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올림픽 기념주화, '우리동네GS' 앱 판매…최고 2860만원GS리테일이 '2024 파리올림픽' 공식 기념주화를 모바일 채널에서 선보인다.GS리테일은 파리올림픽 기념주화의 한국 내 공식 판매권자인 풍산화동양행과 업무제휴를 맺고 22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모바일 앱 '우리동네GS'에서 예약제로 파리올림픽 기념주화를 한정 판매한다.예약 구매할 수 있는 기념주화는 6종으로 '자유·평등·박애'의 프랑스 혁명 정신을 상징하는 여성상인 마리안느가 성화를 들고 있는 '성화 봉송 대형 금화'(155.5g)와 파리의 랜드마크인 '에펠탑 금화'(31.104g) 등이 있다.올림픽 최초의 육각형 주화인 '금화 4 싱글리스트
국민연금, '지급보장' 문구로 청년걱정 해결?…"땜질식 해법 불과"(서울=뉴스1) 김유승 기자 = 최근 정치권에서 국민연금 급여 지급을 법제화하는 내용의 입법이 잇따르고 있지만, 결국 땜질식 처방에 그칠 것이란 지적이 끊이지 않는다. 국민연금의 신뢰머니s
두산·SK 사업 재편에 다시 불거진 주주 뒷전 논란캐시카우 계열사 합병에 주가 출렁 해소되지 않은 주주가치 희석 우려 두산그룹과 SK그룹이 적자 계열사와 ‘알짜’ 계열사를 합치기로 하며 합병 비율 문제가 재차 수면 위로 올랐다. 그룹 전반 성장성을 높이기 위한 기업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일반 주주 피해는 여전히 도외시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9일 SK이노베이션은 전 거래일 대비 3.36% 내린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상장 계열사 SK E&S와의 합병이 결정된 17일까지 2거래일간 각각 4.91%, 5.65% 상승률을 나타냈다가 18 이투데이
우리금융, 8월부터 취약계층에 본사 강당 웨딩홀 '무료 개방'매월 저소득층ㆍ한부모 가정 신혼부부 6쌍에 웨딩홀ㆍ웨딩카 등 무료예식 패키지 제공 노사 공동 조성 기금서 예식비 300만 원도 지원 우리금융그룹이 다음 달부터 서울 중구 회현동 본사 4층 웨딩홀을 사회적 취약계층에게 무료로 개방하는 '우리 원(WON) 웨딩홀'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와 연계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무료예식 패키지 프로그램으로 △웨딩홀 무료대관 △예식비 지원 △웨딩카 무료지원 등 크게 세 가지 서비스로 구성된다. 우리금융은 서울시사회복지협의회가 매월 선정한 저소득층, 한 이투데이
하루 남기고 임대차계약 갱신거절…대법 “본래 기간 만료일에 계약 종료”대법원, 원심 판결 파기…수원지법으로 사건 환송 “상가임대차법, 임차인의 갱신거절 통지기간 제한 안 해” 상가 임차인이 임대차기간 만료를 한 달도 채 남겨두지 않고 임대차계약 갱신거절을 통지한 경우, 해당 계약은 갱신거절 통지일로부터 3개월 후가 아닌 본래의 임대차기간 만료일에 종료된다는 대법원 판단이 나왔다. 21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1부(주심 김선수 대법관)는 지난달 27일 상가 점포 세입자 A 씨가 임대인 B 씨를 상대로 제기한 임대차보증금 반환 소송에서 원심의 원고 패소 부분을 파기하고 수원지방법원으로 사건을 돌려보냈 이투데이
[정부 주요 일정] 경제·사회부처 주간 일정 (7월 22일 ~ 26일)◇기획재정부 23일(화) △경제부총리 14:20 경제관계장관회의(서울청사), 10:00 국무회의(서울청사), G20 재무장관회의(브라질 리우) △기재부 2차관 09:20 2024 경제교육 컨퍼런스(홍릉 KDI 글로벌지식협력단지) △시니어 레지던스 활성화 방안 발표 △24년 하반기 공공기관 대국민 체감형 서비스 개선방안 발표 △경제관계장관회의 개최 △18개 부담금 폐지를 위한 21개 법률 개정안 국무회의 의결 △최상목 부총리, G20 재무장관회의 및 제2차 IDB 한-중남미 혁신·무역포럼 참석 위해 출국 △2024 경제교육 컨퍼런스 이투데이
"삼청교육대 피해자들에 12억 원 배상하라"…2심도 승소(서울=뉴스1) 노선웅 기자 = 1980년대 삼청교육대에 끌려가 '순화 교육'을 받고 보호감호 처분을 받은 피해자들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에서 재차 승소했다. 21일 법조머니s
현대모비스, 양궁 올림픽 꿈나무 육성아시아투데이 강태윤 기자 = 현대모비스는 학교스포츠클럽으로 양궁교실을 운영하고 있는 전국 15개 중학교 300여 명의 학생들을 초청해 '2024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학교스포츠클럽 양궁대회'를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양궁 꿈나무 육성과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양궁문화 저변을 확대하고 있다. 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양궁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청소년들의 심신단련을 고취하고 생활스포츠로서 양궁의 재미를 확산시킨다는 방침이다. 올해로 3년째인 이번 행사는 충남 천안에 위치한 남서울대학교에서 열렸다. 현대모비스 주관으로 대한양궁협회가 주최했다. 참가한 학생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눠 실력을 겨뤘다. 현대모비스 여자양궁단 소속 리커브와 컴파운드 종목의 선수들도 재능기부를 위해 이번 대회에 총출동했다. 선수들은 학생들에게 활 쏘는 법을 지도하고 시범을 보이고 개인전에 참가한 학생들과 토너먼트로 시합을 펼치기도 했다. 현대모비스는 2017년부터 양궁을 활용한.. 아시아투데이
김병환 "25만원 민생지원금 지급·기본소득 도입 신중해야"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야당이 주장하고 있는 국민 1인당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지급과 기본소득 도입에 대해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민생지원금에 대해 "현재 경제 재정 상황을 고려할 때 물가와 금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밝혔다.다만 "취약계층에 집중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고 부연했다.기본소득 도입과 관련해서는 "근로의욕 감소 등 부작용과 대규모 재원 소요, 해외사례가 없는 점 등을 감… 데일리안
인도네시아 부통령, 현지産 배터리 탑재 현대차 코나EV ‘엄지척’[더구루=윤진웅 기자] 현대자동차가 인도네시아에서 생산하는 소형 전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모델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이 현지 출시 전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열린 현지 모터쇼에 인도네시아 부통령이 직접 참석해 올 뉴 코나 일렉트릭에 대한 애정을 나타내기도 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마루프 아민(Ma'ruf Amin) 인도네시아 부통령은 지난 18일 인도네시아 컨벤션 전시장(ICE BSD)에서 개막한 인도네시아 국제모터쇼(GIIAS 2024)에 참석, 10번 홀에 마련된 현대차 부스를 방문했다. 아민 부통령은 이날 전시장에 마련된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관람하고 직접 실내 시승 체험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인도네시아 현지산 배터리가 탑재된 전기차라는 점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올 뉴 코나일렉트릭은 현대차 인도네시아 생산법인(HMMI)가 생산하는 전기차 모델이다. 배터리는 지난해 6월 완공된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셀 공장 ‘HLI그린파워(Hyundai LG Indonesia Green Power)’가 공급을 맡았다. 현대차는 올 뉴 코나 일렉트릭을 앞세워 전기차 선도 브랜드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특화 차량 등 현지화 판매 전략으로 아세안 시장을 적극적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현지 전기차 밸류체인을 구축하면서 물류비를 줄이고, 배터리 공급 납기일도 단축해 전기차 생산 효율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세안 시장은 최근 들어 전 세계 자동차 시장의 블루오션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2022년 기준 전체 인구는 6억 7170만 명에 달하며 2050년에는 8억 명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균 나이도 30세로 젊은 층을 중심으로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사이즈를 갖춘 자동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7475대의 전기차를 판매하며 인도네시아 시장 점유율(44.3%) 1위를 차지했다. 더구루
김병환 "DSR 범위 단계적 확대…ELS 등 제한은 선택권 고려해야"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차주의 소득을 고려해 대출 한도를 정하는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규제 적용 범위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홍콩 항셍중국기업지수(H지수) 기반 주가연계증권(ELS) 투자자 손실 사태와 관련해 고위험 상품의 판매 대상을 제한하는 문제는 금융소비자 선택권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봤다.김 후보자는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최근 급증한 가계부채 관리 방안에 대한 질문에 "DSR 제도를 내실화함으로써 갚을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빌리는 대출 관행을 안착시키는 것이… 데일리안
김병환 "횡재세 도입 시장원리 안 맞아…금투세는 자금이탈 초래"김병환 금융위원장 후보자가 횡재세(초과이윤세) 도입은 시장원리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금융투자소득세와 관련해서는 거듭 폐지 입장을 강조했다.김 후보자는 21일 금융위원회가 국회 정무위원회에 제출한 인사청문회 요구자료에서 "특정 기업의 이익은 경기 여건 등에 따라 변동하는 만큼 이전 대비 증가했다는 이유로 이를 초과이익으로 과세하는 것은 시장원리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다만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 이행 차원에서 취약계층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는 취지에는 공감한다고 부연했다.금투세에 대해서는 "국가 간 자본이… 데일리안
5대 은행 가계대출 이달에만 3조6000억 또 늘어5대 은행에서 나간 가계대출이 이번 달 들어서만 3조6000억원 넘게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시장과 함께 주택담보대출이 꿈틀대는 와중 금융당국이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2단계 시행을 돌연 미루면서 막차를 타려는 수요가 더욱 몰리는 모습이다.21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은행 등 5개 은행의 가계대출 잔액은 이번 달 18일 기준 712조1841억원으로 지난 달 말보다 3조6118억원 늘었다.이들 은행의 가계대출은 지난 6월에만 5조3415억원 급증하면서 2021년 7월(6조2000억원)… 데일리안
美, 中 신장위구르 강제노동 생산품 무역 제재 강화[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이 중국 신장위구르 지역에서 강제 노동으로 생산된 제품에 대한 무역 제재를 강화했다. 21일 코트라 미국 뉴욕무역관에 따르면 미국 국토부 산하 강제노동집행 태스크포스는 지난 9일 지난 2년간 시행한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을 기반으로 한 전략보고서 업데이트 내용을 발표했다. '중국에서 강제노동으로 채굴, 생산 또는 제조된 상품의 수입을 방지하기 위한 전략' 보고서에는 강제노동 방지법 시행으로 인한 단속 영향과 최신 전략 내용이 담겼다. 전략보고서는 앞서 지난 2022년 6월 처음 발표됐고, 작년 8월 한 차례 개정된 바 있다. 로버트 실버스 국토안보부 차관은 이번 보고서와 관련해 "지난 일 년간 단속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고 민간 부분과의 협력으로 투명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미국은 강제노동을 통해 만든 제품의 수입을 금지해 왔으며 지난 2021년 6월 조 바이든 대통령이 UFLPA에 서명하면서 단속을 더욱 강화했다. 신장에서 생산된 완제품을 비롯해 현지 생산된 원자재나 부품을 운송해 제3국에서 가공한 상품도 UFLPA을 적용하기 때문에 기업은 공급망 내 2차·3차 납품업체까지 모니터링해야 할 의무가 생겼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은 UFLPA 발효 이후 9000여건의 선적을 검사했으며, 이는 340억 달러 상당의 제품에 해당한다. CBP는 이 가운데 3500여건(6억9599만 달러 상당)의 선적에 대해 통관을 거부했다. 제재 기업 리스트도 추가했다. 국토부는 2022년에 처음으로 20개 제재 기업 리스트를 발표했고, 이번 전략보고서에서 38개의 기업을 추가해 현재 68개 기업이 제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알루미늄, 폴리염화비닐(PVC), 해산물이 새로운 고위험 산업군으로 지정되어 UFLPA 우선 단속 품목에 추가했다. 이와 관련, 코트라는 "밸류체인이 복잡하고 중국산 원재료나 부품을 제3국으로 이동시켜 추가 가공하는 경우가 많아 글로벌 공급망을 두고 있는 우리 기업은 공급망 관리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면서 "중국 당국이 보안상의 이유로 엄격한 통제 정책을 시행하고 있어 중국이나 신장 위구르 지역의 강제노동 여부에 대한 실사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더구루
'KAI 파트너' 이브, eVTOL 가상현실 비행 제시[더구루=길소연 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의 전기 수직이착륙 항공기(eVTOL) 파트너 브라질 이브 에어 모빌리티(Eve Air Mobility, 이하 이브)가 가상현실 기술을 통해 eVTOL의 가상 비행을 시연한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브라질 항공기 제조업체 엠브레어(Embraer)의 도심항공모빌리티(Urban Air Mobility, UAM) 전문 자회사 이브는 오는 22~26일(현지시간)까지 영국 런던 인근 햄프셔주 판버러공항에서 열리는 '2024 판버러 국제 에어쇼'(2024 FIA)에 참가한다. 판버러 에어쇼는 항공우주산업의 최신 기술 및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는 전시회이다. 짝수 해 7월에 열리고 있다. 파리·싱가포르 에어쇼와 함께 세계 3대 에어쇼로 꼽힌다. 이브는 에어쇼에서 eVTOL 캐빈 모형을 설치해 방문객들에게 가상비행을 시연한다. 가상현실 안경을 착용해 비행 체험을 제공한다. 요한 보르데이스(Johann Bordais) Eve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에어쇼에서 몇 가지 주요 프로그램 마일스톤을 포함해 이브의 프로그램 개발 현황을 업데이트할 예정"이라며 "이브의 전시관 방문객들에게는 eVTOL 가상 비행을 해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브는 2년 전 판버러 국제 에어쇼에서는 2인승 eVTOL 객실 모형을 전시했다. <본보 2022년 7월 23일 참고 브라질 이브, 에어택시 객실 모형 공개> 이브는 조종사 1명을 포함해 총 5명이 탑승해 항속거리 100km 수준의 eVTOL를 개발 중이다. 기체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에어택시 등으로 운용될 예정이다. KAI는 이브의 eVTOL 핵심 구조물인 파일런(Pylon) 공급업체로 선정돼 이브의 eVTOL 기종 생산 종료까지 시제품 제작과 양산을 담당한다. 이브는 2026년 eVTOL 상용화를 목표하고 있다. 오는 2035년까지 항공기 5만대, 2040년까지 10만대에 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현재 구속력 없는 의향서(LOI)를 통해 세계 최대 헬리콥터 운영업체인 △브리스토우(Bristow) △헬리페스(Helipass) △에이센트(Ascent) △블레이드(Blade) 등으로부터 eVTOL 2850여대를 주문 받은 상태다. 더구루
中-유럽 화물열차 물동량 100만TEU 돌파[더구루=길소연 기자] 올해 중국과 유럽을 오고 간 화물열차가 1만편을 넘어섰다. 올해 누적 발송 화물도 동기 대비 11% 증가해 100만TEU를 돌파했다. 화물열차는 중국과 유럽에 화물을 수송해 생산·공급망을 안정 시키고 중국-유럽 간 경제무역 교류를 촉진시키고 있다. 21일 중국 언론 중국신문망(中国新闻网,중궈신원왕)에 따르면 최근 1만번째 중국-유럽 간 화물열차가 우한(武汉)에서 출발했다. 이 화물열차는 작년보다 19일 일찍 1만편을 돌파했다. 열차는 열흘 후에 독일에 도착할 예정으로, 운행 시간은 일반 열차보다 약 30% 단축됐다. 린젠(林剑) 중국 외교부(外交部) 대변인은 16일(현지시간) 정례 브리핑에서 "중-유럽 화물열차가 양 지역의 공급망 안정을 보장하고 통상 교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었다"며 "중-유럽 화물열차 서부 노선의 운행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고, 중부 노선은 20%, 동부 노선은 5%, 남부 노선은 15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유럽 화물열차는 중국과 유럽 25개국 224개 도시, 아시아 11개국, 100여 개 도시와 연결됐다. 해당 열차가 운송하는 화물 종류는 53개 품목의 5만여 종에 달한다. 주당 17편의 열차가 운행한다. 이 화물열차는 빠르고 고품질이며 안전하고 안정적인 운송 이점을 바탕으로 중국의 '일대일로' 공동 건설의 랜드마크 브랜드가 됐다. 일대일로 정책은 중국의 글로벌 영향력을 확대하고, 파트너 국가들의 인프라 발전을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중국은 세계 각국과 일대일로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고 이 공동건설을 고품질 발전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 더구루
中 반도체 업계 인수·합병 이어져[더구루=정등용 기자] 중국 반도체 업체들의 인수·합병이 이어지고 있다. 반도체 산업이 사이클 저점에 있다는 판단 아래 적극적인 통합에 나서는 모습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중국 반도체 기업인 푸촹징미(富创精密)와 시디웨이(希荻微)가 인수·합병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중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가 지난달 19일 ‘기술 혁신과 신품질 생산력 발전을 위한 커촹반 개혁 심화 8대 조치’를 발표하고 얼마 되지 않아 신롄지청(芯联集成)과 나신웨이(纳芯微)도 인수·합병을 선언했다. 업계 관계자와 투자자들은 증권감독관리위원회의 이번 조치가 반도체 산업에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고 있다. 실제 이번 조치는 커촹반 상장 기업이 업 다운스트림 산업 체인 인수·합병에 참여하고 수익성이 낮은 ‘잉커즈’(硬科技·하드코어 테크놀로지) 기업 인수를 지원했다. 이를 통해 반도체 기업은 규모를 키우고 비용은 절감하며 효율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중국 내 반도체 시장에 구조적으로 큰 변화를 가져올 가능성이 높으며, 자원이 통합되고 불필요한 경쟁이 사라져 기업이 혁신과 고품질 개발에 매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산업이 현재 사이클의 저점에 있어 산업 통합의 적기라고 보고 있다. 자오샤오광 톈펑증권(天风证券) 연구소 소장은 “중국 반도체 산업이 중요한 전환점에 도달했으며 인수합병의 시대가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합병을 통해 자원을 통합하면 저가 경쟁을 타파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과 영향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더구루
롯데마트, 인니서 합종연횡 모색…현지 피트니스센터와 맞손[더구루=한아름 기자] 롯데마트가 인도네시아 피트니스 센터와 협력해 애슬레저족을 집중 공략한다. 최근 인도네시아에서 자기관리·건강관리에 관심을 갖는 헬스디깅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애슬레저족이 급증하고 있어서다. 롯데마트가 신규 고객 모집 및 매출 증대 효과를 꾀하기 위해 관련 업체와 합종연횡을 적극 모색하는 모습이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마트 빈타로점(Lottemart Bintaro)이 저스트요가(Just Yoga)·셀레브리티 피트니스(Celebrity Fitness)와 손잡고 애슬레저 마케팅에 나선다. 저스트요가와 셀레브리티 피트니스는 인도네시아에서 각각 매장 7곳, 25곳을 운영 중인 피트니스 기업이다. 모두 롯데마트 빈타로점 내부에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롯데마트 빈타로점은 저스트요가에서 요가 2회 무료 체험 클래스 행사를 진행한다. 요가 클래스는 빈야사와 아쉬탕가, 핫요가 등 7가지로, 난이도도 다양하게 구성해 소비자들이 각자의 취향·수준에 따라 수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어 셀레브리티 피트니스 신규 회원 모집에도 힘을 싣는다. 롯데마트 회원이 셀레브리티 피트니스에 가입하면 헬스 2달 이용권을 선물로 준다. 피트니스 회원을 주기적으로 매장으로 불러 구매를 유도하겠다는 전략으로 읽힌다. 롯데마트가 애슬레저족을 집중 겨냥하는 이유는 자기관리·건강관리에 지출을 아끼지 않아 구매력이 높은 것으로 판단되기 때문이다. 이에 애슬레저족을 포섭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식단관리나 애슬레저룩, 피트니스 도구 및 용품 등 관련 프로모션을 검토할 예정이다. 제품 구매부터 운동까지 모든 활동을 롯데마트 내에서 할 수 있게끔 해 고객 충성도를 제고하고 인도네시아의 넘버원 그로서리 마켓으로 도약하겠다는 복안이다. 현지 마케팅 강화에 힘입어 올해 롯데마트 인도네시아 실적 상승이 기대된다. 롯데마트의 지난해 인도네시아 매출은 전년 대비 2.5% 늘어난 1조906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마트는 지난 2008년 10월 인도네시아 마크로(Makro) 19개 점을 인수, 대한민국 유통업계 최초로 인도네시아 시장에 진출했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지역 특색을 적극 반영한 36개의 도매형 매장과 현지 업체와의 차별화를 위한 12개의 한국식 소매형 매장을 함께 운영 중이다. 더구루
中, 2027년까지 석탄발전 탄소배출 절반 감축[더구루=홍성환 기자] 중국이 신기술을 통해 오는 2027년까지 석탄발전소의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감축시킨다는 방침이다. 21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와 국가에너지국은 지난 15일 '2024~2027 석탄발전 저탄소 개조 행동방안'을 발표했다.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석탄발전의 저탄소 개조를 위한 1차 건설 사업이 모두 착공하고, 저탄소 발전 기술을 도입해 평균 탄소 배출 수준을 20%가량 낮출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7년까지 평균 탄소 배출을 50% 줄여 천연가스 발전소에 근접하는 수준으로 탄소배출을 줄인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자금 지원 정책을 확대한다. 초장기 특별 국채 등 자금 채널을 통해 관련 요건을 충족하는 석탄발전 저탄소 개조 사업을 지원한다. 또 인프라 분야의 부동산투자신탁(REITs) 기금 발행을 장려하고, 지역별로 상황에 맞는 지원책을 수립해 저탄소 개조 사업에 대한 투자 및 보조를 확대한다. 더구루
에퀴노르 '크리스틴 사우스 프로젝트' 생산 시작[더구루=정등용 기자] 노르웨이 국영 종합 에너지기업 에퀴노르(Equinor)가 크리스틴 사우스 프로젝트의 첫 생산을 시작했다. 노르웨이해의 새로운 자원 개발에 중요한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21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퀴노르와 파트너사인 페토로, 바르에네르기, 토탈에너지 EP 노르웨이는 크리스틴 사우스 프로젝트의 첫 번째 라브란스 유정에서 생산을 개시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라브란스 유전에서 3개, 크리스틴 유전의 Q 세그먼트에서 1개 등 4개의 추가 유정을 시추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첫 단계의 총 예상 생산량은 가스 62억N㎥(표준 입방미터), 석유 190만N㎥에 이른다. 석유는 5820만 배럴에 해당하는 수치다. 에퀴노르는 지난 2021년 크리스틴 사우스 프로젝트에 대한 개발·이용계획(PDO)을 제출해 2022년 당국의 승인을 받았다. 첫 번째 개발 단계에는 현재 라브란스 유정에서 추출한 석유와 가스를 처리하는 크리스틴 플랫폼에 연결된 새로운 해저 템플릿을 설치하는 작업이 포함됐다. 에퀴노르와 파트너사는 생산 가스를 기존 파이프라인 시스템을 통해 유럽 시장으로 수출할 예정이다. 석유는 오스가르드 C 저장소를 통해 선박으로 운송된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는 노르웨이 공급업체의 적극적인 참여로 개발 계약의 60% 이상을 수주해 긍정적인 경제적 파급 효과를 창출했다. 지역 경제를 지원할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 역량을 국제 프로젝트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역할을 했다는 평가다. 그레테 할란드 에퀴노르 북부 탐사 및 생산 담당 수석 부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지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것 외에 노르웨이 전역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트론드 복른 에퀴노르 프로젝트 개발 담당 수석 부사장은 “노르웨이 대륙붕의 기존 인프라 개발을 통해 가치를 창출하고자 하는 우리의 전략을 잘 보여준 결과”라며 “파트너사와 긴밀히 협력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생산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더구루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