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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스릴러 명작”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 오늘 개봉 [뉴스플릭스] 전진홍 기자 =매기 무어라는 동명이인의 여성이 일주일 간격으로 사망하는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진실에 가까워질수록 더 큰 미궁 속으로 빠져들게 되는 범죄 스릴러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가 오늘부터 IPTV 서비스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한다. 2000년 휴스턴에서 실제로 벌어진 ‘동명이인 살인사건’을 기반으로 제작된 범죄 스릴러 <누가 매기 무어를 죽였을까>가 오늘(26일) IPTV 및 VOD 서비스를 시작함과 동시에 안방극장으로 관객들을 찾아갈 전망이다.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서 ‘하워드 스타크’로 출연 뉴스플릭스
  • 몬스타엑스, 9번째 몬베베 생일파티 예고..."특별하고 소중한 하루" 몬스타엑스(셔누·민혁·기현·형원·주헌·아이엠)가 공식 팬클럽 ‘몬베베’를 창단한지 9주년을 맞이했다. 몬스타엑스는 ‘240926 MONBEBE 9TH BIRTHDAY (몬베베의 아홉 번째 생일 잔치)’라는 멘트와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공개된 영상 속 멍꼬(군 복무 중인 민혁 캐릭터 인형)와 함께 등장한 몬스타엑스 멤버들은 "오늘로써 우리 몬베베가 생일을 맞이했다. 의미 있는 시간만큼이나 저희 몬스타엑스에게도 특별하고 정말 소중한 하루. 오늘 하루 좋은 일들만 가득하길 바라고 천년만년 우리 몬베베 생일을 함께 기뻐할 수 있으면 좋겠다 싱글리스트
  • 라미란→곽선영 ‘텐트 밖은 유럽’, 자매 케미 폭발 “이게 이탈리아” tvN '텐트 밖은 유럽 - 로맨틱 이탈리아 편'(연출 이민정, 윤재원)이 낭만 그 자체인 이탈리아의 그림 같은 절경과 함께 멤버들의 숨겨진 케미를 예고했다. 공개된 티저에서는 그림 같이 펼쳐진 이탈리아의 숨겨진 곳들이 담겨 경탄을 자아낸다.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해안과 야생화가 펼쳐진 드넓은 초원까지, 4인방은 이탈리아의 로맨틱하고 경이로운 풍광을 넋 놓고 바라보며 "이게 이탈리아로구나"라며 가슴 벅찬 감동에 휩싸이기도 했다. 하지만 로맨틱한 줄만 알았던 이탈리아 여정 뒤에는 멤버들의 사투가 숨어 있었다. 오금이 저리는 절벽길 드 싱글리스트
  • ‘편스토랑’ 이찬원 “천둥 축가 이후, 산다라박 드디어 말 놔” ‘편스토랑’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인연이 공개된다.27일 방송되는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이하 ‘편스토랑’)에서는 누구보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면서도 주변 사람 챙기기에 늘 최선을 다하는 ‘연예계 마당발’ 이찬원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이 과정에서 ‘편스토랑’을 통해 인연을 맺은 이찬원과 산다라박의 친분, 이찬원이 산다라박의 동생인 천둥의 결혼식 축가까지 부르게 된 사연도 밝혀질 전망이다.이날 공개되는 VCR 속 이찬원은 누군가에게 전화를 걸어 “누나 안녕하세요”라고 반갑게 인사했다. 이찬원이 누구에게 전화를 건 것인지 궁 싱글리스트
  • '미스코리아' 대회 주최 측, 딥페이크 질문 논란에 "불편 느꼈을 분께 깊이 사과" '미스코리아' 선발대회가 질문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는 '2024 제68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녹화가 진행됐다. 이날 최종 15인에 대한 Q&A 중 하나로 '딥페이크 영상 속 내가 더 매력적.. 픽콘
  • ‘케이티♥’ 송중기, 깜찍한 애교→화려한 춤실력 “두 아이 아빠 못하는게 없네”(종합)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송중기가 화려한 춤실력을 뽐냈다. 25일 배우 유태오는 개인 계정에 송중기와 함께한 챌린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태오는 최근 MBC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서 카우보이 생활을 체험하며 자신이 작사한 곡 'Texas Summer'에 맞춰 몸을 흔들었다. 이때 송중기가 깜짝 등장해 뛰어난 춤 솜씨로 유태오와 찰떡 호흡을 맞췄다. 이날 유태오의 아내이자 영화감독인 니키리도 “09. 24. 2024, 송중기, 유태오 배우”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유태오와 송중기는 나란히 앉아 셀카를 찍고 있는 모습이다. 두 배우는 볼에 손가락을 콕 찍는 귀여운 포즈로 보는 이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송중기는 배우 출신 영국인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지난해 1월 결혼식을 올렸으며 그해 6월 아들을 얻었다. 지난 7월 첫째 아들을 낳은 지 1년여 만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했다. 송중기는 새 드라마 ‘마이 유스’에 출연한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 분)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유태오는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기안84와 함께 출연하고 있다. 마이데일리
  • 10월에만 무려 6편! 갑자기 많아지는 한국 영화, 이유는? 아시아투데이 조성준 기자 = 10월에만 6편의 한국영화가 개봉해 치열한 흥행 경쟁을 펼친다. 26일 영화계에 따르면 다음달 1일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을 시작으로 오는 16일과 17일 '보통의 가족'과 정우·김대명 주연의 스릴러 '더러운 돈에 손대지 마라'가 각각 공개된다. 이어 오달수·장영남 주연의 미스터리 드라마 '오후 네시'와 김종관·노덕·장항준·이명세 등 개성파 감독들이 힘을 합친 범죄극 '더 킬러스'가 23일 베일을 벗고, '극한직업'의 류승룡과 진선규가 재회한 코미디 '아마존 활명수'가 30일 마지막을 장식한다. 이 중 '보통의 가족'은 지난 24일 언론시사회까지 마친 상황에서 당초 9일이었던 개봉 시점이 1주일 후로 늦춰졌다.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의 허진호 감독이 연출 지휘봉을 잡고 설경구·장동건·김희애·수현 등이 출연한 이 영화는 지난해 8월에 열린 제48회 토론토 국제영화제에 이어 다음달 2일 개막될 제29회 부산국제영화제(BIFF.. 아시아투데이
  • 엔플라잉 유회승 공연을 당일 현장에서 취소한 시상식의 정체: 아침부터 기다린 팬 입장에선 어이없어서 헛웃음도 안 나온다 무대가 있었는데, 없어졌다.지난 25일 엔플라잉 유회승이 무대 당일 현장에서 돌연 무대를 취소당했다.이날 그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19회 서울드라마어워즈의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었다.48개국 346편의 드라마가 참석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는 서울드라마어워즈는 지난 13일부터 보도자료를 통해 "제로베이스원, 엔믹스, 엔플라잉 유회승의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고 예고한 바 있다.불행 중 다행으로 엔믹스의 무대는 문제없이 진행되었다. 이어 제로베이스원이 무대에 올라 무대를 선보였다. 이때 생중계로 지켜보던 시청자들에 허프포스트코리아
  • 궁지 몰린 민희진, '거짓 인터뷰' 논란…자충수에 뉴진스도 위태 [이슈&톡]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대표이사직 해임, 하이브의 절충안 거절 등으로 궁지에 몰린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이번엔 ‘거짓 인터뷰’ 논란에 휩싸였다. 민희진의 언론 인터뷰 내용을 놓고 하이브가 “사실이 아닌 내용이 많다”라며 반박하고 나섰는데, 설득력 있는 근거들이 뒷받침되며 민희진에 대한 부정 여론이 형성되고 있다. 특히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배포했다거나,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 등을 하이브의 업무방해 탓으로 돌리는 등의 뉴진스 관련 주장은 뉴진스의 커리어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내용이란 점에서 버니즈(팬덤)의 반감을 사고 있다. 민희진 측은 부인하고 있지만, 결과적으론 뉴진스를 앞세워 원하는 바를 이루려고 하는 것이 아니냔 날선 지적도 함께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하이브는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낸 입장문을 통해 “민희진에게 ‘돈을 줄 테니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을 제안한 적이 없다. 언론 인터뷰에서 이 같은 터무니없는 거짓 주장을 하는 것이 당사로서는 황당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민희진이 자신에 대한 하이브의 감사를 ‘우발적 감정’ ‘허위사실을 기반으로 불법적으로’ 했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는 “명확한 내외부 제보가 이어짐에 따라 착수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하이브에 따르면 감사 결과 민희진이 당시 부대표와 장기간에 걸쳐 회사를 공격할 방법을 모색해왔고 ‘하이브 안에서 아무도 우리를 못건드리게 한다’ ‘궁극적으로 하이브를 빠져나간다’ ‘어머니들이 하이브와 계약서 안 쓴 점을 적극 이용하면 된다’와 같은 나쁜 의도들과 투자자를 만난 정황이 수도 없이 확인됐다. 하이브는 “또한 민희진 본인은 정작 회사 감사에 아직도 응하지 않고 있다. 해당 사안은 현재 경찰 조사가 진행 중인 심각한 사안”이라고 덧붙여 설명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레이블’에 대한 독립성 보장 약속을 어겼다는 주장도 사실이 아니”라며 민희진이 대표 시절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제작과 경영에 대한 전권을 보장받았다고 했다. “일체의 간섭을 받지 않으면서 풋옵션, 연봉, 처우, 활동 지원, 프로모션 등에 대해 다른 어떤 레이블보다 큰 혜택과 지원을 누려왔다”는 게 하이브의 주장이다. 해외 PR 대행사에서 비방 자료를 뿌렸다는 주장은 거짓임을 민희진이 이름을 거명한 미국 칼럼니스트 제프 벤자민도 확인해줬다고 반박했다. 하이브는 해당 회사에서 “‘민 이사에 대한 자료를 배포한 적이 없고 그런 주장을 한다면 거짓말’(At no point did any agency affiliated with HYBE provide any slanderous or untrue information about Min, to suggest otherwise would be a lie)이라는 답변을 보내왔다면서 벤자민도 민 이사에게 비방 가득한 자료를 받았다고 말한 적이 없다는 답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하이브는 민희진 측이 일본 내 뉴진스의 음반판매량에 대해서도 교묘하게 사실을 왜곡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에서만 102만장이 팔렸다’는 기사 내용이 너무나 큰 사실 왜곡이어서 당시 공개돼있던 오리콘 차트 데이터로 판매량을 설명한 것”일뿐 뉴진스를 깎아내릴 의도가 전혀 없었다고 했다. 해당 기사가 나온 다음날 일본레코드협회가 골드(10만장) 인증을 한 사실이 알려졌으나 골드는 '출하량' 기준으로 선정한다고도 부연했다. 뉴진스의 한국 활동이 하이브의 방해로 막혔단 주장도 터무니없다고 했다. 하이브는 “뉴진스의 한국팬을 위한 깜짝 팬미팅과 음반 작업 중단은 민희진의 해임과 전 부대표의 업무 배제로 인한 것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오히려 민희진의 업무 처리 속도와 장기 휴가 등이 이유가 될 수 있다고 봤다. “어도어는 한국 팬미팅 장소로 서울월드컵경기장을 고려하고 있었으나, 잔디 이슈로 대관이 거절됐다. 신규 리더십이 이에 대한 대안 마련과 새 앨범 등 논의를 위해 실무 의견을 모아 민희진에게 수차례 미팅을 요청하고 이메일 등으로 커뮤니케이션 하였으나 민희진은 답변을 미루거나 갑자기 장기간의 휴가를 내는 등의 방법으로 지장을 초래하고 있다”라며 “민희진의 업무태만과 의사결정 지연으로 인해 팬들을 위한 많은 일들이 중단된 상태”라고 강조했다. 민희진이 대표이사 해임안이 협의된 안건이 아니라고 한 점도 황당 주장이라며 “이사회 안건은 협의의 대상이 아니고 사전 통지 의무도 없다. 그럼에도 어도어 이사회는 개최 3일 전에 민 이사에게 안건을 명확히 알렸다”면서 “해임 사유에 대해 ‘납득할 뚜렷한 사유가 없었다’고 했으나, 이사회는 신뢰 관계 파탄 외에도 ‘프로듀싱과 대표이사 업무를 분리하는 게 정책적으로 적정한 상황’ 등의 설명을 했다. 이는 기록으로 명확히 남아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는 민희진이 같은날 공개된 중앙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말한 내용들을 건건히 반박한 것이다. 민희진은 해당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영화 ‘공동경비구역 JSA’를 언급하며 현 사태가 “자회사 사장이 모 회사의 심기를 대놓고 거스른 데 대한 공개처형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라고 단정 지었다. 그러면서 “지난 5월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가처분 승소 이후 ‘돈을 받고 나가라’는 협상안 받았다”라거나 “미국 칼럼니스트로부터 현지 하이브 홍보대행사가 자신을 비난하는 내용의 글을 받았다”라는 등의 내용을 해당 인터뷰를 통해 전했다. 하이브가 민희진의 인터뷰 내용 일부, 특히 뉴진스의 성적과 활동 관련 내용들을 반박하며 버니즈 역시 황당함을 드러내고 있다. 하이브와 민희진의 다툼에 뉴진스가 이용당하고 있다며, 뉴진스의 향후 활동에 이상이 생길 것을 우려하는 시각도 있다. 실제로도 뉴진스와 하이브·어도어의 동행에 이상기류가 발생하며, 활동에 빨간불이 켜진 상태다. 뉴진스가 직접 나서 요청한 민희진 어도어 복귀가 이뤄지지 않으며, 일부에선 전속계약 해지를 바탕으로 한 법적대응이 나올 수 있단 시각을 내비치고 있다. 뉴진스 멤버들의 추후 선택은 아직 알려지지 않은 상태다. 한편 전날 어도어 이사진은 임시 이사회를 열어 민희진의 사내이사를 유지하는 임시주총을 열기로 했다. 다만 민희진과 뉴진스가 바란 대표직을 다시 맡기지는 않기로 했다. 민희진 측의 요청을 절반은 들어준 셈이다. 앞서 민희진은 자신의 이사 재선임을 위한 주총 개최를 위한 가처분 신청을 제기한 바 있다. 어도어는 같은날 민희진에게 뉴진스와 어도어의 남은 계약 기간인 5년 동안 프로듀싱을 맡는 걸 제안했다며 이 같은 내용은 뉴진스 멤버들과 이들의 부모들에게도 공유했다고도 전했다. 하지만 민희진은 대표직 복귀 의사를 거듭 강조해 전했다. 어도어의 프로듀싱 제안은 독소조항이 여전히 존재한다며 말장난으로 치부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티브이데일리DB] 티브이데일리
  • NPC가 되지 않기 위해, ‘빠니보틀’에게서 배우는 태도 [윤지혜의 대중탐구영역]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 공인도 연예인도 아닌, ‘그냥 놀러댕기는 백수 따위’의 변(辨)은 유쾌하고 통쾌했다. 자신의 정체성과 추구하는바, 무엇보다 인기 또는 인지도의, 매혹적이어서 또 더없이 유해한 면모를 잘 파악하고 적절한 태세를 취하고 있는 영민함이 돋보여 더욱 그러했다. ‘빠니보틀’의 이야기다.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PANI BOTTLE, 박재한)은 얼마 전 어느 소통 플랫폼의 메시지 상에서 익명의 누군가와 나눈 욕설이 섞인 대화가 공개되는, 다소 난처한 상황에 부닥쳤다. 하지만 여기서 흥미로운 점은 난처한 상황이 빠니보틀의 것만은 아니었다는 사실이다. 어쩌면, 오히려 더욱 난처했을 법한 쪽은, 그에게 욕설을 끌어낸 익명의 누군가였으니까. 누가 봐도 메시지를 보낸 목적부터 삐끗했다. 일명 ‘이나은 옹호 논란’으로 비난 여론에 휩싸인, 또 다른 여행 유튜버 ‘곽튜브’(곽준빈)를 거론하며 빠니보틀 또한 그에 관해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는 것이었으나, 사실 같은 여행 유튜버이고 인플루언서라는 공통점 외에 주요 사안에 있어 어떤 연관성도 없는 이에게 억지를 부린 것에 불과한 비난, 즉 비난을 위한 비난이었다고 보는 게 옳겠다. ‘나락을 내가 보냈냐’는 빠니보틀의 말마따나, 그가 곽튜브를 나락으로 보낸 것도 아니지 않나. 정작 곽튜브를 나락으로 보낸 건, 여전히 민감할 수밖에 없는 부분을, 경험자라는 이유로 그 민감함을 잘 다루어낼 수 있으리란 자신감으로 섣불리 접근하는 실수를 저지른 곽튜브 자신과, 평소에 그가 누리는 인기를 남몰래 언짢게 여기다 제대로 된 타이밍을 만난 이들이다. 그러한 까닭에, 이후에 보여준 빠니보틀의 대처는 더욱 빛이 났다. 욕설이 난무했던 대화 내용에 걱정의, 또는 걱정을 빙자한 비판의 말을 건넨 사람들에게, 다음과 같은 내용의 글로 반응했는데. 자신은 ‘공인도 연예인도 아니’며 방송은 언젠가 끝날 ‘그냥’ 파티 같은 것으로 ‘그냥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고,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빠니보틀다운 태도를 보여주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주목할 만한 대목은 덧붙인 당부의 말이다. “주제넘게 조금 부탁드리고 싶은 건 어떤 일에 대해서 기사나 여론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각자의 생각대로 평가해주시면 어떨까 합니다.” 알다시피 오늘 일어나는 논란의 대부분은,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에서 오로지 다수의 사람이 하는 선택을 따라 하는 현상인 ‘군중심리’에서 비롯된다. 빠니보틀은 이를 정확히 간파하여 지적하고 있는 것이다. 물론, 엄밀히 말하면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은 상태는 아니다. 실은 그 반대로, 우리는 매 순간 무지막지하게 쏟아지는 정보들 속에 놓여 있으며 문제는 태반의 것이 그 진실은 알 수 없다는 데 있다. 이러한 상황 가운데 주체성을 확보하기란 더욱 많은 힘이 요구되는 바니, 그저 휩쓸려가는 쪽을 선택하곤 할 수밖에. 훨씬 쉬우니까. 그리하여 어리석은 소용돌이가 생성되어 우매한 가해자들이 발생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특정 사안만을 놓고 하는 이야기가 아니다. 현재 우리가 겪고 있는, 전반적인 현상을 꼬집는 것으로, 빠니보틀의 글에 많은 사람들이 수긍하며 그의 진정성 어린 통변에 손을 들어주게 된 이유이겠다. 이쯤에서 다시, 언젠가 끝날 파티에 휩쓸리지 않고 ‘제 스타일대로 살다 가겠다’는 빠니보틀의 신념을 곱씹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를 비롯한 유튜버나 인플루언서뿐만 아니라, 쏟아지는 여러 말들 속에서 살아가는 보통의 우리가 견지하고 있어야 할 시점이며 태도가 아닐까. 그래야 적어도, 최광록 셰프가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에서 한 말을 빌려, ‘NPC가 되진’ 않을 것이다. [티브이데일리 윤지혜 칼럼니스트 news@tvdaily.co.kr, 사진 = 빠니보틀 SNS] 티브이데일리
  • 넷플릭스 '흑백요리사' 유일한 빌런?… 눈길 끈 선경 롱게스트 최근 인스타 게시물 넷플릭스 '흑백요리사'에서 백수저 참가자 선경 롱게스트가 팀워크 부족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의 행동과 발언이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이슈로 떠올랐다. 위키트리
  • “천국에서 만나자” 53세에 세상 떠난 박승일, 절친 션의 절절한 추모 가수 션이 루게릭병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난 절친 박승일을 추모하며, 꿈꿔온 요양병원 완공에 대한 아쉬움을 전했다. 위키트리
  • “이게 가능하다고?” … 드라마 출연한 적도 없는데 연기대상 받았다는 개그맨 본인도 깜짝 놀랐다는연기대상의 진실은? 1999년 KBS 14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하자마자 ‘개그콘서트’에서 “엽떼요” 같은 유행어를 만들어내며 신인 시절부터 전성기를 누렸던 개그맨 ... Read more 리포테라
  • '36세' 이이경, 꼬질꼬질 폭탄머리…"할아버지 돼도 장가 못 갈 거야" [결혼해YOU]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결혼해YOU' 첫 방송을 더욱 궁금하게 만드는 2차 티저가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첫 방송되는 채널A 새 토일드라마 '결혼해YOU'(극본 리나 연출 황경성)는 결혼이 인생 목표인 섬 총각 '봉철희'와 절대 결혼은 원치 않는 7급 공무원 '정하나'의 결혼과 비혼 사이 커플 매칭 로맨스를 담은 코믹 가족극이다. 믿고 보는 배우 이이경(봉철희 역)과 정변의 아이콘 조수민(정하나 역)의 만남만으로도 예비 시청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앞서 '결혼해YOU'만의 특징과 유쾌한 웃음이 가득 담긴 티저 영상 및 포스터가 공개돼 화제를 모았다. 안성맞춤 캐릭터로 등장한 이이경, 참신한 소재 등이 더해져 보는 이들의 흥미를 제대로 자극한 것. 이런 가운데 26일 '결혼해YOU' 2차 티저가 공개됐다. 본격적인 스토리와 함께 이이경과 쌍둥이 조카 안태린(봉바다 역)-서우진(봉산이 역)의 사랑스러운 케미를 보여주며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킨다. '결혼해YOU' 2차 티저는 섬마을 곳곳을 누비는 '청도의 해결사' 이이경의 일상 모습에서 시작된다. 이이경은 바닷일부터 집안일까지 완벽하게 해치우며 청도 주민들에게는 인기만점인 인물로 표현된다. 이어 자신감에 가득 차 미소 짓는 이이경의 얼굴이 클로즈업되지만, 웃프게도 "철희 씨에게도 어려운 일이 있습니다. 결혼입니다"라는 반전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웃음을 자아낸다. 결국 이이경의 결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쌍둥이 조카 안태린과 서우진이 두 팔 걷고 나선다. "우덜이 안 나서믄 삼촌은 할부지 돼도 장가를 못 갈 것이니께"라며 근심에 휩싸인 쌍둥이. 큐피드의 화살처럼 이이경의 결혼을 성사시키기 위해 고사리손으로 직접 조수민에게 전화를 거는 모습도 그려진다. 쌍둥이 조카들의 물심양면에 힘입어 이이경이 결혼이라는 목표에 다다를 수 있을지 궁금해진다. 무엇보다 '결혼해YOU' 2차 티저는 톡톡 튀는 스토리가 돋보였다. 중간중간 센스 넘치는 내레이션과 함께 다채로운 캐릭터의 매력이 눈 돌릴 틈 없이 쏟아졌다. 이이경, 안태린, 서우진까지 러블리한 세 배우의 케미는 귀엽고 따뜻하게 다가왔다. 2024년 가을, 안방극장에 정겹고 푸근한 웃음을 안겨줄 '결혼해YOU'가 몹시도 기다려진다. 마이데일리
  • '삼체' 제작진도 피할 수 없는 'K 볼하트'...현재 시즌2·3 제작 박차 서울드라마어워즈 작품상·작가상 감독과 3명의 작가들 참석해 눈길 맥스무비
  • “21살 연하 남편 ♥” … 아파트 3채 날린 ‘전원일기’ 배우의 안타까운 근황 남편의 사업 실패로반지하 집에 사는 ‘전원일기’ 배우 1971년 MBC 4기 공채로 데뷔한 배우 김정은 드라마 ‘전원일기’ 섭이 엄마로 얼굴을 알렸다. ... Read more 리포테라
  • [대도시의 사랑법] 소설 영화화에 ‘정답’이 있다면 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시선을 싹쓸이하는 과감한 스타일과 남 눈치 보지 않는 거침없는 애티튜드로 모두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자유로운 영혼 재희(김고은 분). 그런 재희가 눈길은 가지만 특별히 흥미는 없던 흥수에게 위기가 찾아온다. 누구에게도 절대 들키고 싶지 않은 비밀을 하필 재희에게 들켜버린 것.하지만 그 과정에서 재희와 흥수는 알게 된다. 서로가 이상형일 수는 없지만 오직 둘만 이해할 수 있는 ‘모멘트’가 있다는 것을. 남들이 만들어내는 무성한 소문을 뒤로 하고 재희와 흥수는 사랑도 인생도 나답게, 의기투합 동거 라이프를 시작한 시사위크
  • “효자도 이런 효자가 없어” … 할머니에게 CF로 번 돈 다 드린 배우 이틀에 한 번 할머니와 영상 통화하는‘할머니 사랑’ 배우 2016년 KBS ‘태양의 후예’로 얼굴을 알린 배우 김민석. 그는 자신을 키워준 할머니에게 ... Read more 리포테라
  • 오는 11월 추억의 동방신기 멤버 중 김재중과 합동 콘서트 연다는 김준수: 오랜만의 투 샷에 심장 터지기 일보 직전이다 영원한 아이돌 김준수와 김재중이 다시 뭉친다.25일 방송된 MBC '라디오 스타'에 아이돌 출신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동방신기 시절 누렸던 인기와 앞으로의 계획을 이야기했다. 약 15년 만의 공중파 예능 출연이다.김준수는 동방신기가 전성기 시절 아시아 남성 그룹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하고, 사진이 가장 많이 찍힌 가수로 기네스 세계 진기록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2위가 마이클 잭슨이었다고 말해 더 놀라움을 안겼는데. 그뿐만 아니라 "2006년에는 3집 앨범을 발매하고 국내 연말 시상식에서 모두 대상을 받았다"고 말한 김준수. 대 허프포스트코리아
  • "탑다운..!" 연봉 1억 3천인 미국 최연소 검사 '피터 박'의 공부 방법: 부수입은 3억이라니 놀라움 그 자체다 보고 배우고 싶은 가족이 등장했다.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 연봉 1억 3천만원인 미국 캘리포니아주 최연소 검사 피터 박(박창희)이 출연했다. 피터 박은 미국 캘리포니아주 툴레어카운티 지방검찰청 소속 검사로, 나이는 고작 18살이다. 그는 "13세 당시 아버지의 제안을 받고 공부를 시작해 17세에 시험을 봤다"면서 "원래는 사업가로 성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그의 아버지는 "미국 특허청에 등록된 변리사"로 피터 박이 검사가 될 수 있게끔 이끌어준 인물이다. 그는 피터 박을 검 허프포스트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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