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하는 로맨스' 김세정♥이종원, 본격 연애 시작...설렘 도수 UP‘취하는 로맨스’ 김세정, 이종원의 달콤한 로맨스가 시작됐다.지난 2일 방송된 ENA 월화드라마 ‘취하는 로맨스’(연출 박선호, 극본 이정신, 기획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스튜디오S) 9회에서 채용주(김세정 분)가 마침내 윤민주(이종원 분)를 향한 사랑을 자각했다. 본격 연애를 시작한 채용주와 윤민주는 때로는 특별하게, 때로는 평범하게 데이트를 즐겼다. 이제 막 연인으로의 설레는 변화에 돌입한 두 사람의 모습은 보는 이들의 설렘 도수를 끌어올렸다.이날 윤민주의 품에 안겨 한참을 운 채용주는 낯선 자신을 어색해했다. 윤민주는 마음껏 싱글리스트
'한일톱텐쇼' 최고 4.8%...종편-케이블 동시간대 1위MBN 음악 예능쇼 ‘한일톱텐쇼’에 성인 현역 못지않은 걸출한 실력을 갖춘 리틀 현역들이 총출동해 가열찬 삼파전을 벌이며 월요일 밤을 뜨겁게 달궜다.지난 2일(월) 9시 30분에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27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8%, 전국 시청률 4.2%(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대교체에 도전한다는 거침없는 일성을 보낸 리틀 현역들 아즈마 아키, 빈예서, 고아인, 김유하, 김태웅이 출격해 여자 현역팀, 남자 현역팀과 팽팽한 기세로 맞붙 싱글리스트
“유부녀?” .. 23살에 결혼해 이미 ‘아이 셋’ 엄마였다전성기를 달리던 그녀가결혼을 선택한 이유는? 1997년 모델 캐스팅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배우 이요원. 이후 그녀는 드라마 ‘학교 2’와 ... Read more리포테라
[인터뷰] '이친자' 채원빈, 이토록 대담한 신예라니...눈물로 완성한 '장하빈'[SWTV 스포츠W 노이슬 기자] 대한민국 대표 배우 한석규가 무려 30년만의 MBC 복귀작으로 화제가 됐던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채원빈을 비롯한 김정진, 최유화라는 신예들을 발굴해내며 용두용미로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채원빈은 경험이 많지 않은 신예임에도 대선배 한석규에 밀리지 않는 연기와 서늘하고 미스터리한 분위기로 첫 주연작을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매회 시청자를 들었다 놨다 했던 장하빈. 극 초반에는 사이코패스 범죄자라는 의심의 여지가 없었다. 신예답지 않은 대담함으로 '장하빈'을 그려낸 채원빈을 스포츠W가 만났다.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장하빈 역 채원빈/아우터유니버스 MBC 금토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기획 남궁성우 / 연출 송연화/ 극본 한아영 / 제작 아센디오, 우드사이드/ 이하 ‘이친자’) 는 국내 최고의 프로파일러 장태수(한석규)가 수사 중인 살인사건에 얽힌 딸 장하빈(채원빈)의 비밀과 마주하고, 처절하게 무너져가며 심연 속의 진실을 쫓는 부녀 스릴러다. 지난달 15일 최종회에서는 살인사건의 진범을 밝히고 평범한 일상을 되찾은 장태수와 딸 장하빈, 부녀의 용서와 화해의 엔딩이 진한 여운을 남겼다. 최종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10.8%까지 치솟으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채원빈은 오디션이 아닌, 송연화 감독과의 미팅으로 '이친자'를 처음 만났다. 그는 처음 대본을 받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처음 회사에서 감독님 미팅을 갔어요. 부녀 스릴러인데 아빠는 한석규 선배님이고 저는 딸 역할이라고요. 대본을 봤을 때는 머리를 한 대 맞은 기분이었어요. 1화만 보여주셨는데 '어떻게 이렇게 끝나지?'라는 생각이었어요. 미팅 때 1화만 봤는데 뒤가 너무 궁금했어요. 제가 함께하지 못하면 방영하기 전까지 끝을 모르는 거잖아요. 감독님은 당연히 알려주지 않으실거구요(웃음)." 2019년 데뷔한 후 채원빈은 차근차근 필모를 쌓아오면서 오디션을 봐왔던 바. 하지만 '이친자'는 미팅 제안을 받은 첫 작품이다. 스스로도 대선배 한석규의 딸이 된다는 것이 어리둥절했다. "제가 왜요? 라는 물음으로 들어갔는데, 감독님과 같이 일하시는 분들이 다른 작품의 오디션장에서 저를 봤다고 하시더라고요. 그 작품은 못하게 됐는데 이 작품에서 하게 된거죠. 하빈이는 어떤 스킬보다 동물적인 감각을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너가 그런 면을 가진 것 같다고 해주셨어요."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장하빈 역 채원빈 스틸/MBC 인생에 쉽게 오는 기회가 아니기 때문에 당연하게 잡았지만, 사실 채원빈은 '이친자'를 하면서 여러 차례 도망가고 싶었다. 장하빈이라는 인물은 거짓말이 공부만큼이나 쉬운 인물로, 다른 사람들과는 조금 다른 서늘함이 있다. 그가 하는 말이 어디까지가 거짓인지 진실인지도 구분하기 어렵다. 채원빈은 "대본을 읽으면 읽을 수록 이 인물에 형태가 잡혀야 하는데, 뭉게구름 같은 존재였어요. 이 인물을 이해하지못해서 표현 하지 못하면 어떡하지 걱정이 많았어요. 촬영 들어가기 전에 리딩하면서 감족님께 '저 갑자기 사라지면 어떡하실거에요'라고 농담도 했어요. 감독님은 항상 도망가려는 저를 붙잡아주셨어요." 많은 시청자들은 하빈이 소시오패스가 아닌가 의심한다. 채원빈 역시 동의했다. "저도 하빈이라는 인물 상자를 만들고 싶어서 사이코, 소시오패스를 얘기했는데 감독님께서 그러지 않았으면 한다고 하셨어요. 그게 중요한 게 아니라고. 그 말을 이해하는데 되게 오래 걸렸어요. 하빈이라는 인물을 열어두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너를 가두지 말라'는 말을 하고 싶으셨던 것 같아요. 감독님과 하빈이에 대해서 '수현이가 고민상담 하면 하빈이는 어떻게 반응할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하빈이는 공감능력이 뛰어난 친구는 아니고, 사소한 대화도 안되는 사람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평범하게 반응하지 않아서 수현이와도 멀어진 게 아닐까 생각했어요." 장하빈의 모호한 행동과 무표정과 상대를 압도하는 중저음의 목소리 톤은 극 초반 그가 살인사건의 진범일 것이라는 의심을 샀다. 송연화 감독의 디렉이기도 했다. 채원빈은 초반 장하빈 캐릭터를 구축하기까지 쉽지 않았다. "저는 표정을 작게 짓는 사람이 아니라서 무표정도 어려웠어요. 입꼬리도 어느 정도까지만 올리는 게 너무 어려웠어요. 감정은 있지만 그걸 눌러야 했고, 목소리 톤은 초반에 잡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제가 연기했던 인물보다 하빈이는 한끝 차이로 무너지는 인물이었고, 그걸 잡는데 어려움이 많았어요. 제 스스로가 이렇게 낮은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처음 알았어요."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장하빈 역 채원빈 스틸/MBC 채원빈은 자신과 너무도 달랐던 장하빈을 연기하면서 울기도 많이 울었다. "하빈이는 감정을 눌러야 하는데, 밤샘 촬영을 하다 보면 집중력이 흐트러져서 감정이 느껴질 때가 있어요. 그럼 감정이 그냥 터져 나왔어요. 그래서 촬영을 잠깐 중단한 적도 있어요. 엄마 지수(오연수)가 수연이 묻는 장면을 촬영할 때는 너무 많이 울어서 드라마에 나온 것은 중간점을 겨우 찾은 모습이에요. 상황은 파악이 되고 혼란스러움 때문에 눈물이 났어요. 엄마가 저를 오해해서 수연이를 묻은 것을 아니까 그걸 상상하면서 연기하는데 너무 힘들었어요." 또 채원빈은 "집에 가서는 지칠 때까지 운 적이 많았어요. 슬프면 울어야 되는 사람인데 그렇지 않으면 밥 먹고 체한 것처럼 갑갑한 것이 있었어요. 예민해지고 별 것 아닌 일에 짜증도 나고, 부정적이게 되어서 맘껏 울었어요. 하빈이가 초반에는 밤에만 활동해서 다음날 촬영할 때쯤이면 눈이 괜찮았어요"라며 웃어보였다.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는 친밀한 배신자가 누군인지를 자연스럽게 찾게 만들었다. 하빈은 어린 시절 남동생 하준이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아버지로부터 의심받고, 어머니와 분리돼 살아왔다. 누구보다 딸과 가족들에 무관심했던 아버지가 살인사건에 연루된 딸을 의심하지 않으려고 그제서야 소통을 시도한다. 하지만 하빈은 이미 상처 가득한 인물이다. "하빈이 입장에서는 아빠, 엄마 둘다 친밀한 배신자인 것 같아요. 아빠는 못 믿어줬고, 사실 엄마도 너무 괴로운 시간을 혼자 견뎌왔으니까요. 오히려 그렇게 생각하면 엄마가 더 가까운 것 같아요. 마지막에 아빠가 '미안하다'고 사과를 해요. 하빈이는 아마 그 한마디를 듣고 싶어서 여기까지 온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그 말을 들었을 때는 너무 벅참과 동시에 공허함도 있었어요. 하빈이로 살아온 시간들이 있어서 정말 피부로 와 닿았어요."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장하빈, 장태수 역 채원빈, 한석규 스틸/MBC 태수로 함께한 한석규는 현장에서 어떤 선배였을까. 채원빈은 "선배님은 정말 온화한 분이셨어요. 슛만 들어가면 눈빛 뿐만 아니라 주변 공기가 달라질 정도의 힘이 있어요. 저는 선배님이 이끌어주시는대로만 했어요. 저는 겁이 많아서 선배님과 마음 깊은, 좋은 이야기를 나누다가 다음 촬영을 걱정했는데, 선배님께서는 촬영 때는 태수 그 자체로 계셔주셔서 미운 감정까지 들 정도였어요(미소). 하빈이 감정을 쌓는데 선배님 도움을 많이 받았어요. 살면서 그렇게 의심 받아보는 느낌은 처음이었어요." 채원빈은 "혹시나 삐끗하면 선배님께 피해를 드릴 수 있어서 감정적인 부분들은 선배님께 의지를 많이 했어요. 몸 쓰는 것은 사고가 날 수 있으니까요. 마지막화에 칼 들고 경찰서에 성희(김유화)를 찾아가는 씬은 전날부터 혼자 불안했었어요"라고 털어놨다. 또 채원빈은 한석규와는 '이친자' 이전부터 남다른 인연도 전했다. "제가 생일(4월 5일) 당일에는 촬영이 없어서 7일에 촬영을 나갔어요. 선배님도 제 생일을 모르셨는데 이틀 전에 따님 생일 파티를 했다고 하시더라고요. 선배님 딸과 제가 같은 산부인과에서 제가 이틀 늦게 태어났거든요. 그때 부모님이 신기해하셨고, 이번에 작품 들어간다고 했을 때도 그 말을 하셨었어요. 부녀로 만나니까 더 신기해하셨다고 말씀드렸어요. 그래서 선배님께서 '나는 이제 매년 따님 생일 파티를 할 때마다 원빈이를 생각하겠구나 '하셨어요. 그말에 눈물이 났었어요(미소)." ▲MBC 드라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 장하빈 역 채원빈/아우터유니버스 채원빈은 '이친자'를 통해 감정을 극도로 절제하는 인물을 처음 연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체중도 줄었다. 특히 '이친자' 7, 8, 9화는 스스로도 놀랄 정도로 야윈 모습이었다. 실제 촬영하면서 4~5kg이 빠졌다는 채원빈은 자신이 '이친자'에 진심이었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 이토록 진심이었기에 시청자들의 반응 또한 남달랐다. 채원빈은 "친구가 보내 준 반응 중에 '하빈이는 오은영 박사가 아니라 퇴마사가 구마해야 한다'고. '금쪽이가 아니라 악귀'라고 했던 반응이 기억나요. 실제 촬영장에서도 조명을 키지 않으면 너무 밝지 않으니까 세 걸음 다가가서 인사하고 그랬어요. 또 부모님께서 지인분들의 연락을 많이 받았다고 하셨어요. 친구들도 그렇게 본방 사수를 해주는지 몰랐는데 너무 좋았어요. 다들 평소같지 않은 반응을 줘서 신기했어요." 채원빈은 데뷔 5년차로, 2020년 웹드라마 '트웬티 트웬티'와 '화양연화-삶이 꽃이 되는 순간'으로 존재감을 알리고, '인어왕자: 더 비기닝', '어사와 조이'에서는 1인 2역, '순정복서', 넷플릭스 '스위트홈'2,3, 영화 '마녀2' 그리고 '이친자'를 통해 안방에 '한석규 딸'로 제대로 눈도장을 찍었다. 연말 방송 예정인 MBC '연기대상'에서 신인상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채원빈은 "감독님 인터뷰를 봤는데 이미 신인상을 받은 기분이었어요. 감독님 인정이 저한테는 가장 크게 와 닿아서 너무 감사했어요. 저는 아빠랑 커플상을 받고 싶어요. 못 받더라도 이미 '베스트커플'이라고 생각해요"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채원빈은 올해 꽉차게 열일한다. 차기작 '수상한 그녀'는 오는 12월 18일 첫 방송 예정이다. "'수상한 그녀'는 3월에 촬영을 마쳤어요. '이친자'가 그 이후에 촬영을 시작했어요. 상반된 캐릭터로 연달아 보일 수 있어서 다행인 것 같아요. 연말에 잘 어울리는 작품이라고 생각해요. 하나는 항상 발랄해요. 정말 꿋꿋하고 잡초같은 인물이에요. 하나가 제 실제 모습과 많이 닮아 있는 캐릭터에요. 저는 눈치가 좀 있는 편이거든요(웃음). 하나는 아빠 닮아서 조금 눈치가 없어요. 그게 사랑스러운 캐릭터에요."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채원빈은 "하고 싶은 게 많아요. 제가 이렇게 진심을 쏟을 수 있는 작품을 또 차기작으로 만나고 싶어요. 지금처럼 늘 진심을 다해서 하면 시청자분들이 알아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해요. 그러니까 능 제 다음 작품을 궁금해해주셨으면 해요. 궁금한 사람이 되고 싶어요(웃음)." 스포츠W
BXB 하민-김지오·강연재, BL '하트스테인' 비주얼 포텐 현장 포착2025년 상반기 최고 기대작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의 열정 넘치는 대본 리딩 현장이 포착됐다.화제의 웹툰 ‘하트 스테인’이 내년 상반기 드라마로 탄생되는 가운데 지난 2일 공식 SNS를 통해 대본 리딩 현장 컷이 공개됐다.오크컴퍼니에서 제작하는 새 BL 드라마 ‘하트 스테인’은 담임 선생님(강연재)을 짝사랑하는 친구 윤우현(김지오)을 좋아하는 박도하(하민), 이 세 명의 삼각관계를 그린 청춘 로맨스 드라마.이미 탄탄한 원작으로 글로벌 인기를 모았던 ‘하트 스테인’은 매력적인 캐릭터들의 향연으로 캐스팅 단계부터 높은 관심을 이 싱글리스트
BTS 뷔, 가족 떠나보냈다 "긴 여행을 떠났어요"그룹 BTS(방탄소년단) 멤버 뷔의 반려견 '김연탄'이 눈을 감았다.2일 뷔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안녕하세요 아미여러분, 따뜻한 연말 보내고 계시죠? 날씨는 아직 춥지 않아서 다행인 것 같아요! 오랜만에 아미 분들께 노래로 인사 드리는 것 같아요"라.. 픽콘
[인터뷰]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마이클 리·백형훈, 베테랑 지저스-막내 유다가 일군 최고의 시즌[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지저스의 생애 중 마지막 7일을 다루는 성스루(Sung-through) 뮤지컬로, 지저스를 둘러싼 다양한 인물들의 관계를 그린다. 세계적인 뮤지컬 거장 작사가 팀 라이스, 작곡가 앤드루 로이드 웨버 콤비가 청년 시절 선보인 작품으로, 국내에서는 2004년 초연을 시작으로 올해 6번째 시즌으로 돌아왔다.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이하 지크슈)에서 ‘지저스’ 역을 맡은 마이클 리와 ‘유다’ 역으로 분한 백형훈은 지난 28일 서울 강남구 소재의 카페에서 스포츠W를 비롯한 국내 언론들과 라운드 인터뷰 자리를 가졌다. ▲ 사진=스포츠W ‘지크슈’를 보고 배우를 꿈꾼 사람 중 한 명이라 밝힌 백형훈은 5번째 시즌에서 새로운 ‘유다’로 발탁, 2년 만에 돌아온 6번째 시즌에도 다시 한번 같은 역에 이름을 올렸다. “마이클 형 앞에서 할 말은 아니지만, 저번 시즌보다 더 즐기고 있는 것 같다. 지난 번에는 노래가 고음이 많이 나와서 음을 맞추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었다면, 이번에는 여유가 생겨서 춤에 관련한 아이디어도 내고, 쇼적인 부분에도 노력했다. 한 회 한 회 지나갈 때마다 아쉽다고 생각하고 있다.” 백형훈은 ‘지크슈’를 통해 ‘백형훈이 저랬어?’라는 말을 많이 들었다고 전하기도 했다. 자신의 새로운 면모를 대중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창구가 되어준 ‘지크슈’라는 작품에 대해 그는 “제게 날개를 달아주는 작품”이라고 칭했다. “평상시에는 부끄럼도 많고 낯도 많이 가리지만, 이 작품으로 무대에 올라가면 그런 마음이 사라진다. 그만큼 제 재능을 120% 꺼내게 해주는 작품이라 사랑할 수밖에 없다. 평생 할 수 있다면 평생 하고 싶고, 유다를 연기한 배우 중에 백형훈은 정말 필요한 배우라는 평을 받으면 좋을 것 같다.”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백형훈은 외적인 부분에 새로운 변화를 주었다고 언급했다. 또 지난 시즌의 경험을 토대로 ‘유다’를 연기할 때 배우로서 중점을 두는 부분에 대해 말하기도 했다. “저번 시즌에는 예민해 보이고 싶어서 살을 쫙 빼고 공연에 들어갔었는데, 이번에는 지저스가 의지할 수 있는 의젓함도 있어야 할 것 같고, 에너지 넘치는 캐릭터를 생각해서 저번 시즌보다 10kg 정도 증량했다. 또 유다는 첫 넘버부터 높은 음역을 사용해야 해서 너무 초반부터 오버 페이스를 해버리면 끝까지 못 끌고 가기 때문에, ‘유다 도사’가 되어서 오프닝부터 커튼콜까지 밸런스를 잘 맞춰야 하는 부분이 가장 힘든 부분인 것 같다.” ▲ 사진=블루스테이지 반면 마이클 리는 2000년 브로드웨이에서 ‘시몬’ 역을 맡은 것을 시작으로 ‘지크슈’와의 인연을 이어나갔고, 한국에서는 2013년 3번째 시즌부터 이번 시즌까지 4번 연달아 ‘지저스’로 활약하고 있다. 이번 시즌 배우 중 가장 선배인 배우가 되었다고 말한 그는 ‘지크슈’라는 작품에 대해 “인생에 있어 아주 소중한 지표”라며 애정을 표했다. “이 뮤지컬을 정말 사랑하고 항상 새로운 배우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좋다. 고등학교 다닐 때 ‘빌라도’ 역을 맡아서 학생 뮤지컬을 했고, 24년 전 브로드웨이에서 공연했던 21살 때는 모든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했던 스윗하고 영한 마음을 갖고 있었다. 점점 나이를 먹고 인생에 대한 경험이 생기면서 항상 새롭게 지크슈를 하고 있다.” 마이클 리에게 있어 큰 영향을 미친 ‘인생의 경험’ 중에는 슬하에 둔 두 아들의 탄생이 있다. 어렸을 적부터 신부가 되고 싶었을 정도로 독실한 기독교 신자로 자란 그는 아이가 생긴 기점으로 하느님에 대한 작은 물음표가 생겨났고, 이를 연기에 반영했다고 밝혔다. “저는 신이 되어본 적 없는 인간이기 때문에 인간으로서 쌓은 경험으로 지저스를 연기해야 한다. 아이들이 태어나고 나서 다른 것과 비교할 수 없는 조건 없는 사랑 ‘아가페’를 처음 이해하게 되고, 하느님에 대해 제 마음속에 ‘왜 우리에게 더 못 베풀어 주시나요’와 같은 질문들이 생겼다. 이러한 질문들을 모아 하느님과 대화할 수 있는 상황을 생각하면서 이번 시즌 지저스를 만들었고, 의구심을 더 가진 지저스를 연기하니까 색다르게 해석된 것 같다.” 마이클 리와 달리 백형훈은 무종교인이다. 그는 “종교가 없다 보니 이 작품을 한 발짝 떨어져서 볼 수 있었다”면서, “배우들 사이에서도 기독교를 비롯해 여러 종교를 가진 분들이 있어서 다양한 얘기를 해볼 수 있었다”고 종교라는 울타리 바깥에서 바라본 ‘지크슈’에 대해 말했다. “종교적 색채가 짙은 작품이긴 하지만 저는 그저 한 사람의 일대기로 보였다. 너무 슬프고 아픈 이야기로 다가와서 작품을 보면서 엉엉 울었던 기억도 있다. 저 사람은 왜 저런 선택을 한 걸까, 나라면 할 수 있었을까 같은 생각이 들면서 종교적인 편견이 사라지고, 좋은 삶을 살기 위해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해 제 안에서 정리가 되는 것 같았다.” ▲ 사진=블루스테이지 작품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넘버 ‘수퍼스타(Superstar)’와 ‘십자가형(Crucifixion)’은 성경을 비튼 ‘지크슈’의 주제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장면이다. 십자가에 못 박히는 지저스와 대비되는 흥겨운 음악과 춤, 그리고 목마름을 느끼며 고통스럽게 죽어가는 지저스를 오랫동안 비추는 장면은 아름답고 편안한 감정과는 거리가 멀다. 유다의 하이라이트 넘버이기도 한 ‘수퍼스타’에 대해 백형훈은 “어떤 분은 조롱이라고 생각하시기도 하지만, 저는 ‘한풀이’ 같은 느낌이라 생각한다”면서 자신의 해석을 밝혔다. “힘들 때 오히려 노래하고 춤추면서 신을 찾는 문화가 있지 않나. 이런 소울은 우리나라만 가진 건 아니라 생각한다. 그래서 '수퍼스타'에서는 춤추고 노래하지만, 가사는 계속 지저스에게 질문을 하고 있다. 유다는 지저스의 부활을 못 봤기 때문에 내가 동경하던 사람이 십자가에 매달린 걸 보고 왜 그러고 계시냐고 물어보면서 울분에 차 노래하게 되는 것 같다. 만약 무거운 분위기의 장면이었다면 관객, 배우 모두 너무 힘들 것 같다.” 이어 마이클 리는 같은 장면에 대해 “유다와 제자들이 신나게 춤추고 노래 부르는데, 제일 뒤에 예수는 죽어있다. 재미있게도 일요일마다 성당 또는 교회에 가는 사람들이 항상 같은 상황에 놓여있다. 작품을 통해 이러한 아이러니가 상기된다”면서 ‘지크슈’에서 다룬 예수의 죽음에 대해 말했다. “보통 종교인들은 그 십자가를 보면 예수가 평화롭게 우리를 위해 죽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실제로 생각하면 아름다운 죽음이 아니다. 우리 작품이 예수가 인간인지 신인지에 대해 질문하고 있는 만큼, 지저스가 십자가에 매달려있을 때 인간으로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다. 우리를 위해 괴롭게 죽었고, 아프게 피를 흘렸다는 걸 보여줘야 했다.” ▲ 사진=블루스테이지 성경에서는 단순히 배신하고 당한 스승과 제자로 그려진 예수와 유다의 관계는 ‘지크슈’에서 한층 도발적이고 입체적인 시선으로 재탄생했다. 작품의 주 소재로 다뤄지는 지저스와 유다의 관계에 대해 백형훈과 마이클 리는 ‘사랑’이라는 키워드를 빼놓지 않고 언급했다. (백형훈) “유다는 반항적이기도 하고, 현대인의 시각에서 봤을 때는 그의 말이 통찰력 있다고 느껴지기도 하는 복합적인 인물이다. 유다가 죽기 전 지저스를 사랑하는 인물인 마리아의 솔로 넘버를 다시 부르는데, 그때 '나도 마리아처럼 할 수 있었을 텐데'라고 생각하면서 지저스에 대한 마음을 깨닫고, 여러 후회와 감정의 파도를 느끼는 것 같다. 그분의 발자취를 사랑했기 때문에 지저스의 죽음이 너무 아프게 다가오는 거다.” (마이클 리) “유다는 예수의 제일 친한 친구다. 우리는 제일 가까운 사람들에게만 거울처럼 얘기할 수 있지 않나. 같은 이유로 다른 제자들과 달리 유다만 예수의 행보를 반대하고 걱정한다. 연기 준비를 하면서 지저스는 유다가 내 운명이 실현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장 힘든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으로 여겼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모든 유다를 사랑스럽게 보고 있다. 특히 형훈 유다는 막내라서 내 첫째 아들이 생각나는데, 싸우는 장면마다 너무 마음이 아프다.” 연말은 많은 대작들이 앞다투어 무대에 올라오는 시즌이다. 마이클 리와 백형훈은 치열한 공연 시장에서 ‘지크슈’만이 갖는 경쟁력에 대해 음악을 꼽았다. (마이클 리) “’지크슈’는 왜 이 배역들이 노래하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는 뮤지컬이다. 어렸을 때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1등 팬이었고, 다양한 노래를 많이 들었지만 제일 좋은 음악은 ‘지크슈’라고 생각한다. 세계에서 ‘지크슈’를 많이 했는데, 이번 시즌이 최고인 것 같다. 배우들 실력이 엄청나게 좋아졌고, 노래만 들어도 감정을 느낄 수 있는 시즌이라고 생각한다. 좋은 ‘지크슈’를 보고 싶다면 꼭 이번 시즌을 봐야 한다고 말해주고 싶다.” (백형훈) “동서고금 막론하고 고음의 향연을 싫어하는 곳은 없다고 본다. 작품 자체의 음악적인 완성도나 편곡, 배치가 예술이지만 사실 그걸 배우들이 소화하지 못하면 의미가 없어진다. 근데 자부심을 품고 말씀드리는 건 배우분들이 소화하는 것 그 이상을 해준다. 잘한다는 생각 자체도 하지 못하고 몰입해서 보게 만드는데, 그건 기술적인 것뿐만 아니라 훌륭한 연기와 노래가 주는 메시지까지 다 담고 있다는 거다. 다른 작품과 경쟁했을 때 ‘지크슈’의 음악은 정말 큰 무기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지지 않을 경쟁력을 갖고 있다고 생각한다.” 한편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마이클 리, 박은태, 한지상, 윤형렬, 백형훈, 김보경, 장은아, 정유지 등이 출연하며 내년 1월 12일까지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공연된다. 스포츠W
이유 있는 짠내…‘동상이몽2’ 슬리피 “10년 간 無 정산” [TV온에어][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동상이몽2’ 슬리피, 짠내 아이콘 비화를 전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슬리피 와이프 김나현 집, 결혼 생활 등이 공개됐다. 슬리피는 2006년 언터처블로 데뷔해서 일을 무척 많이 했지만, 10년 가량 정산을 전혀 받지 못했다고. 그는 “그렇게 디스패치를 찾아갔었다”라며 이를 세상에 제보하며 상황을 스스로 개선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슬리피는 수익 정산이 어려워, 한동안 가장 싼 김밥 한 줄로 끼니를 겨우 떼우기도 했다고 전했다. 조우종은 “상처를 많이 받았겠다”고 말했고, 김숙은 “저런 상황에서도 늘 웃으면서 있었던 게 대단하다”고 말했다. 슬리피는 “노래들도 많이 망했고, 남의 유명한 노래들을 트로트로 부르고 다니면서 일했다”라며 “유튜브도 구독자 5~6만 모았다. 그 채널도 죽어버렸다”라며 힘들었던 시간을 회상했다. 슬리피는 연예계에서 짠내 아이콘으로 통한다. 이는 정산이 되지 않은 지난날 탓이었고, 생활력 강한 그는 재기를 위해 애쓰고 있다. 슬리피는 전 소속사와의 분쟁에서 최종 승소를 받아냈다. 총 6년의 기간이었지만, 전 소속사가 파산해 정산은 받지 못했다. [티브이데일리 이기은 기자 news@tvdaily.co.kr] 티브이데일리
'4천억 주식 부자 백종원♥' 소유진, 클래스가 다른 대저택 과시 "대청소데이"[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외식사업가 백종원의 15세 연하 아내이자 배우인 소유진이 근황을 공개했다. 소유진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화장대 도배하려고 정리정리... 힘들지만 속이 시원 ㅎㅎ 요즘 대청소데이...^^"라는 글과 함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특히 안방만한 크기의 드레스룸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이후 소유진은 "일 끝나자마자 집에 와서 애들이랑 딩글딩글하는 요즘이 넘 좋아...♡"라는 글과 함께 2층에서 촬영한 화목한 거실 풍경을 추가했다. 소유진은 지난 2013년 백종원과 결혼해 2014년에는 첫째 아들, 2015년에는 둘째 딸, 2018년에는 셋째 딸을 품에 안았다. 최근에는 '빌런의 나라' 출연을 확정 지으며 19년 만에 시트콤에 복귀한다. '빌런의 나라'는 빌런들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한 자매와 그의 가족들이 부대끼며 살아가는 과정을 그린 시트콤이다. 미국 인기 드라마 '모던패밀리'의 한국판으로 알려져 있다. 소유진은 극중 오나라와 자매 사이로 등장해 '케이(K) 자매'의 코믹한 일상을 그릴 예정이다. 백종원은 지난달 코스피(유가증권시장) 시장에 출격, 4천억 원대 주식 자산가로 등극했다. 백종원은 더본코리아 지분을 60.8% 가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빽다방', '홍콩반점', '새마을식당', '한신포차', '역전우동' 등 25개 외식 프랜차이즈 기반의 외식사업과 가정간편식 등 다양한 제품을 소비자에게 제공 및 유통한다. 또한 제주도의 더본호텔을 통한 호텔사업도 진행 중이다. 백종원은 또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대결'에서 국내 유일 미슐랭 3스타 셰프 안성재와 심사위원을 맡아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임성재·김주형, 우즈 초청 바하마 대회 출전[알파경제=이고은 기자] 한국 남자 골프의 간판 선수인 임성재와 김주형이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초청을 받아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의 연말 이벤트 대회인 히어로 월드 챌린지에 출전한다. 이 대회는 오는 6일(한국시간)부터 나흘간 바하마알파경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선거 출마 공식화[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축구협회에 공식적으로 출마 의사를 전달하면서 4선 도전을 본격화했다. 그는 후보자등록의사표명서를 제출하며 차기 회장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에 따라 그는 자동으로 직무가 정지되었으며, 김정배 부회장이 임알파경제
소연, 9살↓ 축구선수 남편♥과 '럭셔리 데이트'…'티아라 왕따 논란'엔 침묵ing[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걸그룹 티아라 출신 소연이 근황을 공개했다. 소연은 지난 2일 자신의 개인 SNS에 "nice dinner and a walk. 선선해서 좋았던 날"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소연은 남편인 9세 연하 축구선수 조유민과 두바이에서 호화로운 만찬, 산책 등 행복한 시간을 만끽하고 있다. 그러나 댓글창은 닫혀있는 상태다. 지난 9일 MBK엔터테인먼트 김광수 대표는 MBN 예능프로그램 '가보자고3'를 통해 과거 티아라의 불화와 왕따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당시 김광수 대표는 다리를 다친 화영이 일본 공연에서 멤버들과 오해가 생기며 불화가 시작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당시 전 멤버들이 잘못 없으니까 방송을 강행한 건데 김광수가 얼마나 힘이 있으면 강행하냐더라"라며 "그 일이 여전히 진행 중이다. 티아라 애들에게 미안하다"고 털어놨다. 이에 화영은 방송 직후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두 차례 입장문을 발표했다. 화영은 "왕따 당했던 건 사실이다. 발목 부상 후 멤버들에게 몇 차례 사과했다"며 "왕따 사실을 증명할 수 있는 많은 자료를 가지고 있어 기자회견을 통해 제 입장을 표명하려고 했지만, 김광수 대표의 '함구하면 친언니도 계약 해지를 해 주겠다'라는 제안에 사과도 받지 못하고 탈퇴했다"고 반박했다. 이후 티아라 멤버들은 SNS 활동을 중단하거나 댓글창을 닫는 등 침묵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소연은 지난 2022년 11월 3년간의 열애 끝에 조유민과 결혼했으며, 조유민은 지난 2월 대전 하나 시티즌에서 아랍에미리트(UAE) 샤르자FC로 이적했다. 이에 소연은 현재 두바이에서 조유민을 내조중이다. 마이데일리
유연석·채수빈 주연작, 33개국 1위 기록하며 세계적 인기 입증드라마는 유연석과 채수빈이 주연을 맡아 복잡한 부부 관계를 그려내고 있다. 지난 30일 방영된 4회 에피소드에서는 백사언(유연석 분)이 아내 홍희주(채수빈 분)에게 오랫동안 표현하지 못했던 진심을 전하는 장면이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닐슨코리아에알파경제
소리가 그린 그림아틀리에 오이가 펼친, 보이지 않는 것들의 풍경.엘르
김고은이 보내는 노래, 김고은의 윈터 소네트김고은이 반짝이는 눈빛과 입 모양으로 전하려는 것. 겨울 한가운데에서 읊조린 한 편의 시.엘르
민희진, 법적 대응은 있고 해명은 없다…'템퍼링 의혹' 어떻게 타파하나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이사가 새로운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하이브 관계자와 디스패치 2인을 고소했다. 다만 제기된 의혹과 관련한 해명은 제시하지 않았다. 2일 법무법인 세종 측은 "민희진 전 대표는 하이브 전 대표이사 박지원, 하이브 최고홍보책임자 박태희를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정보통신망침해 등) 혐의로, 디스패치 기자 2인을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용산경찰서에 고소했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4월 이래 피고소인 박지원, 박태희는 불법 취득한 사적 대화에 허위사실을 더해 민 전 대표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을 형성하기 위해 적극 활용했다"며 "디스패치의 취재진은 위와 같은 의도를 충분히 인지하였으면서도 민희진 전 대표를 비방할 목적으로 지속적으로 거짓의 사실을 기사화하여 명예를 훼손했다"고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난 9월 진행된 뉴진스의 기습 라이브 방송과 하니의 국정 감사 출석, 지난 29일 진행된 뉴진스의 기자회견의 배후에 민희진이 있었다고 보도했다. 이와 함께 민희진의 템퍼링 시도 의혹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민희진은 지난 9월 다보링크의 실소유주 A씨와 만났으며 이 자리에서 '뉴진스를 데리고 나올 수 있겠냐'는 이야기를 나눴다. A씨는 디스패치에 "민희진과 뉴진스 멤버의 가족 B씨는 이미 하이브 탈출을 준비하고 있는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 민희진 측은 이날 법적 대응 공지와 함께 디스패치의 보도에 대해 "진실과는 전혀 다른 기사"라며 "아무런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한쪽의 일방적인 주장에 본인들의 추측을 더해 허위 내용으로 기사를 작성했다"고 호소했다. 여기에 "이번 고소를 계기로 철저한 조사를 통해 피고소인들의 심각한 거짓과 기망이 밝혀지고, 이에 상응하는 법적 책임을 지기를 바란다"고 사실무근을 강조했다. 그러나 이와 관련한 해명은 없었다. 이에 민 전 대표가 의혹과 관련한 추가적인 해명을 내놓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민 전 대표는 6일 서울 강남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열리는 토크 콘서트 '장르가 된 여자들'의 연사로 참여한다. 마이데일리
"인형이야" 박봄, 투애니원 재결합 후 미모 '美쳤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세계적인 걸그룹 2NE1(투애니원) 박봄이 근황을 공개했다. 박봄은 2일 자신의 개인 SNS에 "우리 애들 2ne1 같이 #2ne1 #2ne1bom #박봄 #bompark"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박봄은 투애니원 멤버 씨엘(CL), 공민지와 셀카를 찍고 있다. 특히 투애니원 재결합 후 되찾은 리즈시절 미모와 몸매가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언니 진짜 너무 예뻐요. 인형이야", "앗! 신인 시절인 줄", "투애니원 영원하라~"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투애니원 박봄, 씨엘, 산다라박, 공민지는 최근 8년 만에 재결합했다. 지난달 4일부터 6일까지는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단독 콘서트 'WELCOME BACK'(웰컴 백)을 개최했다. 현재는 아시아 투어를 진행 중이다. 앞서 마닐라, 고베 등의 도시를 방문했으며 홍콩, 도쿄, 싱가포르, 방콕, 쿠알라룸푸르, 타이페이, 호치민, 마카오 등에서 블랙잭(팬덤명)을 만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함소원, 18살↓ 진화와 완전 결별 後 독박육아에 또 SOS "어떻게 해야해요"[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전 남편인 18세 연하 중국인 사업가 진화와 완전 결별한 배우 함소원이 딸 독박육아 근황을 전했다. 함소원은 지난 1일 자신의 개인 SNS에 "어떻게 해야해요 ㅋㅋㅋ 물에서 안 나와요"라는 글과 함께 수영장에서 물놀이 삼매경에 빠진 딸의 모습을 업로드 했다. 앞서 함소원은 지난 10월 진화와의 완전 결별을 알린 바 있다.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22년 12월 이미 이혼을 한 상태이나 딸을 위해 한 번 더 노력해보기 위해 동거 중이었다. 그러나 끝내 간극을 좁히지 못한 것. 이후 함소원은 지난 10월 "여러분 그동안 제가 소홀했지요~? 이유는 다름 아니오라 혜정이가 아빠와 이렇게 오래 떨어지는 것 그리고 엄마와만 둘만의 생활이 처음인지라 제가 조금 예민하게 혜정이를 살펴야 할 것 같아서요(항상 이모할머니 혹은 외할머니 또는 아빠와 함께였지요)"라는 글과 함께 딸의 근황이 담긴 릴스 한 편을 업로드 했다. 이어 "처음 둘이서 아파트 이사 들어오고 유치원에서 돌아오는 혜정이 기다렸다가 간식 준비하고 혹시나 둘이 처음인데 처음오시는 이모님까지 모시면 적응 힘들어할까... 제가 혜정이를 혼자 케어하고 있답니다. 저도 이모님 없이 아이를 보는 것이 첨이고 해서 혹시나 걱정되어 10흘 넘는 시간 적응시간을 가졌습니다"라고 설명한 함소원. 끝으로 그는 "이제는 혜정이도 아빠 없이 생활하는 것에 어색해 안 하고 지금 계속 관찰중이요. 하고 싶다는 것들(태권도, 피아노, 수영) 학원 등록해주고 넘 잘 웃고 아무렇지 않게 잘 지냅니다"라면서 "고맙다~ 고맙다~ 잘 지내주고 즐겁게 생활해주고 넘 고맙다 혜정아~ 엄마하고 계속 있으니까 좋아?? 안 좋아?? 혜정이 너~무 행복한 표정으로 너~~~무 좋아 ㅎㅎㅎ 엄마도 혜정이 표정 보니까 너무 좋아~~ 마구마구 행복해진다~~"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함소원은 초등학교는 한국에서 다니고 싶다는 딸의 의견을 존중, 지난달 베트남에서 귀국했다. 이에 그는 지난 11일 "토요일 수영장 4시간, 일요일 수영장 2시간~ 잠시 백화점 장보러 온 사이 또 키즈카페. 너의 이름은 불사조 ㅎㅎ. 일요일 저녁 엄마 제일 지칠 시간 ㅎㅎ. 여러분 나 좀 도와줘요 ㅎㅎ"라고 SOS를 보내기도 했다. 한편 함소원과 진화는 지난 2018년 결혼, 그 해 딸을 출산했다. 이후 TV조선 '아내의 맛'을 통해 호화로운 결혼 생활을 공개하며 큰 사랑을 받았으나 지난 2021년 중국 시부모의 하얼빈 별장, 신혼집, 막내 이모 대역 등이 조작 논란에 휩싸이며 방송 활동을 중단, 자숙기간을 가졌다. 마이데일리
이다인, ♥이승기 향한 '특급 내조'…'대가족' VIP 시사회 방문 포착 [MD이슈][마이데일리 = 이예주 기자] 배우 이다인이 이승기를 응원했다. 2일 이다인은 자신의 개인 계정에 "꺄"라며 하트 이모티콘을 덧붙인 사진 한 장을 게시했다. 사진 속 이승기는 영화 '대가족'의 VIP 시사회에 참석한 모습. 이다인은 그가 마이크를 들고 이야기를 하고 있는 모습을 포착하며 남편에 대한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대가족'은 스님이 된 아들(이승기) 때문에 대가 끊긴 만두 맛집 '평만옥' 사장(김윤석)에게 세상 본 적 없던 귀여운 손주들이 찾아오면서 생각지도 못한 기막힌 동거 생활을 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극이다. 영화 '변호인', '강철비'의 양우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이승기는 극중 아버지와 연을 끊고 출가하는 함문석 역을 맡았다. 역할 소화를 위해 삭발을 하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다인은 공개 열애 약 2년 만인 지난해 4월 이승기와 결혼했다. 당시 이승기는 한 패션 매거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결혼을 결심한 지는 꽤 오래됐다"며 "그 친구와 함께하기로 마음먹은 순간부터는 굉장히 마음이 편했다. 너무 사랑하는 친구다"라며 공개적으로 애정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이다인은 배우 견미리의 딸이자 이유비의 친동생이다. 2014년 tvN '스무살'로 데뷔했으며 '안투라지', '황금빛 내 인생', '앨리스' 등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지난해 '연인'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마이데일리
타오 결혼 아내 누구 여자친구 이름 나이 차이 프로필 집안 부자 신혼집 어디 화들짝그룹 엑소(EXO) 출신의 황쯔타오(타오)가 배우 겸 가수 쉬이양과의 사랑을 결실로 맺으며 부부의 연을 맺었다.두 사람은 여러 차례 열애설을 부인하다가 타오가 방송을 통해 공개적으로 프러포즈를 하면서 열애를 인정했고, 결혼 소식을 공식화했다. 2024년 12월 2일, 타오는 자신의 웨이보 계정에 결혼 사실을 공개했다. “목표 달성”이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웨딩드레스를 입은 신부와 턱시도를 입은 신랑을 상징하는 이모티콘, 그리고 빨간 하트 이모티콘을 추가했다.이 소식은 순식간에 중국은 물론 글로벌 팬들에게 전해지며 화제를 모았다. 같 더데이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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