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SES?…'SM 30주년' 콘서트, 전설의 깜짝 재결합 성사되나 [MD포커스][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내년 창립 30주년을 맞아 개최하는 'SMTOWN LIVE 2025'가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2025년 1월 11일부터 12일까지 이틀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이번 콘서트는 단순히 현재 소속 아티스트만이 아니라, SM의 30년 역사를 함께했던 과거의 전설적인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오를 가능성까지 시사하며 더욱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SM의 역사 속에서 한 획을 그은 'SMTOWN Family' 아티스트들이 참여할 예정이라는 SM 측의 발표가 팬들의 기대를 한껏 끌어올렸다. 이는 현재 SM에 소속되어 있지 않지만, 과거 SM과 함께했던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무대를 꾸밀 가능성을 암시한다. HOT 출신 가수 이재원은 최근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SM 30주년 콘서트 이야기가 나오자 "불러주면 당장 가겠다"고 언급하며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HOT는 1세대 K팝의 대표 아이돌로, 여전히 수많은 팬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후배 그룹인 NCT DREAM이 HOT의 히트곡 ‘Candy’를 리메이크하며 그 명성을 다시금 조명한 만큼, 원조 HOT 멤버들과의 합동 무대가 성사된다면 이번 콘서트의 백미가 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SES 출신 바다는 SM의 30주년 기념 영상 'THE CULTURE'에 딸과 함께 등장하며 여전히 SM과 끈끈한 관계를 보여줬다. SES는 SM의 첫 걸그룹으로, K팝 걸그룹의 기틀을 다진 전설적인 그룹이다. 바다가 이번 무대에 오른다면, SES 멤버들의 깜짝 재결합 가능성도 조심스럽게 점쳐진다. 이번 SMTOWN LIVE 콘서트는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총출동하는 화려한 무대가 예정되어 있다. 강타, 보아, 동방신기, 소녀시대, 샤이니, 엑소, NCT, 에스파 등 SM의 현재를 대표하는 아티스트들이 대거 참여하며, 25인의 연습생으로 구성된 'SMTR25', SM 산하 레이블 아티스트들까지 합류해 다채로운 스테이지를 선사할 계획이다. 여기에 SMTOWN Family 아티스트들의 출연이 더해지면, SM의 과거와 현재가 한 무대에서 만나는 '역대급 무대'가 성사될 가능성이 높다. SM 측은 추후 SMTOWN Family 출연진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밝혀, 팬들의 기대감을 한층 고조시키고 있다. SMTOWN LIVE는 2008년 첫 투어 이후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개최되며 K팝 글로벌 공연 브랜드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30주년 콘서트는 SM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연결하는 의미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전설적인 그룹의 재결합 가능성과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선보일 화려한 퍼포먼스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할 것이다. 마이데일리
뮤지컬 영화화의 옳은 예 '위키드'… 스크린에 피어난 먼치킨랜드(*본 리뷰는 영화 '위키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위키드'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통통 튀는 오즈의 노래는 물론 뮤지컬에 미처 다 그려내지 못한 먼치킨 랜드의 풍광까지 환상적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져 높아진 기대를 제대로 충족 (*본 리뷰는 영화 '위키드'의 스포일러를 포함할 수 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뮤지컬 '위키드'가 영화로 재탄생했다. 통통 튀는 오즈의 노래는 물론 뮤지컬에 미처 다 그려내지 못한 먼치킨 랜드의 풍광까지 환상적으로 스크린으로 옮겨져 높아진 기대를 제대로 충족 전자신문
이소라 무통보 하차 의혹에 ‘슈퍼마켙’ 측이 밝힌 입장은 늦어도 너무! 늦었다그야말로 모두에게 민폐인 상황이다. 모델 이소라가 이름을 내건 유튜브 웹 예능 ‘슈퍼마켙’에서 무통보 하차를 당했다는 논란에 휘말리자, 제작사 측이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슈퍼마켙’ 제작사 메리앤시그마 측은 커뮤니티를 통해 “본 채널은 ‘메리고라운드컴퍼니’와 ’더 서비스센터’가 합작하여 다양한 오리지널 콘텐츠를 선보이기 위해 개설한 유튜브 채널”이라며 “‘슈퍼마켙 소라’는 메리앤시그마의 첫번째 오리지널 콘텐츠로, 작년 12월부터 올해 6월까지 여러분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여러 매체를 허프포스트코리아
사랑을 담아, 예술을 담아6인의 아티스트가 그려 보낸 사사로운 서신들.엘르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 사우디 격파[알파경제=박병성 기자] 인도네시아 축구 대표팀이 2026년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예선에서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예상 밖의 승리를 거두며 국제 축구계에 충격을 안겼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 자국 자카르타의 겔로라알파경제
12월에 쏟아지는 한국 대감독들 컴백작 4'서울의 봄'-'파묘' 만큼의 흥행작 나올까?엘르
'故최진실 딸' 최준희, 결혼설 남친과 무슨 일? "믿을 게 못 돼" 의미심장[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고 최진실의 딸인 인플루언서 최준희가 근황을 공개했다. 최준희는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SNS에 "○l パㅔバ6øłl 남ㅈΓ들은 믿을つㅓl 못되て┤ㄹΓ...(이 세상에 남자들은 믿을 게 못 되더라...)"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특히 '...감히... 네까짓 게... 내 여자를 건드려...? 이 여자... 내 여자야... 이 여자... 너무 나한테 소중해서... 손댈 수조차 없는 여자야... 손대기조차 아까운 여자야... 바라보기조차 아까운 여자야...'라는 웹소설 '아빠가 된 일진짱' 속 대사가 눈길을 더하는데.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대체 무슨 일이신가요?! 모쪼록 별일 아니시길", "와중에 패션 레전드", "오늘도 너무너무 아름다우십니다"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최준희는 목하열애 중인 남자친구와의 웨딩화보, 커플 바디프로필 등을 공개하며 큰 애정을 과시한 바 있다. 한편, 최준희는 지난 2008년과 2013년 세상을 떠난 최진실과 전 야구선수 조성민의 딸이다. 친오빠는 가수 지플랫(최환희)이며 외삼촌은 지난 2010년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최진영이다. 지난 8월에는 병원 오진으로 뒤늦게 골반 괴사 3기라는 사실을 알았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는 4기가 되어야만 의료보험과 인공관절 수술이 가능하다고. 또한 원인은 다이어트 때문이 아닌 루푸스 치료 당시 고용량 스테로이드 사용과 류마티스 관절염 합병증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준희는 과거 루푸스 투병으로 인해 96㎏까지 늘어난 체중을 꾸준한 치료와 식단, 운동으로 49kg이나 감량했다. 마이데일리
최은경 굴욕…"유치원생도 딴 시험 탈락자=나. 처음 본다"[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최은경이 근황을 공개했다. 최은경은 지난 18일 자신의 개인 SNS에 "ㅍㅍㅎㅎㅎㅎㅎㅎㅎ 올해 태권도 시작하며 1단을 꼭 따야지!! 결심하고 봄여름가을 땀 뻘뻘 진짜 나름 열심히!!하고 드뎌 결전의 날 대망의 국기원심사"라는 글과 함께 사진 여러 장을 업로드 했다. 그러면서 "사람들 앞에서... 그것도 내가 못하는 걸 평가 받는 거에 너무너무 부끄러워 얼굴이 빨개져서 터져나가는 상태로 초등학생 중학생 고등학생 대학생사이 (왜 50대 엄찌? ㅋㅋㅋㅋ) 하필 강남구 1단 나 홀로 심사!!!!! 유치원생도 따고 기사에 보니 80세도 땄다는 1단을 제가 기적적으로!!! 탈락"이라고 고백한 최은경. 그는 "4장 중간에 아름답고 자신 있게 4장을 재창조 했지 모예요. 역시 몸으로 하는 거 순서 외우는 건 진짜!!!!! 왜 이모냥인지… 어휴. 발리 때문에 국기원을 그리 다녔는데 저… 태어나서… 국기원심사 떨어진 사람… 첨봐요 ㅋㅋㅋㅋㅋㅋ 아으 증말 ㅋㅋㅋㅋㅋㅋㅋ 아나운서 시험 떨어진 이후로 요래 똑 떨어져보기 오랜만이라 갱장히… 감정이… 복잡 미묘합니닼ㅋ"라고 털어놨다. 끝으로 최은경은 "저 다시 도전… 해야 되는 거죠? 품새만… 다시 보러가요? 말아요? 근데...국기원 다시 갈 생각하면 온몸에 소름이... 마지막으로… 사범님 죄송함미다….히…"라고 토로했다. 이에 이를 본 네티즌들은 "여기서 웃어도 되나? ㅋㅋㅋㅋ 너무 귀엽다 ㅋㅋㅋㅋ 근데 심사위원들 글케 안 봤는데 너무 하셨네 ㅋ", "죄송해요. 저도 떨어진 분 처음 봤네요. ㅠㅠ ㅎㅎㅎㅎ", "혼자 시험 보셔서 더 떨리셨을 거예요~~ 재도전 가즈아아아!!"라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마이데일리
“쪽방촌…” 동갑내기 예비신랑과 결혼 앞둔 남보라, 첫만남 장소부터 정말 남달랐다내년 5월 결혼을 앞둔 배우 남보라가 동갑내기 예비신랑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심지어 두 사람이 만난 장소도 남달랐다. 바로 쪽방촌 봉사 현장이었다.남보라는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그는 먼저 예비신랑에 대해 “너무 좋은 사람”이라며 “옆에 있으면 도움을 진짜 많이 받아서 항상 감사한 마음”이라고 털어놨다. 이어 예비신랑과 처음 만났을 당시를 떠올렸다. 쪽방촌 봉사를 오래 해왔다는 남보라는 “2019년 11월에 처음 실장이 되고 첫 허프포스트코리아
백종원, 단단히 뿔났다 "시장 통째로 옮길 거야" 마지막 경고[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재단장 후 재개장을 앞둔 예산 시장의 임대료 폭등 문제에 대해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백종원은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 보시면 압니다'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백종원은 재단장한 예산 시장을 돌아 보며 "흔한 현대식 시장이 될 수도 있었는데 관광객들이 계속 찾아올 만한 시장으로 다시 태어나서 뜻 깊다"고 소감을 전했다. 예산 시장이 활성화되며 활기를 되찾았지만, 일부 상인들은 과도한 임대료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다. 이에 대해 한 상인은 "월세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200만 원까지 올라간다고 한다" "사람이 많이 몰리니까 시세가 상승하는 부분도 있다"고 토로하며 시장 활성화가 오히려 상인들에게 부담을 준 현실을 전했다. 백종원은 "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진절머리가 나는 사람이다. 진절머리"라고 강조했다. 젠트리피케이션이란 낙후된 구도심 지역이 활성화되어 중산층 이상의 계층이 유입됨으로써 원주민을 대체하는 현상을 뜻한다. 그는 "비싼 임대료 때문에 시장의 경쟁력을 무너뜨린다고 판단되면 저희와 마음이 맞는 분들을 모시고 시장을 옮길 거다. 빈말이 다니다. 통째로 시장 놔두고 다 나갈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또한 "마지막으로 경고 아닌 경고를 하겠다"며 "말도 안 되는 부동산 투기꾼들이 붙어서 땅값이 들썩거리면 우리는 들어가지 않겠다"고 임대료 폭등이 멈추지 않을 경우 더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시사했다. 그러면서 "저도 그렇고 더본코리아도 그렇고 미래 성장 가능성을 보고 시작한 거지 처음부터 돈 보고 시작한 것 아니다"라며 "부디 임대료 폭등이 멈추고 시장이 지속 가능한 형태로 유지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마이데일리
"홍경→노윤서 보러 가자"...'청설' 4주차 무대인사 일정올가을 극장가에 청량한 설렘을 전하고 있는 영화 '청설'이 11/30(토), 12/1(일) 개봉 4주차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했다.영화 '청설'이 개봉 4주차 주말 무대인사 진행을 확정, 홍경, 노윤서, 조선호 감독까지 영화의 주역들이 개봉 4주차에도 극장을 찾아와 준 관객들에게 직접 감사 인사를 전할 예정이다.세 사람은 30일(토) 메가박스 목동을 시작으로 CGV영등포, 롯데시네마 영등포, CGV여의도, CGV용산아이파크몰을 방문한다. 이어 다음날인 12월 1일(일)에는 CGV왕십리를 시작으로 메가박스 성수,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싱글리스트
“월세 200만원…?!” 백종원이 부동산 투기꾼들에 날린 경고는 진심 새겨들어야한다더본코리아 대표 겸 방송인 백종원이 재개장을 앞두고 예산시장에 들러붙은 부동산 투기꾼들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19일 백종원의 유튜브 채널에는 ‘재개장에 6개월이나 걸린 이유, 와보시면 압니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재개장을 앞두고 새단장에 나선 예산시장의 모습이 담겼는데, 이 과정에서 일부 상가들의 터무니 없는 임대료 인상이 있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제작진이 “요즘 임대료가 높아지고 있다는 소문을 들었다”라고 하자, 한 상인은 “(나도 그 소문을) 많이 듣고 있다”면서 “월세가 10만 원이던 가게가 지금은 160 허프포스트코리아
'35세' 남보라, 13남매 영향 받았나? "노산이지만 다자녀 계획있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배우 남보라가 결혼 준비 중인 근황을 전하며 다자녀 계획을 언급했다. 19일 유튜브 채널 '남보라의 인생극장'에는 "남보라 10만 QNA? 흑백요리사 모수... 사실은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남보라는 구독자들의 질문에 답하며 결혼과 가족 계획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혔다. 남보라는 "제가 얼마 전 결혼 소식을 알리지 않았냐. 다들 예랑이에 대해 궁금해하신다"라며 예비 신랑과 결혼 계획 대해 언급했다. 신혼여행은 이태리로 갈 계획이라는 그는 '결혼 이후에도 방송활동 계속할 거냐'라는 질문에 "당연하다. 저는 방송을 멈출 생각이 없다. 저는 일에 미친 사람이다. 그리고 어릴 때부터 생각한 게 여자가 결혼하고도 밖에 나와서 일을 하는 게 좋아 보이더라"라면서 "일을 해야 자아의 성취감이 엄청 높은 것 같다"라고 대답했다. 그는 예비 신랑과 봉사활동 중에 처음 만났으며 "너무 좋은 사람이다. 옆에 있으면 도움을 진짜 너무 받는다. 항상 감사한 마음"고 전하며 행복한 예비 신부의 모습을 보였다. 남보라는 "남자친구와 결혼식은 내년 5월에 한다. 평소 인급동(인기급상승동영상)이 꿈이었는데 남자친구 프러포즈 영상으로 진출해 화제를 많이 받았는지 제가 이미 결혼식을 한 줄 아는 분들 많다. 본식은 아직 하지 않았고, 현재 결혼 준비를 계속하고 있다"고 했다. 남보라는 13남매로, 장녀로 자란 경험이 자신의 가치관에 큰 영향을 미쳤다고 전했다. 그는 "제가 가족 많은 집에 살아보니 가족 많은 게 최고다. 저는 형제들이 많은 집에서 자라서 솔직히 힘든 게 더 많았는데, 그 고비를 넘으니까 이렇게 좋을 수가 없다. 힘든 일 있으면 서로 도와주고, 기쁜 일 있으면 서로 축하해준다"며 "신체 나이가 허락한다면 다자녀 계획은 있다. 하지만 노산이라서 잘 모르겠다"고 털어놨다. 한편 남보라는 2005년 MBC '일밤 - 천사들의 합창'과 KBS 1TV '인간극장'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13남매 중 장녀로 화제를 모았다. 현재 소속사 없이 활동 중이며 손 소속제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 도전하는가. 하면 개인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 중이다. 앞서 '오늘의 웹툰', '웃는 사장', '효심이네 각자도생' 등에 출연했다. 남보라는 내년 5월 서울 모처에서 동갑내기 사업가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2년여간 교제 끝에 사랑의 결실을 보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마이데일리
투모로우바이투게더, 日 '홍백가합전' 첫 출연…올해 K-팝 보이그룹 유일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일본 연말 가요제 '홍백가합전'에 처음으로 출연한다. 올해 K-팝 보이그룹으로는 유일하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수빈, 연준, 범규, 태현, 휴닝카이)는 19일 도쿄 NHK 방송센터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서 "'홍백가합전'에 출연하게 되어 영광이다. 언젠가 이 무대에 서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정말 기쁘다. 2024년의 마지막 날에 어울리는 멋진 무대, 퍼포먼스를 선사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올해로 75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공영방송 NHK에서 방송되는 최대 음악 축제로, 한 해 동안 현지에서 가장 큰 사랑을 받은 가수들이 총출동한다. 투모로우바이투게더는 올해 한국과 일본에서 낸 3개 음반이 오리콘 일간 및 주간 차트 정상을 밟으며 오리콘 주간 앨범 랭킹에서 '해외 아티스트 앨범 연속 1위 획득 작품 수' 최다 기록(11개)을 자체 경신했다. 특히 일본 싱글 'CHIKAI'(誓い/치카이)는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로부터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 해외 아티스트의 작품으로는 올해 유일한 골드 디스크 '트리플 플래티넘'이다. 또한 도쿄 돔과 교세라 돔 오사카, 반테린 돔 나고야, 미즈호 PayPay 돔 후쿠오카를 돈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월드투어 <액트 : 프로미스 인 재팬(TOMORROW X TOGETHER WORLD TOUR IN JAPAN)'은 한국 가수 데뷔 후 최단기간 펼친 일본 4대 돔 투어다. 오는 11월 30일과 12월 1일에는 교세라 돔 오사카에서 일본 앙코르 콘서트를 열고 현지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마이데일리
르세라핌, 3년 연속 日 '홍백가합전' 출연 [공식][마이데일리 = 강다윤 기자] 그룹 르세라핌(LE SSERAFIM)이 일본연말 방송 프로그램 '홍백가합전'에 3년 연속 출연한다. 19일 일본 NHK에 따르면,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은 내달 31일 개최되는 '제75회 홍백가합전' 출연진에 이름을 올렸다.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NHK에서 방영되는 연말 특집 프로그램이다. 르세라핌은 3년 연속 출연 소식을 알리며 일본에서의 남다른 영향력을 입증했다. 2022년 '홍백가합전' 첫 초청 당시 현지 데뷔를 하지 않은 가수가 출연한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 큰 주목을 받았다. 2023년에는 일본 데뷔 싱글 '피어리스(FEARLESS)'로 K-팝 걸그룹 일본 데뷔 음반 초동(발매일 기준 일주일간 음반 판매량) 신기록을 세우고 현지 차트를 휩쓸면서 두 번째 러브콜을 받았다. 르세라핌이 올해 한국에서 발매한 미니 3집 '이지(EASY)', 미니 4집 '크레이지(CRAZY)'는 오리콘 '데일리 앨범 랭킹' 정상에 올랐다. 두 작품은 연속으로 현지 출하량 10만 장을 넘겨 일본 레코드협회의 골드 디스크 '골드' 인증을 받았다. 또한 이들은 지난 6~7월 일본에서 개최한 팬미팅 투어 '르세라핌 팬미팅 '피언다' 2024 S/S 재팬(LE SSERAFIM FAN MEETING 'FEARNADA' 2024 S/S - JAPAN)'으로 8만 관객을 동원했다. 여기에 오는 12월 11일 일본 싱글 3집 '크레이지(CRAZY)' 발매를 앞두고 있다. 마이데일리
이정재가 만난 가장 의외의 인물세계적인 건축 거장과 함께한 <오징어게임> 배우의 특별한 순간.엘르
'지판사' 최동구는 멈추지 않는다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일희일비하며 주변을 살피기보단 묵묵히 걸어가는 배우며 연극 연출자의 일까지 하고 있는 천상 예술인이다. 그는 무엇보다 제 감정에 솔직하고 충실한 배우가 되고 싶단다. 그래서 그랬을까, 인터뷰를 하는 내내 그의 태도는 솔직한 반성과 감사로 가득했다. 배우 최동구의 이야기다. 지난 2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판사')는 판사의 몸에 들어간 악마 강빛나(박신혜)가 지옥 같은 현실에서 인간적인 열혈형사 한다온(김재영)을 만나 죄인을 처단하며 진정한 판사로 거듭나는 액션 판타지 드라마다. 극 중 최동구는 J 연쇄살인사건의 가해자 정태규(이규한)의 동생 정선호 역을 맡았다. 최동구는 '지판사'의 흥행에 대해 "감사하단 말 밖에 할 수 없다.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단 생각밖엔 없었다"라고 흥행 소감을 전했다. 그는 유독 '지판사'의 1,2회 시청률이 기억에 남았다며 "이후 더 높은 시청률이 나왔지만, 첫 시청률이 유독 기억에 남았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그는 '재벌X형사'에 이어 다시 마약중독자라는 캐릭터를 연기했다. 최동구는 "박진표 감독님이 '용감한 시민'이란 영화를 찍었었다. 그땐 제가 단역이었는데, 감독님이 제 얼굴로 서사가 있는 얼굴을 보고 싶다 하셨다. 시간이 지나고 정말 저를 불러주셨다. 너무 감사했다"라고 박 감독에게 감사를 전했다. 다시 마약중독자라는 캐릭터를 맡은 만큼 최동구는 "타입적 연기에 대해 경계한다"라며 우려했다. 그는 "그럴싸한 연기를 어느 정도만 해도 그런 역할처럼 보이는 역할을 좀 경계한다. 흔하디 흔한 마약중독자처럼 보일까 봐 다른 표현을 많이 해보려고 했는데, 어느 순간 연기를 제가 거창하게 하려고 하더라"라며 "마약보다 선호의 스토리에 집중했다. 본질에 더 접근하려 했던 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결국 스스로 생을 마감하는 선호에 대해서는 "끝까지 쫄보구나 싶었다. 죗값을 다 받지 않고 도망간 거 아니냐"라고 대답했다. 그는 캐릭터를 맡을 때마다 동물에 비유해 인물을 연기한다. 최동구는 앞서 '재벌X형사'에서 맡았던 김영환은 흑표범에 비유하며 "흑표범은 자기보다 강한 상대를 만나면 꼬리를 만다. 저도 진이수(안보현)에게 잡힐 때 손을 말아서 디테일하게 표현했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번 동물은 충성심 강한 개였다. 최동구는 "개가 충성심이 강하고 야생성이 있을 땐 있다. 개는 원래 인간을 좋아하니까 본질적인 마음 자체가 여리다. 선호가 볼수록 연약하고 약한 친구더라. 개와 비슷한 면이 있다고 생각해서 좋은 의미로 개를 선정했다"라고 밝혔다. 박신혜와의 액션신도 화제가 됐다. 최동구는 박신혜에 대해선 "워낙 잘하는 배우다. 너무 오래된 경력을 갖고 있지 않냐. 너무 잘 맞았고, 많이 배웠다. '누가 어울릴까'를 생각해 봤는데, 강빛나는 박신혜밖에 떠오르지 않더라. 함께 연기해 영광이었다. 호흡이야 너무 좋았다"라고 칭찬했다. 자신의 액션신에 대해서는 "영화와 드라마를 하며 액션신을 정말 많이 했다. 많은 액션팀을 거의 알고 있었다. 되게 친한 무술 감독님들과 했다. 척하면 척이었다. 무술 감독님한테 의지를 많이 했다. 감독님들의 말을 잘 듣는 스타일이어서 아이디어를 주고받으며 잘 소화해 냈다"라고 덧붙였다. 악인을 연기하며 생활에 영향을 미치진 않았을까. 그는 "가끔은 힘들 때도 있다. 그런데 저는 비교적 빨리 일상으로 돌아가 제 삶과 배우의 삶을 분리하려 노력하는 사람이다"라며 "이번에는 심적으로 많이 힘들었다. 지금도 사실 밖으로 잘 안 나간다. 이번이 좀 힘들었던 것 같다. 공허함이 세게 몰려왔던 것 같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최동구는 "그만큼 몰입했었던 것 같다. 구멍이 난 기분이 조금 드는 것 같다. 선호가 되게 심오한 조건을 갖고 있다. 모든 조건이 있다. '공범', '피해자', '가해자', '살인자가 가족'인 모든 조건이 갖춰져 있는 친구다. 복잡한 친구였기에 더 그런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악인으로 이미지가 굳어지는 것에 관해 우려는 없었을까. 그는 "지금은 그런 걱정을 할 때가 아니다. 어떤 역할이든 너무 감사하게 하고 있는 상태다. 혹여 악역으로 굳혀지더라도 배우는 자신의 연기로 가치를 증명해야 한다. 제가 극복해야 하는 부분이고 지금은 감사하다"라고 단호히 밝혔다. 최동구는 극을 관통하는 사적제재에 대해선 "시청자의 입장에서 찾아봤는데 정답을 못 찾겠더라. 세상에는 자극적인 게 많아지다 보니까, 흑과 백으로 나뉜다. 그 중간도 분명 존재할 터인데,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따지는 세상이 되었다 보니까 이분법적으로 생각을 해봤고 답을 내리지 못했다. 그래서 '지판사'가 흥미를 유발했던 것 같다"라고 다른 시선으로 지켜봤다고 언급했다. 그런 그는 연극 '화양리 브라더스'에서 연출과 배우까지 직접 맡는 열일 행보를 이어왔다. 최동구는 "사실 목표는 없다. 나중에는 감독도 연출도 해보고 싶다. 그냥 제가 생각하는 예술가는 정의는 못 내리지만, 내가 주체자가 되어 예술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다. 배우를 하면서 점차적으로 넓혀나가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가 되고 싶은 배우의 그림은 여전히 선명했다. 최동구는 "좋은 배우가 되고 싶어 의식하고 그런 모습을 하는 게 싫더라. '척'하는 모습이 별로다. 미움 안 받으려고 노력하는 제 자신이 싫었다. 모두를 만족시킬 수 없다는 걸 안다. 제 감정에 충실한 멋진 배우가 되고 싶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더해 그는 "전 반성을 많이 한다. 뒤돌아보는 시간도 많이 갖고, 제 스스로 경거망동하지 않으려 노력한다. 목적이나 목표를 세워놓고 이루려 하지 않는다. 항상 감사하고, 지난 11년을 돌아보면 잘 버텨왔고, 앞으로 버틸 시간이 더 많기에 지치면 안 된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안성후 기자] 티브이데일리
'코미디 리벤지' 권해봄 PD가 그리는 K-코미디의 미래 [인터뷰][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국가 간 코미디로 언어의 장벽을 넘어 코미디로 대항전을 벌이고 협업해 새로운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그런 문화, 지역색을 넘어선 코미디를 만들어내는 게 저의 꿈입니다. 코미디에 대한 저변을 확대시키고 싶다는 이유와 웃음이 있는 예능을 하고 싶다는 이유를 토대로 '코미디 리벤지'를 연출한 권해봄 PD의 이야기다.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프로그램 '코미디 리벤지'는 직전 시즌 '코미디 로얄'의 우승팀이었던 이경규 팀(이창호, 엄지윤, 조훈)을 이끌었던 마스터이자 43년 차 코미디 대부 이경규의 진두지휘 아래 K-코미디를 대표하는 22인의 코미디언들이 펼치는 웃음 경쟁프로그램이다. 앞선 시즌 1 '코미디 로얄'에서는 팀마다 마스터들이 영건들을 데려와 코미디를 펼치는 방식을 펼쳤으나, '코미디 리벤지'에선 팀장과 팀원 구분 없이 6개의 팀을 결성해 만든 경쟁 프로그램으로 변화를 줬다. 권해봄 PD는 이에 대해 "좀 더 확장되고 발전된 것 같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코미디언 선정에 관해선 "프로그램명인 리벤지에 걸맞도록 리벤지 매치를 하고 싶어 하는 분들 위주로 얘기를 나눴다"라며 "1년 사이 부각되거나 K-코미디를 대표한다는 베테랑들이 참가를 많이 해주셨다. 이번에는 팀 색깔을 다르게 하는데 힘을 줬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제작사인 넷플릭스가 자율성을 보장하며 높은 수위에도 눈을 감아준다는 말에 대해서도 권 PD는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자율성을 많이 보장해 주는 편이다. 국내 시청자들을 만족시키는 게 우선이었다. 코미디 자체가 문화나 지역색이 강한 장르다. MZ세대들이 좋아할 만한 코드를 겨냥했던 것 같다"라고 설명했다. 수위에 대해서는 "코미디의 가장 중요한 부분은 선을 잘 타는 것이다. 수위가 많이 열려있다 생각하시는데, 그렇진 않다. 심의에 적용되기도 한다. 저는 개인적으로 어느 정도 너무 불편한 분 없이 선을 잘 탔다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자율성 있게 진행되는 프로그램 특성상 룰에 대한 설명이 미비했다는 지적에 권 PD는 "게임의 룰이 미비했다면 보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짧은 시간 내에 한 번에 끝까지 볼 수 있게끔 유도하는 콘텐츠다. 줄이는 과정에서 룰을 더 간결히 설명한 지점이 있는데,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면 보강해야겠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사람마다 선은 다르기에 부정적 의견 또한 마주했을 터. 권해봄 PD는 "그래도 '코미디 로얄'보단 나았던 것 같다. 코미디라는 게 속성 자체가 불편한 사람이 생길 수밖에 없는 구조를 지니고 있다. 누군가를 놀린다는 속성이 있는데, 놀림받는 대상은 불편할 수 있지 않냐"라며 "그런 부분이 약자를 대상화하거나 특정 계층을 대상화하면 안 되겠지만, 로스팅 같은 경우도 당하는 사람들 겨냥하는 코너였다. 불편함이 넓게 확대되지 않도록 노력했다"라고 소신 있게 밝혔다. 이런 코미디가 계속될 수 있을까란 물음에 권해봄 PD는 자신의 소신대로 의견을 이어갔다. 그는 "제 본직은 예능 PD라고 생각한다. 원래 전 코미디에 관심이 많았다. 코미디에 관한 기획안을 많이 써왔다. 넷플릭스와 잘 맞아서 이런 작업을 하게 됐다. 웃음이 있는 예능을 좋아한다. 웃음을 주는 예능이 많이 없어졌다고 생각했다"라며 "이전엔 스탠드업 코미디만 있었는데 그래도 코미디로 시청자들을 모을 수 있다는 걸 어느 정도 증명한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그와 함께하고 있는 이경규는 '저질 코미디'와 '고급 코미디'라는 평가를 덧붙인다. 이 둘을 나누는 기준에 대해 권 PD는 "기준은 잘 모르겠지만, 반전의 미학이라고 생각한다. 박나래가 펼친 뱀여인 같은 경우는 성공한 코미디라고 생각한다. '파묘'가 국민적으로 사랑을 받았고, 그걸 따라 하겠다는 생각을 못하지 않냐. 통념을 비튼 지점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그는 "원숭이 코미디는 통념을 비튼 지점이 없었다. 만약 제가 재밌다고 생각했으면 웃는 리액션을 거기에 붙였을 거다. 코미디언들이 누군가를 웃긴다는 작업이 얼마나 진심인지 보여주고 싶었다"라고 솔직하게 말했다.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논란이 터지기도 했다. 출연자 이진호가 불법 도박을 시인하며 자리에 참석하지 않은 것. 당시 권해봄 PD는 당혹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에 대해 그는 "이진호가 김용명, 문세윤과 팀을 결성해 나왔고, 그들의 팀 등촌동 레이커스가 배제되면 프로그램 자체에 손상이 가기도 했다. 프로그램의 전체적인 것을 위해 편집을 안 하는 방향으로 결정했다"라고 설명했다. 권 PD는 "당시 30분 전에 얘기를 들어서 상황을 파악하고 알아볼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당황했었다. 저희가 대처할 수 없는 부분이기에 아쉬웠지만 어쩔 수 없었다"라고 회상했다. 그가 생각하는 코미디란 무엇이며, 그는 어떤 코미디를 지향하고 있을까. 권 PD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싶다. 코미디는 계속 나오고 있고, 저희 '코미디 로얄'에서 엄지윤 씨가 문세윤 씨를 로스팅했던 장면이 빠르게 확산되는 걸 봤다. 잘 만들고 반전 있는 코미디는 여러 세대에 통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불편함을 주지 않겠다'에선 코미디가 시작될 순 없다. 더 많은 사람들을 웃길 수 있는 코미디를 기획하는 게 1차 목표다"라고 덧붙였다. 권해봄 PD는 소신 있게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그는 "시청자분들이 코미디언들을 대상화하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웃기는 사람들이고 '나는 이 웃음을 평가한다'는 마인드로, 웃기지 않으면 비판하는 게 합당하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있는 것 같다"라며 "코미디가 모두가 성공하는 게 아니다. 타율을 높여야겠지만, 우스운 사람들은 아니다. 실패했다고 쟨 재미없는 애라고 재단하지 않았으면 한다"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그는 코미디언들의 열정을 보여드리고 싶었단다. 권 PD는 "이들이 왜 진심인지, 리스크도 있는 일인데, 왜 이들이 경규 선배의 말을 빌려 해온 코미디에 대한 작업들이 일생의 보람이라는 메시지를 주고 싶었다. 어떤 시청자들은 코미디언에 관한 리스펙이 생겼다고 했는데 뿌듯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권해봄 PD는 코미디 레이블 '메타코미디'를 보고 코미디의 최전선에서 싸우는 전사들 같다고 표현했다. 최근 메타코미디는 일본 요시모토 흥업과 협업해 국가 간 코미디 콘텐츠를 선보인 바 있다. 권 PD는 "취향을 떠나서 그런 작업을 한다는 것 자체가, 요시모토라는 일본 코미디 기획사와 협업해서 했다는 것에 대해 박수를 드리고 싶고, 이게 저의 꿈이기도 하다"라며 "통역을 통해 불편해 보이기도 했지만 통하는 지점도 있고 코미디언들과의 공감대가 있었다는 점에서 잘 발전시키면 코미디로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경의를 표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카카오엔터, 넷플릭스] 티브이데일리
제니, 예쁜 여자들 찾더니…이효리→해외 라이징스타 핫걸들 만났네[마이데일리 = 김하영 기자] 그룹 블랙핑크 제니가 국내외 핫한 인물들과 인연으로 주목받고 있다. 가수 이효리는 19일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thank you”라는 메시지와 함께 제니와의 우정을 엿볼 수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제니가 한 브랜드와 협업해 제작한 빨간 구두 모양의 디저트가 담겨 있었다. 이효리는 해당 선물을 인증하며 제니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두 사람의 인연은 지난 1월 KBS 2TV '더 시즌즈 - 이효리의 레드카펫'에서 시작됐다. 당시 제니는 첫 게스트로 출연해 "언니를 보며 가수를 꿈꿨다"며 이효리를 향한 동경과 애정을 드러낸 바 있다. 이후에도 이효리는 JTBC 예능 '엄마, 단둘이 여행 갈래?'에서 제니가 선물한 선글라스를 자랑하며 관계를 이어가고 있음을 인증했다. 제니는 하루 전 SNS 계정에 미국에 떠오르는 래퍼 도우치와의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제니는 "캠프 플로그 나우(Camp Flog Gnaw)에서 만난 가장 달콤한 소녀"라는 글과 함께 도우치를 태그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두 사람은 모두 1996년생으로 동갑내기라는 점에서도 눈길을 끈다. 도우치는 현재 힙한 신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신예 래퍼다. 독창적인 음악 스타일과 매력적인 무대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으며, 최근 '2025년 그래미 어워즈 후보'에서 올해의 신인 후보에 오르며 글로벌 스타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니는 지난 9월 SNS 계정에 'CALLING ALL PRETTY GIRLS’라는 문구와 함께 모집 팜플렛이 담긴 영상을 게재한 바 있다. 당시 팬들은 10월에 컴백하는 제니가 새로운 앨범 콘셉트를 공개한 것 아니냐는 반응을 드러냈다. 이에 멤버 지수도 반응하며 기대감을 더했다. 한편 제니는 미국 대형 음반사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지난달 11일 솔로 싱글 '만트라'(Mantra)를 발매했다. 마이데일리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