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①] ‘홍련’ 박신애 작곡 “한이 많은 캐릭터, 음악적으로 돕고 싶었죠”[스포츠W 임가을 기자] ※ 본 인터뷰는 작품에 대한 주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창작 뮤지컬 ‘홍련’은 ‘장화홍련전’과 ‘바리데기 설화’를 결합해, ‘홍련’과 ‘바리’를 가정 학대 피해자라는 현대적 관점에서 재해석한 작품으로, 두 주인공이 저승 천도정의 사후 재판에서 각각 피고와 재판장으로 만난다는 설정을 차용해 이야기를 풀어나간다. 지난 2022년 CJ문화재단의 뮤지컬 창작자 지원사업 ‘스테이지업’을 통해 발굴된 ‘홍련’은 기획 개발을 거친 뒤 2022년 스테이지업 최종지원작으로 선정되어 리딩쇼케이스를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올해 여름 초연을 올렸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스포츠W는 서울 종로구 소재의 카페에서 뮤지컬 ‘홍련’의 창작진인 배시현 작가, 박신애 작곡을 만나 작품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홍련’은 폐막까지 남은 전 회차가 전석 매진 되는 등 창작 초연 작품임에도 폭발적인 흥행을 기록하고 있다. 배시현 작가는 “너무 감사한 마음”이라며 공연을 올린 직후를 회상했다. (배시현) “사실 공연이 올라가고 나서 일주일간은 불안했었다. 작품이 소재가 소재인 만큼, 혹시라도 이 이야기가 누군가에게 상처가 되면 어쩌지라는 생각이 들어서 걱정이 정말 컸다. 근데 정말 다행히도 위로를 얻고 가시는 분들이 많다고 해서 이제야 겨우 한 시름 놓았다. ‘홍련’이라는 이야기에 관심을 갖고 사랑을 주시는 많은 분들께 너무 감사하다.” 작품은 배시현 작가가 떠올린 소재와 기본적인 스토리라인을 바탕으로 박신애 작곡에게 제의해 작업에 들어서게 됐다. 작가는 ‘홍련’의 이야기를 밀양아리랑에 깃든 사연이기도 한 아랑전설에서부터 시작됐다고 밝혔다. 아랑전설은 아랑이라는 이름의 처녀가 억울하게 죽어 한을 풀어달라 밀양부사를 찾아가는 원귀담으로, 죽은 후 사또를 찾아간다는 점에서 장화홍련전과 유사하다. (배시현) “아랑전설을 읽고 ‘왜 우리나라 귀신 이야기는 죽은 뒤에 사또를 찾아가는 얘기가 많을까’라는 생각을 처음 하게 됐고, 그 해에 가슴 아픈 사회적 사건들이 많이 일어났는데 이전에 했던 생각과 겹쳐보이며 ‘왜 세상은 항상 약자의 이야기에 바로 귀를 기울이지 못하고 누군가가 죽은 다음에야 문제가 인식되는 경우가 많을까’라는 질문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꼬리에 꼬리를 문 생각이 ‘이런 상황이 처녀귀신들의 전사와 비슷하다’는 생각까지 도달하게 됐다.” 생각들이 이어지는 과정에서 망자의 한을 풀어주는 신인 바리데기를 떠올린 배시현 작가는 우리나라 처녀 귀신 이야기를 대표하는 장화홍련 같은 인물들이 바리데기를 만나면 어떤 이야기를 나눌지에 대해 생각했고, 이것이 곧 지금의 ‘홍련’까지 이어졌다고 말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배시현) “바리데기 설화를 다시 보니, 바리데기 역시 버려진 딸이라는 점이 새롭게 다가왔다. 바리데기 역시 사회의 약자였다는 사실이 보이면서 이 두 인물들이 가정학대 피해자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음을 인식했다. 두 설화의 연결점을 찾은 뒤 처음의 생각으로 돌아가 이 사람들이 가장 무력했던 순간에 그들의 이야기는 어디로 가 닿았을지, 가장 원했던 것은 무엇일지 질문을 던지면서 조사하다 보니 가장 무력한 약자들의 이야기가 만들어지게 됐다.” 이러한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작품을 풀어나가기 위한 배경은 장화홍련의 원전 내용에서 착안해홍련의 사후재판으로 설정됐다. (배시현) “사후재판은 원전에서 두 자매가 사또에게 찾아가 ‘저희 한을 풀어주세요’라고 말하는 장면에서 착안했다. 그 장면이 저에게는 마치 재판을 열어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읽혔다. 이 사람들이 공명정대하게 자신들의 이야기를 하고, 한을 풀 수 있는 재판을 원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었다. 또 다른 이유는 홍련이라는 인물이 스스로를 죄인이라고 여기고 있기 때문이다.” 국어국문학과를 나온 배시현 작가는 우리나라의 옛날 이야기를 좋아한다며 전통 문화 중 현대적인 시각으로 펼치면 재밌을 이야기가 많다고 말했다. 이를 재해석할 때 가장 기본적인 접근법은 이 이야기가 현재에 어떤 의의를 갖고 있는지 살피는 것이다. 작가는 처음 바리데기 서사를 떠올렸을 때는 맹목적인 효를 강조하는 전통적이고 제도적인 이야기라 현대 가치관에서는 쉽게 납득되기 어려울 거라 보고, 의의를 잃었다고 판단했지만, 이야기를 더 깊이 공부하고 생각해보니 바리데기 설화의 진짜 가치는 바리의 효성이 아닌, 바리가 망자들을 위해 저승으로 내려간 인물이라는 점에 있다는 걸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배시현) ”바리가 재물을 거부하고 망자의 영혼을 인도하는 신이 되었다는 것 자체가 이 인물이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받아들여 아파하는 사람이라는 뜻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바리의 여정도 지극한 효심보다는 인물 자체가 타인의 아픔을 공감하고 함께 아파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시작된 게 아닐까 싶었다. 이런 시각으로 보니 바리데기가 가진 가치가 전혀 다르게 다가왔다. 바리가 단순히 부모를 구한 공덕으로 신이 된 게 아니라, 타인의 아픔을 자신의 것처럼 끌어안은 채 그 고통을 견뎌내는 사람이기 때문에 신이 될 수 있었던 거라는 생각이 들었고, 이게 현대를 사는 우리가 바리데기 설화에서 진짜 봐야 할 의의가 아닐까 싶었다.” 바리데기의 재해석은 넘버에서도 그대로 드러났다. ‘네 얘기의 결말’ 넘버는 바리의 숨겨진 이야기가 풀리는 ‘버려진 소녀’ 넘버를 들은 홍련이 너도 네 원수들에게 자비심을 베풀어라 라는 뜻으로 바리의 말을 곡해해 받아치는 내용이 담겼다. (배시현) “극 중 인물들의 감정과는 별개로, 기존 바리데기 서사와 명쾌한 전개와 결론을 추구하는 현대적 홍련의 입장이 부딪히는 넘버로 상정하며 썼다. 홍련은 바리가 구시대적 효의 가치를 밀어붙인다고 생각해서 이를 튕겨내지만, 결국 바리의 이야기가 사랑의 이야기로 다시 해석될 때 비로소 홍련에게 그 목소리가 닿을 수 있으리라 생각했다. 그렇게 닿은 순간이 바로 바리의 ‘씻김’ 넘버다.” 곡 구성과 연출도 바리데기 설화의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는데 일조했다. 초중반부 바리의 넘버가 비교적 적은 것은 바리가 홍련의 말을 온전히 ‘듣는다’는 것을 통해 드러나는 사랑을 표현한다. (배시현) “바리의 사랑이 홍련과 관객에게 닿으려면 바리가 계속해서 홍련의 말을 듣고 있다는 게 명확하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해서 그렇게 구성했다. 현실적으로 배우가 무대 위에서 다른 배우의 말을 듣고만 있는다는 게 얼마나 힘든 일인가. 특히 이 공연에서는 배우들이 90분 동안 그 누구도 무대를 떠나지 않기 때문에, ‘듣는다’는 행위가 얼마나 힘들고 숭고한 일인지 확실히 드러난다. 이 과정에서 관객도 자연스럽게 바리가 우리의 이야기를 계속 듣고 있는 인물이라는 걸 보게 되고, 바리데기 설화가 품고 있는 사랑의 의미 역시 온전히 재해석될 수 있기를 기대했다. 다행히도 많은 분들이 그렇게 느껴주셨다고 해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 사진=마틴엔터테인먼트 ‘홍련’은 록사운드와 국악의 결합을 시도한 음악으로 주목받기도 했다. 박신애 작곡은 처음 대본을 읽었을 때 홍련이 정말 한이 많은 캐릭터라고 느꼈다며 그 한을 다 토로할 수 있도록 음악적으로도 많이 돕고 싶었다고 전했다. (박신애) “소리치며 분노를 표출하는 데 가장 잘 어울리는 장르가 록이라고 생각해서 록사운드를 사용하게 됐다. 하지만 전통 설화를 기반으로 한 작품이기 때문에 한국적인 요소도 놓칠 수 없었고, 그래서 전통 악기와 선율을 록과 함께 믹스해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어서 그 두 가지를 섞어봤다. 요즘 ‘조선팝’이라고 해서 다양한 형태의 국악이 많이 나오지 않나. 대중들도 이 장르에 친숙하기 때문에, 이를 사용하면 새롭고 재미있는 뮤지컬이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음악의 특성과 어울리게 편성된 악기는 일렉기타, 어쿠스틱 기타, 베이스, 드럼, 건반으로 구성된 밴드 셋 위에 거문고를 더했다. (박신애) “처음에는 모든 전통 악기를 출연시키면 정말 신나겠다고 생각했지만, 물리적인 문제들로 실현시키기 어려웠다. 그래도 제가 구현하고자 했던 사운드가 잘 나온 것 같아서 만족스러웠다. 다양한 전통 악기 중에서도 거문고가 생각보다 리듬적이고 선율적으로도 활용 가능한 악기더라. 이런 효율성을 따져봤을 때도 좋았고, 개인적으로 박다울님의 영상을 정말 좋아해서, 그걸 보고 나도 한번 거문고를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작가는 넘버에 맞는 가사를 작사할 때 이야기보다는 인물과 가사의 톤을 맞추는데 많이 신경썼다고 밝혔다. 홍련의 과감한 대사와 강림을 비롯한 차사들의 현대적인 대사도 이러한 방향성을 기본으로 두고 작업을 했다. (배시현) “홍련은 어리고 무력했기에 살아있었을 때 감히 하지 못했을 생각, 했다 해도 말로 꺼내지는 못했을 것들을 표현하려고 하다 보니 잔인하면서 날것의 표현이 담긴 가사들이 많이 나왔다. 그래도 그 정도는 되어야 이 인물이 제대로 드러날 것 같았다. 바리에게는 무게감 있는 가사를 많이 부여했다. 처음에는 입바른 소리처럼 보이지만, 후반부에 곱씹어보면 그 가사들이 다르게 보일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강림과 차사들에게는 재판이 실제가 아니라는 힌트가 되는 가사를 많이 부여했다. 재판 속에서 영어를 쓰고 현대적인 박자를 사용하는 것은 이들뿐이다. 그래서 강림과 차사들의 가사를 쓸 때가 가장 마음이 평온했던 것 같다. (웃음)” 인터뷰②에서 계속, 누르면 이동합니다. 스포츠W
한소희 "종서야 사랑해"…전종서와 남다른 우정넘어 사랑까지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배우 한소희가 배우 전종서와 남다른 우정을 자랑했다. 한소희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종서야, 은총아, 다빈아 사랑해"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게시글에 전종서의 SNS 계정을 태그하며 두 사람의 끈끈한 우정을 보여줬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한소희는 욕실 세면대에 걸터앉아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오버핏 상의를 입고 한쪽 어깨를 드러낸 채 카메라를 들고 윙크를 하며 발랄한 매력을 발산했다. 특히 한소희는 한 손을 거울에 대고 ‘외모 체크’ 밈을 따라하며 유쾌한 면모를 드러냈다. 화려하고 세련된 외모와 털털한 일상이 어우러지며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어진 사진에서는 빨간 후드티에 하의 실종 패션을 선보이며 그녀만의 독특한 스타일을 뽐냈다. 이에 전종서는 이모티콘 댓글로 화답했다. 네티즌들은 “나도 한소희 사랑해” “보기 좋네요” “저도 누나 사랑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훈훈한 분위기를 더했다. 한편, 한소희는 전종서와 함께 ‘프로젝트 Y’(가제)에 출연 예정이다. 이 작품은 서울 강남을 배경으로 80억 금괴를 탈취하려는 두 친구의 욕망을 그린 누아르로, 2024년 하반기 크랭크인 예정이며 시리즈로 공개될 계획이다. 마이데일리
린, ♥이수와 첫 듀엣곡 '음' 최초 공개...콘서트 'HOME' 성료가수 린이 단독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린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SOL페이 스퀘어 라이브홀에서 2024 단독 콘서트 'HOME'을 열고 팬들을 만났다.'HOME'은 지난 2014년부터 진행된 린의 단독 브랜드 공연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은 만큼 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감성과 특별한 라이브 공연으로 리스너들의 마음을 저격했다.먼저 린은 꾸준한 대중의 사랑을 받고 있는 '사랑..다 거짓말'과 '실화'로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 이후 '사랑했잖아', '시간을 거슬러', 'L o v e U, I L o v 싱글리스트
“첫눈에 반했다”… 조보아 닮았다는 승무원 출신 백성현 아내 (+사진)배우 백성현이 스튜어디스 출신 아내와의 결혼 배경과 가족 일상을 SBS '동상이몽2'에서 공개한다. 아내의 미모와 리모델링 실력에 대한 자랑과 함께 가족의 진솔한 이야기도 전해진다.위키트리
'음악일주' 김지우 PD "'태계일주4' 내년 방영, 따뜻하게 돌아올 것" [일문일답][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 김지우 PD가 촬영 비하인드부터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새 시즌 계획까지 모두 공개했다. MBC 예능 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이하 ‘음악일주’가 지난 6일 기안84의 자메이카 여행기를 끝으로 종영한 가운데 연출을 맡은 김지우 PD가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과 고민이 묻어나는 진솔한 이야기와 시청자들을 향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Q. ‘음악일주’가 종영 소감은. "먼저 여정을 끝까지 함께해 주신 시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음악’이라는 테마로 미국, 자메이카라는 낯선 땅에 도전한 ‘음악일주’의 여정을 무사히 마치고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꼭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Q. 여행과 음악의 결합과 조화를 위해 노력하신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세 번의 여행 후, 여행에서만 그치는 것이 아닌 하나의 결과물로도 남았으면 좋겠다는 이야기를 기안84 씨와 함께 나눴습니다. 그래서 ‘여행은 음악이 된다’는 슬로건 아래 여행지에서 느끼는 다양한 재미와 감상들이 그것에서 끝나지 않고 그가 느끼는 깊은 감정들을 ‘음악’이라는 구체적 결과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노력했습니다. 이를 통해 보시는 분들이 그동안의 여행과는 또 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도록 준비해 봤습니다." Q. 음원이 발매되었을 때 출연자 세 분의 반응은 어땠는지 궁금하다. "기안84 씨는 오랫동안 꿈꿔왔던 ‘가수’라는 꿈을 위해 누구보다 적극적으로 프로젝트에 참여하여 곡의 아이디어를 내고 직접 가사를 쓰는 등 새로운 도전에 열린 마음으로 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물이 많은 분들이 함께 노력했기에 나올 수 있었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습니다. 유태오 씨는 처음 곡을 구상할 때부터 챌린지 구간을 만들고, 직접 의상과 안무를 선정한 뒤 챌린지에 함께 참여할 사람을 직접 모으는 등 모든 과정을 즐기며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노래를 통해 카우보이 문화를 한국에 소개할 수 있어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해 왔습니다. 빠니보틀 씨는 기안84 씨의 꿈을 이뤄주는 것이 자신에게 가장 큰 즐거움이라 말하며 곡 작업에 참여했습니다. 특히 세 분 중 가장 탁월한 가창력으로 ‘Like a Friend’에서 고음 부분을 담당하며 가수 못지않은 실력을 뽐내기도 했습니다. 세 분의 여행이 총 4곡의 음악으로 나왔는데 ‘음악일주’라는 이들의 여행에서 비롯된 버킷리스트 달성, 전문가는 아니어도 음악이라는 새로운 도전에 진심이었던 출연자들의 진정성과 노력이 시청자분들께도 전해졌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쉽지 않은 음원 시장에서 가수가 아닌 출연자들의 노래가 시청자분들의 사랑과 관심으로 차트 진입을 하고, 챌린지도 많이 봐주시는 모습들을 보면서 큰 감사함을 느꼈습니다." Q. 기억나는 촬영 비하인드가 있다면. "그동안 방문했던 나라들과 달리 미국에서는 촬영 여건이 유독 열악하고 어려웠습니다. 특히 뉴욕 여행 초반 싸이퍼와 쿠퍼 패밀리를 만나는 부분은 현지 사정상 촬영이 여러 번 중단되기도 했고, 그때그때 허가를 맡아야 하는 등의 변수와 어려움이 있어 방송에 보다 친절하고, 매끄럽게 담아내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남습니다. 하지만 어려운 촬영 속에서도 현지인들에게 먼저 다가가고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깊이 녹아드는 기안84 씨의 모습이 빛났던 것 같습니다. 자유로움의 제약이 많았던 환경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현지인들이 즐기는 문화에 맞게 즉석에서 싸이퍼 가사를 써보고, 영어와 한국어를 섞어 충격적인 랩(fxxx the mbc)까지 하는 용기를 보였던 기안84 씨의 모습을 보면서 그들과 함께 녹아들고 싶어 하는 매력이 드러났고 그 부분을 시청자분들도 인상적으로 봐주셨던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의 볼리비아 친구 포르피가 한국에 왔던 것처럼 ‘음악일주’에서 만난 쿠퍼 패밀리나 카우보이 가족들, 자메이카 조셉 등이 한국에 올 계획이 있나. "현재 계획은 없지만 출연자들과 현지 친구들이 서로 연락하고 교류하고 있기에 가능성은 작게 열려 있다고 생각합니다." Q. ‘태계일주’ 유니버스를 넓혀갈 또 다른 프로그램들이 제작될 가능성도 있을까. 지금으로서는 ‘태계일주’에 좀 더 집중하려 합니다. 그렇지만 ‘태어난 김에’ 할 수 있는 버킷리스트가 또 생긴다면 도전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 ‘태계일주4’에 대한 힌트가 있다면. "방영 시기는 내년이 될 것 같습니다. 여행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지만 쉽게 가지 못하는 곳, 하지만 누구나 한 번쯤 로망과 환상을 가진 곳을 잘 찾아보려고 합니다. 타 여행 프로그램과 가장 차별화되는 포인트인 ‘현지 밀착’과 ‘날 것의 모습’이 잘 드러날 수 있는 곳에서 다시 한번 여행을 시작해 보려고 합니다." Q. 시청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우선 이번 스핀오프를 통해 기안84 씨의 새로운 도전을 진심으로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함께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신 시청자분들께도 진심으로 감사함을 전하고 싶습니다. 또 한편으로는 시청자분들이 원하는 것에 대해 깊이 깨닫는 시간이었던 것 같습니다. ‘태계일주’만이 줄 수 있는 재미에 대한 시청자분들의 요구를 좀 더 분명히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고, 이번에 배운 것을 바탕으로 시즌4로 따뜻하게 다시 돌아오겠습니다. 지금까지 시청해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마이데일리
에스파·NCT WISH·슈퍼주니어-D&E, 10월 1주 한터 주간차트 정상그룹 에스파와 NCT WISH, 슈퍼주니어-D&E가 한터차트 10월 1주 차 주간차트서 활약을 펼쳤다.세계 유일의 실시간 음악차트인 한터차트는 7일 오전 10시, 2024년 10월 1주 차 주간차트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에스파와 엔시티 위시, 슈퍼주니어-D&E가 한터차트 10월 1주 차 주간차트 각 부문 1위에 등극했다.주간 월드차트에서는 에스파가 막강한 글로벌 화제성을 자랑했다. 에스파는 소셜과 미디어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며 1만2182.21점의 월드 지수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엔시티 위시가 월드 지수 1만1113. 싱글리스트
“월요병 치료제” 변우석, 10월 1주차 주간 인기스타 1위 차지변우석이 '기프트리' 팬 투표에서 1위를 차지하며 159,414표를 획득했다. 박효신과 김혜윤이 뒤를 이었다.위키트리
'강철부대W' 여자 덱스라고 난리 난 여군 조성원 (+사진)채널A '강철부대W' 2회에서는 특수부대와 일반부대의 '참호격투'가 펼쳐진다. 조성원의 도발과 예측불가한 상황이 주목받으며, 시청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위키트리
“유느님의 은혜가 끝이 없네” … 무명 시절 유재석이 용돈 주며 키워낸 스타“또 유재석이야”유재석에게 용돈 받으며 무명 시절 이겨낸 스타 드라마 ‘열혈사제’, ‘사랑의 불시착’, ‘호텔 델루나’ 등에 출연해 감초 역할로 강렬한 인상을 ... Read more리포테라
[리뷰: 포테이토 지수 85%] '전,란'의 박력...스크린에서 못 보는 아쉬움힘겨운 시대 속 신분제의 균열 혼돈 틈에 다른 선택하는 인물들맥스무비
슈퍼주니어-D&E, 미니6집 활동 성료 “행복하고 뿌듯한 시간”슈퍼주니어-D&E(SUPER JUNIOR-D&E, 동해&은혁)가 미니 6집 활동을 성료했다.슈퍼주니어-D&E는 최근 Mnet ‘엠카운트다운’, KBS2 ‘뮤직뱅크’, MBC ‘쇼! 음악중심’, SBS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방송에 출연해 미니 6집 ‘INEVITABLE(인에비터블)’의 타이틀곡 ‘Go High(고 하이)’ 무대를 선보였다.과감하고 자유로운 도전을 담아낸 신곡으로 컴백한 슈퍼주니어-D&E는 파워풀하면서도 세련된 퍼포먼스로 무대를 꽉 채우며 ‘올라운더 듀오’ 수식어를 공고히 했다. 특히 다이내믹한 구성의 안무를 완벽 싱글리스트
"저런 짓 절대!.." 고정 프로만 21개 전현무가 돈 아깝다고 밝힌 쓸데없는 지출: 김숙과 박명수도 1초 만에 바로 납득했다(사당귀)일에 바쁘면 돈 쓸 시간도 없다. 지난해 고정 프로그램만 21개에 달했던 프리랜서 방송인 전현무는 바빠서 돈 쓸 시간도 없다. 그는 퀭한 얼굴로 "지금도 눈만 뜨고 있다"며 "제 정신이 아니라고 보시면 된다"고 바쁜 스케줄을 이야기했다. 김숙도 한달에 하루 밖에 쉬지 않는다고. 쉬는 날에는 캠핑가서 유튜브를 찍는다. 김숙은 바쁘면 술을 먹을 시간도 없다고 말했다. 지난 6일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 전현무는 지인에게 한 턱 쏘는 것이 '쓸데없는 지출'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박기 허프포스트코리아
홍수아, '연예인 최초' 테니스 전국대회 두번째 우승배우 홍수아가 연예계 '톱 클래스' 테니스 실력을 증명했다.홍수아는 지난 5일 충북 제천 신동테니스장 외 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 제천시 테니스협회가 주최하고 한국테니스진흥협회인 카타(KATA)가 주관한 '2024 한방바이오 제천시장배 카타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재차 입증했다.이번 대회는 출중한 실력의 전국 동호인 120여 팀이 참가한 대규모 테니스 전국대회로, 동호인 주미성씨와 함께 출전한 홍수아는 전국대회 두 번째 우승 트로피와 상금 140만 원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홍수아는 지난 2022년 '제5회 물맑은 양 싱글리스트
투바투, 세번째 월드투어 성료…내달 4일 미니7집 컴백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5개월간의 세 번째 월드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신보 컴백으로 열기를 잇는다.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지난 5~6일 타이베이 공연을 마지막으로 전 세계 17개 도시, 총 28회 공연(앙코르 공연 제외)의 '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이하 'ACT: PROMISE')를 성료했다.이번 투어의 대미를 장식한 타이베이 공연은 일반 예매 시작 5분 만에 매진돼 현지의 높은 관심을 확인시켰다.타이베이 공연은 다섯 멤버의 생동감 넘치 싱글리스트
'흑백요리사' 뜨거운 인기만큼 이슈도 '폭발'음식 두고 중국 일부 누리꾼의 공격 제작진의 경연 개입 의혹에 "아니다"맥스무비
셀럽들의 셀럽! 투애니원 콘서트 찾은 스타들은 누구?앙코르 콘서트도 예고!엘르
“넌 내 아들 뺏어간…” 시어머니의 시집살이에 죽음까지 생각한 스타고부 갈등으로 남편과갈등을 겪는 스타 축구선수 출신 정대세는 대한항공 승무원 출신 명서현과 2013년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지난 ... Read more리포테라
막내 작가 외면한 '1박2일' 새 멤버… 역대급 인성 논란 터졌다KBS '1박2일 시즌4' 새멤버들이 막내 작가를 외면해 비매너 논란에 휘말렸다. 문세윤만이 도움을 줬고, 제작진은 해당 클립을 삭제했다.위키트리
“이렇게 예쁜데 왜” … 남동생이 여배우에게 절대 면회 오지 말라고 했던 이유군대 간 남동생에게면회 거절당했던 여배우 드라마 ‘바람의 화원’, ‘찬란한 유산’,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 ‘굿닥터’, ‘악의 꽃’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 Read more리포테라
'둘째 임신' 이정현, 깜짝 베이비 샤워 …복덩이 어서 "와" [MD★스타][마이데일리 = 이정민 기자] 가수 겸 배우 이정현이 둘째 임신 중인 근황을 전했다. 이정현은 6일 자신의 SNS에 “surprise baby shower”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그녀는 플라워 패턴의 쉬폰 원피스를 입고 화장기 없는 수수한 얼굴로 케이크 초를 끄고 있는 모습이다. 환한 미소로 초의 불을 끄는 장면은 그녀의 청순한 매력을 더욱 돋보인다. 또 다른 영상에는 이정현의 활동 당시 모습이 담긴 케이크도 함께 공개되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행복한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 화이팅!” “언니 너무너무 이뻐요!” “정말 축하하고 축복해” “순산 기원합니다” “케이크 센스 복덩이 어서 와!” 등 다양한 응원의 메시지를 남겼다. 한편, 이정현은 2019년 3세 연하의 정형외과 의사와 결혼해 슬하에 1녀를 두고 있다. 그녀는 최근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편스토랑’에 출연해 시댁에 둘째 임신 소식을 전하며 화제를 모았다. 오는 11월 출산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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