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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현대차, 브라질 친환경·미래기술에 2032년까지 1.5조원 투자(종합) 룰라 대통령·정의선 회장 면담…브라질 등 중남미서 자동차·신사업 확장 가속화 룰라 "현대차, 브라질 성장에 중요기업", 정의선 "수소·친환경 모빌리티 기여" 현대차그룹 핵심 신사업 AAM·SMR 협력 제안도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 선 브라질 룰라 대통령 '엄지 척'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 엑스(X)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멕시코시티·서울=연합뉴스) 이재림 특파원 이승연 기자 = 현대차[005380]가 남미 최대 경제 대국인 브라질 자동차 시장 공략을 위해 오는 2032년까지 11억달러(약 1조5천억원)를 투자한다. 현대차는 지난 22일(현지시간) 정의선 회장이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이 같은 브라질 현지 친환경 및 미래기술 분야 투자 계획을 전했다고 23일 밝혔다. 룰라 대통령 역시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현대차가 2032년까지 11억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미래가 있는 안정적인 국가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양한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 총 190억헤알(약 5조1천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을 발표한 것도 그 일환이다. 정 회장은 룰라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공감하며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나아가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선도를 위해 추진 중인 미래항공 모빌리티(AAM)와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개발 중인 소형모듈원전(SMR)을 소개하면서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햇다. 이와 관련해 룰라 대통령은 "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며 향후 브라질 정부의 세제 개혁, 투자환경 개선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면담하는 정의선 회장 (서울=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면담하고 있다. 2024.2.23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현대차그룹은 브라질 정부의 친환경 기조에 발맞춰 브라질 자동차 시장의 전동화를 선도하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는 등 현지 성장 동력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현대차 아이오닉5, 코나 일렉트릭 등 세계 시장에서 호평받은 전동화 차량을 투입하고, 기아 전용 전기차 EV5를 출시해 브라질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을 위해 브라질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FFV(혼합연료차량) 전용 파워트레인도 개발할 예정이다. 브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네트워크를 중남미로 확장하기 위해 수소 상용차,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등 신사업 창출도 이어갈 계획이다. 현대차는 지난해 말 브라질 현지에 중남미 지역 수소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한 바 있다. 정의선 회장, 브라질 룰라 대통령과 면담 (서울=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Luiz Inacio Lula da Silva) 브라질 대통령과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면담하고 있다. 2024.2.23 [현대차그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현대차는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활동도 지속해나간다. 현대차그룹은 7만명 이상의 피라시카바시 지역 아동과 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리소 시다다오'(Sorisso Cidadao) 프로그램을 10년간 운영 중이며, 피라시카바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및 코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11월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시의 140㎡ 규모 부지에 자동차 제조공장을 준공했다. 부품 창고와 연구개발센터를 포함한 완성차 생산기지로, 연간 21만대 이상 생산 능력을 갖췄으며, 3㎞ 길이의 시험 주행 트랙도 마련돼 있다. 또 현대차는 열대우림을 복원하기 위한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 상파울루대학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의 공동 연구 등도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룰라 대통령과의 면담에 이어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 상파울루대학 총장을 만나 친환경 분야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했다. 정 회장은 "친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상파울루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라질의 청정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브라질은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으로,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있다. 외교부 라틴아메리카협력센터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 2022년 브라질에서 18만7천여대의 차량을 판매해 12%에 육박하는 시장 점유율(4위)을 기록하는 등 견실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현지 맞춤형 소형차 모델인 'HB20'과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크레타' 등이 인기를 얻고 있다. 아울러 정 회장은 이번 브라질 방문 기간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 주지사를 면담하고, 현대차 공장을 찾아 사업 현황과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walden@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연합뉴스
  • 동력 하강 등 난제 극복한 오디세우스…달 착륙도 이제 기업이 韓 달 탑재체 싣고 연말 재발사…인튜이티브 머신스, 국내 기업과도 제휴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 [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미국 우주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노바-C)가 22일(현지 시각) 달 착륙에 성공했다. 전문가들은 가장 난도가 높은 달 착륙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며 속도와 경제성을 중시하는 민간 기업이 이를 성공한 것을 높게 평가했다. 특히, 국내에서는 노바-C가 한국이 만든 탑재체를 달에 내려놓는 임무도 앞둔 터라 성공을 더욱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형 달 착륙선 개발에 참여하고 있는 윤형주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위성기술연구부 책임연구원은 "달은 공기가 없어 낙하산 없이 온전히 엔진 힘만으로 속도를 줄여 착륙해야 한다"며 "추진 시스템이 일반 위성에 비해 훨씬 크다"고 말했다. 달 착륙선은 달 궤도를 빠른 속도로 돌다 오로지 자체 동력만을 이용해 속도를 줄이는 '동력 하강' 과정이 필요하다. 보통 전체 무게 중 60~70%가 연료일 정도로 추진 시스템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오디세우스의 경우 초속 1천800m로 달 주위를 돌다 동력을 이용한 궤도 하강 과정을 거쳐 달에 착륙할 때는 초속 1m까지 속도를 줄였다. 이 과정에서 약 10분 가까이 최대 출력을 내야 하는 만큼 추진 시스템이 이 시간을 버텨야 한다. 지난달 몸체가 뒤집힌 채로 달 착륙에 성공한 일본 달 착륙선 '슬림'도 마지막 과정에서 엔진 문제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내리는 위치를 파악해 정확하게 내리는 것도 관건이다. 윤 책임연구원은 "지구 근처 위성은 위치정보시스템(GPS)을 쓰면 되지만 달에는 그런 게 없다"며 "달 표면의 지형을 촬영해 기존 데이터와 비교하면서 최적의 착륙 지점을 찾는다"고 말했다. 엄청난 속도로 내려가면서 카메라나 레이더 등을 활용해 위치를 파악하는 만큼 정확성이 뒷받침돼야 하는 과정이다. 지난해 일본 아이스페이스의 민간 달 착륙선 '하쿠토'도 달 표면 근접 여부를 파악하지 못해 착륙에 실패하기도 했다. 오디세우스도 착륙 시 사용하려던 레이더 장비가 고장 나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라이다 장비를 사용해 착륙한 것으로 전해졌다. 오디세우스의 달 착륙 과정 예상도 [인튜이티브 머신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아폴로 시절에는 안전을 우선시해 달에서 가장 평평한 곳을 찾는 방식을 택했지만, 지금은 임무에 따라 착륙 위치를 정하기 때문에 착륙이 더 어려워진 측면도 있다. 오디세우스는 달 남극에 가까운 분화구 '말라퍼트 A' 지점에 착륙했다. 달 남극은 물이 있을 것으로 예상돼 최근 탐사 위치로 주목받고 있다. 윤 책임연구원은 "달의 남극 근처는 지형이 더 험하다"며 "험준한 곳에서 그나마 평평한 곳을 찾아 착륙한다고 해도 추진 시스템의 정확도나 신뢰성이 확보되지 않으면 착륙 자체가 굉장히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빠르면서도 경제성을 중요시하는 민간 기업에서 가장 난도가 높은 우주 임무 중 하나인 달 착륙선을 성공시킨 것도 의미가 크다고 분석한다. 정부 연구개발(R&D)로 개발하면 여러 차례 검증을 통해 신뢰성을 높이면 되지만, 민간 기업은 상당 부분 과정을 생략하고 안전 마진(설계시 안전에 투입되는 비용)도 줄이기 때문이다. 이번 임무에 참여한 트렌타 마틴 인튜이티브 머신스 부사장도 지난해 11월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달 탐사는 레이스"라며 속도 경쟁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번 착륙 성공은 본격적 달 탐사를 준비하고 있는 한국에도 희소식이란 평가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이르면 올해 말 세 번째 노바-C에 한국천문연구원의 '달 우주환경 모니터(LUSEM, 루셈)'를 실어 보낼 예정이다. 최영준 천문연 책임연구원은 "오디세우스의 성공적인 착륙을 축하한다"며 "이후 예정된 착륙선이 우리가 개발한 탑재체인 루셈도 안전하게 착륙시켜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우주산업 진출을 선언한 보령[003850](옛 보령제약)과 지난해 12월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을 발표하는 등 한국과 공동 사업도 진행 중이다. shjo@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데이트 몇 번 했다고 성폭행해도 되나"…막말 쏟아진 의사 집회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지게차 6m 아래로 추락…운전자 중상 안전띠 안 매고 도로안전 캠페인?…망신당한 伊 교통부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연합뉴스
  • [아투탐사] 초저가 C-이커머스 공습 현실화···유통가 '요동' 아시아투데이 서병주 기자 = #30대 남성 소비자 A씨는 최근 한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의류를 구매했다가 당혹스러운 상황을 마주했다. 다른 플랫폼에서 보기 힘든 가격에 혹해 해당 상품을 구매했으나 정작 사용할 수 없는 수준의 품질을 지녔기 때문이다.문제는 그 이후였다. A씨는 후속 조치를 받기 위해 수소문해봤지만 불만을 전할 수단을 찾지 못했다. 상품의 문제점이 어떠한 지, 반품이나 교환을 하기 위해서 어디에 연락을 하고 또 어떤 방식으로 전달해야 하는지에 대한 정보가 부족했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었다.지난해부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즉 'C-이커머스'의 부상이 급속도로 이뤄지고 있는 와중, 이 같은 문제점도 함께 속출하고 있다.중국發 이커머스, 'C-이커머스'가 쟁쟁한 경쟁자들 사이에서 그 존재감을 키우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내시장에 안착한 이들 기업은 이제는 배송 기간 축소는 물론, 신선상품 등 취급 품목 확대 가능성을 키우고 있다. 이에 국내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아시아투데이
  • 해수부, 수입 고등어 6000톤 관세 0% 적용…"수산물 물가 안정 총력" 세종//아시아투데이 양가희 기자 = 해양수산부(해수부)가 고등어 가격 안정을 위해 수입산 고등어 6000톤에 대한 관세를 기존 10%에서 0%로 인하한다. 해수부는 지난 21일부터 수입 고등어에 이같은 할당관세를 적용, 시장 공급 일정이 빠른 업체 순으로 물량을 배정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해수부는 중대형 고등어 생산 부진과 오는 4~6월 휴어기 등 고등어 수급 상황을 고려해 올 상반기 수입 고등어 2만톤에 관세 인하를 결정, 지난 1월에는 3000톤에 할당관세를 적용했다. 송명달 해수부 차관은 이날 부산 사하구에 위치한 수입 고등어 유통업체를 찾아 수입 고등어 보관창고 등을 점검하고 고등어 수입 동향에 관한 의견을 청취했다. 송 차관은 "수입업계가 정부의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 할당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수입물량을 합리적인 가격에 적기에 공급해 주시길 바란다"며 "업계가 어려움으로 판매실적 보고서류 간소화 등은 이번 회차부터 즉각 반영하겠다"고 밝혔.. 아시아투데이
  • [개장시황] 美 기술주 호조에 동학개미 매수세…코스피 2681.03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23일 국내 증시가 소폭 상승하며 출발했다. 전일 뉴욕 증시에선 엔비디아 호실적에 메타와 아마존이 신고가를 경신하며, 기술주 중심으로 올랐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23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6.76포인트(0.63%) 오른 2681.03으로 장을 시작했다. 9시 20분 기준 기관은 835억원의 주식을 팔고 있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135억원, 752억원어치를 사며 오름세를 보인다. 코스피 상위 1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르고 있다. 삼성전자(0.82%)와 SK하이닉스(6.01%), 삼성바이오로직스(0.24%), 현대차(0.21%), 셀트리온(2.38%)이 상승세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전자우(-0.16%), 기아(-0.08%), POSCO홀딩스(-0.34%), LG화학(-1.98%)이 하락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10포인트(0.36%) 오른 873.21로 출발했다. 9시 20분 기준 외국인과 기관은 12.. 아시아투데이
  • '1억·카니발 렌트비 지원'…저출산에 팔 걷은 유통街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저출산 문제 극복을 위해 팔을 걷어붙인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그룹은 올해부터 셋째를 출산한 전 계열사 임직원에게 기아의 카니발 승합차를 24개월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도록 차량 렌트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카니발은 7~9인이 탑승할 수 있는 차량으로 다자녀 가정에서 이동 수단으로 선호하는 차량 중 하나다. 롯데그룹은 지원 대상 임직원에게 카니발을 무료 대여해준 뒤 2년 뒤 판매가보다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쌍방울그룹은 5년 이상 근무한 임직원이 올해부터 출산하면 첫째와 둘째는 각각 3000만원, 셋째는 4000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또 아동복, 기저귀 및 관계사 육아 제품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난임부부를 위해서도 연간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 난임 진료에 포함되는 초진비, 주사비, 약제비 등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난차 채취·수정을 위한 2일 유급휴가도 제공한다. 쌍방울그룹 관계자는 "저출산 극복은 우리 사.. 아시아투데이
  • [단독] 삼성전자 "HBM4, 데이터 전송 속도 66% 빨라진다" 삼성전자가 샤인볼트라는 이름의 6세대 HBM(HBM4)을 공개하며 SK하이닉스와의 경쟁에 도전하고 있다. HBM4는 대역폭, 용량, 소비 전력 등의 성능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대역폭은 66% 증가하여 초당 2테라바이트(TB)를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경제
  • [마감] 코스피, 반도체 강세에 2660선 회복 [알파경제=김민수 기자]대형 반도체 종목의 강세에 힘입어 코스피 2660선을 회복했다. 22일 코스피 지수는 장 초반 2670선을 웃돌았다가 전 거래일 대비 10.96포인트(0.41%) 오른 2664.27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종가 기준 2660선에 알파경제
  • 삼성화재 3년 연속 최대 실적 경신…해외 부동산 손실 1200억 삼성화재가 3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경신했다. 새 회계제도(IFRS17·IFRS9) 도입에 따른 새 수익성 지표인 보험계약서비스마진(CSM) 순증 체계를 구축하며 보험손익이 18%대 증가한 영향이 컸다. 다만 투자손익은 해외 부동산 손실 약 1200억원을 인식한 여파로 전년 대비 실적 저하가 나타났다. 2023년 삼성화재 분기별 당기순이익/그래픽=비즈워치 삼성화재는 22일 지난해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조8216억원으로 전년 1조6267억원 대비 12% 증가했다고 밝혔다. 2021·2022년에 이어 3년 연속 역대 최고 실적을 낸 것이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비즈워치
  • 메리츠금융지주, 작년 순익 '2조 클럽' 달성…메리츠화재 견인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메리츠금융지주가 작년 순익 '2조 클럽'을 달성했다. 메리츠화재가 1조5000억원 이상 순익을 달성하면서 지주 순익을 견인했다. 22일 메리츠금융지주에 따르면, 메리츠금융지주는 2023년 당기순익 2조1333억원을 기록, 사상 처음으로 2조원대 이익을 올렸다. 지주 순익은 1조5748억원 순익을 기록한 메리츠화재가 견인했다. 메리츠화재는 2023년 별도 기준 영업이익 2조1171억원, 당기순익은 1조5748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각각 23.6%, 25.2%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으며 삼성화재에 이어 순익 2위를 기록했다. 4분기 기준 당기순이익은 2787억원으로 손보업계 1위를 차지했다. 기존 강점인 장기손익의 꾸준한 성장과 업계 최고수준의 자산운용 능력을 통해 3분기에 이어 2분기 연속 업계 당기순이익 1위에 올랐다. 메리츠금융지주는 "업계의 출혈 영업 경쟁에 동참하지 않고 신계약의 질적 가치 향상을 위해 우량 계약 중심의 매출 성장과 효율적인 비용 관리 등 본업 경쟁력에 충실했기 때문"이라며 호실적 배경을 밝혔다. 메리츠증권도 업황 어려움에도 선방했다. 메리츠증권 2023년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8813억원과 5900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 기준으로 메리츠증권은 2년 연속 업계 2위를 기록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대내외적인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차액결제거래(CFD),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에서 철저한 리스크 관리로 손실을 최소화했고, 트레이딩과 금융수지, 리테일 등 각 부문에서 준수한 실적을 거뒀다"라고 밝혔다. 2023년도 4분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765억원과 1,110억원을 달성했다. 2018년 1분기부터 2023년 4분기까지 6년간 매 분기 1000억원 이상의 당기순이익을 연속 시현했다. 지난해 4분기 말 자기자본은 6조 984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065억원이 증가했고, 연결기준 연환산 자기자본이익률(ROE)은 10.0%를 달성했다. 메리츠금융지주는 꾸준한 실적 성장세를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 기조를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앞서 메리츠금융그룹은 2023년부터 최소 3년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의 50% 이상을 주주에게 환원하는 내용을 뼈대로 하는 ‘중기 주주환원 정책’을 발표한 바 있다. 작년 두 차례에 걸쳐 총 6400억원의 자사주를 소각했고, 2023년 배당으로 총 4483억원(주당 2360원)을 지급하기로 발표했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을 합친 총 주주 환원율은 51%에 달한다. 메리츠금융지주 관계자는 “지난해 보험업계 영업경쟁이 격화되고, 대내외적 어려움으로 인해 증권업계 업황이 뒷걸음친 상황에서도 메리츠화재와 메리츠증권은 탄탄한 기초체력을 바탕으로 준수한 실적을 기록했다”라며 “메리츠화재는 양질의 장기 보장성 보험 매출 확대를 통한 장기손익 성장에 집중할 예정이며, 메리츠증권은 어려운 시장 여건 등을 감안해 선제적이고 보수적인 리스크관리를 통해 우량자산 중심의 수익 포트폴리오 구축 노력을 지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단독] ‘묻지마 할인분양’에 뿔난 입주민들... 호반 본사서 트럭시위 대구 동구의 한 아파트 단지 입주민들이 건설사의 할인분양에 반발해 시공사인 호반건설 서울 본사에서 트럭시위를 벌였다. 기존 분양자들은 차액 손실과 집값 하락을 우려하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입주자들은 할인분양 절차의 적법성을 의심하고 항의하고 있다. 조선비즈
  • [인사이드 스토리]삼성-애플, 스마트폰·워치 이은 '반지' 전쟁?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사진=삼성전자 뉴스룸 노태문 삼성전자 MX사업부장 사장이 21일 삼성전자 뉴스룸 기고문을 통해 갤럭시 AI의 확장성에 대해 시사했는데요. 노 사장은 "갤럭시 AI는 이제 시작"이라며 "다양한 제품군과 서비스 영역에 갤럭시 AI를 적용하고 최적화해 보다 강력한 모바일 AI 생태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갤럭시 S24 시리즈 등 스마트폰뿐 아니라 갤럭시 워치, 갤럭시 버즈 등 다양한 웨어러블 제품군에도 갤럭시 AI를 도입하겠다는 뜻이죠. 그러면서 노 사장은 "갤럭시 비즈워치
  • 삼성 '갤럭시 AI' 생태계 확장…갤S23서도 쓴다 갤럭시 AI 기능 업데이트./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올해 'AI(인공지능) 스마트폰 1억대' 전략에 속도를 낸다. 올 초 선보인 '갤럭시 S24 시리즈'에서 첫 적용된 '갤럭시 AI' 기능을 지난해 출시한 주요 모델에서도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향후 성장할 AI폰 시장을 갤럭시 AI가 선도하겠다는 구상이다. 작년 출시 모델에도 '갤럭시 AI' 삼성전자는 내달 말부터 작년 출시한 제품 9개 모델에 원(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업데이트 대상 모델은 △갤럭시 S23 시리즈(S23·S23+·S23 비즈워치
  • 아이폰, 지난해 스마트폰 판매량 1~7위 '싹쓸이'…갤럭시는 몇 위? 애플 아이폰14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스마트폰이었으며, 아이폰15 시리즈도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애플의 안정적인 판매량을 경쟁사들의 부진과 인도, 중동, 북아프리카 시장에서의 점유율 확대로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서울경제
  • 안산시, 24시간 비상진료 상황실 운영…의료공백↓ 안산=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 기자 최근 의료계 집단사직으로 의료공백이 우려되는 가운데 안산시가 양 보건소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진료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진료공백 방지에 주력한다. 안산시는 21일 이민근 안산시장 주재로 비상진료대.. 에너지경제
  • 오늘 ‘미스트롯3’ TOP10 결정전…정서주 vs 오유진 맞대결 TV CHOSUN ‘미스트롯3’ TOP10 결정전이 오늘(22일) 펼쳐진다. 2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트롯3’ 10회는 준결승전에 진출하는 영광의 TOP10이 가려진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격동의 5라운드가 펼쳐졌다는 후문이다. 5라운드는 1차전 삼각대전에 이어 2차전 라이벌 매치가 펼쳐진다. 1차전에서 1053점으로 공동 3위를 한 ‘첫눈 보이스’ 정서주와 1048점으로 5위에 오른 ‘러블리 트로트퀸’ 오유진이 진검승부를 벌인다 이투데이
  • 일본 증시, 어디까지 갈까…“4만2000선” vs. “이익확정 매도” “반도체 강세 너머에 기업 실적 회복 있어” “이제 시작, 2025년까지 이어질 것” “3월 배당락 앞서 이익확정 매도 전망” “연준 불확실성 등 변수 남아” 일본 증시 닛케이225지수가 4만9000선을 돌파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전문가들 사이에서 향후 움직임에 대한 전망이 엇갈리고 있다. 22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히라노 켄이치 케이에셋 대표는 “이번 상승세는 2025년까지 계속될 것으로 본다”며 “일본 경제나 기업의 상대적인 우위에 주목하는 해외 투자자들은 매수를 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올 이투데이
  • 해외 부동산에 56조 투자한 금융권…손실위험 ‘2.5조’ 달해 글로벌 상업용 부동산 침체로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에 자금을 끌어모았던 금융권에 ‘빨간불’이 켜졌다. 국내 금융사들이 투자한 해외 부동산에서 2조4600억 원에 달하는 잠재적 손실 위험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기준 국내 금융사들의 해외 부동산 대체투자 잔액은 56조4000억 원으로 금융권 총자산(6800조9000억 원)의 0.8% 수준이다. 금융사들이 투자한 단일 사업장(부동산)의 35조8000억 원 중 기한이익상실(EOD) 발생 규모는 이달 기준 2조4600억 원으로 집계됐다. 김병칠 전략 이투데이
  • 금융권, 해외 상업용 부동산 투자 손실 3兆 넘어섰다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상업용 부동산 위기로 국내 금융권의 투자 손실이 3조원 이상 발생. 특히 대출금 회수 어려워지며 2조4600억원의 투자금이 회수 어려워짐. 해외 부동산 투자로 인한 금융사와 개인 투자자의 손실도 우려됨. 금감원은 리스크 관리 강화 조선비즈
  • 정명근 화성시장, "화성시민이 GTX-C 이용토록 국토부의 신속한 사업 추진 요청" 화성시장 정명근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C노선 연장을 위해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GTX-C 연장은 시민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토부 등과의 협의를 통해 조속한 확정과 시행을 요청했다. 현재 국가철도공단에서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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