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후공정' 에이팩트, 인도에 첫 해외 생산거점 마련[더구루=정예린 기자] 반도체 후공정 전문 기업 '에이팩트(APACT)'가 인도 기업과 손잡고 첫 해외 생산거점을 마련한다. 새로운 반도체 산업 허브로 떠오르고 있는 인도에 진출, 글로벌 기업으로의 도약을 꾀한다. 인도 반도체 후공정 업체 'ASIP(Advanced System in Package Technologies)'는 21일(현지시간) 에이팩트와 합작 투자를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하이데라바드에 반도체 조립·테스트 아웃소싱(OSAT)/조립·테스트·마킹·패키징(ATMP) 시설을 짓는다. 에이팩트와 ASIP는 89억 루피(약 1430억원)를 투자한다. 합작 공장은 하이데라바드 내 전자제조클러스터(EMC)에 들어선다. 조만간 착공에 돌입하고 오는 2025년 가동을 시작한다는 방침이다. 신공장을 통해 패키지 설계부터 범핑, 조립, 테스트, 배송에 이르기까지 완벽한 턴키(일괄)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증가하는 인도 내 반도체 후공정 수요를 충족하고 글로벌 주요 반도체 공급망으로 자리잡는다는 목표다. 양사는 당국에 공장 설립을 위한 허가 신청서를 제출하고 승인을 기다리고 있다. 인도 정부로부터 보조금도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전자부품 및 반도체 제조 촉진 계획(SPECS)'과 '생산연계 인센티브(PLI)' 등 자국 제조업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 제도를 보유하고 있다. PLI가 공장 생산능력 증가분을 비교해 4~6% 수준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면 SPECS는 전체 자본 지출에 대한 25%라는 파격적인 규모의 보조금을 지급한다. 에이팩트는 합작 투자를 통해 해외 시장 진출에 닻을 올렸다. 2007년 SK하이닉스 협력사들이 공동 출자해 만든 에이팩트는 현재 경기 안성과 충북 음성·진천에 총 3개 생산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반도체 테스트 사업을 주로 영위하다 2022년 패키징 기업 ‘에이티세미콘’ 인수를 통해 패키징 분야까지 포트폴리오를 확장했다.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등 글로벌 반도체 회사를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ASIP는 2017년 설립된 인도 OSAT 전문 회사다. AMD 등 미국 반도체 기업에서 약 30년 간 경험을 쌓은 벤카타 심하드리 최고경영자(CEO)가 창업했다. 심하드리 CEO를 비롯해 실리콘밸리 주요 반도체 기업에 몸 담았던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다. 이성동 에이팩트 대표이사는 "ASIP와의 합작 투자를 통해 인도 반도체 생태계에 참여하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인도는 세계적 수준의 대규모 디자인 인재 풀과 국내 제조 지원을 위한 정부 정책을 갖춘 신흥 시장이며, 우리는 인도의 반도체 제조 성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더구루
22일(오늘) 2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늘(22일) 열리는 2024년 2월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가 연 3.50%로 동결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연준(Fed)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되고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 전환) 시점 불확실성이 있는데 한은이 움직일 만한 유인이 부재하다는 예상이 높다. 또 금통위는 물가 목표(2%)에 대한 '라스트 마일(Last Mile, 마지막 걸음)'에서 기조적 물가 둔화 흐름 확인까지 금리 동결 기조 대응에 힘을 실을 수 있다. 이번에 한은 기준금리가 유지될 경우, 9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 2021년 8월을 기점으로 전환해 1년 반 가량 2023년 1월까지 총 3.00%p 올린 뒤 이후 정지하고 동결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 금통위는 기준금리 동결 기대감이 우세하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기 대비 2.8% 올랐다. 6개월 만에 2%대로 내려왔지만, 국제유가 불확실성 등 요인이 잠재돼 있다. 대외적으로 1월 미국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연준(Fed)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운신의 폭을 생각하면 한은이 선제적으로 움직이기보다 동결에 무게를 실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앞서 연준은 지난 1월 31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5.25~5.50%로 4연속 동결했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2.00%p를 유지했다. 국내 채권전문가들은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을 유력시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2024년 2월 8일~2월 15일 채권 보유·운용 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100명 중 100% 전원이 2월 금통위 기준금리 동결을 예상했다고 발표했다. 금투협 측은 "1월 미국 CPI가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연준의 금리인하 개시 시기가 늦춰질 것으로 전망돼, 2월 금통위의 기준금리 동결에 대한 예상이 만장일치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2월 한은 금통위는 황건일 신임 금통위원 합류로 7인 체제로 가동된다. 아울러 한은은 이날 수정 경제전망도 발표한다. 지난 2023년 11월 전망치 즉, 2024년 경제성장률(2.1%)과 물가상승률(2.6%) 전망을 크게 변화시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금리는 대체로 하락했다. 전일(2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0.3bp(1bp=0.01%p) 하락한 연 3.402%에 마감했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1.5bp 하락한 연 3.474%에 마감했다. 전일(2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2.9원 내린 1334.7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전국 아파트값 13주째 내려…전주보다 하락폭 확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2월 셋째 주 전국 아파트값이 전주 대비 하락폭을 키우며 13주째 떨어졌다. 22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2월 셋째 주(2월 19일 기준) 전국 아파트 매매 가격은 0.05% 떨어지며 13주 연속 하락했다. 전주(-0.04%) 낙폭도 커졌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 매매 가격도 0.03% 내리며 12주 연속 떨어졌다. 강북 지역에서 서대문구(-0.08%)·도봉구(-0.08%)·강북구(-0.07%) 등지가 하락했다. 강남(한강 이남) 지역에서도 구로구(-0.08%)·강서구(-0.05%)·서초구(-0.05%) 등이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0.01% 오르며 보합에서 상승 전환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급매물 위주로 매수문의가 존재하지만 매수자와 매도자간 거래 희망 가격차가 좁혀지지 않아 관망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지역별 상승‧하락이 혼재되는 시장 분위기 속에서 간헐적인 급매물 거래가 이뤄지며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경.. 아시아투데이
[전문] 이창용 한은 총재 "물가상승률 목표수준 수렴 확신 아직 이른 상황"[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22일 기준금리를 연 3.5%로 9연속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기자간담회 모두발언에서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이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먼저 금년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와 같은 2.1%로 전망된다,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비교해 볼 때, 금년 민간소비 전망치가 1.9%에서 1.6%로 하향 조정되는 등 내수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11월 전망보다 0.1%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이 성장률을 0.1%p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쇄된 결과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향후 성장경로에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이다"고 짚었다. 이 총재는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 11월 전망과 같은 2.6%로 유지하였다"며 "향후 물가경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국제유가 및 국내 농산물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총재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 가계부채 추이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다"고 제시했다. 이어 이 총재는 "국제유가 등 공급측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데다 높은 생활물가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제한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의 둔화 과정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 상승률을 2% 수준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다음은 이 총재 모두발언 전문. 기자간담회 모두발언(2024.2.22.)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재의 3.50%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먼저 국내외 경제 여건을 설명드린 후에 기준금리 결정 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우선 대외여건을 살펴보면, 세계경제는 둔화 흐름이 이어지겠지만 예상보다 양호한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국별 경기 상황은 차별화되고 있는데, 미국은 투자 증대와 견조한 고용 상황 지속으로 금년중 성장률이 당초 예상보다 크게 높은 2% 내외로 전망되고 있고, 유로지역은 성장 부진이 점차 완화되겠지만 그 속도는 더딜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은 부동산 경기 부진이 지속되겠지만 경기부양책의 영향으로 4%대 중반의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전망됩니다. 주요국의 인플레이션은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목표수준으로 안정되기까지는 상당한 기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월중 3.1%로 시장 예상보다 더딘 둔화 흐름을 나타내었고 근원물가 상승률도 전월과 같은 3.9%에 머물렀습니다. 앞으로도 주요국의 인플레이션 둔화 속도는 완만할 것으로 보이며, 2% 수준으로 낮아지는 시기도 2025년 이후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미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주요국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미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내었으며, 주가는 기업실적 개선 등으로 선진국을 중심으로 상승하였습니다. □다음으로 대내여건을 살펴보면, 국내 경기는 수출이 반도체와 자동차를 중심으로 증가세를 지속하면서 완만한 개선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소비는 높아진 물가와 금리의 영향으로 회복세가 더딘 모습입니다. 국내 물가는 낮은 수요압력의 영향으로 둔화 추세를 지속하였습니다. 1월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8%, 근원인플레이션율은 2.5%로 각각 낮아졌으며, 단기 기대인플레이션율도 1~2월중 3.0%로 둔화되었습니다. □국내 금융·외환시장에서도 미 연준 통화정책에 대한 기대 변화에 주로 영향받아 장기 국고채 금리와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였고 주가는 반도체 업황 개선 등으로 높아졌습니다. 가계부채와 주택시장 상황을 보면, 금융권 가계대출은 주택관련대출 증가세가 이어졌지만 기타대출 감소세가 지속되면서 1월중 증가규모가 1조원대에 그쳤습니다. 주택매매가격은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모두 하락세를 지속하였으며,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과 관련한 리스크도 여전한 상황입니다. □ 아울러 지난해 11월 경제전망 이후의 대내외 여건 변화를 반영하여 앞으로의 성장과 물가 흐름을 다시 점검해 보았습니다. 먼저 금년 성장률은 지난 11월 전망치와 같은 2.1%로 전망됩니다. 이는 지난 11월 전망과 비교해 볼 때, 금년 민간소비 전망치가 1.9%에서 1.6%로 하향 조정되는 등 내수부진이 전체 성장률을 11월 전망보다 0.1%p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하였으나 미국의 견조한 성장세와 반도체 경기 회복에 따른 수출 개선이 성장률을 0.1%p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하면서 서로 상쇄된 결과입니다. 다만 향후 성장경로에는 주요국 통화정책의 영향, IT경기 개선 속도, 국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구조조정의 영향 등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입니다. 금년 소비자물가 상승률도 지난 11월 전망과 같은 2.6%로 유지하였습니다. 앞으로의 흐름을 보면 농산물가격 상승 등의 영향으로 일시적으로 소폭 높아졌다가 이후 다시 완만하게 낮아지면서 금년말에는 2%대 초반 수준으로 둔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금년 근원물가 상승률은 2.2%로 전망되는데, 더딘 소비 회복세의 영향을 반영하여 지난 전망치 2.3%에서 소폭 하향 조정하였습니다. 향후 물가경로는 지정학적 리스크의 전개양상, 국제유가 및 국내 농산물가격 움직임, 국내외 경기 흐름 등에 영향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마지막으로 이 같은 대내외 정책 여건을 고려한 기준금리 결정배경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오늘 금융통화위원회는 물가 상승률이 둔화 추세를 이어가고 있지만 전망의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고 주요국 통화정책과 환율 변동성, 지정학적 리스크로 인한 국제유가 변동, 가계부채 추이 등 대내외 리스크 요인의 전개양상도 점검해볼 필요가 있는 만큼 기준금리를 현재의 긴축적인 수준에서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금통위원 전원 일치였습니다. □향후 통화정책 운용과 관련해서는 물가 상승률이 목표수준으로 수렴할 것으로 확신하기는 아직 이른 상황입니다. 국제유가 등 공급측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데다 높은 생활물가가 기대인플레이션 하락을 제한하고 있어 향후 인플레이션의 둔화 과정이 평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따라서 통화긴축 기조를 충분히 장기간 지속함으로써 물가 상승률을 2% 수준으로 안정시켜 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됩니다. 이 과정에서 긴축기조를 얼마나 지속할지는 앞서 말씀드린 불확실성 요인들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결정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암 수술이요? 기다리세요”...의사가 병원을 떠나자 벌어진 일들 [이슈크래커]#2월 20일 난소 난종 수술을 앞둔 A씨는 16일 병원에서 수술이 연기된다는 전화를 받았다. 하루 전(15일) 수술 전 검사 결과를 듣기 위해 병원에 갔을 때만 해도 의사는 “20일 수술할 때 보자”고 말했다. 갑작스런 수술 연기는 전공의 파업으로 마취과 의사가 부족해졌기 때문이었다. 병원 측은 한 달 후로 다시 예약을 잡아줬지만 B씨는 이마저도 파업 상황에 따라 더 밀릴 수 있다는 통보에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폐암 4기인 어머니의 수술을 기다리던 B씨는 어머니가 수술을 받기로 했던 병원으로부터 황당한 전화를 받았다. 하루 이투데이
병원에선 가운 벗고 의대생은 휴학하고…환자만 애탄다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에 이어 의대생들의 동맹(집단) 휴학이 본격화하는 등 정부의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하는 움직임이 거세지고 있다. 의료계가 환자들에게 등을 돌리면서 환자들의 괴로움은 더 커지고 있다.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3월초로 예..에너지경제
[마감] 코스피, 개인·외인 매도에 하락 마감[알파경제=여세린 기자] 코스피 지수가 장 초반 강세를 보였지만 약보합세로 마감했습니다.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48포인트(0.17%) 내린 2653.31로 거래를 마쳤습니다.지수는 전장보다 0.87포인트(0.03%) 낮은 2656.9알파경제
야마모토, 다저스 서울시리즈 선발 등판...오타니는?다음달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메이저리그(MLB) 서울 개막전에 LA 다저스의 일본인 우완 투수 야마모토 요시노부(26)와 오른손 투수 타일러 글래스노우(31)가 출격한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캐멀백 랜치에서 열린 팀 스프링캠프 훈련을 마친 뒤 디애슬레틱을 비롯한 현지 언론들과의 인터뷰에서 야마모토, 글래스노우를 서울 시리즈 선발 투수로 투입하겠다는 의사를 드러냈다. 로버츠 감독은 ‘야마모토가 서울 시리즈에 선발 등판하느냐’는 질문에 “그것이 적합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한 뒤 이투데이
증시 띄우려는 정부에… 재계 ‘자사주 소각’ 화답주요 기업들이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삼성, SK, 현대차, 한화 등이 자사주 소각과 배당 확대 등을 통해 주주 가치 제고에 나선다. 이에 따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으며, 다른 기업들도 자사주 소각에 나서조선비즈
[단독] 메타도 손짓…삼성 'AI동맹' 린치핀 된다페이스북 모회사 메타가 삼성전자와 AI 반도체 동맹을 구축하기 위해 마크 저커버그 CEO가 한국을 방문하고 협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는 엔비디아의 독점을 깨기 위한 시도로, 삼성전자의 반도체 역량을 활용하고자 하는 것이다. 윤석열 대통령과도 만남 일서울경제
밸류업 앞둬도 개미는 '미국行'…주식 투자 비중 90% '사상 최대'국내 개인투자자들의 미국 주식 투자가 역대 최고를 기록하고 있으며, 국내 증시를 떠나는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은 미국에 집중 투자하고 있으며, 해외 주식 투자에서 미국의 비중은 90%에 육박한다. 이에 반해 중국, 홍콩, 일본 등 다른 시서울경제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2월 21일)21일 국고채 금리는 혼조세로, 3년 만기는 0.3bp 내려 연 3.402%로 마감됐다. 10년물은 1.5bp 하락한 연 3.474%, 20년물은 1.0bp 하락한 연 3.452%를 기록했다. 한전채 3년물은 0.7bp 하락한 3.807%로 마감.서울경제
아시아증시, 혼조…중국, 6거래일 연속 상승일본, 반도체주 부진ㆍ제조업 심리 악화에 하락 중국, 10개월 만에 ‘6거래일 연속 상승’ 기록 아시아증시는 21일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증시는 반도체주 약세와 일본 제조업 심리 위축에 하락했고 중국과 홍콩 등 중화권 증시는 전날 인민은행의 사실상 기준금리 인하에 힘입어 상승했다.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01.45포인트(0.26%) 하락한 3만8262.16에, 토픽스지수는 5포인트(0.19%) 내린 2627.30에 마감했다. 중국증시 상하이종합지수는 28.23포인트(0.97%) 상승한 2950.96에, 대만증 이투데이
일시적 원화 차입 허용...外人 한국 주식 거래 환전 쉬워진다앞으로 외국인투자자의 일시적 원화 차입이 허용된다. 우리나라 주식 매매 과정에서 환전절차 지연에 따른 결제실패 및 환전비용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타 금융사를 통해서도 증권결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취지다. 또한 외국인 투자자의 국내 국채・통안증권 투자 시 국제예탁결제기구(ICSD)에 예치한 원화자금의 송·수금이 자유롭게 이뤄져 원화거래가 편리해진다. 기획재정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자의 국내 증권결제・환전 편의 제고 방안'을 21일 밝혔다. 이번 방안은 정부가 추진 중인 '외환시장 구조개선'을 효과적으로 이행하기 위 이투데이
안보실,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 개최…정책금융 등 정부 지원 요청국가안보실은 21일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개최하고 방산수출 현안과 전략을 논의했다. 인성환 국가안보실 제2차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4차 방산수출전략평가회의'를 주재했다. 이날 회의는 지난 2년간 빠르게 성장해 온 국내 방위산업을 더욱 전략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정부의 올해 정책 방향을 공유하고, 기업이 다양한 수출시장에서 직면하고 있는 어려움을 빠르게 해소하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국방부·기획재정부·외교부·산업통상자원부·방위사업청 등 정부 부처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현대로템·LIG넥스원·KAI·HD현대중 이투데이
사과·귤·오징어 귀하신 몸…먹거리 생산자물가 '역대급' 치솟았다한은은 국내 농산물 생산자물가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고물가 여파로 국산 과일 대신 수입 과일을 찾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후변화로 작황이 부진해 제철과일과 수산물의 생산자물가가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곧 소비자물가에도 영향을 미아주경제
[구광모의 ABC] 기후·생명 난제 해결사로…과감한 도전 나섰다아시아투데이 정문경·최지현 기자 = 옥수수로 친환경 비닐봉지를 만들고 감자로 자동차 외장재를 만든다. 자연 원자재에 더해 폐플라스틱 등 폐기물을 재가공해 가전제품으로 만들고, 청정에너지인 수소 생산에도 직접 나선다. LG가 우리 사회에 직면한 환경 위기에 기여하기 위해 '클린테크'를 미래 먹거리로 정하고 포트폴리오 정비에 나서고 있다. 이에 더해 암과 같은 완전한 치료제가 없는 '바이오' 분야에도 뚝심 있는 투자에 나서고 있다. 21일 재계에 따르면 LG는 환경 기술에 투자하는 클린테크를 전 계열사에서 실현하고 있다. 클린테크는 구광모 LG그룹 회장의 3대 미래 먹거리 A·B·C(인공지능·바이오·클린테크)에서 한 축을 담당한다. 2026년까지 1조8000억원을 투자한다. 앞서 구광모 회장은 지난 2022년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에서 "국제 정세의 급격한 변화와 공급망 불안정, 인플레이션 등 불확실한 경영환경, 매년 심각해지는 가뭄·홍수·온난화와 같은 기후위기 등 미증유.. 아시아투데이
전 세계 게이머 홀린 '검은사막' 속 국악 제작 비결은류휘만 펄어비스 디렉터, 국립국악원서 '아침의 나라' 작업 과정 강연 "국악, 현 시대에 살아숨쉬는 '미래의 음악' 돼야" '검은사막' 사운드트랙 작업 과정 설명하는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실 디렉터(왼쪽) [촬영 김주환] (서울=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국악과 서양 음악을 게임 음악에 효과적으로 접목해 녹여낼 수 있을지 고민했습니다" 국내 게임사 펄어비스[263750]에서 게임 음향 작업을 총괄하는 류휘만 오디오실 디렉터는 21일 국립국악원에서 열린 '국악 전공생을 위한 직업 아카데미' 강연에서 '검은사막' 속 창작 국악 작업 과정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펄어비스는 지난해 '검은사막'에 신규 콘텐츠 '아침의 나라'를 선보였다. '아침의 나라'는 조선시대를 모티브로 한국의 전통 건축, 한복, 민속놀이 등 전통문화와 각종 전설, 설화, 민담 등이 어우러진 신규 지역이다. '아침의 나라'는 출시 후 국내는 물론 북미·유럽 등 서양권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검은사막의 흥행을 견인했다. 국악 타악기 샘플링 작업 설명하는 류휘만 펄어비스 오디오실 디렉터 [촬영 김주환] 류 디렉터는 자신을 포함한 제작진 대다수가 서양 음악을 전공했고, 국악에 대한 경험이 부족했다며 "인터넷과 국립국악원 자료를 참고해 민속악부터 창작 국악까지 가리지 않고 공부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사물놀이에 쓰이는 여러 타악기를 한 음씩 연주하면서 컴퓨터에서 작업할 수 있는 가상 악기로 샘플링하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류 디렉터는 자신이 작업한 '아침의 나라' 사운드트랙을 하나하나 국악 전공생들에게 들려주며 각각의 제작 과정과 기획 의도를 설명했다. 사물놀이 장단을 바탕으로 대금, 가야금, 거문고 같은 전통 악기와 판소리의 요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었다. 류 디렉터는 "서양 음악 전공자로서 본 국악의 특징은 '곡선이 화려한 음악'이었다. 분할된 음이 연결된 것이 아니라, 곡선이 한 선으로 장단을 타고 변화하며 이어지는 멜로디"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악기의 농현(弄絃)이 숨 쉴 수 있는 여유로운 리듬과 멜로디, 서양식 화성에 국악의 리듬을 결합하는 시도, 펑크·블루스·소울 같은 장르와의 협주가 효과적이라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펄어비스가 개발 중인 '아침의 나라' 파트 2 업데이트 '서울'의 내용도 언급했다. 류 디렉터는 "파트 1을 만들며 성장한 펄어비스만의 국악을 바탕으로 자유로운 시도를 하며 곡을 써 보려고 한다"며 "왕, 양반 등이 나오는 한양이 배경인 만큼 정악(正樂)을 모티브로 한 곡을 써 보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검은사막' 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류 디렉터는 'EZ2DJ', 'DJMAX' 등 2000년대 초를 풍미한 리듬게임 시리즈에서 'CROOVE'라는 닉네임으로 여러 인기곡을 작업한 베테랑 게임 작곡가다. 류 디렉터는 NHN게임스가 2009년 출시한 'C9' 작업에 참가하며 당시 게임 프로듀서를 맡고 있던 펄어비스 창립자 김대일 의장과 인연을 맺었고, 이후 펄어비스에 합류해 대표작 '검은사막' 사운드트랙을 작업해왔다. 류 디렉터는 "국악은 현 시대에도 예술적, 대중적으로 살아 숨쉬는 '미래의 음악'이 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강연을 듣는 국악 전공생들을 격려했다. '검은사막' 속 콘텐츠 '아침의 나라' [펄어비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jujuk@yna.co.kr 시드니서 한인 일가족 피살…경찰, 한국계 태권도 사범 체포 이강인, 런던 찾아 사과 "해선 안 될 행동 했다"…손흥민은 포용 서울시, 친일파가 첩에 지어준 '옥인동 윤씨가옥' 리모델링 "'바비 취향' 푸틴, 32세 연하 친정부기관 대표와 연인 관계" 홍준표 "대구의료원 레지던트 4명 사직서 수리했으면…" 경찰서에 갑자기 생긴 현금 10억…주인에 언제 반환하나 NRG 이성진 아빠 된다…"1년간 버텨준 아내에 감사" "폭설에 지붕 무너질까 봐 계속 치워야 해요…70㎝는 왔을 거요" 스위프트 공연 유치전 가열…싱가포르 정부 "보조금 지급" 시인 "망명 러 조종사 피살…러 스파이·마피아 소행 가능성" 연합뉴스
SK하이닉스, HBM3E 양산 및 엔비디아 공급 선점으로 선도적 위치 확보[문화뉴스 최병삼 기자]삼성전자, SK하이닉스, 마이크론 등 메모리반도체 빅3 가운데 SK하이닉스가 HBM3E의 양산과 엔비디아에 대한 공급사 납품에 가장 먼저 나서며 HBM 경쟁에서 SK하이닉스가 선도적 위치를 확보했다.HBM3E는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최신 세대인 5세대 제품으로, AI 반도체 수요 증가에 따라 핵심 메모리로 자리매김했다. 초거대 AI와 같은 대량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을 원활하게 구현하고 연산을 빠르게 수행하는 능력이 필요한데, 고대역폭메모리(HBM)는 이러한 고성능 기술을 제공하는 반도체다.삼성전자, S 문화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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