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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개장시황] 국내 증시, 저PBR 차익실현 물량에 약보합 출발 국내 증시는 PBR이 낮은 종목 매수자들의 차익 실현으로 인해 약보합 출발했다. 코스피는 0.43% 하락하며 2668.72를 기록하고, 코스닥은 0.01% 상승한 858.59를 기록했다. 개인은 순매수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순매도세다. 아주경제
  • "서울로 가자"...작년 서울 아파트 원정 매매 '역대 최고'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외지인의 원정 매입 비중이 최근 2년 연속 감소했다. 반면, 지난해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중 타지역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역대 최고 비중을 기록했다. 서울 아파트에 대한 외지인 수요가 줄어든 이유는 부동산 시장 침체로 인한 아주경제
  • 원·달러 환율 0.9원 오른 1336.1원 출발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9원 오른 1336.1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아라치 치킨, 이강인 '손절'했다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죽여버리겠다" 고교생 제자들의 협박…교사는 '방검복' 입었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욕심이 낳은 ‘리바운드’ 효과 [친환경의 역설①] 데일리안
  • 작년 아파트 원정매입 비중 9년 만에 최저…서울은 역대 최고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부동산시장 침체 영향으로 거래 절벽이 형성되면서 타지역 아파트를 사들이는 원정 매입 비중도 9년 만에 가장 낮게 나타났다. 하지만 서울 지역 아파트에 대한 원정 매입 비중은 역대 최고를 기록하며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20일 한국부동산원의 매입자 거주지별 아파트 매매거래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는 총 41만1812건으로 집계됐다. 이 중 관할 시도 외 거주자의 원정 매입은 8만1323건으로 19.7%를 차지했다. 이는 2014년(18.5%) 이후 가장 낮은 비중이다. 이 비중은 2021년 29.2%로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06년 이후 최고치를 찍은 후 2022년 26.9%, 지난해 19.7% 등으로 2년째 줄고 있다. 전체 아파트 거래 중 서울 거주자가 타지역 아파트를 원정 매입한 거래 비중도 2021년 8.8%로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2022년 6.7%, 지난해 5.2%로 2년 연속 줄었다. 2014년(5.1%) 이후 가장 낮은 비율이.. 아시아투데이
  • 'AI 대장주' 엔비디아 데이터센터 호황…최대실적 경신 전망 엔비디아 실적 발표를 통해 국내 AI 관련주에 주목이 집중되고 있으며, 주가도 상승하고 있다. 다만 경쟁 업체들의 추격과 대체재 찾기에 주의해야 한다. 엔비디아의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AI주 랠리의 지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제
  • 일본 증시 강세요인 넷…환율ㆍ·정책ㆍ경제ㆍ탈중국 유안타증권은 20일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은 크게 네 가지 변수가 조합된 결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엔저에 따른 수출과 기업이익 개선, 거래소 주도의 기업가치 제고 정책과 일본은행의 완화정책, 시차가 달랐던 일본의 경기 사이클, 중국으로 이탈했던 자금 귀환 등을 꼽았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핵심인 엔화는 수출과 기업이익이 개선되는 효과도 가져왔지만 일본 경제의 디플레 탈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일본의 관광 매력을 높이는 부가적인 효과도 창출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 증시의 강세 원인으로 많은 관심이 조명되고 있는 것은 이투데이
  • [아주증시포커스] 2월말~ 4월초 '벚꽃 배당'… 금융주는 '더블 배당' 기회까지 外 2월말~4월초 '벚꽃 배당'으로 배당 기준일 변경, 금융주는 '더블 배당' 기대감 형성. 배당주 투자 전략을 조언하며 외국인도 배당주 비중 늘릴 것으로 예상됨. 기준금리 인하와 질적 차별화에 주목해야 함. 파라텍과 휴림에이텍의 주권매매거래 정지 해제. 아주경제
  • “삼성전자,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파운드리 역대 최대 수주” KB증권은 20일 삼성전자에 대해 ‘올해 하반기부터 실적 개선 추세에 진입할 것’이라며 분석했다. 김동원 KB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삼성 파운드리는 최대 수주 160억 달러를 달성했고, 향후 수년간 역대 최대 수주는 지속될 전망”이라며 “이는 삼성 파운드리 고객 수가 2022년 100개, 2024년 134개, 2026년 169개, 2028년 211개로 추정되어 6년 만에 2배 이상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해 하반기부터 삼성 파운드리 사업은 가동률 하락으로 적자가 지속되며 부진한 실적을 기록 중이나 이투데이
  • 삼성 반도체, R&D 조직 쇄신…'시너지' 극대화 방점[biz-플러스] 삼성전자 DS 부문은 R&D 조직을 재정비하여 효율성을 높이고 초격차 기술을 주도하려는 전략을 세우고 있다. 삼성은 또한 세계 각지에 반도체 R&D 센터를 설립하여 연구 효율을 높이고 기술 개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예정이다. 그러나 아직 삼성의 R& 서울경제
  • 고물가에 가성비 PB 날개…‘빙과‧우유‧스낵’ 가공식품 강세 월드콘, 투게더 등 제치고 PB상품이 빙과 1위 편의점 성장세 가장 높아…장보기 시장 공략 PB 대폭 강화 글로벌 유통업계 평균 PB 점유율 21%…“지속 성장 예상” 고물가 현상이 장기화되면서 가격 대비 품질이 좋은 PB상품 수요가 빠르게 늘고 있다. 소비재 전반에 걸쳐 PB상품 매출이 증가하는 가운데 특히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여주는 가공식품의 상승세가 가파른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 분야는 대기업 계열 식품회사의 베스트셀러 비중이 높은 만큼 상대적으로 브랜드 인지도가 낮은 PB상품의 점유율 확대가 쉽지 않은 영역이지만, 뛰어난 가성비를 앞세워 NB(일반 제조사 브랜드) 상품 매출을 추월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닐슨아이큐(NIQ)를 통해 오프라인 소매점 약 6500곳의 매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22년 4분기부터 2023년 3분기까지 1년간 국내 자체 브랜드(PB) 상품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1.8% 성장했다. 전체 소비재 시장이 같은 기간 1.9% 성장에 그친 것을 감안하면 약 6배 높은 수치다. 자체브랜드 시장 성장세는 비식품보다 식품 부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지난해 비식품 부문 시장 성장률은 7.4%였던데 비해 식품은 12.4%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PB 시장 성장을 견인했다. 그 중에서도 빙과를 비롯해 우유, 스낵, 두부 등 가공식품이 강세를 보였다. aT식품산업통계정보가 마켓링크의 데이터(소매점 매출 기준)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빙과 주요 브랜드 중 PB상품이 매출 1위에 올랐다. 작년 PB 빙과 매출은 887억6700만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2위는 월드콘으로 709억5700만원, 3위는 떡붕어싸만코로 646억2500만원을 기록했다. 단일 브랜드인 NB 상품에 비해 PB 상품 수가 많지만 수십년간 꾸준히 인기를 얻고 있는 월드콘, 부라보콘, 투게더, 메로나 등을 제치고 1위에 오른 것은 그만큼 시장이 커졌음을 방증하는 것이다. 스낵 시장에서는 부동의 1위인 새우깡, 포카칩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년 대비 24.6% 증가한 1100억8400만원으로 처음으로 연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체 스낵 시장 성장률(8.4%) 대비 약 3배 높은 수준이다. 작년 원유가 상승에 따른 밀크플레이션이 유독 심했던 우유는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다. PB상품 매출(1577억7400만원)은 전년과 비교해 12.6%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전체 우유 시장은 1.1% 감소했다. 장보기 대표 품목으로 꼽히는 두부는 293억2400만원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17.3% 늘었다. 식품업계 1위인 CJ제일제당을 비롯해 풀무원, 대상 등 내로라하는 식품 대기업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은 시장이지만 매출 성장률 만큼은 PB상품이 가장 높았다. 유통채널 중에서는 편의점의 성장세가 가장 가팔랐다. 주요 오프라인 유통채널 모두 전체 소비재 시장 대비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가운데 편의점이 19.3%로 가장 높았고, 이어 대형마트 10.3%, 기업형 슈퍼마켓 5.7% 순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편의점업계가 장보기 시장을 적극 공략하면서 PB상품 출시를 늘린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최근 몇 년 사이 편의점업계에서는 대용량 쌀을 비롯해 고기, 과일, 채소 등 신선식품 비중을 크게 늘린 바 있다. 지난달 CU에서는 차별화 상품으로 내놓은 PB 아이스크림이 해당 카테고리 매출 순위 1, 3위를 차치했다. 저당, 무당, 저칼로리 콘셉트로 선보인 ‘라라스윗’이 그 주인공인데 지난달(1.1~1.20) CU에서만 30만개 이상 판매되며 매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작년 9월 출시한 프로틴 음료 ‘짱구 액션가맨 프로틴’은 기존 NB 인기 프로틴 음료의 아성을 무너뜨리며 출시 한 달여 만에 프로틴 음료 중 판매 1위에 오르기도 했다. 장근무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 원장은 “유럽의 경우 경제 저성장기에 실속소비 패턴이 정착하면서 자체브랜드 시장이 크게 성장했는데 우리나라도 최근 유사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글로벌 유통업계 평균 자체브랜드 점유율이 21%인 점을 감안할 때 국내 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므로 유통사들은 자체브랜드 라인업을 더욱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홈플러스, PB상품 효자 노릇 ‘톡톡’…3년 연속 두 자릿수 성장 “고물가에 소비심리 꽁꽁” 유통업계, ‘가성비 상품’으로 소비자 공략 “고급화 된 가성비” 고물가 시대가 바꾼 명절 선물세트 시장 “고물가 속 2030에 통했다” GS25, ‘알찬한끼세트’ 최단기 80만개 판매 엎치락뒤치락 ‘스낵 시장’, 오리온 vs 농심 1위 경쟁 치열 데일리안
  • 쏟아지는 증시대책…시장 왜곡은 오히려 확대 [기자수첩-금융증권] ‘밸류업’ 기대감 만으로 코스피 2680선 회복 정책 일관성 ↓…자사주 소각 등 핵심 빠져 정부가 지난해 말부터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가)’ 해소를 위해 다양한 정책들을 내놓고 있다. 지난해 11월 공매도를 전면 금지한 것에 이어 올해가 시작되자마자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와 한국형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연이어 발표했다. 코리아 디스카운트란 우리나라 기업 주가가 비슷한 수준인 외국기업의 주가에 비해 낮게 형성돼 있는 현상을 말한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주식시장에 대한 투자를 꺼리는 이유 중 하나로 선진 주식시장으로 도약하기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인식되고 있다. 정부의 발표에 시장은 이미 뜨겁게 화답하고 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정책 도입 예고 후 금융·보험·증권, 자동차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로 꼽히는 업종이 일제히 급등했다. 이에 2400선 초반까지 떨어졌던 코스피지수는 최근 1년 9개월 만에 2680선을 회복하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증시 내 근본적인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은 채 정부의 입에 따라 투자자들의 혼란은 커지고 시장만 왜곡되는 상황이 나타난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지난해 초만 하더라도 정부는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선진국 지수 편입을 위해 외국인 등록제 폐지 등 글로벌 스탠다드 진입을 위한 개선책을 발표했다. 다만 개인투자자들의 원성에 하루 아침에 공매도를 전면 금지해 국내 개인투자자뿐만 아니라 외국인과 기관투자자들까지 당혹스럽게 했다. 이전 정부에서 결정된 사안을 바꾸는 사례도 나왔다. 현 정부가 폐지를 추진 중인 금융투자소득세는 지난 2020년 문재인 정부 시절 2023년에 도입하기로 여야 합의가 이뤄진 바 있다. 시장에서는 금투세에 대해 장기 보유한 상품을 처분할 때 세금을 적게 부과하는 등의 개선책을 요구했지만 결과적으로는 폐지로 가닥이 잡히고 있다. 아울러 정부가 발표한 자사주 개선안의 경우 핵심 내용인 ‘소각 의무화’ 조항을 빼면서 힘이 빠졌다는 평가다. 국내 상장사가 보유한 미소각 자사주는 약 74조원으로 국내 전체 시가총액의 약 3%가 넘는 물량이다. 소각 없는 매입은 의미가 퇴색될 수밖에 없다 이번 저PBR 열풍에 대해 정부에서 또 하나의 테마주를 만들었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최근 유튜브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투자 커뮤니티에서는 ‘저PBR 수혜 종목’과 같은 내용 등을 범람하고 있는 등 기업가치는 그대로인데 개인들의 단타·빚투가 몰리면서 시장 왜곡이 발생하고 있다는 것이다. 정부의 증시 관련 대책이 코리아디스카운트를 오히려 강화하는 결과로 이어져서는 안 될 일이다. 단기 증시 부양을 위한 ‘립 서비스’보다는 보다 세밀한 정책과 제도가 필요한 시점이다. 오는 4월 총선 이후 정부가 강력한 의지와 추진력으로 국내 자본시장의 성장을 위해 꼭 필요한 일들을 하기를 기대해 본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게 회의냐" 문 박찬 이낙연·김종민…"개혁신당, 이준석 사당화" 한동훈 "민주당계 비례정당, 음험한 뒷거래 난무…조국 뒷구멍 공천통로"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현대차·기아, 시총 합산 100조 돌파…저PBR 열풍에 고공행진 ‘밸류업’ 저PBR 테마 과열 양상…AI株, 호재로 관심 ‘업’ 데일리안
  • [뉴욕증시 휴장] 아스트라제네카 상승에 ​​유럽증시 2년래 최고치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은 대통령의 날을 맞아 휴장했다. 유럽 증시는 헬스케어 주식 강세로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프랑스와 독일 주식 시장은 하락. 중국의 춘제로 인해 소비가 회복되고, 프랑스 정부는 경제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독일 군사산업 라인멘탈은 아주경제
  • 치킨업계, “해외영토 확장”…이번엔 동남아서 ‘격돌’ 국내 포화, 진입장벽 낮은 해외로 시선 BBQ, 베트남 하노이에 BSK 1호점 오픈 경쟁사 교촌‧BHC치킨도 시장 확대에 속도 치킨업계가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포화 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넘어 상대적으로 K-콘텐츠에 익숙해 진입장벽이 낮은 동남아를 주목하고 있는 것이다.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을 이루려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움직임은 치킨업계 ‘빅3’라고 불리는 교촌에프앤비·BHC·제너시스BBQ를 중심으로 뚜렷하다.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배달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는 한편, 한식도 판매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이어나가고 있다. 현지 호응에 따라 매장 역시 빠른 속도로 늘려가는 추세다. 지난 16일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BBQ 그룹은 동남아에서는 처음으로 베트남에 배달‧포장 전문 BSK(BBQ Smart Kitchen) 매장을 열었다.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위치한 프리미엄 아파트 단지 ‘빈홈 가드니아(Vinhome Gardenia)’ 상가에 ‘BBQ 가드니아점’을 오픈했다. 글로벌 시장 조사업체 모멘텀웍스(Momentum Works)의 ‘동남아 음식 배달 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베트남 플랫폼 내 음식 배달 주문 규모는 14억 달러(약 1조9000억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가 증가한 수치다. 오토바이 보유율이 인구 1000명당 700대(70%)에 달하는 베트남 시장은 향후 음식 포장과 배달 문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BBQ는 이러한 베트남 배달 시장 확대 전망에 따라 전략적 상권 분석을 통해 동남아 BSK 타입의 매장을 가드니아 아파트 단지에 열었다. 매장이 오픈한 상권은 아파트 주민은 물론 인근에 대학교, 국제학교, 병원, 오피스 단지 등이 밀집해 내점 이용보다 배달 및 포장 고객이 더 많이 발생하는 상권이다. BBQ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에 BSK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BBQ 관계자는 “현재 필리핀,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지역에서 약 100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각 국가마다 특성을 살린 시장 분석을 통해 현지 상황에 가장 적합한 매장 모델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쟁사들 역시 베트남을 비롯한 다양한 동남아시아 시장에 매장 확대에 열을 올리고 있다. 경제 성장 속도가 빠르고 트렌드 변화에 민감한 동남아 국가들에서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한류 문화가 인기를 끌며 한국에 대한 관심도도 높다. 교촌에프앤비는 2013년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에 첫 진출하며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했다. 현재 교촌의 동남아시아 지역 매장은 말레이시아 34곳, 인도네시아 10곳, 태국 5곳으로, 총 49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bhc치킨은 지난 2018년 동남아 진출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홍콩점을 오픈한 이후 현지 기업과의 마스터 프랜차이즈 방식으로 싱가포르에 3개점, 말레이시아에 6개점을 오픈했다. 최근에는 동남아 시장 11번째 매장이자 태국 1호점인 ‘bhc 센트럴월드점’의 문을 열었다. 치킨업계 관계자는 “동남아시아 지역은 닭고기에 대한 선호도가 굉장히 높은 곳”이라며 “여기에 한국 음식, 한국 노래 등 한류에 대한 관심이 더해져 한국식 치킨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동남아의 국가적 특성을 기반으로, ‘치킨’을 파는 치킨 브랜드를 넘어 한국의 다양한 식문화를 선도적으로 전파하며 한식 콘텐츠를 넓혀가는 데에 중점을 두고, 글로벌 사업 모델에 대한 혁신과 고도화를 통해 확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날림집’ 개혁신당, 국고 털어 50일 살고 마나? 황선우 앞세운 한국 수영, 세계선수권 역대급 성과…파리서 일낼까 데일리안
  • 기업은 그대로인데 탄소 배출량은 수십배 껑충… '스코프 3'가 뭐기에 [biz-플러스]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공시에서 '스코프 3' 적용이 임박하면서 기업들의 온실가스 배출량이 크게 증가하고 비용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의 2022년 스코프 3 배출량은 현재보다 8배 이상 높아져 대책 마련이 필요합니다. 스코프 3 적 서울경제
  • '빅5' 전공의 병원 떠났다…의료 차질 불가피 '빅5' 전공의들이 병원을 떠났다. 20일 오전 6시 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병원 등 '빅5' 병원 전공의들의 근무가 중단된다. 앞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16일 '빅5' 병원 전공의 대표들과 논의한 결과 19일까지 해당 병원 전공의 전원이 사직서를 제출하고 20일 오전 6시 이후에는 근무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날 이미 1000명이 넘는 '빅5' 소속 전공의들이 사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5개 병원에는 전공의 2745명이 소속돼 있으며 전공의 비중은 37%에 달한다. 복지부가 전날 전 이투데이
  • [세상 돌아보기] 사실은 힘이 세다 사실은 힘이 있다. 사실이 ‘건국전쟁’에 누구도 예상치 못한 관심을 불러 모으고 있다. ‘건국전쟁’은 포스터에도 나와 있듯 ‘학교에서 가르쳐 주지 않은’ 사실을 알려준다. 토지개혁, 반공포로 석방과 한미동맹, 여성참정권 도입, 교육투자 등등 이승만이 도입한 정책은 신생 대한민국의 뼈대이자 근육이고 핏줄이었다. 이런 것들이 서로 든든하게 받쳐 주고 얽혀져서 대한민국은 먹고사는 문제에서는 웬만한 나라 부끄럽지 않은 나라로 자라났다.‘건국전쟁’은 이 외에도 많은 사실을 알려준다. 이승만은 6·25 때 시민보다 먼저 도망간 겁 많은 지도자 데일리임팩트
  • 해외수주 400억달러 목표…정부, 우크라 재건사업 준비 본격화 우크라 재건시장, 향후 10년간 ‘1200조 규모’ 수주물량 예상 국토부, 국내 기업 효과적 재건시장 진출 위한 연구용역 발주 재원조달 및 사업구조 이해 바탕, 시장 진출전략 수립 목적 정부가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을 400억 달러로 설정한 가운데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한 준비도 박차를 가한다. 국토교통부는 우리 기업들의 효과적인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관련 재원 마련 및 시장진출 전략 등을 수립하는 연구용역에 나섰다. 20일 업계 등에 따르면 국토부는 올해 해외수주 목표액을 지난해 수주 실적(333억1000만 달러) 대비 20%가량 늘어난 400억 달러로 설정했다. 지난해 연간 목표치인 350억 달러보다 50억 달러 더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은 수주 목표 달성을 위해 국토교통부는 적극적인 지원사격에 나설 방침이다. 해외건설 사업의 패러다임을 전환해 스마트시티 등 도시개발사업을 발굴, 더 많은 수주 물량을 확보한단 계획이다. 여기에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도 빼놓을 수 없다. 대통령실에 따르면 최근 한국은 국제사회의 우크라이나 재건 지원 협의체 ‘우크라이나 공여자 공조 플랫폼’(MDCP)에 신규 회원국이 됐다. 앞으로 재건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경제계에선 우크라이나에서 향후 10년간 1200조원 규모의 각종 재건 프로젝트가 발주될 것으로 내다본다. 국토부는 이들 프로젝트에 원활하게 참여할 수 있도록 지난 16일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현황 분석 및 참여전략 연구’ 용역을 발주했다. 최근 G7, EU, 국제금융기구 등 국제사회를 중심으로 우크라이나 재건 추진에 대한 논의가 활발히 진행 중이다. MDCP가 출범하고, 정부 및 금융기관 간 재원조달 및 사업화 방안 등 논의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재건사업 동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국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국도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7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를 방문해 우크라이나 재건을 위한 정부와 기업 간 협력 확대를 약속한 데 이어 국토부는 민관합동 재건협력단을 구성해 젤렌스키 대통령과 만나 재건협력을 구체화하는 등 사업 참여 의지를 드러낸 상황이다. 현재 양국은 공공·민간 간 재건협력이 활성화되고 국내 여러 기업들이 재건사업 참여를 본격 검토·추진 중이다. 이번 연구는 우크라이나 재건에 국제사회의 관심이 큰 만큼 우리 기업이 효과적으로 사업에 참여해 재원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마련됐다. 주요 과업 내용은 ▲현황조사 ▲재건에 대한 전반적 이해 ▲재건사업을 위한 재원조달 ▲재건시장 진출 전략 등이다. 우크라이나 전쟁피해 및 인프라별 피해 규모, 재건소요를 산출·분석하고, 우크라이나와 국제사회와의 재건 거버넌스도 분석한다. 재원조달을 위한 루가노·런던 재건회의 등 국제회의에서 논의된 재건사업 재원조달 전략 및 방향성을 살펴보고 유형별 재원조달 방안 및 이에 따른 사업·조달 구조도 파악한다. 이를 토대로 국내 금융지원 현황과 이와 연계한 사업 진출 전략, 사업화 방안 등을 연구한다. 또 우크라이나 지사 설립 등 현지 진출을 위한 관계법령 및 제도 등에 대해 조사하고, 국내 기업의 우크라이나 재건시장 참여 촉진을 위한 지원정책 방향도 설정한다. 용역 기간은 계약 체결일로부터 6개월로 계획대로 연구가 진행되면 올 하반기께 종료된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크라이나 재건사업 재원은 각국 정부 및 국제기구·여러 기업의 원조, 차관, 투자 형태로 마련될 예정”이라며 “우리 기업의 재건사업 참여를 위해선 재원조달 및 사업구조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진출 전략을 마련하고 사업화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용역에서 금융지원·재원조달에 따른 사업구조 및 참여전략 등과 함께 현지 지사설립을 위한 관계법령·제도 등에 대한 정보제공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데일리안
  • 저축은행 예금 금리 매력 '뚝'…소비자 발길 '주춤' 1년 만에 이자율 최저 고객 유입 증가 둔화세 저축은행의 정기예금 평균 금리가 1년 만에 최저 수준까지 추락했다. 기준금리 인상 기조 속에 조달비용 상승, 건전성 악화 악재로 대출을 줄이면서 높은 예금금리를 내세울 필요성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다만 이로 인해 고객들의 발걸음도 조금씩 줄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20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전체 79개 저축은행의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 금리는 3.74%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3월 이후 1년 만에 최저다.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평균 예금금리(3.50~3.60%) 상단과 불과 0.18%포인트 차이다. 가장 높은 4%대의 금리를 제공하는 7개의 저축은행은 중‧소형저축은행이다. 참‧청주저축은행이 4.10%로 가장 높았고, 이어 CK‧대백‧드림‧MS‧평택저축은행 4.00%의 금리를 제공하고 있다. 반면 자산규모 상위 5대 저축은행의 경우 OK저축은행이 3.81%로 가장 높았고, 이어 ▲웰컴‧한국투자저축은행 3.80% ▲SBI저축은행 3.70% ▲페퍼저축은행 3.50% 순이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자연스럽게 수신 이탈이 지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1월 기준 저축은행권의 수신은 110조7858억원을 기록했다. 금융권의 금리경쟁이 최고조에 달했던 전년 11월(120조2384억원) 대비 약 10조원 가량 줄어든 것이다. 게다가 저축은행을 찾는 고객 발길도 점차 둔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축은행의 수신금리리 매력이 떨어지면서 고객들이 시중은행으로 이동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5대 저축은행의 지난해 3분기 거래 고객은 총 383만6088명으로, 전년 대비 3.01% 늘었다. 그러나 전분기 대비로는 1.68% 증가에 그친 수준이다. 수신금리를 공격적으로 올렸던 2022년 같은 기간에 5.85%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1년 만에 증가세가 눈에 띄게 둔화된 것이다. 심지어 2022년 2분기는 1분기보다 고객 유입이 8.41% 늘어나는 등 10%대에 달하기도 했다. 저축은행업계는 당분간 건전성 관리에 집중해야 하는 만큼 수신금리를 인상할 여력이 없다는 입장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저축은행‧캐피탈사 등 제2금융권에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 해소를 위한 충당금 적립 강화를 주문하고 있어 앞으로 ‘몸집 줄이기’는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저축은행이 외형성장보다 건전성 관리 등 내실 경영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기준금리 인하 등 금융시장 불안 요인이 해소되지 않는 이상 이같은 흐름은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데일리안
  • 지방은행 부실채권 1조 넘게 털었지만…고금리에 건전성 '악화일로' 상·매각 1조3250억 1년 동안 두 배 급증 NPL비율 상승 추세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손실 처리한 부실채권 규모가 1조원을 훌쩍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장기화로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된 탓이다. 다만 이 같은 부실 관리에도 건전성 악화 추세가 이어지고 있어 우려가 커진다. 특히 정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금융지원이 종료된 만큼 앞으로도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BNK부산·BNK경남·DGB대구·광주·전북 등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누적 상·매각 규모는 1조3250억원으로 전년보다 93.6%(6405억원) 늘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손실(상각) 처리하거나, 자산유동화전문회사 등에 헐값에 매각하면서 건전성을 관리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의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가 1825억원으로 전년 대비 170.8%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은행(4017억원·158.0%) ▲광주은행(1361억원·119.5%) ▲부산은행(3733억원·94.0%) ▲경남은행(2269억원·9.6%) 등의 순으로 뒤를 이었다. 이처럼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 정리 규모를 확대한 배경에는 길어지는 고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까지 10차례 연속 인상해 3.50%로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가계와 기업의 대출금리가 치솟으면서 원리금 상환 부담이 크게 확대됐다. 실제 5개 지방은행들이 지난해 12월 새로 취급한 가계와 중소기업의 신용대출 평균금리는 각각 7.01~10.64%, 6.02~7.67%로 집계됐다. 이는 2020년 말과 비교해 각각 3.54%~3.75%포인트(p), 2.18%~2.47%p 높아진 수준이다. 문제는 지방은행들이 부실채권을 대규모로 정리하고 있지만 가계와 기업에 내준 대출에서 부실화가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5개 지방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 평균은 0.54%로 집계됐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은행의 전체 대출에서 부실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을 나타낸다. 은행은 대출채권 상태를 정상·요주의·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로 구분한다. 이중 고정·회수의문·추정손실을 묶어 구분하는 고정이하여신은 3개월 이상 연체돼 사실상 떼인 돈으로 볼 수 있다. 지방은행 중 부산은행의 부실채권 규모가 두드러지게 확대됐다. 부산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2%로 전분기 대비 0.15%p나 상승했다. 이 기간 대구은행은 0.65%로 경남은행은 0.39%로 각각 0.09%p, 0.02%p씩 올랐다. 반면 JB금융그룹 계열 은행들은 당장 급한 불은 끈 상태다. 광주은행의 지난해 말 기준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9%로 전북은행은 0.76%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5%p, 0.24%p씩 하락했다. 두 은행이 그동안 보증서 위주의 보수적 대출 취급에 나서고, 부실채권 상·매각 규모를 확대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앞으로도 지방은행들의 건전성은 악화 추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한은이 지난해 2월 이후 금리 동결 기조를 지속하고 있지만 대출자들이 감당하기에는 여전히 높은 수준이 유지되고 있는 탓이다. 특히 금융당국이 코로나19 피해를 크게 입은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한 대출 원금·이자 상환유예 조치가 지난해 9월부터 종료된 점도 우려를 가중한다. 금융지원 대상자들의 분할 상환이 시작됐는데, 유예 기간 동안 금리가 급격히 오른 만큼 상환 부담이 확대됐기 때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리가 아직도 높은 수준이고 대내외 어려운 경제 상황도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차주들의 사정이 나아지기 쉽지 않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데일리안
  • 4대 은행 '위기 대응' 충당금 작년만 4조…리스크 비용 '쑥' 1년 새 1조4000억 넘게 불어 길어지는 고금리 충격파 누적 금융당국 압박까지 부담 가중 국내 4대 은행이 대출 부실에 대비해 새로 쌓은 충당금 규모가 한 해 동안에만 1조4000억원 넘게 불어나면서 지난해 4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 충격파가 누적되면서 리스크 비용이 계속 확대되는 모습이다. 여기에 더해 더욱 적극적으로 충당금을 쌓으라는 금융당국의 압박으로 은행권의 부담은 한층 커지고 있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개 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 전입액은 총 4조30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0%(1조4370억원) 늘었다. 신용손실충당금은 금융사가 고객들에게 빌려준 돈의 일부가 회수되지 못할 것을 대비해 미리 수익의 일부를 충당해 둔 것이다. 은행별로 보면 우선 국민은행이 쌓은 신용손실충당금이 1조6080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43.4% 증가하며 최대를 기록했다. 우리은행 역시 9793억원으로, 신한은행은 8733억원으로 각각 113.4%와 42.6%씩 해당 금액이 증가했다. 하나은행의 신용손실충당금도 8478억원으로 24.9% 늘었다. 은행권의 충당금이 몸집을 불린 배경에는 치솟은 금리가 자리하고 있다. 고금리 여파로 대출을 갚는데 어려움을 겪는 이들이 많아지면서, 금융사의 여신 건전성에도 악영향을 주는 양상이다. 한국은행은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1월까지 사상 처음으로 일곱 차례 연속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이중 7월과 10월은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올리는 빅스텝을 단행했다. 이에 따른 한은 기준금리는 3.50%로, 2008년 11월의 4.00% 이후 최고치다. 금융당국의 충당금 확대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특히 최근 은행이 부실에 대비해 쌓는 대손 비용이 부족하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적립토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 확충을 요구할 수 있게 됐다. 금융위원회는 향후 은행의 대손충당금과 대손준비금 적립 수준이 부족하다고 판단할 경우 특별대손준비금을 적립하라고 요구할 계획이다. 대손충당금과 대손적립금은 은행이 손실에 대비하는 핵심 수단이다. 우선 은행들은 국제회계기준에 따른 자체 평가를 통해 이익의 일부를 대손충당금으로 쌓아 둔다. 그런데 만약 해당 충당금이 은행업 감독 규정에 명시된 대손충당금보다 적으면 모자란 만큼을 대손준비금으로 적립하게 된다. 또 금융위는 각 은행이 충당금 산정에 활용하는 자체 시나리오의 적정성도 검증하기로 했다. 현재 은행들은 각자의 예상손실 전망 모형을 만들고 이를 기반으로 손실을 추정, 대손충당금을 적립해 왔다. 그런데 앞으로는 예상손실 전망 모형에 따른 충당금 적립의 적정성을 점검해 그 결과를 금융감독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이를 토대로 예상되는 손실을 은행이 적절히 측정했는지 등을 확인해 개선 요구 등의 조치를 할 수 있게 된다. 금융권 관계자는 "고금리 기조가 생각보다 길어지면서 올해도 대출의 질 악화와 그에 따른 은행들의 충당금 확대가 예상된다"며 "고금리에 따른 충격이 금융사로 서서히 전이되는 흐름"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로또1107회당첨번호 '6·14·30·31·40·41'…1등 당첨지역 어디? 선거 때마다 등장하는 ‘부동산 정치’ [기자수첩-부동산]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이강인 또 때린 홍준표 "좀 떴다고 안하무인, 마음은 콩밭에" "男女나체가 너무 적나라해서…" 경주 그 조각상 기어이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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