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 첫 통합 노조 '초기업 노조' 출범…4개사 노조 뭉쳐(종합)삼전DX·삼디·삼성화재·삼바 노조 참여…삼성전기 노조도 합류 예정 조합원 1만5천800여명…"임금교섭시 그룹 통제 벗어나 각사 실정 반영 요구" 삼성 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삼성 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출범식에서 홍광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2.19 ondol@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 4개 계열사 노동조합을 아우르는 통합 노동조합인 삼성그룹 초기업 노동조합이 19일 정식으로 출범했다. 초기업 노조는 이날 서울 강남역 인근 한 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공식 출범을 선언했다. 현재 삼성전자 DX(디바이스경험) 노조, 삼성화재 리본노조,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 등 4개 노조가 초기업 노조에 참여한다. 최근 출범한 삼성전기 존중노조는 아직 정식으로 가입하지 않았으나 규약 변경을 마치고 오는 5월께 합류할 예정이다. 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그동안 그룹 또는 사업지원 TF(태스크포스)라는 이름으로 각 계열사의 업황, 인력구조, 사업이익과 별개로 획일적으로 통제받는 지금의 불합리한 노사관계에서 탈피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개별 계열사 노사관계의 자주성을 확립하고 동등한 관계 하의 유연한 노사 교섭을 통해 각사 실정에 맞는 임금, 복지, 근로조건 수립을 목적으로 한다"고 덧붙였다. 이와 관련해 홍광흠 초기업 노조 총위원장은 "삼성의 임금협상은 임금인상률에 계열사 실정이 반영되지 않고 가이드라인의 통제를 받아왔다"며 "공식적으로 공동 요구안을 만들 생각은 없지만, 그룹 가이드라인에서 벗어나 차별적으로 교섭을 진행하자는 것이 요구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삼성 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출범식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19일 오전 서울 서초구 한국컨퍼런스센터에서 열린 삼성 그룹 초기업 노동조합 출범식에서 홍광흠 위원장이 발언하고 있다. 2024.2.19 ondol@yna.co.kr 특히 초기업 노조는 정치색이나 상급 단체 없이 오직 삼성 근로자의 권익 향상과 건강한 노사 문화 정립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과거의 정치적·폭력적 노동문화에서 탈피해 합법적이고 합리적인 노동문화 실현을 꿈꾸며, 철저히 정치색을 배제하고 오롯이 삼성 근로자의 경제적 이익, 삶과 업의 균형, 건강한 근로조건 수립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노사 간 상호존중 문화, 이익의 합리적 배분을 통한 근로자의 삶의 질 향상과 회사의 균형 발전에 이바지하고, 외부 노동단체가 아닌 우리 내부로부터의 자발적 변화를 통해 대한민국 노동문화의 새로운 파랑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삼성 계열사 노조들이 연대하는 경우는 종종 있었으나, 연대 형태가 아닌 통합 노조 설립은 이번이 처음이다. 통합 노조 출범으로 참여하는 계열사 노조는 삼성전자 DX지부,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 삼성화재 리본지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등 지부가 된다. 현재 초기업 노조 조합원 수는 총 1만5천800여명이다. 지부별로는 삼성전자 DX지부 6천100명, 삼성디스플레이 열린지부 4천100명, 삼성화재 리본지부 3천400명,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지부 2천200명 등이다. 합류 예정인 삼성전기 존중노조 조합원 2천100명까지 포함하면 총 1만7천900명 정도다. 삼성 관계사 노조 중 최대 규모인 전국삼성전자노조의 1만7천여명과 수준이다. 앞으로 다른 삼성 계열사 노조가 추가로 초기업 노조에 합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홍광흠 총위원장은 "다른 계열사에서 상급 단체에 가입하지 않은 노조, 노조가 없는 계열사의 노사협의회와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며 "노조 없는 계열사에서 뜻있는 분들이 나서면 지부 설립을 도와드리고 교섭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초기업 노조에 참여하는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와 삼성바이오로직스 상생노조는 최근 각 사측과의 임금협상에서 교섭 결렬을 선언하고 중앙노동위원회(중노위)에 노동쟁의 조정을 신청하기로 했다. 삼성디스플레이 열린노조 위원장인 유하람 초기업 노조 수석부위원장은 "중노위 중재가 없고 사측에서 중재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같이 단체행동을 하는 등 초기업 노조 차원에서 지원이 있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rice@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연합뉴스
벤츠코리아, '디 올 뉴 CLE 쿠페' 국내 출시200·450 4MATIC 2개 모델…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탑재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2도어 스포츠 쿠페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를 국내 출시한다고 19일 밝혔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출시 [벤츠 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디 올 뉴 CLE 쿠페는 벤츠 C클래스와 E클래스의 디자인과 기술이 합쳐진 차량으로, C쿠페보다는 차체가 넓고, E쿠페보다는 스포티한 주행 감각을 갖췄다. 벤츠 코리아는 200과 450 4MATIC 모델을 먼저 선보인 후 연내 오픈카 모델인 카브리올레를 출시할 예정이다. 디 올 뉴 CLE 쿠페 전 라인업에는 가솔린 엔진과 48V 온보드 전기 시스템을 갖춘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200과 450 4MATIC 모델에는 각각 직렬 4기통과 직렬 6기통 가솔린 엔진이 적용됐다. 이중 450 4MATIC 모델은 최고 출력 381마력, 최대 토크 51kg.m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또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에 맞춰 개발된 9단 변속기가 탑재됐다. 디 올 뉴 CLE 쿠페의 외관은 상어의 코를 닮은 긴 후드(보닛)의 전면부와 낮은 전고, 짧은 오버행(차량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저리)에 따른 스포티한 비율, 휠아치(휠이 들어가는 공간)가 강조된 측면부로 설명된다. 특히 차량은 이전 C클래스 쿠페 대비 휠베이스(축간거리)가 25㎜ 길어졌다. 트렁크도 420L로 커져 골프가방 3개를 적재할 수 있다고 벤츠 코리아는 전했다. '디 올 뉴 메르세데스-벤츠 CLE 쿠페' 출시 [벤츠 코리아. 재판매 및 DB 금지] 실내에는 쿠페에 특화한 머리받이 일체형 스포츠 시트가 탑재됐다. 또 온도 설정과 앰비언트 라이트, 오디오 등의 기능을 날짜, 시간 등 운전자의 조건에 맞춰 조정할 수 있는 3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됐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부터는 차량 내장형 내비게이션 티맵 오토(TMAP AUTO)가 디 올 뉴 CLE를 포함한 벤츠 모든 라인업에 탑재된다. 벤츠 코리아는 디 올 뉴 CLE 쿠페 전 라인업이 저공해차량 2종 인증을 받아 혼잡 통행료와 공영주차장 주차요금을 감면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벤츠 코리아의 킬리안 텔렌 부사장은 "새롭게 선보이는 디 올 뉴 CLE 쿠페는 벤츠의 헤리티지를 계승한 차세대 드림카"라며 "스포티한 감성을 원하는 고객들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정적' 나발니 사망에 푸틴 자신감 증폭?…"더 무모해질 수도"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현 여친 때렸어?" 전 여친 찾아가 폭행한 10대 연합뉴스
주식회사 알마로꼬, HCIKOREA 2024 학술대회서 Innovation Award 수상주식회사 알마로꼬가 한국 HCI학회가 주최한 HCIKOREA 2024 학술대회의 Business Showcase 부문에서 'AI 기술 기반 실감형 콘텐츠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체험공간 연계 솔루션, 비슬릭'으로 Innovation Award를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HCI KOREA는 디자인, 공학, 인문사회, 비즈니스를 융합하는 HCI (Human-Computer Interaction) 분야의 대표 학술행사로 알려져 있다. HCI 2024의 Creative Award는 학회 내에서 창의적인 작품 데모 및 전시를 기반으로 구성된 프로그램로써, HCI 기술을 응용한 뛰어난 기술 작품 및 예술적 성향이 짙은 작품을 전시하는 Interactive Art Gallery , 기업, 대학, 기관 등에서 개발한 독창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전시하는 Business Showcase, 캡스톤이나 앱 등 구현 가능한 개발 가능성이 높은 작품을 공모하는 Capstone Project까지 총 세.. 아시아투데이
한국은행, 기준금리 9연속 동결 유력…"물가 여전히 높아"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오는 22일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에 힘이 실리고 있다. 아직 금리를 내릴 만큼 물가가 안정되지 않았고 가계 부채 증가세가 완전히 잡히지 않았기 때문이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김웅 한국은행 부총재보는 최근 물가 상황 점검회의에서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수요 압력 약화, 국제유가 하락 등의 영향으로 둔화 흐름을 이어가고 있지만, 지정학적 리스크(위험)로 유가 불확실성이 커지고 농산물 등 생활물가도 여전히 높다"고 진단했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12월 3.2%를 보이다 올해 1월(2.8%) 2%대로 내려왔지만 여전히 한국은행의 목표치를 상회하고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물가 관리 기조를 내세우며 정책금리 인하를 주저하고 있는 점도 변수다. 미국 노동부가 지난 16일(현지 시각) 발표한 1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상승률(0.3%)이 전문가 전망치(0.1%)를 상회해 금리 인하 결정 기대감도 한층 꺾였다... 아시아투데이
편의점 토착화 35년…이제 한류 수출 ‘전초 기지’ [진격의 편의점]CU·GS25·세븐일레븐·이마트24 등 4곳 경쟁 1~2인 가구 증가 맞춰 간편식·소포장 상품 확대 금융·택배 등 생활편의 서비스 대폭 강화 과거 한국은 글로벌 편의점 업체가 진출을 하는 이른바 ‘편의점 수입국’이었지만 현재는 편의점 점포를 글로벌 신흥 시장으로 수출하는 국가가 됐다. 국내에 맞는 한국형 상품을 개발하고 소비자가 원하는 생활편의 서비스를 갖춘 플랫폼을 개발한 덕이다. 18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현재 국내 편의점 시장은 CU, GS25, 세븐일레븐, 이마트24 등 편의점 4사가 주도하고 있다. 국내 편의점 4사가 현 이투데이
10대 증권사 작년 순이익 17% 감소..한투증권은 1위 탈환한국투자증권이 2년 만에 연간 실적 1위를 탈환했다. 지난해 연간 순이익 5974억원을 달성하면서다. 한국투자증권은 2021년 연간 순이익 1조원을 넘겨 증권업계 1위에 올랐다가 2022년 순이익이 줄면서 3위로 물러난 바 있다. 반면 재작년 주요 대형증권사를 제치고 연간 순이익 1위를 꿰찼던 메리츠증권은 지난해 한국투자증권에 밀려 2위에 머물렀다. 다만 두 증권사의 순이익 차이는 74억원에 불과하다. 전반적으로 지난해 증권업계는 2022년과 비교해 순이익 규모가 쪼그라들었다. 재작년과 비교해 순이익이 감소한 비즈워치
밸류업 기대감에 저PBR 날아오르는데...통신주만 '잠잠', 왜?[데일리임팩트 최태호 기자]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도입 예고 후 금융주, 보험주 등 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은 기업들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표적인 저PBR주로 분류되는 통신주는 소외되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증권업계에서는 통신주의 경우 추가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하기 어려운데다 통신사에 대한 여러 규제 등으로 주가 상승폭이 제한적일 것으로 내다봤다.1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4일 정부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예고한 후 이달 16일까지 KRX 보험 지수는 25.85% 급등했다. KRX 증권지수는 데일리임팩트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 기업 밸류업 4대원칙 제시…"별도 기업거버넌스개선보고서 필요" [기업 밸류업을 외치다][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성공적 도입을 위해 일본의 사례처럼 기업들의 별도의 독립된 '기업 거버넌스 개선 보고서' 제출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나왔다. 한국기업거버넌스포럼(회장 이남우, 연세대 교수)은 18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성공 위한 4가지 원칙 지켜라'라는 논평을 냈다. 한국 정부는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이달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마련키로 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6일 기자간담회에서 "26일 경제장관회의에서 금융위원회, 한국거래소와 같이 기업의 자발적 기업가치 제고 노력을 촉진할 수 있는 인센티브 프로그램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럼은 일본 거버넌스 개혁 성공 비결에 대해 정부가 디테일 분석과 액션 플랜을 기업에 요구했고, 동시에 투자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다는 점을 꼽았다. 포럼은 "정권이 바뀌고 금융수장이 교체되어도 꾸준히 정책을 추진한 결과 일본 니케이225 지수는 지난 10년간 총 161%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포럼은 한국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성공하려면 네 가지 원칙을 반영할 수 있어야 한다고 권고했다. 먼저 포럼은 "일본같이 별도의 독립된 '기업 거버넌스 개선 보고서'를 기업이 제출해야 한다"며 "국문 보고서와 영문 보고서 제출을 기본으로 한다"고 제시했다. 일본의 경우 'Corporate Governance Report'라는 단독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다. 포럼은 외국인 지분율이 높은 상장사들이 많으므로 영문 보고서 제출을 기본으로 하는 게 좋겠다고 봤다. 또 포럼은 "기업지배구조보고서는 취지는 좋으나 현실에서는 해당 기업 대표이사나 사외이사들이 존재 여부도 모르는 경우가 대부분이다"며 "개별 상장사 IR 홈페이지 초기 화면에 ‘보고서’ 업로드를 유도하면, 더 많은 이해 관계자들이 보고서를 읽고 관심을 가지면, 프로그램의 효과가 극대화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 포럼은 "밸류업의 주체가 경영진이 아닌 이사회임을 명확히 한다"며 "보고서에 이사회를 구성하는 모든 이사 이름을 표기해서 책임과 의무를 강조한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포럼은 금융위, 거래소 등 관계 부처가 주요 장기투자자와 파트너십을 구축해 지속적으로 피드백을 받아서 프로그램을 정교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포럼은 "이런 프로세스는 기업들이 주주들과 대화를 통해 피드백을 받는 것과 다른 별개의 정부 주도의 프로세스이다"며 "우리는 금융위와 거래소 임원과 간부들이 국민연금, 국내 대형 기관투자자 및 외국 초대형 뮤추얼펀드 및 연기금과 수시로 프로그램 진행 상황을 업데이트 해주고, 이들로부터 객관적인 피드백을 받아서 공개해야 할 것이다"고 제언했다. 마지막으로 정부가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최소한 3~5년 추진해야 실효성이 있다고 봤다. 포럼은 "우리도 이번에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시작하면 코리아 디스카운트가 해소될 때 까지 연성 규범 및 경성 규범, 특히 상법 제382조의 3 개정 관련 주주에 대한 이사 충실의무 조항 추가 등 업그레이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야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포럼은 "일시적인 정책 테마 증시로 다운그레이드 되지 않으려면 매우 정교한 정책 수단을 정부가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이강인, 국내 에이전시 아니라던 A사 직원에 '첵스초코' 심부름 시켜축구 선수 이강인이 A사에 개인 심부름을 시키고, 이에 대한 법적 분쟁이 발생하였다. A사는 이강인의 국내 에이전시가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양측의 관계가 안정적인 전속 계약관계임을 암시하고 있다. 이강인은 A사 직원에게 스페인에서 '첵아주경제
[SEN]신한투자증권, 세전 연 5% 특판 RP 출시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2월 19일부터 2월 23일까지 공모주 청약 고객을 대상으로 '청약환불금 특판RP'를 출시한다. 이는 연 5%의 특판 RP를 제공하는데, 신규 고객이나 6개월간 주식 거래가 없었던 고객을 대상으로 한다. 가입금액은 청약환불금과서울경제
비트코인, ETF매수세·선물 OI 지표 호조에 ‘함박웃음’ [Bit코인]비트코인이 미 증시의 하락에도 5만2000달러 선을 지지하며 숨고르기하고 있다. 19일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2% 상승한 5만2214.95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3.6% 뛴 2883.02달러, 바이낸스코인은 0.8% 상승한 354.79달러로 나타났다. 솔라나는 전일 대비 3.0% 상승한 112.47 달러에, 리플은 1.7% 오른 0.55달러에 거래됐다. 이 밖에 에이다 +0.7%, 아발란체 +1.5 이투데이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9일) 7.1032위안...가치 0.01% 상승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상승하여 환율이 하락하였으며, 이에 따라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대비 환율도 고시되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오른 104.28로 마감했다. (총 132자)아주경제
전국 아파트 '깡통전세' 거래 20%↑..."지방 소도시 주의해야"아파트 매매가 하락하고 전세가 상승하면서 '깡통전세' 거래 비중이 20%를 넘었다. 서울의 거래가 격차가 가장 크고, 지방은 낮은 경향을 보였다. 전세와 매매 간 가격차가 좁아지면 깡통전세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고 전문가는 경고했다.아주경제
동해식품, 닭강정 ‘홍콩 수출 본격화'동해식품은 최근 닭강정 2종의 홍콩 수출을 시작했다고 19일 밝혔다. 수출 길에 오른 닭강정 2종은 마늘간장과 매콤달콤 타입으로, 홍콩의 최대 유통업체인 웰컴(Wellcome)마트에 입점했다. 동해식품은 지난해 필리핀 대형마트인 SM마트를 시작으로 해외 진출 서막을 알렸으며, 이러한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공 노하우를 바탕으로 홍콩 컨테이너 단위 수출을 진행하며 본격적으로 라인업을 확대했다. 동해식품은 해외시장 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던 요인으로 '현지화 전략'을 꼽았다. 동해식품은 급변하는 시장의 변동성과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해 안 이투데이
"사모펀드 MBK, 도 넘은 치킨경영…bhc가맹점주·소비자 울려"정부 '물가안정 동참' 요청에도 아랑곳…석달만에 소비자가격 인상 가맹점에 기름 납품가 61% 올려 '논란'…작년에 납품가 8.8% 또 인상 소비자단체협의회 "꼼수인상땐 소비자들 외면"…"소비자 기만·불매운동감" bhc [촬영 안철수]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사모펀드(PEF)인 MBK파트너스가 대주주로 있는 종합외식기업 bhc가 치킨 가격을 올리면서 동시에 가맹점주들에게는 재룟값을 올려 받아 소비자와 가맹점주의 피해가 우려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소비자들은 bhc가 연간 30% 수준의 영업이익률을 올리면서 치킨 가격과 납품단가 인상이 꼭 필요했냐는 의문을 제기한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고물가로 서민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역행하면서까지 가격을 올려 이를 보는 시선도 곱지 않다. 소비자단체들은 또 어떻게 연간 30% 안팎의 영업이익률을 거둘 수 있는지에도 의구심을 드러낸다. ◇ MBK 투자 이후 bhc 가격 인상…정부요청에도 가격↑ '스킴플레이션' 비판도 19일 외식업계에 따르면 bhc는 지난 2013년 제너시스 BBQ에서 떨어져 독자 경영을 시작한 이후 수년간 가격을 한 번도 올리지 않았지만, MBK파트너스가 bhc 투자사로 등장한 2018년 이후에는 가격을 두 차례나 인상했다. 이에 따라 대표 메뉴인 '후라이드' 가격은 당초 1만5천원에서 2021년 12월 1만7천원, 지난해 12월 2만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뿌링클 콤보'는 1만8천원에서 2만원, 다시 2만3천원으로 가격이 인상됐다. MBK가 투자를 단행한 뒤 두 메뉴의 가격이 각각 33.3%, 27.8%나 오른 셈이다. bhc는 가격 인상 때마다 재룟값과 인건비, 임대료 상승 등으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설명했으나 소비자단체들은 이를 반박하고 있다. 소비자교육중앙회, 한국소비자연맹 등으로 구성된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지난해 bhc의 가격 인상 이후 성명을 내고 "2018년부터 2022년까지 bhc의 매출은 연평균 16.9% 증가했고 동기간 영업이익률은 연평균 30.1%로 다른 브랜드와 다른 업종에 비해 유난히 높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2018년 대비 2022년의 매출원가율 상승률은 약 5.7%인 반면 순이익률은 약 31.8%나 높아졌다"며 "이 같은 결과로 볼 때 bhc의 주장인 '원가 부담으로 인한 가격 인상' 이유는 타당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협의회에 따르면 bhc그룹에서 bhc치킨 매출은 2018년 2천376억원에서 2020년 4천4억원, 2022년 5천75억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07억원에서 1천299억원, 2022년 1천418억원으로 2.3배가 됐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수시로 식품·외식업체와 간담회를 열어 가격 인상 자제를 요청해 왔던 시기라 bhc의 가격 인상에 관심이 더 집중되기도 했다. 한훈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은 지난해 9월 추석을 앞두고 bhc 등 외식업계 대표·관계자와 직접 만나 가격 인상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으나 이로부터 석 달 만에 bhc는 버젓이 가격을 올렸다. 또 소비자 가격을 올리면서도 오히려 메뉴 재료는 국내산 닭고기에서 값싼 브라질산 닭고기로 바꿔 '스킴플레이션'(skimpflation)이 아니냐는 비판이 일었다. 브라질산을 쓰면서 가격을 올린 사실이 매체를 통해 알려지자 "불매 운동감이다,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댓글들이 달렸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물가감시센터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기업이 이런 '꼼수' 가격 인상 정책을 택할 시, 결국 소비자들이 외면하리라는 것을 유념하길 바란다"고 경고했다.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고발하는 시민단체 (서울=연합뉴스) 류영석 기자 =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에서 금융감시센터 관계자 등이 MBK파트너스 김병주 회장 역외탈세 검찰고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2.8 ondol@yna.co.kr ◇ bhc의 '가맹점 착취'는 국정감사 단골메뉴…"MBK 등 주머니만 채워진 꼴" bhc는 지난해 소비자 가격을 인상하면서 가맹점주에게는 재룟값을 평균 8.8% 올려 받기로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는 당시 성명에서 이와 관련해 "치킨 가격 상승으로 인해 매출 부담을 안아야 하는 가맹점에 이중 부담을 주면서 본사의 이익만을 챙기려는 의심스러운 결정이라 할 수 있다"고 비판했다. bhc는 지난 2022년 7월에는 튀김유인 해바라기유 공급가를 한 번에 61% 올려 점주들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앞서 bhc는 정당한 사유 없이 점주에 대해 가맹 계약을 일방적으로 해지하고 물품 공급을 중단하는 등 가맹사업법을 위반해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3억5천만원과 시정명령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이러한 bhc의 문제는 매년 국정감사에서 단골 소재로 다뤄지며 '가맹점주 쥐어짜기' 등으로 언급되는 상황이다. 지난 2022년 10월 7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이종민 자영업연대 대표가 참고인으로 나서 국민의힘 최승재 의원의 관련 질의에 "bhc와 같이 가맹점 사장을 쥐어짜는, 착취에 가까운 구조로 높은 수익을 거두는 행태에 대해 즉각적인 제재가 없으면 bhc가 프랜차이즈의 이상적인 롤모델이 될 것이고, 우리 사회에 더 큰 문제를 야기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지난해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bhc의 배당이 과도하다면서 "가맹점과의 상생은 철저히 배제됐고 MBK 등 소수 주주의 주머니만 채워진 꼴"이라며 "이는 30%를 넘는 과도한 영업이익률을 고수하면서 잦은 원자재 비용 전가 등으로 철저하게 가맹점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bhc 대주주는 사모펀드인 MBK파트너스로 지난 2018년부터 투자하기 시작해 현재 45% 지분을 보유해 실질적인 경영을 하고 있다. bhc 지주회사 이사회는 지난해 11월 전 박현종 대표이사를 전격 해임하고 그 자리에 차영수 MBK파트너스 운영 파트너를 앉혔다. 공정위는 MBK 등 사모펀드 소유 가맹본부의 비용 전가 행위 등이 문제가 되자, 이러한 가맹본부를 대상으로 올해 직권조사에 나서겠다고 예고하기도 했다. sun@yna.co.kr 암수술 무기한 늦어지고, 쌍둥이 출산 연기…'수술대란' 현실로 푸바오 마지막으로 볼 날은 '3월 3일'…이후 검역 위해 비공개 넷플릭스 CEO "尹과의 만남 큰 영광…韓창작자들과 동행 걸음마" 경질 전 클린스만이 돌아본 정몽규 축구협회장은 '든든한 우군' "나발니 시신, 시베리아 병원에…경련으로 멍 자국" 트럼프 '굴복 안해' 운동화 완판…"2시간만에 품절" 불 난 근로자 숙소서 시신…경찰, 40대 피의자 체포 설 연휴 빈집털이범, 6년 전 같은 경찰관에게 또 붙잡혀 구속 새마을금고에 부탄가스 30개 놓고 폭파 협박…50대 구속영장 "친구 때려서 쓰러져" 출동해보니 멀쩡…허위신고 20대 즉결심판 연합뉴스
서울 아파트 월세 3건 중 1건 100만원 초과…강남3구 51.5%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지난해 서울에서 월세 거래된 아파트 3채 중 1채는 월셋값이 100만원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강남3구(강남·서초·송파)는 100만원 이상 고가 월세가 과반을 차지했다. 1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이 2023년 전국 아파트 월세 거래를 거래 가액 대별로 살펴본 결과에 따르면 100만원 초과 거래 비중은 17.2%로 조사됐다. 이는 2022년 16.4%보다 0.9%포인트(p) 증가한 수치다. 또 전국 아파트 10가구 중 약 2가구는 100만원이 넘는 월세를 내고 있었다. 같은 기간 100만원 초과~200만원 이하 월세를 임대인에게 지급하는 임차인 비중도 13.6%에서 14.2%로 0.7%p 증가했다. 세입자들의 임대료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서울은 100만원 초과 아파트 월세 거래 증가 움직임이 더 빠른 편이다. 31.7%에서 34.5%로 2.8%p 늘어났다. 지난해 서울 아파트 월세 거래 중 50만원 이하는 37.6%로 가장 큰 비중을 나타냈다. 이어.. 아시아투데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