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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증시한담] 여의도 새 랜드마크 TP타워… 본사 옮긴 신한·키움 은근한 신경전 중이라는데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위치한 TP타워가 오픈했다. 220m의 고층 건물로 재탄생한 TP타워는 신한투자증권과 키움증권 등 다양한 금융투자사가 입주하고 있다. TP타워는 여의도에서 5번째로 높은 건물이며, 대형 증권사 두 곳이 한 건물에 본사를 옮긴 것 조선비즈
  • [주간코인시황] 트럼프 피격 후 10% 넘게 상승한 비트코인 미국 대선 후보로 나온 트럼프 전 대통령의 총격에 대한 평가로 인해 가상자산 시장이 상승했다. 하지만 조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 가상자산 시장은 미국 대선 결과와 이더리움 현물 ETF 승인 등 추가 호재에 따 조선비즈
  • “우리 쪽으로 이사(ISA) 오세요”… 절세 매력 ISA 인기에 증권사 유치 경쟁 치열 증권사 개인종합자산계좌(ISA) 잔액이 은행 ISA를 넘어섰다. 절세 혜택과 고수익을 누리려는 투자자들이 증권사 ISA에 몰리고 있으며, 정부의 세제 지원 확대로 더 많은 투자자가 증권사 ISA를 선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증권사들은 이에 대한 경쟁을 조선비즈
  • [재계-in] 인도 시장 챙긴 이재용, AI 만능론 앞세운 최태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인도 시장 챙기고 릴라이언스家 막내 결혼식 참석13일 인도 뭄바이를 찾아 현지 IT시장을 살펴보고 현지 임직원들과 간담회. 이 자리에서 “치열한 승부근성과 절박함으로 역사를 만들자”고 당부. 같은 날 무케시 암바니 릴라이언스 회장의 막내아들 아난트 암바니 결혼식에 참석. 무케시 암바니 회장은 인도 최대 갑부이자 세계 부호 9위. 그가 이끄는 릴라이언스는 석유화학, 오일 및 가스, 통신, 소매업, 금융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현지 시장 톱 클래스 기업들을 거느린 인도 최대 기업집단. 암바니 가문의 결혼식은 글로… 데일리안
  • 전기차 시대에도 '벤츠는 벤츠'… 마티아스 바이틀 사장 "판매량 연연 않는다" 지난해 취임한 마티아스 바이틀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이 올 상반기 이룬 성과에 높은 만족감과 자신감을 드러냈다. 올해 수입차 판매 1위 타이틀마저 BMW에 넘겨줬지만, 이에 연연하지 않고 라인업을 다양화해 고객 만족도를 높이는 것을 최우선으로 하겠다는 방침이다.성과를 자신하는 만큼 한국 시장에 진출할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공습에도 경쟁할 필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동화 전략 역시 속도는 조절하겠다면서도 향후 전기차 시대에도 '벤츠'의 위상을 지켜갈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바이틀 사장은 지난 17일 부산 기장 … 데일리안
  • 미래 먹거리 ‘퇴직연금’ 경쟁…미래에셋 추격 나선 증권사들 증권사들이 점점 커지는 퇴직연금 시장을 확보하기 위한 경쟁력 강화에 돌입했다. 미래에셋증권이 퇴직 쿠키뉴스
  • 폭우 피해 ‘고통 분담’…금융권 전방위 지원 나선다 집중호우가 지속되며 충청·전북 등에서 집중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다. 이를 돕고자 금융권에서 수해 쿠키뉴스
  • 대기업 시공사 아파트 천장에 물 콸콸… "침수 악몽 재현" 세찬 장맛비에 전국 곳곳에서 신축 아파트들의 침수 피해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입주 1년도 안 된 경기 화성시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아파트는 지하 주차장의 물난리 사진이 실시간 온라인으로 확산돼 논란이 일었다. 시공사인 서희건설은 시공 하자가 아니라며 책임을 회피했다.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난 18일 화성시청역 서희스타힐스4차 한 동의 지하 주차장에 침수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아파트 입주민이 인터넷에 게시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과 영상에는 지하 주차장 천장에서 빗물이 쏟아지고 바닥은 물이 차오른 모습이 담겼다.지하 13층~지상 24층 20개동 1800여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조성된 해당 아파트는 지난해 10월부터 입주가 시작됐다.지난해 12월 입주했다고 밝힌 글의 작성자 A씨는 "신축 아파트 부실 공사를 몸소 체감 중"이라며 "어떤 동은 계단에서 물이 떨어진다고 한다. 비올 때 창문에 비가 새는 세대도 있어 방수가 제대로 안 된 게 아니냐는 얘기가 종종 들렸다.. 머니s
  • 잭폿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글로벌 제약사가 주목한 기술은 지난해 기술이전에 이어 최근 잭폿을 터뜨린 오름테라퓨틱 비결에 대해 업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일 업계에 따르면 오름테라퓨틱은 최근 미국 제약사 "버텍스 파마슈티컬"과 이중 정밀 표적 단백질 분해(TPD) 기술에 대한 1조원 이상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버텍스는 오름테라퓨틱의 TPD 기술을 활용해 유전자 편집 치료제의 새로운 전처치제를 발굴하기 위한 연구 권한을 갖게 됐다. 오름테라퓨틱은 1500만 달러(한화 약 208억원 규모)의 선급금을 우선 수취한다. 향후 개발 단계에 따라 최대 3개 타깃 각각 3억1000만달러(3개 합산 규모 약 1조3000억원)의 추가 옵션·마일스톤을 수령한다. 전처치제의 상업화 시 연간 판매 로열티는 별도다.이번 성과는 지난해 말 미국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와의 기술이전을 체결한 것에 이은 두 번째 성과다. 오름테라퓨틱은 BMS에게 급성골수성백혈병 치료제 "ORM-6151"을 기술이전하는 계약을 맺었다. 당시 .. 머니s
  • [헬스S] 숙면 방해하는 코골이… 수술 없이 고치려면 수면 중 흔하게 발생하는 코골이는 무호흡증을 유발해 수면의 질을 떨어트릴 수 있다. 시끄러운 소리 탓에 같이 자는 사람의 숙면을 방해하기도 한다. 코골이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원인 진단과 함께 금연, 절주, 체중 감량 등의 생활 습관 변화가 필요하다.20일 질병관리청 국가건강정보포털에 따르면 코골이는 수면 중 기도가 좁아지며 발생한다. 기도 일부가 막히면서 떨리면 코골이 소리만 나고 기도가 완전히 막히면 반복적으로 호흡을 멈추는 무호흡이 발생한다.수면 무호흡증이 생기면 폐쇄성 무호흡을 겪을 수 있다. 자는 동안 기도가 완전히 막히는 현상이 수초 동안 지속하는 현상이다. 이는 호흡을 방해해 저산소증과 고탄산혈증(혈중 이산화탄소가 비정상적으로 많아지는 현상)을 초래하고 잠이 깨는 각성 상태를 유발한다. 자는 동안 수면과 각성이 수백번 반복되는 탓에 환자는 숙면에 어려움을 겪게 된다.코골이나 수면 무호흡증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수면 자세와 생활습관을 고쳐야 한다. 옆으로 눕고 .. 머니s
  • 사직 전공의 7648명, 올해 넘기면 내년에도 수련 재개 어려워 전공의 이탈로 인력난에 신음하던 수련병원들이 7648명을 사직 처리하고, 하반기(9월) 모집에서 7707명을 신청했다. 다만, 얼마나 많은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재응시할지는 미지수다. 20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수련병원 중 110개 병원에서 17일 사직 처리 결과를 제출했다. 인턴 3068명 중 2950명이 임용 포기 또는 사직 처리됐으며, 레지던트는 1만463명 중 4698명이 사직 처리됐다.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은 다음 달까지 수련 재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올해 하반기 모집에선 특례가 적용돼 기 이투데이
  • [IPO스타워즈] 'SAP 솔루션' 인스피언, 코스닥 예비심사 통과 "신성장 동력 확보" SAP(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업무용 프로그램) 솔루션 전문기업 인스피언이 상장 예비심사를 승인받고 본격적인 IPO(기업공개)에 시동을 걸었다.2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최근 인스피언은 한국거래소로부터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 승인을 받았다. 조만간 인스피언은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상장 절차에 나설 계획이다. 상장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2009년에 설립된 인스피언은 EAI(기업애플리케이션통합) 컨설팅과 보안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무 효율화와 데이터 관리 등을 위해 대기업과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SAP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인스피언은 SAP EAI 컨설팅 사업에 주력해왔다. ERP(전사적자원관리)분야 글로벌 1위 기업인 SAP의 구축 파트너로서 SAP 통합 솔루션(SAP PO, SAP IS)에 대한 높은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국내 SAP 연계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는 평가다. 인스피언은 보안 솔루션 분야에.. 머니s
  • 이주승, 베트남 사는 친형 공개…"음식점 준비 중"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이주승이 베트남으로 건너가 친형을 만났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배우 이주승이 3살 터울 형 이주앙 씨를 공개해 눈길을 머니s
  • 전현무, 진선규 깜짝 통화…미미미누까지 "방송서 친해져" (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전현무가 진선규와 깜짝 통화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방송인 전현무의 일상이 공개된 가운데 지인들에게 전화를 걸 머니s
  • 조현아, '줄레'가 불러온 뜻밖의 논란…"관심 많은 것 같아 두근거려" ‘어반자카파’ 조현아가 뜻밖의 화제를 불러온 ‘줄게’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19일 유튜브 채널 ‘어반자카파’에서는 “줄게 줄게 완전체 예능을 줄게~ 어반자카파 컨텐츠 모두 다 드릴게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조현아는 “최근에 ‘줄게’ 때문에 연락 많이 받았다. 핸드폰을 안보고 있었는데 불나 있었다. 처음에는 노래 잘된 줄 알았다”라며 “다음날 네이버 메인에 내 이름이 있더라. ‘조현아 라이브 대참사’라더라. 그렇게 알게 됐는데, 사실 크게 생각은 안 했다”라고 속내를 전했다. 이에 동료 권순일은 “네가 아프지 이투데이
  • 장민호,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 도전…'요리 늦바람' (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가수 장민호가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 양식 조리기능사 자격증에 도전한 근황을 공개했다. 19일 오후에 방송된 KBS2TV 예능프로그램 '신상출시 편스토랑'(이 머니s
  • [마흔엔튜닝] 그렇게 기타 초보는 자란다 [도도서가 = 북에디터 정선영] “뭐해?” 저녁 무렵, 엄마에게 걸려 온 전화였다. “어, 좀전에 기타 레슨 끝났어.” “지쳐서 쉬고 있어?” “어? 어떻게 알았지?!” 그간 어지간히 우는소리를 했나 보다. 좀처럼 실력이 늘지 않아 속상하다고 말이다. 사실 레슨이 끝난 건 한 시간도 더 전의 일이지만, 엄마 말처럼 나는 진이 빠진 채 늘어져 있었다. 아이 하나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는 말이 있다. 마흔이 넘은 기타 입문자인 나 하나를 키우는 데에도 꽤 많은 사람이 필요하다. 기타 선생님은 물론, 가족과 지인 도움을 많이 받고 있다. 차로 30분 남짓 걸리는 본가에도 기타를 가져가는 통에 엄마는 일단 귀가 고생 중이다. “그래도 좀 늘지 않았어? 빨리 늘었다고 해줘”라는 말에 강요된 답도 해야 한다. 지인 역시 상황은 비슷하다. 레슨이 끝나면 오늘은 이게 잘 안 됐다며 의기소침해진 나를 위로해준다. 무슨 얘기로 시작하든 기타 얘기로 끝나는 내 말에도 싫은 기색 없이 잘 들어준다. 며칠 전, 다가오는 가을 완곡을 목표로 맹렬히 연습 중인 영화 <머니볼> ost ‘더 쇼’를 연습 중인 녹음 파일을 몇 사람에게 보냈다. 원곡을 배경으로 틀어놓은 채 내가 익힌 리듬 하나로 곡을 끝까지 쳐냈다. 고맙게도 지인들은 칭찬과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주었다. “오오오오오! 잘 친다!” “뭔가 조마조마하긴 했지만 완주를 했어!” “피나는 노력과 땀의 결실이!” “와… 소름…” 오랜 시간 함께 작업해온 저자 선생님도 내 하소연과 칭찬 강요(?)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인간의 뇌를 전공한 H 교수님은 C 마이너 코드를 까먹고 충격받은 일을 말하며 내가 치매 아니냐고 묻자, “일이 많아서 일시적으로 인지 능력이 떨어진 거예요”라고 사뭇 진지하게 답해주셨다. 한때 록커를 꿈꿨던 또 다른 L작가님은 나의 열렬한 지지자이다. 칭찬에 후하지만 빈말은 못하는 작가님은 칭찬 대신 내 열정에 박수를 보내며 “언젠가 기타를 잘 치게 되면 좋은 기타를 선물하겠다”고까지 했다. 하루하루 시간이 가는 만큼 버스킹을 목표로 한 환갑도 하루하루 다가온다. 많은 이들의 응원이 칭찬과 환호로 바뀌는 날을 고대해본다. |정선영 북에디터. 마흔이 넘은 어느 날 취미로 기타를 시작했다. 환갑에 버스킹을 하는 게 목표다. 마이데일리
  • TSMC 거래처 日 '구마모토' 진출 활발 [더구루=오소영 기자] 대만 TSMC가 일본 구마모토에 생산시설을 건설하며 일본·대만 협력사들의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TSMC 신공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서다. 일본과 대만 협력사들의 협력도 포착되며 구마모토 내 반도체 투자 열기가 뜨겁다. 20일 코트라 후쿠오카무역관에 따르면 일본 '하메스 에피테크'는 TSMC 구마모토 공장에 반도체 제조 장치 납품을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반도체 장비 대리점 사업과 함께 이온주입기, 증착, 에칭 등 자체 장비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1989년 파트너십을 체결한 도쿄 일렉트론과 스미모토, 후지켄, ORC 등 일본 기업뿐만 아니라 대만, 태국, 미국, 네덜란드 등 다국적 반도체 장비 제조사들과 거래하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거래 경험을 토대로 TSMC 신공장 공급을 노린다.일본 유일의 이온주입 장치 제조사 '스미토모 중공업'도 마찬가지다. 스마토모 중공업은 지난 2022년 TSMC로부터 우수 공급사로 선정된 바 있다. 에히메 신공장을 완공한 후 생산능력을 2배 늘리며 반도체 업계의 수요 확대에 대응했다. 특수 정밀 밸브와 유량 제어 시스템을 만드는 후지킨은 구마모토에 사무소를 차렸다. 일본 내 반도체 제조 장비용 밸브 시장에서 점유율 60%를 올리고 있어 TSMC 구마모토 공장에도 납품을 성사시킨다면 점유율 확대가 기대된다. 현재 TSMC와 전 공정을 중심으로 거래를 희망하는 기업은 70여 개에 달한다. TSMC의 대만 파트너사들 또한 규슈에 진출했다. 대표적으로 반도체 웨이퍼 컨베이어를 취급하는 가동정밀(家登精密)은 구루메시 히로카와 신공업단지에 공장을 지어 TSMC의 구마모토 1공장을 위한 웨이퍼 컨베이어를 생산할 예정이다. 9억엔(약 79억원)을 투자해 1만 ㎡ 부지를 매입하고 초기 4000㎡의 공장을 짓는다. 여유 부지를 활용해 추가 투자를 검토한다. 노스실업(諾司実業)은 작년 2월 일본 법인 '노스엔지니어링'을 설립했다. 현지 중소기업과 협력해 구마모토 공장에 클린룸을 납품 중이다. TSMC 협력사들이 연이어 진출하며 구마모토는 일본 반도체 산업의 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다. 규슈는 일본 내 집적회로(IC) 수출액이 가장 많다. 하카타항의 수출액은 지난해 전체 IC 수출 시장에서 점유율이 30.97%에 달했다. 반도체를 비롯한 전자부품 수출액은 규슈 전체가 지난 5월까지 8개월 연속 상승세다. 반도체 장치 관련 수입액은 하카타항이 2021년 2900만 달러(약 400억원)에서 2023년 2억4400만 달러(약 3300억원)로 증가했다. 규슈 내 후쿠오카 공항은 같은 기간 5000만 달러(약 690억원)에서 9000만 달러(약 1200억원)로 늘었다. 파워반도체 투자도 이어지고 있다. 미츠비시 전기는 4월 구마모토 전력 반도체 웨이퍼(탄화규소) 공장 건설에 착공했다. 2026년 반도체 웨이퍼 생산 능력을 2022년 대비 5배 확대한다. 업계 관계자는 "규슈 지역은 일본 반도체 생산의 50% 이상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은 정부 차원에서 TSMC의 공급망에 참여하도록 현지 기업을 지원하고 있다. 규슈현과 오키나와현, 야마구치현 경제단체 등으로 구성된 규슈지역전략회의는 지난달 4일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일본 기업이 대만 회사와 합작사를 세워 인증 기간을 단축시키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규슈 정부는 지난 2월 28~29일간 구마모토 산업진흥엑스포를 열어 일본과 대만 기업의 접선을 지원했다. 구마모토현 공업 연합회는 대만 경제 단체와 기술 협력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한편, TSMC는 구마모토현에 지난 2월 1공장을 개소해 오는 4분기 상업생산을 시작한다. 12~2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 수준의 반도체 원판인 웨이퍼를 월 5만5000장 이상 제조한다. 오는 2027년 가동 목표로 2공장 건설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
  • 발전하는 인도 IT산업, 사이버 보안 현황은 [더구루=홍성일 기자] 인도 IT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사이버 보안 산업도 덩달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인도 정부는 적극적인 지원 정책을 펼치며 사이버 보안 기술 확보에 나서고 있다. 코트라 첸나이무역관은 16일 'IT 분야의 발전으로 인한 위협도 커지는 상황에서 인도의 사이버 보안 산업은?' 보고서를 통해 인도 사이버 보안 시장을 분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은 2024년부터 2029년까지 연평균 13% 성장해 53억 달러(약 7조3000억원) 규모로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을 주도하는 지역은 벵갈루루, 하이데라바드, 첸나이 등 인도 IT 산업이 집중된 지역이었다. 인도 정부가 적극적으로 사이버 보안 기술 확보에 나선 것은 인도 대기업들이 상당한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어 사이버 공격에 대상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네트워크 보안 플랫폼 기업 테너블에 따르며 인도 대기업들은 평균적으로 1만2000개의 디지털 자산을 보유하고 있지만 잠재적인 사이버 공격에는 취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인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사이버 보안 산업을 성장시키고 있다. 대표적으로 국가 사이버 보안 정책(NCSP, National Cyber Security Policy)을 수립해 중용 인프라 방어, 사이버 위협 요소 방해 및 해제, 사이버 보안 회복력 증진 등에 나서고 있다. 이외에도 사이버 스와차타 켄드라 센터를 설립해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와 백신 회사와의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으며 디지털 개인 정보 보호 법안(PDPB, Digital Personal Data Protection Bill)을 도입해 개인정보 보호에도 신경쓰고 있다.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의 강점으로는 발달한 IT 기술 개발 능력이다. 이런 발달한 개발 능력은 사이버 보안 혁신의 탄탄한 기반이 되고 있다. 하지만 약점으로는 숙련된 인력과 전문가가 부족하다는 점이 뽑힌다. 정부와 외국자본의 대대적인 투자로 산업 발전의 기회를 잡고 있지만 빠르게 늘어나는 사이버 위협으로 신뢰성과 재정적 타격을 입을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코트라 첸나이무역관은 "인도 시장에서는 인도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다양한 언어 지원과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포함한 로컬화된 사이버 보안 제품 및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인도 사이버 보안 산업에서는 사용자 맞춤 모델을 개발하고 합리적인 가격 전략을 통해 시장에서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구루
  • [통신리뷰] SK텔레콤, 휴가철·올림픽 기간 특별 소통 대책 발표(7월3주차) ◇SK텔레콤 SK텔레콤(이하 SKT)은 여름 휴가철과 파리 올림픽 기간을 앞두고 안정적인 서비스 품질 제공을 위해 22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특별 소통 대책기간으로 지정, 이동통신 품질 집중 관리에 돌입한다. 해마다 7~8월은 휴가를 맞아 전국 주요 관광지를 찾는 피서 인파 급증과 함께 다양한 대규모 공연·행사 등으로 인해 통신 트래픽이 크게 증가하는 시기다. 특히 올해는 제33회 파리 올림픽 개최로 데이터 사용량이 평년보다 늘어나는 것은 물론 해외 관광객 증가에 따른 로밍 수요도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SKT는 8월 말까지 SK브로드밴드, SK오앤에스, 홈앤서비스 등 관계사와 함께 특별 소통 상황실을 운영하며 통신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SKT는 이번 특별 소통 대책기간에 앞서 전국적으로 이동통신 트래픽 증가가 예상되는 공항, 기차역, 버스 터미널, 주요 관광지, 번화가, 쇼핑몰, 기타 인파 밀집 지역 등을 중심으로 5G 및 LTE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다. 이와 함께 휴가철 주요 공연 및 행사가 열리는 지역에서도 철저한 사전 네트워크 관리를 통해 최적의 통신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고속도로 상습 정체구간은 물론 휴양림, 해수욕장, 리조트, 캠핑장 등 주요 관광지를 중심으로 국지적 트래픽 증가에 대비한 통신 인프라 점검도 마쳤다. 또한 휴가기간 실내나 차량에서 다양한 미디어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웨이브 등의 OTT, 티맵(TMAP)과 같은 네비게이션 등 각종 서비스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의 주요 경기가 열리는 8월 1~2주가 하계 휴가철 데이터 사용이 절정에 달하는 시기로 예상하고, 해당 시점에 시스템 집중 모니터링을 진행한다. 또한 최근 해외여행객 증가에 따라 로밍 이용 고객수가 6월 대비 최대 30% 증가할 것으로 예상, 트래픽 집중이 예상되는 중계사업자와의 협업을 통해 추가 용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SKT는 보안 측면에서도 디도스 공격이나 해킹 시도 등을 실시간 감시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를 집중 분석을 진행하며 연휴기간 택배 도착 문자 등을 사칭한 스미싱 모니터링에도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SKT는 집중호우 및 폭염과 태풍 등으로 인한 재난대비에도 철저히 대응 중이다. 전국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 및 침수/누수 점검을 완료했고 도서지역의 고정형 비상발전기 및 비상복구물자도 점검했다. SK브로드밴드도 비상복구물자 점검 및 비상 연락체계 점검 등을 완료했다. SKT와 SK브로드밴드는 자연 재난으로 인한 이재민 발생 시 신속한 대민지원을 시행한다는 계획이다. 성진수 SKT 인프라서비스CT 담당은 "휴가철 고객들의 쾌적한 휴식과 즐거운 여정을 지원하기 위해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용하고 통신품질 관리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서울시 지하철 9호선 철도통합무선망(이하 LTE-R) 구축 사업을 단독으로 수주했다. LG유플러스는 이달 중으로 구축 작업에 본격적으로 착수할 계획이다. LTE-R은 4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LTE를 철도 환경에 최적화한 철도 통합 무선통신 시스템이다. 기관사, 관제실 등 열차를 운행하는데 참여하는 인력이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만든다. 기존 음성 통화를 위주로 이용됐던 무선통신기술과 달리 빠른 속도를 바탕으로 음성·영상·데이터 서비스가 모두 가능하다. 특히 사고 발생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해 열차 안전 운행을 위한 핵심 인프라로 평가되고 있다. 현재까지 서울시메트로 9호선의 LTE-R 구축 사업은 구간에 따라 총 3단계로 나눠졌다. LG유플러스는 1단계에 해당하는 개화역부터 신논현역 구간에 LTE-R 구축을 진행중이다. 이어 2·3단계 사업 구간인 언주역부터 중앙보훈병원역 총 13개역사 (약 14km) 구간에도 내년 11월까지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이번 2·3단계 구간 LTE-R 구축이 완료되면 9호선 이용 고객의 안전이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 기관사는 승강장과 객차 내 CCTV 영상을 통해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으며 관제센터와 안전관리실과도 영상을 공유해 긴급상황 발생시 신속한 초동 대처가 가능해진다. 또한 기존 1단계 구간과의 통신 방식 차이 때문에 여러 장비를 사용해야하는 불편함도 해소된다. LG유플러스는 끊김 현상 없는 LTE-R을 구축하기 위해 사용되는 장비를 이중화하고 최적화된 안테나 설치를 통해 전파 간섭을 최소화한다. 또한 모든 구축 과정에서 안전 담당자를 배치해 위험 요소를 실시간 점검 및 개선하고 완공 이후에는 전담 기술 조직을 운영해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만든다. LG유플러스는 앞서 사업을 진행하지 않은 6호선 및 일부 지하철 13개역사를 제외한 전 구간에 LTE-R을 구축하며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9호선 모든 단계의 사업자로 최종 선정됐다. 최정현 LG유플러스 공공영업담당은 "그동안 LTE-R 구축 사업을 수행하며 쌓은 경험과 전문성을 인정받아 9호선 2·3단계 LTE-R 구축 최종 사업자로 선정될 수 있었다"며 "향후 연장 구간 사업에도 적극 참여해 서울교통공사가 가장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KT KT는 기존 인프라를 활용해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자사 네트워크에 도입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10기가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광 신호를 변환하고 통합해주는 장비를 추가적으로 설치해야만 했다. 콤보 인터넷 기술을 활용하면 기존의 인프라에 콤보 인터넷의 모듈을 달아 10기가 인터넷을 서비스할 수 있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을 고객의 니즈에 따라 10기가 인터넷 설치가 어려운 건물에 우선적으로 적용한다. 하나의 장비로 여러 서비스 회선을 통합해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T는 콤보 인터넷 기술이 집안의 모든 기기를 통합 관리하는 AI 솔루션의 수요나 높은 전송용량을 요구하는 영상 기반의 AI 서비스 확대에 유용할 것이라 전망했다. KT는 고객의 인터넷 사용 패턴을 분석해 최적의 속도와 대역폭을 자동으로 조정하는 맞춤형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전략본부장 권혜진 상무는 "KT는 고객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해 보다 나은 인터넷 사용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AICT 컴퍼니로서 앞으로도 증가하는 AI서비스 수요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를 지속 혁신하고 초고속인터넷 1등 기술 리더십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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