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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차동원의 디지털 경영] 수주대토(守株待兎)...디지털 시대의 규범 만들기 《한비자(韓非子)》 〈오두편(五蠹篇)〉에 ‘수주대토(守株待兎)’라는 말이 나온다. 나무 그루터기를 지켜보며 토끼가 나오기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송(宋)나라에 한 농부가 밭을 갈고 있었는데, 토끼 한 마리가 달려가 밭 가운데 있는 그루터기에 머리를 들이받고 죽었다. 그것을 본 농부는 토끼가 또 그렇게 달려와서 죽을 줄 알고 쟁기를 버리고 그루터기만 지켜보고 있었다. 그러나 토끼는 다시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이는 곧 낡은 관습만을 고집하여 지키고, 새로운 시대에 순응하지 못하는 것을 가리키는 말이 되었다. 녹색경제신문
  • LG화학 여수공장, 'EM박테리아 흙공' 활용 하천 복원 앞장 LG화학 여수공장이 지역사회와 함께 EM박테리아 흙공을 활용한 생태천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LG화학 여수공장과 여수YWCA는 지난 11일 지역의 생태 천 정화를 위해 청소년 40여명과 함께 "날아라 희망공(EM박테리아 흙공)"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EM박테리아 흙공"은 유용한 미생물군 발효액과 황토를 반죽해 1주일 이상 발효시킨 공으로 강이나 하천에 투입되면 서서히 녹으면서 수질이 정화되고 녹조와 악취가 제거되는 효과가 있다. 강과 하천의 생태계가 회복되면 대기 중 이산화탄소도 흡수해 줄이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다.이번 행사를 통해 만들어진 1,000개의 흙공은 오는 27일 여수 선소 유적지 부근 해안 산책로를 따라 투척될 예정이다. "날아라 희망공" 투척 행사 후에는 LG화학 여수공장 견학을 통해 여수산단과 LG화학의 탄소중립 로드맵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지역 주축사업인 석유화학산업에 대한 이해도와 친환경 인식을 높일 계획이다.LG화학 여수공장 관계자는.. 머니s
  • '예천-장수 버스노선' 내달 개시... 1일 2회 왕복운행 경북 예천군이 오는 8월 1일부터 농어촌버스의 효율적 운행을 위한 노선 개편에 따라 예천-장수 노선을 신설하고, 운행하기로 했다.15일 예천군에 따르면 최근 군은 운수업체와 협의를 통해 군민들의 건의 사항을 반영해 예천-장수면을 운행하는 노선을 신설했다.신설된 예천-장수 노선은 장수(영주)에서 예천으로 하루 1회 편도로 운영되던 기존 농어촌버스 노선에서, 예천에서 장수(영주)로 하루 2회 왕복 운행하는 노선을 추가해 대중교통 취약지역에 거주하는 군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앞서 군은 친환경 저상버스 도입을 통해 대대적인 대중교통 운행 개편을 시작한 바 있으며 이후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인접한 시·군 간의 이동이 원활하지 않다는 군민들의 불편 사항을 확인한 바 있다.김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예천-장수 구간 노선 신설로 군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와 교통복지 향상을 기대한다"며 "앞으로 교통 불편 사항을 수시로 파악하고 군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 머니s
  •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SK 빌딩서 방 뺀다… "항소 안 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이혼 소송 중인 노소영 관장이 운영하는 미술관 "아트센터 나비"가 그동안 무단 점유해온 SK서린사옥에서 퇴거하기로 했다. 아트센터 나비 측 법률대리인 이상원 변호사는 15일 일장문을 내고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은 SK이노베이션이 제기해 온 미술관 인도소송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변호사는 "지난 서울고등법원 판결에서 최태원 회장과 SK그룹이 나비미술관에 SK서린빌딩에서 나가달라는 요구를 하는 것이 부적절하다는 판시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최 회장 등이 소취하 등 적절한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강력한 유감을 표하는 바"라면서도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한다는 차원에서 항소를 제기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이어 "향후 아트센터 나비미술관은 현재의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고 박계희 여사의 유지를 받들어 예술의 감성이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계속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머니s
  • 검찰, '이태원 참사' 부실 대응 혐의… 박희영 용산구청장 '징역 7년' 구형(상보) 검찰이 "이태원 참사" 당시 부실 대응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희영 용산구청장에게 징역 형을 구형했다.15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검찰은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배성중)의 심리로 열린 업무상 과실치사상 및 허위 공문서 작성·행사 혐의 공판에서 박 구청장에게 징역 7년을 구형했다.검사 측은 함께 기소된 유승재 용산구 부구청장, 문인환 안전건설교통국장에게는 금고 2년, 최원준 안전재난과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검찰은 박 구청장에 대해 "총괄 책임을 지는 용산구의 각종 법률에 따라 지역 내 컨트롤타워로써 사고를 인식하고 예방할 책임이 있다"며 "그럼에도 박 구청장은 자신에게 부여된 책임을 이행하지 않았고 사고를 막기 위한 어떤 실질적인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지적했다.이어 "처음 맞는 핼러윈 행사에 인파가 집중될 것은 명백히 예상됐음에도 (박 구청장은) 그 어떤 구체적 대책도 마련하지 않았다. 재난안전상황실도 적절히 운영되지 않았고 이.. 머니s
  • 어르신 1000만시대 최대난제는 '치매'...보험사 "역할 강화 불가피하다"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올 연말이면 우리나라도 초고령화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보험산업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초고령화시대 최대 불청객으로 꼽히는 치매에 대응해 정부 차원의 적극적 정책 실행과 함께 보험업계의 치매·간병 보장서비스 등에 대한 역할 강화가 불가피하다는 풀이다.15일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이달 들어 65세 이상 우리나라 인구는 1000만명을 돌파하며 전체 인구 5126만여명의 19.51%에 달했다. 올 연말이나 내년초에는 노인 인구가 20%를 넘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이 확실시 된다. 인구 5명 중 녹색경제신문
  • 르세라핌 측, "민희진 대표 상대 손해배상 소송 제기" 그룹 르세라핌 소속사 쏘스뮤직이 민희진 어도어 대표를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다. 15일 르세라핌의 소속사 쏘스뮤직이 서울서부지방법원에 민희진 대표를 상대로 명예훼손, 업무방해 및 모욕으로 인해 입은 피해에 대해 5억 원대의 손해를 배상하라는 취지의 소송을 제기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쏘스뮤직은 민희진 대표의 기자회견 발언 중 뉴진스 멤버들을 직접 캐스팅했다는 주장과 뉴진스를 하이브의 첫 걸그룹으로 데뷔시킨다고 한 약속을 일방적으로 어겼다는 주장, 쏘스뮤직이 뉴진스 멤버들을 방치했다는 주장을 문제 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쏘스뮤직에 앞서 아일릿 소속사 빌리프랩도 민 대표의 "뉴진스 표절 의혹"에 반박하면서 민 대표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 지난달에는 민사 소송을 추가로 제기하기도 했다. .. 머니s
  • "신사업 박차"…포스코이앤씨, 한국원자력연구원과 '고온가스로' 개발 MOU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포스코이앤씨가 국내 유일의 원자력 종합 연구개발 기관인 한국원자력연구원과 민관합작을 통해 신성장 사업 개발에 속도를 낸다. 포스코이앤씨는 15일 인천 송도사옥에서 전중선 포스코이앤씨 사장, 주한규 한국원자력연구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온가스로 (HTGR)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포스코이앤씨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원자력 관련 사업 전 부문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연구원이 개발한 고온가스로 기술을 바탕으로 독자노형 확보를 위한 △공동연구 △기술이전 △인력지원 △실증사업추진 △수출 기반 상용화 등에서 협력한다. 고온가스로(HTGR, High Temperature Gas Cooled Reactor)는 방사능에 오염되지 않는 헬륨을 냉각재로 사용하고 흑연을 감속재로 사용해 750℃의 고온열을 생산하는 원자로이다. HTGR은 원자로의 안전성이 확보되는 무탄소 고효율 전력생산·공정열 공급·수소생산에 활용할 수.. 아시아투데이
  • 동력 잃은 삼성노조, 무기한 총파업이라더니… 불과 150명 “오래 못 갈 것”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 노조가 지난 8일 총파업을 시작한 이후 15일로 8일차를 맞았다. 최초 5000명이 무기한 총파업에 나섰지만 파업 집회 참여자 수가 일주일만에 거의 30분의 1 수준으로 쪼그라들었다. 명분 없는 노조의 몽니에, 12만명이 넘는 삼성전자 임직원들 중 불과 150여명만이 간신히 자리를 지킨 것으로 알려졌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최대 노조인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전삼노)의 이날 총파업 참석자는 150명 정도로, 지난 12일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8일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한 결의대회에서는 노조원 5000여명(노조 추산)이 참석했지만, 11일 350여명, 12일에는 150여명으로 참여 인원이 급격히 감소했다. 이날 기흥 사업장 집회 역시 이전 수준인 150명에 그치면서 사실상 파업은 동력을 잃었다는 분석이 쏟아진다. 이는 약 3만3000명에 이르는 노조 소속 조합원 중에서 0.5%도 안되는 수치다. 노조는 지난 12일 HBM(.. 아시아투데이
  • 주담대 변동금리 내린다...코픽스 3.52%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하 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으로 활용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했다.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6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04%포인트 하락한 3.52%로 나타났다.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의 경우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하게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코픽스는 국내 8개은행(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실제 은행이 취급한 예·적금 투데이신문
  • [마감시황] 코스피 4거래일만 상승…2860.92 마감 아시아투데이 남미경 기자 = 코스피 지수가 2860선을 유지하며 4거래일 만에 상승 마감했다. 장 초반 사자였던 개인이 팔자로 돌아섰으나 외국인의 매수세에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92 오른(0.14%) 2860.92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310억원, 803억원어치 판 반면, 기관은 1232억원어치 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삼성전자(2.73%), 삼성전자우(3.39%) 등은 상승했다. 그러나 셀트리온(-0.05%), POSCO홀딩스(-1.53%) SK하이닉스(-1.29%), 삼성바이오로직스(-0.49%), LG에너지솔루션(-3.89%), 현대차(-1.10%), 기아(-1.07%), KB금융(-1.49%) 등은 하락했다. 코스닥도 전 거래일 대비 2.51 오른(0.30%) 852.88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898억원 순매수했지만, 개인과 기관은 각각 588억원, 158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 아시아투데이
  • "공사비 합리화" vs "집값 안정 보루"…국토부, '분상제' 적정성 따져본다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국토교통부가 분양가 상한제(이하 분상제) 현실화 관련 연구용역을 진행하기로 해 제도 개편 여부가 주목된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조만간 '분양가 상한제 관리체계 개선 연구용역'을 발주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연구용역 발주에 앞서 사전규격 공고를 통해 "분양가 상한제 주택에 적용되는 기본형 건축비가 주택 건설 관련 기준 등을 현실성 있게 반영할 수 있도록 제도 전반의 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는 분상제 적용 아파트 분양가를 심의에 따른 분양 가격 이하로만 정할 수 있도록 제한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현재 분상제는 서울 강남 3구(강남·송파·서초구)와 용산에 조성되는 공동주택과 공공택지에 조성된 공동주택에 적용되고 있다. 국토부는 최근 변화된 주택공급 여건을 고려한 제도 운용과 분양가 데이터베이스(DB) 관리 강화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입장이다. 이에 연구용역을 통해 분상제 실적과 영향을 분석한다는 계획이다. 분상제 적용 여부에 따른 분양.. 아시아투데이
  • 전문건설공제조합 "올해 역대 최대 당기순이익 달성할 것"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이하 K-FINCO)이 역대 최고 당기 순이익 달성을 올해 목표로 정했다. K-FINCO는 15일 오전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2024 상반기 손익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목표를 제시했다. 이날 회의에는 이은재 이사장, 장석명 감사, 박성진 전무이사, 김재관 경영기획본부장, 한호섭 영업지원본부장, 최대웅 채권관리본부장, 박진동 자산운용본부장 등 K-FINCO 임원 및 본부 팀장 전원이 참석했다. 회의는 최근 조합원사 부실로 인한 보증금 청구 규모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리스크 관리를 통한 재무건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건설경기에 따른 조합 리스크 현황 및 분석 △보증금 청구 및 보증지급금 추이 및 전망 △자금운용 현황 분석 및 전망 등 K-FINCO의 주요 사업과 관련한 리스크 관리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K-FINCO는 하반기에도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제고에 힘쓰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아시아투데이
  • [송민택 교수의 핀테크 4.0] AI에도 국적이 필요한 시대, 소버린 AI의 부상 “당신의 인공지능(AI) 비서는 국적이 어딘가요?” 이런 질문이 의미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결과물이다. 최근 주권형 AI라고 불리는 소버린(Sovereign) AI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중요한 사회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란 전 “당신의 인공지능(AI) 비서는 국적이 어딘가요?” 이런 질문이 의미 있는 시대가 올지도 모른다. 생성형 AI의 급격한 성장에 따른 결과물이다. 최근 주권형 AI라고 불리는 소버린(Sovereign) AI가 주목받고 있다. AI가 중요한 사회적인 인프라가 될 것이란 전 전자신문
  • 나신평 “한양증권 매각, 신용도 영향 제한적…지원 능력 우수한 계열 편입 시 상향 가능”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나이스신용평가는 15일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매각 결정과 관련해 한양증권의 신용도에 즉각적인 영향은 없으며 지원 능력이 우수한 계열에 편입될 경우 오히려 상향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신승환 나신평 책임연구원에 따르면 한양증권은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기업으로 학교법인 한양학원(16.3%), 백남관광(10.9%)을 비롯한 특수관계자 지분율은 41%(보통주 기준)다. 올해 3월 말 기준 자기자본 규모는 4964억원으로 국내 증권사 중 28위의 중소형 증권사다. 본점 포함 4개의 국내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기업금융(IB) 부문과 자기매매 부문 중심의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다. 신 책임연구원은 “한양학원의 한양증권 지분매각 추진이 회사의 신용도에 즉각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없다”며 “한양증권의 현재 신용등급(단기신용등급 A2)은 자체 신용도에 기반하고 있으며 계열 관련 지원 가능성은 반영돼 있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인수합병(M&A)은 일반적으로 최종 종결 시점까지 불확실성이 높기 때문에 지분매각이 추진되고 있다는 것만으로 신용등급이 변동하지 않는다”며 “실질적으로 지분매각이 확정되는 시점에 인수자의 지원 능력, 지원 의지 등을 감안해 외부로부터의 지원 가능성에 대한 노치(notch) 조정 여부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했다. 신 연구원은 “한양증권이 지원 능력이 우수한 계열에 편입되고 계열의 지원 의지가 인정될 경우 ‘신용등급 상향’도 검토할 수 있다”며 “매각 작업으로 인해 향후 회사의 경영전략 및 사업 기반에 미칠 영향과 배당 성향 변화 등에 따른 자체적인 재무안정성 추이, 대외신인도 제고 등에 따른 자금조달 안정성 변화 여부에 대해서도 종합적으로 모니터링을 수행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한양증권은 최대 주주 등 지분 매각 추진 보도 관련 조회 공시 요구에 대해 답변했다. 한양증권 측은 “최대 주주인 학교법인 한양학원에 확인한 결과 지분매각을 추진 중이지만, ▲매각 대상자 ▲매각 금액 ▲매각 방식 및 매각 일정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거나 확정된 사항은 없다”고 밝혔다. 한양증권은 1개월 이내 또는 구체적 사항이 결정되는 시점에 관련 진행 상황을 재공시할 예정이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기업은행, 하반기 정기인사…김학필·백상현·정성진 부행장 선임 [한국금융신문 이용우 기자] IBK기업은행이 신임 부행장 3명을 선임하는 등 하반기 인사를 15일 단행했다. 중소기업금융과 디지털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이다. 이번 정기인사를 통해 신임 부행장 3명, 신임 본부장 11명 선임을 포함 2036명이 승진·이동했다. 신임 부행장은 △김학필 리스크관리그룹장(전 강동지역본부장) △백상현 카드사업그룹장(전 경기남부 본부장) △정성진 글로벌·자금시장그룹장(전 검사본부장)이다. 김학필 부행장은 은행 내 리스크 분야에서 잔뼈가 굵은 전문가로 은행 건전성 관리를 총괄하며 급변하는 금융환경에서 정교한 리스크관리 체계를 발전시켜나갈 적임자로 평가 받는다. 백상현 부행장은 여신기획부에서 경력을 쌓아 화성 지역에서 지역본부장을 역임한 여신 및 기업금융 전문가다. 카드·연금사업 부문에서 중소기업에 적합한 영업 전략을 추진할 인재로 여겨진다. 정성진 부행장은 자금, 전략, 해외점포, 검사 업무 등을 거쳐 거시적 안목과 전행사업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보유하고 있다. 글로벌 강화와 자금관리 효율성을 발전시킬 적임자로 여겨진다. 본부장급에서는 영업점에서 영업성과를 입증한 영업점장 4명이 지역본부장으로 승진했다. 김원태 교대역지점장이 강동지역본부장, 서영완 가락동지점장이 인천동부지역본부장, 이상진 호계동지점장이 경서지역본부장, 김국완 가좌공단지점장이 부산지역본부장으로 선임됐다. 본부에서는 김치엽 전략기획부장을 검사본부장, 백은영 금융소비자지원부장을 중부지역본부장, 이한열 부산울산여신심사센터장을 경남지역본부장으로 각각 선임했다. IBK스포츠단 운영의 독립성 강화를 위해 부서장급인 김성태 IBK스포츠부단장을 본부장으로 승진시켜 IBK스포츠단장으로 선임했다. 기업은행은 김성태 행장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은행의 IT·디지털 경쟁력 보강에 주력하고 있는 가운데 정의선 IT디지털개발부장을 IT운영본부장, 윤인지 IT내부통제부장을 IT개발본부장, 박병삼 화정역지점장을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로 발탁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추진팀 등 디지털 관련 조직을 추가 신설하고 디지털 핵심사업에 IT분야 실무자급 인력 규모를 대폭 확대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를 위한 개발 역량을 확충했다. 영업조직에서도 기업은행의 차별화된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강남, 경기북부, 대구・경북, 호남 지역에 4개의 전략영업센터를 추가 설치하고 중기금융 전문성을 보유한 젊고 역량 있는 부점장을 전진 배치해 중소기업 지원을 대폭 강화했다. 이 밖에도 팀장급을 대상으로 한 부점장 행내공모를 지속 실시해 부점장 7명을 공모 선발하고 영업현장에서 묵묵히 고객가치 제고를 위해 애써온 실무자들에 대한 승진규모도 대폭 확대해 조직의 역동성을 높였다. 또한 이번 인사부터 원거리 및 격지에서 근무한 직원들의 통근거리와 통근시간을 데이터화한 격지스코어를 이동·배치 등 인사에 본격 적용해 인사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한층 강화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김 행장은 "구성원들의 도전과 성장을 위한 공정하고 공감하는 인사와 함께 IT·디지털 경쟁력 및 현장 영업력 강화로 그간 역점을 두고 추진해온 가치금융의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용우 한국금융신문 기자 lee@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젊은 CEO 탐구] "변화, 또 변화" 홍정국 BGF 대표의 '유수불부' 지혜 빛보나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국내 편의점 '빅2'로 손꼽히는 CU의 운영사 BGF리테일이 시장 과포화와 규모 축소라는 위기를 마주하고 있다. 지난해 말부터 그룹사인 BGF와 BGF리테일의 부회장을 겸하며 어깨가 무거워진 홍정국 부회장의 선택은 '변화, 또 변화'다. 회사는 내부 조직의 개편과 효율화로 효율적인 운영을 시도하는 동시에 해외에서는 적극적인 출점으로 수익원을 확장한다. 유수불부(流水不腐). 흐르는 물은 썩지 않는다는 의미다. 국내 편의점업계에서 가장 많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BGF리테일 역시 지금의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안팎을 넘나드는 도전으로 시장의 한파를 극복한다. ◇밖으로는 'K편의점' 확장, 안으로는 '내실 다지기' 15일 BGF리테일에 따르면 회사는 향후 5년 동안 말레이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CU의 점포를 각각 500점 이상 운영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여기에 5월 기준으로 395개 점포가 운영 중인 몽골을 고려하면 회사는 해외에서만 1000점을 훌쩍 넘기는 매.. 아시아투데이
  • TSMC·인텔은 왜 무노조 원칙 고수하나…공장 멈추면 천문학적 손실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반도체 공장을 멈춰 세우는 건, 쇳물을 끓이던 용광로를 차갑게 식히는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반도체 전문가들이 삼성전자 노조의 무기한 파업 추진에 대해 상황에 따라 천문학적 손실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삼성전자와 치열하게 경쟁을 벌이고 있는 TSMC·인텔 등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은 무노조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 반도체 산업 특성상 24시간 내내 완전히 제어된 환경에서 제작이 이뤄지는데, 공장이 중단됐다가 재개하면 자동차 등 다른 산업과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의 천문학적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 최대 파운드리 업체인 대만 TSMC는 창립 때부터 무노조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인텔도 마찬가지다. 반도체 특수성과 전략적 중요성 때문에 현재 노조 없이 사업체를 꾸려가고 있다. 반도체 기업이 무노조 정책을 유지하는 건 반도체 산업의 특성상 파업으로 멈춰섰을 때 발생하는 손실이 너무 크기 때문이다. 반도체 공장은.. 아시아투데이
  • 금감원, 투자 위험 설명 소홀히 한 신영證에 중징계 신영증권이 라임·디스커버리 사모펀드를 팔면서 투자 위험 설명을 제대로 하지 않아 금감원으로부터 중징계를 받았다. 신영증권은 중요 사항을 빠뜨린 투자설명서를 사용하고, 적합성 원칙을 위반하며 부당권유를 하기도 했다. 금감원은 경고와 과태료를 부과하였고, 조선비즈
  • 푸디스트, 지역 농가와 상생 협약..."농산물 수급 안정화" B2B 식자재 전문 기업 푸디스트가 지역 농가와 계약재배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며 여름철 수급 불안에 대비하고 상생 협력에 앞장섰다.푸디스트와 계약한 농업회사법인은 푸르내, 새들녘, 지산파머스 등 3곳이며, 푸디스트는 본 협약에 따라 총 920톤에 이르는 양배추, 무, 부추를 수매할 예정이다.푸디스트는 하절기 폭염과 호우로 인해 생산량 변동성이 높은 채소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함으로써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고자 이번 협약을 맺었다.특히 고정가 계약을 통해 72만 소규모 식음사업자와 푸드서비스 사업장에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할…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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