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전동화 모델 '편식'…글로벌은 감소, 美만 증가[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가 올해 상반기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역대 분기 최다 판매를 기록했다. 반면 미국 시장을 제외한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는 축소되고 있어 밸런스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일각에서는 최근 불거진 현대차 미국 판매 수치 조작과 무관치 않을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는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제네시스는 2분기(4~6월)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총 2249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9% 성장한 수치이며, 역대 분기 최다 판매 기록이다. 전기차 판매 비중은 전체 판매량(1만7044대)의 13.2%를 나타냈다. 전기차 판매 라인업 중에선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실적을 견인했다. 같은 기간 전년 대비 204% 급증한 1460대가 판매됐다. 나머지 일렉트리파이드 G80과 GV60의 경우에는 각각 전년 대비 89%와 7% 감소한 36대와 753대 판매를 기록했다. 2분기 실적에 힘입어 제네시스는 상반기(1~6월)에도 성장을 일궜다. 해당 기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7% 증가한 3241대를 판매했다. 마찬가지로 일렉트리파이드 GV70이 독주했다. 해당 기간 전년 대비 256% 수직상승한 1875대를 기록했다. 일렉트릭파이드 G80과 GV60은 각각 전년 대비 80%와 7% 줄어든 140대와 1226대로 집계됐다. 반면 미국 시장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입지는 축소됐다. 상반기 제네시스 글로벌 전기차 도매 출하량은 전년 대비 53% 축소된 5440대로 집계됐다. 미국 시장을 제외하면 2199대에 불과하다. 제네시스는 일렉트릭파이드 G80 페이스리프트 버전을 앞세워 글로벌 럭셔리 전기차 시장 내 입지를 되찾겠다는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제네시스가 미국 시장에서 홀로 성장을 기록한 배경을 놓고 최근 불거진 '판매 수치 조작'과 무관치 않다는 해석이 나온다. 네이플턴(Napleton Aurora Imports) 등으로 이뤄진 현대차딜러연합(group of Hyundai Motor dealers)은 최근 일리노이 북부 지방법원(District Court for the Northern District of Illinois)에 현대차미국판매법인(HMA)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HMA 측이 딜러들에게 '대여(loaner)' 코드를 조작해 대여 차량을 판매 차량으로 코딩, 전기차 판매 실적을 부풀리도록 압력을 넣었다는 이유에서다. 소송 번호는 No. 1:24-cv-05668.이다. 원고 측은 소장을 통해 "HMA의 지시에 따라 판매 실적 조작에 가담한 딜러사들은 대여 차량이 실제로 판매될 경우 코드를 철회하는 수법을 사용, 인위적으로 판매 수치를 조작했다"며 "그 대가로 차량 공급가 할인과 인기 모델 할당량 확대, 인센티브 등 혜택을 제공받았다"고 주장했다. <본보 2024년 7월 9일 참고 현대차, 美 자사 딜러들로부터 피소...전기차 판매량 조작 압력 의혹> 한편 제네시스는 지난해 미국 럭셔리 전기차 시장에서 총 6403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 대비 303% 증가한 수치이다. 브랜드 내 판매 비중은 9.3%로 나타났다. 더구루
한국투자증권 베트남법인, 상반기 순이익 140억 기록…전년비 38.9%↑[더구루=정등용 기자] 한국투자증권 베트남 법인 KIS 베트남이 올해 상반기 우수한 사업 실적을 거뒀다. 다만 비용 증가로 2분기 이익은 감소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 베트남은 올해 상반기 2561억 동(약 14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38.9% 증가한 수치다. 총 자산은 1분기 말 대비 14% 증가한 12조2290억 동(약 6650억원)에 이르렀다. 이 중 마진대출은 7조5970억 동(약 4130억원)으로 약 76억 동(약 4억원) 감소했다. 2분기 세후이익은 1016억 동(약 5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비용 증가에 따른 결과다. 실제 2분기 영업비용은 4466억 동(약 24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1배 증가했다. 이 중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FVTPL)은 3.3배 증가한 2933억 동(약 160억원)을 기록했다. 증권 중개 비용은 37.8% 증가한 883억 동(약 50억원)에 달했다. 사업 관리 비용의 경우 69.5% 증가한 762억 동(약 40억원)을 나타냈다.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은 3558억 동(약 1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6배 증가했다. 금융 자산 판매 수익이 2831억 동(약 150억원)으로 2.6배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증권 중개 수익은 25.4% 증가한 1119억 동(약 60억원), 만기보유증권(HTM) 투자 수익은 21.3% 감소한 255억 동(약 1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2분기 말 기준 당기손익인식금융자산 포트폴리오의 장부 가치는 1조6090억 동(약 875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41.8% 증가했다. 이 중 회사채 투자는 5배 증가한 4410억 동(약 240억원)에 달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2010년 현지 법인을 설립하며 베트남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후 브로커리지와 IB(투자은행), 파생상품운용 등 다양한 수익원을 확보하며 베트남 종합증권사로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더구루
로봇산업진흥원, 로봇 홍보 서포터즈 온라인 발대식 개최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로봇에 대한 대국민 인식 제고의 일환으로 '전국 방방봇봇 서포터즈'를 선발하고 온라인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전국 방방봇봇 서포터즈'는 로봇에 관심 있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모집해 총 30명이 선발됐다.'전국 방방봇봇 서포터즈'는 각자 거주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로봇이 활용되는 현장 취재 및 포스팅을 통해 로봇산업에 대한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높이는 중요한 미션을 가지고 활동하게 된다.이날 발대식은 유튜브 생중계와 화상회의 시스템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됐다.발대식은 손웅희 로봇산업진흥원 원장의 … 데일리안
볼보, 2024년 상반기 판매량 4위…“프리미엄 브랜드 존재감”볼보자동차가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3개월 연속 수입차 판매량 상위권을 차지했다. 매월 평균 1200대 판매쿠키뉴스
'비빔면'의 이유 있는 변신...익숙함에 트렌드 한 스푼최근 몇 년 간 라면 업계는 주력 제품에 새로운 맛, 콘셉트를 더한 신제품을 앞다투어 출시하고 있다. 이는 제품을 꾸준히 구매하는 충성 고객과 새로운 맛을 찾는 고객의 니즈를 모두 충족시켜 시장 점유율을 확보하려는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이러한 움직임은 비빔면으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해 기준 1800억원 이상으로 집계되며 매년 몸집을 키우고 있는 비빔면 시장 공략을 위해 팔도, 하림, 오뚜기 등 다양한 회사들의 이색 비빔면 경쟁에 뛰어들었다.지난해 ‘더미식(The 미식)’ 비빔면으로 비빔면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 하림은 같 싱글리스트
CJ프레시웨이, ‘맛남상생’ 첫 메뉴는 부여 수박막국수CJ프레시웨이가 주요 단체급식장에서 충남 지역 맛집 메뉴를 선보이는 ‘맛남상생’ 프로젝트의쿠키뉴스
영월군, 도시지역 예비 귀농귀촌인 대상 현장 교육 진행영월군은 도시지역의 예비 귀농 귀촌인들을 대상으로 현장 교육을 진행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귀농귀촌 현장교육은 9명의 도시민이 참석하며, 멘토 농가와의 관계 유지를 위해 특색 있는 과정을 기획했다. 도시민들이 농촌 생활아주경제
합천군민 제대로 뿔났다… '낙동강 특별법'발의 저지 국회 기자회견 가져합천군민대책위원회는 낙동강 유역 취수원 다변화 특별법 발의 저지를 위한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법안 영구폐기를 요구했다. 주민의 동의 없이 일방적인 사업 추진과 피해 지역 주민 무시를 비판하며, 대규모 반대집회를 통해 저지할 것을 경고했다.아주경제
전 세계 우주인 총집결…우주과학 최대 국제행사 韓서 막 올려세계 최대 규모 국제 행사인 COSPAR 총회가 한국에서 열렸다.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은 우주과학 분야에서 국경을 초월한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한국의 우주기술 동향을 소개하며 국제 활동을 추진할 것을 공언했다. COSPAR 위원장도 한국의 우주기술아주경제
알리익스프레스, 환불 정책·고객응대 강화..."소비자 만족↑"알리익스프레스는 고객 응대 강화와 반품·환불 처리 기간 단축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향상시켰다. 한국 전용 고객센터 설립과 한국어 전화상담 서비스 개시, 상담 인력 충원 등으로 응답 대기시간을 단축했으며, 반품과 환불 처리 기간도 대폭 단축되었다. 앞으아주경제
동대문구소상공인연합회-써티블랙, 소상공인을 위한 음악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MOU) 체결동대문구 소상공인연합회와 ㈜써티블랙이 소상공인을 위한 음악 서비스 제공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은 매장 운영을 돕고, 고객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되며, 써티블랙은 소상공인들에게 매장 음악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협약을아주경제
호반호텔&리조트, 지역사회 행복 실천 '앞장'아일랜드 리솜이 안면도 꽃지해수욕장에서 비치플로깅을 진행한 후 지역민과 함께 기념촬영을 했다. 리솜은 지역사회 행복실천을 위해 다양한 지역상생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다.아주경제
레버재단, 글로벌 호텔 '아코르'와 협력...'케이지 프리 달걀' 사용 확대레버재단과 아코르가 협력하여 유럽 및 기타 시장에서 케이지 프리 달걀 사용을 확대한다. 아코르는 이미 한국의 25개 이상 호텔 중 90%에서 케이지 프리 달걀을 사용하고 있으며, 2025년까지 모든 호텔에서 이를 달성할 계획이다. 이는 지속 가능성 목아주경제
민주, 류희림 방심위원장 탄핵법 발의…국힘 "습관성 탄핵중독"더불어민주당은 류희림 방송심의위원장을 국회가 탄핵할 수 있도록 하는 '방통위법' 개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방심위는 엄연한 민간기구"라며 비판했다. 방심위원장의 지위를 '정무직 공무원'으로 규정하는 동시에 '위원장이 직무 집행시 헌법·아주경제
시흥도시공사, 안전보호구 관리실태 노사 합동점검 실시시흥도시공사는 노사 합동 안전보호구 관리실태 점검을 실시했습니다. 이번 점검은 생활체육시설부터 공원시설, 공영주차장, 소각장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안전보호구 지급 및 관리, 안전용품 대장 작성, 안전 인증제품 사용 여부 등을 점검했습니다. 또한아주경제
속초시, 노후 로고젝터 전면 교체로 안전한 귀갓길 조성속초시는 로고젝터 18대를 교체하여 밝고 안전한 귀갓길을 조성하였다. 이번에 교체한 로고젝터는 속초시의 캐릭터를 활용하여 보행자에게 친근함과 안정감을 전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범죄예방과 주민의 안전을 증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아주경제
[마감시황] 국내 증시, 2,860선 소폭 상승 마감…코스닥 상승전환국내 증시, 외국인 유입 줄어들었지만 소폭 상승 마감. 개인과 외국인 순매도, 기관 순매수로 증시 올렸음. 코스닥은 외국인만 순매수. 리가켐바이오, 알테오젠, 에코프로 등은 상승세, 엔켐, HPSP, 리노공업 등은 하락세.아주경제
국민의힘 "금리, 집값 인상에 영향 미칠 수 있어… 정책 신중" 당부국민의힘이 금융당국에 집값 상승을 부추길 수 있는 금리 정책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15일 뉴스1에 따르면 김상훈 국민의힘 민생경제안정특위 위원장은 이날 민생경제안정특위 2차 회의에서 "지난달 한국은행이 발표한 소비자심리지수를 보면 100.9를 기록했다. 이 정도면 소비심리 회복을 기대할 수 있는 수치지만 내수의 장기 부진을 타파하기에는 아직 여력이 없어 보인다"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의 의사 결정권을 존중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 소상공인과 서민 취약계층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물가와 금리"라며 "지금 환율이 이례적으로 고공행진 하는 상황이고 금리가 자칫 집값 인상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다.이날 회의에 참석한 유상해 한국은행 부총재는 "국내 금융시스템이 대체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고 있지만 부동산 PF 시장의 부진, 취약부문 채무 상환 부담 등으로 연체율이 상승세"라며 "향후 통화정책은 지난주 목요일 통화정책 방향 결정 회의에서.. 머니s
고양원당 공공재개발 '주민위 대표' 주민이 뽑는다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도 공공재개발사업 최초로 주민준비위원회(준비위) 대표자를 직접선거를 통해 선출한다. 신속한 주민준비위 구성으로 성공적인 재개발을 추진하기 위한 조치다.경기주택공사는 고양원당 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 주민대표 선출을 위한 입후보자 등록을 오는 17일부터 8일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고양원당 6·7구역은 토지 등 소유자 50% 이상의 동의를 받지 못해 준비위 구성이 무산됐다. 성공적인 재개발 추진을 위해 GH 주도로 선거방식을 활용해 주민준비위 대표자를 선출하기로 한 것이다.이날 공고된 고양원당6·7구역 공공재개발사업에 따르면 주민대표 입후보자로 등록하려면 사업대상지의 토지등 소유자 100인 이상의 추천을 받아야 하는 자격 제한을 뒀다.또 선거권은 선거인명부에 등재된 토지등소유자에 한해 주어진다. 소유권 변동 등으로 열람 명부와 다른 토지등소유자는 열람기간 (17~28일) 내 반드시 증명서류를 제출해 변경사항을 등재해야만 선거에 참여할 수 있다.입후.. 머니s
현장 찾은 안병구 밀양시장 "시민 체감도 높이는데 행정력 집중"안병구 밀양시장이 무안·청도면 일원의 민생현장과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점검활동을 실시했다.15일 밀양시에 따르면 안 시장은 지난 12일 무안면 소재 밀양시환경센터를 방문해 청결하고 쾌적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고생하는 직원들을 격려했다. 시는 매년 증가하는 생활폐기물 처리와 소각시설의 노후화로 생활폐기물 처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251억원을 들여 소각시설 대보수 작업을 하는 한편 131억원을 투입해 재활용 선별시설 현대화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안 시장은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과 재활용품의 신속하고 안전한 처리를 위해 시설 보완 사업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총사업비 7,787억원을 투입해 농식품 생산·가공·수출의 전진기지로 키울 경남 특화형 농식품 수출가공 클러스터 사업 추진 예정지를 찾아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동원해 달라고 당부했다.또 농산물 집하, 포장, 저장, 출하까지 전 과정을 수행하는 복합 유통시설인 농산물산지.. 머니s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