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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위클리 스마트] '플래그십 재진입' 삼성 엑시노스, 부활의 기지개 켜나 '엑시노스 탑재' S24 기본형·플러스 비중 47% 갤럭시 S24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 '엑시노스' 시리즈가 부활의 기지개를 켜고 있다. 절치부심 끝에 2년 만에 돌아온 '엑시노스 2400'이 인공지능(AI) 기능과 함께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을 이끌면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지난해 10월 공개된 엑시노스 2400은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가 보유한 최첨단 시스템반도체(SoC) 기술을 집대성한 모바일 프로세서라는 평가를 받는다. 갤럭시 S24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17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사전예약 판매부터 15일까지 엑시노스 2400을 탑재한 갤럭시 S24 기본형과 플러스의 합산 국내 판매 비중은 갤럭시 S24 시리즈 전체의 47%로 나타났다. 지난달 19∼25일 이뤄진 사전 예약에서는 갤럭시 S24 기본형과 플러스가 각각 19%와 21%로 집계됐는데, 본 판매 이후 비중이 약 7% 포인트 오른 셈이다. 공시지원금 상승 등 다양한 요소도 작용했지만 최소한 엑시노스 칩의 안정성이 문제되지 않고 있다는 해석이 가능하다. 실제로 한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갤럭시 S24 플러스의 중앙처리장치(CPU) 벤치마크 점수는 성능 측정 사이트 긱벤치 기준 싱글코어 2천203점, 멀티코어 7천165점으로, 울트라 모델에 탑재된 퀄컴의 스냅드래곤8 3세대 포 갤럭시와 비교했을 때 싱글코어 점수에서는 약 2% 뒤지지만, 멀티코어 점수에서는 약 2.4% 앞선다. 그래픽 성능을 나타내는 오픈CL 점수는 1만5천943점으로 스냅드래곤보다 오히려 13.3%가량 우위를 점하기도 했다. 갤럭시 S24 플러스 벤치마크 스코어 [긱벤치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일상에 와닿는 기능을 사용하는 데도 걸림돌이 없었다. 기자가 직접 사용해본 결과, 양방향 순차 통화 통역 '실시간 통역', 문자 번역 서비스 '챗 어시스트' 등 온디바이스 AI 기능을 활용할 때 울트라 모델과 사용 경험 차이를 느끼지 못했다. 호요버스의 '원신' 같은 게임을 2∼3시간 즐겨도 화면 끊김 등은 나타나지 않았고, 과열 현상이나 스로틀링(과열 방지를 위해 성능을 제한하는 기능)도 없었다. 고사양 기능을 쓸 때 배터리 닳는 속도가 스냅드래곤8 3세대 탑재 모델보다 상대적으로 빠르다는 점이 유일한 '옥에 티'였다. 이를 반영하듯 갤럭시 S24·S24 플러스의 출시 초기 소비자 만족도는 각각 91%와 84%로 역대 갤럭시 S 시리즈 중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기도 했다. 갤럭시 S24 시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물론 엑시노스 2400 탑재 모델이 나온 지 이제 한 달밖에 안 된 만큼 속단하기는 이르다는 지적도 있다. 특히 일부 사용자들은 4세대 이동통신(4G) 웹 브라우징 시간과 통화 시간이 전작 대비 줄어들었다면서, 엑시노스 모뎀의 최적화에 아쉬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다만 샘모바일 등 해외 IT 관련 매체들은 4세대 이동통신과 5세대 이동통신(5G), 와이파이 연결에 문제는 없으며, 통화 품질이나 신호 수신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평가했다. 전력 대비 성능 비율(전성비) 등 스냅드래곤8 시리즈에 미치지 못하는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엑시노스 칩 자체의 성능은 빠지지 않는다는 것이 중론이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S24는 이미 플래그십 레벨의 스마트폰"이라면서 "일부 헤비 유저들처럼 제품을 박살 낼 정도로 사용하지 않는 이상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에 따른) 큰 성능 차이는 체감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acdc@yna.co.kr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연합뉴스
  • 정전·통신두절…섬 전체 마비된 인천 영흥도 "대책 시급" 연륙교 밑 유일한 전력케이블 화재…정식 복구에 장시간 선재대교 하부 창고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최은지 기자 = 인천 영흥도 전체가 연륙교 밑 전력케이블 화재로 하루 가까이 정전되자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17일 인천시 옹진군과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 15일 오전 2시 17분께 옹진군 영흥면 선재대교 아래에 있는 어촌계 소유 창고에서 불이 나 1시간 56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선재대교 하부에 설치된 한전 전력케이블 50m가량이 불에 타 영흥도와 선재도 일대 3천798가구 전체가 정전되는 사태가 빚어졌다. 복구 전까지 19시간가량 전력 공급이 끊긴 탓에 주민들은 추위 속에서 난방조차 하지 못한 채 발을 동동 굴러야 했다. 또 식당과 가게들은 냉장 시설과 카드 결제기를 쓰지 못해 대부분 문을 닫았고, 수돗물을 공급하는 가압 펌프가 정전으로 멈추면서 일부 가정집에는 물조차 끊겼다. 아울러 다리 밑에 설치된 이동통신망 광케이블마저 불에 타면서 9시간 동안 통신조차 두절되는 등 섬 전체가 '마비'됐다. 이러한 사태는 내륙 변전소의 전력을 선재도와 영흥도까지 공급하는 유일한 통로가 연륙교밖에 없는데 연륙교 밑 케이블이 소실됐기 때문에 빚어졌다. 내륙은 송전 선로가 여러 개여서 복구도 비교적 빠르지만, 섬은 전기를 보낼 수 있는 길이 유일해 그 통로를 복구하지 않으면 송전이 어렵다. 이번에도 선재대교 옆에 전주 3개를 세워 기존 전력케이블을 다시 연결하는 방식으로 임시 복구를 하는 데만 19시간이 넘게 걸렸다. 새벽부터 이어진 정전으로 큰 피해를 본 지역 주민들은 대비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영흥도 주민 이모(61)씨는 "이번 정전 사태로 가게도 은행도 모두 영업하지 못해 섬 전체가 마비되다시피 했다"며 "복구에 오랜 시간이 걸릴 수는 있지만 그동안 뭔가 대비책이 필요한 것 아니냐"고 토로했다. 선재대교 하부 창고 화재 [인천소방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그러나 연륙교 하부 전력케이블 교체 등 정식 복구까지는 상당히 오랜 시일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옹진군은 우선 선재대교 안전 진단을 한 뒤 한전 측과 전력케이블 복구 계획을 협의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이 다리는 안전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돼 차량이 통행 중이지만 전력케이블을 다시 복구하려면 정밀한 안전 진단이 필요해서다. 옹진군은 또 각 섬에 전력 공급이 끊기는 상황에 대비해 각 섬 경로당에 소형 비상 발전기를 설치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현재 백령·대청·연평도 대피소에는 50∼75㎾ 자가 발전기가 설치돼 있다. 옹진군 관계자는 "비슷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주민들이 전기를 보다 빨리 쓸 수 있도록 발전기를 추가로 설치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선재대교 안전 진단에만 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전력케이블 정식 복구에 오랜 시일이 소요될 것"이라고 말했다. chamse@yna.co.kr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연합뉴스
  • 축구대표팀 감독 클린스만 무능·무책임 논란 속 1년 만에 경질, '역대 최단명'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 사안 관련 임원 회의를 마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 등 임원진이 16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고개 숙여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비즈니스포스트]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올해 카타르 아시안컵에서 무능력'무책임 논란에 휘말리며 취임 1년여 만에 결국 경질됐다. 대한축구협회(KFA)는 16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임원회의를 연 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발표했다. 정몽규 회장은 "저와 협회에 가해지는 질책을 겸허히 수용한다"며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했다. KFA 전략강화위원회는 클린스만 감독의 경질을 권유했고 정 회장이 이를 받아들인 것이다. 다만 클린스만 감독 영입에 직접적인 책임이 있다는 비판을 받은 정 회장은 사임 의사를 밝히지 않았다. 비즈니스포스트
  • [주간코인시황] 비트코인, 반감기·ETF 매수세 호재에 11% 상승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은 지난 주간 큰 폭으로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1.1% 상승하고 이더리움은 14.5% 상승했다. 비트코인 현물 ETF의 매수세와 반감기 기대감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또한, 신종 대체불가토큰(NFT) 조선비즈
  • 우리나라 상위 0.1% '연소득 7억4천 이상'…평균소득 18억원 근로소득을 포함해 연 소득이 7억4천200만원을 넘으면 상위 0.1%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상위 0.1%의 소득은 평균 18억원에 달했다.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국세청에서 받은 '통합소득 1천분위'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2년 통합소득 상위 0.1%의 1인당 소득은 평균 17억9640만원이었다.통합소득은 사업소득·금융소득·임대소득 등의 종합소득과 근로소득을 합친 것으로 개인의 전체 소득에 해당한다.소득 상위 0.1% 기준선은 7억4200만원이었다. 2022년에 7억4천만원가량 넘게 싱글리스트
  • "韓콘텐츠 볼 때마다 놀라워…오겜2엔 세계가 열광할 것" 넷플릭스 CEO, 한국 방문하며 '오징어 게임' 시즌2 기대, 특수효과 스튜디오 방문 예정 서울경제
  • "왜 우리만 못 받아?"…전자업계 뒤덮은 '성과급 홍역' [줌컴퍼니] 연초 성과급 논란으로 산업계에 파열음이 터져나오고 있다. 대기업마다 성과급 규모가 극명히 달라지고, 노조 가입자 수도 급증하고 있다. 업계 1위인 삼성전자는 DS부문 직원들에게 올해 성과급을 지급하지 않는 결정을 내렸고, SK하이닉스는 자사주와 격려금 서울경제
  • [주간증시전망] 다음 주 엔비디아 실적·주주환원 모멘텀…“종목별 대응 권고” 다음 주(2월 19~23일) 주식시장은 엔비디아(NVIDIA)의 실적 발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주주환원 등의 모멘텀에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증권가에선 해당 모멘텀의 영향을 받는 종목들을 중심으로 선별적인 대응 전략이 필요하다는 조언을 내놓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주간 코스피밴드를 2540~2660P로 제시했다. 1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번 주(13~16일) 코스피지수는 전주 대비 28.44p(1.08%) 오른 2648.76에 마감했다. 이 기간 개인과 기관은 각각 9619조억 원, 937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은 1조 이투데이
  • [이지 사이언스] 文정부 도입 못 한 연구생활장학금, 尹정부서 다시 꺼낸 까닭은 과학분야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대전=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대전 유성구 ICC호텔에서 '대한민국을 혁신하는 과학 수도 대전'을 주제로 열린 열두 번째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4.2.16 [대통령실 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6일 국가 연구개발(R&D)에 참여하는 이공계 대학원생에 매달 일정 금액 지원을 보장하는 '연구생활장학금'(스타이펜드)을 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학생 인건비 제도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스타이펜드는 R&D 과제에 참여하는 학생이 받을 수 있는 인건비의 하한선을 정해 주는 것으로, 이를 도입하면 학생 연구자들의 학업 및 생활 안정성을 높일 수 있다는 게 정부 취지다. 노경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연구개발정책실장은 이날 윤 대통령이 이를 발표한 민생토론회 이후 열린 사후브리핑에서 "대학원생에 대한 인건비로 지칭되는 생활 지원은 기본적으로 교수들이 충당하는 상황이었는데 이를 정부와 그리고 대학 그리고 연구실이 같이 나눠서 충당하기 위해 스타이펜드를 도입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이펜드는 앞서 2018년에도 문재인 정부가 주요 대학에 도입하겠다고 나섰지만, 대학과 연구책임자들의 반발이 커 무산됐던 만큼 이번에는 실제로 도입이 가능할지 주목받고 있다. ◇ R&D 과제 따라 요동치는 학생 인건비…스타이펜드 도입엔 기관 풀링제 필요 정부의 올해 R&D 예산을 삭감한 뒤 학생연구비 제도에 대한 목소리가 지속해 나오는 이유는 현행 학생연구비가 R&D 과제와 사실상 완전히 연동된 구조라 정부 정책에 따라 크게 휘둘리기 때문이다. 현행 R&D 인건비 제도는 기본적으로 학생연구원이 R&D 과제에 참여한 만큼 돈을 주는 구조다. 기관이 최대 인건비 기준을 정하고, 연구책임자는 과제마다 학생연구원에 줄 수 있는 인건비 대비 비율을 정해 두면 학생연구원은 이 합에 따라 연구비를 지급받는다. 이 때문에 R&D 과제에 많이 참여해 참여율이 높을수록 인건비를 더 받고, 반대로 R&D 과제 수가 적어 참여율이 낮아지면 인건비도 줄어든다. 학생인건비 지급체계 개념도 [KISTEP 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이런 구조에서는 학생 인건비를 연구책임자가 임의로 조정하기 어렵다. 그래서 나온 대안이 풀링제다. 풀링제는 국가 R&D 과제의 인건비를 연구책임자별 혹은 기관별 통합 계정으로 모두 넣은 후 다시 배분하는 제도다. 이러면 학생연구원이 과제에 참여하지 않아도 인건비를 배분받을 수 있다. 정부가 R&D 예산 삭감 이후 대학의 풀링제 확대를 강조한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스타이펜드는 이 중에서도 기관 풀링제를 활용했을 때만 운영할 수 있는 제도다. 연구책임자별 풀링제는 연구자마다 R&D 과제 수임 건수와 금액 등 사정이 천차만별라 일정 금액의 지급 담보가 불가능하다. 반면 기관 풀링제는 학과나 기관 단위로 인건비를 모으기 때문에 이런 차이를 어느 정도 완화할 수 있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스타이펜드를 운영하는 4대 과학기술원도 기관 풀링제를 택하고 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의 경우 연구책임자가 학생에 스타이펜드를 지급하기 어려운 경우 우선 학과나 학교가 부족분을 지원하고 나중에 연구책임자가 이를 갚는 형태로 운영된다. 연구책임자단위 풀링제와 연구개발기관단위 풀링제 비교 [KISTEP 보고서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 연구자들 "R&D 번 만큼 못 받는다" 불만…재원 확보도 과제 기관 풀링제는 스타이펜드 같은 제도로 연구 안정성을 보장할 수 있지만, 결국 상대적으로 R&D 과제를 많이 맡은 연구자의 자금을 떼어 덜 하는 연구자에게 보전하는 구조라 도입에 부정적인 연구책임자들이 많다. 학생들 사이에서도 과제 참여 비율이 천차만별인데 같은 돈을 받는 게 맞냐는 불만도 있다. 이른바 연구를 얼마나 많이, 잘 하느냐에 관계없이 '햐향 평준화'를 유도한다는 것이다. 이렇다 보니 풀링제 도입 대학 중에서도 기관 풀링제를 활용하는 대학은 소수에 불과하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 기준 풀링제를 도입한 대학은 4대 과기원 포함 62곳이지만 이중 기관 풀링제를 활용하는 곳은 4대 과기원과 10개 대학 등 14곳에 불과하다. 하지만 정부가 이번에 R&D를 하는 모든 연구자에 스타이펜드를 도입하겠다고 한 터라 모든 대학이 기관 풀링제를 도입해야만 제도가 운용될 수 있어 대학들을 설득하고 체계를 갖추는 데도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부족한 재원도 관건이다. R&D 과제를 많이 수주하는 주요 대학들과 달리 R&D 과제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대학들은 정부가 제시한 석사과정 80만원, 박사과정 110만원보다 낮은 인건비를 지급하는 경우가 많다.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이 2022년 발간한 '국가연구개발사업 학생 인건비 지급의 주요 쟁점과 제언'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 연구자 3천545명 대상 조사에서 2021년 3월부터 10월까지 월평균 8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 금액을 수급한 경우가 10.7%로 가장 많았고, 60만원 이상 80만원 미만이 10.2%로 뒤를 이었다. 이런 대학들의 부족한 재원은 결국 정부 예산으로 보전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아직 부족분을 명확히 집계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소 1천억원 이상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윤성훈 과기정통부 연구제도혁신과장은 "풀링제에서 확보하는 인건비 재원만으로는 부족하기 때문에 추가적인 재정지원 사업을 매개하거나 활용하는 그런 방식으로 지금 구상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 전 정부 도입 실패에도 재시도…박상욱 수석 첫 작품 해석도 이런 이유로 스타이펜드는 전 정부에서도 대학원생 처우 개선의 방안 중 하나로 제시했으나 별다른 진전이 없었다. 당시 과기정통부는 2018년에도 전 정부의 학생연구원 처우개선 기조에 맞춰 이른바 '학생 맞춤형 장려금 포트폴리오' 제도를 4대 과학기술원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안정적 최저생활비를 균등 지원하는 기본 포트폴리오와 연구 실적에 따라 차등 배분하는 추가 포트폴리오로 설계됐다. 현 정부에서 제시한 것과 비슷하다. 과기정통부는 일반대학도 R&D 규모가 큰 연구중심대학 위주 '학생 맞춤형 장려금 포트폴리오'를 자율 도입해나가겠다고 밝혔지만, 과기원에만 도입되고 대학은 학교와 교수들의 반대로 별다른 논의가 이어지지는 못했다. 교육부도 당시 대학과 교수 반대를 들며 제도 도입에 별다른 움직임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번에는 대통령이 직접 도입을 지시한 만큼 제도 도입의 동력을 더 얻을 수 있다는 기대도 나온다. 노 실장은 "이번에는 기획재정부와 교육부 그리고 과학기술혁신본부가 같이 협업하기로 했다"며 "그때보다는 훨씬 더 진척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정책이 지난달 임명된 박상욱 대통령실 과학기술 수석이 주도한 첫 작품이 아니냐는 해석도 나온다. 박 수석은 2019년 서울대저널과 인터뷰에서 현행 연구비 체제 대안으로 스타이펜드와 같은 '블록 펀딩'을 주장한 바 있다. 당시 그는 4대 과기원 스타이펜드 제도를 언급하며 "학생들의 인건비를 어느 정도 보장해주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shjo@yna.co.kr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연합뉴스
  • 팬츠리스룩 인기 끌자 미쏘 미니스커트 판매량 덩달아 '급증' 미쏘 스타필드 수원점 [미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명품 브랜드들이 극단적으로 짧은 하의를 입는 '팬츠리스룩'을 선보이자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에서도 미니스커트 판매가 급증했다. 이랜드월드가 전개하는 여성 SPA 브랜드 미쏘는 올해 2월까지의 미니스커트 누적 판매액이 작년 대비 250% 증가했다고 17일 밝혔다. 미쏘가 작년 겨울 시즌과 올해 봄 시즌에 출시한 미니스커트 상품의 정판율(정상가격 판매율)은 평균 60%를 기록했다. 발주 대비 판매율은 87%에 이른다. 겨울 시즌 가장 인기를 끌었던 상품은 핸드메이드 미니스커트다. 봄 시즌 상품 중에서는 맞주름 미니스커트가 매출 1위를 기록한 데 이어 출시 한 달 만에 발주량의 60%가 판매됐다. 미쏘 관계자는 "미니스커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며 올해 봄 시즌의 미니스커트 발주액을 작년 대비 180% 늘렸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올드머니룩과 Y2K가 메가 트렌드였다면 올해는 1990년대 미니멀리즘에 영향을 받은 디자인에 미쏘만의 개성을 더한 제품들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업계에서는 명품사가 선보인 팬츠리스 패션은 일상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만큼 미니스커트와 핫팬츠가 대체재로 인기를 끌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우미우는 작년 가을·겨울 시즌에 노팬츠룩을 선보였다. 프라다, 샤넬, 톰브라운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도 초미니 기장의 하의를 출시했다. 미쏘 미니 컷아웃 스커트 [미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acha@yna.co.kr [OK!제보] 한입 먹은거 같은데…튀김 반죽 잘못이라고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채팅서 의문의 은어·물음표…마약 함께할 사람 찾은 30대 집유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스캠 코인' 의혹 업체관계자, 경찰 고위직 접촉 논란 직장내 괴롭힘·성희롱 해고되자 동료들 스토킹…끝은 징역형 연합뉴스
  • [총선핫플] 서울 동작을서 화려한 귀환 원하는 국힘 나경원, 민주 맞상대 누구? [비즈니스포스트]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이 올해 총선에서 서울 동작을 지역구를 탈환해 '화려한 귀환'을 알릴 수 있을지 주목된다. 비즈니스포스트
  • 위기의 중국 부동산…시진핑의 해법은 '사회주의'? 중국, 사회주의적 대책 검토해 부동산 위기 극복. 정부 개입으로 주택 판매와 임대 활성화. 재원 문제는 고민되며 반발 우려도. 서울경제
  • '건국전쟁'이 좋든 싫든 알아야 할 진짜 농지개혁 이야기 1 [이덕연의 경제멘터리] 한국의 농지개혁이 지주 계급의 몰락을 가져왔고, 일반 농민 및 시민 계층의 성장을 촉진했다. 인플레이션과 법정 곡가 등의 요소가 부의 재분배에 영향을 미쳤다. 농지개혁은 한국 경제의 성장과 혁신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서울경제
  • [상보]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1월 PPI에 하락…나스닥 0.82%↓ 미국 1월 PPI, 전월 대비 0.3%↑ 10년물 국채금리 4.3% 넘어서기도 3월 FOMC서 금리 동결 확률 89.5% 전망 뉴욕증시는 예상치를 웃돈 미국의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를 늦출 수 있다는 우려에 하락했다. 16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45.13포인트(0.37%) 내린 3만8627.99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24.16포인트(0.48%) 하락한 5005.5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30.52포인트(0.82 이투데이
  • GTX 다음은 인동선?…수혜지역 집값 고공행진에 신규 단지 '관심' 신설 철도 노선 인근 집값 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주변 아파트값 프리미엄이 시장에서 수치로 입증되고 있다.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인동선은 수도권 지하철 4호선 인덕원역을 기점으로 안양과 의왕, 수원, 용인, 화성 등 주요 도시를 거쳐 동탄역을 종점으로 하는 총 길이 약 37.1km 규모의 노선이다. 인동선은 수도권 서ㆍ남부 지역의 주요 도시 광역교통망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주변 아파트값 상승 기폭제로 작용 중이다. 국토교통부 아파트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인덕원역 인근 ‘평촌 이투데이
  • [단독] 미뤘던 ‘빚잔치’ 시작…소상공인 40만명, 손실보상금 1조원 토해내야 코로나19 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환 시작 대상자 36만명…총 상환액 1조300억원 지난해 대출 연채 급증 상황에 부담 가중 정부 “상환 연장·새출발기금 활용 하시라” 36만 소상공인들이 1조원이 넘는 빚을 갚아야 하는 어려움에 놓였다. 지난 2022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당시 정부가 내놓았던 ‘소상공인 손실보상 선지급금’ 상환 시기가 도래했기 때문이다. 개인별로 부담해야 할 금액 자체는 크지 않지만 코로나19를 지나면서 폐업 등 어려움에 부닥친 소상공인에겐 상당한 부담이 될 수도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진흥공단은 오는 26일부터 손실보상 선지급 거치기간 종료에 따른 상환을 시작한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코로나19 당시 거리 두기 등 정부 조처로 손해를 본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보상 제도다. 긴급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보상금을 먼저 지급하고 향후 피해 정도에 따라 보상금 차액을 돌려받는 형태다. 예를 들어 거리 두기 강화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에게 정부가 500만원을 먼저 지급하고, 이후 실제 피해액이 150만원으로 산정되면 나머지 350만원을 돌려받는다. 손실보상 선지급은 모두 세 차례에 걸쳐 지급했다. 1차 500만원, 2차 250만원, 3차 100만원이다. 1·2차에서 선지급 대상 일부는 3차에서도 손실보상을 받았다. 다만 1차 대상자는 2차 선지급은 못 받았다. 이 때문에 최대 손실보상 액수는 1·3차 합쳐서 600만원이다. 손실보상 선지급을 받은 소상공인은 약 36만명(건)이다. 손실보상 선지급금은 2년 거치 3년 분할상환 형태로 손실보상액 확정 때까지 무이자, 이후 1% 금리를 적용해 왔다. 중도상환수수료는 없다. 손실보상 1차 선지급액 26일부터 상환 시작 오는 26일부터 1차 손실보상 선지급액 상환을 시작한다. 1차 총상환액은 약 8340억원이다. 대상은 25만8000건(계좌 수)이다. 2차 상환은 3월 말 시작하며, 총금액은 1490억원(9만8000건)이다. 3차는 7월 초 상환을 예정하며 490억원(4만9000건)이다. 손실보상 선지급액 가운데 정부에 상환해야 하는 금액은 모두 1조300억원이다. 계좌별로는 평균 약 361만원 정도다. 향후 3년간 매달 이자 포함 원금을 분할 상환하면 된다. 개인별 상환액만 보면 금액은 많지 않다. 코로나19 때도 손실이 없어 선지급금을 다 반환해도 600만원을 넘지 않는다. 다만 코로나19 과정을 겪으며 상당수 소상공인이 폐업 등 경제 기반을 잃었다는 사실이 문제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 따르면 손실보상 선지급금을 받고 나서 폐업한 경우가 상당하다. 정확한 수치는 집계 중인데, 폐업자 가운데 일부는 아직 경제 활동을 재개하지 못해 소득이 없다. 이런 경우 소액이라 할지라도 손실보상금 상환이 부담스럽다. 자영업자 상당수가 기존에 진 빚을 갚지 못하는 상태라 어려움은 더 크다. 지난달 김성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코리아크레딧뷰로(KCB)·NICE(나이스)평가정보로부터 받은 ‘자영업자 대출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 가운데 금융사 대출을 90일 이상 연체한 부실 차주는 지난해 11월 말 기준 6만3649명에 달한다. 전년(3만 3390명) 대비 3만 259명(90%)이나 늘었다.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한국은행으로부터 받은 ‘시도별 자영업 다중채무자 대출 현황’ 자료에서도 지난해 2분기 말 기준 자영업자 다중채무자(대출 상품 수의 합이 3개 이상인 경우)의 전체 금융기관 대출 잔액은 74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2022년 2분기 말(700조6000억원) 대비 6.2% 늘어난 역대 최대 기록이다. 손실보상 선지급금으로 총 500만원을 받아 350만원을 이번에 상환해야 하는 A 씨(46)는 지난해 경영 악화로 7월 가게 문을 닫았다. A 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고 대출금이니 갚아야 하는 건 당연하지만 폐업 후 이래저래 갚을 돈이 밀리다 보니 적은 금액이라도 좀 부담된다”며 “일단은 상환 추가 연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부는 A 씨처럼 당장 상환이 부담되는 사람을 위해 거치 기간을 6개월까지 연장할 수 있도록 했다. 상환예정일 전에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6개월 연장에도 빚을 갚기 힘든 경우 ‘새출발기금’을 통한 채무액 조정을 권했다. 새출발기금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개인사업자·소상공인이 보유한 금융권 대출에 대해 상환 기간을 늘려주고 금리 부담은 낮추는 제도다. 채무상환이 어려운 차주에게는 원금 조정으로 채무 부담도 낮춰준다. 중소벤처기업부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애초 대출금 형태의 지원책이었던 만큼 약정 기간에 따라 상환을 시작하게 됐다”며 “현재 일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위해 6개월 상환 연장, 새출발기금 지원 등도 함께하고 있으니 필요한 제도를 잘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금쪽이' 된 이강인, 인스타 악플 4만개 '도배' 한동훈 "조국·창원간첩단도 국회의원 되는 준연동형…이게 말이 되는가" 박홍근은 조국 선 그었는데…'강성 친명' 민형배 "이재명은 문 열어놓은 듯" "프랑스로 돌아가" 이강인 응원 불똥...파비앙에 악플 테러 [인터뷰] 이용호 "국민의힘은 집권당이지만, 아직 대한민국 대표하는 정당 아냐" 데일리안
  • [주말N쇼핑] '봄맞이'로 설레는 유통업계…할인·기획전 풍성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예년보다 늦은 설 연휴가 끝나고 2월도 중순을 훌쩍 넘기면서 유통업계가 봄맞이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한 달이 채 남지 않은 새 학기와 혼수, 이사 등을 앞둔 고객을 위한 할인·기획전은 물론 다양한 여행상품도 속속 출시되고 있다. ▲ 롯데백화점 = 다음 달 14일까지 김포공항점, 인천점, 평촌점, 동탄점, 부산본점 등 5개 점에서 '하트 투 하트: 시시호시X피으(FILLE)' 팝업 행사를 한다. 액세서리, 잡화, 주방용품, 디저트 등 6종의 단독 굿즈와 밸런타인데이 굿즈를 준비했다. 잠실점 에비뉴엘에서는 오는 18일까지 와인 명가 로칠드 가문의 샴페인하우스 팝업 매장을 운영한다. ▲ 현대백화점 = 압구정본점은 오는 18일까지 5층 살롱드H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는 심문섭 작가의 지클리 프린팅 판화 전시회를 연다.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까지다. 같은 기간 더현대 서울 1층 본매장에서는 프랑스 고급 향수 편집숍인 '리퀴드 퍼퓸바' 행사를, 판교점에서는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모티브로 한 테디베어 브랜드 '빈센트반곰흐' 팝업 행사를 각각 진행한다. ▲ 이마트 = 다음 달까지 '가격역주행 프로젝트'를 통해 먹거리와 일상용품, 소형가전 등 54개 상품을 특가에 선보인다. 이마트에브리데이에서도 쌀, 라면, 샴푸, 세제 등 32개 가격 역주행 특가 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이마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롯데마트 = 겨우내 쌓인 때를 벗길 대청소 시즌을 맞아 오는 28일까지 청소용품 170여 품목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세탁 및 청소용 세제를 최대 50% 할인하고 물티슈·키친타월과 같은 위생용품도 합리적인 가격에 선보인다. 롯데마트 키친 MD(상품기획자)가 디자인 개발 과정에 참여한 자체 브랜드(PB) 도자기 식기 16종도 1만원 안팎의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 홈플러스 = 오는 21일까지 인기 냉동식품을 최대 50% 할인 또는 '1+1'에 제공하는 냉동 먹거리 페스타를 한다. 같은 기간 'K-매운맛 대전'을 통해 고추장 불고기, 오징어·주꾸미볶음, 매콤한 안주류, 신라면 컵라면 등을 할인 판매한다. 산리오 문구류와 아동 침구, 신학기 가방, 리빙박스, 서랍장 등도 특가에 선보인다. [홈플러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컬리 = 오는 26일까지 '뷰티 컬리 페스타'를 하고 봄맞이 메이크업 제품과 환절기용 고보습 제품 등을 중심으로 3천여개 상품을 최대 82% 할인 판매한다. 행사 기간 '최저가 도전' 스티커가 부착된 70여개 브랜드 100여개 상품에 대해선 고객이 일반 온라인몰의 최종 할인 적용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구매했을 시 차액을 적립금으로 돌려준다. ▲ G마켓·옥션 = 오는 25일까지 국내 대표 만화 출판사와 함께 '2024 만화쇼'를 열어 '슬램덩크', '나 혼자만 레벨업', '원피스' 등 다양한 장르의 인기 만화책과 굿즈를 특가에 판매한다. 스마일배송 도서는 한권만 구매해도 무료 배송해준다. [G마켓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SSG닷컴 = 새 학기와 이사, 결혼 시즌을 맞아 오는 18일까지 가구, 가전, 인테리어 상품에 혜택을 집중한 '리빙 쓱세일'을 한다. 행사 기간 매일 '타임딜'을 열어 하루 2개씩 14종의 인기 상품을 한정 수량으로 특가에 판매한다. 자체 라이브 커머스 '쓱라이브'에서는 시몬스, 까사미아, 데스커, 일룸, 에이스침대 등 주요 가구사의 대표 상품을 방송 중 할인가에 선보인다. [SSG닷컴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11번가 = 가족 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남태평양 여행상품 기획전을 한다. 한국인들의 '최애' 휴양지인 괌·사이판, 호주, 뉴질랜드 등의 상품을 최대 38% 할인된 가격에 접할 수 있다. 출발 시점은 다음 달에서 8월까지 고를 수 있다. 오는 19∼25일에는 도쿄, 오사카, 후쿠오카, 다카마쓰 등 주요 일본 노선 편도 항공권을 9천990원에 한정 판매하는 '깜짝 이벤트'도 있다. 가성비(가격 대비 품질) 전문관 '9900원샵'에서는 밀프랩용기, 줄넘기, 냅킨 등 다양한 '포스트 명절' 상품을 선보인다. [11번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티몬 = 오는 29일까지 '여행은 T.M.O.N' 프로모션을 열어 국내외 여행·나들이 상품 1천700여종을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선보인다. 필리핀 세부와 태국, 베트남, 싱가포르 등 동남아 핵심 관광지를 모은 패키지 상품과 함께 국내 숙박, 테마파크, 스키 등의 다양한 상품을 준비했다. 오는 18일까지는 봄맞이 '패션 메가 위켄드'를 통해 일상복과 스포츠 패션, 장신구·잡화, 속옷 등 모든 패션 영역에서 인기 상품을 특가에 판매한다. [티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위메프 = 오는 18일까지 수영복과 여행 가방 등 여행 관련 패션·잡화 상품을 최대 15% 할인해준다. ▲ 아성다이소 = 홈 카페 용품 기획전을 하고 드립커피 용품, 캡슐커피, 티테이블 용품 등 30여종의 상품을 선보인다. ▲ SK스토아 = 오는 18일까지 호주 건강식품 브랜드 레이델의 브랜드위크 특집전을 열어 콜레스테롤 수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폴리코사놀 더블액션 등을 특가에 판매한다. lucho@yna.co.kr '탁구게이트' 손흥민·이강인, 3월 태극마크 달 수 있을까 KT, 이강인 포스터 철거…"S24 프로모션 종료 따른 것" 尹에 고함친 카이스트 졸업생 끌려나가…대통령실 "적법한 집행" 10대 남학생 4개월간 성추행한 30대 학원강사 집행유예 9명 출산 中 30대부부 "띠별로 아이 가질것"…남편 '7조원 거부' "가족과 보기에 민망" 논란 경주 보문단지 남녀 나체조각상 철거 2억명 구독 유튜버 미스터비스트 "연 수입 9천억원…부자 아냐" 테일러 스위프트, '슈퍼볼 축하 행사 총격' 유족에 1억원 기부 폴 매카트니, 50여년전 잃은 베이스기타 찾았다…"80억원 이상" '19년간 미제' 연쇄성폭행범, DNA 대조로 출소 직전 덜미 연합뉴스
  • [주간증시전망] 다음주 코스피, 저PBR株 모멘텀 지속…엔비디아 실적도 주목 다음 주 국내 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주목할 것으로 예상된다. 외국인투자자의 강한 순매수세와 기대감이 높아진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업종에 대한 선호 심리가 나타났다. 차주는 4분기 어닝시즌의 공백기에 들어서기 때문에 엔 아주경제
  • [제약·바이오 주간동향] SK케미칼, 제약사업부 매각 철회 外 삼성바이오로직스, ‘기후변화 대응’ 노력 우수 평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기관인 탄소정보공개 프로젝트(Carbon Disclosure Project·CDP)로부터 기후변화대응 부문 ‘리더십 A-’ 등급을 획득했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바이오·제약 업계에서 이 등급을 받은 기업은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최초로, 지난해 ‘매니지먼트(B)’ 등급에서 한 단계 올라갔다. CDP는 2000년 영국에서 설립된 비영리 국제단체로, 전 세계 주요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이슈 대응 관련 정보 공개를 요청하는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이투데이
  • [현장] 전공의 줄사직 예고 '폭풍전야' 서울아산병원, 환자와 가족 불안감 커 16일 오전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은 코로나19 제한조치가 아직 유지되고 있어 마스크를 낀 환자와 보호자들로 북적였다. <비즈니스포스트>[비즈니스포스트] 16일 찾은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전공의들의 집단 사표 제출 예고에도 병원은 평소와 다름 없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다만 환자와 그 가족들은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따른 의료 공백 가능성에 걱정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오는 환자들은 불편이 커질 것을 우려하는 모습이었다.대한전공의협의회는 오는 19일까지 이른바 '빅5' 병원으로 불리는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아산병원, 서울성모병원 전공의들이 전원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부터 병원 근무를 중단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서울아산병원뿐 아니라 가천대길병원, 비즈니스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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