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크 없는 가계대출… 5대 은행 잔액 39개월래 최대 증가7월 5대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이 3년3개월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났다. 대출 종류별로는 주택담보대출이 크게 증가했으며, 부동산 거래 회복이 주요 원인이라고 한다. 은행들은 대출 수요를 막기 위해 조치를 취했지만, 정책 효과는 시차를 두고 반영될 서울경제
머크, 컨센서스 상회하는 실적에도 가다실 중국 수출 우려로 주가 하락[인포스탁데일리=허준범 기자]한국투자증권은 머크(MRK)의 이번 분기 실적 성장 주요 제품은 키트루다로 비소세포폐암 등을 포함한 초기 항암제로의 처방이 빠르게 늘고 있으며 이전에 승인받은 전이성 적응증에 대한 수요도 견고했다고 설명했다.머크의 2분기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2.28달러로 컨센서스를 5% 상회했다.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 상승한 161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중국 유통 업체(Zhifei)의 가다실 재고 수준이 높아져 예정된 물량을 수출하지 못해 머크의 주력 제품 중 하나였던 가다실의 매출은 둔화했다. 다만 인포스탁데일리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실적 상승세 이어가 [금융사 2024 상반기 실적][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JB우리캐피탈(대표이사 박춘원)이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으로 순익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연내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기대하고 있다. 1일 JB금융그룹 실적 자료에 따르면 JB우리캐피탈의 2024년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1018억원) 보다 21.4% 증가한 1236억원을 기록했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조정해 이자이익이 증가했다”며 “기업금융 자산 확대로 유가증권이익,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도 증가헀다”고 설명했다. JB우리캐피탈은 2021년 박춘원 대표이사 취임 후 고수익 상품 중심으로 자산 포트폴리오를 조정해오고 있다. 자동차금융자산을 줄이고 비자동차금융자산을 늘리는 것이 핵심이다. 이에 2021년 JB우리캐피탈의 자동차금융자산과 비자동차금융자산 비율은 48.4% : 51.6%였지만 올 2분기에는 31.7% : 68.3%로 변화했다. 자산 규모는 자동차금융자산이 2022년 3조 4810억원에서 올 6월 말 2조 9650억원으로 14.8% 줄어들었다. 반면 비자동차금융자산은 2022년 3조 7057억원에서 6조 3808억원으로 72.2% 증가했다. 자동차금융자산은 중고차금융을 늘리고 신차금융 비중을 축소했다. 이에 지난해 상반기 전체 금융자산 중 중고차금융자산과 신차금융자산 비중이 각각 18.0%였지만 올해에는 중고차가 19.7%로 크게 늘었으며 신차는 9.8%로 절반 가량 줄어들었다. 비자동차금융자산에서는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지난해 6월 말 JB우리캐피탈의 기업·투자금융자산 비중은 22.8%였지만 1년만에 33.5%로 확대됐다. 개인신용대출자산 비중도 같은 기간 13.5%에서 16.7%로 커졌다. 이와 같은 고수익 중심 포트폴리오 조정에 총영업이익은 우상향하고 있다. JB우리캐피탈의 올 상반기 총영업이익은 2724억원으로 전년 동기(2250억원)보다 23.1% 늘어났다. 총자산 10조원 돌파도 목전에 두게 됐다. 올 6월 말 기준 JB우리캐피탈의 총자산은 9조 8191억원으로 10조원까지 채 2000억원도 남지 않았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중 총자산 10조원을 달성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중고차금융, 메자닌 투자, 인수금융 등 핵심사업을 중심으로 자산을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순익과 자산이 나날이 성장하는 가운데 점점 악화되는 건전성 지표는 고심거리다. JB우리캐피탈의 올 6월 말 기준 연체율은 고정이하여신(NPL)비율은 1.77%, 1.98%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18%, 0.38% 늘어났다. JB우리캐피탈 관계자는 “금리 인상때문에 개인신용대출 중심으로 업계 전반의 부실이 증가했다”며 “JB우리캐피탈은 연체 모니터링을 통해 비우량 상품 취급을 줄이고 선제적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있어 올 상반기 연체율이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2023년 말 2.00%로 증가했던 NPL비율이 부동산PF 건전성 관리 강화로 올 상반기 1.98%로 조정됐다”며 “포트폴리오가 유사한 타 캐피탈사 대비 양호한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모듈러 주택 직접 살펴보니…"인테리어 필요 없어요"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최근 농촌에서 주말을 보내려는 수요가 많아지면서 소형 모듈러 주택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듈러주택은 조립식 주택으로 공사비가 저렴하고 공기가 짧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달 31일 방문한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코리아빌드위크에서는 토지건물 거래 플랫폼 밸류맵이 선보이는 모듈러주택 '더 리빙 6' 실물이 전시돼있었다.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모듈러 주택을 보기위한 대기줄이 길게 늘어져있었다. 행사장을 찾은 칼리드 이브라힘 알하마르 주한 카타르 대사가 김범진 밸류맵 대표와 모듈러주택을 직접 둘러보기도 했다. 더 리빙 6는 면적 57.6㎡ 규모로 방 2개, 화장실 1개, 주방, 거실로 구성돼있다. 가전, 가구 등이 이미 갖춰져있어 인테리어 비용이 별도로 들지 않는다. 절반씩 별도로 제작해 조립하는 방식으로 모듈러주택이 건축된다. 모듈러 주택 내부를 둘러보니 옷장, 책상, 침대, 세탁기, 의자, 소파, 빌트인냉장고, 식기세척기 등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가.. 아시아투데이
장마 지나니 역대급 폭염…발전사, 전력수급 대책 마련 나서아시아투데이 박진숙 기자 = 올여름 역대 최장 수준의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가운데 최대전력수요 또한 급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발전사들은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서고 있다. 1일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기준 최대전력수요는 8만4794㎿(메가와트)로 전년 동기 대비 2.5%증가했다. 지난달 25일의 최대전력수요는 9만254㎿로 올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전력수요가 급등한 것이다. 제주 지역의 경우,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냉방수요가 급증하면서 지난달 24일 최대전력수요는 1113.8㎿로 동계·하계 통틀어 역대 최대전력수요를 경신하기도 했다. 전력거래소는 무더위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하계 휴가로 인한 조업률 감소로 전력수요는 8만1000~8만4000㎿로 안정적인 전력 수급을 예상했다. 그러나 휴가기 끝난 후 폭염이 이어질 경우 올여름 최대전력수요는 2022년 1.. 아시아투데이
박상우 장관, 성남복정1 공공주택 공사현황 및 근로자 안전관리 점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성남복정1 공공주택 사업 현장을 점검했다. 국토교통부는 1일 박 장관이 해당 현장을 방문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현장 관계자들로부터 사업 추진계획을 보고받고 주택공급 현황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공공주택 포함 총 43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내년 최초 입주를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날 현장을 찾은 박 장관은 사업 계획을 보고받은 후 "올해 3기 신도시에서 1만가구 이상의 주택을 착공하고, 본청약도 최초 시행하는 등 수도권 공공택지에서 주택공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며 "국민이 원하는 곳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해 국민 주거 안정을 확실하게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LH 관계자에게 "집을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적기에 양질의 주택이 공급되도록 공정 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주문했다. 박 장관은 혹서기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 관리에도 주의를 당부했다. 그는 "건설현장은 실외 작업이 많아 근로자가.. 아시아투데이
현대백화점 목동점, “AR 게임으로 즐기는 여름 캠핑” 팝업[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현대백화점은 목동점 지하 2층에서 오는 11일까지 여름 캠핑을 테마로 한 ‘증강현실(AR) 캠프그라운드’ 팝업스토어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팝업스토어에서는 AR 신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를 선보인다. 주요 콘텐츠로는 스마트폰으로 캠핑카를 운전해 아이템을 모으는 ‘AR 아이템 헌트’, 지중해 바닷속 물고기를 낚는 ‘AR 낚시’, 매장 로고를 카메라로 인식해 떨어지는 선물 상자를 잡는 ‘AR 브랜드캐쳐’ 등이 있다. 게임 속 미션에 성공하면 아웃도어 5000원 할인권, 스페셜 키링, 아웃도어 사은품 쿠폰 등을 받을 수 있다. 세 가지 콘텐츠에 모두 참여한 고객을 대상으로 경품 이벤트도 진행한다. 랜덤으로 커피 상품권, 애플워치 SE2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AR 게임 콘텐츠를 즐기며 색다른 여름 캠핑을 경험을 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오비맥주, ‘2024 카스쿨 페스티벌’ 진행…선미·갓세븐 등 총출동[마이데일리 = 방금숙 기자]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이 더욱 강력해진 라인업과 차별화된 프로그램으로 돌아온다. 오비맥주 카스는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2024 카스쿨 페스티벌’을 오는 24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카스쿨 페스티벌은 화려한 아티스트 라인업과 워터쇼로 무장한 초대형 야외 뮤직 콘서트다. K-POP, 힙합, DJ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과 브랜드 체험 공간을 방문객에게 선보인다. 올해는 선미, 청하, 유겸(갓세븐), 다이나믹 듀오, 카더가든, 백호, 하이라이트, 헤이즈 등 총 37팀의 인기 아티스트가 대거 출연한다. 이번 카스쿨 페스티벌은 총 3개의 무대에서 열린다. 서울랜드 피크닉 광장에 마련된 ‘블루 스플래시 스테이지’에서는 K-팝 아이돌 그룹과 힙합 아티스트 공연이 펼쳐지고, 물줄기를 뿜어내는 대형 카스 프레시 캔 조형물도 설치된다. ‘레몬 스퀴즈 스테이지’에서는 감성 팝과 어쿠스틱 공연이, ‘카스쿨 0.0 스테이지’에서는 DJ 등의 EDM 공연이 진행된다. 카스쿨 0.0 스테이지는 서울랜드 일반 관람객도 입장 가능하다. 다양한 체험형 콘텐츠도 준비했다. 터치스크린을 통한 체험형 게임 콘텐츠 텐텐, DIY 방식의 굿즈 제작 프로그램, 워터커튼 포토존, 레몬 샤워 포토존, DJ 포토존, 이색 메이크업 라운지 등을 운영한다. 카스 브랜드 부스에서는 카스 프레시 생맥주, 카스 레몬 스퀴즈, 논알코올 음료 카스 0.0 등을 만날 수 있다. 2024 카스쿨 페스티벌 티켓은 네이버, 인터파크, 야놀자에서 구매 가능하다. 카스 브랜드 관계자는 “선판매한 블라인드 티켓과 얼리버드 티켓이 각각 12초, 3시간 만에 매진되며 높은 인기를 증명했다”며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릴 대표 여름 축제 카스쿨 페스티벌과 함께 신나는 여름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서학개미 밤낮없네… 삼성증권 “美 주식 주간 거래대금 3조원 넘겨”삼성증권은 7월 한달간 미국 주식 거래대금 3조1000억원을 기록, 해외주식 거래 규모도 20조원을 돌파했다. 특히 삼성전자 고객이 많이 거래한 해외주식은 대부분 기술주 관련 종목이었다. 해외주식에 대한 국내 개인 투자자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조선비즈
구영배 큐텐 대표, ‘마지막 희망’ 큐익스프레스 경영권 잃는다큐텐그룹 대표인 구영배가 큐익스프레스 경영권을 잃게 되었다. 큐익스프레스 재무적 투자자들이 경영권을 인수하고 독자 경영을 할 예정이다. 큐익스프레스는 올해 나스닥 상장을 추진 중이었지만 큐텐 사태로 위기에 처해있다.조선비즈
공모주 전량 구주매출이지만...전진건설로봇 “절반은 자사주, 오히려 소각 효과”국내 1위 콘크리트 펌프카 제조사인 전진건설로봇이 공모주식을 구주매출로 구성해 부정적 여론을 덮으려고 한다. 회사는 구주매출 비율을 최소화하고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위해 고배당 정책을 내세웠다. 영업실적도 개선되고, 사업목표는 건설로봇 개발이다. 상장조선비즈
코스피 시총 ‘톱 10’ 지형 바뀌었다… 이차전지 추락 속 금융 약진이차전지주의 부진과 금융주의 약진으로 코스피 시장의 시가총액 톱10이 변경되었다. 이차전지 대표주들은 밀려나고 금융주가 치고 올라갔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 KB금융, 신한지주가 톱10에 새롭게 진입했다. 이차전지 업종은 전기차 수요 둔화로 인해 실적조선비즈
현대차, 美 마케팅 조직 확대 개편…북미 공략 가속화[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미국 마케팅 조직을 확대·개편했다. 현지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더욱 촘촘하게 만들기 위해 부서를 둘로 나누고 업무를 구체화했다. 현대차그룹 글로벌 실적의 한 축을 담당하는 미국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행보로 분석된다. 1일 현대차 미국판매법인(HMA)에 따르면 HMA는 마케팅 부서를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팀(marketing creative team)과 마케팅 성과팀(marketing performance team) 등 2개 부문으로 확대해 개편했다. 마케팅 업무를 더욱 구체화하기 위해서다. 마케팅 크리에이티브 팀은 모든 마케팅 채널을 활용해 창의적인 콘텐츠를 제작하고 개발하는 데 주력하고, 마케팅 성과 팀은 마케팅 전략 배치에 따른 효과 등을 검토해 운용의 묘를 발휘하는 데 집중하는 것과 더불어 판매 성과를 확대하기 위한 분석적 접근 방식을 마련하는 데 역량을 쏟는다. HMA는 각 팀 수장도 임명했다. 마케팅 크레이티브 팀은 안젤라 제페다 HMA 최고마케팅책임자(CMO)가 이끈다. 이번 확대 개편에 따라 직책도 최고크리에이티브책임자(CCO)로 바꿨다. 소셜 네트워크 브랜드 체험 마케팅과 다문화 마케팅을 총괄한다. 마케팅 성과 팀은 이노션 출신 글로벌 영업 마케팅 총괄 숀 길핀이 진두지휘한다. 미디어 구매와 고객 커뮤니케이션, 마케팅 재무 관리 등 업무 전반을 관리한다. HMA 측은 "이러한 변화는 성과를 최적화하는 것은 물론 진화하는 소비자 구매 행동에 대처하기 위한 것"이라며 "구매 활동을 촉진하는 데이터 중심 마케팅 솔루션을 마련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조직 개편은 미국 실적이 우상향하는 가운데 이뤄져 눈길을 끈다. 현지 마케팅 강화를 토대로 하반기에도 실적 향상을 이뤄내겠다는 의지가 담긴 전략적인 행보라는 분석이다. 앞서 현대차는 상반기 미국 시장에서 역대 최다 판매(43만1344대)를 기록했다. 전기차 판매는 전년 대비 32.1% 두 자릿수 증가한 3만2491대, 하이브리드차는 20.7% 증가한 5만7898대를 기록했다. 특히 미국 시장은 현대차그룹이 3년 연속 상반기 글로벌 판매 3위를 달성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는 점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커진 상태이다. 랜디파커 HMA 최고경영자(CEO)는 "자동차 구매에 있어 고객들의 선택지가 늘어나는 가운데 EV와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기술 혁신이 쏟아지는 시장 상황은 정제되지 않은 정보가 넘쳐나 고객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며 "이번 마케팅 부서 조직 개편을 통해 데이터와 판매 실적을 중심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있는 데이터를 제시하겠다"고 전했다. 더구루
KH신화에스엔씨,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협력 추진[더구루=정등용 기자] KH신화에스엔씨가 말레이시아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한다.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 전략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KH신화에스엔씨는 31일 한국을 방문한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대표단을 만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회동에는 △쉐인 강 KH신화에스엔씨 이사 △아마르 아왕 뜽아 알리 하산 사라왁주 부총리 △다툭 말콤 무센 라모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차관 △다툭 리핀 라맛 사라왁주 청소년스포츠기업가개발부 차관 △다토 스리 모흐드 나로덴 마자이스 사라왁주 국제통상산업투자부 중소기업 고문이 참석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사라왁주의 전기 안전 강화 프로젝트 참여를 통해 발전용 신기술 및 솔루션 투자 등에서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SEB)와의 협력을 요청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현재 사라왁 에너지 버하드와 하이브리드 마이크로그리드 태양광 솔루션 프로젝트에 협력하고 있다. 사라왁주 부총리실은 “이 프로젝트의 결과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재생 에너지 기술의 새로운 벤치마크를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KH신화에스엔씨는 이번 프로젝트 협력을 통해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동남아시아 시장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말레이시아와는 그동안 꾸준히 사업 협력을 이어오며 밀착 관계를 맺고 있다. 실제 KH신화에스엔씨는 지난 2017년 사라왁주에서 시범 사업으로 태양광 100㎾, ESS 300㎾h 규모 마이크로그리드를 구축했다. 이어 지난 2019년에는 이온커뮤니케이션즈, 부산도시가스와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말레이시아 전력청(TNB)과 가상전력발전소 실증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공동연구개발계약을 체결했다. 그 결과로 이듬해 700만 달러(약 95억원) 규모의 매칭펀드 계약도 체결했다. 지난 2006년 설립된 KH신화에스엔씨는 스마트에너지 시스템 기업으로 태양광 ESS(에너지저장장치) 시스템 컨설팅과 가상발전소, 전력변환장치(PCS), 인버터 등을 생산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를 주요 거점으로 삼고 있으며 해외사업 확대에 공을 들이고 있다. 더구루
롯데호텔, 뉴욕팰리스에 에스케이프 AI 마사지 시스템 도입…업계 최초[더구루=김형수 기자] 롯데호텔이 롯데뉴욕팰리스에 업계 최초로 로봇 마시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차별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며 고객 만족도 개선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마사지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글로벌 웰니스 여행 수요를 선점하려는 롯데호텔의 전략으로 해석된다. 1일 미국 AI 스타트업 에스케이프(Aescape)에 따르면 롯데호텔과 협력해 롯데뉴욕팰리스 내 일라 온리 스파(ila Only Spa)에 AI 기반 자동화 마사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에스케이프는 지난 2017년 미국 뉴욕에 설립됐다. 최첨단 AI 기술을 토대로 개발한 개인 맞춤형 마사지 시스템을 내세워 접객, 스포츠, 럭셔리 부동산 등 다양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해당 시스템을 활용하면 소비자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마사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AI 기술을 통해 각 고객의 3D 신체 모델을 생성하면 로봇이 이를 기반으로 개별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마사지를 해주는 방식이다. 에릭 리트맨(Eric Litman) 에스케이프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롯데뉴욕팰리스 내 일라 온리 스파에 AI 마사지 시스템을 도입하며 호텔 시장에 진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에스케이프와 롯데뉴욕팰리스는 고객들에게 혁신적 웰니스 경험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태티스타(Statista)는 오는 2027년 전세계 웰니스 여행 시장 규모가 1조3996억달러(1907조515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8679억달러(약 1182조8610억원) 규모였던 시장이 4년간 61.26% 늘어날 것이란 예상이다. 고령층 인구 확대, 성인병 유병률 증가 등에 따른 건강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 개선, 웰빙 트렌드 확산 등이 시장 성장 요인으로 꼽힌다. 조 로즈(Joe Rose) 일라 온리 스파 오너(Owner)는 "호텔 선택 시 웰빙 관련 시설 및 서비스 보유 여부를 중시하는 해외여행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은 분명하다"면서 "에스케이프와의 협력을 토대로 도입한 혁신적 AI 마사지 시스템을 통해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마사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더구루
‘농촌진흥청어린이집’ 개원 10주년, “행복한 배움 공동체 만들어요”농촌진흥청은 1일 ‘농촌진흥청어린이집’ 개원 10주년을 맞아 서효원 차장과 정희석 우석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을 비롯한 유관 기관 관계자, 원아, 교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개최했다.농촌진흥청어린이집은 2014년 8월 농촌진흥청 전북혁신도시 이전과 함께 개원해 현재까지 총 1768명의 졸업생과 수료생을 배출했다. 아동 눈높이 맞춤 교육·보육프로그램 운영, 교사 전문성·역량 강화 등 유보통합을 위한 내실 있는 운영으로 미래 인재를 돌보고 있다.아울러 아동 중심의 놀이를 강화하고 다양한 사회적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를 … 데일리안
공정위, ‘제2의 티메프’ 사태 막는다…오픈마켓 대금정산 실태점검정부가 티몬·위메프 판매대금 정산 지연 사태와 관련해 유사한 문제 재발 방지를 위해 오픈마켓 판매대금 정산실태를 점검했다.공정거래위원회는 1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8개 주요 오픈마켓 사업자들과 대금정산 실태점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간담회에 참여한 업체는 네이버, 카카오, 쿠팡, 지마켓·옥션, 11번가, 인터파크, 무신사, 롯데쇼핑 등이다.공정위는 티몬·위메프 사태는 오픈마켓이 긴 정산주기를 악용해 판매대금을 지연 정산·미정산하거나 불투명하게 관리해 입점판매업체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유사 … 데일리안
센트비, 여름 휴가철 고객지원 “해외 송금하면 선물이 펑펑”글로벌 외환 토탈 솔루션 기업 센트비가 8월 한 달간 한국에서 해외로 송금하는 고객 대상으로 소중한 휴가 시즌을 지원하는 해외 송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센트비의 개인용 해외 송금 서비스는 기존의 복잡한 해외 송금 과정을 간소화하고 은행 대비 최대 90% 이상 저렴한 수수료로 제공해 해외 송금이 잦은 여행객, 기러기 가족, 해외 체류 내국인 및 유학생, 이주 근로자 등에게 각광받고 있다. 앱을 이용해 언제 어디서나 전 세계 50개국 이상으로 송금할 수 있고, 국가에 따라 최소 5분에서 최대 1일 이내 송금이 완료돼 간편하고 합리적인 싱글리스트
시장이 주목한 빅이벤트, FOMC와 BOJ회의… 어떻게 해석하나? f. 하이투자증권 김명실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금리 동결 결정이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이루어졌지만, 앞으로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그 영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발언과 표정 변화를 분석한 결과,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하는 멘트가 있었다고 전했습니다. 9월 금리 인하에 대한 언급이 채권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으며, 10년물 국채 금리가 4.03%까지 삼프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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