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화재 발생 온산공장 PX 공정 일부 재가동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에쓰오일은 화재 발생으로 가동을 일시 중단한 온산공장 내 제2 파라자일렌(PX) 공정의 가동을 일부 재개했다. 에쓰오일은 최근 화재로 가동이 중단된 온산공장 내 제 2 PX 공정 중 화재 영향 없는 주 공정 가동을 재개했다. 에쓰오일은 "제2 PX 공정 중 화재가 발생한 부속 공정인 PX 수율 향상 설비(Xymax)를 제외하고 잔여 주요 공정에 대해 생산을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또 "Xymax 공정 미가동에 따라 PX 수율이 감소하나 혼합자일렌(MX) 생산이 증가하므로 매출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덧붙였다. 생산 재개 분야의 작년 연간 매출액은 2조5071억원으로, 지난해 에쓰오일 전체 매출액의 7% 규모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4시 47분께 울산 울주군 에쓰오일 온산공장 내 제2 파라자일렌(PX) 공정 시설에서 폭발과 함께 불이 나 약 5시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폴리에스터와 페트병 등을 만드는 석유화학 원료인 파라자일렌을 연간 105만t(톤).. 아시아투데이
금융위,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 공모주펀드 재간접투자 규제 검토 착수아시아투데이 김희주 기자 = 공모주 시장 과열 주범으로 꼽히고 있는 공모주펀드의 재간접투자와 관련해 금융당국이 규제 여부를 들여다보고 있다. 기관투자자가 참여하는 공모주펀드가 다시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해 공모주 청약에 참여하면 중복 청약이 되고, 결국 다른 기관투자자가 받아야 하는 배정규모가 줄어드는 부작용이 발생한다. 게다가 중복청약으로 공모가가 과열되면 추후 일반투자자의 투자 손실로도 연결될 수 있다는 점이 금융당국이 공모주펀드의 중복청약을 규제하려는 이유다. 다만 공모주 시장 위축 등의 영향도 있어 금융당국의 고민이 커지는 모습이다. 31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공모주펀드가 다른 공모주펀드에 투자하면서 중복 청약하는 것을 규제하는 방안에 대한 검토를 착수했다. 사실 공모주 중복 청약 문제는 지속 제기돼 왔다. 금융투자협회는 지난해 7월 '허수성 수요예측 참여 금지' 규정을 만들어 기관투자자는 고유재산으로 청약에 참여하는 경우 자기자본 내에서, 위탁재산으로 참여할 때는.. 아시아투데이
지방금융도 엇갈린 실적… BNK·JB '웃고' DGB '울고'올해 상반기 지방금융지주사들의 실적 희비가 갈렸다. BNK·JB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실적 개선에 성공한 반면 DGB금융은 순이익이 반토막 났다. 지방금융지주 3사 모두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관련 대손충당금이 늘어난 가운데, BNK·JB금융은 은행 등 자회사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순이익도 늘어났다는 분석이다. 반면 DGB금융은 하이투자증권의 부동산PF 추가 충당금 적립, iM뱅크 등 자회사들의 부진이 겹치면서 실적 악화를 막지 못했다.31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JB·DGB 등 3대 지방금융지주의 올해 상반기 순이익은 1조12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8% 줄었다.BNK금융은 전년 동기 대비 7% 증가한 4923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BNK금융은 부동산 PF 사업성 평가기준 변경으로 인한 충당금 증가, 손실흡수능력 확대를 위한 추가 충당금 적립 등 대손 비용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어나며 순이익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은행 자회사들의 순이익이.. 아시아투데이
신한·KB라이프 상반기 실적 희비… '보장성 보험'이 갈랐다은행계 생명보험사 양대 산맥인 신한라이프와 KB라이프의 실적 희비가 엇갈렸다. 신한라이프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의 성적표를 받은 반면, KB라이프는 역성장했다. 실적 향방이 달라진 배경엔 두 회사의 최고경영자가 서로 다른 보험영업전략을 추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과 이환주 KB라이프 사장은 모두 '전략통'으로 꼽힌다. 다만 이영종 사장은 좀 더 강한 실행력과 추진력을 겸비했다고 알려졌다. 이러한 성향에서 드러나듯 이 사장은 신한라이프 보장성 보험을 공격적으로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는 전략을 택했다. 반면 KB라이프의 이환주 사장은 공격적인 영업 확장 대신 안정적인 성장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초 금융당국을 중심으로 업계 과당경쟁 우려가 제기되자, KB라이프는 올해 초 불거진 보험업계의 단기납 종신보험 출혈 경쟁에 참여하지 않았다. 대신, 본격적으로 저축성 보험 비중을 80%대까지 늘리며 영업에 집중했다. 하지만 두 생보사 모두 그룹 실적 기여도는 제.. 아시아투데이
강도형 해수부 장관, 대천해수욕장 방문…관리 상황 등 점검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31일 오후 5시 30분 충청남도 보령시 대천해수욕장을 찾아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해수욕장 운영과 안전관리 상황을 점검했다.강 장관은 대천해수욕장 관계자로부터 해수욕장 운영 및 관리 대책 등을 보고받고, 백사장과 물놀이 안전센터를 직접 둘러봤다.강 장관은 “대천해수욕장은 수도권에서 가까운 대형 해수욕장으로 가족 단위 관광객을 비롯해 젊은이들도 많이 찾는 충남 대표 해수욕장 중 하나”라며 “국민이 즐겁게 해수욕을 즐길 수 있도록 안전사고 예방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강 장… 데일리안
환경공단, 조폐공사와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 MOU한국환경공단은 한국조폐공사와 31일 한국조폐공사 본사에서 감사업무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내부감사 선진화를 위한 두 기관 업무 교류와 지원으로 자체 감사기구 상호발전을 도모하고, 각 기관의 감사성과를 제고하기 위한 목적이다.세부적으로 두 기관은 ▲감사 인력과 업무 상호 지원 ▲내부 통제 체계 우수분야 벤치마킹 ▲내부감사 지적·모범사례에 대한 정보공유 ·자원순환, 화학물질 안전 등 사회적 책무 이행 활동 등을 협력한다.한편, 공단은 올해 기관 설립 이래 최초로 기획재정부 ‘2023년도 감사 직무수행평가’… 데일리안
방통위, 곧 공영방송 이사 선임 의결…오후 5시 비공개 회의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공영방송 이사를 선임하는 광폭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야당은 탄핵 소추를 발의하겠다고 맞대응했다. 방통위는 회의에서 공영방송 이사 선임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 중이며, 민주당은 탄핵소추안을 발의할 예정이다.아주경제
[파리올림픽 2024] 개회식 무대로 표적 된 성소수자 활동가2024 파리올림픽 개회식 무대에 출연한 성소수자 활동가인 부치가 반유대주의와 혐오에 표적이 됐다. 부치는 살해와 고문, 성폭행 등의 위협을 받았고,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국제올림픽위원회는 특정 종교 모욕 의도는 없었다고 밝아주경제
기장군, 죽성1지구 지적재조사 완료...군 지잭재조사사업 순항기장군은 최근 죽성1지구의 지적재조사를 완료하고 토지경계 확립과 불부합 해소를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토지분쟁을 최소화하고 토지이용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으며, 지적재조사 담당 공무원의 방문과 드론촬영 영상을 활용한 설명 등이 큰 호아주경제
가상자산 이용자보호법 시행 첫 달…가격은 껑충·시장은 위축미국 대선에서 비트코인이 주요 의제로 떠오르고, 비트코인 가격도 회복세를 보이는 등 가상자산 시장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커지고 있다. 하지만 국내는 이용자보호법 시행으로 규제당국의 눈치를 보며 소강상태에 접어든 모습이다. 31일 코인마켓캡 기준 비트코인 가격은 일주일 전 대비 7% 상승한 9070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연초 5000만원선에 거래되던 것에 비해서는 80% 이상 오른 가격이고, 3000만원선 수준이던 1년 전에 비해서는 무려 3배 가까이 오른 가격이다. 격세지감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관련 제도가 IT조선
김진태 지사, 해외 출장 중 '안전·민생' 점검 파리 현지에서 화상회의 주재강원도 도지사 김진태는 파리 출장 중에도 도민의 안전과 민생에 집중하라고 지시했다. 폭염 피해 저감 시설을 유지하고 주민들에게 무더위 쉼터 이용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피서지의 안전과 물가관리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진태아주경제
[파리올림픽 2024] 신유빈-임종훈 꺾은 '中 탁구 금메달리스트' 왕추진 '분노'...왜?왕추진은 파리올림픽 탁구 결승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후 탁구채가 부서진 사건에 분노하며 사진기자와 국제탁구연맹 관계자들에게 항의했다. 그러나 이후 자신의 마음을 추스르며 사건을 우연으로 받아들이고 예비 탁구채로 경기에 나갈 것을 밝혔다.아주경제
이란, '암살' 하니예 위해 오늘부터 사흘간 애도 기간 선포(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이란 정부가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 정치국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의 사망에 대해 3일간 국가 애도 기간을 선포했다. 31일(현지시간) IRNA통신에머니s
장경태 "저게 무슨 발언"…법무 "장관한테 저거라니" 고성(서울=뉴스1) 송상현 임세원 박기현 신은빈 기자 = "저게 무슨 발언이에요" "장관 보고 저것이라니요" "부끄러운 줄 아세요" 검찰총장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주작 의혹 '수자지휘권' 복원 문머니s
이란 최고지도자 "집에서 살해된 손님, 복수하는 것이 의무"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최고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암살과 관련해 강경 대응을 시사했다.31일(이하 현지시각) 이란 인텔에 따르면 하메네이는 이날 "이스라엘은 이스마일 하니예를 살해함으로써 스스로 가혹한 처벌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슬람공화국(이란)은 이란 영토에서 살해된 하니예의 복수를 하는 것이 의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특히 하메네이는 하니예를 이란이라는 집에서 살해된 친애하는 손님이라며 각별함을 표했다.또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어제(30일) 그는 나의 승리를 위해 손을 들었는데 오늘(31일)은 그를 내 어깨에 묻어야 한다"며 "하니예의 죽음으로 이슬람공화국(이란)과 팔레스타인의 유대가 이전보다 더 강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이슬람공화국은 영토, 존엄성, 명예를 수호할 것"이라며 "이스라엘은 비겁한 행동을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이란 외무부는 성명을 통해 "하니예의 피는 낭비되지 않을.. 머니s
삼성폰으로 '셀카'… "남·북 탁구 선수들 '역사적 순간' 연출"남·북 선수들이 함께 일명 "셀카"(셀피·Selfie) 촬영을 하는 모습이 전세계적으로 화제가 되고 있다. 그것도 국산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프랑스 매체 르파리지앵은 31일(한국시각) 남북 탁구 선수들이 시상대에서 함께 셀카 촬영하는 모습에 주목하며 "역사적인 순간"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분단국인 남북한 선수들이 함께 시상대에 함께 올라 촬영하는 장면이 전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고 소개했다.신유빈-임종훈 조는 지난 30일(한국시각) 동메달결정전에서 홍콩 조를 꺾고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어진 결승전에서 북한의 리정식-김금용 조가 세계랭킹 1위 중국의 왕추친-쑨잉사 조에 져 은메달을 따냈다. 이에 따라 시상대에 중국, 북한, 한국이 각각 금·은·동메달리스트의 자격으로 올르게 됐고 북한 선수들과의 만남도 이루어졌다.이후 임종훈이 대회 조직위원회 관계자로부터 스마트폰을 건네받았고 한국과 북한 선수들은 자연스럽게 웃는 얼굴로 함께 사진을 찍었다. 김금용과 .. 머니s
"레이디 가가 보려고 파리 왔는데"… 개회식 공연 '사녹'이 웬말?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파리올림픽 개회식 축하공연이 라이브가 아닌 녹화 영상인 것으로 밝혀졌다.31일(한국시각)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레이디 가가는 사전 녹화 공연으로 올림픽 개회식의 포문을 열었다"고 보도했다. 레이디 가가는 지난 27일 진행된 파리올림픽 개회식에서 지지 장메르의 "깃털로 만든 내 것"(Mon Truc en Plumes)을 프랑스어로 가창해 이목을 끌었다.보도에 따르면 레이디 가가의 무대는 사전 녹화로 진행됐고 관객들은 스크린으로 가수의 공연을 시청했다. 한 프랑스 언론 기자는 "음악이 시작될 때 무대는 텅 비어 있었다"며 "관중들은 야유를 보냈고 180유로(약 26만원)를 지불하고 온 것을 후회했다"고 설명했다.이에 안무가이자 올림픽 무용수 모드 르 플라데크는 "안타깝게도 안전상의 이유로 사전 공연을 진행했다"며 "평생 일기예보를 이렇게 자주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비가 몇 방울만 떨어져도 하이힐을 신고 있는 가가에게 너무 위험할 것이라.. 머니s
아마존 이어 코스트코서도… 마녀사냥, 미국 시장 안착미국에 진출한 마녀공장의 제품이 현지인의 주목을 받으면서 시장에 안착한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아마존)에 이어 오프라인에 입점해 성과를 내는 등 K뷰티 입지를 다지고 있다. 마녀공장은 이달 초 미국 코스트코 오프라인 매장(300점) 입점 초반부터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31일 밝혔다. 특히 베스트셀러 "퓨어 클렌징 오일"은 입점과 동시에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트코 본사에서도 "마녀공장의 판매량이 매우 우수하다"고 여러 차례 강조할 정도로 빠르게 판매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힘입어 마녀공장은 내년까지 입점 매장을 400개로 확대할 예정이다. 판매 품목 또한 확대할 계획이다. 올 하반기 마녀공장의 스킨케어 베스트셀러인 "비피다 바이옴 앰플"을 100여개 매장에 먼저 선보인다. 선판매 지점에서 판매량 등 현지 소비자 반응을 확인 후 내년 5월부터 취급 매장을 점진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마녀공장은 최근 미국 대표 화장품 멀티숍 "얼타"(ULTA) 온라인과 600개 오프라인 매장.. 머니s
기상청 '장마 끝'… "이젠 찜솥 한반도"기상청은 30일 브리핑에서 "태풍에 의한 기압계 변동성이 사라지고 우리나라는 당분간 아열대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다"며 "지난 27일을 마지막으로 전국 장마가 사실상 종료됐다"고 설명했다.다만 "정확한 올해 장마 시작일과 종료일은 관측자료를 기반으로 한 사후분석을 통해 9월 중에 최종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경기도 전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31일 오전 9시를 기해 위기경보 수준을 "경계"에서 "심각" 단계로 상향했다. 폭염주의보가 19~31개 시군 이상에서 발표되거나 폭염경보가 4~12개 시군에 내려졌을 때 "경계"를 "폭염 경보가 13~18개 시군에서 2일 연속 지속됐을 때 "심각"으로 분류한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뜨거운 환경에 장시간 노출 시 두통, 어지럼증, 근육경련, 피로감, 의식저하 등의 증상을 보인다. 방치 시에는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는 질병으로 열사병과 열탈진이 대표적이다.특히 온열질환에 취약한 노인과 어린이, 심뇌혈관질환.. 머니s
부동산에 발묶인 한은한국은행은 주택 시장 과열과 가계부채 증가로 인해 기준금리를 낮추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부동산 시장을 자극하지 않기 위해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며, 전문가들은 내수 둔화와 부동산 안정 등 종합적인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에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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