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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윤진식 무협 신임 회장 "韓 무역 활력 되찾고 수출 증대 올인" 윤진식 前 산업부 장관, 한국무역협회 신임 회장 취임 2024년 사업 목표 및 5대 전략 발표 윤진식 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한국무역협회 제32대 회장으로 취임했다. 윤 신임 회장은 우리나라의 무역 활력을 되찾기 위해 규제 해소에 힘쓰고,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한국무역협회는 27일 오전 삼성동 코엑스에서 ‘2024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윤진식 전 산업부 장관을 제32대 회장으로 선임했다고 이날 밝혔다. 무역협회는 지난 16일 회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만장일치로 윤 전 장관을 신임 무역협회장 후보로 추대한 바 있다. 윤 신임 회장은 취임사에서 “우리나라 무역의 활력을 되찾고 한국 경제가 재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무역협회의 인적·물적 역량을 총동원하여 수출 증대에 올인하겠다”고 말했다. 윤 회장은 무역업계가 직면한 대내외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수출 애로 사항 발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 추진 ▲민간 통상 활동 강화 등 한국무역협회의 향후 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그는 “우리의 경쟁력을 제고하고 수출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마케팅·금융·물류·해외 인증 등 업계의 주요 애로사항을 발굴하고 해결할 수 있도록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외 여건 변화에도 크게 영향받지 않는 안정적인 수출 성장을 위해 편중된 수출 시장과 수출 품목 구조 개선을 추진하는 한편, 수출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적극 발굴하여 문제점을 알리고 해소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만성적 노동 인력 부족에 시달리고 있는 수출 기업을 돕기 위한 외국인 노동력 확보 등 효과적인 대안을 정부와 긴밀히 협의하겠다”며 “정부 차원에서 처리하기 어려운 통상 문제를 민간 기구인 한국무역협회가 민간 차원의 통상 활동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 무역협회 해외지부 조직 확대·강화를 통해 수출 리스크 최소화에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정기총회에서 무협은 올해 사업 목표로 ‘무역구조 전환 및 스케일업을 통한 수출 동력 강화’를 제시하고, 불확실한 무역 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5대 사업 전략과 세부 계획도 발표했다. 협회는 5대 사업 전략으로 ▲무역 현장 애로 타개 및 회원사 수출지원 강화 ▲글로벌 네트워크 활용 무역 통상 환경 변화 대응 주도 ▲신성장 수출산업 육성 및 디지털 전환 지원 ▲무역구조 선진화를 위한 연구 정보 제공 ▲미래 무역 인력 양성 및 무역 인프라 고도화를 제시했으며, 목표 달성을 위한 14대 세부 실천 과제를 마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단독] '차은우보다 이재명'…안귀령 '낙하산 공천'에 도봉갑 민주당원 탈당러시 데일리안
  • 치솟는 비트코인, 2년3개월만에 5만5000달러도 돌파 [알파경제=김민수 기자]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26일(현지시간) 급등하면서 2년 3개월만에 5만5000달러를 돌파했다.이날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동부시간 이날 오후 8시 50분(서부 오후 5시 50분) 기준 비트코인 1개당 가격 알파경제
  • "알맹이 없다" 밸류업 프로그램, 금융지주에 '독' 될까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라는 정부 의지를 담은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이 베일을 벗었다. 하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다. 실망 매물이 쏟아지며 주가가 급락하는 등 시장 충격이 크다. 밸류업 프로그램 대표적 수혜주로 꼽혔던 금융지주(은행주)들도 다르지 않다. 특히 금융지주 입장에선 밸류업 프로그램 큰 틀이 공개됐지만 새롭게 적용할 내용이 없다는 점에서 마땅한 대응책 마련도 쉽지 않다.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상반기까지 금융지주 밸류업을 둘러싼 불확실성만 가득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는 이유다. 비즈워치
  • “늑대 무리가 온다” 기세등등 행동주의… 주총 시즌 앞두고 기업은 대응 고심 행동주의 투자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으며, 기업 지배구조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한국 자본시장에서 행동주의 움직임이 활발해졌으며, 행동주의 펀드들은 기업을 공격하는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기업들은 주주 가치 제고에 공감하지만 경 조선비즈
  • 상장사 하반기부터 '밸류업' 공시… 신종 지수 만들고 ETF 출시 윤석열 정부가 기업 밸류업 제고를 위해 세금 우대와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신종 주가지수와 상장지수펀드 개발을 추진한다. 코리아 밸류업 지수를 만들어 기관투자자와 일반 투자자가 활용할 수 있게 하며, 우수 기업에 다양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 거래소는 아주경제
  • LG전자, AI 에이전트·UP가전으로 스마트홈 미래 선봬 美 전시회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소개 LG전자가 27일(현지시간)부터 2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KBIS(The Kitchen & Bath Industry Show) 2024’에 참가해 주택과 일상생활의 패러다임을 바꾸는 혁신적인 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인다. LG전자는 1022m2 규모의 전시장을 마련해 차별화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고효율 에너지 기술,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솔루션을 통한 주택의 진화와 통합적인 맞춤형 고객경험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로 60주년을 맞는 KBIS는 주방·욕실 분야의 북미 최대 박람회다. 이 박람회에는 500여 개의 글로벌 주요 가전업체들이 참가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전시한다. 지난해에는 5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고, 주로 건축가, 인테리어 전문가, 주방 디자이너 등이 참여한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 사장은 “지속적인 투자와 연구개발 등을 통해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이며 궁극적으로 ‘가사 해방을 통한 삶의 가치 제고(Zero Labor Home, Makes Quality Time)’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다양한 고객 라이프스타일 위한 맞춤형 공간·제품 솔루션 제시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북미 B2B 및 빌트인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한 고객 맞춤형 패키지를 제안한다. 주택이나 상업용 건물 등을 건설하는 ‘빌더(Builder)’ 시장에서 고려하는 고객 프로필 기반의 패키지와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SIGNATURE KITCHEN SUITE)’ 등 다양한 빌트인 라인업을 선보이며 주거 통합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가구 구성, 가격대, 공간 활용도 등을 고려한 맞춤형 전시존들을 마련해 각각에 어울리는 패키지를 전시한다. 고객은 이번 전시에서 처음 선보이는 욕실 솔루션을 비롯해 미국 현지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올인원 세탁건조기 ‘워시콤보’, 프리미엄 정수 가습기 ‘하이드로타워’ 등 다양한 혁신제품을 살펴볼 수 있다.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 전시존에서는 ‘요리에 진정성을 담다(True to Food)’라는 브랜드 철학 기반의 차별화된 초프리미엄 빌트인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무광(無光) 스테인리스를 적용해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를 완성하는 신규 라인업, 오븐 내부의 카메라가 식재료를 파악해 다양한 맞춤형 레시피를 추천하는 ‘고메 AI(Gourmet AI)’ 기술이 적용된 오븐 등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넷제로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고효율 솔루션 LG전자는 ‘지속가능한 집(Sustainable Home)’을 콘셉트로 한 별도 전시존에 넷제로(Net Zero) 및 전기화에 대응하는 고효율 에너지 솔루션을 선보인다. 대부분의 전시 제품들은 미국 환경청이 고효율 제품에 부여하는 ‘에너지스타(Energy Star)’ 인증을 받았다. 전시 제품 중 하나인 인버터 히트펌프가 적용된 ‘워시콤보’는 한 번의 조작으로 세탁부터 건조까지 완료하는 올인원 세탁건조기다. 올 초 미국에 출시된 이후, 한 달 새 기존 드럼세탁기 대비 50% 이상의 초기 판매량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사용 편의성은 물론, 탄소 배출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가스식 건조기를 대체할 제품으로 현지에서 각광받고 있다. 듀얼 인버터 히트펌프 온수기는 외부 공기로부터 제품 동작에 필요한 70% 이상의 에너지를 얻는다. 실제 사용하는 전기량은 전기를 이용해 물탱크를 직접 가열하는 기존 히터 방식 온수기의 30% 이하 수준이라 에너지 효율이 높다. 인버터 히트펌프는 LG전자의 핵심 부품 기술력인 ‘코어테크’가 반영된 대표 사례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와 스마트 제어 기술을 결합해 일반 정속형 컴프레서와 달리 가변 속도로 작동하며 에너지 소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한다. 공감AI 기반 ‘스마트홈 AI 에이전트’ 앞세워 가사해방 가치 전달 LG전자는 전시장에 설치된 대형 디스플레이를 활용해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와 UP가전을 통해 더욱 초개인화된 스마트홈의 미래 모습을 상영한다. 영상 속에서 스마트홈 AI 에이전트는 LG전자가 추구하고 있는 공감AI를 잘 보여준다. 두 바퀴로 자유롭게 이동하며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만능 가사생활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예를 들어, 홈트레이닝 중인 고객에게 세탁 종료를 알리고 고객이 바로 이동하기 어려운 경우 ‘종료 후 세탁물 케어’ 코스 사용을 제안해 방치된 세탁물의 구김을 줄일 수 있도록 돕는다. 파티를 준비하려는 고객에게 냉장고 내부에 있는 식재료를 영상으로 보여주고, 해당 식재료로 만들 수 있는 메뉴를 추천한다. 고객이 조리법을 물어보면 냉장고 화면에 조리법을 띄워 편리하게 요리할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마이크로소프트와 전략적 파트너십를 맺고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고객과 보다 원활하게 소통하도록 진화시킬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전시의 데모 시연을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음성인식 및 음성합성 기술 기반의 ‘애저 AI 스피치 서비스(Azure AI Speech Service)’, 생성형 인공지능을 구현하는 ‘애저 오픈AI(Azure OpenAI)’ 등을 스마트홈 AI 에이전트에 적용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홈 AI 에이전트가 시끄러운 전시장 환경에서도 정확하게 고객의 음성을 구별하고 다양한 억양이나 발음, 구어체적 표현까지도 파악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데일리안
  • HBM이 얼마 벌어다줄까…높아지는 SK하이닉스 눈높이 AI용 반도체 수요에 삼성·SK·마이크론 HBM3E 출격 엔비디아 수혜 누린 SK하이닉스 물량·가격 프리미엄 누릴 지 관심 AI(인공지능) 시대에 발 맞춰 고부가가치 HBM(고대역폭메모리)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메모리 반도체 제조사들간 전쟁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이 그 주인공으로, 이들은 AI용 초고성능 D램 신제품인 HBM3E 개발에 나란히 성공, 올 상반기 양산에 나선다. 일반 D램 가격 보다 배로 비싼 HBM 선점 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HBM '큰 손'인 엔비디아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메모리 반도체 3사는 차세대 HBM을 두고 지난해에 이어 '불꽃 경쟁'을 이어간다. 지난해에는 HBM3로 전쟁을 치렀다면 올해는 HBM3E가 주 경쟁 대상이다. HBM은 여러 개의 D램을 수직으로 연결해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 속도를 혁신적으로 끌어올린 고부가가치, 고성능 제품을 말한다. 1세대(HBM)-2세대(HBM2)-3세대(HBM2E)-4세대(HBM3)-5세대(HBM3E) 순으로 개발된다. HBM3E는 HBM3의 확장(Extended) 버전이다. 먼저 마이크론은 26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HBM3E를 올 2분기부터 출하한다고 밝혔다. 마이크론의 HBM3E는 8단으로 D램을 쌓은 것으로 24GB(기가바이트) 용량을 구현한다. 수천 개의 미세 구멍을 뚫은 D램 칩을 수직으로 쌓아 적층된 칩 사이를 전극으로 연결하는 기술인 TSV 기술을 적용했다고도 강조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12단으로 쌓은 D램인 HBM3E을 공개하며 뜨거운 경쟁을 예고했다. 경쟁사와 달리 12단까지 적층해 업계 최대 용량인 36GB를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은 HBM3E 샘플을 고객사에게 제공중으로, 상반기 내 양산에 돌입하겠다고 했다. HBM 수요에 힘입어 가장 빠르게 흑자 전환한 SK하이닉스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경쟁 우위를 이어갈지 관심이 쏠린다. 글로벌 시장에서 80%에 달하는 지배력을 확보한 '큰 손' 엔비디아가 늘어나는 AI 가속기 주문을 소화하기 위해 HBM 공급망을 다변화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그간 많은 HBM을 공급해온 SK하이닉스에게는 위기이고 경쟁사들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되겠지만, 결과적으로 탄탄한 수율(양품 비율)을 갖춘 기업이 가장 많은 물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SK하이닉스가 유리한 고지를 차지할 것으로 업계는 진단한다. 경쟁사 중 가장 먼저 HBM3E 공급을 시작하면서 가격 프리미엄 효과를 톡톡히 누릴 것이라는 판단이다. SK하이닉스는 8단·24GB HBM3E를 지난 1월 초기 양산을 시작했고 가까운 시일 내 고객사(엔비디아) 인증을 받아 양산을 시작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양산 시점에 대해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은 전날 열린 '민·관 반도체 전략 간담회'에서 "올해 상반기"라고 밝혔지만 업계는 3월 가능성을 높게 본다.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H200'이 당장 2분기부터 출시되기 때문이다. 고객사 양산 일정을 고려하면 적어도 내달부터는 HBM3E가 공급돼야 한다. HBM 수혜를 극대화하기 위해 SK하이닉스는 올해 HBM 생산에 '올인'하기로 했다. 지난달 가진 실적설명회에서 SK하이닉스는 "HBM은 일반 D램 제품 대비 동일 생산량 양산을 위해 요구되는 케파가 최소 2배 이상 증가한다"면서 TSV 생산능력을 2배 확대해 HBM 투자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HBM 생산을 위한 SK하이닉스의 TSV 생산능력이 유의미하게 늘어남에 따라 전체 D램에서 차지하는 HBM 매출 비중이 처음으로 20%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했다. 작년 12.9%였던 비중이 2배 뛸 것이라는 관측이다. HBM 일반 D램 보다 3~5배 비싼 HBM 공급이 가팔라지면 SK하이닉스의 매출·이익도 수직 증가할 전망이다. 증권가에서는 SK하이닉스의 올 1분기 1조원대 영업이익을 기록, 경쟁사들을 압도할 것으로 전망했다. 경쟁사인 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상반기 중 흑자전환을 예상한 것과 비교된다. SK하이닉스 1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추정치 평균)는 1조1144억원이며, 연간 영업이익은 기존 10조원에서 11조원으로 상향됐다. 하이투자증권과 유진투자증권의 연간 영업이익 추정치는 13조원, 12조원이다. 다만 HBM 수혜에 따른 SK하이닉스의 실적 고공행진이 기대 많큼 가시화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있다. 모바일, PC, 서버 등 매스마켓(대량 판매에 의해 대량 소비가 일어나는 시장) 수요가 AI용 제품처럼 드라마틱하게 증가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시장 과열을 주의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한 반도체 업계 관계자는 "AI칩은 몇 개의 '큰 손' 외에 소비자가 많지 않다. 매출 대부분을 차지하는 PC, 모바일, 일반 서버 시장과 비교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는 것"이라며 "매스마켓을 제외한 특정 산업군만 조명하며 반도체 띄우기에 나서는 것은 아닌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데일리안
  • 한은 "주요국 물가 둔화세 주춤…피벗 시점 차별화 예상" 글로벌 주요국들의 물가 둔화세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라스트 마일(목표에 이르기 직전 최종 구간)'에서 각국의 '피벗(pivot·통화정책 전환)' 시점이 차별화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은 '최근 한국·미국·유로지역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평가' 보고서를 통해 "최근 주요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의 둔화 추세가 크게 완만해졌다"며 "올해 1월 미국 소비자물가상승률(CPI)이 예상을 상회하면서 '라스트 마일' 과정에서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순조롭게 수렴할지에 대한 우려가 다시 커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실제 미국의 지난달 CPI는 3.1%로 전월(3.4%) 대비 둔화했지만, 근원서비스물가의 상승 모멘텀이 확대되면서 시장 예상(2.9%)를 상회했다. 유로지역은 지난해 11월 2.4%까지 낮아졌으나 올 1월 2.8%로 반등했다. 우리나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 역시 지난해 10월 3.8%를 기록한 이후 지난달 2.8%로 낮아졌지만, 여전히 지난해 7월(2.4%)보다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이들 국가에서 인플레이션 둔화 흐름은 공통적으로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지만, 에너지 가격 상승과 국별로 차별화한 동인이 작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은은 "국제유가가 최근 중동발 지정학적 위기가 고조되면서 다시 80 달러를 상회하는 등 글로벌 디스인플레이션을 저해하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에너지 가격 이외 요인은 국가별로 다소 차별화되는데, 미국의 경우 지난해 말 이후 근원상품이 디플레이션에 진입했지만, 견조한 고용 상황이 지속되면서 근원서비스물가 상승 모멘텀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지난달 미국의 CPI는 집세 상승률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를 제외한 근원서비스물가의 상승 모멘텀도 상당 폭 확대됐다는 분석이다. 우리나라는 내수 압력 약화 영향으로 근원서비스물가의 상승 모멘텀이 주요국 대비 낮은 수준에서 꾸준히 둔화하고 있다. 다만 주요국과 달리 농산물 가격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실제 지난해 8~10월 중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큰 폭 상승(1.4%포인트)한 데는 농산물 가격의 급등이 크게 작용(3개월간 상승률의 3분의 1 기여)했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한국, 미국, 유로지역의 물가 둔화 흐름은 에너지가격 하락의 영향으로 지난해 중반까지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도 "최근 그 속도가 더뎌진 가운데 앞으로는 인플레이션의 동인과 경기 흐름에 따라 둔화 흐름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는 각국의 통화정책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봤다. 이어 "팬데믹 이후 지금까지의 통화긴축 정도의 차이는 대체로 국별 누적 물가상승률 차이에 비례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앞으로는 지정학적 위험 고조에 따른 국제 유가 상방 리스크뿐 아니라 미국의 견조한 경기 및 노동시장 상황, 우리나라의 높은 농산물 가격 수준과 누적된 비용 압력, 유로지역의 높은 임금 오름세 등이 향후 물가 둔화 흐름을 더디게 할 수 있다"고 짚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데일리안
  • 작년 IPO 건수 전년比 17% 증가…수요예측 참여기관 최대 지난해 중소형 IPO만 10건 증가 LG엔솔 제외 공모액 전년比 16%↑ 지난해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인플레이션)에도 기업공개(IPO) 건수가 전년 대비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에 나선 기업은 82사로 전년(70사) 대비 17.1%(12개사) 증가했다. 중소형 IPO가 52건에서 62건으로 늘어난 영향이다. 시가총액 1000억원 이상 1조원 미만의 대형 IPO는 4개사에 불과했고, 시총 1조원 이상의 초대형 IPO는 1건도 없었다. IPO 공모금액은 3조3000억원으로 전년(15조6000억원) 대비 78.8% 감소했다. 단 2022년 초대형 IPO였던 LG에너지솔루션(12조7000억원)을 제외한 공모금액과 비교하면 16.0%(4000억원) 증가했다. 수요예측 참여기관수는 1507사로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는 운용사 참여 증가 등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수요예측 참여기관 수(976사→1507사·54.4%↑)와 수요예측 경쟁률(836대 1→925대 1·10.6%↑) 모두 전년 대비 증가했다. 수요예측시 상단초과 희망가격 비중 증가로 밴드상단 이상 공모가 확정 비중은 74.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20.2%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은 30%에서 82%로 올랐고, 종가 수익률도 28%에서 72%로 전년 대비 상승했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 우선배정 제도 도입 영향 등으로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26.4%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22.7%) 대비 3.7%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일반 청약경쟁률은 934대 1로 전년(775대 1) 대비 20.7% 증가했다. 청약증거금은 총 295조원으로 LG에너지솔루션 증거금(114조)을 제외한 전년도 청약증거금(총 207조원)과 비교해 42.5%(93조원) 증가했다. 금감원은 IPO 공모주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으나 주가변동 위험도 확대하고 있다며 공모주의 높은 가격 변동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권고했다. 금감원은 시장소통을 활성화 하고 투자자보호 원칙 하에 심사 업무를 지속할 계획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데일리안
  • 피범벅 된 여성 심판...라리가 경기 중 난입한 카메라에 '꽝' 스페인 프로축구 여성 심판이 경기 도중 촬영기자 카메라에 얼굴을 맞아 크게 다쳤다. 경기 이후 비판이 쏟아졌다. [140자] 아주경제
  • "날 풀리니 물살 즐겨볼까" 에버랜드, 급류 어트랙션 재가동 아마존익스프레스·썬더폴스 동계 운휴 마치고 손님 맞이 신학기 맞아 학생 대상 '솜' 포인트 증정 등 프로모션 진행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가 동계 운휴에 들어갔던 아마존익스프레스, 썬더폴스 등 에버랜드 대표 급류 어트랙션들을 재가동했다고 27일 밝혔다. 아마존익스프레스와 썬더폴스의 재가동으로 본격적인 봄시즌 준비에 돌입했다. 캐스트들이 대기동선에서 특유의 흥겨운 댄스 공연을 선보이는 연출 서비스로 고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마존익스프레스의 재가동으로 에버랜드는 활기를 더하고 있다. 아마존익스프레스는 10인승 원형보트를 타고 580미터 길이의 수로를 따라 거친 물살을 즐길 수 있는 워터라이드 어트랙션이다. 썬더폴스는 급류 어트랙션 중 최고의 스릴을 즐길 수 있는 래프팅 어트랙션으로 보트를 타고 수로를 이동하며 급류타기와 급강하를 즐길 수 있다. 유속이 수시로 변하는 구불구불 수로를 따라 약 6분간 래프팅 체험을 할 수 있는 썬더폴스는 20미터 아찔한 높이에서 떨어지는 빅드롭(Big-drop)과 뒤로 떨어지는 백드롭(Back-drop)까지 짜릿한 스릴을 경험할 수 있다. 에버랜드는 겨울 운휴 기간 동안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짜릿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어트랙션별 시설 점검을 철저히 진행했다. 에버랜드는 신학기를 맞아 다음달 4일부터 키즈와 중·고·대학생 대상 패키지를 구매하면 에버랜드 통합 멤버십 프로그램인 '솜사탕'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솜' 5000 포인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3월 한달간 급류 어트랙션과 허리케인, 콜럼버스대탐험 등 스릴 어트랙션을 기다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패키지도 만나 볼 수 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데일리안
  • "높은 농산물값→물가 안정 방해→금리 인하 지연 가능성" 한은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높은 농산물 가격이 물가 둔화를 느리게 하고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늦출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이로 인해 한국의 금리 인하 시점이 미뤄질 수 있으며, 경기 회복세로 인해 미국의 피벗도 미뤄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서울경제
  • 한은 “한·미·유로, 물가 둔화 흐름 달라질 수 있어…각국 피벗 시점에도 영향” 한은, 27일 ‘최근 한국·미국·유로지역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평가’ 보고서 “에너지가격, 디스인플레이션 공통요인…유가 재상승으로 물가 둔화 주춤” “앞으로 인플레이션 동인·경기흐름에 따라 둔화 흐름 달라질 수도” 한국, 미국, 유로지역의 통화정책이 동조화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물가 둔화 속도와 그 배경이 서로 다른 만큼 통화정책 변화 시점도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한국은행은 27일 발간한 ‘최근 한국·미국·유로지역의 디스인플레이션 흐름 평가’를 통해 “‘라스트 마일’에서 물가 둔화 속도는 각국의 통화긴축 이투데이
  • 순대외금융자산 7799억 달러…서학개미 폭풍 매수에 '역대 최대' 지난해 '서학개미(해외주식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의 투자에 힘입어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이 7799억 달러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국제투자대조표(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우리나라의 순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자산-대외금융부채)은 7799억 달러로 전년 대비 85억 달러 증가하며 3년 연속 역대 최대치를 새롭게 썼다. 대외금융자산은 2조2871억 달러로 전년보다 1184억 달러 늘었다. 이중 거주자의 해외 증권투자는 지분투자를 중심으로 1174억 달러 증가했다. 주식·채권 투자 확대 등 거래 요인이 450억 달러, 글로벌 주가 상승 등의 비거래 요인이 724억 달러로 집계됐다. 박성곤 한은 경제통계국 국외투자통계팀장은 "지난해 글로벌 주가 상승과 금리 인하 기대 등으로 해외주식 투자가 지속되고, 채권 투자도 확대됐다"며 "주식 평가이익도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거래·비거래 요인 모두 플러스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대외금융부채는 1조5072억 달러로 전년 대비 1099억 달러 늘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1395억 달러 증가했는데, 주로 국내 주가 상승(지난해 중 코스피 18.7%)에 따른 평가잔액 증가 등(비거래 요인 1076억 달러)의 영향이다. 우리나라의 대외채권은 1조278억 달러로 61억 달러 증가했다. 중앙은행의 준비자산이 30억 달러 감소했음에도 비금융기업의 관계기업 대출 등으로 기타 부문이 98억 달러 늘어난 영향이다. 대외채무는 6636억 달러로 16억 달러 줄었다. 장기외채가 287억 달러 늘었지만 단기외채가 303억 달러 더 크게 감소하면서다. 단기외채의 큰 폭 감소는 예금취급기관의 차입금과 현금·예금(부채) 감소, 외국인의 단기 부채성증권 투자 축소에 따른 영향으로 한은은 분석했다. 대외채권에서 대외채무를 뺀 순대외채권은 3642억 달러로 77억 달러 증가했다. 우리나라 대외지급능력을 나타내는 단기외채비율(준비자산 대비)은 지난해 말 기준 32.4%로 전년 대비 6.9%포인트(p) 하락했다. 같은 기간 외채 건전성을 보여주는 단기외채 비중(대외채무 대비)은 20.5%로 4.5%p 떨어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자식 둘 39세女, 독일 '최고 미인' 차지했다 너도나도 손 벌린 현대차 '특별성과금'의 최후 [박영국의 디스] "업소女 출신은 출마도 못하냐" 전직 아나운서 오열 "조국 딸 조민에게 유독 공격적? 장난하나" 정유라 발끈 데일리안
  • '알리 공세'에도 국내 온라인유통 매출 27개월만 최대 성장 1월 매출 16.8% 성장…온라인 매출 비중 53.6%까지 상승 백화점·마트는 '잃어버린 설 대목'…양극화에 백화점선 '명품'만 주차된 쿠방 배송차량 [촬영 김인철] (세종=연합뉴스) 차대운 기자 =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등 중국 온라인 커머스 기업들의 직구 앱 사용이 국내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서도 한국 온라인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강한 성장세를 보였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월 국내 주요 25개 유통업체 매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8.2% 증가한 15조7천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온라인 매출은 16.8% 늘어나 증가율이 2021년 10월(19.7%) 이후 가장 높았다. 온라인 유통에서는 가전, 여행 등 서비스, 식품, 생활 등 전 품목에서 호조세를 보이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산업부는 "외국 온라인 플랫폼에 대응한 저가 마케팅 활성화, 설 명절 여행상품과 선물 등 예약 구매 증가로 온라인 유통업체 매출이 상승했다"며 "특히 휴대폰 신기종 출시에 따른 사전 예약 프로모션으로 가전과 전자 품목에서 뚜렷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반면 1월 오프라인 유통 매출은 대형마트 매출이 9.2% 감소한 영향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0.3% 감소했다. 1월 백화점의 매출 증가율도 0.7%에 그쳤다. 편의점과 SSM의 매출은 각각 6.1%, 7.1% 늘어났다. 오프라인 유통에서는 소비 양극화의 영향으로 해외 수입 화장품·의류·잡화 등을 포함한 '해외 유명 브랜드'만 6.6% 증가했고, 가전(-5.1%), 패션잡화(-2.5%), 아동스포츠(-7.1%), 식품(-1.9%), 생활(-0.4%) 등 대부분 품목 매출이 감소했다. 1월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 업체들의 매출 동향이 엇갈린 것은 설 시점이 작년 1월에서 올해는 2월로 넘어갔고, 설을 앞둔 사전 선물 등 수요를 온라인 업체들이 가져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소비가 늘어나는 추세에 따라 국내 유통 업계의 지형도 온라인 중심으로 변해가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1월 전체 주요 유통업체 매출에서 온라인 비중은 53.6%로 1년 전(49.7%)보다 3.9%포인트 상승했다. 1년 전에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각각 국내 시장을 비슷하게 균점했다면 최근에는 온라인 업체들의 세력권이 넓어지는 형국이다. 대형마트, 백화점, 편의점, SSM 등 오프라인 업체들의 비중은 각각 12.7%, 16.1%, 14.8%, 2.7%로 1년 전보다 모두 감소했다. 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지에스25·씨유·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해 발표한다. cha@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연합뉴스
  • 지난해 기업공개 17.1% 증가…1천억 이상 대형급 4개사에 그쳐 작년 12월 이후 '따따블' 5건 중 3건은 손실…"가격 변동 유의" 주식 [연합뉴스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지난해 기업공개(IPO) 시장 회복에 따른 투자심리 상승으로 IPO 건수가 전년 대비 증가했다. 27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IPO 시장동향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IPO 기업은 82개사로 2022년(70개사) 대비 17.1% 증가했다. 다만 공모금액은 2022년 15조6천억원에서 지난해 3조3천억원으로 78.8% 감소했다. 이는 2022년에는 공모금액이 12조7천억원에 이르는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기업공개가 있었던 영향이다. 이를 제외하면 작년 공모금액은 전년대비 1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IPO를 규모별로 보면 코스닥을 중심으로 한 100억∼500억원 규모의 중소형 기업이 62개사로 전체의 75.6%를 차지했다. 1천억∼1조원 규모의 대형 IPO는 4개사, 1조원 이상 초대형 IPO는 전무했다. IPO 규모 추이 [금감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지난해 수요예측 참여기관 수는 1천507개사로 전년(976개사) 대비 54.4% 늘었다. 같은 기간 수요예측 경쟁률도 836대 1에서 925대 1로 10.6% 높아졌다. 아울러 수요예측 시 희망범위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확정된 비중은 74.4%로 전년(54.2%)보다 20.2%포인트(p) 높아졌다. 의무보유 확약 물량 우선배정 제도 도입 영향으로 기관투자자 배정물량 중 의무보유 확약 비율은 22.7%에서 26.4%로 3.7%p 늘었다. 지난해 기관투자자 배정은 운용사(펀드) 56.8%, 외국인 11.1%, 기타 20.6%, 연기금·은행 7.8% 등으로 집계됐다. 청약 경쟁률은 934대 1로 전년(775대 1) 대비 20.7% 상승했다. 공모가 대비 상장일 시초가 수익률은 30%에서 82%, 종가 수익률은 28%에서 72%로 각각 52%p, 44%p 높아졌다. 지난해 12월 이후 상장 첫날 이른바 '따따블'(공모가의 4배)을 기록한 IPO 5건 중 2건은 지난 21일까지 상장일 종가 이상을 유지하고 있지만, 3개사는 상장일 대비 -49.7%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공모주의 높은 가격 변동 위험을 고려해 신중히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built@yna.co.kr 나훈아, 마지막 콘서트 예고하며 은퇴시사…"마이크 내려 놓는다" 野, 명품백 영상 재생하자 與 "법카로 과일 1천만원 사먹고" "해병대 창설 처음 제안한 아버지가 '해상인민군'이라니…" "명령조 기분 나빠" 응급실 환자가 의료진 폭행하고 난동 日경찰, '49년 도주 끝 사망' 수배범 신원 확인…"용의자 맞다" 안성 스타필드서 번지점프 추락사고…60대 여성 1명 사망 '팁줄 돈 빌리고 술에 안주까지' 유흥주점 먹튀 40대 구속 술취해 지하철서 음란행위한 50대 현직 교사…경찰 입건 울진 해안서 큰머리돌고래 추정 개체 발견…산 채로 떠밀려 와 "동물에게 성매매까지 시키는게 사람이라니까요" 연합뉴스
  • 삼성전자, D램 점유율 7년 만에 최대…지난해 4분기 45.7%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삼성전자가 반도체 업황 악화에도 지난해 4분기 D램 점유율이 7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27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작년 4분기 D램 점유율은 45.7%로 1위를 기록했다. 이는 2016년 3분기(48.2%)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삼성전자는 점유율을 전 분기(38.7%) 대비 7%포인트 늘리며 2위인 SK하이닉스와의 점유율 격차도 14%포인트로 벌렸다. SK하이닉스의 D램 점유율은 31.7%, 3위 마이크론의 점유율은 19.1%로 각각 집계됐다. 삼성전자의 4분기 D램 시장 매출은 전 분기 대비 21%, 전년 동기 대비 39% 증가하며 6분기 만에 처음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4분기 D램 평균 가격은 모바일 D램 가격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대비 12% 상승했으며, 출하량은 전 분기 대비 16% 증가했다. DDR5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고부가 제품의 매출이 크게 늘며 매출 상승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S.. 아시아투데이
  • 이·팔 전쟁 불똥 튄 하이브… “유대주의 벗어나라” 시위 소동 K팝 팬들이 하이브 아메리카 CEO의 이스라엘 지지 발언을 규탄하는 트럭 시위를 열었다. 이들은 하이브가 시오니즘과 시오니스트로부터 벗어나기를 요구하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갈등에 대한 연대를 표명했다. 하이브는 개인적인 발언이라고 해명했다. 조선비즈
  • [AI전쟁] 이통3사 CEO , MWC 종횡무진..."AI 주도할 것"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SK텔레콤·KT·LG유플러스 등 이통3사 대표들이 MWC24가 열린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총출동해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글로벌 통신사들과 빅테크들의 기술 동향을 참관하는 데서 나아가 그간 쌓아온 AI 서비스와 기술력을 선보이는 한편 AI 사업 확대를 위한 파트너사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협력 기반을 다지는 모습이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이통3사 대표들은 이날 스페인 바로셀로나에서 개막해 29일까지 나흘간 진행되는 MWC24에 참가했다. 먼저 유영상 SKT 대표는 이번 행사에서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데일리임팩트
  • 3월 초미세먼지 기승 전망…정부, 석탄발전 가동정지 확대 등 총력 대응 환경부, 3월 말까지 봄철 초미세먼지 관계부처 합동 총력 대응 체제 가동 다중이용시설‧학교 실내공기질 집중 점검 및 공사장 날림먼지 저감 추진 3월은 1년 중 초미세먼지 농도가 가장 높은 달이지만, 특히 올해는 기온이 높고 대기가 멈춰 더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정부는 지난해 12월부터 추진 중인 '제5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더해 관계 부처 합동으로 봄철 초미세먼지 줄이기 총력 대응에 나선다. 환경부는 봄철 고농도 초미세먼지(PM2.5) 발생에 대비해 3월 31일까지 관계부처 합동으로 총력 대응 체제를 가동한다고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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