 2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여섯 멤버의 'MZ가 되어 떠나는 텐션 췍! 하계 MT'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은 8.2%의 시청률(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가구 기준)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삼악산 등산에 나선 김종민과 문세윤이 아름다운 풍경과 물고기를 구경할 때, 이준이 50미터 번지점프대에 위에 선 장면은 최고 시청률 12.8%까지 올랐다. 2049 시청률 또한 수도권 기준 2.8%로 동시간대 1위를 싱글리스트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인기 심상치 않아...'피지컬:100' 넘어서나[알파경제=류정민 기자] 넷플릭스가 최근 공개한 오리지널 서바이벌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요리사')가 시청자들 사이에서 빠르게 입소문을 타며 초기 흥행 성공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전에 큰 인기를 끈 '피지컬: 1알파경제
백종원♥소유진 막내딸, 걸그룹 뺨치는 춤실력 “조회수 100만 돌파”(종합)[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백종원, 소유진 부부의 막내딸 세은 양의 춤 실력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소유진은 23일 개인 계정에 “얼마전 올린 영상이 백만뷰가 넘었대여~ 클락션 앵콜공연이요. 굿밤 #클라션 #여자아이들#세은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은 양은 걸그룹 뺨치는 춤 솜씨로 보는 이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배다해는 “너무 귀엽고 예쁘다”, 김호영은 “기절이야”라고 극찬했다. 앞서 소유진은 지난 14일 소셜미디어에 “아침부터 댄스댄스~ ㅎㅎ 추석연휴 안전하고 즐겁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 세은 양은 노란색 옷을 입고 K팝 음악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었는데, 많은 네티즌은 “춤을 너무 잘 춘다”고 응원했다. 소유진은 세은 양이 발레를 배우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소유진은 2013년 열다섯 살 연상의 요리연구가 백종원과 결혼했다. 이들 부부는 슬하에 큰아들 용희 군과 서현, 세은 양 두 딸을 두고 있다. 마이데일리
'정년이' 특별출연 문소리, 김태리와 모녀케미 스틸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에 특별 출연하는 배우 문소리의 극 중 스틸이 전격 공개됐다.tvN 새 토일드라마 '정년이'(연출 정지인/극본 최효비/기획 스튜디오드래곤 /제작 스튜디오N, 매니지먼트mmm, 앤피오엔터테인먼트)는 1950년대 한국전쟁 후 최고의 국극 배우에 도전하는 '타고난 소리 천재' 정년이를 둘러싼 경쟁과 연대, 그리고 찬란한 성장기를 그린다.'여성 국극'이라는 신선한 소재가 눈길을 끌며, '옷소매 붉은 끝동'을 연출했던 정지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태리(윤정년 역), 신예은(허영서 역), 라미란(강소복 역), 싱글리스트
장윤주·최수인 ‘최소한의 선의’, 10월 30일 개봉 “우리반 학생이 임신을 했다”장윤주, 최수인 그리고 서울독립영화제 대상 수상에 빛나는 김현정 감독의 ‘최소한의 선의’가 10월 30일 극장 개봉을 확정하며 장윤주, 최수인의 고민과 상황을 보여주는 티저 포스터 2종과 티저 예고편 2종을 공개했다.‘최소한의 선의’는 난임으로 스트레스를 받던 고등학교 교사 ‘희연’이 반 학생 ‘유미’의 임신으로 혼란을 겪지만 ‘유미’의 상황을 고민하며 자신이 할 수 있는 선의에 대해 우리 모두에게 질문을 던지는 영화.티저 포스터 2종은 장윤주와 최수인이 맡은 ‘희연’과 ‘유미’ 캐릭터의 고민과 상황이 담겨 있어 영화에 대한 궁금증 싱글리스트
로버트 할리의 마약 사건 이후 근황: 아내 명현숙이 겪고 있는 고통은 상상도 못할 것이었다(한 번쯤 이혼할 결심)방송인 로버트 할리의 가정은 마약 논란 이후 망가져 있었다.지난 22일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하 '한이결')의 10회 말미에는 로버트 할리 부부의 출연이 예고됐다. 그의 5년 만의 복귀 방송이다.이날 예고편에 등장한 로버트 할리는 "마약 사건 때 아내와 이혼할 거로 생각했다. 이제는 그것에 대해 가족하고 얘기하고 싶지 않다"고 털어놓았다.한 번 금이 간 관계는 회복이 쉽지 않았다. 로버트 할리는 계속해서 대화를 거부했고, 그런 남편을 향한 아내 명현숙의 불만은 극에 달한 상태였다.명현숙은 "가끔씩 자다가 벌떡 벌떡 허프포스트코리아
‘시골간Z’ 송건희, 권은비 진친 인증…이은지 “난 왜 안껴주냐”‘시골에 간 도시 Z’가 멤버들간 8인 8색 MBTI도 뛰어넘는 현실 찐친 케미를 자랑하며 무궁화 마을을 완벽하게 접수했다.지난 22일 저녁 8시 30분 방송된 ENA-E채널 ‘시골에 간 도시 Z’(이하 시골간Z) 3회에서는 양세찬, 이이경, 이은지, 송건희, 미연, 정동원 등 멤버들이 강원도 홍천의 무궁화 마을을 찾은 가운데 글로벌 워터밤 여신 권은비와 비주얼 리드 보컬 NCT 정우가 시골 메이트로 합류, 환장의 시너지를 발산해 끊임없이 웃음을 터지게 했다.이날 ‘시골간Z’ 멤버들은 지난주 즉석에서 고정 멤버를 하겠다며 선언한 미 싱글리스트
‘사당귀’ 탈북민 이순실, 100억 연매출 CEO→정호영 연희동 매장 폐업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최초의 탈북민 보스로 새롭게 합류한 이순실이 꽃제비에서 100억 원 CEO가 되기까지 남한 생활을 공개했다.지난 22일(일) 방송된 KBS2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연출 안상은, 이하 ‘사당귀’) 274회는 전국 시청률 5.4%, 수도권 시청률 5.2%, 최고 시청률 8.3%를 기록하며 123주 연속 전 채널 동 시간대 시청률 1위를 이어갔다. (닐슨 코리아 기준)박기량 보스가 국군체육부대 행사에 초대받았다. 행사 시간에 맞춰 장병들이 속속 등장했고, 첫 위문공연에 대한 부담감이 컸지만 싱글리스트
‘미녀와 순정남’ 임수향 재기 성공→차화연 개과천선 실패‘미녀와 순정남’의 임수향과 지현우가 사랑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며 완전한 해피엔딩을 맞았다.어제(22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미녀와 순정남’(극본 김사경/ 연출 홍석구, 홍은미/ 제작 래몽래인) 최종회에서는 부부로 거듭난 박도라(임수향)와 고필승(지현우)이 쌍둥이를 낳는 모습으로 안방극장에 흐뭇함을 자아냈다. 최종회 시청률은 21.4%(전국 가구 기준, 닐슨 코리아 제공)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 일요일에 방송된 모든 프로그램 중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화제성 지표인 2049 시청률 또한 3.5%(닐슨코리아 제공 싱글리스트
“안 갑니다” … 호텔 장기 예약하고 ‘노쇼’한 스타가 칭찬 받은 이유“안 갑니다”해외 호텔 예약해 놓고 가지 않은 이유 2010년 ‘제국의 아이들’로 데뷔한 임시완은 아이돌 출신 배우답지 않게 탄탄한 연기력을 자랑하며 ... Read more리포테라
'엄마친구아들' 정해인, 정소민 방에서 뜨겁게 키스 "나쁜 생각 들어"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엄마친구아들' 정소민과 정해인이 사랑을 확인했다. 22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엄마친구아들'에서는 배석류(정소민)와 최승효(정해인)가 뜨거운 사랑을 시작했다. 이날 최승효는 미안하다 말하는 배석류에게 "앞으로 아무것도 안 숨기겠다. 아예 여지를 안 만들겠다"고 말했다. <@1> 이어 "솔직히 좀 기쁘기도 했다. 네가 질투해 줘서"라며 "그래도 싸우지 말자. 너랑 싸우니까 일도 안 되고 이런 적은 처음이다. 연애에 지배되는 그런 사람이 되기 싫었는데 너무 낯설다"고 고백했다. 배석류가 "원래 그런 게 정상"이라고 하자 최승효는 "한 가지 확실한 건 너가 날 뜨겁게 만든다는 것"이라고 과감히 말했다. 당황한 배석류는 "만화책 많이 빌려놨다"고 말을 돌렸다. 이후 백서류 방으로 간 최승효는 어색해했다. 최승효는 "네가 옆에 있으면 머리 속이 하얘져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반면, 배석류는 "네가 무덤덤해서 막상 사귀기로 했는데 내가 여자로 안 보이나 했다"고 서운해했다. 최승효는 "오히려 반대다. 네가 너무 좋아서 어떻게 대해야 할 모르겠다"면서 방을 나가려 했다. 배석류가 의아해 하자 최승효는 "여기 있으면 안 될 것 같다. 나쁜 생각이 든다. 하면 안 되는 생각. 싸구려에 저급하고 불량한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배석류는 "나 불량 식품 좋아했는데, 그니까 해도 된다. 나쁜 생각, 나쁜 짓도 해도 된다"고 얘기했다. 최승효는 곧바로 배석류에게 입맞춤을 했고, 두 사람은 침대에 누워 뜨겁게 키스를 나누기 시작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돌싱' 이용대 "이혼 후 결혼 전제 연애, 또 실패할까 걱정"(미우새) [텔리뷰][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미운 우리 새끼' 이용대가 이혼 후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2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돌싱 7년차 배드민턴 금메달리스트 이용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이용대는 "솔직하게 헤어지고 나서 이혼한 사람을 만나줄 수 있을까란 생각을 했다. 충격이 컸다. 배드민턴을 실패했을 때보다 더 충격적이었고 수그러드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더 조심스러워지고 그랬는데 만남이 자연스럽게 되더라. 솔직히 연애도 했었다"고 덧붙였다. <@1> 이용대는 "결혼을 전제로 만났던 사람도 있다. 빨리 재혼을 해서 안정적인 가정을 꾸려야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진지하게 되면 마지막엔 아픔이 있다는 생각이 들더라. 또 실패할까 봐 고민이 되더라. 나한테는 아이도 있지 않나"라고 얘기했다. 그러면서 "딸은 내가 만나는 사람을 어떻게 생각할까란 부분이 계속 내 머릿속에 있다"고 고백했다. 이용대 모친은 "옆에서 보면 힘들어하지만 표현을 안 한다. 그런 모습을 볼 때마다 마음이 아팠다"고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용대는 배우 출신 변수미와 6년 열애 후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하지만 결혼 1년 만인 2018년 파경을 맞았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혼자서도 가능하다고?” … 남편 미국에 있는데 임신할 수 있다는 개그우먼대체 어떻게?그녀가 밝힌 임신 계획 2020년에 일반인 남편과 결혼해 2023년 아들을 출산한 개그우먼 안영미는 최근 KBS2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 Read more리포테라
“도대체 왜?” … 임영웅과의 만남을 후회한다는 개그맨그가 직접 밝힌만남을 후회하는 이유 최근 임영웅의 콘서트 실황을 담은 영화 ‘임영웅 | 아임 히어로 더 스타디움’이 개봉 첫날부터 무려 ... Read more리포테라
“세상에 이런 고부 사이가” … 시어머니 엉덩이 ‘궁디팡팡’으로 애정 표현하는 스타“이게 다 사랑 표현”시어머니 엉덩이 터치로 애교부리는 스타 국악인 박애리는 지난 2010년 2살 연하 공연예술가 팝핀현준과 결혼하여 슬하에 딸 하나를 ... Read more리포테라
지효부터 김고은까지, 가을엔 테일러드 재킷을 입어요올가을 테일러드 재킷을 입기 전, 이들을 참고하세요.엘르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용대가 이혼 당시 심경을 솔직하게 밝혔는데, 재혼 고민하는 현실적인 이유에는 고개가 끄덕여졌다배드민턴 선수 이용대가 이혼 당시 느꼈던 심경을 허심탄회하게 털어놨다. 그에게는 배드민턴 실패보다 이혼이 더욱 큰 충격으로 다가왔다. 2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 이용대가 새롭게 합류했다. 현재 선수와 코치를 겸하는 플레잉 코치로 활약 중인 이용대는 후배들과 훈련을 마친 후 함께 식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용대는 “중학교 3학년 때 국가대표에 들어가서 22년째 숙소 생활만 해왔다. 그러다 혼자 살게 되니까 너무 외롭다”면서 “용인 집을 팔까도 생각 중”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다시 결혼할 생각 허프포스트코리아
“나는 잊고 있었는데…” 꾸준히 선한 영향력 펼치고 있는 션 : 최근 둘째아들 하랑이의 행보는 활짝 웃으며 자랑할만 하다꾸준한 선행으로 많은 이들에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는 그룹 지누션 멤버 션. 그가 자신의 뜻을 이어 선행에 동참한 둘째 아들 하랑이를 자랑스러워했다. 22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션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션은 독립유공자 후손들의 주거환경개선을 위해 5년째 81.5㎞ 기부 마라톤에 참여한 것은 물론, 올해 12월에는 세 최초 루게릭 요양병원의 완공을 앞두고 있어 큰 화제를 모은 상황. 션은 14년간 꿈꿔온 루게릭 요양병원에 대해 “완전 밑바닥에서부터 쌓아 올린 거니까, 그걸 보면 마음이 벅차오를 것 같다”면서 “루게릭병 허프포스트코리아
아이유가 쓴 또 새로운 기록 '더 위닝', 10만 유애나와 마무리한 6개월의 여정 [리뷰]아이유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아이유(IU)가 이틀간 진행된 앙코르 콘서트에 참석한 약 10만 명의 유애나(팬덤명)들과 함께 장장 6개월간 진행된 월드투어의 마침표를 찍었다. 아이유의 '2024 아이유 허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더 위닝(2024 IU HEREH WORLD TOUR CONCERT ENCORE: THE WINNING)'이 22일 저녁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개최됐다. 아이유는 지난 3월 2일 서울 송파구 KSPO DOME에서 월드투어의 포문을 연 것을 시작으로, 요코하마, 타이베이, 싱가포르, 자카르타, 홍콩, 마닐라, 쿠알라룸푸르, 런던, 베를린, 방콕, 오사카, 북미(뉴어크, 애틀랜타, 워싱턴 D.C., 로즈먼트, 오클랜드, 로스앤젤레스) 등 대륙별 18개 도시를 돌며 약 6개월간 세계 팬들과 만나왔다. 이번 앙코르 콘서트는 팬들의 뜨거운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 준비된 것으로, 여성 솔로 아티스트가 상암 월드컵경기장에서 단독 공연을 갖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아이유는 지난 3월 10일 서울 콘서트를 진행하던 중 서울 월드컵경기장 입성 소식을 깜짝 발표해 팬들의 환호를 이끌어내기도 했다. 열띤 반응 속 등장한 아이유는 "도파민 좀 터졌죠? 영상 타이밍 좋았죠?라며 미소 짓더니 "투어 한 바퀴 열심히 도는 동안 내가 많이 보고 싶지 않겠냐. 그래서 앙코르 공연을 해야겠다 마음먹었다. 비슷하지만 또 새로운 공연 보여드리려 하고 있다. 모실 수 있는 객석 수가 아무래도 조금 더 많기 때문에 더 많은 분들을 모셨으면 한다. 다시 웃으며 만날 수 있길 바란다"라고 예고했던 바다. 이날 아이유는 지난 서울 콘서트 때와 비슷하면서도 새로운 세트리스트로 유애나와 만났다. 특별 게스트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아이유의 미공개 곡 '바이 썸머(Bye Summer)'와 지난 공연 때는 부르지 않은 오케스트라 버전의 '라스트 판타지(Last Fantasy)', '라일락'과 같은 곡들을 무대 구성에 채워넣으며 공백이 느껴지지 않게 한 것. 여기에 서울 월드컵경기장의 특성을 살린 드론 쇼도 함께하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 아이유는 크게 'Hypnotic(최면을 거는듯한)', 'Energetic(활기찬)', 'Romantic(연애의)', Ecstatic(활홀경의)', 'Heroic(영웅적인)' 등 5개로 콘셉트를 나눠 무대를 진행했다. 먼저 '홀씨'와 '잼잼'을 연달아 선보이며 상암을 환호성으로 가득 채운 아이유는 "2024년 아이유의 첫 월드투어 콘서트, 앙코르 콘서트로 열린 '더 위닝'에 오신 여러분들 모두 환영한다. 역시 일요일이다"라고 팬들의 환호성에 감탄을 내뱉은 뒤, "오늘은 방석 말고도 또 새로운 선물이 있다. 망원경 다 받으셨냐"라며 "망원경은 '더 위닝'에서 콘셉트적으로 중요하게 활용된 요소이기도 하고, 멀리 계신 분들이 조금 더 가까이서 보셨으면 하는 마음에 준비했다. 유용하시길 바란다"라고 망원경을 선물로 준비한 이유를 들려줬다. 이어 아이유는 '어푸'와 '삐삐'를 연달아 가창한 뒤, 다음 콘셉트 'Energetic'로 넘어갈 준비에 돌입했다. 아이유는 지난 콘서트 때와 마찬가지로 "이제 오프닝이 기억을 지워보려 한다. 이번이 찐 오프닝이 될 거다. 집에 가도 오늘 오프닝이 생각 안 나실 거다"라고 더 강렬한 무대를 예고한 뒤, '오블리비아테(Obliviate)'로 무대를 이어갔다. '셀러브리티(Celebrity)' 때는 기존과는 다른 퍼포먼스가 시선을 끌었다. 아이가 무대 위에 등장해 내레이션을 읊는다는 점은 같았지만 이전엔 큐브 형태의 무대를 오가며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이번에 별 모양의 장식을 한 드론과 발맞춰 들판을 걷는 듯한 모습을 보여주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아이유는 '셀러브리티'에 맞춰 무대를 정면에서 중앙으로 옮기기도 했다. 아이유는 와이어를 메단 설치물을 타고 관객들 사이를 가로질러 2층에 위치한 유애나들의 앞쪽으로 이동하더니 동서남북을 가득 채운 팬들과 함께 '셀러브리티'와 '블루밍' 무대를 완성했다. 뿌듯한 미소와 함께 마이크를 잡은 아이유는 "이렇게 가까이 올 줄 몰랐죠?"라고 너스레를 떤 뒤, 꽃잎 목도리를 장착하는 깜짝 이벤트를 준비한 유애나를 바라보며 "여기 계신 분들만 준비하신 이벤트냐. 너무 귀엽다"라고 감탄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아이유는 "여기 다시 오기 어려우니까 한 곡만 더?"라고 한 뒤, "어제부로 여름이 끝난 것 같다. 그저께 리허설을 했을 때만 하더라도 완전 여름이었는데, 긴 여름이 가고 가을의 시작에 아이유의 콘서트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다음 곡은 여기서 부르고 싶기도 했다. 관객분들이 날 사방에서 둘러싸고 계실 때 부르고 싶었던 곡이다. 여러분께서 관객으로서 날 바라봐 주시는 눈빛이 너무 사랑스럽고 좋아서, 내가 한번 관객의 입장에서, 날 사랑하는 팬분들에게 같은 마음을 보내주고 싶다는 뜻에서 작사를 한 곡이다. 내 관객이 되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관객이 될게'와 미발매 곡 '바이 썸머'를 들려줬다. 아이유는 '바이 썸머'에 대해 "이번 투어를 하면서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보낸 것 같다. 월드투어의 시작이었던 서울과 다음 도시였던 요코하마를 제외하면 대부분 더운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했는데, 그런 의미에서 역대급으로 긴 여름이었다. 개인적으로 여름을 무척 싫어한다. 하지만 이번 여름은 너무 좋았다. 인생에서 가장 긴 여름을 떠나보내는 마음을 담아 이 곡을 만들게 됐다"라고 소개하며 "'러브 윈즈 올(Love Wins All)'의 작곡가 서동환 씨가 주로 맡아서 곡을 써주셨고, 난 거기에 열심히 가삿말을 얹었다. 개인적으론 어제보다 마음에 들게 무대가 나온 것 같아 만족스럽다"라고 유쾌하게 덧붙였다. 공연이 후반부로 접어들며 열기도 더해지던 가운데, 아이유 역시 특별한 무대 효과들로 유애나의 환호성에 보답했다. 하이라이트는 오케스트라 단원들과 함께한 '라스트 판타지'. 풍성한 사운드는 물론, 유애나를 상징하는 이미지들로 채워진 드론쇼와 끊임없는 폭죽까지 함께하며 유애나에게 잊을 수 없는 밤을 선물했다. 또 '쇼퍼(Shopper)' 때는 뮤직비디오에 등장하기도 했던 트위티 대형 풍선도 하늘 위에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목차상 마지막 곡 '러브 윈즈 올'의 무대를 앞둔 아이유는 "이제 마지막 곡입니다. 목차상 마지막 곡인데, 다시 나올 가능성도 있다는 얘기다. 그건 순전히 가수의 재량인 거 아시죠?"라고 농담을 건넨 뒤 "이번 곡은 목차상 마지막 곡으로 배치한 이유가 있는 곡이다. 이번 투어에서 가장 큰 주제를 담당하고 있는 곡이기도 한데, 마지막에 있다 보니 항상 이 곡을 부를 때면 목이 최선의 상태는 아니다. 그런데 이 노래를 녹음할 때도 마찬가지였다. 목이 아픈 상태로 녹음했는데, 그렇다 보니 목이 살짝 쉰 상태로 이 곡을 공연에서 부를 때 더 이입이 되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관객 한 분 한 분께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한 자 한 자 공들여 부르겠다"라고 약속한 그는 잠시 울컥하는 마음을 다잡더니 "이제 이 투어의 마지막 순간인데 잘 해보겠다. 여러분들도 이 공연이 기분 좋은 기억으로 남길 바란다. 기분 좋은 마음으로 한주 길게는 한 달 1년 정도, 다음 아이유 콘서트를 보러 갈 때까지 힘든 날도 힘내서 잘 이겨내시길 바란다. 여러분께 응원봉을 흔들고 있던 나 역시 한순간 정도 기억해 주시면 좋겠다. 나도 여러분의 아주 오래된 팬이지 않냐. 힘내주시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하나 어느 때와 마찬가지로 앙코르 공연과 '앵앵콜' 순서가 남아있었다. 상암에 모인 5만의 유애나들은 6개월 전 KSPO DOME에서 한 목소리로 아이유의 월드 투어 첫 걸음을 응원했던 것처럼, 이번에도 엔딩 크레디트가 내려가는 마지막까지 함께 노래를 부르며 6개월의 여정에 마침표를 찍었다. [티브이데일리 김종은 기자 news@tvdaily.co.kr / 사진제공=이담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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