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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마감시황] 코스피, 외인 순매수에 강보합…코스닥은 하락 코스피는 강보합세로 마감했으며, 외국인은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SK하이닉스는 상승하였고, 삼성전자는 하락했다. 코스닥지수는 소폭 내림세로 마감했으며, 알테오젠은 주사제형 전환기술 독점 계약으로 급등했다. 업종별로는 보험 및 의료정밀 업종이 아주경제
  • "건축비 더 오르기 전에 잡자"...이달 분양 아파트 어디? 최근 건설 원자잿값, 인건비 상승으로 공사비가 치솟는 등 사업비 부담이 가중되면서 분양가 인상 압박도 거세지고 있다. 이에 따라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한 단지에 수요자들이 쏠리는 등 이달 분양 단지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는 흐름이다. 23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철 스크랩 가격은 톤(t)당 42만6000원으로 전월 대비 2만8000원 올랐다. 이달 들어서는 수도권 레미콘 공급가격도 5.6% 인상된 9만3700원을 기록했다. 이에 더해 인건비 상승, 고금리까지 겹치면서 최근 4년 사이 건축물 공사비는 약 30%가량 오른 것으로 이투데이
  • 범유럽 Stoxx600지수도 2년 만 사상 최고치…반도체 효과 22일 495.1로 마감하며 신고점 새로 써 엔비디아 호조…네덜란드 ASML 5%대↑ 유럽 벤치마크, 미 · 일 상승세는 못 미쳐 이번 주 미국과 일본 증시가 잇따라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유럽 벤치마크도 2년 만에 신고점을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주도한 반도체주 호조에 범유럽 Stoxx600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유럽 기업의 실적은 악화일로를 걷고 있다고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보도했다. 전날 Stoxx6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 오른 495.1로 마감하며 2022년 1월 5일 기록한 종전 이투데이
  • 삼성전자 소비자용 포터블 SSD, 동남아로 포트폴리오 확대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베트남에 포터블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신제품을 출시했다. 현지 소비자용 SSD 라인업을 강화해 동남아시아 시장 공략에 나선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베트남에서 포터블 SSD 'T5 이보(EVO)' 판매를 시작했다. 작년 11월 국내에 첫 선을 보인지 3달여 만이다. T5 이보는 블랙 색상 1종으로 출시된다. 총 2·4·8TB 세 가지 용량 옵션 중 베트남에서는 2TB와 8TB 모델만 선보인다. 각 제품 가격은 T5 이보 2TB가 474만9000동(약 25만6500원), 8TB가 1622만9000동(약 87만6000원)이다. 보증 기간은 최대 3년이다. 신제품은 콤팩트한 크기에 업계 최대 수준인 8TB 용량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8TB는 3.5MB 크기 사진 약 200만 장 또는 50GB 크기 4K UHD 영화 160편 이상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이다. 대용량 파일, 고해상도 동영상, 사진, 게임 등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에 자유자재로 활용이 가능하다. 휴대하기에 적합한 포터블 SSD 답게 편안한 그립감을 주는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102g의 가벼운 무게를 갖췄다. 제품 상단의 메탈링으로 가방 등 소지품에 간편하게 고정할 수 있어 뛰어난 휴대성을 자랑한다. 금속 본체를 고무 소재로 감싸 최고 2m 높이에서 떨어뜨려도 견딜 수 있는 내구성도 장점이다. T5 이보는 외장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 대비 데이터 전송 속도가 3.8배 빠르다. 최대 460MB/s 연속 읽기·쓰기 성능을 제공해 사용자가 고화질 파일을 손쉽게 옮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열 방지 기술과 하드웨어 데이터 암호화 기술을 적용해 안전성과 보안성도 높였다. 또 USB-C 타입 케이블(C-to-C)을 제공해 윈도우(Windows) 및 맥(Mac) PC, 스마트폰, 태블릿, 게임 콘솔 등 다양한 기기와 손쉽게 연결해 사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최근 소비자용 SSD 시장에 공을 들이고 있다. 기존 주력해오던 기업용 SSD 중심의 B2B(기업 간 거래) 시장이 부진하자 상대적으로 부침이 덜하고 고성장이 예상되는 소비자용 SSD 분야로 눈을 돌린 것이다. 특히 포터블 제품군을 다변화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작년 10월과 11월 포터블 SSD 'T9'과 'T5 이보'를 연이어 선보였다. 시장조사기관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1분기 기준 글로벌 클라이언트 SSD 시장에서 39.1%의 압도적인 점유율로 1위를 차지했다. △웨스턴디지털(18.5%) △마이크론(10.5%) △킹스톤(10.3%) △SK하이닉스(9%) 등이 뒤를 이었다. 클라이언트 SSD 시장 규모는 작년 87억9700만 달러에서 오는 2025년 145억7500만 달러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더구루
  • 소상공인 대출 금리 7%→4.5%...대환대출 26일부터 중소벤처기업부는 23일 중·저신용 소상공인 대상의 '소상공인 대환대출' 사업을 공고하고 오는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중기부는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소상공인이 보유한 민간 금융기관의 고금리 대출이나 상환에 애로가 있는 대출을 저금리 장기 분할 상환 조건의 정책자금으로 대환해 주는 소상공인 대환대출 사업을 올해 5천억원 규모로 신설했다.지원 대상은 두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중·저신용(NCB 개인 신용평점 839점 이하) 소상공인이 보유한 사업자 대출 중 은행권·비은행권의 7% 이상 고금리 싱글리스트
  • [충남소식]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위해 도내 협력체계 구축 충남도가 정부의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 공모사업 유치를 위해 관련 기관 및 전문기업과 손을 잡았다. 22일, 천안시 충남지식산업센터에서 충남연구원, 충남테크노파크, 엘에스(LS)일렉트릭, 버넥트, 세종경영자문과 '디지털 혁신거점 유치를 위한 디지털 전환 전문기업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으로, 지역에서 배출된 디지털 인재와 기업이 정착해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디지털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충남도는 올해 공모 일정에 따라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에 디지털 우먼컨슈머
  • [주간분양] 전국 5499가구 청약…지방에 90% 집중 모델하우스 오픈 8곳, 당첨자 발표 4곳, 정당계약 16곳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9곳에서 총 5499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주상복합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방 지역에서 전체물량의 약 90%가 집중됐다. 지방에서는 경북 울진군 '울진후포 오션더캐슬'(123가구)이 청약에 나선다. 광주 남구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1575가구)의 청약이 예정돼 있으며 전북 전주시 '서신 더샵 비발디'(1225가구)가 청약을 앞두고 있다. 서울에서는 은평구 '서울은평뉴타운 디에트르 더 퍼스트'(공공지원민간임대, 47가구)가 추가 임차인 모집에 나서며 경기 고양시 '휴먼빌 일산 클래스원'(529가구)이 청약을 앞두고 있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8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4곳, 정당 계약은 16곳에서 이뤄진다. 27일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과 SK에코플랜트는 광주 남구 송하동 일원에 짓는 '송암공원 중흥S-클래스 SK VIEW'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27층, 17개 동, 전용면적 84~108㎡ 총 1575가구 규모다. 민간공원 특례사업(송암근린공원)을 통해 조성되는 아파트로, 효천중학교와 인성고등학교 등의 학군이 도보권에 위치한다. 같은 날 포스코이앤씨와 HL디앤아이한라는 전북 전주시 서신동 일원에 짓는 '서신 더샵 비발디'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최고 20층, 28개 동, 전용면적 59~120㎡ 총 1914가구 규모로 이 중 122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롯데백화점,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단지 인근에 위치해 있다. 이날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두정동 일원에 짓는 '힐스테이트 두정역' 1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9층, 11개 동, 전용면적 84~170㎡ 총 997가구 규모다. 수도권전철 1호선 두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GTX-C노선(예정)이 지나는 천안역 이용이 가능하다. 29일 성남시·성남도시개발공사·금호건설은 경기 성남시 야탑동 일원에 짓는 '분당 금호어울림 그린파크' 사이버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21층, 4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242가구 규모다. 민간건설시공의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며 분당테크노파크, KETI 한국전자기술연구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다. 같은 날 GS건설과 제일건설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일원에 짓는 '송도자이풍경채 그라노블'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7층, 23개 동, 전용면적 84~208㎡ 총 3270가구 규모며 이 중 아파트 2728가구, 오피스텔 542실이 공급된다. 단지 옆에 유치원과 초·중교 부지가 계획돼 있으며, 연세대 국제캠퍼스, 인천글로벌캠퍼스가 인접해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 한국부동산연구원, 제11회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시상 한국부동산연구원은 '부동산연구 우수논문상' 시상식을 개최하여 부동산 및 감정평가 분야의 정책 수립에 기여하는 우수 논문을 선정하였다. 해당 논문은 부동산연구에서 발간되며, 부동산 산업의 발전을 위해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140자 아주경제
  • 와이씨켐, “‘HBM3E’용 차세대 코팅소재 개발 완료...글로벌 반도체 양산 평가 중” 와이씨켐이 ‘HBM3E’부터 사용되는 차세대 스핀 코팅용 소재(스핀온 하드마스크·SOC) 개발을 완료하고 현재 글로벌 반도체 기업의 양산평가가 진행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회사에 따르면, 와이씨켐이 개발한 스핀온 하드마스크(SOC)는 우수한 열안정성을 보장하는 반도체 하드마스크 재료다. 하드 마스크는 포토레지스트 하부에 적용되는 막질로 반도체 후속 에칭공정에서 적절한 방어막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미세 패턴의 정확도를 구현하기 위해 회로가 원하는 막질에 잘 전사되도록 돕는다. 회사 측 관계자는 "현재 양산평가가 진행되고 있는 이투데이
  • [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매매·전세 동반 '보합' 서울 아파트값이 1월 중순(1/19, 0.00%)이후 가격 움직임을 멈췄다. 강남4구 재건축단지는 2달째(23/12/22, 0.00%) 정체된 가격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금주 일반아파트도 준공 20년 이상 기축아파트가 소폭 등락을 보였을 뿐, 여전히 매도매수자간 희망가격의 간극이 유지되며 시세 변동이 없는 상황이다. 반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이 2000건 이상을 기록하면서 거래 및 매수심리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10~12월보다 거래량이 다소 증가했지만 여전히 미진한 수준이고 고금리 부담, 금융 규제 강화 등의 시장 상황을 감안하면 매수 회복에 대한 판단은 좀더 추세를 지켜볼 필요가 있다. 23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은 6주 연속 보합세(0.00%)를 나타냈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도 별다른 가격 변동이 없었고, 신도시와 경기·인천도 보합을 기록했다. 서울은 ▲동대문(-0.02%) ▲성북(-0.02%)이 하락한 반면 나머지 23개구는 모두 보합(0.00%)을 나타냈다. 신도시는 ▲산본이 0.01% 떨어졌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3%) ▲고양(-0.02%) ▲파주(-0.02%) ▲이천(-0.02%) 등이 떨어졌고 ▲인천(0.02%) ▲화성(0.01%) ▲평택(0.01%)은 올랐다. 전세시장은 직전 주 약세 전환됐던 서울이 보합(0.00%)을 기록한 가운데 신도시도 6주 연속 가격 변동이 없었다. 경기·인천은 지난해 12월 중순(12/15, -0.01%)이후 10주 만에 0.01% 떨어지며 마이너스 변동률을 나타냈다. 서울은 동북권 위주로 상승이 두드러졌다. 지역별로는 ▲성북(0.02%) ▲노원(0.02%) ▲광진(0.02%) ▲서대문(0.02%) ▲관악(0.02%) 등이 오른 반면, ▲송파(-0.01%)는 2주 연속 떨어졌다. 신도시는 ▲일산이 0.03% 올랐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의정부(0.06%) ▲인천(0.05%) ▲수원(0.03%) ▲고양(0.02%) 등이 오른 가운데 ▲이천(-0.06%) ▲안양(-0.04%) ▲과천(-0.02%) ▲파주(-0.02%) 등은 떨어지며 지난주 3곳에 불과했던 하락지역이 7곳으로 늘었다. 오는 26일부터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에 '스트레스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이 적용된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변동금리 대출차입자는 미래의 금리변동 위험을 감안한 수준에서 대출을 이용하게 됨에 따라 과도한 상환부담과 대출금 연체를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다만 대출 가능금액이 줄어드는 만큼 현금자산에 대한 여력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아파트 매수결정을 관망하는 시장 분위기가 심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 올해 정월대보름 가장 둥근달은…"24일 오후 9시 30분에 만나요" 제29회 천체사진공모전 은상 수상작(ⓒ달을 품은 동네, 서영균)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 오는 24일 정월대보름에 가장 둥근달을 볼 수 있는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024년 갑진년 정월대보름 달이 뜨는 시간은 서울 기준 오후 6시 3분이라고 23일 밝혔다. 이 달이 완전히 둥근달이 되는 시간은 오후 9시 30분이다. 가장 높이 뜨는 시간은 자정을 넘어 25일 0시 56분이다. 주요 도시의 보름달 뜨고 지는 시간은 서울(24일 오후 6시 3분, 25일 오전 7시 39분), 부산(오후 5시58분, 오전 7시 28분), 대전(오후 6시 3분, 오전 7시 36분), 대구(오후 5시 59분, 오전 7시 31분), 광주(오후 6시 7분, 오전 7시 37분) 등이다. 이번 정월대보름 달은 올해 가장 작게 보이는 보름달이다. 가장 큰 보름달은 10월 17일에 볼 수 있다. 이때 달과의 크기는 약 14% 차이가 난다.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은 해발고도 0m를 기준으로 달 윗부분이 지평선(수평선) 상에 보이거나 사라지는 순간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해발고도와 지형, 공기 밀도, 온도 등에 따라 약간의 차이가 있을 수 있다. 일반적으로 정월대보름이나 한가위 보름달이 가장 크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 달의 크기가 달라보이는 이유 [한국천문연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구를 기준으로 태양과 달이 정반대 편에 일직선으로 위치할 때 보름달을 볼 수 있고, 타원궤도를 도는 달이 근지점을 통과할 때 달이 더 커 보인다. 원지점을 통과할 때는 작게 보인다. 천문연구원 관계자는 "달의 공전주기는 양력의 1년과 정확히 일치하지 않기 때문에 보름달이 가장 크게 보이는 달은 매년 다르다"고 말했다. jchu2000@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한동훈 "0점 의원 있다며 웃은 이재명, 이번 총선 최악의 장면"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여교사 화장실에 불법촬영 카메라 설치 고교생 2명 실형 구형 훔친 택배차 몰다가 사고 낸 20대…경찰 10㎞ 추적 검거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연합뉴스
  • 소상공인 대환대출 26일 개시..."고금리·만기연장 부담 낮춘다" 정부가 오는 26일부터 소상공인 대환대출 제도를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소상공인 대환대출'을 23일 공고하고, 26일 오후 4시부터 신청·접수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업계는 코로나19 이후 자영업자 부채 규모가 크게 늘고, 고금리 기조가 지속되자 소상공인의 대출금 상환 부담을 경감할 수 있는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자영업자 대출규모는 2019년 686조 원에서 2020년 784조 원, 2021년 909조 원으로 증가세를 이어왔다. 2022년엔 1019조 이투데이
  • 외화예금 4개월 만에 감소 전환…“달러화·엔화예금 줄어” 한은 23일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 발표 외화예금 981억 달러…작년 10월 증가 전환 이후 넉 달 만에 감소 “달러화예금, 원·달러 환율 추가상승 기대 약화로 기업 유인 축소” 거주자외화예금이 4개월 만에 감소 전환했다. 한국은행이 23일 발표한 ‘1월중 거주자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환은행의 거주자외화예금은 981억 달러로 작년 말보다 57억8000만 달러 줄었다. 작년 10월(943억 달러) 증가 전환한 넉 달 만에 감소한 것이다. 거주자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기업, 국내에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이투데이
  • 1월 외화예금 58억 달러↓…넉 달 만에 감소 전환 지난달 우리나라 거주자 외화예금이 58억 달러 가까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외국환은행의 거주자 외화예금 잔액은 981억 달러로 전월 대비 57억8000만 달러 줄면서 감소 전환했다. 거주자 외화예금은 내국인과 국내 기업, 국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외국인, 국내 진출 외국 기업 등의 국내 외화예금을 말한다. 주체별로 살펴보면 기업예금(828억7000만 달러)과 개인예금(152억3000만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통화별로는 미국 달러화 예금(804억 달러)과 엔화 예금(94억 달러)이 각각 53억9000만 달러, 3억 달러 줄었다. 반면 유로화 예금(58억9000만 달러)은 9000만 달러 증가했다. 달러화 예금은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기대 약화에 따른 기업의 달러화 확보 유인 축소 등으로 감소했다는 게 한은의 설명이다. 엔화 예금은 엔화 절하로 인한 달러화 환산액 감소로, 유로화 예금은 일부 기업의 수입결제대금 일시 예치 등으로 증가했다. 은행별로 보면 국내은행(865억6000만 달러)과 외은지점(115억4000만 달러)이 각각 52억 달러, 5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 용인시, 스페인 문화·관광 중심지 세비야 시와 우호교류 협력 경제대표단 교류·박람회 공동 개최…12번째 국외 교류 도시 (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가 스페인 문화·관광 중심지인 세비야 시와 교류하기로 했다. 용인시-세비야 시, 우호교류 의향서 교환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스페인을 방문 중인 이상일 용인시장은 현지 시각 22일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 시장과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다. 통상 지자체가 다른 도시와 교류할 때는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해 교류 의사를 확인한 후 2단계로 우호 도시 협약을 체결하고, 이후 지방의회 승인을 받아 자매결연을 한다. 교류 의사를 확인함에 따라 용인시와 세비야 시는 앞으로 양 도시의 안정적인 우호 협력 관계 강화를 위해 경제대표단 교류, 박람회·세미나 개최, 문화예술단 교류, 홍보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스페인 남서부 안달루시아 지역 세비야 주의 주도인 세비야 시는 알카사르 궁전과 세비야 대성당 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을 보유한 곳이다. 지난해엔 전 세계에서 342만명의 관광객이 이곳을 찾았다. 인구는 약 68만명으로,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발렌시아에 이어 스페인에서 4번째로 큰 도시다. 아메리카 대륙을 발견한 크리스토퍼 콜럼버스가 항해를 시작한 곳이 바로 세비야였다.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성당으로 알려진 세비야 대성당에는 콜럼버스의 묘가 있다. 세비야 시청 둘러보는 이상일 용인시장 [용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시장은 "용인시가 '안달루시아의 진주'라고 불리는 세비야 시와 교류협력 관계를 맺게 된 데 대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한국 국민들이 많이 찾는 세비야와 여러 방면에서 활발하게 교류하면서 양 도시가 서로 많은 것을 배우고 함께 발전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호세 루이스 산즈 세비야시장은 "앞으로 활발하게 교류해서 공동발전을 도모하자"며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으니 적절한 때에 한국과 용인을 방문하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용인시는 세비야를 포함해 미국 윌리엄슨 카운티와 우호교류 의향서를 교환했으며, 호주 레드랜드, 중국 태안, 베트남 꽝남성, 중국 도문, 아랍에미리트 아즈만 시 등 5곳과 우호결연, 중국 양주, 미국 플러턴,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터키 카이세리,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 주 등 5곳과 자매결연을 했다. goals@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연합뉴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순매수 1위…수은법 개정 영향 미래에셋증권의 주식 초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탑머티리얼, 아센디오, LIG넥스원, 현대차 등이다. 한국수출입은행법 개정 논의로 인해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주가가 하락하자 매수세가 몰렸다. 셀트리온이 순매도 1위로 집계되었 서울경제
  • 엔비디아 깜짝실적에 국내 ETF도 '하이킥'…1년 수익률 87%도 'ACE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솔라액티브' 'KODEX 미국 반도체 MV' 등 예상치 상회 실적 발표한 엔비디아 (사라예보 로이터=연합뉴스) 인공지능(AI) 반도체를 장악하고 있는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21일(현지시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지난해 4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7% 이상 상승했다. 사진은 엔비디아 로고. 2024.02.22 passion@yna.co.kr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가 어닝 서프라이즈(깜짝 실적)를 기록하면서 이 종목을 담고 있는 국내 ETF의 수익률도 덩달아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23일 코스콤에 따르면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솔라액티브'의 지난 1년 수익률은 87.04%를 기록했다. 이는 '솔라액티브 글로벌 반도체 톱4 플러스'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ETF로, 이 지수는 미국과 한국에 상장된 글로벌 반도체 기업 중 시가 총액 상위 종목을 편입하고 있다. 엔비디아 역시 이 지수에 편입돼 있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반도체 MV'의 경우 같은 기간 82.6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는 'MVIS US 리미티드 반도체 25'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상품으로, 엔비디아 등 미국 증시에 상장된 대형 반도체 기업 25개 종목에 투자하는 ETF다. 이 지수에서 엔비디아의 비중은 25.75%다. 타임폴리오자산운용의 'TIMEFOLIO 글로벌 AI 인공지능 액티브'는 지난해 5월 상장된 ETF로, 그간 78.7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는 엔비디아가 편입된 '솔라액티브 글로벌 인공지능' 지수(원화 환산)를 비교 지수로 삼고 있는 상품이다. 한국투자신탁운용의 'ACE 엔비디아 채권혼합 블룸버그'는 지난 1년간 55.82%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 ETF는 '블룸버그 블렌디드 엔비디아 에쿼티 앤드 코리안 본드 토탈 리턴'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한 상품으로, 이 지수의 엔비디아 비중은 30%다. 이밖에 키움투자자산운용의 'KOSEF 글로벌 AI 반도체'는 지난해 12월 상장했지만, 약 3개월 동안 32.21%의 수익률을 보였다. 이 ETF는 '솔라액티브 글로벌 AI 반도체' 지수를 기초 지수로 하는 상품으로, 이 지수에 엔비디아가 편입돼 있다. 엔비디아 호실적에 사상 최고점 뚫은 美 증시 (뉴욕 EPA=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거래인들이 업무에 열중하고 있다. 이날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발표 영향으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사상 처음으로 39,000선을 돌파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도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02.23 passion@yna.co.kr 이들 ETF가 높은 수익률을 낸 데에는 엔비디아의 '거침없는 하이킥' 덕분이다. 전 세계 AI 칩 시장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엔비디아는 지난 21일(이하 현지시간) 장 마감 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2023년 회계연도 4분기(11∼1월)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과 주당순이익 모두 시장 예상치를 뛰어넘었고,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대비 265%, 총이익은 769% 급증했다. 또한 올해 1분기 매출도 월가 전망치를 8% 이상 웃돌 것으로 예상되는 수치를 내놓으면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이에 22일 엔비디아의 주가도 종가 기준 전날보다 16.49% 폭등한 785.38달러(약 104만원)에 마감했다. 전날 종가(674.72달러)보다 무려 111달러 상승했다. 시가 총액도 전날 1조6천670억 달러에서 1조9천390억 달러로 껑충 뛰며 하루 만에 2천720억 달러(약 361조원) 증가했다. 이는 역대 하루 만에 가장 많은 시총 증가라고 블룸버그 통신은 전했다. 이에 따라 아마존(1조8천130억 달러)과 구글 모회사 알파벳(1조7천970억 달러)을 제치고 시총 순위 3위 자리를 탈환했다. 김영건 미래에셋증권[006800] 연구원은 엔비디아가 향후 성장세를 지속할 것이라며, 그 배경으로 먼저 클라우드 업체 등 소비자 기반 인터넷 업체의 AI(인공지능) 시장 참여로 TAM(Total Addressable Market·최대 매출 규모)의 확대를 들었다. 또한 중국향 매출 비중 축소를 상쇄하는 미국의 집중적 투자와 국가별 대규모 언어 모델 구축 동태, 연중 H200/B100 등 신제품 출시와 그에 따른 ASP(평균공급단가) 상승 효과도 엔비디아의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엔비디아의 향후 추정 실적은 2024년 매출액 1천40억 달러, 2025년 매출액 1천220억 달러로 시장 기대치를 전반적으로 상회할 것"이라면서 "40배 전후의 현재 밸류에이션 수준이 유지되고, 시장 기대 수준의 주가 상승 여력은 담보될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 [LG유플러스 제공] engine@yna.co.kr 류현진 아내 배지현 씨 "고생한 남편, 한국 돌아오고 싶어 했다" 탕웨이, 아이유에 손 편지…"아름다운 기억 만들어줘 고마워요" UFC 오르테가 "박재범 때린 건 내 잘못…이제 끝난 일이다" 배우 황정음, 재결합 3년 만에 남편에 이혼 소송 기네스북 '31세 세계 최고령 개' 자격 박탈 "입증 증거 없다" 인천 공사장서 제설작업하던 운반장비 추락…40대 사망 엔비디아 주가 폭등에 젠슨 황 CEO 세계 20대 갑부 진입 '눈앞' 인천 길거리서 현금 10억 가로챈 일당 구속…"도주 우려" "여친 화났잖아"…후임 '원산폭격' 시킨 부사관 징역형 유예 '식고문'·'이빨 연등'…후임에 가혹행위 한 해병대 선임 벌금형 연합뉴스
  • 홍콩 ELS 배상안 막판 조율… “손실 100% 배상 힘들어” 금감원은 홍콩H지수 ELS 피해자들의 손해 배상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모든 투자자에 대한 일괄 배상은 어렵지만, 분쟁 조정 결과를 수용하지 않는 투자자들이 소송을 제기할 가능성이 있다. 검사 결과에 따라 손실 배상안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 초에 조선비즈
  • 정의선의 '벌크업' 전략…동남아‧중동 이어 중남미 겨냥 중남미 경제 중심지 브라질 방문, 룰라 대통령 면담하고 전동화 전략 점검 세계 3대 시장 인도, 동남아 최대 시장 인니, 중동 경제대국 사우디, 혁신 중심지 싱가포르 이어브라질까지…글로벌 핵심 거점 두루 챙겨 중국‧러시아 대체시장 확보, 전동화 시대 유망 시장 선점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의 성장시장을 중심으로 한 ‘벌크업’ 전략이 새해에도 지속되고 있다. 지난해 인도, 동남아와 중동을 챙겼다면 올해는 중남미다. 정 회장은 22일(현지시간) 호세 무뇨스 사장(COO)을 대동하고 브라질 브라질리아 대통령 집무실에서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시우바 대통령, 제랄도 알크민 부통령 등 브라질 정부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면담에서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 브라질 공장에 대한 브라질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에 감사를 표하며 직원과 지역사회를 위한 현대차 브라질 공장의 다양한 노력을 소개했다. 정 회장은 특히 브라질 정부의 다양한 친환경 정책에 깊은 공감을 나타내고 “수소 및 친환경 모빌리티 분야에서 현대차그룹이 기여할 부분이 있으면 적극 참여하겠다”고 제안했다. 또, 현대차 브라질 법인과 현지 파트너사들이 수소 등 친환경 분야, 미래기술 등에 2032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브라질은 지난해 12월 브라질 탈탄소 부문에 투자하는 자동차 제조업체들에게 총 190억 헤알(약 5조1000억원) 규모의 감세 및 보조금 혜택을 부여하는 ‘그린 모빌리티 혁신(MOVER) 프로그램’을 발표했고,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의 브라질 투자계획이 잇따르고 있다. 정의선 회장은 “현대차그룹은 탄소배출 제로 달성을 위해 전기차, 수소차를 아우르는 빠른 전동화 전략을 추진중이며, 수소 에너지는 기후변화 대응의 핵심 수단이자 전동화를 보완하는 중요한 자원”이라고 언급했다. 정 회장은 이와 함께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 리더십 확보의 일환으로 시장 확대 및 기술 경쟁력 우위 확보를 추진중인 AAM(미래 항공 모빌리티)과 안정적인 발전원으로 현대차그룹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SMR(소형모듈원전)에 대해 설명했다. 그는 “AAM이 브라질 교통환경에도 적합한 미래의 교통수단이라고 확신하며, SMR 분야에서도 협력방안을 모색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라질 정부도 정의선 회장의 방문에 큰 의미를 부여했다. 룰라 대통령은 정 회장과의 면담 직후 자신의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함께 찍은 사진을 게시하며 “현대차가 2032년까지 11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을 발표했다. 미래가 있는 안정적인 국가에 투자가 이어지고 있다. 현대차는 우리나라에서 성장하는 기업 중 하나”라고 썼다. 브라질은 세계 7위의 인구(2억1000여명)를 보유한 인구대국이자 국내총생산(GDP) 세계 11위(1조9200억 달러)의 중남미 최대 경제국이다. 현대차그룹의 중남미 생산거점이기도 하다. 현대차는 지난 2012년 11월 브라질 상파울루주 피라시카바에 연간 21만대 규모 완성차 공장을 준공해 운영 중으로, 준공 당시 정몽구 명예회장이 직접 현장을 챙기며 각별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현대차는 중남미 권역본부도 브라질에 두는 등 브라질을 중남미 시장 공략의 전초기지로 활용하고 있다. 정 회장의 방문은 현대차그룹이 브라질 시장에 아이오닉 5, 코나 일렉트릭(이상 현대차), EV5(기아) 등 전기차를 잇달아 투입하는 시점에서 이뤄졌다. 친환경 모빌리티 경쟁이 격화될 브라질 시장에서 전동화 선도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것이다. 이는 지난해 성장 시장을 중심으로 이뤄졌던 글로벌 경영행보의 연장선으로 풀이된다. 정 회장은 지난해 8월 인도를 방문해 현대차·기아 인도기술연구소와 현대차 인도공장을 둘러보고, 현지 전기차 전략을 비롯한 중장기 성장 전략을 점검한 데 이어, 9월에는 인도네시아를 찾아 LG에너지솔루션과의 배터리셀 합작공장을 살피고 아세안권역본부 임직원들과 현지 전동화 전략 등을 논의했다. 정 회장은 이후 10월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에 동행해 현지에서 사우디 국부펀드와 합작해 연간 5만대의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CKD 공장을 건설하는 내용의 투자계약을 체결했다. 11월에는 싱가포르로 날아가 현대차그룹의 글로벌 제조혁신 전초기지 ‘현대차그룹 싱가포르 글로벌 혁신센터(HMGICS)’ 준공식을 챙겼다. 세계 3대 자동차 시장으로 떠오른 인도를 시작으로, 동남아 최대 경제국 인도네시아, 중동 최대 시장인 사우디아라비아, 전세계 인재들이 모인 혁신 중심지 싱가포르에 이어 중남미 경제중심지인 브라질까지 핵심 지역들을 두루 챙긴 것이다. 이는 현대차그룹이 과거 고속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던 중국에서 더 이상 의미 있는 성과를 기대하기 힘들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러시아에서조차 철수한 상황과도 연계해볼 수 있다. 이들의 대체 시장이자, 전동화 시대 유망 시장으로 떠오른 지역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재계 한 관계자는 “현대차그룹이 미국과 유럽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고, 전동화 전략도 순조롭게 풀어나가고 있지만, 지속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해서는 성장 시장을 발판으로 한 ‘벌크업’이 필수적”이라며 “최근 정의선 회장의 해외 현장경영 행보는 각국의 탈탄소 정책과 연계해 해당 지역에서의 전동화 리더십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보여준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주 급하면 외국 의사 수입해라…40살 개원의 2억8천, 많지 않아" [정부 비웃는 의사들 2] '사자와 셀카' 허세남 최후 '영정 사진' 먹이주던 남성 물어죽인 맹견…핏불테리어 어떤 견종? 호주 한인 일가족 3명 피살…용의자는 태권도 사범 LG이노텍, 협력사와 동반성장 및 공정거래 협력 다짐 데일리안
  • 로이터 "일본 '벤치마킹' 한국, 증시 상승 이어질지 의문" 한국의 개혁안은 일본의 증시 부양책을 벤치마킹하고 있으며, 코스피 지수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애널리스트들은 장기적인 증시 상승에 대한 의구심을 품고 있으며, 재벌 기업의 의사결정 등이 여전히 발목을 잡을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외국인들은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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