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저커버그, 구광모도 만난다…'AI 플랫폼' 신사업 협업마크 저커버그 메타 CEO가 LG그룹 회장과 인공지능(AI) 플랫폼 신사업 협력을 논의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메타는 AI 기술 개발 경쟁에 참여하고 있으며, LG와는 AI 기반 플랫폼 생태계 확장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 CEO는 서울경제
기업 자율에 방점…'밸류업 매직' 없었다상장사들은 자사 주가를 자체 분석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연 1회 자율적으로 공시하게 된다. 이를 통해 세제 혜택 등을 받을 수 있고, 기관투자가도 이를 활용할 수 있도록 스튜어드십 코드에 반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정부는 올 6월까지 밸류업 프로그서울경제
말 잔치 끝난 밸류업 대책! 정부, 반도체 투자 늘린다 f. IBK투자증권 박근형 부장#시장 동향 코스피는 10.35pt 하락한 2657.35pt로 출발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 매도와 선물 매수, 기관은 코스피200 매수로 출발했습니다.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시장 기대치에 못 미친다는 분석 속에 저PBR 관련주가 급락했습니다. 증권 은행 보험, 지주사, 자동차 등이 급락했고 정유 LPG, 초전도체, 로봇 등 테마군도 약세였습니다. 삼프로TV
D램 3위 마이크론, HBM3E 본격 양산…삼성·SK 추격 넘어 '추월' [강해령의 하이엔드 테크]세계 D램 3위 마이크론이 HBM3E 양산을 시작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에 탑재될 HBM3E는 경쟁사보다 30% 더 효율적이라고 합니다. 마이크론은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를 추격하며 주도권을 잡고 있는 상황입니다.서울경제
위층 가족, 이사 전 '과일선물과 손편지'..."10년 살면서 덕분에 행복"이사를 앞둔 이웃에게 딸기를 선물한 이웃에게 감사 편지를 보낸 사연이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이웃의 따뜻한 마음에 누리꾼들도 감격해하고 있다.아주경제
[최송희의 참견] 아티스트 플레이브…'세계관'에 갇힌 건 누구였나가상 아이돌 그룹 플레이브의 쇼케이스는 기존과 달랐지만, 팬들은 세계관에 대한 질문을 하였고, 플레이브는 조심스럽게 대답하였다. 음악과 확장성에 대한 질문이 중심이었으며, 아티스트로서의 대화를 원하는 팬들은 아쉬움을 느꼈다.아주경제
효성, 조현준·조현상 '독립경영 체제' 주목받는 까닭재계 31위 효성 그룹이 형제 공동 경영에서 독립 경영 체제로의 전환을 본격화한다. 장남 조현준 회장은 기존 ㈜효성을 통해 섬유·중공업 중심의 주력 사업을 맡고, 3남인 조현상 부회장은 신설 지주사에서 첨단소재 등의 사업을 이끌도록 하는 방식이다. 앞서 고(故) 조홍제 창업주가 세 아들에게 효성과 한국타이어, 대전피혁을 분리 상속했던 것과 유사하게 두 아들에게 따로 사업을 물려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그간 업계 안팎에서는 효성이 이런 식의 분리 작업이 이뤄질 수 있다는 전망이 많았다. 향후 두 형제가 서로 지분을 비즈워치
알리익스프레스, ‘짝퉁’ 판매에 ‘유해성’ 논란까지...잡음 계속【투데이신문 왕보경 기자】 “파손된 제품이 왔지만 환불이 불가하대요.”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20만원에 자동차 부품을 결제했다. 한 달 만에 받은 제품은 파손 상태였고, A 씨는 알리익스프레스에 반품 요청을 했다. 그러나 제품 수거 이후 환불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 A 씨는 증거 사진과 함께 배송된 박스 그대로 제품을 포장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다.가격 경쟁력을 필두로 둔 알리익스프레스가 국내 유통업계에 미치는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 중국발 이커머스의 이용자가 급증한 가운데 관련된 논란이 끊이지 않는다.투데이신문
[포커스] 김포시, 민간중심 UAM 상용화 대응 ‘착착’김포=에너지경제신문 강근주기자 김포시가 올해 도심항공교통(UAM)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김포시는 2022년 기초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관련 조례를 만들고 2023년 항로분석 용역에 착수했다. UAM 도입 기틀이 결국 마련..에너지경제
한전KPS, 英·체코와 협약 … 원전 수출 네트워크 구축 [혁신 공기업]한전KPS는 영국과의 원전 정비 협력을 시작으로 체코 등 해외 원전 업체와의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또한, 미국의 SMR 기술 개발사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소형모듈원전 기술개발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KPS는 해외 원전 수출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노서울경제
김병환 기재1차관, 美 신평사 대표 면담…“밸류업, 韓 증시에 도움”기획재정부 1차관과 이안 린넬 피치 대표가 글로벌 경제 전망을 논의했다. 피치는 한국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긍정적으로 평가하였고, 한국의 강도높은 건전화 조치와 대외건전성은 신용등급에 긍정적이라고 전했다. 김 차관은 자본시장 업그레이드와 경기서울경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개막…"각국 규제 조화 이뤄야 "(종합)식약처-美 FDA 공동 주최…나흘간 AI 의료제품 규제 논의 황인철 삼성전자 AI개발그룹장 "생성형 AI 안전성·윤리성 문제를 해결해야" 영상 개회사 하는 로버트 칼리프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에서 로버트 칼리프 미국 식품의약청(FDA) 청장이 영상 개회사를 하고 있다. 2024.2.26 hyunsu@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의료제품 규제 방안과 미래 전망을 논의하는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이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개막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와 미국 식품의약청(FDA)이 공동 개최하는 이번 행사는 29일까지 20여 개 국가 의료제품 규제 기관, 국제기구, 업계, 학계 전문가 등 300여 명이 참가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개회사에서 "세계적으로 AI 분야의 의약품, 의료기기 미래에 있어 하나의 도전적 과제는 규제 기관 간 국제 협력"이라며 "최근 2년을 돌아보면 매달, 그리고 때로는 몇 주 간격으로 새로운 AI 기술이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 세계적으로 환자 삶의 질을 높이는 데 AI를 활용한 안전하고 효과적인 제품들이 신속하게 다가가도록 이번 심포지엄이 새로운 규제의 틀을 논의하는 글로벌 플랫폼으로 지속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로버트 칼리프 FDA 청장은 영상 개회사에서 "AI 기술 개발이 진전되고 있지만 아직 진정한 규제 조화를 이룰 준비는 안 돼 있다"며 "빠르게 발전하는 이 분야에서 기대치를 일치시키고 조화로운 표준을 수립하는 동시에 국내에서도 표준을 지속적으로 이행하는 것이 모든 규제 기관과 국제기구의 필수 역할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영상 축사를 통해 "인류 자유와 후생을 확대하기 위해서는 AI 기술에 맞는 디지털 기준을 세우고 새로운 질서를 정립해야만 한다"며 "심포지엄을 계기로 AI 혁신과 인류의 건강을 함께 증진하는 국제 사회 협력이 강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도 영상 축사에서 "AI는 모두를 위한 건강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는 강력한 도구"라며 "그러나 AI는 하나의 도구일 뿐, 형평성을 우선순위로 삼는 것은 우리 모두의 몫"이라고 말했다. 행사에 참여하는 국내외 전문가들은 의료제품 분야의 AI 기술 적용 현황과 규제 사항 등을 논의한다. 기조 강연에서는 의료 혁신을 위한 생성형 AI의 활용 방안, 그로 인해 촉발될 윤리성 문제 등이 논의됐다. 황인철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 AI개발그룹장은 의료 혁신을 위한 AI 역할과 자사 제품에 적용된 AI 사례를 소개하며 AI로 인한 윤리성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료 분야 데이터는 개인 정보인 경우가 많아, 어떻게 개인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할지 고심해야 한다"며 "생성형 AI가 가져올 결과를 모두 예측할 순 없지만 안전성·윤리성 문제를 먼저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미국 게임 회사 '레벨 Ex' 최고경영자(CEO)인 샘 글라센버그는 게임업계가 생성형 AI를 활발히 받아들이고 있으며, 캐릭터를 실제처럼 구현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미지 생성 방식을 고도화해 의사들이 질병 변이를 효과적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훈련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미래에는 생성형 AI를 통해 노년의 외로움을 해소하는 캐릭터를 만들 수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둘째 날부터는 AI 활용 의료제품의 성능 평가 방안과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의 활용, 연합학습·생성형 AI·디지털 트윈(현실 세계를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 구현하는 기술) 등 최신 AI 기술을 통한 세계 보건 발전 기여 등을 주제로 발표가 열린다. AI 활용 의료제품에 대한 제도 현황을 공유하는 규제 당국 간 회의와 함께 행사 현장에는 AI 활용 의료제품 전시 공간도 마련된다. 영상 축사하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26일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린 '국제 AI 의료제품 규제 심포지엄' (AIRIS 2024)에서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영상 축사를 하고 있다. 2024.2.26 hyunsu@yna.co.kr hyunsu@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연합뉴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재개…15개 신도시 수주도 '시동'박상우 국토장관, 이라크 현지서 사업재개 기념식 참석 한화 미수금 5천억원 남아…전면 재개까진 시간 걸릴듯 이라크, 신도시 15곳 조성 추진…재건사업 추가 진출 기대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전경 [한화건설 제공=연합뉴스]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한화 건설부문이 수주해 진행하다가 이라크 측의 공사비 미납으로 철수한 13조원 규모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이 1년 4개월 만에 재개됐다. 이는 부분적인 사업 재개로, 전면 재개까지는 시간이 좀 더 걸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비스마야 신도시 재개가 이라크가 추진하는 15개 신도시 사업 진출의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 국토장관, 이라크 현지서 사업재개 기념행사 참석 국토교통부는 25일(현지시간) 박상우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수주지원단이 이라크 현지에서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 기념행사에 참석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시개발 사업'을 해외건설 수주의 과제로 제시한 박 장관은 비스마야 신도시 현장을 취임 후 첫 출장지로 잡았다. 기념식에는 사업 발주처인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의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의장도 자리했다.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에서 10㎞가량 떨어진 550만평 규모의 부지에 주택 10만가구와 사회기반시설 등을 지어 분당급 신도시를 건설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이라크의 전후 복구 사업 중 하나로, 규모가 총 101억2천만달러(약 13조5천억원)에 이른다. 비스마야 신도시는 주택을 중심으로 도로, 전력망, 공공기관 등 도시 전체 건설을 패키지로 수주한 한국 기업의 첫 신도시 수출 사례다. 한화가 2012년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와 2015년 사회기반시설 공사를 각각 수주했다. 그러나 이라크 측의 자금 부족으로 프로젝트는 난항을 겪었고, 한화는 착공 10년 만인 2022년 10월 공사를 중단하고 인력 대부분을 철수시켰다. 이후 현장 유지·보수를 위한 최소 인력만 남아있는 상태다. 한화는 지난해 1월부터 NIC와 사업 재개를 위한 협상을 진행해왔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월 장관급 수주지원단을 이라크에 파견한 데 이어 6월에는 중단됐던 한·이라크 공동위원회를 6년 만에 열었다. 같은 해 9월에는 양국 정상회담에서 사업 재개에 힘을 실었다. 축사하는 이라크 NIC 의장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하이데르 모하메드 마키야 이라크 국가투자위원회(NIC) 의장이 19일 오후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2023 글로벌 인프라 협력 콘퍼런스(GICC) 개막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9.19 jin90@yna.co.kr ◇ 미수금 아직 5천억원…전면 재개까지 시간 걸릴 듯 한화는 지난해 12월 미수금 6억2천900만달러(약 8천400억원) 중 2억3천만달러(약 3천억원)를 받은 뒤 공사 재개에 시동을 건 상태다. 다만 이번 공사 재개는 미진한 부분을 공사한 뒤 넘겨 기존 계약을 마무리하는 차원이며, 완전한 사업 재개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한화 관계자는 "전면 재개는 나머지 미수금을 받아야 논의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액은 아니지만, NIC가 미수금 일부를 지급했다는 점은 사업 재개를 위한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 공사 재개로 비스마야 신도시 10만가구 중 약 3만가구 건설이 완료된다. 이 중 2만가구에는 주민들이 입주해 살고 있다. 나머지 7만가구는 간접비 등을 반영한 변경 계약 후 재개를 협의 중이다. 사업 재개 기념행사에서 박 장관은 이라크 정부의 사업 재개 의지를 잘 알고 있다면서 주택 10만가구 완성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이라크 측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한화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 이라크 15개 신도시 사업 기회…"스마트시티 마스터플랜 지원" 박 장관은 한국의 신도시 개발 경험과 스마트시티 기술을 언급하며 비스마야 신도시를 모델로 한 이라크 15개 후속 신도시 프로젝트에도 한국 기업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라크는 수도 및 중부 6곳, 남부 4곳, 동부 2곳, 서부 3곳 등에서 최대 15개의 추가 신도시를 계획 중이다. 정부는 비스마야 사업이 재개됨에 따라 신도시 건설 등 이라크 재건사업 진출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토부는 이라크 내 도시개발 사업 진출을 위해 정부 간 협력을 통한 사업발굴에서부터 공적개발원조(ODA), 정책자금 지원까지 단계별로 지원할 계획이다. 이라크에서는 비스마야 신도시 외에도 대우건설이 2014년부터 연속해서 방파제, 터미널, 연결도로 등의 알포 항만 공사(20억달러)를 수주하고 있다. 이라크 교통부의 라자크 무하이비스 알 사다위 장관은 박 장관과의 면담에서 기존의 항만 조성 외에도 항만 인근 석유화학단지, 발전소 등에도 한국 기업이 투자해 달라고 요청했다. 사다위 장관은 특히 이라크 전후 재건을 위한 170억달러 규모의 철도·도로망 프로젝트에 대한 한국 기업의 적극적 참여를 기대했다. 박 장관은 "전 세계 개발도상국의 인구 증가 및 도시화로 해외 도시개발사업은 더욱 확대될 것"이라며 "취임 후 선언한 해외건설 패러다임 전환의 첫 성과가 이번 비스마야 신도시 사업 재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러면서 "이라크뿐 아니라 세계 각지의 도시개발사업에 우리 기업이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정부가 앞장서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chopark@yna.co.kr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너무 예민해…" 성희롱 피해자 2차 가해한 공공기관 간부들 연합뉴스
[MWC 2024] 최태원·노태문 “협력하자”…‘텔코 AI폰’ 시너지 기대SK그룹 회장 최태원과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 노태문은 모바일월드콩그레스를 계기로 AI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의 텔코 AI와 AI폰 전략이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K텔레콤은 글로벌 텔코 AI 얼서울경제
산업장관-반도체CEO '핫라인' 개설…"'원팀' 협력 강화"(종합)안덕근 산업장관 "반도체 기업 투자촉진 위해 인센티브 대폭 확대" 삼성전자·SK하이닉스, 보조급 지급 관련 정부 관심 요청 민생 토론회 '반도체 부문' 토론 결과 말하는 안덕근 산자부 장관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 반도체 부문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2024.1.15 hkmpooh@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김아람 기자 = 미국과 일본 등이 자국 반도체 산업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가운데 국내에서 정부와 반도체 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경쟁력 강화 방안을 모색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6일 오전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반도체 제조·소부장(소재·부품·장비)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간담회는 최근 글로벌 반도체 시장 경쟁 격화에 따른 국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영향을 진단하고,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업계에서는 경계현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를 비롯해 안태혁 원익IPS 대표, 박영우 엑시콘 사장, 이준혁 동진쎄미켐 대표, 정현석 솔브레인 대표, 김호식 엘오티베큠 대표 등 국내 유수의 반도체 제조·소부장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안 장관은 반도체 관련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핫라인'을 개설해 반도체 현안 해결의 최선두에 서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장관은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들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반도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조성 중인 반도체 산업단지들의 사업 기간 단축을 위해 관련 인허가를 신속히 추진하고, 반도체 기업의 투자 촉진을 위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안 장관은 "기업이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산업정책 수립이 중요하다"며 "정부와 기업이 원팀이 돼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와 참석 기업들은 인공지능(AI) 반도체 시장 선점 등을 위해 원팀으로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난달 민생토론회를 통해 발표한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조성계획' 이행을 위한 후속 조치 점검과 추가지원 필요 사항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반도체 산업 관련 보고하는 이종호 과기부 장관과 안덕근 산자부 장관 (수원=연합뉴스) 진성철 기자 =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오른쪽)과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달 15일 경기도 수원시 장안구 성균관대 자연과학캠퍼스 반도체관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국민과 함께하는 민생토론회-세 번째, 민생을 살찌우는 반도체 산업'에서 보고하고 있다. 2024.1.15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zjin@yna.co.kr 기업인들은 예정된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해 올해 반도체 투자 60조원, 수출 1천200억달러 달성을 위해 정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투자보조금 신설,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기반시설 지원 확대, 소부장 테스트베드 구축 등 투자환경 개선을 건의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은 보조금 지급 등 투자 지원과 관련해 국내도 외국과 동등한 환경이 필요하다며 정부의 관심을 당부했다. 소부장 업체들은 주로 인재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은 "업계에서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가 나왔다"며 "특히 소부장 업체들은 수도권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한 연구개발(R&D) 지원, 규제 완화 등의 필요성을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에 산업부는 정부 출범 직후부터 투자세액공제 상향, 반도체 국가산단 조성, 반도체 인력 15만명 양성 등 지원 정책을 펴오고 있다며 앞으로도 과감한 지원책을 펴겠다고 약속했다. 구체적으로 산업부는 용인 산단 전력공급 계획에 따라 전력·용수 등 필수 인프라 구축을 신속히 이행하기 위해 오는 27일 한국전력, 한국토지주택공사(LH), 발전사, 수요기업, 정부가 함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다음 달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대한 추가 투자 인센티브 확대 방안을 담은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종합 지원방안'을 발표하고, 산업부 내에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 전담반(TF) 설치를 추진하는 등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했다. 지난주 예비타당성 조사 대상 사업에 선정된 소부장 양산 테스트베드(미니팹)를 조속히 추진하기 위해 '민관 합동 실증팹 추진 기구'를 마련하고, 팹리스(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경쟁력 제고를 위한 '반도체 설계 검증센터' 설치, 반도체산업 협회 내 'AI 반도체 협업 포럼' 신설 계획 등도 밝혔다. 산업부는 또 AI 반도체 분야에서 '한국형 엔비디아' 탄생을 위해 '팹리스 육성방안'을 마련해 상반기 중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dkkim@yna.co.kr, rice@yna.co.kr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연합뉴스
[MWC] 삼성전자 '갤럭시 링' 첫 외부 공개…최태원도 관심(종합)외신 기자 몰리고 최태원도 질문 공세…노태문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없어" 삼성전자 갤럭시링 살펴보는 최태원 회장과 노태문 사장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최태원 SK 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MX부문 사업부장(사장)이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삼성전자 부스에서 갤럭시링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 [사진공동취재단] photo@yna.co.kr (바르셀로나=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관심을 모았던 삼성전자[005930]의 첫 스마트 반지 '갤럭시 링'이 마침내 외부에 모습을 드러냈다. 삼성전자는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에 부스를 열고 갤럭시 링 실물을 최초로 공개했다. 연내 출시 예정인 갤럭시 링은 블랙, 골드, 실버 등 3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MWC 관람객들이 직접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날 삼성전자 부스 개관과 동시에 공개된 갤럭시 링 안쪽 면에는 사용자의 바이오 데이터를 탐지할 수 있는 센서가 두어 개 부착돼 있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링을 수면 중에도 편하게 착용할 수 있고, 반지 안쪽 면이 손가락을 감싸 세밀한 건강 데이터 측정이 가능하다고 소개했다. 다만 공식 출시 전까지는 구체적인 스펙을 공개하지 않을 방침이다. MWC에서도 관람객이 실제 착용할 수 없도록 투명 아크릴 상자 안에 넣어 눈으로만 볼 수 있게 한다. 갤럭시 링 실물 디자인이 외부에 공개된 것은 삼성전자가 지난달 17일(현지 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갤럭시 언팩'에서 티저 영상을 보여준 지 한 달여 만이다. 삼성전자 '갤럭시 링' 실물 첫 공개 [삼성전자 제공] 갤럭시 링 사진 찍는 외신 기자와 관람객들 [촬영 강건택] 개관 직전부터 해외 취재진이 몰려와 갤럭시 링 사진과 영상을 찍는 등 비상한 관심을 나타냈다.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유영상 SK텔레콤[017670] 대표도 갤럭시 AI(인공지능) 기능을 먼저 체험한 뒤 갤럭시 링을 둘러보며 질문 세례를 쏟아냈다. 최 회장은 부스를 안내한 노태문 삼성전자 모바일경험(MX) 사업부장(사장)에게 "전화를 스크린으로 보는 건가", "현재는 산소 센서만 달려있는가", "그동안 워치를 갖고 있었는데 특별히 이렇게 디자인한 이유는 뭔가" 등 갤럭시 링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이에 노 사장은 "아직 전화 기능까지는 안 되고 헬스 모니터링을 해서 휴대폰에서 수면과 산소 포화도 등 자신의 헬스 정보를 볼 수 있다. 산소 센서가 달려 있어서 휴대폰으로 정보를 넘겨준다"라고 설명했다. 갤럭시 워치 외에 링까지 개발한 이유로는 "항상 부담 없이 장시간 찰 수 있다"면서 "반지형으로 만들어 충전하면 5일에서 최장 9일까지 재충전 필요 없이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항상 몸에 착용하면서 중요한 헬스 정보를 놓치지 않고 모니터링하기 가장 적합한 것이 링 형태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이날 창립총회를 연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언급하면서 "뭔가 조금 더 논의할 부분이 있어 따로 나중에 (이야기하자)"라고 제안했고, 노 사장은 "잘 협력하겠다"고 답했다. 최 회장은 자신이 갤럭시 S24를 쓰고 있다고도 전했다. 갤럭시 링은 기존의 갤럭시 워치 시리즈에 더해 디지털 헬스 기능의 '화룡점정'을 찍을 것으로 예상된다. 워치에 비해 오래 착용하는 데 대한 부담이 적고, 헬스 기능에만 특화한 제품이어서 배터리 수명도 길 것이라고 삼성전자는 보고 있다. 따라서 삼성전자가 지난해 추가한 '수면 점수' 측정 기능의 정확도를 높이는 등 '슬립 캐어'에 방점을 찍을 것으로 보인다. 아직 구체적인 출시 시기는 나오지 않았지만, IT 업계에서는 삼성전자가 통상 7∼8월께 열리는 하반기 언팩을 통해 갤럭시 링을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보고 있다. 노 사장은 이날 출시 시기에 관한 질문에 "열심히 완성도를 높이고 있다. 올해 내로 잘 준비해서 소개해드릴 것"이라고만 답했다. MWC 2024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갤럭시 링' 실물 [삼성전자 제공] firstcircle@yna.co.kr 스타필드 안성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심정지 80대' 응급실 7곳서 '전화 퇴짜'…53분 만에 사망판정 영천 아파트 화단서 40대엄마·3살아들 숨진 채 발견 '배달원 사망 음주운전' DJ 구속기소…검찰 "벤츠 몰수예정" '건국전쟁' 감독, '파묘' 흥행에 "좌파들 몰리고 있다"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직원 성적취향 공개하고 폭언 일삼은 팀장…법원 "해고 정당"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내 애인 무시해" 흉기 들이밀고 폭행…조폭 추종세력 구속 10살·15개월 두 아이 엄마, 뇌사장기기증으로 5명에 생명 나눠 연합뉴스
초등생 때려 피멍 남긴 담임..."신고해봐, 난 내년에 전출"서울 서초구의 학교에서 피해 아동을 체벌한 교사가 잘못을 인정하지 않는 사건이 충격을 주고 있다. 학부모는 법적 조치가 진행되지 않아 분통을 터뜨렸다.아주경제
'밸류업'에도 힘 못 받은 증시…보험·車·증권 등 저PBR株 줄줄이 하락금융 당국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인해 한국 증시는 저평가 해소 기대에도 불구하고 힘을 받지 못하고 있다. 실망 매물이 나온 것은 구체적인 인센티브가 제시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만 외국인은 순매수를 하고 있으며 저주가순자산비율(PBR)이 낮서울경제
한국동서발전,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에 '1호 전력' 공급 [혁신 공기업]한국동서발전이 LNG, 수소복합발전에 이어 해상풍력 사업권을 획득하며 에너지전환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친환경 사업 분야에서 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다. 동서발전은 수소 발전과 해상풍력 사업을 통해 대규모 에너지 사업의 기반을 다져나가고 서울경제
군사보호구역 해제에…강남·성남·과천 부동산 개발감↑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정부가 26일 역대 최대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을 해제키로 하면서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향후 각종 개발 호재가 집중될 전망이다. 이번에 해제된 지역은 그동안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주민들의 해제 요구가 끊이지 않았던 곳으로, 장기적으로 개발에 따른 높은 부동산 가치 상승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군사시설보호구역에서 풀리면 비행안전구역별 제한 고도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군과 별도 협의 없이 건축물의 신축이나 증축, 건축물 용도 변경 등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해제 예정지 가운데 관심이 쏠리는 곳은 서울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 위치한 25개 동이다. 이 곳에서만 4642만3834㎡ 규모의 군사시설보호구역이 해제된다. 이들 지역은 모두 대통령 전용기가 이·착륙하는 경기 성남비행장(서울공항)과 가깝다. 강남권은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곳이어서 부동산 업계에선 개발 효과가 작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 성남시도 이번에 분당구 백현동 등 1..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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