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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전문가 기고] 내몸을 위한 '비타민D' 섭취…건강한 습관이 중요 실내에서의 활동이 증가하는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제와 적정 비타민D 섭취에 유의해야 한다. 비타민D는 뼈 성장부터 면역 반응에도 영향을 주며, 임신부와 태아에게도 중요하다. 한국인 성인은 10μg/일의 비타민D를 섭취해야 하며,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 아주경제
  • [막내기자의 국회구경] 김두관, '어대명' 세력 흔들까…전당대회 이후의 민주당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서 이재명 후보가 당대표로 선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김두관 후보의 지지율 상승과 당내 불만이 우려됩니다. 일부 의원들은 김두관 후보를 선택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으며, 일반 국민 여론조사 결과에서도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가 줄어들었 아주경제
  • [김다이의 다이렉트] "별똥별쇼 보며 무제한 맥주"…취향대로 즐기는 이색 호텔 패키지 K-팝 댄스를 배우고 쇼트폼을 촬영하며 호캉스를 즐길 수 있는 메이필드호텔의 '댄스, 레디, 액션' 패키지 출시. 위호텔제주에서는 별똥별을 바라보며 무제한 생맥주를 즐기는 '별똥별 패키지'를 한정 판매. 롯데호텔 서울은 웰니스 전용 객실과 패키지를 선 아주경제
  • 프로메디우스, 정성현 대표이사 선임… '루닛' 노하우 흡수 프로메디우스가 정성현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하면서 의료 AI 기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루닛의 노하우를 흡수한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프로메디우스는 최근 정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정 대표이사는 프로메디우스에 합류하기 전 루닛에서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며 의료 AI 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끈 주역이다.정 대표이사는 베이징대학교에서 도시 행정·지역 경제학을 전공하고 KAIST 바이오혁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의료 AI 기업인 루닛의 글로벌 사업개발을 담당하기 전에는 미래에셋자산운용 해외부동산투자본부에서 경력을 쌓았고 투자와 사업개발을 두루 경험했다.프로메디우스에는 지난해 6월부터 합류해 국내외 사업전략을 총괄하는 최고사업개발책임자(CBO)로 활약했다. CBO 역임 당시 프로메디우스의 주력 제품인 흉부 엑스레이 기반 골다공증 스크리닝 솔루션에 주목해 회사의 피벗에 기여한 인물로 손꼽힌다. 그의 안목과 노력에 힘입어 회사는 올해 초 프로메디우스는.. 머니s
  • "고개 드는 9월 금리인하" 美 장기채 ETF 1000억 뭉칫돈 미국이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에 돌입할 것이란 전망에 따라 금리인하기 수혜를 볼 수 있는 미국 장기채 ETF(상장지수펀드)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달(1일~18일) 국내 개인투자자들은 국내 상장된 17종의 미국 장기채 ETF를 총 1189억8147만원어치 사들였다. 그중 미래에셋자산운용 "TIGER(타이거)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가 371억원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그 뒤를 이어 한국투자신탁운용 "ACE(에이스) 미국30년국채액티브(H)"과 삼성운용의 "KODEX(코덱스) 미국30년국채+12%프리미엄(합성 H)"도 각각 264억원, 186억원어치 순매수했다.올해 하반기 미국이 금리인하를 단행할 것이란 전망에 힘이 실리면서 미 장기채 ETF에 투자수요가 쏠리는 모습이다.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9월 금리인하 확률을 100%로 반영했다. 시장에선 연말까지 3회 금리인하 확률도 50% 넘게 반영하는 등 여러 차례 .. 머니s
  • "배송기사 안전이 우선"… '폭우' 대책 마련하는 유통사들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우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유통사들이 배달 서비스 대책 마련에 나섰다. 실제로 지난 17일 경기 북부 지역 기상 악화 상황에 배송 중단 조치 등을 취한 경우도 있다. 19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커머스 업계와 배달 플랫폼 업계는 기상 악화 상황에 대비해 지침을 마련했다. 지난 17일부터 시작된 폭우가 이번주 내내 이어질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쿠팡로지스틱스서비스(CLS)는 폭우 등 기상악화 시 지역별로 "일부 배송중단"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다. 쿠팡 관계자는 "기상악화로 인해 배송되지 않거나 지연되는 경우 배송 기사들에게 어떠한 불이익도 없기 때문에 배송 기사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며 "지난 17일 기준 경기 북부·서부 등지 배송지에 배송 중단 조치를 취했고 이러한 기상 상황에 따른 조치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배달의민족(배민)은 기상 상황이 크게 악화했을 때 라이더 안전을 위해 배민1·배민B마트 서비스 범위를 축소 운.. 머니s
  • 트럼프측, 美민주 '바이든 후보사퇴 요구'에 "쿠데타 시도" (밀워키=뉴스1) 김현 특파원 = 미국 공화당 대통령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측이 1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민주당내 후보직 사퇴 요구와 관련, "민주당의 쿠데타 시도 머니s
  • 한화그룹 팀장 88%가 선택한 RSU 뭐길래 한화그룹이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대표이사와 임원들에 이어 팀장으로 "양도제한조건부주식"(RSU)를 확대키로 했다. RSU는 직원들에게 성과에 대한 보상을 주식을 제공하는 스톡 그랜트의 한 종류다.19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그룹은 지난달 ㈜한화·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시스템·한화오션·한화솔루션 5개 계열사 별로 "리더 인센티브(RSU) 설명회"를 진행한 뒤 이달 초 전환 여부를 직원들에게 선택하도록 했다. 시행 대상 5개 계열사 팀장 1116명 중 976명, 약 88%가 기존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RSU) 제도를 선택했다. 한화그룹은 2020년 책임경영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국내 상장사 가운데 처음으로 RSU 제도를 도입했다. 임원 RSU의 경우 성과급을 폐지하고 RSU를 부여하고 있지만, 팀장의 경우 기존에 받고 있는 팀장 수당 대신 "리더인센티브"라는 새로운 RSU 제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팀장들도 임원들과 같이 장기적 관점을 가지고 의사결정에 참여하고.. 머니s
  • 전세 통계 1년2개월째 상승?… 실거래가 1주새 7000만원 뚝 정부의 저금리 특례대출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가와 전셋값이 오르면서 집값 통계에 반영된 가운데 서울 주요 단지의 실거래가는 움직임이 미미한 것으로 파악됐다. 강북 고가 지역인 마용성(마포·용산·성동)의 대표 단지 "마포 래미안푸르지오"(3885가구)는 주요 실거래가가 등락을 반복하거나 1주 만에 전세가 7000만원 떨어진 사례도 확인됐다. 1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셋째 주(15일 기준) 전국 아파트의 매매·전세 상승률은 0.05%, 0.06% 각각 상승했다. 지역별로 매매가는 수도권(서울·경기·인천) 0.12%→0.13%, 서울 0.24%→0.28% 등으로 상승 폭이 확대됐다. 전셋값 상승률은 수도권 전체 기준 0.13%에서 0.14%로 확대되고 서울만은 0.20%에서 0.18%로 축소됐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 통계는 2018년 9월 이후 5년 10개월 만의 최대 상승률을 기록했고 17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전셋값은 61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학군지 등에서 .. 머니s
  • [S리포트] 경영능력 입증한 '보령 3세' 김정균, 승계 초석 다졌다 보령 오너 3세인 김정균 보령 대표(39)의 경영능력이 입증됐다는 평가다. 대표이사로 취임한 후 매년 보령(옛 보령제약) 실적 개선에 성공한 덕분이다. 업계는 한동안 보령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늘어날 가능성이 큰 점을 감안해 김 대표의 경영능력에 신뢰를 보낸다. 이 같은 경영능력을 바탕으로 경영권 승계 초석을 마련한 김 대표는 향후 그룹 지배력 강화에 힘쓸 것으로 보인다.━보령 키 잡은 김정균… 실적 순항 이끌어━김 대표는 2022년 보령 대표이사로 취임하며 오너 3세 경영을 본격화했다. 2014년 보령에 이사대우로 입사한 지 8년 만이다. 보령제약 창업주인 김승호 명예회장의 손자이자 김은선 보령 회장의 외아들인 그는 보령에서 전략기획팀·생산관리팀·인사팀장 등을 맡으며 경영능력을 쌓아 왔다. 2017년부터는 지주회사 보령홀딩스 대표를 맡아 투명한 경영 체계 정립 등에 힘썼다. 김 대표는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신사업 역량 강화와 새로운 수익기반 창출에 관심이 많.. 머니s
  • 미국 "北 외교관 한국 망명, 놀랍지 않은 일" (서울=뉴스1) 정지윤 기자 = 최근 쿠바 주재 북한 고위 외교관 리일규 참사(참사관)가 국내로 망명한 것에 미국이 "놀랍지 않은 일"이라고 논평했다. 18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에 따 머니s
  • 지인 카드 몰래 쓰고 "죽여버린다" 협박한 40대 '징역 8개월'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지인 카드를 훔쳐 쓴 것도 모자라 "죽여버린다"고 협박한 40대 남성에게 징역형이 선고됐다. 1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북부지법 제13형사부(부장판사 이태웅)는 머니s
  • "앗 떨어진다" 코스닥, 올해 들어 5.1% 하락… 기업도 '탈출 러시' 코스닥이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주가 저평가로 코스닥 시장을 자진해서 떠나는 기업도 늘어나고 있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8일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0.84% 내린 822.48에 거래를 종료했다. 올해 들어 코스닥은 5.09% 떨어졌다. 같은 기간 코스피가 6.37% 상승한 것과 대비된다.코스닥 부진은 시장을 구성하는 주요 종목들이 글로벌 경기 불확실성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기업과 중소형주에 몰려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종목의 대부분을 구성하고 있는 2차전지 관련 종목들이 올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며 코스닥 지수 역시 끌어내렸다는 평가다. 대표적 2차전지 종목인 에코프로비엠은 코스닥 시가총액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18일 기준 올해 들어 37.72% 떨어졌다. 시가총액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에코프로도 같은 기간 24.11% 하락했다.2차전지 관련 종목은 올해 하반기에도 글로벌 전기차 판매.. 머니s
  • 복날은 다가왔는데…삼계탕, 흑염소, 한우 가격 상승에 부담 커져 한여름 외식 물가 상승으로 보양식 HMR 수요가 늘고 있다. 삼계탕, 흑염소, 한우 등 가격 상승에 대체제로 HMR 선택하는 경향. 닭가격 상승은 인력난으로 인한 것. 외식 물가 상승과 비용증가로 HMR이 가성비 대체제로 인기. 서울경제
  • NH농협 참전… 5대 금융, '트래블카드' 놓고 경쟁 본격화 NH농협카드가 해외 결제 특화 카드인 'NH트래블리체크카드'를 출시했다. 이 카드는 해외 결제·출금 시 원화로 환산하지 않고 현지 통화로 진행되며, 국제 브랜드 수수료와 해외 서비스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또한 국내에서도 다양한 캐시백 혜택을 제공한다. 서울경제
  • [파이낸스 포커스] 불법추심 막는다지만…저신용자 돈줄 끊길 수도 개인채무자보호법 시행을 앞둔 금융업계는 법 시행으로 인해 대출을 꺼리고 이자도 높아져 급전이 필요한 저신용자들이 돈을 빌릴 곳이 없어지는 상황이 우려된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법 시행 후 현장 감독을 통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개인채 서울경제
  • "당근에서 만났어요"…'동네 모임' 가입자 20배 쑥 당근 앱의 지역모임 가입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도 증가했다. 당근은 동네 생활 기능을 강화하여 이용자들의 체류 시간을 늘리는 전략을 성공적으로 이뤄냈다. 당근 내 지역모임 개수는 작년 대비 12배 증가하였고, 모임 가입자 수도 19. 서울경제
  • 이종찬 광복회장 “독립기념관 수장, 독립지사 후손들에게 맡겨야”[특별 인터뷰] “건국론자들, 역사 왜곡해 독립운동 부정하고 일제시대 미화시켜” “군국주의 일본ㆍ현재 일본, 나누어 봐야…미래 대한민국 준비해야” “나도 (독립운동가) 후손이라 낯뜨겁긴 한데 요즘 말로 하면 흙수저가 많아요. 선조들이 그나마 있는 재산을 독립자금에 보태고 항일운동하느라 자녀들을 돌볼 시간이 있었겠나. 그래서 다른 지원은 몰라도 독립기념관장만큼은 그 취지와 우대 측면에서 독립지사 후손들이 자리를 이어갔으면 좋겠어. 그런데 지금 상황이…” 18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광복회관에서 이투데이와 만난 이종찬 광복회장은 최근 친일파 재산 환수 이투데이
  • [신양란의 좌충우돌 해외여행 29] 베트남 나짱 캄란공항에서 나는 억울했다 [시조시인·여행작가 신양란] 2007년 1월, 베트남 4개 도시를 여행한 적이 있다. 호치민으로 들어가 나짱(나트랑)과 후에를 거쳐 하노이로 들어가는 여정이었다. 그때 나짱 캄란공항에서 겪었던 황당한 일이 문득 생각나 적어보려 한다. 호치민 떤선넛공항을 이륙한 지 한 시간이나 되었을까. 비행기는 나짱 캄란공항에 착륙했다. 공항이라기보다 소도시 버스 터미널이라고 하면 딱 좋을 만큼 작고 소박한 건물이었다. 나짱이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보니, 비행기에서 내린 사람은 대부분 외국인 여행자였다. 그들은 미리 호텔 측에 픽업을 부탁했는지, 마중 나온 사람들로 공항 안이 북적댔다. 주변을 살펴보니 마중 나온 사람이 없는 팀은 우리 가족뿐이었다. 어쩐지 쓸쓸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그건 문젯거리도 아니었다. 진짜 문제는 가방을 찾아 건물 밖으로 나가려 할 때 일어났다. 문을 지키고 있던 공항 직원이 우리를 제지하는 것이었다. 가방을 가리키며 뭐라고 하는데, 무슨 말인지 알아들을 수 없었다. “뭐야, 왜 못 나가게 하는 거야?” “글쎄, 우리 가방에 무슨 문제가 있나?” “혹시 우리 가방에 마약 같은 게 들어있다고 생각하는 걸까?” “설마….” 우리는 영문을 몰라 어리둥절해하며, 나가도 좋다는 처분이 내리기만 기다렸다. 그러는 사이 다른 여행자들이 썰물처럼 다 빠져나가고, 공항 안에는 우리 가족만 남았다. 안 그래도 마중 나온 이가 없는 유일한 팀이라 쓸쓸했는데, 텅 빈 공항 안에 우리만 남고 보니 더욱 비감했다. “What's the problem?”(뭐가 문제입니까?) 내가 묻자, 그 직원은 베트남 말인지 영어인지 구별하기 힘든 말로 뭐라고 설명했다. 우리 가방에 무슨 표 딱지가 붙어 있지 않은 게 이유인 것 같았다. 다른 사람들의 가방에서 뗀 표 딱지를 보여주며 그걸 내놓으라고 하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우리 가방에는 그게 붙어 있질 않았다. 떤선넛공항의 체크인 담당자가 실수로 우리 가방에만 안 붙였는지, 아니면 엉성하게 붙여 중간에 떨어졌는지 알 수 없지만, 하여간 없는 걸 내놓으라니 우리로서는 답답한 노릇이었다. 우리가 몰래 떼어서 감춘 것도 아니고…. 우리를 마냥 붙잡아 놓는다고 해서 없는 표 딱지가 생겨날 리도 없고, 다 떠난 자리에 달랑 하나 남은 가방의 주인이 우리라는 걸 의심할 필요도 없기 때문인지, 나중에는 여권을 확인하고 내보내 주었다. 이래저래 쓸쓸하고 씁쓸한 캄란공항 입성이었다. 나중에 그 직원이 내놓으라고 우겨대던 표 딱지를 탑승권에서 찾았을 때는 분통이 터졌다. “아니, 가방에다 붙여야 하는 표 딱지를 왜 우리 것만 탑승권에다 붙여서 그 곤욕을 치르게 만든 거야? 캄란공항 직원도 그래. 날마다 하는 일이 그건데, 가방에 없으면 탑승권에 붙였나보다 생각하고 친절하게 대해줄 수도 있는 거잖아. 우리야 처음이라 몰랐다지만, 자기들은 한두 번 겪는 일도 아닐 텐데, 그렇게 시치미 딱 떼고 무조건 가방에 안 붙어 있다고 트집 잡는 건 무슨 경우야?” 그 후 하노이 노이바이공항에서 우리랑 똑같은 일을 겪으며 쩔쩔매는 사람을 보면서 나는 생각했다. ‘이건 단순한 착오나 실수가 아니라, 이 사람들의 악취미인지도 몰라.’ 붙이는 사람은 탑승권에다 붙이고, 검사하는 사람은 가방에 안 붙어 있다고 트집을 잡는 일이 같은 나라 안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게 그때는 도무지 이해되지 않았다. 사실 입국하는 사람의 가방에 표 딱지가 붙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경우를 다른 나라 공항에서는 본 적이 없는데, 베트남은 특이했다. 혹시 지금도 그런 시스템이 유지되고 있고, 가방에 표 딱지가 붙어 있지 않아 난감한 상황에 놓이는 경우가 생긴다면 탑승권을 확인해 보라고 조언하고 싶다. |신양란. 여행작가, 시조시인. 하고 싶은 일, 즐겁고 행복한 일만 하면서 살고 있다. 저서로 <여행자의 성당 공부><꽃샘바람 부는 지옥><가고 싶다, 바르셀로나><이야기 따라 로마 여행>등이 있다. 마이데일리
  • '괘씸죄' 걸린 배민…정부, 공공앱 지원 강화 등 압박 높인다 배달의민족이 수수료 인상에 대한 비판을 받으며 정부가 배민에 압박하고 있는 상황. 배달 플랫폼에만 이익되는 정책에 대한 우려도 제기됨. 정부는 배달앱 육성과 온누리상품권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 배달로는 이미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할 수 있어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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