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주경 이혼이유 남편 누구 나이 키 사진 아들 역시 놀라운 사유27일 방송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는 서주경이 출연해 요리 실력을 공개한다. 서주경은 졸혼한 전남편에 대해 방송에서 언급하기도 했다. 서주경은 2010년 8월 KBS <박수홍 최원정의 여유만만>에 출연해 당시에 10년째 만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밝혀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당시 남자친구와 4년째 동거를 하고 있고, 혼인신고만 한 상태로 임신 3개월째라고 공개하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서주경은 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대학교수인 남편의 학교 방학에 맞춰 2011년 1월 만 41세의 나이에 결혼을 하게 된다. 그는 "아 더데이즈
사유는 '선천적 심장병'… 오늘(27일) 병역 면제 판정 받은 '배우'가수 겸 배우 이진혁이 선천적 심장 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그는 2019년 심장병 투병 사실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위키트리
송중기, 로마에서 둘째 딸 출산 소식 알렸다 "진심으로 감사" [이슈&톡]송중기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배우 송중기가 둘째 딸 출산 소식을 팬들에게 직접 알리며 기쁨을 만끽했다. 송중기는 지난 20일 자신의 팬카페에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해당 글을 통해 송중기는 “여러분께 제일 먼저 말씀 드리고 싶은 기쁜 소식이 하나 더 생겼다”면서 “저는 지금 로마에 있고 이곳에서 제 첫 아가를 만난 게 겨우 1년 조금 지났는데 너무너무 감사하게도 예쁜 아가를 한 명 더 만났다”고 밝혔다. 이어 송중기는 “예쁜 공주님이 아주 건강하게 태어났다. 와이프도 아가도 모두 건강하게 잘 쉬고 있다”면서 “절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께서 특히 언제나 한결같이 절 믿어주시는 우리 키엘분들께서 소중한 마음을 모아주셔서 이렇게 좋은 일이 계속 찾아온다고 전 확신한다. 마음 깊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송중기는 “이 감사한 마음을 앞으로 어떻게 갚으며 살아가야 할지 아주 행복한 고민이 많을 것 같다”면서 “전 이곳에서 가족들 잘 돌보다가 촬영장 잘 복귀하겠다”고 말했다. 송중기는 지난해 영국 출신 배우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결혼과 임신 소식을 알려 대중의 축하를 받았다. 그해 첫 아들을 얻었고, 당시 송중기는 아들의 손 사진을 공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첫 아이 출산 이후 둘째 딸의 출산 소식을 전하며 모두의 축하를 받고 있다. 송중기는 현재 JTBC 새 드라마 ‘마이 유스’를 촬영 중이다. ‘마이 유스’는 남들보다 늦게 평범한 삶을 시작한 선우해(송중기)와 자신의 성공을 위해 첫사랑의 평온을 깨뜨려야 하는 성제연(천우희)의 감성 로맨스 드라마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티브이데일리
'엄마친구아들' 김지은, 선물 같은 현재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힘든 과거에 머무르지 않고, 도취되어 미래로 앞서 나가지도 않는다. 그가 집중하고 있는 건 오직 현재다. 회사 없이 독립영화와 단역을 소화하며 힘든 시절도 있었지만, "지금이 너무 선물 같고 행복하다"며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성실히 이뤄나가는 배우 김지은의 이야기다. '엄마친구아들'은 오류 난 인생을 재부팅하려는 여자와 그의 살아있는 흑역사인 '엄마친구아들'이 벌이는 파란만장 동네 한 바퀴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지은은 최승효(정해인)와 배석류(정소민)의 동창이자 동네친구인 정모음 역을 맡았다. 김지은은 정모음을 "사랑스럽다"라고 평가했다. 그는 "처음부터 사랑스러운 캐릭터를 만나는 건 쉽지 않다. 모음이를 사랑스럽게 만들 고민은 없었다. 너무 하고 싶던 모음이를 하고 보니 그는 마냥 따뜻한데 전 그런 사람은 아닌 것 같다. 털털한 면은 닮았는데, 돌이켜보면 이유 없이 따뜻하고 무언가를 관찰하는 마음이 조금은 이해가 안 갈 때가 있었다"라고 자신을 돌아봤다. 구급대원이란 직업을 가진 정모음을 맡으며 준비한 부분도 있었을 터. 그는 "직업적 드라마는 아니라 따로 자문을 구하지는 않았고, 유튜브 구급대원의 하루나 다큐멘터리를 찾아봤다"라며 "어떻게 상황을 처치해야 하는지가 많이 뜨는데, 한동안 제 알고리즘에는 구급대원의 이야기가 가득 차있었다"라고 밝혔다. 김지은은 정해인과 정소민의 러브라인을 가장 가까이서 직관한다는 반응이 재밌었단다. 천천히 진행되는 그들의 로맨스에 대해서도 "저는 답답하기보다는 다양한 얘기가 나오다 보니까 로맨스가 천천히 진행됐던 것 같다. 그래서 더 따뜻함을 느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12회에서 교제를 선언한 두 사람에게 정모음은 "답답해 돌아가시는 줄 알았다. 아마 너네 지켜본 모든 사람이 그렇게 생각했을 것"이라고 말한다. 이 대사에 대해 김지은은 "대사 자체는 학창 시절에 관한 말이었지만 시청자 입장에선 속이 시원했을 것 같다"라고 웃으며 말했다. 극 중 김지은은 윤지온과의 러브라인을 통해 정소민·정해인 커플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그는 "승효(정해인)와 석류(정소민)는 티격태격이었다면, 저희는 가족 같은 힐링이었다. 마음을 확인한 순간부턴 다 보듬어주는 포인트들이 있었다"라며 "모음이 같은 성격이 아니라면 단호(윤지온) 같은 성격은 쉽지 않을 것이다. 계속 두들겨 줘야 하고 이끌어줘야 한다. 모음이랑 참 잘 맞는 사람이다. 실제로 전 그렇게 용기 내지 못했을 것 같다"라고 회상했다. 교제를 시작하고도 단호를 '기자님'이라고 부른 이유에 대해서는 "서로 더 존중하게 됐던 것 같다. 저를 존중해주니, 끝까지 기자님이라 불렀던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는 윤지온에 대해 "묵묵하고 말 수가 없는 편이다. 친해지면 많은데, 엄청 시끄럽고 그런 스타일은 아니다. 저만 오빠의 다정한 모습을 안다"라며 "제가 사극도 찍고 있는데, (윤지온이) 이것저것 잘 챙겨줬다. 연두(심지유)에게도 인형과 담요를 사주기도 했다"라고 설명했다. 단호와 모음의 서사로 스핀오프 작품을 내달라는 반응에 대해 김지은은 "너무 재밌을 것 같다. 저희 얘기만 따로 더 살려서 1,2부작으로 만들어도 재밌을 것 같다. 남극을 다녀와서의 얘기나, 우리의 이야기를 더 설명해 주면 좋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자신들의 비중이 적어서 아쉽진 않았다고. 김지은은 "딱 표현해야 할 것들을 다 표현해 주셨다. 아마 남극을 다녀와서는 결혼해서 연두의 동생을 만들어주지 않았을까 싶다. 모음이가 자신의 꿈을 포기하는 인물이 아니기에 그렇게 가정이 탄생했을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일과 사랑 중 둘 중 하나를 골라달라는 질문에는 "가정도 중요하지만 아직은 일이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체크인 한양'과 동시에 촬영을 진행해 왔다. 체력적 부담은 없냐는 질문에 김지은은 "체력의 한계를 매번 느낀다. 이번에도 '여기까지겠지?' 싶었는데, 계속 이어진다. 좋아하는 일이다 보니까 그럴 수 있는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두 작품을 병행하며 어려웠던 부분에 대해선 "모음이는 모음이대로 덕수는 덕수대로 털털하게 대사를 하니까 헷갈리기도 했다. 연습하고 '해내야 하니까 해야지' 싶었다"라고 전했다. 차기작에 대해서도 설명을 이어갔다. 김지은은 "저희가 얘길 했던 것처럼 '엄마친구아들'은 극 자체가 따뜻했고 사랑스러운 드라마였다면, '체크인 한양'에서 저는 모종의 이유로 남장여자를 하고 살아가는 아이다. 사랑도 필요한 아이고 퍼석퍼석하다. 그런 부분에서 애정이 가기도 하는 것 같다. 챙겨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며 기대감을 불어넣었다. 연예계에 데뷔해 데뷔 8년 차를 맞이한 만큼 김지은은 자신의 지난 10년을 돌아보기도 했다. 그는 "회사 없이 독립영화, 단역을 하다 보니 잠깐 힘들 때도 있고 고비도 있었지만, 잘 버텼다. 지금이 너무 선물 같고 행복하다. 제가 엄마아빠 맛있는 걸 사줄 수 있고 마음을 베풀 수 있는 능력이 된 게 행복하다. 참 열심히 했다는 생각이다"라고 평가했다. 앞으로의 10년을 예측해 달라고 전하자 김지은은 "전 아직도 어른이 안 됐다. 10년 뒤에도 이렇게 지낼 것 같다. 결혼을 했을지는 모르겠다"라며 너털웃음을 지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엄마친구아들'을 떠나보내며 김지은은 "복수랑 욕심 없는 드라마를 하면서 저 조차도 힐링이 됐다. 가족에 대해서도 엄마, 친구, 아들을 나눠 부모, 친구, 나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게 된 드라마였다. 가족애 같은 따뜻함이 많이 남는 드라마였다. 통합적으로 다룬 건 가족의 따뜻함이었던 것 같다"라고 '엄마친구아들'을 되돌아봤다. 그는 "전 욕심이 많다. 영화도 하고 싶고, 더빙도 하고 싶고, 라디오도 하고 싶다. 어떤 역할이나 장르도, 다 해보고 싶다. 예능도 기회가 된다면 하고 싶다"라며 열정 부자의 모습을 선보였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HB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 최태준에 선전포고 "넌 네 갈 길 가라" [TV온에어]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다리미 패밀리' 김정현이 최태준에게 선전포고했다. 23일 저녁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다리미 패밀리' 17회에서 차태웅(최태준)은 지승돈(신현준)과 만났다. 이에 차태웅은 지승돈에게 서강주(김정현)에 대한 폭로 글을 올린 것이 자신이라고 알렸다. 이후 서강주는 세탁소를 찾아 차태웅을 만났다. 서강주는 차태웅에게 "언제 들킬까 들키면 어떡하지 회장님이 아시면 큰일인데. 마음 졸이면서 살았는데 어떻게든 숨기려던 거 네가 까발려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서강주는 "내가 이렇게 말할 줄 알았냐"면서 태도를 바꿨다. 그러면서 서강주는 "나 그렇게 이해심 많고 받아들일 줄 아는 멋진 사람 아니다. 이미 가진 건 아무것도 빼앗기기 싫은 사람이다. 특히 우리 아버지. 너 우리 아버지 탐나기 시작했지?"라고 했다. 서강주는 차태웅에게 "너도 나만큼 나쁜 새끼다. 방법이 그것 밖에 없었느냐. 우리 아버지 망신을 주냐. 아버지 얼굴에 먹칠을 하느냐"고 했다. 차태웅은 서강주의 말에 어떠한 대꾸도 하지 않은 채 다림질에만 열중했다. 서강주는 "너는 네 식대로 나는 내 식대로. 너는 네 갈 길 가라. 난 내 갈 길 갈테니까"라고 했다. 차태웅은 "아까부터 개자식이라고 하는데 그럼 네 아버지는 개냐"라고 비아냥거렸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KBS2 '다리미 패밀리'] 티브이데일리
문가비 조차도 정우성에게 결혼을 강요할 수 없는 까닭 [이슈&톡][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 배우 정우성(51)이 올해 득남한 혼외자에 대한 책임을 약속했지만 그를 향한 세간의 목소리는 여전히 시끄럽다. 친모인 모델 문가비(35)와 그의 아들에게 매월 적지 않은 양육비를 지급하고, 함께 양육 방식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음에도 비난 아닌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혼외자 이슈에서 늘 따르는 뜨거운 감자 '결혼' 때문이다. 정우성의 혼외자 득남 소식은 지난 25일 문가비의 SNS를 통해 알려졌다. “이제는 한 아이의 엄마로서 조금은 더 평범한 행복을 누리며 살아가기 위해 용기를 냈다"는 문가비는 통통하게 살이 오른, 사랑스러운 아이를 안은 사진도 함께 공개했다. 활동 중단 4년 만에 근황을 전한 문가비는 출산과 임신이라는 인생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은 듯 했지만 된 과정에 대해서는 전혀 설명하지 않았다. 하지만 짧은 글에는 많은 사연이 숨어 있는 것 같았다. 친부의 존재에 대해서도 일절 언급하지 않아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소란은 친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시작됐다. 친부는 전혀 예상치 못한 인물, 배우 정우성. 정우성과 문가비가 슬하에 아들을 뒀다는 사실은 그 자체로 파급력이 큰 소식이었다. 대중이 전혀 상상 하지 못한 남녀의 조합이었고 언론은 이들을 '전 연인'으로 불러야 할 지 '부부'로 일컬어야 할지 난감했다. 언론을 통해 친부라는 사실이 알려진 정우성은 당일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를 통해 한 아이의 아빠가 됐다는 사실을 공개, 아니 인정했다. 매월 양육비를 지급하고, 아이를 평생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 친모 문가비와 적극적으로 육아 방식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우성의 입장문에서 언론과 대중이 꽂힌 부분은 따로 있다. "친부가 맞지만 결혼 계획은 없다"라는 문장이다. 대중은 정우성이 혼외자를 뒀다는 사실에 놀라고, 결혼할 계획이 없다는 입장에 또 한번 놀란 눈치다. '톱스타의 혼외자'라는 희대의 소식에 온라인은 온통 정우성의 소식으로 도배됐다. 과거 정우성과 공개 열애를 한 여배우의 이름이 다시 회자되고 , 한 여배우는 사실이 아님에도 정우성과 열애설에 휩싸였다는 이유만으로 '혼외자 스캔들'로 함께 묶여 소비됐다. 이는 시작에 불과했다. 누리꾼들이 정우성의 여인들을 수색하기 시작한 것이다. 이들의 정보력은 실로 놀라웠다. 정우성이 공식 SNS 계정으로 한 번도 본 적 없는 미모의 여성에게 먼저 DM를 보낸 정황부터 일반인 여성과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담긴 사진까지 모든 것이 삽시간에 노출됐다. 수십 년 동안 스타의 명성을 유지하며 잘생긴 호남 배우의 대명사로 군림했던 정우성은 하루 아침에 '난봉꾼'으로 전락했다. 탄생의 축하를 받아야 할 정우성의 혼외자, 아니 아들은 화려한 여성 편력을 지닌 스타 배우의 실수로 태어난 아이로 소모되고 있다. 그야말로 폭력적이다. 만약 정우성이 문가비와 결혼하겠다고 밝혔다면 현 상황은 어땠을까. 완전히 다른 분위기였을 것이다. 연예계 최고의 반전 부부'로 불렸을 것이고 누군가는 '슈퍼맨이 돌아왔다' 출연을 기약해달라고 호들갑을 떨었을 것이다. 대중은 정우성이 평생 아들의 양육을 책임지겠다고 약속한 사실은 잊은 채 문가비와 결혼하지 않겠다는 그의 입장에만 매몰돼 비난하고 있다. 이는 여전히 한국 사회가 아이는 반드시 양부모 가정에서 길러져야 한다는 편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음을 의미한다. 가족의 형태는 보다 다양해지고 있다. 다문화 가정부터 한부모 가정, 동성 부부 가정, 10대 부부 가정까지 현대사회 속 가족과 가정의 의미는 대가족 중심의 과거와는 다르다. 가족은 시대의 흐름을 타고 변화하며 다양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는 글로벌 현상이고, 가족과 가정의 정의는 크게 확대됐다. 정우성을 향한 과도한 비난은 출산과 임신, 양육은 반드시 결혼이라는 제도권 안에서만 이뤄져야 한다는 보수적 관념과 한부모 가정, 미혼모, 미혼부에 대한 편견에서 기인한다. 그 누구도 정우성에게 문가비와 결혼해야 한다고 강요할 수 없다. 심지어 친모인 문가비조차도 말이다. 결혼은 두 사람이 제도권 아래 함께 할 것을 약속하고, 법적 테두리에 그 관계를 묶어두겠다고 합의하는 일이다. 두 사람 중 한 명이 원하지 않아도 성립될 수 없는 게 결혼이다. 제 3자의 의견이야 오죽할까. 아이의 친부, 친모인 정우성, 문가비에 대한 첫 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공식적으로 교제하지 않고 아이를 얻게 된 것으로 보인다. 평범치 않은 인연이긴 하다. 그럼에도 이들의 시작은 남녀 사이에서 벌어지는 일로 출발했고, 그 안에서 일어난 사적 사연들은 사회적 관념이나 시시비비로 가려야 할 영역이 아니다. 중요한 건 이들 사이에서 한 아이가 탄생했고, 정우성이 이를 책임지겠다고 분명히 약속했다는 사실이다. 이 놀라운 소식을 접한 대중이 궁금해야 하는 건 정우성의 여성 편력 따위가 아니라 계획에 없는 아들을 얻은 것으로 보이는 친부 정우성이 진정 양육의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에 대한 우려 정도가 아닐까. 그것이 용기를 내 아이를 출산한 문가비를 응원하는 일이고, '안쓰러운 혼외자' 취급을 받는 작고 여린 아이에 대한 예의일 것이다. [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는 대중문화 콘텐츠와 이슈를 기자의 주관으로 분석한 코너입니다. 나무와 숲, 현상과 본질을 알아차릴 수 있는 혜안을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티브이데일리
이현우-문정희-방민아 ‘원정빌라’ 소심한 전단지 복수로 번진 사이비 지옥불[스포츠W 임가을 기자] 이현우가 도시괴담의 주인공으로 돌아와 문정희, 방민아와 호흡을 맞춘다. 27일 오후 서울 용산구 소재의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원정빌라’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자리에는 김선국 감독, 이현우, 문정희, 방민아가 참석했다. ‘원정빌라’는 교외의 오래된 빌라, 어느 날 불법 전단지가 배포된 후 이로 인해 꺼림칙하게 된 이웃들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청년의 이야기를 그린 현실 공포 영화. 제2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코리안 판타스틱 장편 부문 초청작이다. ▲(왼쪽부터) 김선국 감독, 방민아, 문정희, 이현우 [사진=스마일이엔티] 도시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낡은 빌라를 중심으로 이웃 사이의 갈등이라는 현실적인 설정을 차용한 것에 대해 김 감독은 “제가 실제로 빌라에 살고 있다”면서, “이웃끼리 자질구레한 갈등이 있는데 제가 느꼈던 것중에 많이 사용했다”고 본인의 경험을 녹인 영화임을 밝혔다. “주현이 이웃의 우편함에 전단지를 넣는 것도 제가 실제로 한번 했었다. 제가 넣은 전단지로 인해 만약 이웃이 교회에 출석하게 되어서 온 빌라를 잠식하게 되면 어떨까하는 상상으로 시작하게됐다. 또 한국에서의 빌라는 외국과는 느낌이 다르고, 아파트를 선망하는 게 있다. 이름도 아파트보다 자유분방하다. 이런 점에서 로컬성을 담을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서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 같다.” 이번 영화는 한 달간 부산 올로케이션으로 촬영을 진행했다. 부산에서의 촬영 경험에 대해 이현우는 “맛있는 음식이 너무 많았다. 숙소 앞 돼지국밥 집에서 자주 먹었다”면서, “주 배경으로 등장하는 빌라, 교회같은 곳과는 별개로 다른 장면에서 바닷가가 비춰치고 촬영할 때 부산에서 풍겨오는 느낌이 참 좋다고 생각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원정빌라’의 주 무대인 빌라는 실제로 재개발이 승인되어 주민들이 이전해 비어있는 공간이었다. 문정희는 “빌라가 실제로 촬영이 끝나자마자 다 없어졌다. 또 부산의 많은 빌딩들 속에 있는 어떤 곳이 ‘원정빌라’의 상징을 내포하고 있는 것 같아서 재밌었다. 이러한 로케이션이 감독님이 생각하고 있는 게 더 가시화된 곳이며 궁합이 잘 맞는 게 느껴졌다. 한 달동안 찍는 바쁜 일정이었지만 진행도 빨랐고 순조롭게 넘어가는 현장이었다”고 언급했다 ▲ 사진=스마일이엔티 또 ‘원정빌라’는 후반 작업 전반에 AI 기술을 대대적으로 도입해 제작비를 30%가량 절감하기도 했다. 최근 수많은 담론이 오가고 있는 생성형 AI 활용 이유에 대해 김 감독은 “평소에 작업하다 보니까 활용하게 되더라. 앞으로 영화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게 될 지는 모르겠지만 자연스럽게 녹여내려 노력했던 것 같다. 현재 단계에서는 한계가 있다보니 엄청나게 많이 사용하지는 못했고, 앞으로 AI 활용이 많이 늘어날 것 같은데 이런 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도해 봤던 것 같다”고 방향성을 밝혔다. 영화에서 이현우는 아픈 엄마와 어린 조카를 데리고 사는 청년으로 은행에서 경비를 하면서 공인중개사 시험을 준비하는 203호 ‘주현’ 역을 맡아 연기한다. 이현우는 “‘주현’은 선하고 착한 인물이라 보여지지만 그 안에 이기적인 모습들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번에 맡게된 인물을 설명하고, “그간 다른 작품들을 통해 보여줬던 이미지는 밝고 쾌활한 이미지가 많았는데, 이러한 ‘주현’을 표현하면서 버석한 모습을 담고 싶었던 것 같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이에 김 감독은 “‘주현’은 현실적인 인물이다. 표출을 많이 한다기보다는 내제된 분노나 슬픔이 있는데 30대가 된 이현우 배우가 그걸 지니고 있다고 생각했다. 작품들을 보면서 이상하게 슬픔이 느껴졌는데, ‘주현’이라는 캐릭터와 만나서 잘 표현해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에 캐스팅했다”고 말했다. ▲ 사진=스마일이엔티 문정희는 아픈 어린 아들과 남편, 내 가족의 이익만을 우선하는 이기적인 303호 ‘신혜’ 역으로 분했다. 이번 영화에 대해 문정희는 “이름은 신혜지만 집사라는 또 다른 이름이 붙을 만큼 영화가 갖고 있는 종교의 색이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신혜의 욕망으로 인해 이웃들 간의 신뢰가 한 순간에 깨져버린다는 게 아이러니하면서도 재미있게 느껴져서 끌렸다. 이전에도 스릴러 장르에 출연한 적 있지만, 평범해 보이다 갑자기 극단적으로 변하는 이중적인 모습을 잘 보여줄 수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신혜 캐릭터가 워낙 쉬운 연기가 아니라 어떻게 할까 고민했는데 선배님이 해 주신다고 해서 정말 감사했다”며, “선배님의 연기와 작품을 봐 오면서 확확 변하는 신혜의 모습을 매력적으로 표현해 주실 것 같아서 함께하게 됐다”고 밝혔다. 방민아는 평범한 동네 약국의 약사처럼 보이지만 밤에는 원정빌라 주변을 맴도는 인물 ‘유진’을 연기한다. 맡은 역할에 대해 방민아는 “가장 미스테리한 부분을 갖고 가는 캐릭터다. 저도 유진이라는 캐릭터가 선한 인물인지 악한 인물인지 궁금했고, 그 지점이 가장 매력적이면서도 어렵고 힘든 부분이지 않았나 싶다. 결국 마지막까지 몰랐다. 감독님한테 수없이 많은 질문을 했었던 기억이 있다. 연기를 하는 입장에서는 이것을 아는 것과 모르는 건 난도에 차이가 있다는 걸 경험한 현장이었던 것같고, 결과물을 보니까 모르는 채 연기해서 나올 수 있었던 분위기가 나온 것 같아서 배워간 것 같다”고 말했다. ▲ 사진=스마일이엔티 김 감독은 “마스크가 좋았다. 유진이라는 캐릭터가 미스테리하고 알 듯 말 듯한 캐릭터인데 방민아 배우의 최근 작품들을 보면서 뭔가를 감추고 있는 듯한 유진의 캐릭터와 잘 맞을 것 같아서 함께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현우와 문정희는 극 중에서 팽팽하게 대립하며, 몸싸움도 서슴치 않는다. 이현우는 “선배님과의 촬영은 어려웠다”면서 “현장에서 호흡을 맞출 때 선배님의 에너지에 압도되는 것 같은 순간들이 많았다. 주현이라는 캐릭터가 신혜와 대립을 이루면서 싸우는 인물이라 절대 뒤지면 안된다는 생각에 지지 않으려 했다. 선배님의 연기를 통해 저도 업그레이드가 될 수 있었던 것 같다. 감사한 작업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문정희는 “저는 현우가 너무 편했다. 이런 얘기를 처음들으니까 당황스럽다”면서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연기 합이 좋았던 것 같다. 기본적으로 연기 경험이 많다보니 현장에서 몸을 부딪치는 씬을 찍을 때 서로에 대한 테크닉적인 배려가 좋았다. 처음 만나자마자 목을 조르는 씬을 찍었는데 서로 친해진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또 그는 “아역 때부터 시청자로서 많이 봐왔지만 작품에서는 처음 만났는데 이런 이미지 뒤에 엄청난 에너지가 있었다. 납득이 되지 않으면 촬영에 들어가기 어려울 만큼 꼼꼼하게 작업해서 굉장히 성실한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칭찬했다. 최근 매체와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방민아는 ‘원정빌라’를 통해 첫 공포물에 출연했다. 이에 대한 소감으로 그는 “첫 장르물 영화라 더 의미가 큰 것 같다. 너무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 늘 도전해 보고 싶었고, 유진이라는 캐릭터 파고들 때 괴롭기도 하면서 즐겁기도 했다”고 말했다. 최근 각자 배우로 활동 중인 걸스데이 멤버들의 반응에 대해서는 “멤버들은 주기적으로 만나서 근황을 얘기한다. 고충도 잘 알기 때문에 서로 응원해 주는게 더 마음에 와 닿는 것 같다. 매번 작품 들어갈 때마다 체크하면서 파이팅 외쳐주는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원정빌라’는 오는 12월 4일 CGV에서 단독 개봉한다. 스포츠W
'미스맥심 퀸' 쥬, 팬트리 '백 투 더 라디오' 출연…첫 리스너 게스트 등장'미스맥심 2024' 우승자 쥬가 인디 뮤지션 소통방송 '백 투 더 라디오' 출연과 함께, MZ리스너들의 음악적 눈높이와 공감대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팬트리 공식 팟케스트로 공개된 '백 투 더 라디오'에서는 '미스맥심 2024' 우승자 쥬가 출연, 리스너로서의 '미스맥심 2024' 우승자 쥬가 인디 뮤지션 소통방송 '백 투 더 라디오' 출연과 함께, MZ리스너들의 음악적 눈높이와 공감대를 솔직하게 이야기했다. 최근 팬트리 공식 팟케스트로 공개된 '백 투 더 라디오'에서는 '미스맥심 2024' 우승자 쥬가 출연, 리스너로서의 전자신문
아이린 "먼저 솔로 데뷔한 멤버들 대단하고 대견해" [일문일답][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그룹 레드벨벳 아이린이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Like A Flower)를 발매하고 솔로로 전격 데뷔한다. 아이린 첫 솔로 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26일 저녁 6시 각종 음악 사이트를 통해 전곡 음원 공개되며, 유튜브 SMTOWN 채널 등에서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의 뮤직비디오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이번 앨범은 아련하고 중독적인 멜로디가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팝 댄스 곡 '라이크 어 플라워'를 비롯해 팝을 기반으로 한 댄스, 발라드, 알앤비, 밴드, 어쿠스틱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8곡이 수록되어 있다. 특히 아이린은 그간 레드벨벳 그룹 활동과 레드벨벳-아이린&슬기 유닛 활동으로 탄탄한 보컬과 탁월한 퍼포먼스 실력을 입증한 바 있는 만큼, 솔로 아티스트로서 보여줄 색다른 매력과 음악 세계에 관심이 더욱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아이린이 직접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 이하 아이린이 전한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 관련 일문일답 Q. 데뷔 10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매하게 됐는데, 소감이 어떤가? -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깊게 고민하면서 완성해낸 앨범이라 얼른 세상 밖으로 나왔으면 하는 마음이에요. 한편으로는 아쉬운 마음도 공존하지만 최선을 다해 준비했습니다. Q. 첫 번째 미니앨범 '라이크 어 플라워'는 어떤 앨범인가? - 첫 솔로 앨범인 만큼 저의 다양한 음악 색깔을 보여드리고자 한 앨범이에요. 한 곡 한 곡 들으시면서 저의 새로운 면모도 느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러비(팬덤 별칭)들이 오랜 시간 기다려준 '카-칭(Ka-Ching)'과 '아이 필 프리티(I Feel Pretty)'를 정식 음원으로 들려드릴 수 있어서 저에게도, 러비들에게도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는 앨범인 것 같아요. Q.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 소개도 부탁드립니다. 감상 포인트를 꼽는다면? - 타이틀 곡 '라이크 어 플라워'는 생명력을 가진 꽃처럼 작은 용기를 내어 스스로를 아름답게 피워내겠다는 메시지를 담은 팝 댄스 곡입니다. 감상 포인트는 퍼포먼스인데요. 저와 댄서분들이 만들어내는 에너지를 잘 봐주세요. Q. 이번 앨범을 위해 여러 장르에 도전했습니다. 가장 마음에 수록곡은 무엇인가? - 저는 '서머 레인(Summer Rain)'을 가장 좋아하는데요. 처음 들었을 때의 그 어딘가 가슴 아렸던 감정이 잊혀지지 않네요. 러비들도 많이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앨범 자켓과 뮤직비디오를 통해 색다른 스타일링에도 도전했는데 가장 마음에 드는 착장이 무엇이었나? 촬영하면서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다면? - 물가에서 찍은 착장을 가장 좋아하고 물에 들어갔던 그 순간들이 가장 기억에 남아요. 혼자서 해내야 했기에 더 많은 용기가 필요했고 '해보자!'라는 마음을 가장 강하게 가져야 했던 순간이었어요. Q. 아이린하면 퍼포먼스를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번 앨범의 퍼포먼스를 준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 - 댄서분들과의 합을 가장 신경 썼어요. 저의 퍼포먼스를 더 완성도 있게 만들어주시는 분들이기도 하지만, 같은 감정과 에너지, 생각을 가지고 서로에게 힘을 주기도 하는 하나의 팀 같은 느낌이 나길 바랐어요. Q. 솔로 데뷔를 준비하면서 레드벨벳 멤버들이 어떻게 응원해 줬는지도 궁금하다. - 먼저 솔로를 해본 멤버들이 대부분이라 공감을 가장 많이 해주고, 저의 고민을 많이 알아주더라고요. 참 고마웠어요. 멤버들이 솔로를 어떻게 했나 참 대단하다 생각이 들기도 했고, 한편으로는 대견하기도 했어요. Q. 이번 앨범의 활동 계획 및 이루고 싶은 목표가 있다면 무엇인가? - 일단 음악방송을 잘 마무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뚜렷한 목표가 있다기보다는, 제가 가지고 나온 것들 중 무엇이라도 러비들이 살아가다가 언젠가 한번 꺼내서 볼 수 있는 것이 됐으면 좋겠다는 생각뿐이에요. Q. 올해 레드벨벳 데뷔 10주년을 맞이했고 첫 솔로 앨범도 발매하게 됐는데, 2024년은 아이린에게 어떤 해가 될까? - 참 소중한 2024년인 것 같아요. 팀으로도, 솔로로도, 개인적으로도 기억에 남을 한 해 일 것 같습니다. Q. 마지막으로 아이린의 솔로 데뷔를 기다려 준 전 세계 팬들에게 한 마디 부탁드린다. - 저의 솔로 앨범을 정말 오랜 시간 기다려준 우리 러비들 정말 감사해요. 러비들 덕분에 이 앨범을 낼 용기를 가질 수 있었어요. 나의 용기들 정말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티브이데일리
TV조선 대학가요제, 준결승 무대서 TOP 16 반전 매력 공개[알파경제=김다나 기자] TV조선의 인기 프로그램 '대학가요제'가 준결승전에서 TOP 16 참가자들의 숨겨진 매력을 공개할 예정이다. 28일 밤 10시 방송되는 이번 회차에서는 결승 진출을 놓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16개 팀의 특별한 무대가 펼쳐진다알파경제
고현정,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 자녀 언급에 눈시울[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배우 고현정이 15년 만에 토크쇼에 출연해 자신의 사적인 이야기를 공개할 예정이다. 27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제작진은 '15년 만의 토크쇼 출연! 고현정 자기님이 처음 말하는 이야기'라는 제목의 선공개 영상을 공알파경제
집에 굴러다니는 청바지 하나로 리사처럼 멋 내는 법출근길도 런웨이로 만들어줄 초간단 데님 진 스타일링!엘르
임윤찬부터 파리오케스트라...롯데콘서트홀 2025 휘황찬란 라인업우수한 하드웨어로 국내 클래식 시장을 활성화하고 전문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내실있는 클래식 기획으로 각광받은 롯데콘서트홀이 2025년에도 음악팬들을 설레게 하는 프로그램으로 관객과 만난다.롯데콘서트홀은 ▲세계 최정상 솔리스트 및 오케스트라 내한공연, ▲ 연주자의 음악적 역량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리사이틀 무대, ▲ 웅장한 감동을 선사하는 오르간 시리즈, ▲새로운 음악감독과 함께 선보이는 더욱 내실있는 음악축제, ▲대중성과 음악성을 모두 겸비한 최고의 아티스트들이 선사하는 마티네 콘서트 등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선보인다.롯데콘서트 싱글리스트
'트렁크' 서현진x공유가 빚어낸 미스터리 멜로 시너지 [TD현장 종합]트렁크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비정상적인 관계와 결혼 제도를 통해 진정한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는 ‘트렁크’가 베일을 벗었다. 2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라움아트센터에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트렁크’ 제작발표회에서는 김규태 감독을 비롯해 출연 배우 서현진 공유 정윤하 조이건 김동원 등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트렁크’는 호숫가에 떠오른 트렁크로 인해 밝혀지기 시작한 비밀스러운 결혼 서비스와 그 안에 놓인 두 남녀 노인지(서현지)와 한정원(공유)의 이상한 결혼 이야기를 그린 미스터리 멜로다. 과감한 소재와 기발한 상상력으로 주목받은 김려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 ‘괜찮아, 사랑이야’ 등을 연출한 김규태 감독과 ‘화랑’ 등을 집필한 박은영 작가가 의기투합해 파격적이고 감각적인 미스터리 멜로를 선보인다. 이번 작품은 사랑, 연민, 구원, 집착, 욕망, 외로움, 공허함 등 ‘결혼’에 얽힌 인물들의 복잡한 감정을 깊이 파고들며 그들의 관계를 밀도 있게 그려낼 예정이다. 이날 김규태 감독은 ‘트렁크’ 연출을 맡은 이유에 대해 “이 작품의 기획 초반부터 작업을 한 것은 아니다. 넷플릭스로부터 연출 제안을 받고 대본을 처음 봤을 때 솔직히 처음 당혹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분명히 재밌는데 극 중 인물들의 심리나 관계 부분이 쉽게 간파가 되지 않더라. 궁금증에서 이 작품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다 보니 점차 인물들의 심리에 공감이 되더라”고 말했다. 이어 김규태 감독은 “제가 제안을 받은 타이밍에 서현진 공유라는 두 배우가 이 작품에 비슷한 호감도를 가지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연히 하고 싶었다. 이 두 배우와 함께 만들 시너지가 기대돼서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작품에서는 메인 설정으로 기간제 결혼이라는 독특하면서도 파격적인 설정이 등장한다. 이에 김규태 감독은 “기간제 결혼이라는 설정을 시청자 분들이 처음 들으면 자극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 하지만 ‘트렁크’에서는 가짜 속에서 진짜 사랑을 찾는 주제의 매개체로 작품에 녹아있다”고 설명했다. 김규태 감독은 미스터리 멜로라는 복합장르를 연출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독특한 스타일을 갖춘 미스터리 멜로라는 장르를 표방하고 있고, 그걸 추구했다. 저는 살인 사건의 미스터리보다는 극 중 인물의 심리적인 미스터리에 치중하고 방점을 찍고 싶었다. 중요한 포인트는 시청자들이 인지와 정원의 멜로적인 감정선을 잘 따라오길 바랐다. 그들의 구원서사를 재미와 감동을 느끼면서 본인의 해석이 가능한 포인트까지 갈 수 있게 만들고 싶다는 바람이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김규태 감독은 노출신과 배드신에 대해 “남녀 간의 사랑이라는 지점에서 배드신은 인물의 감정선을 표현하고 개연성을 위해서는 필요했다. 자극적인 요소로 사용하지 않았다. 적당한 수준으로 저희는 촬영에 임했다”고 말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서현진과 공유의 만남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인다. 서현진과 공유는 각각 결혼 때문에 혼자가 되어버린 노인지와 결혼하고 지독히 외로워진 한정원을 맡아 각자의 비밀과 상실을 가진 두 사람이 결핍을 채워나가는 과정을 세밀하게 풀어나갈 예정이다. 서현진은 노인지에 대해 “소라게 같은 여자다. 소라게가 딱딱한 집을 지고 다니지 않나 말랑말랑한 내면을 딱딱한 외피로 잘 감추고 사는 여자이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서현진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대본을 봤던 것 말고는 없다. 이번에는 선배님과 감독님을 많이 믿고 현장에서 했다. 최대한 대본을 잘 숙지하고, 또 다 버리고 현장에 가서 연기를 잘하시는 선배님과 연출 잘하시는 감독님을 만났으니까 믿고 잘해보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공유는 자신이 연기한 한정원에 대해 “어떤 캐릭터를 만나고 작품을 선택할 때 이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면이 나와 얼마나 비슷한지, 본능적으로 연결되는 캐릭터들이 있는 것 같다. 매번 그런 작품을 선택한 건 아니지만 정원이는 본능적으로 딱하다는 생각을 했다. 연민의 감정으로 시작돼서 지금 이 자리까지 오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공유는 “정원은 어릴 적 본의 아니게 겪은 사건으로 큰 트라우마가 생겼고, 본인 만의 성에 갇혀서 사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수면제가 없으면 잠을 못 이루고 악몽에 시달린다. 정서적으로 불안하고 외롭고 피폐한 삶을 살고 있는 인물이라고 생각했다. 더 안쓰러웠던 건 정원은 본인이 정작 그런 상태라고 정확하게 인지를 못하고 있는 것 같다. 그 점이 정원에게 느끼는 더 큰 연민이 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서현진과 공유라는 조합 만으로 ‘트렁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김규태 감독에게도 서현진, 공유와의 작업은 잊지 못할 작업으로 남았다. 김규태 감독은 “너무너무 행복했다. 기대 이상이었다. 저는 좋은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복이 많은 감독이다. 모든 부분이 월등한 배우들 아닌가. 두 사람이 실제로 작업할 때 진짜 감정을 표현하기 위해서 서로를 계속 배려하고 격려해 주면서 하모니를 이루는 걸 보고 정말 사랑스러운 커플이라고 생각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규태 감독은 “‘트렁크’라는 작품이 묘한 톤 앤 매너를 지니고 있는데 서현진 배우로부터 영감을 받았다. 저에게는 특별한 경험이었다. 공유 배우는 기존 이미지와 아라에서 결핍이 있는 인물이 어울릴지 저도 궁금했다. 대본상에서 봤던 인물이 배우를 통해서 변화되고 좋은 결로 덧대지는 느낌을 받았다. 공유 배우는 제가 보기에도 연기에 대한 순수함이 있는 것 같다. 현장을 굉장히 즐기고, 진짜 극 중 인물에 몰입하는 과정을 유려하게 하는 배우라고 생각했다”고 두 배우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 외에도 영화 ‘파묘’로 얼굴을 알린 정윤하를 비롯해 신예 조이건, 김동원 등이 서현진 공유와 함께 파격적인 사랑의 이야기를 완성할 예정이다. 정윤하는 이서현에 대해 “제가 생각하는 이서현은 단순히 어떤 단어로 정의할 수 없을 정도로 복잡한 내면을 가진 인물이다. 표면으로는 애증이라는 양가감정에 시달리는 여자인데 본질은 사랑받고 싶었던 여자였던 것 같다. 그러나 방법을 몰랐고 결혼이라는 제도 때문에 되려 복잡해진 인물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윤하는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이서현 캐릭터에서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인간적인 면모다. 이서현이 하는 행동은 극단적이고 충동적이지만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감이나 반감의 카타르시스를 주기 위해 주변에 있는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고 싶었다. 인간적인 면모로 이야기와 감정을 돋보이게 표현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조이건은 윤지호에 대해 “윤지호는 대본 상에서는 운동도 잘하고 직업이 작가이며 요리도 잘하는 완벽한 캐릭터였다. 저랑 거리가 좀 먼 것 같다”면서 “이서현이 상처받지 않게 묵묵히 뒤에서 애를 쓰는 캐릭터다. 뭔가를 이야기하고 싶은데 다 스포일러가 될 것 같아서 못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조이건은 “현장에 갈 때마다 매번 두렵고 낯설고 다 신기했는데 선배님들이 한 번도 짜증을 안 내시고 친절하게 조금의 팁을 주시면서 저를 이끌어주셨다. 매번 감사했다. 감독님은 저에게 눈높이 교육을 많이 시켰던 것 같다. 제가 제일 어려웠던 게 지호는 왠지 모르게 모든 걸 알고 있는 느낌을 내야 했었는데 그 부분에 대해 감독님께 많이 여쭤봤다”고 말했다. 노인지의 스토커인 엄태성을 연기한 김동원은 “노인지 곁에서 언제까지 머물까 싶은 인물이다”라고 캐릭터에 대해 설명했다. 김동원은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엄태성이라는 인물이 미스터리하고 수상한 점들이 있어서 굳이 연기할 때는 그런 생각 자체를 안 하면서 했다”고 말했다. ‘트렁크’는 29일 오직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된다. [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송선미 기자] 티브이데일리
민희진의 6천 억 위약금 문자와 기로에 선 뉴진스 [이슈&톡][김지현 기자의 게슈탈트] 하이브, 어도어 민희진 전 대표의 다툼 8개월 째, 양측이 밝힌 전쟁의 발발 이유는 각기 다르다. 하이브는 경영권 탈취 의혹을, 민 전 대표는 하이브의 내부 표절 시비를 시발점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결국 뜨거운 감자는 그룹 ‘뉴진스’다. 이들의 전쟁은 종전까지 오랜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 현 상황을 감안하면 뉴진스가 무난히 어도어와 계약을 해지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해 보인다. 뉴진스는 어도어에 내용증명을 보내고 어도어를 떠나기 위한 채비를 갖추는 모양새지만 독립까지는 갈 길이 험난하다. 남은 계약기간은 5년 여고, 어도어에 물어야 할 위약금은 무려 6천억 원에 달한다. 이제 양측은 천문학적인 위약금을 두고 주느냐, 받느냐의 싸움을 벌일 전망이다. 24일 조선닷컴에 따르면 민희진 전 대표는 어도어 대표직 시절 최측근인 A,B 부대표와과 함께 뉴진스가 계약해지를 할 경우 물게 될 위약금을 구체적으로 추정해 봤다. 이들이 추정한 위약금은 4500억~6200억 원. 업계에서 추정한 액수 보다 조금 웃도는 액수다. 세 사람은 대화록에서 뉴진스 멤버 1인당 월평균 매출액을 20억, 계약해지 기간을 올해 6월로 기준해 물어야 할 멤버 전원의 위약금이 6000억 원을 웃돈다고 분석했다. 뉴진스가 전속계약을 해지할 경우 물어야 할 위약금은 높은 부가가치에 비례했다. 이들의 위약금을 계산한 건 지난 3월 초다.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공개 비판하기 한 달 전의 일이다. 계산은 문자 메시지를 통해 이뤄졌다. 이들은 어쩐 일인지 거액의 위약금을 계산하며 ‘저희 쪽에서 입는 피해’라고 언급했다. 뉴진스와 관련해 그 어떤 위약금도 물 의무와 권리가 없음에도 위약금에 대해 걱정했고, 그것을 자신들의 손해라고 표현했다. 손해를 걱정한 부대표 A씨는 민 전 대표에게 "아무리 생각해봐도 멤버들 탈퇴하는건 저희쪽에서도 입는 피해가 너무 큰 것 같다“고 보고했다. 그로부터 1개월 후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와의 갈등이 세간에 알려졌다. 민희진 전 대표는 자신을 ‘내부 고발자’라고 칭했다. 민희진 전 대표와 측근들이 위약금을 계산한 이유는 무엇일까. 법무법인 원의 조광희 변호사는 티브이데일리에 "이들의 대화를 보면 뉴진스가 어도어에서 탈퇴할 경우 위약금 부담이 자신들의 피해로 돌아온다고 언급하고 있다“라며 ”이는 경제공동체로서 함께 탈퇴를 모의한 것으로 볼 수 있는 대목이다. 템퍼링 논란이 제기될 수 있다“고 밝혔다. 뉴진스가 민희진 전 대표가 자신들의 계약해지 문제와 위약금을 이른 시점에서 논의했다는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몰랐어도 문제, 알았어도 문제다. 알지 못했다면 불쾌한 일이고, 이를 인지하고 있었다면 어도어와 계약해지 소송이 진행될 경우,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된다. 뉴진스는 아직 해당 문자에 대한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현재 하이브는 민 전 대표와의 신뢰 관계가 파탄돼 그를 대표직에서 해임시켰으므로 주주간계약의 효력이 상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반면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주주간계약을 지킬 의무가 있다며 어도어 퇴사 직전 하이브에 260억 원의 풋옵션 권리를 행사하겠다고 통보했고, 이를 거부하는 하이브를 상대로 지급 명령 소송을 제기했다. 양측은 소송에 소송을 거듭하는 중이지만 관건은 본안 소송, 주주간계약 소송에 있다. 주주간계약의 소송에 따라 양측의 승패 여부가 갈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본안 소송은 민희진 전 대표의 풋옵션 권리 행사 뿐 아니라 향후 진행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정되는 뉴진스의 계약해지 소송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법원은 민희진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의결권 금지 가처분 소송에서 사실상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민 전 대표와 관련된 일들이)배신적 행위가 될 수 있을지언정 배임에 해당된다고 보기엔 어렵다”고 밝혔다. 4월 가처분 인용에 힘입어 민 전 대표는 10월 또 다시 하이브를 상대로 가처분 소송을 냈다. 주주간계약에 명시된 계약 조항을 근거로 하이브와 체결한 주주간계약에 여전히 효력이 있으며, 하이브와 어도어가 자신을 대표직으로 복귀시킬 의무가 있다는 주장이었다. 재판부는 이를 각하시켰다. 이들이 근거로 든 조항이 주주간계약 효력을 입증하지 못한다고 봤다. 두 건의 가처분 소송에서 각각 1승을 거둔 것이다. 이로써 곧 진행될 주주간계약 소송은 더욱 복잡해졌다. 하이브는 신뢰관계 파탄으로 인한 계약 해지의 정당성을 주장할 것이고, 민 전 대표는 하이브가 계약을 위반했다고 주장할 것이다. 이 같이 첨예히 양측이 대립하는 상황에서 공개된 민희진 전 대표와 최측근들의 ‘6천억 위약금 계산’ 문자는 여러 합리적 의구심을 낳고 있다. 본지가 자문을 구한 변호인도 ‘템퍼링 의혹이 충분히 제기될 수 있다’고 봤고, 이 불똥은 직접 뉴진스에게로 튈 가능성이 높다. ‘어도어를 떠나느냐. 잔류하느냐’, 이제 뉴진스는 선택의 기로에 섰다. 멤버들은 어도어를 상대로 전속계약 해지 소송을 제기한다면 험난한 과정을 거쳐야 한다. 먼저 내용증명을 통해 시정을 요구한 사안들의 정당성을 입증해야 하고, 일부를 입증하더라도 그것이 위약금 없이 계약해지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될 것인지 또 입증해야 한다. 계산은 제3자가 했지만, 천문학적 위약금은 결국 멤버들의 이름 앞으로 청구된다. 블랙핑크를 잇는 제2의 K-걸그룹 탄생에 기뻐한 것도 잠시 여러 모로 짐이 무거운 뉴진스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티브이데일리
적수 따위 없다… 아이브(IVE) 안유진 클래스 제대로 입증한 소식아이브 리더 안유진이 '2024 SBS 가요대전' MC로 4연속 출격, 뛰어난 진행 능력으로 기대를 모은다. 행사 12월 25일 개최.위키트리
팀 ‘하얼빈’, 뜨겁게 빚은 안중근 그리고 독립군들의 이야기시사위크|용산=이영실 기자 “안중근 장군과 독립군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스크린에 담아내기 위해 진심을 다했다.”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하얼빈’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우민호 감독과 배우 현빈‧박정민‧조우진‧전여빈‧박훈‧유재명‧이동욱이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이다. 매 작품 시대를 읽는 깊은 통찰력을 보여준 우민호 감독이 영화 ‘남산의 부장 시사위크
'상습 대마 흡연' 前 비투비 정일훈, 5년만 복귀 "꿈꿔온 순간"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상습 대마 흡연 혐의로 그룹 비투비를 떠난 정일훈이 5년 만에 복귀한다. 21일 정일훈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녕하세요. '럴러바이'라는 싱글을 통해 인사드립니다"라며 "오랜 기다림 동안 응원해 주셨던 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팬분들도 저도 서로에게 꿈꿔왔던 순간인 것 같아서 특별히 감동적인 날인 것 같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라고 복귀 소감을 전했다. 그의 신보는 지난 2019년 솔로곡 '스포일러' 이후 5년 만이다. 앞서 정일훈은 2016년 7월부터 2019년 1월까지 161차례에 걸쳐 대마초를 매수해 흡입한 혐의로 2020년 12월 적발됐다. 그는 1심에서 징역 2년과 1억3300만원의 추징금을 선고받았으며, 해당 사건으로 인해 비투비를 떠났다. 당시 소속사 측은 "정일훈은 이번 일로 많은 팬 분들의 신뢰를 깨뜨리고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라고 전한 바 있다. 그는 양형부당을 주장하며 항소했고, 이후 2심에서 징역 2년, 집행유예 3년, 40시간의 약물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받으며 추징금 1억2663만원을 내고, 6개월 만에 석방됐다. 재판부는 "2019년 1월경 대마 매매 및 흡연을 자의로 중단한 것으로 보이는 점과 전과가 없는 점, 마약 중독 치료를 받는 등 재범 방지를 위한 노력한 점, 사회적 유대관계가 비교적 잘 유지되고 있어서 가족들의 선도 의지가 보이는 점"이라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정일훈은 석방 후 자필 사과문을 통해 "지난 몇 년간 수사와 재판 기간, 그리고 수감됐던 시간 동안 뼈저린 반성을 하며 내 삶을 되돌아볼 수 있었다"라며 "이유를 불문하고 법을 어긴 내 행위는 어떠한 말로도 정당해질 수 없다는 것을 나 스스로 너무나 절실히 느꼈기에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그는 "못난 제 자신이 너무나 부끄럽다. 다시는 누군가에게 상처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할 것임을 이 글을 빌어 굳게 약속드리겠다. 다시 한번 정말 죄송하다"라며 팬들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 한편, 정일훈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도 이를 알리지 않은 채 전 사회복무요원으로 입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정일훈 SNS] 티브이데일리
정우성 팬덤, 호날두 사례 언급… 과연 같은 사례일까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배우 정우성이 문가비와의 혼외자 사실을 인정한 가운데, 그의 팬들이 성명문을 통해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언급하며 지지의사를 밝혔다. 지난 25일 디시인사이드 '정우성 갤러리' 측은 공식 성명문을 통해 "최근 배우 정우성의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팬들을 정우성의 굳은 심지를 믿는 만큼, '아버지로서 아이에 대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소속사의 입장을 적극 지지한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세계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 명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이하 호날두)의 사례도 있는 만큼, 대한민국이 개방적인 사고를 통해 대중문화가 한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간절히 바란다"라고 지지의사를 표명했다. 팬들은 "29일 청룡영화상 시상식장에서 소상히 해명하여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라며 정우성의 청룡영화상 참석을 강조하기도 했다. 정우성 팬덤이 언급한 호날두의 사례와 정우성의 사례는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와 유사한 부분이 있다. 호날두는 지난 2010년 첫째 아들 호날두 주니어를 품에 안았다. 이후 2017년 6월 대리모를 통해 쌍둥이를 출산했으며, 현 연인 조지나 로드리게스가 2017년 넷째 아이를 출산했다. 이후 2022년 조지나가 쌍둥이를 출산 도중 아들을 유산하는 슬픔을 겪기도 했다. 그렇게 호날두는 5명의 자녀를 둔 아빠가 됐다. 지난 25일 정우성은 문가비의 아들의 친부임을 인정했다. 정우성 측은 친부로서 아이에 대한 책임까지 언급하며 "최선의 방향으로 논의 중"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이날 정우성이 비연예인과 열애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문가비와 양육 문제와 결혼 문제를 두고 의견차이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비는 결혼을 해 아이에게 가정을 꾸려주고 싶었지만 정우성은 반대의 의견이었다고. 호날두는 이리나 샤크와 교제 도중, 다른 여성과 사이에서 아들 호날두 주니오르를 품에 안게 됐다. 호날두는 아들의 사생활을 위해 생모를 공개하지 않았고, 호날두 주니어의 생모는 여전히 알려진 바 없다. 호날두는 자신의 아들의 양육권을 위해 생모에게 양육권을 포기하는 대가로 약 1000만 파운드(약 170억 원)를 줬다. 이후 호날두는 호날두 주니어를 축구 선수로 양육 중이다. 이리나 샤크는 이후 2015년 호날두와 결별했고, 이리나 샤크는 스페인 매거진을 통해 "나의 이상형은 믿음직스럽고 정직하며 여성을 존중할 줄 아는 신사적인 남자"라며 "여자는 자신이 원하지 않는 남자와 사귈 때는 스스로 부끄럽게 여기기 마련"이라고 호날두를 저격하기도 했다. 당시 다수 언론은 호날두의 바람기를 지적하기도 했다. 두 사람의 사례는 겉으로 보았을 땐, 애인을 만나며 혼외자가 생겼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호날두도 열애 중인 조지나와 결혼을 따로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호날두는 자신의 아이를 직접 집으로 데려와 양육하고 있다. 실제로 호날두 주니어는 3년 안에 데뷔가 예상될 정도로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하며 축구 선수로 성장하고 있다. 1985년 생인 호날두가 은퇴를 미루는 이유도 호날두 주니어가 "아버지와 같은 그라운드를 밟고 싶다"라고 말했기 때문이라고 알려졌다. 호날두의 상황이 정우성의 사례와 일치하는지는 재고해 볼 필요가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DB, 호날두 SNS] 티브이데일리
'BYOB' NCT WayV 텐X양양, 대선배 브라이언과 훈훈한 만남오늘(22일) 오전 유튜브 채널 'JohnMaat'에 업로드된 'BYOB'의 여덟 번째 에피소드에는 NCT WayV 텐과 양양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는 25일 미니 6집 'FREQUENCY' 발매를 앞둔 NCT WayV인 만큼 텐과 양양은 선공개곡 'HIGH FIVE'로 에너제틱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K-포차의 분위기를 띄웠다. 2MC 브라이언과 박준형은 후배 아이돌 그룹의 무대에 연신 감탄하며 호평을 보냈다.텐과 양양은 SM엔터테인먼트 대선배 브라이언과 함께 H.O.T.의 노래를 부르며 훈훈한 연대를 보였다. JYP엔터테인먼트 싱글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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