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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뉴욕증시 주간전망] 기술주 반등하나…엔비디아 실적, FOMC 회의록 주목 이번 주 뉴욕증시는 엔비디아 실적과 연준의 FOMC 회의록에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뉴욕증시는 기술주의 하락에 힘을 잃었고, 연준의 금리 인하 전망이 낮아지기도 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은 AI 기술주 랠리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며, F 아주경제
  • "건설기업 76.4%, 현 기준금리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 건설기업들의 자금사정이 악화되고 있으며, 고금리와 고물가가 주요 원인으로 나타났다. 기준금리 임계치를 이미 넘어선 기업들이 많으며, 올해 하반기 자금수요는 비슷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금조달 시 대출금리와 수수료가 애로사항으로 지적되었고, 정부는 금리부 아주경제
  • 아파트만 집인가…주택 인허가 10채 중 9채가 아파트 쏠림 현상 갈수록 심화…줄어드는 주거 선택지 공급 축소에 전월세 상승세…피해는 청년·서민층이 서울 빌라 월세 거래 처음으로 5만 건 넘어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지난해 말부터 빌라 중심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불거지며 올해 서울 지역의 빌라 월세 거래가 처음으로 5만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월세 거래량은 5만1천98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늘어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2023.11.29 ksm7976@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지난해 새로 짓겠다고 인허가를 받은 주택 10가구 중 9가구가 아파트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다세대·연립 등 다양한 형태의 주거 선택지가 갈수록 줄어들고,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해지고 있다. 주거 사다리 역할을 하는 비(非)아파트 공급 축소는 청년·서민층의 주거 비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 19일 국토교통부 주택건설실적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 인허가 물량 38만8천891가구 중 아파트는 34만2천291가구로 88.0%를 차지했다. 단독주택(다가구 포함) 인허가가 3만1천815호로 8.2%, 다세대주택은 8천887호로 2.3%, 연립주택은 5천898호로 1.5%였다. 신규 주택 공급이 아파트에 쏠리는 현상은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지만, 지난해는 아파트 집중화가 특히 두드러진 한해였다. 주택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 비중은 2022년 82.0%에서 6.0%포인트 높아졌다. 이는 2011년 관련 통계 작성이 시작된 이후 최대 상승 폭이다. 2013년 63.3%였던 아파트 비중은 10년 만에 90%에 육박하는 수준이 됐다. 아파트 비중은 2017년(71.6%) 처음으로 70%대를 넘어섰고, 5년 만인 2022년(82.0%)엔 80%대를 넘겼다. 그러는 동안 빌라로 통칭되는 다세대·다가구·연립과 단독주택은 점점 쪼그라들었다. 인허가 물량 중 다세대 비중은 2012년 20.4%였으나, 2013년 18.4%, 2014년 15.9% 등으로 계속해서 줄었다. 2019년(9.1%)에는 비중이 한 자릿수가 됐고, 지난해 2.3%까지 낮아졌다. 연립 비중은 2∼3%대를 유지했으나 지난해 처음으로 1%대로 축소됐다. 전세사기 우려에 증가한 서울 빌라 월세 거래량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지난해 말부터 빌라 중심의 전세 보증금 미반환 사태가 불거지며 올해 서울 지역의 빌라 월세 거래가 처음으로 5만 건을 넘긴 것으로 나타났다. 빌라 월세 거래량은 5만1천984건으로 작년 동기 대비 10.6% 늘어 2011년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사진은 29일 오후 서울 은평구 한 빌라촌의 모습. 2023.11.29 ksm7976@yna.co.kr 비아파트 중심의 민간 임대주택 시장이 흔들리면서 그만큼 아파트 쏠림 현상이 심해졌다는 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빌라에서 월세, 전세를 살며 돈을 모아 아파트로 내 집 마련을 하는 주거 사다리의 첫 단계가 무너지고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크다. 김승배 한국부동산개발협회장(피데스개발 대표)은 "문재인 정부 때 민간 임대주택에 대한 지원이 대폭 축소되고, 다주택자에 대한 세금 규제가 강화되면서 임대용 소형주택이 직격탄을 맞았다"며 "이런 상황에서 고금리와 공사비 인상이 이어지며 비아파트 공급이 급격히 축소됐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광범위하게 터진 전세사기가 주택 임대시장에 깊은 상처를 남기면서 빌라나 도시형생활주택은 짓는다 해도 분양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고준석 연세대 경영대 상남경영원 교수는 "비아파트는 영세업자들이 참여하는 시장이기 때문에 분양이 안 되면 전세라도 놓을 수 있어야 공급이 가능하다"며 "그런데 월세 아니면 들어가지 않으려는 분위기가 생겨 지을 수가 없는 것"이라고 말했다. 비아파트는 사업 기간이 1년가량으로 짧기에 시장 상황이 나빠지면 빠르게 사업을 접는 경우가 많고, 이는 곧바로 공급 물량 축소로 이어진다. 작년 아파트 매매 13만건 증가…증가폭 역대 3번째 (경기 광주=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 건수가 전년 대비 약 13만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14일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에서 바라본 서울의 아파트 단지의 모습. 2024.2.14 pdj6635@yna.co.kr 공급 불균형은 주택시장의 변동성을 키운다. 비아파트가 필요한 만큼 공급되지 않으면 아파트로 수요가 몰리고, 아파트 전셋값뿐 아니라 매매가격까지 밀어 올릴 수 있다. 이미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해 5월 넷째 주부터 9개월째(한국부동산원 통계 기준) 오르는 중이다. 서울뿐 아니라 경기·인천에서도 지난 6월 말부터 아파트 전셋값 상승세가 지속됐다. 이에 따른 피해를 보는 건 결국 더 많은 주거 비용을 부담해야 하고, 내 집 마련 기간이 길어지는 청년·서민층이다. 정부가 비아파트 공급을 활성화하기 위해 오피스텔, 빌라 등 신축 소형주택을 구입하면 취득세·양도세·종합부동산세 산정 때 주택 수에서 제외하는 혜택을 내놓았지만, 시장은 아직 잠잠하다. 고준석 교수는 "비아파트 시장에 전세사기가 발을 붙이지 못하도록 선순위 채권이 있는 주택에는 월세만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임차인 보증금을 최우선으로 보호하는 강력한 입법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표] 주택 인허가 물량 중 아파트 비중 chopark@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뇌에 칩 이식하는 BCI, 인간 삶 바꾼다…“상용화 위해 사회적 합의 필요” 최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소유한 뇌 신경과학 스타트업 ‘뉴럴링크(Neuralink)’가 인간의 뇌에 칩을 이식했다는 소식이 주목받았다. 머스크는 임상 직후 X(옛 트위터)를 통해 “첫 환자가 뉴럴링크로부터 이식받았다”며 “환자는 잘 회복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인간의 뇌에 이식한 컴퓨터 칩을 통해 말이나 행동을 제어하는 기술이 뇌 컴퓨터 인터페이스(Brain-Computer Interface, BCI)다. BCI는 일론 머스크로 인해 관심이 높아졌지만, BCI 개념이 처음 등장한 건 1973년이다. 19일 이투데이
  • 쿠팡·유한양행 등 10곳, 경총 정식 회원사 된다 경총, 21일 이사회·총회서 의결…동아ST·전국화물차연합회도 포함 손경식 회장·이동근 부회장 연임 쿠팡 차량 자료사진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쿠팡과 유한양행 등 10여개 기업 및 단체가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정식 회원이 된다. 19일 재계에 따르면 쿠팡을 포함한 이들 기업은 경총에 신규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경총은 오는 21일 이사회와 정기총회를 열어 해당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들 기업 중 가장 주목 받는 곳은 온라인 유통시장 1위인 쿠팡이다. 작년부터 사실상 경총 회원사로 활동해 온 쿠팡은 이번 이사회·총회를 거쳐 정식 회원사로 승인받게 된다. 쿠팡은 또 다른 국내 경제단체인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옛 전국경제인연합회)에는 회원사로 가입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업계 한 관계자는 "2017년 국정농단 사태 이후 전경련이 사실상 와해한 뒤 쿠팡은 경총을 대표적인 경제단체로 보고 가입을 결정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쿠팡은 2021년 3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모기업 쿠팡Inc가 상장한 뒤 경총 회원 가입을 검토해 왔다. 국내 대표 의약품 제조기업 중 하나인 유한양행의 경총 가입도 관심을 끈다. 유한양행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8천590억원, 영업이익 568억원을 기록한 기업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기술수출 증가 등으로 지난 2022년과 비교해 각각 4.7%, 57.6% 증가했다. 유한양행은 한경협 회원사로도 이미 가입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제약회사 동아ST와 코스피 상장사 신송홀딩스, 한온시스템도 경총의 새 회원사로 등록될 것으로 보인다. 전국화물자동차운송사업연합회는 기업이 아닌 '단체'로 경총에 가입 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재 경총은 전국에 4천250여개사를 회원사로 두고 있다.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 (서울=연합뉴스) 김인철 기자 =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장(왼쪽)이 지난 1월 29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이동근 경총 부회장. 2024.1.29 yatoya@yna.co.kr 이번 이사회와 총회에서는 손경식 경총 회장의 연임 안건도 처리될 예정이다. 지난 15일 차기 경총 회장으로 재추대된 손 회장은 연임이 확정되면 2018년 3월 취임 이후 2년 임기의 경총 수장을 4번째 맡게 된다. 경총 회장은 연임 제한 규정이 없다.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도 같은 회의에서 연임이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부회장은 2021년 경총에 합류했고, 이듬해 재선임된 바 있다. gogo213@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작년 소상공인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10만건 첫 돌파 지급액도 1조2천600억원 사상 최대 올해 소상공인 퇴직금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사상 최대'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올해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규모가 사상 최대를 기록할 전망인 가운데 15일 서울 중구 황학동 주방거리에 중고 주방 기구들이 쌓여 있다.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들어 8월까지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액은 8천948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2% 늘었다. 사상 최대 지급 규모는 2022년 총 9천682억원이다. 2023.10.15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지난해 소상공인을 위한 공적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의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가 10만건을 처음 넘었다. 공제금 지급액도 처음으로 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였다. 19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양경숙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노란우산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는 전년 대비 20.7% 증가한 11만15건으로 역대 가장 많았다.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건수가 10만건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이 지급 건수는 2017년 5만2천건에서 2018년 7만2천건, 2019년 7만5천건, 2020년 8만2천건으로 증가한 데 이어 2021년 9만5천건으로 늘었다가 2022년 9만1천건으로 소폭 줄었다. 그러나 지난해 2만건 가까이 급증해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액도 2017년 3천700억원에서 2018년 5천500억원, 2019년 6천100억원, 2020년 7천300억원, 2021년 9천억원, 2022년 9천700억원으로 증가했다가 지난해 1조원을 처음 넘어섰다. 노란우산은 소상공인의 생활 안정과 노후 보장을 위한 제도로 폐업 사유 공제금 지급 규모가 최대로 늘어난 것은 한계 상황에 몰린 소상공인이 증가했다는 점을 보여준다. [표] 연도별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추이 (단위: 건, 억원) (자료=양경숙 의원실) 지난해에는 각 지역 지급 건수와 지급액도 모두 사상 최대였다. 지급 건수는 경기도가 2만8천건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2만3천건), 인천(6천800건), 경남(6천600건), 부산(6천100건) 등 순이었다. 지급액도 경기(3천311억원), 서울(2천827억원), 인천(742억원), 경남(679억원), 부산(673억원) 등 순으로 뒤를 이었다.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은 소상공인에게는 퇴직금 성격의 자금으로 은행의 대출 연체나 국세 체납 시에도 압류 대상이 되지 않는다. 이 때문에 가급적 깨지 않는 편인데도 지급 규모가 늘어난 것은 노란우산 가입자가 증가한 영향도 있지만 고금리·고물가 등으로 소상공인 경영 부담이 가중되며 폐업한 경우가 늘었기 때문이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평균 5.34%로 2012년(5.66%) 이후 11년 만의 최고였다. 노란우산 [중소기업중앙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12월 말 현재 소상공인을 포함한 중소기업 예금은행 대출 잔액은 999조9천억원이었다. 바로 전달인 11월 말(1천3조8천억원) 사상 처음 1천조원을 넘었다가 연말 일시적 대출 상환 등으로 소폭 줄었다. 지난해 소상공인들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임대료, 전기·가스요금 등 연료비 인상으로 그 어느 때보다 운영비 부담이 만만치 않았다. 그러나 고물가·고금리가 지속되며 내수 부진에 따른 소비 감소로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매출·영업이익이 크게 회복되지 못했다. 양경숙 의원은 "지난해 경기침체 국면에서 정부 지출 감소로 내수가 더욱 위축되면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내수 부진의 직격탄을 맞았다"며 "정부는 재정을 확충해 지출을 늘려 경기 부양 마중물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표] 지난해 지역별 노란우산 폐업 공제금 지급 현황 (단위: 건, 억원) (자료=양경숙 의원실) kaka@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 이자비용 감당 어려워" 한경협, 매출 500대 건설기업 조사…현재 자금사정 '양호' 18.6% 그쳐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는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 한경협 FKI타워 [촬영 이승연]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국내 건설기업 10곳 중 7곳 이상은 현재의 이자비용을 버거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매출 500대 건설기업(102개사 응답)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기업의 76.4%가 현재 영업이익으로 이자비용을 감당하기 어렵다고 답했다고 19일 밝혔다. 여유가 있다는 답변은 17.7%에 그쳤다. 최근 자금사정이 양호하다는 답변은 18.6%에 불과했다. 평년과 비슷하다는 답변(43.1%)과 곤란하다는 답변(38.3%)이 대부분이었다. 하반기 자금시장 전망과 관련해 응답 기업의 절반 이상인 52.9%는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답했다. 악화할 것이라는 응답은 33.4%였고, 호전될 것이라는 답변은 13.7%에 그쳤다. 자금사정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원자재 가격 및 인건비 상승(31.4%)을 가장 많이 꼽았다. 이어 높은 차입 금리(24.5%), 신규 계약 축소(16.7%) 순으로 응답했다. 건설기업 자금사정 현황 및 부정적 영향 요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 연말 기준금리 전망과 관련해 '현재 수준(3.5%)에서 동결될 것'이라는 답변이 32.4%의 응답률로 가장 많았다. '기준금리가 3.25%로 현재보다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전망이 30.4%로 두 번째로 많았다. '3%까지 떨어질 것'이란 전망과 '3.75%로 되레 오를 것'이란 전망이 각각 15.7%로 동일한 응답률을 보였다. 올해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에 대해서는 응답 기업의 65.7%가 현재와 비슷할 것이라고 봤다.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은 26.4%, 감소할 것이란 응답은 7.9%였다. 자금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는 부문은 협력업체 공사대금 지급(32.4%)이 가장 많았고, 그 뒤로 선투자 사업 추진(17.6%), 원자재 및 장비 구입(16.7%) 등 순이었다. 올 하반기 자금수요 전망 및 자금수요 발생 부문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시 느끼는 최대 애로사항 역시 높은 대출금리와 수수료였다. 전체의 75.5%에 이르는 건설기업들이 자금 조달 과정에서 금리 및 수수료 부담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았다. 안정적인 자금관리를 위한 정책과제로는 금리 부담 및 수수료 수준 완화(39.2%)를 가장 많이 꼽았고, 공급망 관리를 통한 원자재 가격 안정화(16.7%), 부동산 시장 연착륙을 위한 규제 완화(16.7%) 등을 들었다. 이상호 한경협 경제산업본부장은 "고물가·고금리 장기화, 부동산 경기 침체 등 복합적 요인으로 건설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이 커지고 있다"며 "건설업계가 한계상황을 이겨낼 수 있도록 금리·수수료 부담 완화, 원자재 가격 안정화, 준공기한의 연장 등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금조달 시 최대 애로사항 [한경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inkite@yna.co.kr 동요 '새싹들이다' 작사·작곡한 좌승원씨 별세 "의대정원 파격 증원에도 외국에선 의사들 집단행동 없어" 韓 '탁구게이트' 아르헨서도 입방아…"손흥민을? 믿을 수 없어" 나발니 시신 행방불명…측근 "푸틴, 살해 명령 후 흔적 숨긴다" 이준석 "배복주, 지하철 시위 지적을 장애인 혐오로 몰며 활동" 부산 엘시티 99층서 낙하산 타고 뛰어내린 외국인 2명 추적 딸 4명 앞에서 흉기 들고 "강아지 죽인다"…아동학대 유죄 출산수당 1억? 현실은 68만원…'비과세 한도'의 절반 수준 청년 5명 중 1명만 "부모지원 없이 노력만큼 성공할 수 있어" "가난하지 않은 순간이 없어"…기초수급자 아동의 편지 연합뉴스
  • 가락삼익맨숀, 송파 최고 공사비에도 시공사 선정 실패한 이유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 일대의 가락삼익맨숀 재건축 사업에서 입찰에 참여한 건설사가 없어 현대건설과 조합의 합의가 주목된다. 하이엔드 브랜드 적용을 위해 조합이 제시한 공사비가 고난이도로 인해 건설사 입장에서 수용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있다. 조선비즈
  • M&A 방향타 잃은 임종룡號 우리금융… 보험사 실적 좋은데 증권사만 고집 우리금융지주의 증권사 인수 전략이 의문을 받고 있다. KB·신한·하나·우리 등 4대 금융지주사의 실적은 우량 보험사의 보유 여부에 따라 엇갈렸고, 인수 대상을 찾기 어려운 상황이다. 우리금융은 한국포스증권의 인수를 검토 중이나, 경쟁력이 부족하다는 지 조선비즈
  • [인터뷰] “45년 뱅커 외길, 어느새 최장수 은행장… 必死則生 각오로 경영” SC제일은행은 5년 내로 100년 기업이 될 것이며, 박종복 행장은 직원 구조조정과 노력으로 은행을 성장시켰다. SC제일은행은 국제적인 경쟁력이 약하며, 금융업에 대한 시각 변화와 노력이 필요하다. 은행원이 되기 위해서는 사회성과 공감 능력, 도덕성과 조선비즈
  • 해외선 ‘만남의 장소’로…K-편의점, 수입국서 수출국으로 [진격의 편의점] 한류열풍 영향 K푸드 관심 치솟아 1월 기준 글로벌 점포 1100곳 육박 장기화한 경기 불황과 고물가 영향으로 유통업계 저성장세 속에서도 편의점만큼 유독 성장가도를 달리고 있다. 1인 가구 증가와 가성비를 중시하는 MZ세대의 대표 유통채널로서 자리매감을 탄탄히 한 덕분이다. 다만 국내 편의점 시장도 어느새 포화 상태에 접어들고 있어, 주요 업체들은 발 빠르게 해외로 눈을 돌리며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 모습이다. 18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BGF리테일(CU)·GS리테일(GS25)·코리아세븐(세븐일레븐)·이마트(이마트24)가 운영하는 이투데이
  • "11조원 쏟아진다"…삼성·LG전자, IRA에 '히트펌프' 수혜 코앞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을 통해 히트펌프 등 친환경 가전제품에 대한 지원금이 시작되며,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히트펌프는 탄소 저감을 위한 핵심 기술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번 지원 프로그램은 이러한 친환경 흐름에 아주경제
  • 신동빈 회장이 신한에 "땡큐"한 이유는…[시그널] 신한금융은 롯데건설에 유동성 지원을 하여 위기를 극복했다. 4대 시중은행과 증권사들이 참여한 2조 3000억 원 규모의 PF 유동화증권 매입 펀드로 현금유동성을 확충하였다. 대기업 건설사들은 유동성 확보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있다. 서울경제
  • 금융지주 실적 좌우하는 보험사…작년 KB손보+KB라이프 순익 1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부동산PF 부실, 금리 영향으로 증권, 카드, 캐피탈 등 비은행 계열사들이 고전을 면치 못한 가운데, 보험사는 이익이 급증하면서 비은행 순익을 견인하고 있다. 18일 금융권과 보험업계에 따르면, KB손해보험 작년 순익은 7529억원으로 비은행 계열사 중 순익 1위를 기록했다.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이익 모두 합해 1조원이 넘는다는 점도 이례적이다. 보험사 2개를 인수한 KB금융지주에서 KB손해보험이 순익을 '하드캐리' 하면서 보험사가 금융지주 수익성 키(Key)로 부상하고 있다. 보험 M&A로 빛 본 KB금융지주 리딩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 작년 이익은 모두 전년대비 큰 폭으로 증가했다. KB손해보험은 순익은 전년동기대비 35.1% 증가한 7529억원을 기록했다. 작년 영업에 드라이브를 걸어 CSM이 증가했으며 투자손익도 개선된 점이 주효했다. 푸르덴셜생명 인수 후 작년 1월 KB생명과 합병해 새로 출범한 KB라이프생명도 비은행 계열사 효자 역할을 톡톡히 했다. KB라이프생명 작년 순익은 256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35.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K-ICS비율은 308%로 높은 수준이다. 이번 KB금융지주 리딩금융그룹 1위 차지에도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이 효자 역할을 했다. 신한금융지주 비은행 전 계열사 순익은 1조6543억원인 반면, KB금융지주는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터시스템을 제외한 계열사 순익을 합하면 1조9978억원이다. 이 중 KB손보, KB라이프생명 작년 순익을 모두 합하면 1조91억원으로 작년 적자가 난 KB부동산신탁, KB저축은행과 KB인베스트먼트, KB데이터시스템을 제외한 비은행 계열사 순익에서 50.5%를 차지한다. 특히 이번 보험 계열사 순익은 KB증권, KB국민카드, KB캐피탈 등 다른 비은행 계열사 부진을 상쇄하기도 했다.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가 효자 계열사가 되면서 KB금융지주 보험사 M&A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KB손해보험은 LIG손해보험이 전신이다. KB생명은 푸르덴셜생명 인수 전 KB금융지주 생보사인 KB생명은 중소형 생보사로 방카슈랑스 비중이 높아 이익이 크지 않은 상황이었다. IFRS17 도입 효과로 이익이 증가한 점도 호재로 작용했다. KB손해보험, KB라이프생명은 IFRS17에 맞춰 CSM을 올리는 전략으로 순익을 끌어올렸다. KB손해보험은 작년 GA채널에 드라이브를 걸고 상품 경쟁력 제고에도 나섰다. 작년 말에는 손보사 중 GA 부문 실적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KB라이프생명도 단기납 종신보험을 상반기까지 드라이브를 걸고 연금보험을 단기납 종신처럼 장기유지보너스로 혜택을 늘리며 인기몰이를 했다. 라이프 오렌지 합병 후 성장 가도 신한라이프도 신한금융지주 오렌지라이프 M&A 이후로 농협생명을 제치고 자산 규모 4위 보험사로 안착했다. 작년 신한금융지주 내에서는 신한카드에 이어 순익 2위를 기록했다. 전년동기대비 5.1% 증가하며 꾸준히 4000억원 이상 이익을 기록하고 있다. GA채널 강화 전략, 보장성 중심 턴어라운드 등으로 실적을 끌어올리고 있다. 일각에서는 교보생명을 제치고 '빅3'가 됐다는 말이 나오기도 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신한라이프가 시장에서 무섭게 성장하고 있다"라며 "생보 빅3가 아닌 신한라이프까지 생보업계도 생보 빅4로 재편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하나생명은 이익이 줄었으나 하나금융지주 내 비은행 계열사가 모두 부진을 면치 못하며 오히려 순익을 견인하는 계열사로 부상했다. 보험 계열사가 없는 우리금융지주는 비은행 부문에서 밀리면서 존재감을 드러내지 못했다. 하나금융지주, BNK금융지주는 비은행 강화 전략으로 보험사를 낙점한 상태다. BNK금융지주도 BNP파리바카디프생명, MG손해보험 우회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도 비은행 계열사 강화 일환으로 보험사 M&A를 모색하고 있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서울 중심' 서대문에 직주 근접 아파트 들어선다 [집슐랭] 서대문구 영천동에 30년 만에 새 아파트 '경희궁 유보라'가 들어선다. 직주근접성이 뛰어나 서울 3대 업무지구로 이동이 편리하며, 학군과 대형 병원, 공원, 상업·문화시설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아파트는 전용 59~143㎡ 199가구로 구성되며, 서울경제
  • [중국증시 주간전망] 춘제효과+금리 인하설…강세장 이어갈까 중국증시 개장 후 상승 기대감으로 홍콩과 나스닥에서 중국기업 주가 상승, 춘제 연휴 동안 중국 소비 회복, 주식시장 활기 회복 기대, 인민은행 LPR 인하 여부에 관심. 아주경제
  • 진옥동, 자산·수익 늘려 순익도 개선…상생비용 극복 구상 [4대 금융지주 재무전략 줌인 ③ 신한금융]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4대 금융지주가 대내외 불확실한 경영환경과 사회적 책임 강화 흐름 속 재무 성과를 끌어올리기 위한 성장 전략을 추진한다. 한국금융신문은 이들 금융지주의 재무를 총괄하는 조직과 임원, 올해 주요 재무 전략을 살펴본다. <편집자 주>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은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위해 수익성 개선과 리스크 관리를 병행한다. 신한금융은 원화대출 성장을 지속 추진하고 비이자이익을 끌어올리는 한편 비용 절감에도 힘쓸 예정이다. 대손비용률 관리를 위해 보수적인 리스크 정책도 펼친다. 18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금융의 올해 연간 당기순이익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는 4조7285억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순이익 대비 8.3% 증가한 수치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순이익으로 전년 대비 6.4% 감소한 4조3680억원을 기록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면서 영업이익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으나 선제적 충당금 적립, 상생금융 지원 등 일회성 비용과 전년도 증권 사옥 매각 이익 효과 소멸 등 비경상 요인이 반영된 영향이다. 올해는 실적 턴어라운드가 주요 과제로 꼽힌다. 신한금융의 재무 전략은 천상영 재무부문장(CFO)이 총괄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말 그룹재무부문 산하 조직을 기존 재무팀, 회계본부(회계팀·내부회계관리팀), IR팀에서 재무파트, 회계파트, IR파트, 사업지원파트로 개편했다. 천 부문장은 그룹 시너지, 경영관리 업무 등을 담당하며 계열사 전반에 대해 높은 이해도를 쌓은 전략통이다. 원신한전략팀 팀장, 원신한지원팀 본부장으로 재직하며 그룹 계열사 간 협업과 시너지 강화 업무를 맡은 경험이 있다. 1969년생인 천 부문장은 2017년 신한카드 글로벌사업본부장을 거쳐 2020년 신한지주 원신한전략팀 팀장으로 발탁됐다. 2021년 신한지주 경영관리2팀 팀장을 거쳐 2022년 신한지주 경영관리1팀 본부장을 역임했다. 지난해 1월부터 원신한지원팀 본부장을 지냈다. 신한금융은 올해 명목 GDP 성장률(3~4%) 수준을 감안한 원화 대출 성장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의 원화대출금은 작년 말 기준 290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 증가율은 2022년 3.8%에서 지난해 3.2%로 둔화했다. 신한금융은 올해 경기부진 속 기준금리 인하 기대로 시장금리가 완만하게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하반기 최소 1회 이상의 기준금리 인하를 전망하고 있다. 기준금리 0.025%포인트 인하 시 이자 마진 민감도는 0.02~0.03%포인트 수준이다. 신한금융의 순이자마진(NIM)은 2022년 4분기 1.98%에서 2023년 1분기 1.94%로 떨어졌다가 2분기 2.00%까지 올랐으나 3분기 1.99%, 4분기 1.97%로 하락했다. 다만 과거 대비 절대적 기준으로는 고금리가 지속될 것이라는 게 신한금융의 전망이다. 신한금융 측은 "올해 국고채 3년물 기준 3%대 중반의 금리가 예상된다"며 "조달비용과 연체 리스크가 높고, 은행과 여전업 등 업권별 영향이 차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로는 1%대 중후반을 제시했다. 2% 미만의 제한적인 경기 회복세 속에서 자산 성장은 둔화할 전망이나 수출 기업 중심으로 자금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신한금융은 금리 하락기 진입 영향으로 비이자이익도 개선세가 지속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비이자이익은 3조4295억원으로 전년과 비교해 51.0% 증가했다. 수수료이익 개선과 전년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유가증권 부문 손실 소멸 효과 등이 반영된 결과다. 수수료이익은 2조6472억원으로 전년보다 9.7% 늘었고 유가증권, 외환·파생 및 보험금융 손익은 1조8200억원으로 249.1% 급증했다. 보험이익은 1조1136억원으로 6.4% 증가했다. 신한금융은 또 효율적인 판매관리비 관리를 통해 안정적인 그룹 영업이익경비율을 유지하기로 했다. 지난해 그룹 판매관리비는 5조8953억원으로 디지털·CT 자본성 투자 확대에 따른 감가상각비 증가와 희망퇴직 비용 확대 등으로 전년 대비 4.5% 늘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희망퇴직 비용으로 은행 1528억원, 라이프 323억원, 기타 24억원 등 총 1875억원을 집행했다. 판관비 증가에도 영업이익이 늘면서영업이익경비율(CIR)은 41.4%로 전년 대비 2.5%포인트 하락했다. 전년도 수준 이내의 그룹 대손비용률 관리를 위해 보수적인 리스크 정책도 강화한다. 신한금융의 지난해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2512억원으로 전년보다 70.8% 증가했다. 금리 상승 누적에 따른 은행과 카드 연체율 상승 등으로 경상 충당금이 늘었고, 미래경기전망을 반영한 담보 LGD 조정과 부동산 PF 관련 사업성 평가 등 경기대응을 위한 선제적 충당금을 적립한 영향이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코로나·경기대응 등 추가 충당금으로 총 7654억원을 적립했다. 그룹 명목 대손비용률은 0.57%로 전년에 비해 0.23%포인트 상승했다. 신한금융은 자기자본이익률(ROE) 10.5% 달성을 2025년 재무 목표 중 하나로 설정했다. 신한금융의 ROE는 2021년 9.1%에서 2022년 10.0%까지 올랐다가 지난해 8.61%로 하락한 상태다. 유형자기자본이익률(ROTCE)은 12%를 목표치로 삼고 있다. ROTCE 관리를 통해 효율적인 자본 배분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CET1 비율은 13% 수준으로 관리해 이를 초과하는 자본은 주주환원에 활용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영상] '이번엔 노패싱', 계양을 '맞수' 이재명, 원희룡과 '악수' 이재명과 원희룡 전 장관이 악수하며 22대 총선에서의 맞대결을 예고했다. 원 전 장관은 이 대표의 '패싱 논란'을 지적하며 만남을 이어갔다. 아주경제
  • 부동산PF 눈덩이 충당금에…증권사들 지난해 실적 뒷걸음질 국내 증권사들이 부동산 PF 관련 충당금과 해외 부동산 평가손실의 영향으로 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에만 증권사들이 1000억 원 이상의 충당금을 적립했으며, 대손비용도 크게 증가했다. 이로 인해 증권사들의 이익 규모가 줄어들었다. 서울경제
  • 성동구, 1대1 맞춤형 부동산 전문상담 서비스 성동구는 주민들의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무료 부동산 전문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매월 둘째·넷째 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전화를 통한 예약제로 운영되며, 상담 분야는 부동산 관련 모든 문제를 다룬다. 법률 검토가 필요한 경우에는 무료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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