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 매출 500억 도전" 스파오키즈, 이천·나주 매장 오픈하며 확장 '시동'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이랜드월드의 '스파오키즈'가 공격적인 유통망 확장을 통해 연 매출 500억 규모의 키즈 SPA 브랜드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2일 이랜드월드에 따르면 스파오키즈는 이날 경기 이천과 전남 나주의 신규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두 매장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에만 25개의 추가 출점을 계획하고 있다. 스파오키즈는 국내 SPA 브랜드 스파오의 키즈 라인으로, 2020년에 단독 매장으로 출점한 바 있다. 스파오키즈 이천점은 가족 고객의 수요가 높은 수도권 최대 규모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에 입점했다. 나주점은 전라권의 NSC(상권 특화형 쇼핑센터)형 키즈 매장 1호점이다. 호수 공원과 KTX 나주역 인근에 위치한 빛가람동 'BEAT904' 건물에 입점했다. 매장에서는 트렌드 요소가 가미된 베이직 상품(성인 제품의 미니미 버전)과 산리오캐릭터즈 등 IP(지적재산권) 컬래버 상품, 키즈용 상하 세트, 파자마 등 다양한 상품군을 선보인다. 오픈을 기념해 스.. 아시아투데이
‘안티에이징’보단 ‘웰에이징’으로 건강하게 '잘' 늙자!◆ 10명 중 9명, “최대한 천천히 늙고 싶어”◆ 단, 노화에 대한 ‘과도한 집착’ 지양하는 편시장조사전문기업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가 전국의 만 19~69세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웰에이징(Well-aging)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최근 ‘건강하게 늙어가는 것’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웰에이징(Well-aging)’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아울러 웰에이징을 위해서는 신체적 건강을 갖추는 것뿐만 아니라 정신적 건강을 유지하는 것 역시 중요한 요소로 여겨지고 있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 사례뉴스
SH공사, 3000여 반지하 가구 멸실 성과…"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여름 장마철 등 주민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반지하 가구 멸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SH공사 12일 주택 매입과 안전한 주거공간으로 공간을 상향 시키는 등의 활동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반지하 2946가구 멸실 성과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앞서 SH공사는 지난 2022년 8월 서울에서 발생한 반지하 침수 사건 이후 반지하 주택을 매입에 적극 나선 바 있다. 침수우려지역 현장에서 반지하주택 매입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고, 주택 매입을 상시 접수받는 등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올해 6월 말 2718가구의 반지하 주택을 매입했다. 구체적으로 기존 반지하 주택 1150가구를 매입했으며 반지하 철거 후 신축약정매입은 1568가구였다. 매입한 반지하 주택의 유형은 대부분 지상, 지하가 구분 등기되지 않는 다가구였다. 지하 세대 587가구, 지상 세대 2131가구 등이다. 특히 SH공사는 그간 매입 확대의 걸림돌로 꼽히.. 아시아투데이
소상공인들 "내년 최저임금 결정 무책임한 처사…정부 최저임금 결정 참여해야"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소상공인들은 12일 내년 최저임금 결정 관련해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매년 인상해온 최저임금을 올해도 인상하고 1만원을 넘긴 금액으로 결정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이날 "국내 사업체의 95.1%를 차지하는 소상공인은 매출저하와 고비용구조로 지불능력이 한계에 달한 상황"이라며 "이미 우리나라 최저임금 수준은 중위임금의 60%를 넘어 아시아에서 가장 높은 것은 물론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에서도 손에 꼽히는 최상위 수준이다. 이에 현재 최저임금도 감당하기 힘든 소상공인의 경영여건을 고려해 최저임금 구분적용과 동결을 촉구해왔다"고 강조했다. 또한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번에도 최저임금 구분적용을 부결한데 이어 금액까지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는 임금 지불주체인 소상공인의 현실을 외면한 무책임한 처사"라며 "감당하기 힘든 인건비 상승은 결국 나홀로 경영을 강요하며.. 아시아투데이
효성티앤에스, 아시아 최대 아트페스티벌 참여…"예술인 지원"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효성티앤에스가 예술인들을 위한 디지털 플랫폼을 운영하고 온·오프라인 전시 기회를 제공하는 등 창작 지원에 나서고 있다. 효성티앤에스는 회사가 운영하는 크리에이터 커뮤니티앱인 엔타(Enta)가 '어반 브레이크 2024'에 참가했다고 12일 밝혔다. 어반 브레이크는 지난 11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아시아 최대 규모 어반 & 스트릿 아트 페스티벌이다. 스트릿아트, 팝아트, 회화 등 여러 장르의 작품을 한 공간에서 볼 수 있다. 엔타는 효성티앤에스가 지난 4월에 출시한 크리에이터들이 자신의 작품을 선보이고 네트워크를 확장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이다. 효성티앤에스는 이번 페스티벌에서 국내외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엔타 크리에터들의 작품 100개 이상을 전시하는 부스를 마련했다. 최신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NFT 디지털 작품, 전통적인 방법으로 제작한 미술 작품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이 전시된다. 엔타는 아트 페스티벌에 갤러리가 아닌.. 아시아투데이
[개장 시황] 미국 증시 혼조 마감 탓…코스피 하락 출발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하락한 채 출발했다. 미국 증시가 인플레이션 둔화 속에 혼조 마감한 탓이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0.66% 내린 2871.74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이 1614억원어치 팔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이 각각 323억원, 1326억원어치 사들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바이오로직스(0.49%), 셀트리온(1.08%), KB금융(1.99%) 등은 상승 중이다. 그러나 삼성전자(-2.51%), SK하이닉스(-3.53%), 현대차(-0.72%), 삼성전자우(-2.01%), 기아(-0.16%), POSCO홀딩스(-0.26%), LG에너지솔루션(-0.67%) 등은 하락 중이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0.19% 내린 850.78에 장을 시작했다. 개인과 기관이 각각 303억원, 26억원어치 순매도 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은 402억원어치 순매수 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아시아투데이
신한은행,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의심거래 탐지 프로세스’ 시행신한은행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이상 외화송금을 탐지하는 'AI 기반 이상 외화송금 탐지 프로세스'를 시행했다. 이를 통해 불법적인 송금을 신속하고 정확하게 차단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신한은행은 외환 분야의 내부통제를 강화하기 위해 디지털 기술을 조선비즈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28] 홍콩에서 태풍 프라피룬을 만나다[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지구촌 곳곳에서 나타나는 기상 이변의 규모와 횟수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추세이다. 폭염과 홍수, 가뭄과 태풍 등이 그러하다. 삶의 터전을 파괴할 정도로 심각한 기상 이변의 가장 큰 피해자는 당연히 그곳에 사는 주민들일 것이다. 하지만 운 나쁘게 그 시기에 그곳을 여행하는 여행자가 있다면 그 또한 난감한 상황이다. 사실 여행은 날씨 운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아무리 멋진 지역을 선택했다고 해도, 아무리 준비를 철저히 했다고 해도, 풍백(바람의 신), 우사(비의 신), 운사(구름의 신)가 심술을 부려버리면 말짱 도루묵이 될 수밖에 없다. 2006년 8월 초에 우리 가족이 홍콩에서 겪은 일도 그런 경우였다. 우리는 동남아시아 몇 개 도시 여행을 무사히 마친 다음 8월 1일 오후에 홍콩 첵랍콕공항에 내렸다. 홍콩은 우리 여행의 마지막 경유지였다. 그런데 공항 밖으로 나오고 보니 먹구름이 잔뜩 끼고 부슬부슬 비가 내리며 날씨가 영 좋지를 않았다. 산뜻하지 못한 출발이었다. 나는 홍콩 여행에 대비하여 가이드북을 달달 외우다시피 하며 철저히 준비를 했다. 가이드북 속 명소를 꼭 가봐야 할 곳, 가보면 좋을 곳, 가볼 필요는 없는 곳으로 나누어 표시해 놓기까지 했다. 그러나 점점 거세지는 비와 바람은 모든 것을 엉망으로 만들었다. ‘백만 불짜리’라는 홍콩 야경을 보기 위해 올랐던 빅토리아 피크에서는 얼마 못 버티고 내려와야 했고, 기대했던 정크선 투어도 물살이 요동치는 바람에 포기해야 했다. 무엇보다도 날 안타깝게 한 것은 마카오에 갈 수 없게 된 점이다. 마카오는 홍콩에서 당일치기로 다녀올 수 있다기에 큰 기대를 했는데 배가 뜨지 않으니 어쩔 도리가 없었다. 설령 배가 뜬다고 한들 마카오 날씨 또한 홍콩과 비슷할 터이니 무슨 관광을 할 수 있겠는가. 속절없이 포기할 수밖에 없었다. 우리 가족의 홍콩 여행은 그렇게 ‘한 것도 아니고, 안 한 것도 아닌’ 상태로 어정쩡하게 끝이 났다. 나흘째 되는 날, 우리는 아침만 먹은 후 공항으로 갔다. 어차피 홍콩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런데 공항에 도착하고 보니 여행을 망친 것과는 비교할 수도 없는 난감한 일이 우릴 맞이했다. 알고 보니 우리 여행을 망친 주범은 태풍 ‘프라피룬’이었다. ‘비의 신’이라는 뜻을 갖는 그 태풍 때문에 전날부터 항공기 이착륙이 제한된 것이다. 공항은 취재진과 여행객들이 뒤엉켜 아수라장이었다. 한쪽에서는 항의 시위를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한 무리가 바닥에 널부러져 잠을 자고, 또 다른 쪽에서는 체크인을 하겠다고 길고 긴 줄을 서 있고…. 우리는 그 어수선한 상황 속에서 뭘 어떻게 해야 할지 알 수 없었다. 홍콩 여행에 대한 미련은 생각할 겨를조차 없었다. 그뿐이랴. 끼니때가 되어 밥을 먹는 것도 여간 힘겨운 게 아니었다. 식당마다 끝없는 줄이 이어졌고, 가까스로 내 차례가 되고 보니 음식이 떨어졌다고 했다. 어린 자식을 데리고 있는 엄마 입장에서 더럭 겁이 나는 순간이었다. 그렇게 우리는 12시간 넘게 공항에서 우왕좌왕하다가 겨우 비행기에 오를 수 있었다. 며칠째 하염없이 쏟아지는 장맛비를 보고 있노라니, 길고 두렵게만 느껴졌던 첵랍콕공항에서의 시간이 문득 떠오른다. 지나고 보니 그조차도 여행의 한 부분으로 여겨져 그립기도 하지만….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마이데일리
'40여일 무단결근 인정하지만, 해고는 부당?'… 중노위의 오지랖 [데스크 칼럼]# 장면1. 삼성전자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이 노조원에게 "집행부 지침 전까지 회사에 파업근태를 올리지 말고 절대 출근하지 말라"고 주문했다.파업에 참여하는 직원은 파업 근태를 상신해야 무단결근 처리되지 않는데, 노사 협상이 타결될 때까지 신청하지 않아도 불이익이 없다고 주장하며 독려하고 있는 것이다. 삼성전자 내규에 따르면 직원의 무단결근시 회사는 징계위원회를 소집하게 돼 있어, 파업이 장기화할 경우 후유증도 커질 수 있다.실제 삼성전자는 전삼노의 무노동·무임금 파업 선언 이후 인사란에 파업 근태 항목을 신설했다… 데일리안
'年 11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사법 족쇄 풀었다[더구루=진유진 기자] 글로벌 광산기업 리오 틴토(Rio Tinto)가 소유한 세르비아 자다르(Jadar)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2년 만에 사법 족쇄를 풀었다. 유럽 전기차 산업은 물론 유럽연합(EU)의 리튬 수요 충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비아 헌법재판소는 11일(현지시간) 판결을 통해 지난 2022년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에 대한 리오 틴토의 개발 계획 허가를 취소하기로 한 정부의 결정이 위헌이라고 판결했다. 헌재는 "세르비아 정부는 헌법 제3조와 정부법 및 환경영향평가법의 규정에 부합하지 않는 방식으로 규제를 채택함으로써 권한의 한계를 넘어섰다"고 판결에 관해 설명했다. 앞서 알렉산다르 부치치 세르비아 대통령은 지난달 EU의 새로운 환경 보증에 따라 자다르 리튬 광산 개발 프로젝트가 재개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리오 틴토 역시 6년간 걸쳐 진행된 환경 연구 초안을 공개했다. 과학적 연구를 통해 국내외 환경 보호 기준을 준수하면서 안전하게 광산을 개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았다. <본보 2024년 6월 14일 참고 '年 100만대 전기차 공급' 세르비아 리튬 프로젝트, 환경평가 양호…사업 재개 청신호> 세르비아 서부에 위치한 자다르 광산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에 필수인 리튬이 유럽에서 가장 많이 매장된 곳이다. 리오 틴토는 지난 2021년 24억 달러(약 2조7600억원)를 투자해 리튬뿐 아니라 태양광 발전 패널에 사용되는 붕산염 등을 최소 15년간 채굴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환경 영향 평가와 타당성 조사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에서 개발이 추진돼 세르비아 정부와 리오 틴토 간 뒷거래 의혹이 불거졌고, 환경단체의 반대 시위가 거세지자 세르비아 정부는 2022년 1월 개발 면허를 취소했다. 광산 개발이 재개되면 유럽 전기차 산업과 EU의 리튬 생산에 활력을 불어 넣어줄 전망이다. 자다르 광산은 유럽 최대 리튬 광산으로, 연간 5만8000t의 정제된 배터리용 탄산리튬을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유럽 전기차 생산량의 17%, 약 110만대에 해당하는 양이며 현재 유럽 대륙 리튬 수요의 90%를 충당할 수 있는 규모다. 현재 EU의 역내 리튬 생산량은 사실상 제로에 가깝다. 리오 틴토는 "리오 틴토는 세르비아 헌법재판소의 결정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자다르 리튬 프로젝트가 세르비아의 현재와 미래 세대를 위해 다른 산업과 수천 개의 일자리를 발전시키는 촉매제 역할을 할 수 있는 세계적 수준의 리튬·붕산염 자산이 될 잠재력이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더구루
'진격의 K푸드'…미초·불닭·바나나맛우유 日 대형유통망 이온 입점[더구루=김형수 기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일본 소비자 입맛 공략에 나섰다.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빙그레 등 현지 대형마트 입점 확대로 K푸드 입지를 확고히 다진다는 계획이다. 이들 기업들은 일본에서 판매 채널을 확대하고 맞춤형 전략을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 12일 일본 대형 유통업체 이온(AEON)에 따르면 CJ제일제당, 삼양식품, 빙그레 등은 오는 21일까지 '이온 초! 여름여름축제'(イオン 超!ナツ夏祭り)에 참가한다. 이온은 엔화 약세로 인한 수입식품 소비 위축에 대응할 목적으로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도쿄, 나고야, 니가타, 교토, 히로시마 등 일본 전역에 자리한 약 120개 매장에서 진행한다. CJ제일제당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난 3월 일본에 론칭한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를 집중 홍보하고 있다. 라임, 오렌지, 칼라만시 등 시트러스(감귤류 과일) 3종을 활용해 개발한 음용식초다.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일본 미초 사업을 확대하기 위한 행보다. CJ제일제당은 흑초 중심의 일본 음용식초 시장에 과일발효 식초 미초를 선보이며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본보 2024년 3월 22일 참고 CJ제일제당, 미초 신제품 3종 日 론칭…'과일초' 흥행 잇는다> CJ제일제당은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 이외에도 미초 레몬, 미초 석류, 미초 자몽, 미초 청포도 등을 선보이고 있다. 미초 2병 구매 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삼양식품은 지난달 일본에 출시한 불닭포테이토칩 4가지치즈맛을 중점 홍보하고 있다. 삼양식품은 특제 시즈닝을 사용해 불닭볶음면만의 감칠맛 나는 매운맛을 고스란히 담아낸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삼양식품이 불닭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현지 판매를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는 것으로 풀이된다.<본보 2024년 5월 15일 참고 [단독] 삼양식품, '불닭 감자칩' 일본 론칭…日스낵 시장 출사표> 불닭포테이토칩 4가지치즈맛을 중심으로 구성한 불닭 세트 상품을 준비했다. 해당 세트 상품에는 오리지널 불닭볶음면·야키소바불닭볶음면 등 라면과 불닭 토트백·미니참 등 굿즈가 포함됐다. 빙그레는 테트라팩 형태로 개발한 바나나맛우유, 딸기맛우유를 알리는 데 매진하고 있다. 빙그레는 유통기한이 짧은 가공유 제품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테트라팩을 개발해 수출 제품 용기로 사용하고 있다. 얼려서 먹으면 여름날 더위를 식혀주는 훌륭한 디저트가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빙그레는 지난 2012년 일본 대형 유음료 업체 시코쿠유업과 손잡고 현지에 바나나맛우유와 딸기맛우유를 선보였다. 큐텐, 라쿠텐 등 일본 대형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코로나19 판데믹을 계기로 넷플릭스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K콘텐츠가 인기를 끌면서 시작된 4차 한류의 영향으로 K푸드에 대한 일본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아지자 국내 식품업체들이 열도를 겨냥한 마케팅을 강화하는 모습이다. 일본 MZ세대 사이에서 한국 음식, 한국 콘텐츠를 즐기는 도한놀이(渡韓ごっこ) 트렌드가 확산하고 있어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이온은 "이번 카페란테 행사를 통해 다양한 여름철 추천 상품을 선보인다"면서 "미초 태양의 시트러스, 불닭포테이토칩 4가지치즈맛 등 여러 신제품도 준비했다"고 전했다. 더구루
인도, 'E-모빌리티 R&D 로드맵' 발표…현대차·기아도 '탄력'[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정부가 친환경 자동차 생태계 확대를 위한 기술 개발에 대대적인 투자를 단행한다.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 생태계를 확대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움직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인도 정부는 오는 16일(현지시간) 'E-모빌리티 R&D 로드맵(E-Mobility R&D Roadmap)'을 발표한다. E-모빌리티 R&D 로드맵에는 향후 5년간 석유, 석탄 수입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기술, 연구 프로젝트의 설명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E-모빌리티 R&D 로드맵에 거론되는 각 프로젝트는 기술 준비 수준에 따라 2~5단계 사이에 배치된다. 이후 인도 내 연구기관 등이 기술 개발을 진행해 6단계 이상 수준 기술이 확보되면 상용화에 나선다. 인도 정부는 로드맵을 통해 그동안 연구되지 못했던 분야까지 범위를 확장하고 해외 기업이 개발한 기술을 현지 상황에 맞게 빠르게 흡수하고 보급하는데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인도 정부가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빠르게 진전시키려는 것은 환경적인 요인도 있지만 갈수록 늘어나는 자원 수입량을 줄여 에너지 자립에 도달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기 때문이다. 인도는 2023-24 회계연도(2023년 4월~2024년 3월)까지 2억3250만 미터톤(MMT)의 원유를 수입했으며 수입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인도 정부는 2047년까지 에너지 자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그리고 목표 달성을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 보급률을 30%까지 높이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상황이다. E-모빌리티 R&D 로드맵 등장으로 인도 내 친환경차 기술 생태계 구축에 속도가 붙으면서 인도 현지에서 전기차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현대차·기아의 전략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차·기아는 지난 4월 인도 배터리 전문 기업 엑시드 에너지 솔루션(Exide Energy)과 인도 전용 EV 차량 배터리셀 현지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하는 등 배터리 생태계 확장에도 나서고 있다. 더구루
기업은행, '청년 자립 지원' IBK희망나래 실시IBK기업은행은 12일 보건복지부와 함께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지원하는 2024 IBK희망나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IBK희망나래는 취약청년들의 자립을 위해 ▲경제 ▲일자리 ▲심리 ▲기초 소양 교육을 통합적으로 제공해 안정적인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자립준비청년 200명에게 장학금과 취업을 지원했고 올해로 2회차를 맞았다.올해 실시하는 2024 IBK희망나래는 자립준비청년은 물론 다문화가족 자녀, 고립·은둔청년, 가족돌봄청년으로 지원 대상자를 확대하고 장학금과 지원 프로그램 예산을 대폭 증액해 청년들… 데일리안
쌍용건설, 중도금 무이자 혜택 갖춘 '더 플래티넘 네이처' 공급장기간 고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가운데 합리적인 분양가와 중도금 무이자 등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실수요층의 눈길을 끌고 있다. 지속적인 분양가 상승에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내 집 마련에 나선 수요자들이 대출이자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기 때문이다.중도금 무이자 대출은 분양가의 60% 수준인 중도금 이자를 사업 주체가 대신 부담해 주는 혜택이다. 중도금 무이자 혜택이 적용되면 분양 계약 이후 입주 때까지 이자 납입 부담을 줄일 수 있다. 현재 중도금 대출이자가 은행별로 4~6%가량인 점을 고려하면… 데일리안
해진공, 개인정보 보안 관련 임직원 대상 ‘퀴즈대회’ 개최한국해양진흥공사(사장 김양수, 이하 해진공)는 11일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인식 강화와 자발적 정보보안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제2회 정보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퀴즈대회’를 개최했다.이번 대회는 공공기관 재직자로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하는 정보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O·X 및 단답식 퀴즈를 통해 참여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진행했다.참여 직원은 “기존에 이해하기 어려웠던 정보보안에 대한 개념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며 “정보보호 수준을 높이기 위해선 임직원의 인식이 중요한 것을 알게 된 값진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한편, 해진공… 데일리안
용인시, 물류창고 화재 예방 위한 협력 강화[경기 용인=사이트경제TV 이상묵 기자] 경기 용인특례시는 용인소방서, 지역 내 물류창고 6곳과 물류창고 화재 예방을 위해 협력하는 내용의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 2월 지마켓 등 물류창고 3곳과 화재 예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대상을 확대해 이번에 물류창고 6곳과도 협력 체계를 갖췄다. 협약 업체는 처인구 이동읍 소재 주식회사 진성비에프, 양지면 소재 주식회사 바로스, 유림동 소재 주식회사 제이씨패밀리, 주식회사 승산, 백암면 소재 주식회사 에르메스로직스, 주식회사 한진 등이다.시와 소방서 데일리임팩트
[르포] 쉬인, 성수 첫 팝업 스토어 방문했더니..."구매는 글쎄""가격은 싸지만 구매를 하진 않았어요. " "성수에 있는 다른 팝업 온 김에 우연히 발견했어요." 11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중국 패션 이커머스 업체 '쉬인(SHEIN)'의 팝업스토어를 방문한 20대 여성들은 이와 같이 말했다. 이들 대부분은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만 참여할 뿐, 실제 옷을 구매하진 않았다. 쉬인 온라인 스토어에서 크롭 티셔츠( 삼프로TV
[Who Is ?] 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최준호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 생애최준호는 패션그룹형지 그룹 총괄 부회장이다.최병오 패션그룹형지 회장의 장남이다.1984년 생이다.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했다.대학 졸업 후 2011년 패션그룹형지에 입사했다. 2018년 그룹 통합구매생산 총괄본부장, 2020년 공급 운영 부문 대표 등 구매생산 부문에서 재무까지 경험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다.2021년 5월 골프의류 판매기업 까 비즈니스포스트
[Who Is ?] 허경수 코스모앤컴퍼니 회장허경수 코스모앤컴퍼니 회장.◆ 생애허경수는 코스모앤컴퍼니 회장이다. 코스피 상장사인 코스모신소재, 코스모화학의 회장도 겸하고 있다. 1957년 1월1일 경남 진주에서 부친 허신구 GS리테일 명예회장과 모친 윤봉식 여사 사이 자녀 2남2녀 중 장남으로 태어났다. 허만정 락희화학공업(LG그룹의 전신) 공동창업자의 손자다. 허경수의 부친 허신구 명예회장은 LG그룹과 GS그룹으 비즈니스포스트
장보고-Ⅲ 배치-Ⅱ 2번함 기공식…2028년 해군 인도장보고-III 배치-II 2번함 기공식 개최. 국산화 확대 및 성능 개선. 2026년까지 완공, 2028년 해군 인도 예정. 국가 경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아주경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