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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산업부, 11대 업종 협·단체와 간담회 개최…수출 7000억 달러·투자 110조원 달성 박차 '신산업정책2.0' 통해 첨단산업 초격차·주력산업 대전환 추진 업종별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 설치…밀착지원 강화 산업통상자원부는 20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11개 핵심 업종 협회·단체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산업부와 업계는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투자 110조원 달성을 위해 서로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산업부는 이번 대표 업종 전체와의 간담회를 시작으로 현장방문, 업종별 기업 간담회를 매주 이어가며 산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에서 기업과 함께 문제를 해결해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업종별로 수출·투자 여건을 점검하고 올해 수출 7000억 달러, 설비투자 110조원을 위한 전략과 건의사항 등이 논의됐다. 아울러 최근 발표된 '신산업정책2.0'의 핵심인 '첨단산업 초격차'와 '주력산업 대전환'을 속도감 있게 실행해 체감 성과를 만드는데 민관이 원팀이 돼 노력하기로 했다. 또한 수출·투자를 가로막는 각종 현장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산업부는 장·차관이 직접 수출·투자 상황을 면밀히 챙길 계획이다. 정부 부처간 협업을 통해 기업들의 현장애로를 신속하게 해결해 나감과 동시에 협·단체에 업종별로 '수출·투자 애로 지원센터'를 설치해 업종 단체가 산업부, 대한상의와 기업애로 해결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연정훈♥한가인 아들 최초공개…'이목구비 무슨 일이야' [텐트밖은유럽] 아라치 치킨, 이강인 '손절'했다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죽여버리겠다" 고교생 제자들의 협박…교사는 '방검복' 입었다 “이러려던 건 아닌데”…욕심이 낳은 ‘리바운드’ 효과 [친환경의 역설①] 데일리안
  • 케이뱅크, 연 10% 금리 '코드K 자유적금’ 앵콜 특판 실시 케이뱅크는 업계 최고 수준인 연 10% 적금 앵콜 특판을 선착순 3만 좌 한정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특판(1만 좌)과 비교해 규모를 3배 확대했다. 특판은 6개월 만기 ‘코드K 자유적금’ 상품 기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더해 연 10%(세전) 금리를 제공한다. 월 한도 30만 원 내에서 자유롭게 적립할 수 있다. 대상은 이날부터 29일까지 신규가입한 고객이다. 신규가입 후 혜택존 페이지에서 우대금리 코드를 발급받고 적금 가입 시 코드를 입력하면 된다. 선착순 3만 좌가 소진되면 자동 종 이투데이
  • 채권시장 참여자들, “금통위 2월 기준금리 동결” 채권시장 참여자들이 2월 금융통화위원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했다. 금투협은 8~15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채권시장 지표(BMSI) 설문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설문조사에 참여한 채권시장 참여자 100명 모두가 2월 22일 열리는 금통위에서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응답자들은 1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보고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전망했다. BMSI는 설문 이투데이
  • 전용 85㎡ 초과 대형 아파트 품귀 현상…청약 경쟁률 8년째 1위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전용면적 85㎡형이 넘는 대형 아파트 분양 품귀 현상으로 청약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부동산 정보제공업체 부동산R114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0.76대 1을 기록했다. 이 중 전용 85㎡ 초과 대형 평형은 16.93대 1로 면적별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대형 아파트 공급량은 1만8652가구로, 전용 60∼85㎡ 규모 중형 아파트 공급량(6만7331가구)의 27.7% 수준에 그쳤다. 하지만 청약자는 31만5708명으로 중형 아파트(58만3401명)의 54.4%에 달했다. 대형 아파트 경쟁률은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형 평형의 공급 감소 때문으로 분석된다. 2010년까지만 해도 전체 공급량 가운데 대형 아파트의 비율은 최소 20%대부터 최대 60%를 넘기도 했다. 하지만 2011년 17.9%로 10%대를 기록한 이후 지난해까지 13년 연속 20.. 아시아투데이
  • [기획] '창립 10주년' 코인원, “보안·신뢰 앞세워 새로운 10년 도약할 것”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코인원의 10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크립토 윈터와 스프링의 반복 속 사무실을 옮겨야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겪었다. 그럼에도 신뢰를 제1순위로 앞세우며 사업을 가상자산 시장에 훈풍이 불어오고 있는 가운데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원이 창립 10주년을 맞았다. 그간 코인원의 10년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크립토 윈터와 스프링의 반복 속 사무실을 옮겨야 할 정도로 어려운 시기도 겪었다. 그럼에도 신뢰를 제1순위로 앞세우며 사업을 전자신문
  • '친구 데려오면 할인' 中 직구앱 '테무' 기만 논란..."대가 없는 공짜 없어" 중국 쇼핑앱 '테무'의 '테무깡' 이벤트가 소비자들로부터 비판 받고 있다. 이벤트를 통해 무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친구를 초대해야 하는데, 이는 소비자들에게 '기만행위'로 비치고 있다는 지적이다. 이벤트에 참여한 사용자들은 혜택을 받기 위해 많은 불 아주경제
  • KODEX CD금리액티브, 전체 ETF 중 순자산 1위 삼성자산운용은 ‘KODEX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가 상장 8개월여만에 순자산 7조4000억 원으로 전체 ETF 828개 중 1위를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운용에 따르면 KODEX CD금리액티브 ETF 개인 누적 순매수는 3738억 원에 달한다. 파킹·금리형 ETF 11개 중 1위, 전체 ETF 중 3위다. 파킹·금리형 11개 ETF 전체 순자산 26조5000억 원 중 KODEX CD금리형액티브 비중이 약 27%라는 점을 고려하면, 개인 누적 순매수 비중이 전체(1조 원)의 37%를 차지했다. 이투데이
  • 美 기준금리 인하, 한국ㆍ인도 통화에 긍정적 달러 약세, 신흥국 통화에 대체로 긍정적 ‘경제 위기’ 아닌 금리인하 때 자주 발생 인도 루피ㆍ한국 원화 기준, 상대적 호재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가 시작되면 한국과 인도의 통화정책에 긍정적 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18일(현지시간) 미국 CNBC는 "기준 금리가 인하할 경우 인도 루피화는 '캐리 트레이드(carry trade)'의 효과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캐리 트레이드는 저금리로 조달된 자금으로 다른 국가의 특정 유가증권 혹은 상품에 투자하는 환차익 거래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이투데이
  •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 공모 공모 금액 21.3억 원…20일부터 3월 8일까지 진행 조기 완판한 7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이은 후속 부동산 토큰증권 플랫폼 ‘소유’를 운영하는 루센트블록이 8호 부동산인 ‘신도림 핀포인트타워 2호’를 공개했다. 공모 청약 기간은 20일부터 내달 8일까지로, 전체 공모 금액은 21억3000만 원이다. 소유 8호는 지난해 청약 공개 후 2시간 45분이라는 최단 시간 기록을 세우며 조기 완판된 7호와 동일한 건물인 ‘신도림 핀포인트 타워’ 내 후속 공모다. 연 6% 고정 배당이라는 안정적인 수익뿐만 아니라 인근 유사 건물 매매가 이투데이
  • KBSI·상계백병원, 폐경기 여성 골다공증 새 치료 발판 마련 세계 최초로 골다공증 치료제 실패 환자들 이형성 규명 연구 흐름도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국내 연구진이 골다공증 대표 치료제인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 반응이 서로 다른 골-면역 세포 이형성을 세계 최초로 규명해 치료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기술 개발의 길을 열었다.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은 디지털오믹스연구부 김건화 박사, 금병락 박사(전 KBSI) 연구팀이 인제대 상계백병원 정형외과 장동균 교수, 김홍진 박사 연구팀과 함께 폐경기 여성의 새로운 골다공증 예방·치료제 개발 발판을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연구팀은 뼈 형성과 흡수에 관여하는 골세포가 면역세포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점을 활용, 60세 이상 폐경기 여성을 대상으로 말초 혈액에 있는 면역세포들을 분석했다. 그 결과, 골다공증 치료 실패 환자에게 증가해 있는 자연살해(NK)세포의 비율과 실패 환자 특이적 단백질 발현의 극명한 차이를 보이는 세포 간 신호 네트워크 등을 발견했다. 치료제 반응성에 따른 면역세포의 이형성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골밀도 정상 그룹과 골다공증 환자 그룹에서 차이가 나는 유전자 및 비스포스포네이트 치료제 성공 그룹과 실패 그룹에서 차이 나는 유전자들은 각각 골다공증의 진단 정확도를 높일 수 있는 바이오마커로 활용될 수 있고, 이것이 신약과 보조제 표적이 될 수 있음을 제시했다. 김건화 박사는 "기존 치료제의 한계를 파악하고 분석한 이번 연구는 앞으로 개선 치료제와 보조제를 개발하거나, 환자 맞춤형 치료 가이드라인을 제시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온라인에 지난 12일 실렸다. jchu2000@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연합뉴스
  • 페리지, 필리핀 우주청과 소형 우주발사체 재사용 논의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 필리핀 우주청 대표단 견학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페리지 에어로스페이스는 필리핀 우주청과 소형 우주발사체 발사와 재사용을 위한 협력을 논의했다고 20일 밝혔다. 페리지에 따르면 조엘 조세프 마시아노 필리핀 우주청 청장이 이끄는 기관 대표단과 주한 필리핀 대사 등 방문단은 13일부터 이틀간 충북 옥천 페리지 로켓개발컴플렉스를 방문해 소형 우주발사체 '블루웨일1(BW1)' 개발 현황을 확인하고 재사용 절차를 협의했다. 2단형 발사체로 제주 해상 발사를 추진 중인 BW1은 1단이 분리되면 필리핀 근해에 떨어지게 된다. 페리지는 이 1단을 필리핀 우주청의 협조로 회수해 재사용할 계획이다. 페리지는 제주대와 한국과 필리핀 양국 우주 인재 양성을 위해 사운딩 로켓 발사체 제작과 실습 등을 포함한 발사체 교육 프로그램도 추진하기로 했다. 이외에도 향후 필리핀 내에서 시험발사와 상업 운용에 대한 협력도 논의했다고 회사는 밝혔다. 신동윤 페리지 대표는 "필리핀 우주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페리지가 대한민국을 비롯한 아시아 우주시장 개척에 앞장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블루웨일1 개발 현장 참관하는 조엘 조세프 마시아노 필리핀 우주청 청장(왼쪽) [페리지에어로스페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인천서 현금 10억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메시 "홍콩 '노쇼', 정치적 이유 아냐…부상 탓" 재차 해명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형님, 술집서 몰매 맞았어요"…조폭 간 새벽 도심 패싸움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화성男 금성女' 원인은…"남녀 기능적 뇌 구조 패턴 달라" 연합뉴스
  • 美 부동산 사모펀드 락포인트, 서울 사무소 개설 [더구루=홍성환 기자] 미국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PEF) 운용사 락포인트(Rockpoint)가 한국 시장에 진출한다. 글로벌 부동산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국내 기관 투자자와의 관계를 강화할 방침이다. 락포인트는 20일 서울 사무소를 개설했다고 밝혔다. 서울 사무소 책임자로 이용석씨를 선임했다. 이씨는 KB자산운용과 교보증권 출신으로 부동산 펀드 분야에서 10년 넘게 경험을 쌓은 베테랑이다. 락포인트는 미국 보스턴에 기반을 둔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글로벌 사모펀드 전문지 PERE(Private Equity Real Estate)가 집계한 결과, 2022년 기준 세계에서 12번째 큰 부동산 전문 사모펀드다. 설립 후 300억 달러(약 40조1460억원)를 유치했다. 현재까지 총 800억 달러(약 110조원) 규모 503건의 투자를 실시했다. 락포인트는 "우리는 한국과 중국, 싱가포르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 투자자 관계를 매우 중요하게 생각한다"면서 "서울 사무소 개설은 회사 성장의 매우 자연스러운 단계"라고 전했다. 더구루
  • 공모주 광풍에 주식 계좌 수 최대...빈손 청약자 ‘속출’ IPO 열기 속 신규 개설 급증...역대 최대 7천만개 돌파 에이피알 최소 증거금 125만원...100명 중 6명만 ‘1주’ 높은 공모가 확정에 투자 부담 증대...당분간 지속 전망 공모주 투자 열풍 속 증권사 계좌를 추가로 개설하는 개인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주식 거래 활동 계좌 수가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투자자들이 급증하면서 1주도 배정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는 등 시장 과열도 심화되는 양상이다. 20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주식거래 활동 계좌 수는 역대 최대치인 7097만8873개로 집계됐다. 이는 1년 여 전인 지난해 2월20일(6435만8007개)과 비교해 10.29% 늘어난 수치다. 지난달 29일(7003만681개) 사상 처음으로 7000만개를 돌파한 이후에도 가파른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주식거래 활동 계좌란 예탁자산 10만원 이상이면서 최근 6개월 간 1회 이상 거래한 적이 있는 증권 계좌를 뜻한다. 신규 계좌를 개설하거나 휴면 계좌에서 거래를 재개하는 투자자들이 그만큼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최근 증시와 기업공개(IPO)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공모주에 대한 투자 심리가 가열된 데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금융당국이 적정 주가를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지난해 6월 말 상장 첫날 가격 제한 폭을 공모가 대비 최대 400%로 확대한 것이 공모주의 고수익 기대감을 키웠다. 이에 설 연휴를 마친 지난주(2월 13~15일) 일반 투자자를 대상으로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4개사가 20조원에 달하는 증거금을 끌어 모으기도 했다. 올해 첫 코스피 상장으로 주목 받은 에이피알에 13조9110억원의 청약 증거금이 쏠렸고 코셈(3조220억원)·케이웨더(1조7400억원)·이에이트(1조767억원) 등도 줄줄이 조 단위 자금을 모으며 일반 청약 흥행에 성공했다. 다만 광풍에 가까운 투자 열기로 인해 공모주를 1주라도 받는 것은 ‘하늘의 별 따기’ 수준이 됐다. 공모주는 청약에 참여한 모두에게 공모주를 배분하는 ‘균등배정’과 청약 증거금을 많이 넣을수록 더 많은 주식을 받을 수 있는 ‘비례배정’이 반반씩 적용된다. 최근 투자자들은 균등배정 당첨 확률을 높이기 위해 미성년자 자녀의 계좌를 개설하는 등 가족 명의 계좌를 동원하고 있다. 에이피알은 일반 청약자 배정 물량이 약 10만주에 불과한 데다 투자자들이 다수 몰린 탓에 최소 청약 기준 균등배정 주식 수가 0.06주로 줄었다. 100명 중 무작위 추첨으로 6명만이 1주를 받게 되는 것이다. 공모가는 고가인 25만원으로 균등 청약을 위해선 최소 증거금 125만원이 필요했는데 1주도 받지 못하는 투자자들이 대거 나왔다. 나머지 절반인 비례배분은 단순 계산 시 상장 주관사인 신한투자증권에선 최소 2억7800만원, 하나증권에선 2억3625만원의 증거금을 넣어야 1주를 배정 받을 수 있었다. 코셈 역시 균등배정 물량 0.18주로 균등 청약 참여자 5명 중 1명이 코셈 주식 1주를 받을 수 있는 셈이다. 케이웨더도 균등배정 주식 0.28주로 균등 배정을 통해 1주를 받을 확률은 4명 중 1명 꼴에 그친다. 시장에선 기업들이 높은 공모가를 확정한 뒤 빈손 청약까지 속출하고 있지만 이런 투자 부담이 당분간 지속될 보고 있다. 새해 기관투자가들이 조금이라도 더 많은 물량을 받기 위해 높은 가격으로 주문을 내면서 공모가는 줄줄이 희망 공모가 범위를 웃돌고 있는 상태다. 박종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업들의 공모가 상단 초과 비중이 높은 것은 과거 IPO 시장이 호황기였던 지난 2021년에 월별로 자주 발생했던 현상”이라며 “IPO 시장의 호황이 도래한 것으로 판단되며 당분간 높은 수준이 유지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한동훈 "보조금 사기가 개혁이냐"…이준석에 일침 "이게 회의냐" 문 박찬 이낙연·김종민…"개혁신당, 이준석 사당화" 한동훈 "민주당계 비례정당, 음험한 뒷거래 난무…조국 뒷구멍 공천통로" 증권사, 홍콩 ELS 가입분 배상 제외 가능성에도 반응 미미 이유는 예전만 못한 트롯 오디션…송가인 임영웅 만한 ‘스타’ 나올까 [D:가요 뷰] 데일리안
  • 차량 눈·성에 걱정없다…LG이노텍 '직접 히팅' 카메라모듈 개발 2027년 양산 목표…자율주행 카메라 시장 공략 속도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이노텍은 렌즈 하단을 직접 가열해 빠른 속도로 눈과 성에를 제거할 수 있는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를 토대로 자율주행용 카메라 모듈 시장 선점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는 전략이다. LG이노텍,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개발 (서울=연합뉴스) LG이노텍 임직원이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을 선보이고 있다. 2024.2.20.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히팅 카메라는 기존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용 카메라에 히터를 탑재한 제품이다. 혹한기 차량 카메라 렌즈에 성에가 끼거나 눈이 쌓이면 차량 주변의 장애물이 감지되지 않기 때문에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안전한 자율주행을 위해 완성차 업체들은 히팅 카메라를 필수로 채택하는 추세다. 이번에 LG이노텍이 개발한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최대 4W로 전력을 적게 소모하면서도 렌즈 해동에 드는 시간을 기존 대비 절반으로 단축했다. 영하 18도의 극저온 환경에서 실험한 결과 LG이노텍 모듈 사용 시 얼어붙은 렌즈 해상도가 4분 만에 상온과 동일 수준으로 복구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기존 출시된 제품들은 평균 8분 정도 걸린다고 LG이노텍은 전했다. LG이노텍 모듈에는 온도가 일정 수준 이상으로 올라가면 자체적으로 전류의 양을 줄여 적정 온도를 유지하는 고효율 PTC 소재가 사용됐다. PTC 소재의 온도제어 성능 덕분에 눈·서리 신속 제거에 최적화된 위치인 렌즈 하단 부분에 히터를 장착할 수 있었다. 렌즈를 직접 히팅해도 과열로 렌즈 성능이 저하될 우려도 사라졌다. LG이노텍이 개발한 자율주행용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 [LG이노텍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이노텍은 세계 최고 수준의 초정밀 광학 설계와 카메라 모듈 조립 기술을 적용해 열선 소재를 사용한 기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하고 렌즈와 히터를 하나의 모듈로 결합해 설계 자유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카메라 모듈 속 빈 공간에 PTC 히터를 삽입한 데다 카메라와 히터 입력 전원을 한 개로 일체화한 덕분에 히터를 장착해도 카메라 모듈 크기는 기존과 유사하다. 이에 따라 별도 설계 변경 없이 기존 카메라 모듈 탑재 위치에 적용할 수 있다. 고성능 히팅 카메라 모듈은 지난달 'CES 2024'에서 처음 공개돼 호평받은 제품으로, LG이노텍은 오는 2027년 양산을 목표로 글로벌 고객사를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문혁수 LG이노텍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도 독보적인 카메라 모듈 기술력을 기반으로 차량 카메라 모듈·라이다(LiDAR)·레이더 등 차별적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자율주행용 센싱 솔루션 사업'을 강화하며 미래 모빌리티 부품 시장 공략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 전문기관 S&P 글로벌 등에 따르면 자율주행 기술 고도화로 인한 글로벌 차량용 카메라 모듈 시장은 2023년 약 64억3천700만 달러(약 8조6천억원)에서 오는 2030년 100억3천만 달러(13조4천억원) 규모로 연평균 7%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hanajjang@yna.co.kr 푸틴, 김정은에 러시아산 승용차 선물…제재위반 가능성 이강인 생일 챙긴 PSG 음바페…"축하해 내 동생" 인천서 현금 10억원 가로채 달아난 6명…하루만에 붙잡혀 "테슬라 사이버트럭, 두 달 만에 녹슨 자국"…일부 차주 불만 "젊은데 일 안해" 훈계했다가 뺨 맞자 흉기로 찔러…징역 5년 英아카데미상 '오펜하이머' 수상 무대에 유튜버 몰래 끼어들어 경찰, 빌린 1억 안 갚은 보컬그룹 출신 연예인 사기혐의 송치 복지차관 말실수에 느닷없이 불거진 '의새' 논란…의료계, 고발 룸카페서 초등학생에게 성범죄 저지른 40대…경찰 수사 '세계 최대 1일 선거' 치른 인니서 투표관리원 23명 과로로 사망 연합뉴스
  • ‘내남결’ 이이경, 송하윤에 비참한 최후…박민영 마지막 ‘한 방’ 남았다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이경이 결국 비참한 최후를 맞이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내 남편과 결혼해줘’ 15회에서는 강지원(박민영 분)의 시궁창 운명을 사이좋게 나눠 받은 박민환(이이경 분)과 정수민(송하윤 분)의 처절한 발버둥이 그려졌다. 15회 시청률은 수도권 평균 12.2%(닐슨코리아, 유료 가구 기준), 최고 13.9%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 11.1%, 최고 12.9%를 기록, 수도권과 전국 모두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앞서 사무실에서 강지원의 목을 졸라 죽이려던 박민환은 유지혁(나인우 분)에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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