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주식테마·해외 채권형 ETF 6종목 신규 상장
2024.02.23
한국거래소는 NH-아문디자산운용, 현대자산운용, 삼성액티브자산운용, KB자산운용 및 미래에셋자산운용의 상장지수펀드(ETF) 6종목을 오는 27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NH-아문디자산운용의 ‘HANARO 반도체핵심공정주도주’는 반도체 제조 공정 관련 국내 상장종목 중 주가, 매출액 등을 기초로 주도주를 선별해 투자하는 상품이다. 인공지능(AI) 기술 발전과 함께 후공정 등 반도체 제조 공정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반도체 제조 공정별 주도 기업에 투자한다. 현대자산운용의 ‘UNICORN 포스트IPO액티브’는 국내 상장종목 중 신규상장된 종목으로 구성된 지수를 비교지수로 삼아 액티브 전략을 수행한다. 신규상장 종목만을 주된 투자대상으로 하며 상장 직후 비교적 높은 주가 변동성 및 상승 기대감에 따른 투자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된다. 삼성액티브자산운용의 ‘KoAct 배당성장액티브’는 인컴형 상품 수요 확대에 따라 배당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안정적인 배당수익뿐만 아니라 주가성장에 따른 과실도 공유할 수 있도록 배당수익률과 함께 자기자본이익률(ROE), 잉여현금흐름 등의 지표도 고려해 배당성장주에 투자한다. KB자산운용의 ‘KBSTAR 버크셔포트폴리오TOP10’은 워렌버핏의 투자회사인 버크셔헤서웨이 및 버크셔헤서웨이의 주요 투자대상 기업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했다. 버크셔헤서웨이가 투자하는 상위 10종목은 버크셔헤서웨이 전체 투자비중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어 워렌버핏의 장기 가치투자 철학을 공유할 수 있다. KB운용의 또 다른 상품인 ‘KBSTAR 글로벌비만산업TOP2+’는 비만치료 관련 산업을 비만치료제와 신체활동(운동) 관련 산업으로 구분하고 즉각적인 효과가 큰 비만치료제 생산 상위 2개 기업에 집중 투자한다. 현재 글로벌 제약회사들은 비만치료제 개발에 활발하게 참여 중이며 해당 ETF는 비만치료제 관련 7종목 및 신체활동 관련 3종목으로 구성됐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TIGER 미국30년국채프리미엄액티브(H)’는 미국 장기채권 ETF 커버드콜 전략을 수행하는 전략형 상품이다. 미국 장기국채 ETF에 투자하면서 액면금액 대비 일부 비중만 콜옵션(ATM)을 매도해 채권가격 변동에 따른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옵션 프리미엄을 통해 매월 분배금도 지급한다. 거래소는 “ETF는 투자 시 운용비용과 구성종목 교체 등에 따라 지수성과와 운용성과 간의 괴리가 발생할 수 있으며 기초지수 등 고유의 상품구조에 대한 정확한 이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반도체 전설 ‘짐 켈러’도 온다…삼성 문 두드리는 글로벌 빅테크 CEO들
2024.02.23
텐스토렌트, 한국지사 설립, 삼성 협력 기대감 ↑ 저커버그, 이재용 회장 논의, AGI 칩 협력 가능성 오픈AI와 차세대 AI 칩 생태계 구축 개발 협력도 최근 내로라하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 수장들이 삼성전자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올해 본격적으로 인공지능(AI) 시장 개화하는 만큼 반도체 수급을 위해 일찌감치 삼성전자와 동맹 전선을 구축하려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짐 켈러 텐스토렌트 최고경영자(CEO)는 다음 주께 한국을 방문해 삼성전자 반도체(DS) 부문과 여러 파트너사를 만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짐
이투데이
[영상] 현대차 협력사 신영, 美법인 증시 상장 추진
2024.02.23
[더구루=진유진 기자] 국내 자동차 부품사이자 현대차 1차 협력사 신영이 미국 법인의 증시 상장을 추진합니다. 신영의 미국법인 카테크(Car Tech)와 나스닥에 상장한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알트에너지애퀴지션이 합병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더구루 홈페이지에서 만나보실 수 있습니다. ◇ 더구루 인사이트 영상보기 ◇ 상세 기사[단독] '현대차 1차 벤더' 신영, 美법인 증시 상장 추진…스팩합병 계약
더구루
"주택 수요 높은 곳에 지산·생숙만…PF위기는 수요 예측 실패 때문"
2024.02.23
[땅집고] “수요 예측에 실패한 도시계획이 부실 사업장을 만들어 낸 거죠. 신도시 업무 용지에 들어선 지식산업센터 공실이나 오피스텔 팔리지 않은 곳들이 넘쳐요. 수요와 공급이 따로 노는 도시계획 믹스매칭이 문제가 되는 겁니다.” 지난해 태영건설
땅집고
[르포] 대중교통 불편한데 분양가 얼마일까… “GTX 효과도 글쎄”[디에트르 더 리체]
2024.02.23
수원 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 분양은 교통 호재와 중심 상권과의 거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으며, 분양가가 7억원 초반대로 형성된다면 분위기가 좋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8억원을 넘어간다면 흥행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조선비즈
국힘 고주룡 인천 남동을 예비후보 캠프 활기 가득...‘시끌벅적’
2024.02.23
인천=에너지경제신문 송인호기자 국민의힘 고주룡 인천 남동을 국회의원 예비후보 캠프가 활기차다. 오는 23일과 24일 국힘 후보경선 여론조사를 하루 앞둔 22일 고주룡 캠프에는 응원의 전화가 쇄도하고 지지자들의 방문도 잇따랐다. 특히..
에너지경제
밤에도 특별하게… 요즘 車 디자인 트렌드 ‘빛나는 그릴’
2024.02.23
자동차 전면 라디에이터 그릴에 조명을 달아 화려한 디자인을 선보이는 BMW와 메르세데스-벤츠. 이제 제네시스도 발광 그릴을 채택하여 엑스 컨버터블 모델에 적용하고 있다. 그릴에 조명을 넣어 차량의 개성을 강조하며, 밤에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조선비즈
건조 성능 '쑥'…삼성전자, 올인원 '세탁·건조기' 출시
2024.02.23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세탁기와 건조기 기능이 하나로 합쳐진 일체형 세탁·건조기 신제품 '비스포크 AI(인공지능) 콤보'를 내놨다. 과거 히터 방식 콘덴싱 콤보 세탁기의 단점으로 지적됐던 건조 성능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단독 건조기 수준으로 구현했다. 2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비스포크 AI 콤보는 메탈 소재의 다크 실버 스틸 색상으로 출시되며, 출고가는 399만9000원이다. 삼성닷컴, 온라인 등에서 다음날 판매를 시작해 다음달 4일부터 순차적으로 배송 예정이다. 비스포크 AI 콤보는 25kg 용량 드럼 세탁기와 15kg 용량 인버터 히트펌프 건조기를 한 대로 합친 제품이다. 국내 최대 건조 용량의 올인원 세탁·건조기 제품으로 킹사이즈 이불 빨래도 가능하며, 세탁 후 건조를 위해 세탁물을 옮길 필요가 없어 한층 편리하다는 설명이다. 대용량 열교환기에서 따뜻한 바람을 순환시키는 고효율 인버터 히트펌프로 건조 성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돼 셔츠 약 17장인 3kg 수준의 세탁..
아시아투데이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 vs 반 엔비디아 연합 f.삼프로TV 권순우
2024.02.23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배터리 캐즘에도 LG엔솔·포스코퓨처엠 ‘미래를 위해 갈길은 간다’ 한국 태양광 사업 적자 전망…중국 물량 밀어내기 보릿고개 AI 반도체 시장 10배 커진다… 엔비디아가 80% 장악 요즘은 엔비디아 이야기를 안 할 수가 없는데요. 실적도 워낙 좋았고, 이렇게 큰 기업이 16%, 100달러가 넘게
삼프로TV
대형마트, 신선식품도 쿠팡에 밀렸다
2024.02.23
그래픽=비즈워치 대형마트업계가 지난해에도 부진한 성적표를 받아들었다. 코로나19 이슈에서 완전히 벗어난 한 해였지만 이마트와 롯데마트 모두 매출이 전년 대비 감소했다. 대형마트의 장점으로 여겨겼던 신선식품 카테고리조차 이커머스에게 잠식당하면서 대형마트로 향하는 발걸음을 모바일로 돌려놨다는 분석이다. 텅 빈 대형마트 대형마트업계는 '애프터 코로나' 수혜를 입지 못한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지난해 이마트는 연결기준 영업손실 469억원을 기록하면서 2011년 인적분할 이후 첫 연간 적자를
비즈워치
'후발주자' 개포주공5에 건설사 러브콜 쏟아진 이유
2024.02.23
서울 강남구 개포주공5단지 재건축 시공권을 따내려 대형 건설사들이 우르르 몰렸다. 신흥 부촌인 개포동에 저마다 깃발을 꽂으려는 이유다. 업계에서는 그중에서도 개포지구에서 실적이 없는 포스코이앤씨와 대우건설의 맞대결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개포동 일대 재건축 단지들은 새옷을 갈아입고 높은 몸값을 자랑하고 있다. 개포주공5단지도 무난히 사업을 마치면 이 대열에 합류할 전망이다. 인근 개포주공6·7단지와 '경우현(개포경남·우성3차·현대1차)'도 5단지의 행보를 지켜보며 잰걸음
비즈워치
'메리츠 웃고 DB 울고'…실적에 희비 엇갈린 손보사
2024.02.23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 첫해인 지난해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리츠화재가 약진하면서 삼성화재 독주 체제를 무너뜨릴 수 있는 대항마로 떠올랐다.23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전날 삼성화재와 메리츠화재·DB손해보험이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먼저 삼성화재는 작년 창사 이래 처음으로 세전이익 2조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1.7% 증가한 2조4466억원이었다. 이 가운데 보험손익은 약 2조101억원으로 전년 대비 18.6% 늘었고
데일리임팩트
DL건설, '분상제 아파트'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 주택전시관 개관 [집슐랭]
2024.02.23
인천 검단신도시에 위치한 e편한세상 검단 에코비스타의 주택전시관이 개관된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는 아파트로 내달 청약이 시작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서울 접근성이 좋으며 생활 편의시설과 녹지가 풍부하다. DL건설은 자사 브랜드인 C2하우스를 적용할
서울경제
정의선 회장, 룰라 대통령 면담…"브라질에 11억 달러 투자"
2024.02.23
친환경 모빌리티, 수소 생태계, 미래 신사업 등 협력 논의 룰라 대통령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새해 첫 해외 현장경영으로 중남미 최대 경제국 브라질을 챙겼다. 브라질에는 현대차그룹의 유일한 중남미 생산거점이며 중남미 시장 공략의 첨병인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중남미 권역본부가 위치해 있다.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브라질 대통령과 면담했다. 이날 면담에는 제랄도 알크민 브라질 부통령 겸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현대차 호세 무뇨스 사장(COO) 등이 동석했다. 룰라 대통령은 1975년 브라질 금속노조 위원장에 선출되며 본격적인 사회활동을 시작했고, 지난 2022년 대선에서 승리해 브라질 역사상 최초의 3선 대통령으로 취임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단순히 자동차 판매뿐만 아니라 브라질과 함께 동반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며 “무료 치과치료, 재식림 프로그램 등 브라질 지역사회를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근로자들의 행복을 최우선하는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했고, 노사합동 세미나 및 간담회 등을 정기적으로 시행하며 11년 연속 임금협상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냈다”고 밝혔다. 직원 친화적인 제도가 자리잡으며, 현대차 브라질 공장은 상파울루주 고용노동관계국(SERT)에서 수여하는 양질의 일자리 우수 기업 인증을 받았다. 정의선 회장은 브라질 정부의 탈탄소 정책에 대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연구하고 발전, 적용시키기 위한 브라질 정부의 노력을 잘 알고 있다”며 브라질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 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를 아우르는 빠른 전동화 전략을 추진중이며,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의 일환으로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추진중인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과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현대차그룹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해 설명했다. 정의선 회장은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오후 예정된 상파울루대학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 총장 면담과 관련해 “브라질 대학들과의 공동 연구 및 인재 육성을 위해서도 협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룰라 대통령은 브라질 정부의 세제 개혁과 투자환경 개선 등을 강조하면서 “친환경 수소분야와 기술 등에 투자할 현대차는 브라질에서 성장하고 있는 중요한 기업”이라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05년 대비 50%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목표 아래 다각적인 친환경 정책을 펼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될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는 동시에, 현대차그룹의 앞선 수소 기술을 활용한 사업기회를 모색하는 등 브라질 시장에서 새로운 도약을 위한 성장 방안을 적극 추진한다. 현대차그룹은 구체적으로 2022년 세계 올해의 차에서 3개 부문을 석권한 현대차 아이오닉 5와 코나 일렉트릭 등 글로벌 시장에서 호평받고 있는 그룹의 전동화 차량을 투입해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리더십 강화에 나선다. 올해 양산 예정인 기아 전용전기차 EV5도 출시하며 브라질 전동화 라인업을 지속 확대한다. 또한 그린 모빌리티 혁신 프로그램에 대한 대응의 일환으로 브라질 현지에 최적화된 하이브리드 FFV(혼합연료차량) 전용 파워트레인도 개발 예정이다. 현대차그룹은 이와 함께 중남미 지역 재생에너지 시장을 이끌고 있는 브라질을 중심으로 글로벌 수소 네트워크를 중남미까지 확장한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상용차 신시장 개척 및 수소연료전지 시스템 공급 등 신사업을 발굴하고 수소 생태계 조성을 위한 그룹사간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해, 브라질을 비롯한 중남미 지역에서 수소를 활용한 새로운 사업을 적극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해 말 브라질 현지에 중남미지역 수소사업 전담 조직을 신설하고 수소 시장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수소 밸류체인 전 단계에 걸쳐 다양한 기술 개발 및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며 글로벌 수소 모빌리티 생태계 확산에 앞장서고 있고, 지난달 개최된 2024 CES에서 ‘수소와 소프트웨어로의 대전환 : Ease every way’를 주제로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길 종합 솔루션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은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를 위해 AAM 기술 내재화 및 시장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미국에 AAM 독립법인 슈퍼널을 설립해 운영 중이며, 2024 CES에서는 2028년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 중인 차세대 AAM 기체 'S-A2'의 실물 모형을 선보였다. 차세대 미래 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SMR 분야에서도 독자 기술력 확보와 사업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미국의 원전 전문기업인 홀텍 인터내셔널과 손잡고 미국의 첫 상용화 SMR 설계에 참여 중이다. 현대차그룹은 브라질 지역 사회를 위해 현지에서 진정성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7만명 이상의 피라시카바시 지역 아동과 치안 공무원을 대상으로 무료 치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소리소 시다다오(Sorisso Cidadao) 프로그램을 10년간 운영 중이며, 피라시카바시 공립학교 학생들에게 과학 기술 및 코딩 수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열대 우림을 복원하기 위해 아이오닉 포레스트 캠페인, 상파울루대학을 비롯한 현지 기관과 공동 연구 등도 진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이날 룰라 대통령 면담에 이어 카를로스 길베르토 칼리로티 주니어 상파울루대학 총장을 포함한 대학 관계자들을 만나, 친환경 분야 인재육성 및 산학협력 방안에 대해서 의견을 나눴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수소 에너지를 통해 에너지 불평등을 해소하고, 수소 사회로의 전환을 앞당기고자 한다”면서 “다양한 친환경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경쟁력을 보유한 상파울루대학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브라질의 청정 에너지 시장을 선도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1934년 설립된 상파울루대학은 개교 이래 12명의 대통령을 배출하는 등 브라질 사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2016년 온실가스 혁신센터를 설립해 2세대 에탄올을 활용한 수소 생산을 비롯해 온실 가스 감축, 바이오 에너지 활용, 탄소 포집·저장 기술을 망라하는 다양한 친환경 관련 연구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해외 방문시, 시간을 할애해 현지 주요 대학 총장들과 직접 만나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눈다. 지난해에도 미국 조지아공대 총장, 베트남 하노이국립대 총장 등과 면담을 갖고 미래기술 확보, 해외 우수인재 육성 및 발굴, 신사업 분야 산학협력을 논의했다. 한편, 정의선 회장은 23일 타르치시오 드 프레이타스 상파울루주 주지사를 면담한 후, 현대차 브라질 공장을 찾아 생산 현장을 둘러보고 중남미 사업 현황과 중장기 친환경 모빌리티 전략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통안증권까지 쌓아둔 은행들…다가오는 '채권의 시간'
2024.02.23
1년도 안 돼 7조 급증…55조 육박 금리 인하로 자산 가치 확대 '베팅' 국내 은행들이 품고 있는 통화안정증권이 1년도 안 돼 7조원 넘게 불어나면서 55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만간 금리가 내리막길로 접어들면서 채권 자산의 가치가 오를 것이란 관측에 국채는 물론 통화량 조절을 위해 쓰이는 통안증권까지 사들이는 모습이다. 금융권이 금리 인하에 대비하는 가운데 채권 자산 운용을 둘러싼 은행권의 셈법은 더욱 복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3분기 말 은행 계정 기준 20개 전체 은행이 보유한 통안증권 자산은 총 54조6611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5.7%(7조4000억원) 늘었다. 통안증권은 한국은행이 통화량을 조절하기 위해 발행하는 단기채권이다. 주로 한은이 시중은과 사고파는 방식으로 유동성을 확대하거나 흡수하는 용도로 활용된다. 은행별로 보면 IBK기업은행의 통안증권 보유량이 12조4267억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2.4% 줄었지만 여전히 최대를 기록했다. 그 다음으로 한국씨티은행이 7조2214억원으로, 신한은행이 6조4401억원으로 각각 26.9%와 0.2%씩 증가하며 해당 금액이 큰 편이었다. 이밖에 ▲KB국민은행(5조5430억원) ▲하나은행(4조9799억원) ▲SC제일은행(4조9779억원) ▲우리은행(4조3064억원) ▲KDB산업은행(2조9202억원) ▲NH농협은행(2조5987억원) ▲토스뱅크(2조370억원) 등이 통안증권 자산 규모 상위 10개 은행에 이름을 올렸다. 은행권이 통안증권 매입을 적극적으로 확대한 배경에는 금리 변화에 대한 전망이 자리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은행 입장에서 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통안증권을 사두면 평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어서다. 채권 가격은 금리와 뚜렷한 반비례 관계를 보인다. 금리가 내려가면 채권 가격이 상승하고, 반대로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은 하락하는 구조다. 그런데 최근 금융권에서는 현재의 시장 금리가 정점으로, 연내 인하 사이클에 돌입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아직 신중한 입장을 고수하고 있지만, 시기와 폭의 문제일 뿐 올해 안에는 본격적인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란 예측이다. 연준은 가장 최근 열린 지난 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까지 기준금리를 5.25~5.50%로 동결해오고 있다. 지난해 9월과 11월, 12월에 이은 네 번째 동결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상반기까지는 지금의 금리를 유지하겠지만, 올해 최대 6~7차례까지 금리를 지속적으로 내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연준은 지난해 12월 FOMC 정례회의 직후 발표한 전망에서 올해 말 기준금리가 현재보다 0.65~0.90%포인트 낮은 4.6%(중간값)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이를 두고 세 차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 때문에 은행들은 통안증권뿐 아니라 채권 보유량 자체를 전반적으로 확대하는 분위기다. 은행들이 보유한 국채 자산 역시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189조6197억원으로 전년 말보다 11.3% 늘면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결국 관건은 실제로 금리 인하가 언제, 어느 정도 폭으로 이뤄질지가 될 전망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금융사 입장에서는 금리가 내려가면 그 동안 쌓아둔 채권 가격이 오르면서 자산 가치 확대에 따른 평가 이익을 기대할 수 있다"며 "다만 금리 인하 시기가 미뤄지면 수익률이 다소 떨어지는 안전 자산의 단점이 부각될 수도 있는 만큼 타이밍이 중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의미래 39.7% vs 민주비례연합 26.8%…정당투표 與 우세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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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전하면 수수료 0원"…은행 외환서비스 경쟁 격화
2024.02.23
토스·신한·하나 등 서비스 봇물 국민·카카오뱅크 등 상품 '만지작' 시중은행 수수료 수익 감소 불가피 은행권의 외환 서비스 경쟁이 치열하다. 토스뱅크가 지난달 '환전 수수료 평생 무료'를 선언하며 외환통장을 출시한 이후 시중은행까지 동참하면서 다양한 상품이 쏟아지고 있다. 해외여행 수요 증대에 따라 고객들이 받을 수 있는 혜택도 대폭 늘어날 전망이다. 다만 수수료 출혈경쟁으로 은행의 비이자이익 부문에 악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환전수수료 100% 면제를 앞세운 은행들이 늘어나고 있다. 가장 먼저 포문을 연 곳은 토스뱅크다. 토스뱅크는 지난달 금융권 최초 '평생 100% 무료 환전' 외화통장을 선보였다. 외화통장 하나면 개설하면 17종의 외화를 사고 팔 때 환전수수료를 한 푼도 내지 않아도 된다. 재환전 수수료도 없어 환테크 족에게 안성맞춤이라는 평이다. 기존 토스뱅크의 체크카드를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세계 각국에서 ATM 이용시 발생하는 수수료도 모두 무료다. 파격 혜택으로 토스뱅크 외화통장은 출시 21만에 60만좌를 넘어섰으며, 외화통장과 체크카드를 연결한 고객도 50만명을 돌파했다. '외환 강자' 하나은행은 최근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지역별 주요 거점 61개 점포에서 즉시 발급할 수 있게 했다. 트래블로그는 하나카드가 2022년 7월 선보인 해외여행 특화 카드다. 지난해 말 기준 누적 환전액 1조원, 가입자는 300만명을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달러, 유로, 엔화, 파운드 등 26종 외화에 대해서 100% 환율 우대를 해주며, 해외 가맹점 및 ATM 출금시 수수료가 무료다. 특히 하나은행 계좌와 연동을 통한 자동환전까지 할 수 있다. 신한은행도 'SOL 트래블 체크카드'로 맞불을 놓았다. 업계에서 가장 많은 30종 외화를 구매할 때 100% 환율 우대를 제공하며, 해외 결제·ATM 수수료를 면제해준다. 이 밖에 연 2회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 마스터카드 트래블 리워드 서비스, 일본 3대 편의점과 베트남 그랩 롯데카트, 미국 스타벅스 할인 등을 지원한다. 환전 후 전용 외화 계좌에 보유하고 있는 미국 달러와 유로에 대해서 각각 연 2%, 1.5%의 특별금리도 제공한다. 신한은행과 신한카드는 정상혁 신한은행장과 문동권 신한카드 사장이 직접 출연한 SOL트래블 체크카드 홍보 영상까지 공개하며 공을 들였다. 정 행장은 "10년 내에 최고 히트할 상품이다. 혜택이 굉장히 많다"고 강조했으며 문 사장은 "기존에 존재하는 상품 중에서는 이만한 상품이 없다는 것을 우리 둘의 직(職)을 걸고 약속한다"며 자신감을 나타냈다. '리딩뱅크' KB국민은행도 환전 수수료 전쟁에 참전했다. 국민은행은 KB국민카드와 협업해 오는 4월 'KB국민 트래블러스 체크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환전 고객을 대상으로 '매일매일 환율우대 100% 쿠폰 증정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다음달 18일까지 ▲문자 마케팅 동의 ▲KB스타뱅킹 혜택 알림 동의 ▲계열사 정보제공 마케팅 동의 등 마케팅 동의 3종을 완료하면 KB스타뱅킹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환율우대 100%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매일 1회씩 참여할 수 있으며 달러, 엔화, 유로 3개 통화 중 1개 대상이다. 나머지 은행들도 외환 서비스 출시를 검토중이다. 우리은행은 상반기 중으로 해외이용수수료 전액 면제 카드를 내놓을 계획이다. 이달 중에는 '우리 외화바로예금'에서 달러 100% 환율 우대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농협은행도 환전수수료 우대 카드를 연내 출시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카카오뱅크와 케이뱅크도 관련 상품 출시 채비에 나섰다. 은행권은 무료 환전으로 신규 고객 유입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환전수수료 감소가 예상되는만큼, 추가적인 비이자이익 확보 및 발굴이 불가피하다. 지난해 3분기 기준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4대 은행의 전체 수수료 수익(3조6505억원)에서 외환 관련 수수료가 차지하는 비중은 13.8%(6052억원) 수준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맹휴학 가담 의대생, 복학 거부당하면…학교와 소송 벌여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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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10%여도 실상은 '천차만별'…적금 금리 '허와 실'
2024.02.23
신협 플러스정기적금 우대조건 변경 “은행권 ‘미끼’ 상품 주의해야” 금융사들이 연 10%대에 달하는 금리를 앞세워 적금 영업 경쟁을 벌이고 있다. 하지만 실상을 들여다보면 수많은 미션을 통과해 우대금리 조건을 채워야하는 상품이 대부분인 탓이다. 하지만 별다른 허들 없이 10%에 달하는 높은 이자율을 주는 곳도 있는 만큼, 적금을 고를 때는 보다 꼼꼼한 옥석가리기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협중앙회는 최근 플러스정기적금의 특약 중 우대조건을 변경했다. 이 상품은 신한카드연계형으로, 우대조건을 모두 충족하면 최고 연 10%대의 이자를 받을수 있도록 설계됐다. 그러나 지난 20일 신협은 계약 기간에 따른 우대조건 허들을 높인다고 공지했다. 기존에는 가입 기관에 상관없이 신한 제휴카드를 발급하고, 3개월 동안 총 10만원 이상을 2회 이상 사용하면 5%의 이자를 추가로 제공했다. 그러나 내달 8일부터는 이 우대조건을 4%대로 낮출 예정이다. 또 가입 기간별 조건도 구분했다. 앞으로 4%의 추가 금리를 받기 위해선 6개월 가입자는 신협 신한제휴카드를 신규 발급한 후 4개월 동안 총 10만원 이상을 월 3회 이상 써야 한다. 12개월 가입자의 경우 신한카드를 7개월 동안 10만원 이상을 월 6회 이상 써야 받을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조건을 충족하더라도 최고 연 10%대의 이자는 기대하기 어렵다. 신협이 우대조건 금리를 낮춰 최고 연 9%대의 이자가 제공되기 때문이다. 신협은 앞서 추가 우대금리 적용 대상을 ▲신협과 신한카드의 제휴카드를 발급한 적이 없는 자 ▲카드발급일 기준 기존 신한카드의 유효기간이 만료한 자 ▲기존 신한카드 무실적 기간이 6개월 이상인 자 ▲신한카드를 탈회한 자 중 탈회일로부터 90일이 경과한 자로 한정했다. 신협이 시중은행의 평균 적금 금리를 훨씬 웃도는 적금을 판매하고 있음에도 ‘돈을 써야 돈을 주는’ 까다로운 조건으로 인해 미끼성 상품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신협뿐만 아니다. 그간 금융권에선 은행들이 높은 이자를 내세우며 고객을 끌어들이는 등 비슷한 마케팅을 펼쳐왔던 터였다. 실제 우리은행의 경우 기본금리 연 1%에 최고 11%의 이자를 제공하는 데일리 워킹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다만 11%의 이자를 받기 위해선 마케팅 동의를 해야 하며, 만보기 서비스에 가입하고 매일 1만보씩 걷고 은행 앱에서 성공 버튼을 눌러야 나머지 금리가 추가된다. KB국민은행은 기본이율 연 2.5%에 우대금리 연 5.5% 적용 시 최고 연 8.0% 금리를 제공하는 KB차차차 적금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 역시 KB스타뱅킹에서 가입하고 적금 가입자가 개인소유 차량의 개인용, 업무용 자동차보험 계약자이면서 적금 만기 5영업일 전까지 해당 보험 계약을 취소·해지하지 않은 경우 제공하는 조건이다. 반면 케이뱅크의 경우 특별한 조건을 부여하지 않고 있어 눈길을 끈다. 케이뱅크의 코드K 자유적금은 신규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본금리 연 3.6%에 연 6.4%의 파격적인 우대금리를 더해 최고 10%의 이자를 제공한다. 금융권은 광고에서 나오는 최고금리 보다 가입 기간과 조건을 꼼꼼하게 따져야 한다는 조언이다. 금융권 관계자는 “적금 상품에 가입하기전 가입 기간과 우대 금리 조건 등을 주의깊게 살펴보고 실속 있는 선택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맹휴학 가담 의대생, 복학 거부당하면…학교와 소송 벌여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56]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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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S홈쇼핑, 식품 의무 편성 60% 발목?…어려움 딛고 ‘턴어라운드’
2024.02.23
주력 분야 식품 중심으로 차별화된 콘텐츠 선봬 제 2전성기 위한 MZ세대 공략 속도 NS홈쇼핑이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MZ세대를 겨냥해 모바일 앱의 편의성을 높이는 것은 물론 주력 분야인 식품을 중심으로 차별화 된 콘텐츠를 잇따라 선보이며 제2전성기를 구가하기 위해 대대적인 변화에 나선 모습이다. 특히 올해는 유튜브 콘텐츠 강화를 통해 MZ세대 공략을 위한 맞춤형 상품 개발 등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전 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 경쟁력을 확보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현재 TV홈쇼핑 업계는 송출수수료 문제, 시청률 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TV홈쇼핑협회에 따르면, TV홈쇼핑 7개 법인(GS SHOP, CJ온스타일, 현대홈쇼핑, 롯데홈쇼핑, NS홈쇼핑, 홈앤쇼핑, 공영쇼핑)의 전체 매출 대비 방송 매출 비중은 매년 줄고 있다. TV홈쇼핑업계의 불황은 매년 치솟는 송출수수료와 시청자 수 감소 탓이 제일 크다. 모바일 기기 사용 인구가 늘어난 데다, 경기 침체로 소비심리까지 위축되면서 TV를 통해 쇼핑하는 고객이 크게 줄어들었다. TV 채널에서 벗어나 생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해진 이유다. 그 중에서도 NS홈쇼핑의 경우 식품 의무 편성 비중 60%라는 또 하나의 걸림돌이 있다. 경쟁 업체들이 시장점유율을 공격적으로 높여갈 동안 NS홈쇼핑이 공격적으로 성장하지 못한 이유기도 하다. 객단가와 수익률이 낮은 식품 비중이 높은 것이 원인으로 작용했다. NS홈쇼핑은 위기를 탈출하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실행하고 있다. NS홈쇼핑은 지난 2001년 식품전문 홈쇼핑으로 설립돼 국내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에 앞장서 왔다. TV홈쇼핑사 중 유일하게 식품방송 편성 60%라는 제약을 갖고 있으나 이를 전문성으로 바꾸어 활약하고 있다. 쉽게 말해 식품 카테고리에 대한 전문성이 높다. 관련 상품 개발 및 소싱, 연출에 독보적인 경쟁력을 갖고 있다. 식품안전연구소와 공산품안전연구실을 유통업계 최초로 운영하는 한편, 협력사를 위한 품질경영 컨설팅을 통해 중소 협력사의 상품력과 시장경쟁력을 높이는데 힘쓰고 있다. 상품력도 좋다. 최근 소비 침체와 물가 인상에 맞춰 ‘못난이 농수산물’과 같은 가성비 상품을 적극 확대하고 있다. 여기에 최근 히트를 친 ‘양세형 갈비탕, 갈비찜’과 같이 판매력이 높은 셀럽 발굴을 통해 타 유통 채널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물론 식품‧외식 외에도 상품 다변화를 위해 애쓰고 있다.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꿋꿋이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MD 출연 혹은 공동구매형의 색다른 방식 ‘라방’을 선보이거나 자체상품(PB) 강화가 대표적이다. 신입사원도 채용하며 젊은 피를 수혈하려는 노력도 보이고 있다. 이와 함께 MZ세대(1980~2000년대 초반에 태어난 세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오고 있다. 그간 홈쇼핑업계 하위권 기업으로 젊은층 인지도 부문에서 상위 업체들에게 밀리며 격차가 컸으나 이를 좁히기 위해 본격 움직이기 시작한 것이다. 일례로 NS홈쇼핑은 지난해 유튜브 수익 창출에 성공하며, 올해부터 본격적인 커머스형 컨텐츠 제작에 나서기 시작했다. 상품 소개형 유튜브 컨텐츠를 통해 더욱 다양한 소비자 경험을 제공한다는 전략으로, 유튜브를 활용해 TV홈쇼핑의 시간적, 공간적 제약을 극복하기 위해서다. 실제로 이러한 커머스 컨텐츠는 기존 컨텐츠보다 순시청자수는 97% 상승, 조회수는 일반 콘텐츠 대비 10배 이상 증가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달 대비 재방문 시청자가 2.3배 증가하면서 유튜브 채널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NS홈쇼핑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 전반적으로 힘든 한해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TV홈쇼핑 업계는 온라인 시장의 경쟁 심화와 높은 송출수수료 등 구조적 문제로 인해 최근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NS홈쇼핑은 어려운 상황에 발맞춰 모바일 플랫폼 강화를 통해 TV고객 감소를 극복하고, 미디어 컨텐츠 확대를 통해 신규 고객 유입과 기존 고객 만족도 향상에 집중하고 있다”며 “올 상반기 고물가에 적합한 가성비 상품과 영향력 있는 셀럽을 통한 차별화된 상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매출 확대와 수익성을 동시에 추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대선 가상대결 '한동훈 46.4% VS 이재명 40.2%'…오차범위 내 최대차 [데일리안 여론조사] "민주당 대선 패배 최대 책임자는 이재명" 32.8%…이낙연보다 5.5%P↑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지지율 45.1%…'의대 정원 증원 추진' 긍정평가 [데일리안 여론조사] '시스템 공천' 누가 더 잘하나?…국민의힘 45.6%, 민주 35.4%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맹휴학 가담 의대생, 복학 거부당하면…학교와 소송 벌여야" [법조계에 물어보니 356]
데일리안
“글로벌 ‘뮤즈’가 된 서울...상상력이 곧 먹거리”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이슈&인물]
2024.02.23
내년부터 상암·남산·목동·충무로에 거점시설 들어서 서울시, 올해를 창조산업 리부팅 원년으로 선포 대학은 혁신 생태계 중심...산업과 연결이 관건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실장은 같은 걸 ‘여러 번’ 보는 걸 좋아했다. 요새 읽고 읽는 ‘춘추전국시대 이야기’ 11권짜리는 볼 때마다 새로운 생각이 떠오른다고 했다. 그는 같은 걸 ‘다르게’ 보는 것도 좋아했다. 대한민국에서 출판된 모든 삼국지는 물론이고 중국·일본어판도 섭렵했다. 등장인물에 대한 한·중·일의 다양한 해석이 흥미롭다고 했다. 다시, 또 다르게 생각하는 ‘버릇’은 일상으로 스
이투데이
배상면주가, 수출용 신제품 ‘느린마을 늘봄’ 2종 출시
2024.02.23
우리술 명가 배상면주가는 수출용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신제품 ‘느린마을 늘봄(Neoul Bom)’ 2종은 망고 맛과 리치 맛으로 구성, 느린마을막걸리에 각각 망고 농축액과 리치 농축액을 더했다. 전세계적으로 사랑받는 과일인 망고와 리치를 막걸리에 접목해 과일의 달콤함, 상큼함과 막걸리의 부드러운 목넘김을 누구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다. 수출용 제품은 국내 판매되는 ‘느린마을막걸리’와 동일하게 알코올 도수 6도, 용량은 750ml이다. 또, 장기간 유통 및 보관에 용이하도록 밀폐된 페트 용기에 병입된다. 배상면주가 측은 영문 상품명 ‘Slow Village Makgeolli’를 제품 앞면에 함께 기재해 현지인들에게 배상면주가의 느린마을 브랜드와 한국 전통술 막걸리를 동시에 알린다는 계획이다. 배상면주가는 이번 수출용 신제품 출시와 함께 미국 등 북미와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신제품은 빠르면 3월 초께부터 H마트, 한남체인, 갤러리아마켓 등 해외 현지의 한인마켓에서 순차적으로 만나볼 수 있다. 배상면주가 관계자는 “이번 신제품은 막걸리의 변화무쌍한 매력을 해외 소비자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증류주, 청주, 과실주 등 배상면주가에서 선보이는 다양한 주종의 전통술들을 세계 시장에 속속 선보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고민하여 실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배상면주가의 주요 수출 국가는 미국, 캐나다, 태국, 홍콩, 호주 등이다. 이 가운데 주력 수출국은 미국이며, 전체 수출에서 약 60%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주력 수출 제품은 느린마을 늘봄막걸리, 산사춘 순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이강인과 이준석의 사과, 그 ‘보수적’ 해석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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