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스포커스] 지방점포·비대면 한계, 동맹으로 넘는다토스뱅크와 광주은행이 공동 대출 상품 출시를 예고하면서 이 같은 협력 모델이 은행권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를 통해 토스뱅크는 영업망을 확보하고 광주은행은 신성장 동력을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협력 모델은 지방은행과 핀테크뿐만서울경제
허팝 "10년 명예 걸고 만든 옷, 품질 나쁘면 불태울 것"유튜버 크리에이터 허팝은 e커머스 사업을 시작했다. 품질 미달인 상품은 불태우는 영상을 만들겠다며 양질의 상품만 판매할 것을 강조했다. 향후에는 동남아시아로 확장하고 크리에이터와 팬이 교감하는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서울경제
SK이노-E&S 17일 합병 결판…100조 무기로 '캐즘' 돌파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이 합의될 경우, 초대형 에너지 기업이 탄생하고 그룹 배터리 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합병 비율과 그림자 부채 해결은 주요 관건이다. 합병 후 주가 형성을 고려해 합병 비율은 1대2로 예상되며, SK E서울경제
쿠팡,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설 공식 부인쿠팡이 홈플러스의 기업형 슈퍼마켓(SSM)인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합병(M&A)설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 쿠팡은 11일 입장문을 통해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밝혔다. 일부 매체가 쿠팡이 최근 MBK파트너스와 주관사 모건스탠리로부터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투자설명서를 수령, 인수 검토에 착수했다고 보도하자 이를 공식적으로 부인한 것이다. 업계 일각에서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최대한 빨리 매각하고 싶은 MBK파트너스가 매수자를 찾는 과정에서 언론 플레이를 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앞서 지난달에도 알리익스프레스 이투데이
尹정부 경제정책 때리는 巨野...이번엔 25조 소상공인 지원책최근 정부가 발표한 25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종합대책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뒷북행정'이라며 현실적인 대안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을지로위원회와 박홍근·김현정·안도걸·오세희 의원 등은 11일 '정부의 소상공인 대책,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어 정부의 정책을 비판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들었다. ◇ 민주 "정부 지원 대책 여전히 부족" 박홍근 의원은 인사말에서 "정부의 지원 대책이 충분하고 근본적인가 묻는다면 여전히 부족하다고 본다"며 "코로나19 엔데믹 이후 버티고 버티다 문 닫는 소상공인 분들이 많다. 업종에 이투데이
'버디쇼' 김백준, 군산CC 오픈 첫날 선두… 총상금 8억5611만원 '돌파'KPGA 투어 루키 김백준이 군산CC 오픈 첫날 선두에 오르며 첫 우승 기회를 잡았다. 김백준은 11일 전북 군산CC에서 열린 KPGA 투어 군산CC 오픈 1라운드에서 버디 10개와 보기 1개를 묶어 9언더파 63타를 쳤다. 김백준은 2위 김영수에 1타 앞서며 단독 선두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국가대표 출신 김백준은 지난 2022년 KPGA에 입회했다. 지난해 KPGA 2부 투어에서 2승을 따냈다. 올 시즌 KPGA 투어 신인으로 10개 대회에서 8번 컷 통과했다. 지난 5월 SK텔레콤오픈 공동 3위 지난달 KPGA 선수권대회에선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신인상 포인트는 2위에 자리하고 있다.10번 홀에서 1라운드를 출발한 김백준은 3개 홀 연속 버디로 분위기를 탔다. 15번 홀과 16번 홀에서도 타수를 줄였다. 18번 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한 김백준은 전반 홀을 도는 동안 6언더파를 기록했다.후반 홀에서도 1번 홀과 2번 홀에서 버디 퍼트를 홀에 떨궜다. 3번 홀에선 3m .. 머니s
울먹인 전청조 "사랑받고 싶었다"… 檢, 15년 구형재벌 3세를 사칭해 30억원대 사기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는 전청조씨(28) 항소심에서 검찰이 "징역 15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11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서울고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백강진)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기소된 전씨와 그의 경호실장 이모씨(27)의 결심공판을 진행했다.검찰은 이날 재판에서 전씨와 이씨에게 각각 징역 15년과 징역 7년을 구형했다. 전씨 측 변호인은 "1심서 선고된 징역 12년은 유사 사례와 비교해 봐도 매우 과중하다"며 "공소사실과 직접 연관성이 없는 언론의 부정적 시각과 사회적 관심이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그러면서 "범죄 사실을 기초로만 판단해달라. 피고인이 자신의 지은 죄에 합당한 양형만 받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씨 또한 "이씨는 전씨에게 기망당한 피해자고 방조범으로 보기 어렵다"고 주장했다.전씨는 최후진술에서 "저로 하여금 피해를 본.. 머니s
‘공모주 거품’ 빠지나…시프트업 상장 첫날 아쉬운 성적표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게임개발 기업 시프트업 주가가 코스피 상장 첫날 공모가보다 겨우 18.3% 상승하는데 그쳤다. 이달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공모 청약 경쟁률이 341대 1를 기록하면서 하반기 기업공개(IPO) 흥행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모았지만, 이런 예상과는 달리 아쉬운 성적표를 받았다. 올해 처음으로 상장 첫 날 공모가 대비 주가가 하락한 이노스페이스에 이어 하반기 기대주 중 하나였던 시프트업의 상장 첫 날 주가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자, 공모주 거품이 빠진 것이 아니냐는 평가가 나오고 있다. 특히 하반기 상장을 준비하고 있는 기업들에게는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시프트업은 이날 공모가(6만원)에서 33% 오른 7만9900원에 시초가를 형성했다. 장 초반에는 49% 이상 급등한 8만9500원까지 가격이 치솟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이 커지면서 18.3% 오른 7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가총액은 4조1198억원으로 코스피 101위로.. 아시아투데이
[갤럭시언팩] '모바일 AI 앞장' 삼성전자, 퀄컴·구글 파리에 모았다프랑스 파리/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프랑스에서 갤럭시 최초 AI(인공지능) 미디어 포럼을 열었다. AI '삼각동맹'을 맺고 있는 퀄컴, 구글과 한자리에 모여 AI 산업 발전 방향에 대해 머리를 맞댔다. 인간 중심의 AI 대중화, 열린 협업 기반의 모바일 AI 혁신 하이브리드 AI의 중요성과 책임감 있는 AI를 개발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삼성전자는 1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카루젤 뒤 루브르'에서 AI 미디어 포럼 '살롱 드 AI'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원준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 개발실장(부사장), 김대현 삼성 리서치 글로벌 AI센터장(부사장), 돈 맥과이어 퀄컴 CMO(부사장), 재니 블랙번 구글 제미나이 UX(부사장) 등이 무대에 올랐고, 글로벌 미디어 350여 명이 참석했다. 삼성전자는 지금 바로 사용 가능한 모바일 AI 기술, 그리고 일상에 도움이 되는 편리한 AI 경험을 갤럭시 S24 시리즈부터 제공해왔음을 강조했다. 전날.. 아시아투데이
제네시스, 벤츠·BMW와 고성능 럭셔리 맞대결 '시동'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제네시스가 유럽 럭셔리 고성능 시장에서 벤츠 AMG·BMW M 등과 맞대결 준비를 하고 있다. 제네시스는 11일 영국 웨스트서식스주에서 열린 '2024 굿우드 페스티벌'에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의 고성능 주행 능력을 시연했다. 1993년부터 시작된 굿우드 페스티벌은 클래식카부터 고성능 스포츠카·럭셔리카 등 다양한 차량들을 전시하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영국 최대의 자동차 축제이다. 차량이 실제 주행하는 모습을 관람할 수 있어 '움직이는 모터쇼'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특히 주행하기 까다로운 코너와 가파른 언덕으로 구성된 1.86㎞ 길이의 '힐클라임' 코스 주행이 행사의 핵심으로 꼽힌다. 제네시스는 2021년부터 매년 굿우드 페스티벌에 참가해왔으며 'G70 슈팅 브레이크' 등 다양한 차종으로 힐클라임 코스를 완주한 바 있다. 이날 제네시스는 GV60 마그마 콘셉트·G80 전동화 마그마 콘셉트·GV80 쿠페 콘셉트·G70 트랙 택시 노르드슐레이페.. 아시아투데이
[마켓파워] 틈틈이 자사주 사들이는 정기선… HD현대 승계작업 본격화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이 자사주를 꾸준히 매입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투입한 자금은 400억원도 넘겼다. 오너가 대규모 자금을 투입해 자신 있게 지분을 사들이는 책임경영 모습에 시장에서도 긍정적으로 동조 중이다. 지배력 확대는 공공연한 복안이다. 이어진 지분 매입으로 그룹 최상위 지배회사인 HD현대 지분율이 5%에서 6%대 까지 높아졌다. 정 부회장이 2021년 사장에 오른 이후 경영 전면에 나선지 4년차에 접어드는 만큼 서서히 지배력을 끌어올리는 '정공법'으로 승계 작업이 본격화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11일 산업계에 따르면 정기선 HD현대 부회장은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HD현대주식 7만9488주를 매수했다. 약 59억원 어치의 주식을 매입하며 지분율도 0.1% 높아졌다. 정 부회장의 지분 매입은 올해 들어 활발해졌다. 지난 5월부터 서서히 지분을 매입, 총 61만9451주를 매수해 투입 자금만 425억원에 달한다. 이로 인해 정 부회장의 지분율은 5.26%에서 6.04%까.. 아시아투데이
취임 1년차 양종희 회장… 비은행 계열 챙겨 수익 다각화 전력양종희 KB금융그룹 회장이 수익성 다각화를 위해 비은행 계열사에 힘을 싣고 있다. 최근 KB손해보험과 KB라이프생명 등 보험 계열사들을 잇따라 챙기면서다. 특히 올해는 양 회장의 취임 1년차인 만큼 확실한 성과가 필요한데, KB국민은행은 ELS(주가연계증권) 손실 배상과 상생금융 등으로 순이익을 끌어올리긴 쉽지 않고 증권업도 최근에야 실적 회복세에 돌아서고 있다. 이에 양 회장은 KB손보 대표를 역임한 경험을 바탕으로 은행이나 증권보다 보험업을 통한 수익성 강화가 적절한 때라고 판단한 셈이다. 이미 KB손보와 KB라이프는 KB금융에서도 효자 계열사로 꼽힌다. 각각 2015년, 2020년 KB금융에 편입된 이후 빠른 속도로 KB금융의 조직문화에 적응하며 비은행 계열사 순이익의 일등 공신으로 올라서는 모습이다. 다만, 올해는 우리금융이 동양생명과 ABL생명 인수로 보험업계 판도가 바뀔 것으로 보이면서 양 회장은 보험 계열사에 경쟁력 강화를 더욱 주문한 상황이다. KB금융 보험 계열사들은.. 아시아투데이
'4대 필승론' CJ 이재현號… 실적 부활·주가 상승 기대감CJ그룹이 '글로벌', '내수', '고강도 쇄신', '협업'이라는 4대 필승론을 앞세워 외형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전 계열사의 본격적인 부활 및 실적 향상이 진행되며 주가 상승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도 커지는 중이다. 이 같은 체력 비축을 통해 그룹의 숙원사업이었던 'CJ라이브시티' 무산에도 2026년 20조원 이상 투자는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앞서 2022년 이재현 CJ그룹 회장은 윤석열 정부의 경제 기조인 '민간 주도 성장' 정책 기조를 뒷받침하기 위해 향후 5년간 20조원을 집중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면서 2021년 11월 공개한 그룹 중기 비전을 통해 컬처·플랫폼·웰니스·서스테이너빌리티를 4대 성장엔진으로 정하고, 투자와 고용에도 이 같은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는 목표를 드러낸 바 있다.11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올해 CJ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6.39% 늘어난 43조9967억원, 영업이익은 23.58% 증가한 2조5199.. 아시아투데이
AI·폴더블폰 두토끼… 노태문 "갤Z6, 전작의 10% 이상 판매"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사장)이 새로운 AI(인공지능) 폴더블폰인 '갤럭시Z6 시리즈'의 올해 목표 판매량을 전작 대비 두 자릿수 늘리기로 했다. 동시에 연내 2억 대 기기에 '갤럭시 AI'를 탑재하겠다는 계획이다. 올 초 '1억 대 갤럭시 제품에 AI를 적용하겠다'는 목표를 밝힌데 이어 반년 만에 목표를 두 배로 올려잡은 것이다. AI폰 시장과 폴더블 폰 시장의 승기를 모두 잡겠다는 목표다. ◇갤럭시Z6, 완성도 있는 제품…판매 성장 기대 노 사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루브르 박물관 지하 카루젤홀에서 열린 언팩 행사 뒤 국내 기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출시 제품 대비 1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갤럭시S24를 출시할 때도 전작 대비 10%, 두 자릿수 이상 성장을 목표로 했고, 지금까지 잘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완성도 있는 제품인 만큼 올해 1분기 중국 화웨이에 내준 글로벌 폴더블폰 시장 1위 자리를 되찾을 것이란 기대다. 노.. 아시아투데이
배민 수수료 6.8%에서 9.8%로 인상... 쿠팡이츠·요기요는?【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배달의민족 ‘배민1플러스’ 중개이용료가 9.8%로 인상된다.11일 배민에 따르면, 배민은 자체 배달 서비스인 ‘배민1플러스’ 요금제의 중개 이용료를 기존 6.8%에서 9.8%로 3%p 인상한다. 해당 인상률은 오는 8월 9일부터 적용된다. 배달의민족이 점주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배달 서비스는 ‘배민배달(OD)’와 ‘가게배달(MP)’로 나뉜다. 배민배달 서비스는 배달의 민족에서 직접 배달을 해주는 서비스이고, 가게배달은 점주가 직접 배달을 하거나 배달 대행사를 사용해 배달하는 서비스다. 배민1플러스는 배민배달투데이신문
‘공모채 조달’ 한진, 다시 한번 ‘네트워크 파워’ 기대[한국금융신문 이성규 기자] 한진이 700억원 규모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에 나선다. 지난 4월 ‘초흥행’에 성공했던 만큼 이번에도 기대를 하는 모습이다. 발행규모를 늘린 가운데 주관사와 인수단을 대규모로 꾸리는 등 다시 한번 ‘네트워크 파워’를 보여줄지 관심이 쏠린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한진은 이날 700억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한다. 만기는 1년 6개월물(380억원), 2년물(320억원)으로 구성됐다. 희망금리밴드는 1년 6개월물에 -50~0bp(1bp=0.01%), 2년물에는 -40~0bp를 각각 가산해 제시했다.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400억원까지 증액발행 한다는 계획이다. 조달된 자금은 이달 만기가 돌아오는 회사채 상환(700억원)에 쓰인다. 주관업무는 한국투자증권, 유진투자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이 공동으로 담당한다. 이번 회사채 발행에서는 대표주관사 외에도 인수단에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하이투자증권, 흥국증권, 한양증권 등이 참여한다. 최근 BBB급 회사채 수요에 대해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는 가운데 ‘흥행’에 만전을 기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난 4월 한진은 500억원(1년 6개월물 200억원, 2년물 300억원) 공모 회사채 발행을 위한 수요예측을 진행했다. 당시에도 희망금리밴드는 이번과 같은 수준으로 제시됐으며 총 1630억원의 수요를 확인했다. 금리도 1년 6개월물은 개별민평금리 대비 -150bp, 2년물은 -99bp에서 각각 결정됐다. 한마디로 ‘초흥행’에 성공했다. 시장금리 하락 등 채권 수요가 증가할 것을 고려해도 금리가 상당히 낮은 수준에서 결정된 것이다. 이러한 배경에는 대표주관사를 포함한 인수단의 노력이 빛을 발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회사채 발행 등 부채자본시장(DCM)은 소위 말하는 ‘네트워크’로 움직인다. 주관사 및 인수단의 기관투자자 네트워크가 얼마나 광범위하면서도 끈끈한지 여부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기 마련이다. 주관사와 인수단이 많을수록 네트워크 파워는 더욱 강해진다. 한진이 발행하는 회사채 규모가 이전보다 확대된 만큼 더 큰 ‘네트워크 파워’에 기대를 거는 셈이다. 투자은행(IB) 관계자는 “지난 4월 한진의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 결과는 BBB급 수요가 많다고 해도 놀라울 정도로 낮은 수준에서 금리가 결정됐다”며 “네트워크 파워를 제외하면 딱히 설명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그는 “한진의 비즈니스모델 특성상 경기와 연관성이 높은 만큼 향후 글로벌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도 주효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이성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lsk0603@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SK이노-SK E&S, 다음주 합병 논의 이사회 연다아시아투데이 안소연 기자 = SK그룹 리밸런싱의 핵심 중 하나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의 합병을 놓고 양사가 다음주 이사회를 연다. 11일 재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과 SK E&S는 다음주 중 각각 이사회를 개최해 합병안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SK 측은 "확인된 바가 없다"고 말했으나, 이사회 날짜는 17일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진다. 양사의 지분은 지주회사인 SK㈜가 보유하고 있다. SK이노베이션은 36.22%, SK E&S는 90%를 들고 있다. 따라서 합병이 진행된다면 SK㈜가 주도하게 돼, SK㈜역시 이사회를 통해 관련 논의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그룹 수석부회장과 SK E&S 수석부회장도 겸임하고 있어 합병이 확정되면 진행 속도는 빠를 것으로 관측된다. 양사의 합병 추진안은 지난달부터 제기됐다. 이에 SK이노베이션은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합병 등 다양한 전략적 방안을 검토 중이나, 현재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 없다"고 밝혔.. 아시아투데이
"고효율 주방 구축" 삼성웰스토리,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 발간아시아투데이 이수일 기자 = 삼성웰스토리는 지난해 추진해 온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담은 '2024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보고서는 재무적 영향도 등을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로 도출된 핵심과제인 △온실가스 관리 △폐기물 저감 △식품안전 △지속가능한 식문화 조성을 포함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활동의 다양한 성과를 담았다. 회사는 올해 온실가스 인벤토리를 구축해 체계적인 탄소배출량 관리 기반을 마련하고 이를 바탕으로 고효율 주방 구축, 저공해 인증 물류차량 도입, 메뉴 탄소발자국 감축 등의 탄소배출량을 낮추기 위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폐기물 저감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230여 개 사업장이 환경부 주관 '남은 음식물 목표관리 및 감량 경진대회'에 참여해 식수당 잔반량을 줄이는 성과를 거뒀다. 일반적인 급식 메뉴와 달리 일회용품에 담겨 제공되는 간편식 이용이 증가하는 급식 트렌드에 발맞춰 간편식 제공에 다회용기 서비스를 도입하는.. 아시아투데이
타워크레인 설치·해체 노조, 13일 임대사·팀장과 임단협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지난달 24일부터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이 오는 13일 타워크레인 임대사·팀장들과 삼자대면해 임금단체 협상(임단협)을 하기로 했다. 11일 건설·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전국 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임대사에 이러한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날 발송했다. 정회운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위원장은 "일부 임대사들과 소통한 결과 3자가 모이자는 이야기가 나와 공문을 정식으로 보내게됐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 관계자, 임대사, 타워크레인 팀장들은 오는 13일 경기 고양시 노동권익센터에서 임단협 관련 회의를 열 예정이다. 앞서 전국타워크레인 설치·해체노동조합은 타워크레인 팀장들과 11차례 임단협을 했지만 결렬되면서 무기한 파업에 들어갔다. 전국 레미콘 운송노동조합도 무기한 휴업에 돌입하면서 레미콘 운송이 중단돼 건설 현장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폭스바겐그룹, 상반기 글로벌 인도량 435만대…전년 동기 수준 유지아시아투데이 김정규 기자 = 폭스바겐 그룹은 올해 상반기 전세계 차량의 인도량이 435만대를 기록하며 전년 동기 수준을 유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보다 약 2만대 감소한 수치다. 지역별 판매량은 서유럽이 168만900대로 가장 많았다. 이어 중국(134만5100대), 북미(49만5200대), 남미(25만5300대) 등 순이었다. 특히 남아메리카(+15%), 북아메리카(+8%), 서유럽(+2%) 등의 성장은 2분기 중국에서의 판매량 감소를 상쇄했다. 이와 함께 브랜드별로 보면 폭스바겐이 222만300대로 가장 많았다. 아우디(83만3000대), 스코다(44만8600대), 세아트/쿠프라(29만7400대) 등이 뒤를 이었다. 힐데가르트 보트만 폭스바겐그룹 영업 부문 확대경영위원회 멤버는 "올해 상반기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전년도 인도량과 비슷한 수준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그 기반은 서유럽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강세와 북미와 남미에서 크게 성장하며 시장점유율을 늘려 갔던..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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