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엔하이픈, ‘No Doubt’ MV 공개...섹시미 돋보이는 퍼포먼스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사랑의 열병에 빠졌다.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11일 오후 6시 하이브 레이블즈 유튜브 채널을 통해 정규 2집 리패키지 ‘ROMANCE : UNTOLD -daydream-’의 타이틀곡 ‘No Doubt’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사랑을 하며 겪는, 열나고 어지러운 경험들을 낮에 회사 밖을 나갈 수 없는 회사원에 빗대 은유적으로 표현했다. 낮에는 ‘너’를 볼 수 없는 상황을 회사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망상과 환상으로 풀어낸 점이 색다르다. 시네마틱한 전개와 싱글리스트
“치마가 무릎 위로 올라왔다” 시청자 항의 글 때문에 프로그램 MC에서 잘린 아나운서엄지인 아나운서가 후배 홍주연에게 외모 관리에 대한 조언을 하며, 과거 의상 문제로 하차한 경험을 공유했다.위키트리
'미안하다 사랑한다', 6시간 극장 상영 정보.txt20년 만의 컴백.엘르
18세 '고딩 엄마' 최지혜, 세 번의 결혼 고백[알파경제=김다나 기자] 18세에 엄마가 된 최지혜 씨가 세 번의 결혼 과정을 공개하며 현재 가족이 겪고 있는 새로운 문제에 대해 털어놨다.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5' 21회에서 최 씨는 자신의 파란만장한 삶을 소개했다. 그는 어린 시절 새알파경제
차은우인 줄 알았네, 정동원 비주얼 ‘미쳤다’차은우인 줄 알았네, 정동원 비주얼 ‘미쳤다’ ‘얼굴 천재’라 불려도 손색 없을 정도로 정동원이 점점 더 성숙한 비주얼로 주목받고 있다. 최근 ... Read more리포테라
디즈니 실사화 '무파사: 라이온 킹' 메인포스터 · 예고편 공개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엇갈린 운명의 형제 '무파사'와 '타카'의 장대한 여정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는 길 잃은 외톨 디즈니 라이브 액션 사상 최고 흥행 수익을 거둔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무파사: 라이온 킹'이 엇갈린 운명의 형제 '무파사'와 '타카'의 장대한 여정을 담아낸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11일 공개했다. 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가 공개한 메인 포스터에서는 길 잃은 외톨 전자신문
대한민국 사람들 모두 울렸던 그 유명한 새드 엔딩... '1인 8목소리' 전설의 성우 별세했다일본 성우 기타 미치에가 '플란다스의 개'로 사랑받다 89세로 별세했다. 그녀는 8개 캐릭터 목소리를 혼자 맡아 독보적인 존재로 자리매김했다.위키트리
안경이 패션에 미치는 영향패셔너블한 아웃핏을 위한 마침표. 존재감 확실한 안경을 스타일리시하게 소화한 셀러브리티들을 참고해 보세요.엘르
"그냥..!" 46살 고수가 아침에 거울 보고 하는 생각: 당장 찾아가 해명 요구하고 싶다원조 다비드상, '고비드' 고수(46)가 아침에 자신의 얼굴을 보고 하는 생각은 놀랍게도 '진정 이것이 피조물의 비주얼인가'가 아니었다.고수는 11일 오후 진행된 tvN 새 월화드라마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이하 '이한신')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날 윤 감독은 "우리 드라마는 다윗과 골리앗의 이야기다. 작은 돌멩이처럼 평범한 사람들이 거대한 바위도 부실 수 있다는 이야기"라고 설명하며, "거기서 다윗이 다비드다. 고수의 별명이 다비드 아닌가. 청춘시절부터 봐온 팬인데 세월이 흘러 같이 작품을 하게 됐다"고 고수를 언급했 허프포스트코리아
로제&브루노 마스 'APT.' 패러디 영상 속출...딥페이크 우려도로제, 브루노 마스 듀엣곡 'APT.' 뮤직비디오가 공개 20여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3억회를 넘어선 가운데, 이를 패러디한 영상이 쏟아지고 있다.동시에 유튜브에 올라온 'APT.' 패러디 중 상당수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영상이라는 점에서 딥페이크(인공지능 기반 이미지 합성 기술)에 대한 주의 환기도 이뤄지고 있다.11일 현재 유튜브에서 'APT.' 패러디 영상 중 조회수 1위는 화성인 릴도지의 'APT KP'로 약 622만회.2위는 제프프의 '황정민-APT'(약 472만회), 3위는 그리네모(grinemo)의 'APT. 애니 싱글리스트
사유리 “똑똑하고 잘생긴 사람과 그렇지 않은 이의 정자 금액 차이는...”사유리는 정자은행 정자의 가격이 기증자의 스펙에 관계없이 동일하다고 밝혔으며, 기증자는 건강한 20~30대 남성으로 제한된다.위키트리
“벌써 7년째 연애 중” .. 방송에서 만나 공개 연애 중인 스타 커플예능에서 만나 현실로 이어진 사랑…7년째 뜨거운 애정 전선 “이제 저희 사귀기로 했습니다.” 7년 전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서 농담처럼 던진 이 ... Read more리포테라
아이유, '중학교 동문 포함' 악플러 180명 고소…"합의·선처 없다" [공식입장](전문)[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아이유 측이 형사 고소 현황을 전했다. 11일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측은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다"며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현시점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이다. 소속사는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다"라며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이라고 밝혀 충격을 자아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이라며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전했다. 끝으로 소속사는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란다"라고 강조했다. 다음은 아이유 소속사 EDAM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EDAM 엔터테인먼트(이하 ‘당사’)입니다. 당사 및 당사 소속 아티스트 아이유(IU), 우즈(WOODZ)의 법률 대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유한) 신원(이하 ‘법무법인’)으로부터 2023-2024년 형사고소 현황을 전달받아 말씀드립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에 대한 협박, 모욕, 악의적인 허위사실 유포와 근거 없는 표절 의혹 제기로 인한 명예훼손, 살해 협박 및 사생활 침해, 성희롱, 음란물 유포, 딥페이크(AI를 활용한 사진 및 영상 합성 콘텐츠) 불법 합성물 제작 및 유포, 기타 불법 정보 유통 행위(이하 ‘불법 행위’) 중 범죄 요건을 충족하는 중대한 사례를 선별하여 고소를 진행했습니다. 현재까지 피고소인은 총 180여 명이며, 계속해서 추가로 고소 진행 중입니다. 현시점까지 나온 일부 판결과 고소 진행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현재까지 나온 판결 또는 처분은 벌금형(구약식 처분) 6건, 교육 이수 조건부 기소유예 3건, 보호관찰소 선도위탁 조건부 기소유예 1건입니다. 이 중, 아이유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성희롱, 살해 협박 등을 사이버 불링 형태로 가한 자는 죄질이 매우 나빠 검사 측에서 300만 원의 벌금 구형을 내렸으나, 이에 피고소인이 불복하여 정식재판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 사이트를 통해 지속적으로 아이유를 괴롭힌 자의 경우에는 검찰이 해당 범죄 혐의가 중하다고 판단하여 약식 절차가 아닌 법원에 정식으로 재판을 요청(구공판)하였고, 그에 따라 현재 재판 절차가 진행 중입니다. 2) 2023년 4~5월경 근거 없이 표절 의혹을 제기함으로써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한 자들 중 일부의 신상정보가 특정되었습니다. 특히 해외 서버를 이용하여 불법 행위를 한 자와 해외 거주자로 파악되는 자 일부에 대해서도 신상정보를 확보하였습니다. 이들 중 아이유의 중학교 동문으로 추정되는 자가 있으며, 관련 사건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아이유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어 대응 중에 있습니다. 또한, 아이유에 대한 피고발 사건을 주도한 자를 상대로 민사상 손해배상청구 소송 제기 등 추가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 중이며, 최근 당사자의 인적 사항을 상당 부분 입수하였습니다. 지난 7월 24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첫 변론기일에 상대방이 불출석하였으나, 두 번째 변론기일이 12월 4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이처럼 해외 IP 주소를 사용하거나 국외에 거주하는 일부 악플러에 대해서는 관련 기관의 협조를 요청하였고, 이들을 추적하기 위한 수사 과정이 어느 정도 진척된 상황임을 알립니다. 다만, 수사 기밀을 유지하기 위해 위에 언급된 내용 외에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하기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3) 2023년 5월경 아이유에 대한 허위 루머(간첩설)를 유포한 자에 대해 고소 후 경찰이 빠른 시일 내에 피의자를 특정하여 1차 조사를 완료하였습니다. 그러나 추가 조사 등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피의자가 수사기관의 출석을 여러 차례 거부하면서 수사가 다소 장기화되었습니다. 피의자는 현재 검찰에 송치되어 처분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당사는 수사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추가 증거를 확보하여 제출하는 등 적법한 절차에 따라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였습니다. 당사와 법무법인은 아티스트의 명예와 인격권 보호를 위해 강경한 법적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팬 제보 자료와 내부 모니터링 결과를 취합하여, 아티스트에 대한 각종 협박, 모욕, 허위사실 유포, 성희롱, 음란물 및 합성 영상 배포 등 불법 행위에 대해 분기별 정기 고소 외에도 개별적인 고소를 진행하는 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 중입니다. 이번 고소의 경우에도 정도가 심한 불법 행위를 선별하여, 어떠한 이유로도 용서하지 않고 강력 처벌을 원칙으로 형사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또한, 당사는 아티스트에 대한 비방과 욕설로 모욕죄의 구성요건을 충족시키는 수천 건의 게시글과 댓글을 채증한 후 데이터베이스화하여 관리하고 있습니다. 향후에도 반복적으로 동일인의 악의적인 행위가 발견될 경우, 확보한 자료를 토대로 가중 처벌받을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입니다. 앞으로도 당사는 포털사이트 뉴스 댓글을 비롯해 [네이트판], [네임드], [더쿠], [디시인사이드-기타 드라마 갤러리], [디시인사이드-남자 연예인 갤러리], [소울드레서], [여성시대], [와이고수], [인스티즈], [일간베스트 저장소], [MLB 파크] 등 다양한 커뮤니티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증거를 수집할 예정입니다. 아티스트와 팬들이 악성 게시글로 인해 지속적인 고통을 겪고 있는 만큼, 이 글을 보시는 국내외 온라인 커뮤니티 및 플랫폼 관계자분들께서도 수사에 적극 협조해 주시기를 간곡히 요청합니다. 끝으로 당사와 소속 아티스트는 악플러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도 없을 것임을 분명히 밝힙니다. 앞으로도 악성 게시글 작성자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 예정이니,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일을 이제는 멈춰 주시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이젠 배우가 더 친숙…권유리, 볼링선수 이어 도전한 역할은볼링 선수 이어 광수대 에이스 형사 변신 '가석방 심사관 이한신' 18일 첫 방송맥스무비
'아가씨'서 홀로 일본인 연기하다 지친 문소리 푸념에 박찬욱 감독 답: 지적인 이미지 180도 뒤집는 반전답안이다영화 '아가씨'(2016)의 캐스팅 비화가 추가로 전해졌다. 배우 문소리는 11일 언론과 만나 tvN 토일드라마 '정년이' 출연 비화를 공개하면서, 과거 특별출연했던 영화 '아가씨'를 돌아보았다. 두 작품 사이엔 공통점이 있었다. 둘 다 특별출연이었고, 두 인물 분량 대비 연기 난이도가 높았다.문소리는 "('정년이'의 소리 천재 역할이) 부담스러웠다. 되게 어려운 것만 시키시네 싶었는데 어려운 것만 시켜서 감사했다"면서 "'아가씨' 때도 저만 일본 사람이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일본 귀족 출신이라 이건 남들 만큼 해서 안 되는 거 허프포스트코리아
"알고 보니, 동창이었다…" 아이유, 스트레스 극심한 상황아이유가 최근 2년간 온라인 악성 게시물에 대해 180명을 고소했다고 밝혔다. 협박과 명예훼손 등 다양한 혐의가 포함되어 있으며, 강력한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위키트리
넷플·디플에 부는 칼바람, 보릿고개 넘는 K-콘텐츠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의 Ent-Biz] 지난 10월, 넷플릭스코리아는 설립 초창기 멤버인 제작 파트 간부 1~2명과의 계약 갱신을 포기했다. 한국 오리지널 제작 파트를 담당해 온 주요 인력이 빠지자 내부는 술렁였다. ‘경성크리처1,2’, ‘크로스’, ‘스위트홈3’, '더에이트쇼' 등 등 거대 자본이 투입된 오리지널 시리즈가 잇따라 저조한 성적을 거두자 불어 온 변화의 바람이다. 한국 콘텐츠 제작 시장이 보릿고개를 넘고 있다. 2022년 135편에 달하던 드라마 제작 편수는 지난 해 125편에서 올해 100편 이하로 줄었다. OTT 오리지널 뿐 아니라 국내 제작사들의 제작 편수도 대거 축소됐다.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등 글로벌 OTT 본사들은 주머니를 바짝 조였다. 국내 업계는 예상 보다 너무 일찍 제작 기근이 찾아왔다며 울상이다. “예전에는 책상에 시나리오가 산처럼 싸여있었는데, 요즘은 부쩍 줄었어요.” 소위 ‘빅네임‘이라 불리는 배우 A씨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관계자의 얘기다. 회당 수억 원 대의 출연료를 받는 A씨의 매니저는 최근 시나리오 수가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영화, 드라마를 오가며 주연을 맡는 여배우 B씨의 사정도 크게 다르지 않다. B씨의 매니저는 제작 시장의 기근 현상을 피부로 느낀다고 밝혔다. "제작 시장이 어려우면 편성이 줄어드는 게 당연한 일이지만, 현 기근은 차원이 다릅니다. 어려워도 빅네임 배우라면 제안 받는 시나리오 수가 적지 않았는데 현재는 시나리오 자체가 부족해요. 이대로의 추세라면 2025년 편성되는 작품은 3분의 1로 줄어들 것이라고 봅니다.“ B씨의 매니저는 넷플릭스, 디즈니플러스, 애플TV 등 글로벌 OTT가 차기작의 기준이 된 빅네임 배우들의 선택지가 매우 좁아졌다며 2025년에는 이 같은 현상이 대중에게도 보이기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덩달아 배우 매니지먼트사도 어려워 질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오징어 게임’ 신화로 소위 ‘국뽕’에 취했던 한국 콘텐츠 시장에 왜 갑작스런 한파가 닥친 것일까. 매크로 시장의 어려움과 맞물려 글로벌 OTT 기업들의 치킨 게임이 막바지에 이르면서다. 지난 해 초 디즈니 부활의 주역, 월트디즈니 CEO 밥 아이거는 다시 디즈니로 돌아오며 실적 악화의 주범인 디즈니플러스를 되살릴 방안은 오로지 투자를 줄이는 방법 밖에 없다고 선언하며 7000 명의 인원을 구조 조정했다. 밥 아이거의 선언은 OTT 기업이 얼음 왕국 체제로 전환될 것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살을 깎는 칼바람이 불었고, 디즈니코리아도 이를 피하지 못하고 2022년 한 차례 구조조정 내홍을 겪었다. 최근 넷플릭스코리아 제작팀에 불어 온 변화도 이와 맞물린다. 실로 넷플릭스 한국 시리즈는 ‘오징어 게임’․‘지옥’ 시즌1의 성공 후 글로벌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하고 있다. 극장 개봉 대신 넷플릭스 공개를 선택한 영화 ‘크로스’ 역시 짧은 국내 수요에 그쳤고, ‘종말의 바보’와 ‘경성 크리처’ 시리즈는 글로벌은커녕 국내에서도 큰 관심을 끌지 못했다. 안타깝게도 업계가 바라보는 미래 전망은 어둡다. 현 기준, 제작 편성이 확실시된 스타 작가와 감독의 차기작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수백 억 원이 투입된 대형 시리즈의 흥행 실패가 투자 시장을 얼게 만들면서 예산 확보가 어려워졌다. 이들을 따라 움직이는 빅네임 배우들의 활동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비단 한국 시장 뿐 아니라 세계 콘텐츠 시장도 어려운 상황이다. 2022년 미국 방송사 CNN에 따르면 2019년 대비 미국 와이드 개봉 영화수는 30% 가량 줄어들었다. 코로나19로 파산 위기에 몰린 멀티플렉스 기업의 어려움을 가속화 시키는 계기가 됐다. 오프라인 콘텐츠 시장의 반작용으로 상승세를 보이던 OTT 시장은 예상 보다 일찍 움츠러들었다. 넷플릭스코리아는 위기 극복을 위해 드라마, 영화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제작비가 소요되는 예능 제작으로 눈을 돌리는 등 변화를 꾀하고 있지만 과거에 비하면 소극적인 투자 행보다. 어려운 상황일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결국 답은 콘텐츠, 그 자체의 힘에 있다. 자본, 투자 논리에만 휩쓸리면 K-콘텐츠는 균형을 잃을 것이다. 애초 K-콘텐츠의 힘은 대규모 제작비에 있지 않았다. 특유의 색깔과 근성, 보릿고래를 넘을 k-콘텐츠의 원동력이 아닐까.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티브이데일리
박보영, 라이브 방송 중 폭풍 오열…뭐가 그렇게 그를 벅차게 했나 "안 울 수가 없잖아"[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박보영이 팬과의 소통 시간 중 진심이 담긴 편지를 읽다가 벅찬 감정에 눈물을 흘렸다. 박보영은 지난 10일 팬 플랫폼 위버스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내외 팬들과 소통을 진행했다. 이날 박보영은 팬들이 보내온 편지들을 하나씩 읽어 내려가던 중, 한 장문의 편지에 감정이 복받쳐 눈시울을 붉혔다. 해당 편지는 박보영의 초등학생 시절부터 팬이었다는 한 팬이 보낸 것으로, "배우와 팬의 관계는 이를테면 숲과 그 안의 나무 같은 것"이라는 비유로 시작됐다. 팬은 "언니는 숲을 보고 저는 그 숲속의 나무 한 그루인 거다. 언니가 숲에 있는 나무 한 그루 한 그루를 전부 알지는 못할 테지만 숲을 분명하게 사랑하고 있다는 걸 저는 안다. 제가 언니가 사랑하는 숲에서 자라는 나무인 게 좋다"라며 박보영에 대한 깊은 애정을 표현했다. 박보영은 “이게 어떻게 이렇게 잘 써? 너무 예쁘게 표현해 줘서 미치겠다”며 벅차오르는 감정을 억누르며 계속 편지를 읽어나갔다. 팬의 진심 어린 글에는 "그저 종이 한 장에 쓰는 게 아니라, 예쁜 편지지를 고르고 단어를 화관처럼 엮어 정성껏 편지를 쓴 것이다"라는 문구가 담겨 있었고, “편지란 좋아하는 마음이 흘러넘칠 때, 감정을 견디지 못하고 꺼내 놓는 것”이라는 글귀는 박보영에게 깊은 울림을 주었다. 계속해서 글을 읽어가던 박보영은 결국 "이 편지가 언제쯤 닿을지 모르겠지만 편지를 쓰고 있는 오늘도 편지를 읽을 날도 그다음 날도 잘 살아낼 준비가 됐을 언니를 응원한다. 존재해 줘서 고마워요"라는 마지막 문장을 읽으며 눈물을 참지 못했다. 박보영의 눈물과 함께 글로벌 팬들 또한 "문학적인 표현으로 팬과 배우 간의 관계를 매우 아름답고 깊게 풀고 있다. 팬의 마음이 진지하게 전달된다" "그 연예인에 그 팬이다" "너무 멋진 글이다. 나도 내가 사랑하는 사람의 나무가 되어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박보영은 오는 12월 14일 공개되는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이 작품은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박보영은 중환자 병동의 간호사 영지 역을 맡았다. 마이데일리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미망', 변화하는 것(들)을 기억하는 방법로맨스 이야기로 풀어낸 삶의 단면 김태양 감독의 개성 강한 장편 데뷔맥스무비
신윤주→송이재, '1승' 캐릭터컷 공개…'모델·무용→선수 출신' 총집결선수출신부터 무용, 모델 등 다양한 이력의 신예배우들이 국내 첫 배구영화 '1승'의 재기발랄 감각을 완성한다.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키다리스튜디오·콘텐츠지오 측은 영화 '1승' 속 '핑크스톰' 선수단 캐릭터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윤주와 송이재, 선수출신부터 무용, 모델 등 다양한 이력의 신예배우들이 국내 첫 배구영화 '1승'의 재기발랄 감각을 완성한다. 11일 아티스트유나이티드·키다리스튜디오·콘텐츠지오 측은 영화 '1승' 속 '핑크스톰' 선수단 캐릭터들의 스틸컷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컷에는 신윤주와 송이재, 전자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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