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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

  • ‘이은형♥’ 강재준, 유전자는 힘이 세다 “누가 아들이고 누가 아빠인가”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개그맨 강재준이 육아 근황을 전했다. 그는 10일 오후 개인 계정에 “육아동지여러분. 덕분에 우리 현조는 잘 자라고 있어요”라고 했다. 이어 “현조는 이제 127일이 됐는데요, 밤에 자기전에 스와들업 옷을 아직 입혀요. 아직 모로반사가 있어서요. 근데 얼마전 댓글에 이제 스와들업 졸업하라는 댓글이 많아서요. 모로반사가 아직 있어도 스와들업은 졸업해야하나요? 그리고 얼굴을 손으로 많이 긁어서 상처가 나기도 하구요. 왠지 불안한 마음에 여쭤봅니다”라고 했다. 네티즌은 다양한 조언을 전하며 육아 공동체의 훈훈한 정을 전했다. 앞서 강재준은 이날 오전 붕어빵 아들과 똑같이 생긴 사진을 업로드했다. 이 사진을 보고 이은형은 "근데 코는 아무리 봐도 나야"라는 댓글을 남겼다. 강재준은 "인정"이라고 했다. 한편 강재준과 이은형은 10년 열애 끝에 지난 2017년 결혼했다. 이후 결혼 7년여 만인 올해 2월 임신 소식을 전했으며, 8월 6일 아들을 품에 안았다. 당시 이은형은 제왕절개로 출산에 성공했다. 최근 강재준이 둘째 딸 욕심을 보이자 그는 “말로만하지말구”라고 답한 바 있다. 이들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에 붕어빵 아들의 생생한 육아 근황을 전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마이데일리
  • 매디슨 비어처럼 연말 파티 드레스 코드 정하기 스타일은 2024 징글볼 콘서트만 참고해. 엘르
  • 박찬욱과 황동혁이 비상계엄 두고 밝힌 소신 지난주 영화인들은 이름을 걸고 시국선언을 하기도. 엘르
  • 요즘 책 세대가 꼽은 '나의 문장' 다시 열린 책의 시대. 6인의 젊은이가 가슴 뜨겁게 고르고 건져 올린 책의 말. 엘르
  • 자코메티의 조각이 가구가 된다면 감각을 따라 조각한 발렌틴 로엘만의 미학. 엘르
  • 뻔한 겨울 아우터도 로제가 입으면 달라보이는 이유 핵심은 믹스매치입니다. 엘르
  • 독일의 레전드 북 메이커 가장 민주적인 예술 작품을 만드는 출판사 '슈타이들'. 엘르
  • 15년간 매 스윙마다 6천600만원 수입, 천문학적 계약의 실체 [알파경제=박병성 기자]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새로운 역사가 쓰였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의 외야수 후안 소토(26)가 뉴욕 메츠와 15년 총액 7억6천500만 달러(약 1조955억원)의 계약에 합의했다고 MLB닷컴 등 현지 매체들이 보 알파경제
  • '17살↓ 류필립♥' 미나, '144kg→-42kg' 시누이에 눈 돌아가는 '포상'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17세 연하 트로트 그룹 K4 류필립의 아내이자 가수인 미나가 고도비만 시누이 박수지 씨의 근황을 공개했다. 미나는 지난 9일 자신의 개인 SNS에 "수지 누나랑 다 같이 삼겹살 먹으러~ 누나 다이어트 하느라 오래 씹고 야채 많이. 표정 너무 귀여워요"라는 글과 함께 최근 40kg 이상을 감량한 박수지 씨에게 다이어트 포상으로 삼겹살을 대접한 모습을 업로드 했다. 과거 류필립과 박수지 씨는 각종 가족 예능프로그램을 통해 학창시절 미국에서 아버지에게 노동 착취를 당했다고 고백한 바 있다. 당시 류필립은 운동으로, 박수지 씨는 음식으로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이에 지난 8월부터 다이어트를 시작한 박수지 씨는 어릴 때의 트라우마로 144kg까지 체중이 늘었다며 "이제는 사람답게 살고 싶다. 몸무게를 보고 충격 받았다"고 털어놨다. 특히 올케 미나의 도움에 대해 "정말 큰 힘이 됐다. 이런 올케가 없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박수지 씨는 철저한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40kg 이상을 감량하며 두 자릿수 몸무게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미나와 류필립은 박수지 씨의 다이어트 의지를 북돋기 위해 "10kg 감량할 때마다 100만 원을 주겠다"라는 약속을 이행하고 있다. 한편, 미나와 류필립은 지난 2018년 3월 3년간의 열애 끝에 류필립과 혼인신고를 하고, 같은 해 7월 결혼식을 치렀다. 마이데일리
  • [데일리 핫이슈] '지금 거신 전화는' 확대 편성, '오징어 게임2' 글로벌 홍보, 유재석 KBS 연예대상 참석 전날 일어난 엔터테인먼트 이슈를 소개합니다 맥스무비
  • “치욕…” ‘표결 불참’ 조정훈 칼!손절한 축구선수 정체에 무릎을 탁 치고 말았다 지난 3월 ‘연대하며 새 인생을 살아가겠다’는 감동적은 은퇴사로 뜨거운 화제를 모았던 전 프로축구 선수 임민혁(30). 그는 조정훈 국민의힘 의원과의 친분에 대해 “내 인생의 치욕”이라고 말하며 지지를 철회했다. 임민혁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지식정보 사이트 ‘나무위키’에 기재된 자신의 소개글을 언급하며 “나무위키 수정할 줄 아는 분이 계시다면 저 부분을 삭제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해당 글에는 ‘(임민혁은) 국민의힘 조정훈 의원과는 같이 식사를 하고 국회 사무실에 방문할 만큼 친문이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고 적혀 있었다 허프포스트코리아
  • '치매 투병' 옥경이, ♥태진아·子이루 잊지 않았다…노래 따라 부르며 '행복↑'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 가수 태진아의 아내이자 가수 겸 배우 이루의 어머니인 이옥형(옥경이) 씨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루는 지난 8일 자신의 개인 SNS에 "나의 비타민", "엄마가 행복했으면 그걸로 됐어"라는 글과 함께 이옥형 씨의 동영상 한 편을 업로드 했다. 해당 게시물에서 이옥형 씨는 '2024 태진아 송년디너쇼'에서 '옥경이'를 열창 중인 이루를 바라보고 있는데, 특히 치매 투병 중임에도 노래를 따라 부르고 감격과 행복에 몸 둘 바 몰라 하는 모습이 눈길을 확 사로잡는다. 앞서 태진아는 이옥형 씨가 5년 전부터 치매를 앓고 있다고 고백한 바 있다. 이에 태진아는 다수의 방송을 통해 아내의 치매 진행 속도가 1년 전부터 부쩍 빨라졌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그러나 태진아는 지난달 "여러분 응원해 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여러분 덕분에 옥경이 조금 좋아젔어요"라고 희소식을 전했다. 이루는 지난 2022년 9월 음주 운전 적발 후 동승자인 프로골퍼 A씨와 운전자를 바꿔치기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검찰은 이루가 처벌을 피하기 위해 A씨의 허위 진술을 방관했다고 보고 범인도피방조 혐의도 적용했다. 또 같은 해 12월 술에 취한 지인 B씨에게 차량 열쇠를 넘겨주고 주차하도록 해 음주운전을 방조한 혐의와 혈중알코올농도 0.075% 상태에서 운전대를 잡은 혐의까지 받았다. 이는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수치. 당시 이루는 강변북로에서 시속 180㎞ 이상으로 차를 몰다 가드레일을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이에 이루는 서울서부지방법원 제2-2형사부가 진행한 도로교통법위반 혐의 항소심에서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 벌금 10만 원을 선고 받았다. 당시 이루 측 변호인은 "피고인이 인도네시아에서 한류의 주역으로 활동하며 국위선양에 공로가 있는 점, 모친이 치매를 앓고 있어 피고인의 보살핌이 필요한 점을 고려해 달라"고 언급하며 선처를 호소했지만 결국 항소를 포기했다. 이후 검찰 또한 이의를 제기하지 않았고 이루는 집행유예 판결을 받았다. 마이데일리
  • ‘서브스턴스’ 62살 데미 무어, 전신 누드+전라 격투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해외이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영화 ‘서브스턴스’의 데미 무어(63)가 제82회 골든글로브 여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9일(현지시간) 골든글로브 주최 측이 발표한 제82회 시상식 후보 명단에 따르면 영화 ‘서브스턴스’는 골든글로브 시상식의 빅5라 불리는 작품상(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데미 무어,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조연상(마가렛 퀄리), 감독상(코랄리 파르자), 각본상(코랄리 파르자) 등 주요 5개 부문에 모두 이름을 올렸다. ‘서브스턴스’는 나, 그리고 더 나은 버전의 나와의 지독한 대결을 그린 논스톱 블러디 스릴러다. 연기상 부문 후보에 오른 데미 무어와 마가렛 퀄리는 전신 누드도 불사하고, 전라인 채로 격렬한 격투까지 펼치며 충격 그 이상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데미 무어는 지난 5월 칸 국제영화제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두 배우가 알몸으로 격투를 벌이를 장면에서 객석의 환호가 터져 나왔다. 무어는 기자회견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있었다”면서 “우리는 알몸이었고, (격투장면을 촬영할 때) 경쾌함도 있었다”고 말했다. 많은 사람들이 영화의 스토리라인과 젊음에 집착하는 무어의 경험을 비교했다. 그러나 무어는 “이 영화는 이상적인 여성에 대한 남성의 관점”을 비꼬는 것에 더 가깝다고 설명했다. ‘제82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은 내년 1월 5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다. CBS가 중계하고 파라마운트+에서 스트리밍 된다. 마이데일리
  • '옥씨부인전' 히든카드 추영우, 같은 얼굴 다른 인물 1인2역의 비밀 예인과 관군, 한 작품서 연기한 추영우 "천승휘는 유쾌, 성윤겸은 특유의 분위기" 맥스무비
  • “음주-폭력 난무하는 어른들의 개싸움” 5년 만에 돌아온 블랙코미디 연극 ‘대학살의 신’ [SWTV 스포츠W 임가을 기자] 반가운 얼굴들이 함께하는 블랙코미디 연극 ‘대학살의 신’이 5년 만에 무대에 오른다. 10일 서울 서초구 소재의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의 프레스콜이 열렸다. 자리에는 김태훈 연출을 비롯해 ‘미셸’ 역의 김상경, 이희준, ‘베로니끄’ 역의 신동미, 정연, ‘알랭’ 역의 민영기, 조영규, ‘아네뜨’ 역의 임강희 등이 참석했다.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치아 두 개가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해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랭과 아네뜨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과 베로니끄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블랙코미디 연극으로, 자녀들의 문제를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 모인 두 부부가 소파에 앉아 나누던 대화는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된다. ▲ 사진=연합뉴스 프랑스 작가 야스미나 레자의 2008년 작품인 ‘대학살의 신’은 토니 어워즈(최우수 작품상, 연출상, 여우주연상), 올리비에 어워즈(최우수 코미디상) 등에서 주요 부문의 상을 수상했고, 2011년에는 조디 포스터, 케이트 윈슬렛 등 주연의 영화로도 제작되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앞서 두 시즌에서 모두 연출을 맡은 김 연출은 “7명의 새로우 배우와 5년만에 올리게 되어서 기쁘고, 훌륭한 배우들과 작품을 올릴 수 있어서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시즌은 배우가 바뀌었다. 똑같은 작품이라고 해도 배우들이 가진 역량으로 만들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좀 더 새로운 색깔을 가진 ‘대학살의 신’이 될 것같다. 지난 두 시즌은 아이들의 놀이터를 콘셉트로 가져왔다면, 이번에는 라이트 박스를 이용해서 격투장 같은 느낌을 내서 현실적이고 직설적인 어른들의 싸움, 인간의 내면에 대한 표현을 더 하려고 노력했다.” 작품의 제목부터 등장하는 ‘대학살’이란 우리가 보편적으로 생각하는 끔찍한 떼죽음이 아니다. 김 연출은 “학살이라는 건 인류에 나오는 이례에 계속 존재하는 행위들”이라면서 극 중 등장하는 ‘학살’의 개념에 대해 설명했다. “누군가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도 어떤 욕심이나 탐욕으로 다른 사람 것을 뺏기 위해 짓밟고 해하는 것이 학살이라면 우리 주변에서도 학살은 계속되고 있는 것 같다. 이 작품에서도 이기적이고, 자신의 욕망 때문에 다른 이들을 무시하고 깔보고, 이득을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해 싸우고 있는 4명의 사람들이 보여진다. 그런 의미로 학살이란 피가 난무하지 않더라도 우리의 삶 속에서 언젠가는 당하고 사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이 든다.” ▲ 김태훈 연출 [사진=연합뉴스] 날카로운 설전에서 등장하는 수많은 토픽들 중 프랜시스 베이컨은 무대를 완성하는 상징적 오브제로도 자리했다. 무대 오른편 벽에 글린 그림과 중앙에 자리잡은 거울은 그의 작품 세계와 ‘대학살의 신’을 연결지어 연극이 지닌 정체성을 나타낸다. “무대 오른편에 걸려있는 그림은 베이컨의 그림이다. 그는 인간 안의 있는 잔혹함과 잔인함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표현한 화가이고, 저희 작품 대본에서도 관련한 내용이 나온다. 또 무대 가운데에는 거울이 하나 있다. 그 거울의 형태는 베이컨 그림에 나오는 입을 표현했다. 베이컨에게 있어서 입이라는건 고통이나 폭력들에 대한 절규, 신음들이 나오는 상징으로 이용되었기 때문에 저희 작품에서도 같은 의미로 사용을 했다.” 이번 시즌의 ‘대학살의 신’을 함께하는 캐스팅 라인업에는 오랜만에 무대 연기에 복귀하거나 연극에 데뷔한 배우들이 눈에 띈다. 2009년 이후 14년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김상경은 “처음 대본을 봤을 때보다 하면서 점점 재밌어지는 연극”이라면서, “저번주부터 관객분들을 만나기 시작했는데 연극의 3요소에 맞게 관객분들이 채워주시는 게 굉장히 중요한 것 같고, 소통을 많이 하고 있다”고 전했다. “중앙대학교 연극과를 나와서 항상 연극을 해야 된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사람이다. 근데 현업에 나와서는 워낙 드라마나 영화 쪽에서 바빠서 계속 미루다 한번 시간이 맞아서 2009년에 했었던거다. 이번에 이 작품을 할 수 있었던 건 운이 좋았다. 공연 문화가 많이 바뀌었더라. 공연장이 1년 전에 예약이 되고, 캐스트가 확정이 되는거였다. 그래서 연극, 드라마를 먼저 잡고 그 다음에 거기에 드라마를 맞춰야 하는 건데 물리적으로 제가 맡은 역할이 같이 하기 굉장히 어려운 작품이 많았다. 이번 작품에 참여할 수 있는 게 아주 좋은 일인 것 같다.” ▲ 사진=연합뉴스 주로 브라운관에서 활약을 펼친 신동미도 오랜만에 무대 연기로 돌아왔다. 그는 “자유소극장에 1999년에 서고 25년만에 서본다. 너무 감회가 새롭고, 기쁘면서 떨린다. 첫 공연 올리고 나서 그동안 잊고 있었던 연극의 매력에 다시 한번 빠지고 있는 중”이라면서 설렘을 표했다. “드라마를 많이 찍다 어느 순간 연기적으로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했고, 너무나 다행스럽게 이 작품이 왔다. 초반에 많이 힘들었고, 다시 연극이라는 매커니즘에 적응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근데 역시 하다보니 그동안 너무 짧은 호흡들로만 해왔던 걸 긴 호흡으로 가져갈 수 있어서 배우 인생에서 좋은 순간이지 않았나 생각하게됐다.” 유명 뮤지컬 배우인 민영기는 이번 ‘대학살의 신’을 통해 연극에 처음 도전했다. 연극에 처음 도전하는데 그 작품이 ‘대학살의 신’이어서 좋았다고 말한 그는 “연극에서 블랙 코미디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제게는 큰 도전이었고, 재미있는 경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디테일한 목소리와 상황에 맞는 목소리들을 많이 표현하려고 노력했다. 연출님도 사실적으로 하기를 많이 원하셨다. 워낙 그동안 했던 작품 중 고전이 많아서 사람같지 않은 역할을 많이 했다. 하지만 이 작품에서는 말빨 좋은 변호사를 표현해야해서 그 점에 많이 신경을 썼고, 노력했던 것 같다.” 최근 코미디 영화 ‘핸섬가이즈’에서 활약한 후 다시 한번 코미디 연극으로 돌아온 이희준도 새로운 도전을 했다. 데뷔 이후 한 극단에서만 공연해왔던 그는 “평소에 늘 관심있고 좋아했던 대본이라 제안왔을 때 선뜻 함께하겠다고 결정했고, 공연하면서도 그러길 잘했다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고 언급하며 연출작에도 영향을 미친 작품과의 인연에 대해 설명했다. ▲ 사진=연합뉴스 “‘대학살의 신’의 대본을 너무 사랑하고, 워낙 영화도 좋아해서 열번을 넘게 봤을 정도다. 5년 전에는 ‘대학살의 신’처럼 한 공간에서 부부들이 싸우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45분짜리 중편 영화 ‘직사각형 삼각형’을 찍기도 했다. 그만큼 이 작품에 대한 애착이 아주 크다. 원래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창단 멤버로서 20년 넘게 간다에서만 공연을 해왔다. 다른 극단, 연출에서 제안을 준 적은 많았는데 간다와 아닌 사람들과 공연한다는게 어색하고 겁나서 못했다. 하지만 이번 작품은 ‘대학살의 신’의 대본을 줘서 할 수 밖에 없었다. 막상 해보니까 간다 밖에서도 많이 해봐야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웃음)” ‘대학살의 신’이 가진 매력에 대해 정연은 “음주와 폭력이 난무하는 합법적인 어른들의 개싸움”이라고 소개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신고 당하지 않고, 끌려갈 일 없다. 여러분들이 앉아서 편안하게 보실 수 있는 굉장히 유쾌한 공연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영규가 “아주 기가막힌 대화들과 타이밍, 호흡과 템포들이 있다는 게 이 작품의 큰 재미”라고 말한 것처럼, 작품은 빠르고 리듬감있는 템포로 쉴새없이 핑퐁을 이어나간다. 이번 시즌에서 유일하게 원캐스트로 활약하는 임강희는 이러한 작품의 특성에 적응하는데 겪은 어려움과 그에 따르는 색다른 재미에 대해 설명했다. “작품하면서 느리고 긴 호흡을 가진 작품들을 많이 했는데, 이렇게 빠르고 네명이서 유기적으로 움직여야하는 공연을 오랜만에 하는 것 같다. 처음에는 좀 힘들었었다. 빨리빨리해야 하는 호흡들이. 근데 지금 익숙해지다보니까 너무 재밌고, 관객들을 만나서 더 재밌어졌다. 누구 하나 개인기로 할 수 있는 게 아니다. 네 명이서 합이 딱딱 맞아야하는 공연이라는 점이 매력적인 것 같다.” 한편 ‘대학살의 신’은 내년 1월 5월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스포츠W
  • 마약 투약으로 충격 안겼던 '하트시그널3' 서민재, 반전 근황 공개됐다 (+사진) 서민재(서은우)는 마약 중독에서 회복 후, 회복지원가 양성과정을 수료하며 새 출발을 다짐했다. "올바르고 정직하게 살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위키트리
  • ‘스테파’ 무용수 최호종, 공연예술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 [마이데일리 = 이지혜 기자] ‘스테이지 파이터(스테파)’ 최종 우승자 무용수 최호종이 ‘2024 공연예술창작산실 올해의신작’(창작산실) 홍보대사로 위촉된다. 창작산실은 연극, 창작뮤지컬, 무용, 음악, 창작오페라, 전통예술 등 기초 공연예술 분야의 우수 신작 발굴을 위한 예술위의 대표적인 지원사업이다. 올해의신작으로 선정된 31편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무대에 오른다. 10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최호종은 Mnet 순수 무용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테파에서 우승하며 K-무용의 아이콘으로 떠올랐다”며 “그런 그가 기초예술 창작공연을 지원하는 창작산실 취지에 공감해 흔쾌히 홍보대사 역할을 수락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최호종은 2020 창작산실 올해의신작 무용 ‘휴먼스탕스’의 <돌>에 출연하며 깊은 인연을 맺고 있다”고 소개했다. ‘무용수들의 무용수’라 불리는 최호종은 8년간 국립무용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했다.한국 무용계 최고 권위의 동아무용콩쿠르를 석권하고, 2016년 국립무용단에 최연소로 입단해 부수석까지 올라가 <더 룸>, <호동>, <사자의 서>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역으로 활약했다. 스테파는 발레·현대무용·한국무용 등 대중적으로 크게 조명 받지 못했던 춤 장르를 환기시켰다는 평을 받았다. 마이데일리
  • 연극 컴백 김상경·신동미→이희준까지…티키타카란 이런 것 '대학살의 신' [ST종합]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15년 만에 김상경이 연극으로 돌아왔다. 김상경 뿐만 아니라 이희준, 신동미 등까지 내공있는 배우들의 열연, 케미스트리로 극을 채우는 '대학살의 신'이 관객들을 빠져들게 만든다. 10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연극 '대학살의 신' 프레스콜이 진행됐다. 자리에는 연출 김태훈, 배우 김상경, 이희준, 신동미, 정연, 민영기, 조영규, 임강희가 참석했다. '대학살의 신'은 11살 두 소년이 놀이터에서 싸우다 한 소년의 이가 두 개 부러지는 사고가 발생한다. 때린 소년의 부모인 알랭(민영기, 조영규), 아네뜨(임강희)가 맞은 소년의 부모인 미셸(김상경, 이희준), 베로니끄(신동미, 정연)의 집을 찾아오면서 시작된다. 고상하고 예의 바르게 시작된 이들의 대화는 유치찬란한 설전으로 변질되고 만다. 해당 작품은 지식인의 허상을 유쾌하고 통렬하게 꼬집는 작가로 유명한 야스미나 레자의 2008년 작품이자, 블랙 코미디 연극이다. 올해까지 '대학살의 신' 무대가 3번 째인 연출의 김태훈은 "훌륭한 7명의 배우와 훌륭한 작품을 올릴 수 있어 영광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에는 좀 더 새로운 색깔의 '대학살의 신'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앞선 시즌에는 놀이터로 콘셉트를 가지고 왔다면, 이번에는 격투기 장처럼 세트를 만들어 현실적으로 가져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대적으로 보면 2개의 큰 상징이 있다. 베이컨 그림과, 무대 가운데 큰 거울이 있다. 베이컨 그림의 입을 표현했고, 폭력들에 대한 절규와 신음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고 설명했다. <@1> 14년 만에 연극 무대로 돌아오는 배우 김상경과 최근 영화, 드라마, 무대 등 장르를 가리지 않고 활약하고 있는 배우 이희준은 미셸 역을 맡았다. 인물을 통해 평화주의자인 척 하지만 성격장애를 가지고 있는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오랜만에 연극 무대에서 관객들을 만나고 있는 김상경은 "하면서 점점 더 재밌어고 있다. 관객을 저번주부터 만나고 있다"며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원래 연극과를 나와 베이스를 가져가야 한다고 생각했다. 현업에 나와서는 바빠서 계속 미루다가 2009년에 한번 연극을 하게 됐다. 늘 생각을 갖고 있는데 공연 문화가 바뀐줄 모르고 있었다. 공연장이 1년 전에 예약이 되고 캐스트가 확정이 되더라. 드라마, 영화가 없을 때 할 수 있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다"며 "미리 연극이나 뮤지컬을 잡고 드라마를 맞춰야 하더라. 제가 맡은 역할이 같이 하기 어려운 역할이 많아서 어려웠다. 이번 참여가 아주 좋은 일인 것 같다"고 밝혔다. <@3> <@4> '대학살의 신'을 너무 기다렸다는 이희준은 "공연을 하면서도 결정을 잘했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작품에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대학살의 신' 대본을 너무나 사랑하고, 로만 폴란스키 감독이 만든 영화도 너무나 좋아한다. 한 공간에서 네 부부가 싸우는 이야기를 쓰고 싶어서 최근에 45분 짜리 중편영화를 찍었다. 정연 배우도 나와줬고, '직사각형 삼각형'이라는 작품"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한 공간에서 싸우는 대본이 너무 재밌게 느껴져서 애착이 크다. 공연배달서비스 간다의 창단 멤버고 계속 이 극단에서만 했는데, 다른 극단 공연은 겁나기도 하고 어색하기도 했다. '대학살의 신' 대본을 줘서 할 수 밖에 없었다. 앞으로도 간다 밖에서도 해봐야겠다"고 얘기했다. 똑똑한 척, 고상한 척하며 자신만이 옳다고 생각하는 융통성 없는 원칙주의자 베로니끄 역에는 배우 신동미와 정연이 분한다. 신동미는 "25년 만에 자유소극장 무대에 서게 돼 감회가 새롭고 기쁘고 설렌다. 잊고 있었던 연극의 매력에 빠지고 있다"며 "드라마를 많이 찍다가 어느순간 연기적으로 뭘 더 채워야겠다는 생각을 했다. 너무 다행스럽게 이 작품이 왔다. 초반에는 너무 힘들었다. 역시 하다보니 긴 호흡을 가져갈 수 있어 배우인생에서 좋은 순간이 되지 않나 싶다"고 뿌듯해했다. 정연도 "관객들이 재밌어할 줄은 알았는데, 상상했던 것보다 더 재밌어하시더라. 그 기운에 더 재밌게 임하고 있다"고 전했다. <@5> 원캐스트인 임강희는 우아하면서 속을 알 수 없는 아네뜨 역을 맡았다. 아네뜨의 남편이자 속물 변호사 알랭 역에는 민영기와 조영규가 함께한다. 뮤지컬 배우로서 입지를 쌓아온 민영기는 "연극에 첫 도전을 했는데, 그 작품이 '대학살의 신'이라 좋았다. 블랙 코미디를 연극에서 할 수 있어 재밌는 경험이 되고 있다. 이어 "좀 더 디테일한 목소리를 표현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얘기했다. 조영규는 "기가막힌 호흡과 템포가 있어서 하면서도 너무 재밌게 임하고 있다. 배우들과 같이 함에 있어서 너무 재밌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대학살의 신'은 내년 1월 5일까지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관객을 만난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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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억압'과 '부패'‧'계급'을 비판한 감독들, 비상계엄과 탄핵 정국에도 당당하게 맞서 '서울의 봄' 김성수부터 '남한산성' 황동혁까지 '기생충'의 봉준호부터 '변호인'이 양우석까지 영화로 역사와 세상을 바라본 감독들의 목소리 맥스무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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