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13.2%… '신데렐라 게임' 누르고 시청률 1위 오른 한국 드라마KBS 1TV 드라마 ‘결혼하자 맹꽁아!’가 13.2% 시청률로 지상파 1위를 기록하며, 다양한 결혼의 모습을 통해 '행복'의 의미를 탐구하고 있다.위키트리
신문선 축구협회장 후보, 혁신과 수익성 강화 공약 발표[알파경제=이고은 기자]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협회의 이미지 쇄신과 수익성 강화를 핵심으로 하는 공약을 발표했다. 신 후보는 27일 서울 축구회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축구협회의 변화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알파경제
집단 속 다양한 인간군상! '오징어 게임' 황동혁 감독의 작품 BEST 3'오징어 게임' 시리즈 → '남한산성'까지 인간을 묘사하는 황동혁 감독의 시선들맥스무비
영화 '내부자들' 속편이라는 한국 드라마… 캐스팅 현황 진짜 레전드다드라마 '내부자들'이 1980~90년대를 배경으로 송강호와 구교환 캐스팅으로 제작된다. 원작의 성공을 이어갈지 기대된다.위키트리
“‘히트맨’이 장르!”… 5년 만에 돌아온 ‘히트맨2’, 자신감 넘치는 이유시사위크|용산=이영실 기자 “‘히트맨’이 장르! 단순한 코미디 아냐.”27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히트맨2’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연출을 맡은 최원섭 감독과 배우 권상우‧정준호‧이이경‧황우슬혜‧김성오가 참석해 작품에 관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히트맨2’는 대히트 흥행 작가에서 순식간에 ‘뇌절작가’로 전락한 준(권상우 분)이 야심 차게 선보인 신작 웹툰을 모방한 테러가 발생하고, 하루아침에 범인으로 몰리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2020년 개봉해 240만 관객을 매료하며 코로나19라는 악 시사위크
'달고나' 유행 이을 '골목 놀이'는? '오겜2' 속 새로운 게임 살펴보니전편 이어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등장 아기자기한 운동장 배경으로 비극 극대화맥스무비
이승기, 더보이즈 멤버들과 자원봉사…"어르신께 온기나눔"이승기가 후배 그룹 더보이즈와 함께 추운 겨울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나눠드렸다.이승기는 27일, 그룹 더보이즈의 멤버 제이콥, 현재, 케빈과 함께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산하 종로노인종합복지관(관장 정관스님)을 찾아 종로구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활동에 참여했다.이승기는 최근 가족 영화 ‘대가족’에서 백양사 주지스님(종로 평만옥 만둣국집 아들) 역을 맡아 전 세대 관객들에게 따뜻한 감동을 선사한 바 있는데, 연말을 맞아 영화 속 배경이었던 종로구의 어르신들을 찾아 뵙고 봉사를 진행하며 따뜻한 정을 나눠 감사함을 전 싱글리스트
신유빈 '단짝' 전지희의 믿기지 않는 근황: 귀염뽀짝 케미가 눈에 선한데 눈물이 앞을 가린다신유빈의 ‘단짝’ 전지희가 태극마크를 반납했다. 귀화 선수 중 최고의 성적을 내며 한국 여자 탁구의 한 축을 담당한 전지희(32·전 미래에셋증권)가 태극마크를 반납하고 중국으로 떠난 것이다.오늘(27일) 연합뉴스는 전지희가 지난 17일부터 24일까지 강원도 삼척에서 열린 국내 최고 권위의 종합선수권대회에 참가하지 않고 중국으로 떠났다고 전했다.올해로 계약이 끝나는 미래에셋증권과 재계약하지 않고 국내에서 선수 생활을 사실상 마감한 것. 이와 더불어 전지희는 미래에셋증권 선수 생활 중단과 함께 한국 국가대표 자리도 반납했다.국제탁구연맹 허프포스트코리아
[2024 영화①] 손익분기점 넘긴 한국영화10편 … ‘파묘’ ‘범죄도시4’ 천만시사위크=이영실 기자 올해 한국 영화는 전년 대비 누적 매출액, 관객 수 모두 큰 폭의 증가세를 보였다. 그러나 흥행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되면서 손익분기점은커녕, 100만 관객조차 넘기지 못한 작품들이 허다했다. 손익분기점을 넘긴 작품도 단 10편에 불과했다.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지난 25일까지 한국 영화 누적 매출액은 약 6,718억원, 누적 관객 수는 약 6,943만명으로 지난해 최종 매출액 약 5,984억원, 최종 관객 수 약 6,075만명을 모두 넘겼다. 올해 마지막 주말을 시사위크
아나운서 김대호, 4개월 만에 명문대 합격사실 그의 진정한 꿈은아나운서가 아니었다 “대학교를 안 가려고 했다”는 MBC 김대호 아나운서의 고백이 화제다. 방송인 장성규와 함께한 웹예능에서 그는 “기술을 ... Read more리포테라
2025 새해 소원 빌기 좋은 전국 일출 명소들#가볼만한곳엘르
집회로 언 몸을 녹이기 좋은 헌법재판소 앞 바 3홀로 생각에 잠기거나, 여럿이 토론을 할 수 있는 북촌 바들.엘르
임영웅 기록 넘보는 아이유의 공연 실황 온다'아이유 콘서트 : 더 위닝' 1월 개봉 100번째 공연의 뜨거운 현장 담아맥스무비
'서울의 봄' 이어 '하얼빈'까지 악역 진면모 보여주는 박훈삭발하고 일본군 '파격 변신' 우민호 감독과 두 번째 작업 OTT '사냥개들' 시즌 2 촬영 중맥스무비
"고마워 쟈기"…박하선, 이러니 ♥류수영이 지극정성[마이데일리 = 김지우 기자] 배우 박하선, 류수영 부부가 달달한 애정전선을 자랑했다. 27일 박하선은 개인 SNS에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홍보가 필요하다는 말에 한걸음에 달려 와 준 @류수영. 간장게장 안 좋아하는 분이 있을까 봐 내가 좋아하는 뼈가 빠지는 야들야들한 갈비찜까지. 고마워 쟈기 (이숙캠 진행하다 보니 잘하게 됨)"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박하선이 공개한 사진에는 류수영이 연극팀을 위해 직접 싼 도시락의 모습이 담겼다. 갈비찜, 간장게장부터 계란말이, 잡채, 김 등 정성 가득한 한 상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류수영은 '바닷마을 다이어리 팀을 어남선생이 응원합니다'라는 문구와 함께 스티커를 부착하는 센스를 선보였다. 누리꾼들은 "내조의 여왕 수영 씨" "두 분 다 멋지십니다" "너무 너무 부러워요" "사랑이 넘치는 부부" "연예대상 때 '사랑해'도 심쿵이었어요" 등 댓글을 남겼다. 한편, 박하선과 류수영은 지난 2017년 결혼해 슬하에 딸을 두고 있다. 박하선은 내년 1월 개막하는 연극 '바닷마을 다이어리' 무대에 선다. 마이데일리
62세 서정희는 6살 연하 김태현과 내년 결혼식을 올린다 전했고, 이것이 끝이 아니다코미디언 故서세원의 전 아내 방송인 서정희가 건축가 남자친구와 내년 작은 결혼식을 올릴 계획이라 밝혔다.오늘(27일) TV CHOSUN 예능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 측은 서정희와 그의 연인 김태현이 등장하는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연예인 준비생이던 미성년자 때 서세원에게 지속적인 성폭행을 당해 억지 결혼을 했던 서정희. 결혼 후에도 서세원에게 목을 졸리는 등 지속적으로 가정폭력을 당하다 2015년 겨우 이혼을 한 그다. 이후 2023년 MBN 예능 ‘속풀이쇼 동치미’에서 서정희는 지금의 남자친구와 교제 중이라는 사실을 밝혔는데. 약 허프포스트코리아
박서진, '살림남' 하차 없다…KBS "軍 복무 회피 NO, 정당한 사유" [MD이슈][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KBS 측이 군면제 논란이 불거진 가수 박서진의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 하차 요구 청원에 입장을 밝혔다. KBS 측은 27일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박서진의 군 면제 논란 관련 청원에 입장을 밝혔다. 해당 청원은 지난달 28일 '국방의 의무를 회피하는 공인은 제발 공영방송에 출연시키지 말아주세요'라는 제목으로 게재돼 30일 이내 1000명 동의를 달성했다. KBS는 청원 동의자가 1000명을 넘길 시, 30일 내에 답변을 내놓아야 한다. 이에 KBS 측은 "저희 '살림하는 남자들2'는 공영방송 KBS의 프로그램으로 예능 장르에 속해 있지만 방송이 가지는 사회적인 책임에 대해서 늘 고민하며 제작하고 있다"며 "따라서 이번 논란에 대해서도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는 바"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 매체를 통해 이미 보도된 바와 같이 출연자 박서진은 수 차례의 신체검사를 통해 정당한 사유로 군 복무를 면제받은 경우로 말씀하신 ‘군 복무 회피’라는 단어는 적절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와 관련해 논란이 된 인터뷰 역시 박서진 씨가 직접 올린 글을 통해 해명과 사과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월부터 '살림남'으로 합류한 박서진은 어린 시절부터 암 투병을 하는 부모님을 대신해 바닷일을 하며 가족의 생계를 책임졌을 뿐 아니라 형제 2명을 잇달아 잃는 너무나도 비극적인 가정사를 겪었음이 저희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며 "군 면제 사유 또한 이러한 성장 과정에서 비롯된 질환으로 인한 것으로 밝혔다. 비록 논란이 된 인터뷰에서 솔직하게 밝히지 못했지만 저희 제작진에게 '살림남' 출연 전 군면제 사유에 대해 어렵게 고백했고, 저희 제작진은 1년간 치료 과정을 지켜보기도 했다"고 전했다. KBS 측은 "여러 콘텐츠를 통해 비춰 지는 가수 박서진의 무대 위 모습은 화려한 연예인이지만 출연자 개인의 일상생활과 내면을 관찰하는 저희 제작진은 무대 위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지금도 여전히 삶의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20대 청년의 모습을 보곤 한다. 그리고 이 과정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며 또 다른 인생의 고난을 겪고 있는 시청자분에게 공감과 위로, 그리고 응원을 드리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KBS 측이 답변한 박서진 관련 청원은 이뿐만이 아니다. 박서진을 응원하는 시청자청원 약 30여건도 1000명 이상의 동의를 얻었고, KBS 측은 해당 청원에 모두 답변했다. KBS 측은 '박서진 가수에 대해 현명한 판단을 부탁드립니다'라는 청원에는 "저희 '살림남2'에 대한 시청자님의 관심과 제작진에 대한 신뢰 감사드린다. 말씀하신 바와 같이 지난 1월 박서진이 살림남에 합류한 이후 '살림남2'의 시청률은 꾸준히 상승하여 최고 6.9%(전국 기준 8월 17일)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기도 했다"며 답했다. 이어 "동시간 타사에서는 해당 방송사에서 가장 많은 제작비를 쏟는 대작 드라마를 방송하고 있음을 비교할 때 이는 많은 분께서 화려한 영상미와 스토리의 드라마 못지않게 박서진을 비롯한 저희 살림남 출연자들의 진정성 있는 삶에 많은 공감과 지지를 하신다는 생각을 해본다"며 "시청률이라는 객관적인 지표로만 모든 것을 설명할 수는 없지만 앞으로도 저희 제작진은 출연자의 살아가는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게 담아내도록 하겠습니다. 변함없는 성원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처절한 삶의 궤적을 그려온 박서진, 박효정 남매를 위하여…'에는 "저희 '살림하는 남자들2'에 대한 애정 어린 글 감사드린다"며 "저희 프로그램은 살림남을 중심으로 가족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가지 희로애락을 관찰카메라 형식으로 담아내고 있다. 그 과정에서 연예인인 살림남 외에도 가족분들이 함께 출연하여 더욱 진정성 있고 현실적인 모습으로 더 많은 공감을 얻고 있다"고 답했다. KBS 측은 "박서진의 동생 박효정 씨 역시 밝히기 힘든 여러 내용을 방송으로 이야기하며 끈끈한 남매애를 보여주어 많은 분의 응원을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를 통해 가족분들의 일상이 지나치게 노출되어 우려되는 여러 가지 문제점들에 대해서는 저희 제작진이 늘 경계하고 주의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저희 제작진은 살림남의 이야기를 더욱 진솔하게 담아낼 예정입니다.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박서진은 최근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알려졌다. 실제 박서진은 과거 여러 방송을 통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 중이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고백했다. 또한 부친이 양망기 사고 후유증으로 손가락을 절단해야 했고, 모친은 자궁경부암을 투병하다 기적적으로 완치 판정을 받았다는 것도 밝혔다. 그러나 박서진이 방송 및 언론 인터뷰에서 꾸준히 군 입대를 언급한 것이 논란이 됐다. 이미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음에도 "히트곡 하나만 내고 군대에 가고 싶다" 등의 발언을 한 것은 대중을 기만하고 우롱한 행위라는 비난이 쏟아졌다. 박서진이 출연 중인 '살림하는 남자들'의 KBS 시청자 게시판은 물론 병무청에는 병역 처분 변경과 관련한 민원이 올라왔다. 결국 박서진은 공식 팬카페에 "저는 2014년 11월 스무 살에 받은 병역판정검사에서 7급 재검 대상으로 판정받았고, 이후 여러 차례의 재검사를 거쳐 2018년 최종적으로 5급 전시근로역 판정을 받았다"며 "약 10여 년 전부터 현재까지 병원에서 꾸준히 관련 치료를 위해 약물 복용과 심리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 정신질환으로 군대 면제가 되었다고 하면 저를 향한 시선이 부정적으로 바뀌어 방송과 행사 등 저를 찾아주시는 곳도 없어져 가수로서의 활동에 차질이 생길 것 같아 너무나 무서운 마음도 들었다"고 장문의 해명글을 게재했다. 마이데일리
지창욱 日 팬미팅 성료 "따뜻한 눈빛·마음 간직할 것"[마이데일리 = 박로사 기자] 배우 지창욱이 일본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치며 글로벌 스타의 명성을 입증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은 물론 한국과 아시아 여러 지역에서 온 팬들까지 참석해 그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다. 지난 25일 도쿄 가든 시어터에서 진행된 지창욱의 팬미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4층까지 팬들로 가득찬 공연장은 시작부터 끝까지 환호로 가득했고, 코너마다 웃음과 감동이 끊이지 않았다. 이번 팬미팅은 지창욱의 작품 인기와 폭넓은 팬층을 알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강남 비-사이드’를 통해 올해 새롭게 팬이 된 관객부터 데뷔 초부터 오래도록 지창욱을 응원해온 팬까지 참석한 것. 그가 오랜 시간 글로벌 전역에서 사랑 받고 있음을 보여줬다. 또한 지창욱은 24일 일본 대형 몰인 라조나 가와사키 플라자에서 오픈 이벤트를, 23일부터는 도쿄 랜드마크인 도쿄타워에서 그래피티 아티스트와 콜라보 아트 전시회를 개최하며 수천 명의 현지 팬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남녀노소 구분 없이 다양한 연령층의 방문객들이 이어지며 세대를 초월한 지창욱의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 지창욱은 아낌없는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에게 "보내주신 따뜻한 눈빛과 마음을 간직하고 기억하겠다. 앞으로도 행복한 시간 함께하면 좋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마이데일리
핫플 파티에서 발견된 '공황장애' 송민호 패션: 인싸 of 인싸도 절레절레 할 것 같다부실 복무 논란이 불거진 그룹 ‘위너(WINNER)’ 송민호에 대한 폭로가 이어지고 있다. 오늘(27일) 디스패치는 지난해 강원도 고성과 양양 등지에서 파티 중인 송민호의 사진을 여러 장 공개했다.2023년 8월 고성의 유명 카페에서 열린 DJ파티에 참석한 송민호. 그는 복무 이후 유지한 장발에 상반신을 탈의하고 파티장을 활보했다.송민호의 왼쪽 견갑골에는 '바른 자세', 오른쪽 견갑골에는 '맑은 정신', 허리에는 'PLAY BOY'라는 문신이 새겨져 있었다.파티 참석자의 증언에 따르면 송민호는 술을 마시고 담배를 피우며 파티를 즐겼 허프포스트코리아
'사서 고생' 뉴진스, 독자 활동 리스크에 하니 비자 논란까지 [이슈&톡][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그룹 뉴진스의 독자 활동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어도어는 지난 25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사실을 전혀 알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제 뉴진스는 독자 활동이 많아질수록 위약금 리스크도 크게 떠안아야하는 상황에 처했다. 뉴진스는 11월 29일 자정을 기점으로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효력이 상실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하지만 전속계약 해지를 확인받기 위한 법적 절차는 아직 시작조차 되지 않은 상황. 엎친데 덮친격 외국 국적을 가진 멤버 하니의 비자 문제로 불법 체류 논란까지 제기됐다. 이날 하니는 방송에서 자작곡을 부른 후 감정이 북받친 듯 울먹이는 모습을 보였다. 유독 하니가 힘든 모습을 보인 이유는 'E-6 비자' 논란 때문인 것으로 예상된다. 하니는 비자 문제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딜레마에 처했다. 해외 국적자가 한국에서 연예인으로 활동하기 위해서는 (대중문화예술기획업으로 등록된) 기획사와 전속계약을 맺어야한다. 어도어와 계약이 해지됐다고 하니의 주장대로라면 그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어도어 보증을 통해 받은 'E-6 비자'를 독자활동에 사용하는 건 위법이 될 수 있다. 뉴진스 어도어의 투자를 통해 한국에서 데뷔할 수 있었고, 신인 그룹으로는 이례적으로 1인당 52억 원이라는 정산금까지 챙겼다. 뉴진스는 무엇이 더 필요해서 제 발로 어도어를 나온 것일까. 뉴진스의 현재 행보가 의아한 건 멤버들의 이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하면서까지 어도어와 싸우는 이유를 찾기 힘들어서다. 멤버들의 불만 사항이 담긴 내용증명이 이를 말해준다. 멤버들이 어도어에 요구한 시정 사항은 '매니저 인사', '연습생 시절 동영상 공개 문제', '음반 밀어내기로 인한 피해 복구' 등이다. 이 사항들이 전속계약 위반에 해당되는지 살피는 일은 차지하자. 뉴진스의 입장에서 문제적 관점으로 바라보더라도 이 사항들이 전속계약 소송과 최대 8,0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위약금 소송을 감수하면서까지 어도어를 박 차고 나올 이유로는 보이지 않는다. 사서 고생한다는 소리가 나오는 이유다. 법조계에서도 비슷한 의견이 나왔다. 김경감 변호사는 “멤버들의 요구가 불명확하다”라며 “싸우려면 취할 게 있어야 하는데 뉴진스가 요구한 8가지 사항은 너무 사소하다. 직접적으로 수익 분배 비율을 조정하자는 내용들은 하나도 없다”고 지적했다. 쉽게 말해 어도어에 정산금을 더 달라는 등 정작 멤버들의 실익에 해당되는 요구는 없다는 설명이다. 이때까지도 뉴진스와 민희진(어도어 전 대표), 어도어의 다툼은 자존심 싸움의 영역으로 비춰졌다. 그러나 12월 초 뉴진스 한 멤버의 큰아빠 A씨의 존재가 수면 위로 드러나면서 사태는 새국면을 맞았다. 디스패치는 지난 10월 민희진과 A씨가 상장사 다보링크의 대주주 B씨와 만나는 모습을 포착했다. 공교롭게도 다보링크는 뉴진스를 영입하기 위해 민희진에게 투자할 예정이라는 ‘민희진 관련주’로 입소문이 났던 곳이다. 게다가 세 사람이 만난 시점은 민희진이 어도어 사내이사직을 맡을 때고, 세 사람이 만난 시점은 뉴진스가 어도어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하기 전이다. 의구심을 자아낼 수 있는 정황들이 속속 드러나고 있음에도 민희진과 뉴진스는 침묵을 고집하고 있다. 그 시간 만큼 의문도 깊어간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현 기자 news@tvdaily.co.kr] 티브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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