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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내돈을 돌리도 vs 신용정보협회 제 2의 로톡사태, ‘플랫폼 서비스’ 갈등으로 서비스 중단 위기 채권추심 중개서비스 '내돈을 돌리도(대표 전철환)'가 최근 신용정보협회와의 분쟁으로 인해 서비스 중단 위기에 놓였다. 특히 세금 신고·환급 서비스 플랫폼 '삼쩜삼'과 한국세무사회의 갈등, 법률 서비스 플랫폼 '로톡'과 대한변호사협회의 갈등처럼 플랫폼 서비스와 기존 직역단체 간 갈등이라는 점에서 이슈를 모으고 있다.내돈을 돌리도는 다수의 채권추심원들과 채팅 상담을 진행해 사용자가 자신의 채권을 의뢰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 수수료를 협상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다. 문제는 신용정보협회가 내돈을 돌리도 서비스에 대해 신용정보법을 위 스타트업엔
  • 알디솔루션, ESG 보고서 공시... 스타트업으로는 이례적 이차전지 재활용 전문기업 ㈜알디솔루션이 지난 8일 홈페이지에 ESG 보고서를 공시했다고 밝혔다. 이는 2020년 2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서는 매우 이례적인 사례로, 창업 초기부터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에 대한 경영진의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관심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알디솔루션의 윤정숙 본부장과 김태이 ESG 실장이 직접 직원들과 함께 초안 작성부터 최종 보고서 완성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였으며, 이를 통해 ESG 경영에 대한 강한 의지를 나타냈다. ㈜알디솔루션은 현재는 초기 단계에 있지만, 2024년부터는 ESG 전담 조 스타트업엔
  • "한국 공권력에 구멍 뚫려…쯔양 사건도 해결 못 하고 렉카들의 장 펼쳐져" 구독자 1000만 명 이상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을 받는 '구제역'과 '카라큘라' 등 렉카 유튜버들에 대한 처벌 여부가 주목된다. 이에 양지열 변호사는 "대한민국 공권력에 구멍이 뚫렸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쯔양이) 공권력에 기대 사건을 해결하지 못했고, 렉카 유튜버들이 활동하는 장이 펼쳐진 것"이라고 전했다. 양 변호사는 12일 SBS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 출연해 타인의 개인정보 및 사생활 공개, 사건 폭로 등을 주제로 한 유튜브 채널이 성행하는 상황을 꼬집었다. 그는 "국민에 신뢰가 갈 만큼 사 이투데이
  • 교보라이프플래닛, 홍콩 보험사 FWD와 생성형 AI 협력 교보라이프플래닛(라이프플래닛)은 홍콩 대표 재벌 리차드리가 소유한 보험사 FWD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업적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달 26일 홍콩에서 진행된 ‘디지털 인슈어런스(Digital Insurance) APAC 2024’ 컨퍼런스 이후 김영석 교보라이프플래닛 대표와 홍콩 FWD의 그룹 디지털 총괄(CDO)인 라이언 킴 간에 전격적으로 진행됐다. FWD는 홍콩 대표 재벌인 청쿵그룹 리카싱의 아들 리차드리가 설립한 홍콩계 보험사다. 2013년 홍콩 ING생명 인수를 시작으로 태국 이투데이
  • LG전자, 'LG 그램GO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 성료… Z세대 맞춤형 마케팅 강화 LG전자는 'LG 그램GO 대학생 서포터즈 2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Z세대 대학생 맞춤형 마케팅을 강화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LG그램의 특징과 장점을 알리고 AI를 활용한 다양한 LG그램 활용법을 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최종 선정된 12개팀 33 조선비즈
  • [BioS]에이프릴, 美에보뮨서 계약금 1500만弗 수령 에이프릴바이오(April Bio)는 12일 미국 에보뮨(Evommune)으로부터 ‘APB-R3’에 대한 라이선스아웃(L/O) 계약금 1500만달러(한화 207억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금 수령으로 올해 흑자전환이 유력해졌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20일 에보뮨에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PB-R3의 글로벌 권리를 L/O했다. 계약금 1500만달러에 개발 단계, 상업화 마일스톤을 더해 총 4억7500만달러(한화 6550억원) 규모의 딜이다. APB-R3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으로 간섬유화를 유발 이투데이
  • 에이프릴바이오, 에보뮨으로부터 계약금 207억 원 수령…흑자전환 ‘파란불’ 에이프릴바이오는 ‘APB-R3’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금 207억 원을 미국 에보뮨으로부터 수령했다고 12일 밝혔다. APB-R3는 염증 유발 사이토카인으로 간섬유화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인터루킨 18(IL-18)에 대한 음성 피드백 조절자인 인터루킨 18 결합단백질이 SAFA 플랫폼에 결합된 지속형 재조합단백질 의약품이다. 에이프릴바이오는 지난달 20일 미국의 신약개발사 에보뮨을 대상으로 자가염증질환 치료제 APB-R3를 기술이전했다. 총 계약금액 4억7500만 달러(약 6550억 원)이며 이중 계약금은 1500만 달러(약 2 이투데이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2005년 이후 20년 째 억지 주장 한일ㆍ한미일 협력 내용 보강해 한국과 협력 관련 내용은 늘어나 중국 군사 활동에 “심각한 우려” 일본 정부가 독도를 자국의 ‘고유 영토’라고 방위백서에 기술했다. 올해까지 20년 연속이다. 12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이날 각의(국무회의)를 통해 2024년도 방위백서를 채택했다. 올해 일본 방위백서에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달라진 한일 관계 개선 분위기를 담았다. 한국을 협력 파트너이자 중요한 이웃 나라로 새롭게 규정하고 한미일 협력 강화 방침도 백서를 통해 재확인했다. 다만 20년 이투데이
  • 성북구, 생수 나눔 냉장고 운영 성북구는 폭염 대책으로 '생수 나눔 냉장고'를 운영한다. 설치된 13곳에서 누구나 생수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주민들에게 1인당 1병 이용을 당부하고 있다. 서울경제
  • 소공연 “마지노선인 ‘1만 원’ 벽 무너져…소상공인 현실 외면” 소상공인연합회는 내년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소상공인의 지불능력 한계와 고용 유지에 대한 고민을 언급했다. 또한, 최저임금 결정에 소상공인의 목소리가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정부가 지원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울경제
  • 은평구,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 서울 은평구는 노후주택 집수리를 위해 안심 집수리 융자·이자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최대 6000만 원까지 신청 가능하며, 신한은행 은평구청 지점에서 접수 가능하다. 융자는 10월 31일까지, 이자 지원은 12월 31일까지 접수 가능하다. 서울경제
  • 소도시 띄우고 서비스도 홍보하고…여행플랫폼 "日 프로모션 진행" 한국인 여행객들의 일본 여행 수요가 늘면서 여행플랫폼들이 일본 프로모션을 강화하고 있다. 여기어때는 오사카에 사는 사람들 TV와 함께 가고시마 여행을 소개하며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 가고시마 지역의 숙소 예약 건수는 지난해 대비 3배 이상 증가했고, 서울경제
  • 축구장 1.4만개 규모 농작물 침수 피해…닭 77만 마리 폐사 중부 지방의 집중호우로 1만 헥타르 농지가 침수되었고, 농작물과 가금류에도 피해가 발생하였다. 농산물 가격 상승이 우려되며, 먹거리 물가 상승 가능성도 나온다. 서울경제
  • 물놀이ㆍ수상 레저에 제격, 프로-스펙스 ‘워터 시리즈’ LS네트웍스가 전개하는 토종 스포츠 브랜드 프로-스펙스가 휴가 시즌 필수 의류와 기능성 슈즈 등으로 구성한 ‘워터 시리즈 아이템’을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워터 시리즈는 스포티한 스타일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춰 물놀이, 수상 레저는 물론, 워터 페스티벌 등 여름 휴가를 더욱 다채롭게 채워줄 메인 제품 아쿠아슈즈와 워터자켓, 반바지(남), 워터 브라컵 내장 탑(여)부터 메시 후디 자켓까지 구성돼 있다. 아쿠아슈즈 ‘AQN 41’은 물놀이 안전을 위한 필수 아이템으로 논슬립 러버 아웃솔(밑창)을 적용해 내구성이 강하고 미끄럼 이투데이
  • LG유플러스, ‘일상비일상의틈’에서 갤럭시Z로 방탈출 게임한다 LG유플러스는 커뮤니티 ‘일상비일상의틈byU+’가 24일까지 갤럭시 Z 폴더6·Z 플립6 팝업 전시 ‘캐치 미 이프 유 캔(Catch me if U can)’을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전시의 콘셉트는 ‘방탈출 게임’이다. 고객이 형사가 되어 갤럭시 Z 폴더6·Z 플립6와 갤럭시 버즈3를 활용해 단서와 증거를 찾고, 단계적으로 방을 탈출해 사라진 작가를 찾아 나가는 방식이다. 고객은 방탈출 과정에서 △통화 중 실시간 음성 통번역과 화면 번역을 제공하는 ‘실시간 통역’ △생성형 AI가 단순한 스케치를 정교한 이미지로 완성해주는 ‘ 이투데이
  • 하나생명, 신입사원들과 '건강 나눔 도시락' 봉사활동 진행 하나생명은 서울역 쪽방촌 어르신들을 위한 '건강 나눔 행복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여름나기 지원금을 전달했다고 12일 밝혔다. 전일 진행된 도시락 만들기 봉사활동은 최근 계속되는 장마와 곧 들이닥칠 폭염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혹서기 대표적 취약지역인 쪽방촌 어르신들께 안정된 생활과 건강한 여름나기를 지원하고자 진행됐다. 하나생명 신입사원 12명은 재료를 함께 씻고 다듬어 반찬을 만들고 소분 포장해 쪽방촌 어르신 300가구에 전달했다. 하나생명은 2022년도 이후 매해 여름과 겨울에 대표적 기후 취약지역인 서울역 이투데이
  • 구축함 수주부터 해외 MRO까지…불 붙은 한화오션‧HD현대重 방산 경쟁 【투데이신문 노만영 기자】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의 방산 사업 경쟁이 한국형 차기 구축함 사업(KDDX)을 넘어 해외 MRO(유지‧보수) 시장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11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화오션과 HD현대중공업은 약 8조원 규모의 KDDX 사업 선정 방식을 두고 대립하고 있다. 선정 방식에 따라 유리한 업체가 달라 첨예한 갈등이 빚어지는 양상이다. ‘관행대로 하자는’ HD현대重, 한화오션은 ‘공정경쟁’ 주장KDDX 사업은 지난 2020년부터 한국 해군이 추진 중인 국산화 이지스 구축함 건조 프로젝트로 총 사업비는 7조8000억 투데이신문
  • 아이폰 교통카드 지원 임박했나…티머니 앱 홍보 이미지 유출 아이폰의 교통카드 기능 지원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애플페이 등 결제 서비스 활용도가 기존 대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티머니는 이날 새벽 ‘티머니페이(모바일티머니)’ 아이폰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홍보 이미지 일부를 게시했 아이폰의 교통카드 기능 지원이 임박했다는 신호가 포착됐다. 애플페이 등 결제 서비스 활용도가 기존 대비 높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티머니는 이날 새벽 ‘티머니페이(모바일티머니)’ 아이폰 앱 업데이트 과정에서 홍보 이미지 일부를 게시했 전자신문
  • 미래에셋생명, '민생안정' 특약으로 상생·협력 우수사례 선정됐다 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 보험료 납입유예특약'이 금융감독원 '제4회 상생·협력 금융신(新)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금감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본원에서 사회 취약계층 및 금융소비자와 고통분담이나 이익나눔 성격이 있는 금융상품을 우수사례로 선정해 발표했다.그 중 미래에셋생명 '보험소비자 민생안정특약'은 실직, 3대 중대질병(암, 뇌졸중, 급성심근경색증), 출산 및 육아휴직(단축근무 포함) 등으로 인한 소득단절 기간동안 보험료 납입을 1년 유예할 수 있는 제도다. 최근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가 퍼블릭뉴스
  • 신한저축은행, 연봉 대비 생산성 3년 연속 1위...평균 연봉도 가장 높아 [금융권 생산성 랭킹-저축은행]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국내 5대 금융지주계 저축은행(KB·NH·신한·우리금융·하나) 중 신한저축은행이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에서 2021년부터 연속 3년간 1위를 차지했다. 또한 1인당 직원 연간 급여가 가장 많은 곳도 신한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높은 급여에도 불구하고 1위를 차지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디지털화 및 안정적 포트폴리오 등이 꼽힌다. 12일 한국금융신문이 각 사 통일경영공시 및 보수체계 연차보고서 자료를 취합해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국내 5대 금융지주계 저축은행의 직원 1인당 충당금적립전이익(이하 충전이익) 기준 연봉 대비 생산성은 평균 4.22배로 나타났다.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은 1인당 직원 연봉을 1인당 충전이익으로 나눈 값이다. 즉, 직원이 받는 급여에 비해 얼마나 많은 이익을 창출하고 있는지를 나타낸다. 여기서 충전이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합산한 값에 일반관리비를 제외한 수치로, 일회성 매각익이나 충당금 환입 같은 요소를 제외한 값이다. 저축은행의 경상적인 수익 창출력을 대표하는 지표로 꼽힌다. 이를 직원 수로 나눈 값이 1인당 충전이익으로 직원 1인당 생산성을 나타낸다. 해당 값이 클수록 직원의 업무 효율이 높다고 판단한다. 5개 저축은행의 지난해 1인당 평균 연봉은 전년(7040만원) 대비 2.27% 감소했으나 2021년(6860만원)보다 약간 높은 6880만원을 기록했다. 임원은 총 104억3000만원을 받았으며, 직원은 527억6000만원을 받았다. 2022년에 비해 임원의 급여는 93억4000만원에서 11.67%가량 늘었지만, 직원의 급여는 562억6000만원에서 6.22% 감소했다. 저축은행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 순위 * 연봉대비 1인당 생산성=직원 1인당 생산성÷직원 1인당 평균 연봉 (단위: 배)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배수 저축은행명 배수 1위 신한저축은행 6.57 신한저축은행 7.34 신한저축은행 6.19 2위 하나저축은행 3.43 하나저축은행 4.64 하나저축은행 4.26 3위 NH저축은행 3.83 NH저축은행 4.53 NH저축은행 3.92 4위 KB저축은행 3.85 KB저축은행 5.02 KB저축은행 3.65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4.57 우리금융저축은행 4.21 우리금융저축은행 2.00   평균 4.39 평균 5.22 평균 4.22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 1위는 신한저축은행이 차지했다. 지난해 6.19배를 기록하며 3년 연속 수성에 성공했다. 다만 2022년(7.34배)과 2021년(6.57배)에 비하면 다소 낮은 기록이다. 2022년에는 1인당 생산성이 5억8000만원으로 지난해 5억2000만원보다 6000만원가량 높게 나타났다. 또한 2021년에는 지난해보다 8000만원정도 낮은 4억4000만원에 그쳤지만, 당시 1인당 평균 연봉이 6700만원으로 낮아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높게 나타났다. 신한저축은행의 직원 1인당 생산성은 5억2000만원으로 5개 사 평균(2억9060만원) 대비 2억원 이상 높은 수치다. 2위인 NH저축은행(3억2400만원)보다도 1억9600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지난해 당행의 1인당 평균 연봉은 8400만원으로 5개 사 중 가장 높았다. 임원의 1인당 평균 보수는 2억667만원으로 전년(1억9455만원)대비 6.23%가량 늘어났다. 직원의 지난해 평균 보수 또한 전년(7274만원) 대비 5.47% 증가한 7672만원으로 드러났다. 신한저축은행의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은 2위와도 큰 격차를 보였다. 이는 신한저축은행의 디지털화 전략 및 높은 정책성대출 취급비중 등으로 수익성 방어가 이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신한저축은행은 2022년 창립 10주년을 맞아 비대면 리노베이션 프로젝트를 실시한 바 있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 서민금융의 디지털화를 선도하겠다는 목표였다. 이후 고객 중심 비대면 프로세스 개선을 통한 고객 편의성 제고, 디지털 플랫폼 경쟁력 강화 등을 인정받아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3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평가에서 저축은행 부문 9년 연속 1위를 달성했다. 당행의 강점은 단연 여신과 수신이 통합된 원앱 방식의 모바일앱이다. 기존 신한저축은행 앱은 여신과 수신이 이원화돼 있어 대출신청을 위해서는 별도 앱을 추가로 설치해야 했었다. 신한저축은행은 이를 원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게 ‘모바일 웹’을 통해 프로세스를 고도화시켜 고객 편의성을 증진했다. 이외 연계대출 채널 및 타 금융사와의 업무제휴, 다양한 비대면 서비스를 운영한 결과 비대면 대출이 90%에 달하는 기록을 창출했다. 자동대출도 신규고객의 70%를 차지했다. 신한저축은행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이뤄지면 판관비가 낮아져 생산성이 높게 측정되는데, 지난해 디지털 채널 개편으로 리테일 금융 쪽 비대면 채널 강화 및 편의성이 제고된 영향인 것 같다"며 "이외 직원들이 소통하는 부분에서 프로세스 개선이 이뤄져 업무가 속도감 있게 진행되는 부분도 영향을 끼친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리테일 영업 쪽에서는 의사결정 시 거쳐야 했던 많은 단계를 효율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프로세스 개선이 이뤄진 경우가 많다는 게 당행의 설명이다. 아울러 신한저축은행은 지난해 높은 조달금리와 대손비용 부담으로 수익성이 저하됐으나 높은 정책성대출 비중으로 타사 대비 낮은 대손부담으로 흑자를 기록했다. 정호준 한국신용평가 애널리스트는 “신한저축은행은 담보 및 보증 구성이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총여신의 65%가 담보 및 보증대출이다”라며 “포트폴리오에서 49%를 차지하는 보증대출이 정책자금대출인 햇살론과 사잇돌대출로 대부분 이뤄져 있어 비록 수익성은 다소 낮지만 대손부담을 완화해 영업이익을 낸 것”이라고 분석했다. 저축은행 직원 1인당 생산성 순위 * 생산성=충당금적립전이익÷직원수   (단위: 백만원)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1위 신한저축은행 440 신한저축은행 580 신한저축은행 520 2위 하나저축은행 310 하나저축은행 390 NH저축은행 324 3위 KB저축은행 258 NH저축은행 353 하나저축은행 290 4위 NH저축은행 257 KB저축은행 291 KB저축은행 219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242 우리금융저축은행 223 우리금융저축은행 100   평균 301 평균 367 평균 291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저축은행 직원 1인당 평균 연봉 순위     (단위: 백만원) 순위 2021년 2022년 2023년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저축은행명 금액 1위 NH저축은행 81 NH저축은행 86 신한저축은행 84 2위 하나저축은행 75 신한저축은행 79 하나저축은행 76 3위 신한저축은행 67 하나저축은행 76 NH저축은행 74 4위 KB저축은행 67 KB저축은행 58 KB저축은행 60 5위 우리금융저축은행 53 우리금융저축은행 53 우리금융저축은행 50   평균 69 평균 70 평균 69 (자료분석=KFT금융연구소/자료=각사 공시자료)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다음으로 높았던 저축은행은 4.38배를 기록한 NH저축은행으로 나타났다. 당행은 2022년 4.1배를 기록하며 5위라는 아쉬운 기록에 그쳤지만, 올해에는 2위를 달성했다. 타 저축은행들이 모두 생산성 저하를 보인 가운데 홀로 향상세를 보인 점도 눈에 띈다. 다만, 해당 저축은행의 경우 충전이익이 감소했음에도 더 큰 폭으로 평균 연봉이 줄어들어 연봉 대비 생산성이 향상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NH저축은행의 지난해 1인당 생산성은 3억2400만원으로 2022년(3억5300만원) 대비 8.22%가량 줄어들었다. 아울러 1인당 평균 연봉은 7400만원으로 전년(8600만원) 대비 13.95%의 큰 폭으로 줄어들었다. 연봉 감소의 원인으로는 관리자급 직원 감소가 꼽힌다. 해당 저축은행 임원의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1억2692만원으로 2022년(1억4167만원)보다 10.41% 감소했다. 직원의 경우 2022년(8079만원)에서 14.91% 줄어든 6874만원에 그쳤다. 직원 평균 급여 하락은 급여가 높은 3급에 해당하는 직원이 33명에서 26명으로 줄어든 영향으로 보인다. 비교적 급여가 낮은 4급은 3명이 늘어났으며 5급은 1명이 줄어들었다. 하나저축은행이 3.82배, KB저축은행이 3.65배, 우리금융저축은행이 2배를 기록하며 뒤를 이었다. NH저축은행을 제외한 4개 사의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이 줄어든 배경에는 저축은행 업황 악화가 있다. 1인당 생산성은 충전이익을 임직원 수로 나눈 값인데, 5개 사의 임직원 수가 27명 줄어든 것에 비해 충전이익이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연봉 대비 1인당 생산성의 모수인 1인당 평균 연봉은 지난해 2022년 대비 약 200만원 감소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그러나 1인당 생산성이 전년 대비 5개 사 평균 7700만원가량 감소하면서 연봉 대비 생산성이 줄어들었다. 충전이익의 감소에는 저축은행 업권 전체의 수익성 악화가 주요인으로 작용했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국내 79개 저축은행은 지난해 5559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하며 적자로 전환했다. 2022년 1조5622억원의 순이익을 냈던 것에 비해 급격히 악화된 것이다. 2021년까지 호황에 수익을 내던 저축은행은 코로나19와 2022년 강원중도개발공사 회생 신청 사태로 인해 업황이 급격히 어려워지기 시작했다. 저축은행의 주 수입원은 중금리 대출과 부동산PF였으나, 해당 시장들이 모두 어려워진 영향이다. 부동산PF 대출 관련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등으로 인한 대손비용이 1조3000억원가량 증가했을 뿐만 아니라 PF대출의 미래 예상 손실 등에 대비해 충당금을 4000억원가량 추가 적립해 적자를 이끌었다. 또한 고금리로 인해 조달비용 증가 등에 따른 이자손익도 약 1조3000억원 감소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업계 관계자는 “금리 인하로 물가가 하락하고 부동산 시장의 경기가 회복돼야 수익성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업황 악화 속에서도 개별 저축은행이 비대면 거래 시스템으로 판관비를 줄이고 회사 내부 관리 체제를 효율적으로 변화한다면 생산성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DQN(Data Quality News)이란 한국금융신문의 차별화된 데이터 퀄리티 뉴스로 시의성 있고 활용도 높은 가치 있는 정보를 전달하는 고품격 뉴스다. 데이터에 기반해 객관성 있고 민감도 높은 콘텐츠를 독자에게 제공해 언론의 평가기능을 강화한다. 한국금융신문은 데이터를 심층 분석한 DQN을 통해 기사의 파급력과 신인도를 제고하는 효과를 기대한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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