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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예술에 영감을'…'프리즈 LA'서 LG 올레드 에보 활용 전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전자[066570]가 글로벌 출시를 앞둔 2024년형 올레드 에보를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아트페어 '프리즈 LA'에서 처음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프리즈 LA'에서 자유의 예술 담아낸 LG 올레드 에보 (서울=연합뉴스)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열린 '프리즈 LA' 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24.3.3.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LA 산타모니카 공항에서 열린 이번 전시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이자 사회 운동가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150㎡ 규모의 'LG 올레드 라운지'를 조성했다. 작가는 '평화와 정의'를 주제로 한 이번 전시에서 2024년형 LG 올레드 에보를 활용해 6점의 벽화 작품을 미디어아트로 새롭게 구현했다. 관람객은 곳곳에 벽화처럼 전시된 올레드 TV를 통해 실제 현장에 그려진 듯한 생동감 넘치는 작품을 감상했다. 특히 공간 한쪽 벽면을 가득 채운 작가의 대표작 '상처받고 잘못된 길'은 77·65형 올레드 에보 2대를 이질감 없이 벽화 속에 자연스럽게 배치해 마치 하나의 초대형 벽화로 그려진 작품을 감상하는 듯한 색다른 경험도 제공했다. 작가는 이번 협업에 대해 "의미 있는 주제를 통해 사람들 사이 도전적인 대화를 유도할 수 있는 작품을 선정했다"며 "LG 올레드 TV와의 협업을 통해 기술이 예술의 표현을 새롭고 보람 있는 영역으로 이끌 수 있다는 것을 관람객에게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프리즈 LA'에서 자유의 예술 담아낸 LG 올레드 에보 (서울=연합뉴스) LG전자는 지난달 29일(현지시간)부터 열린 '프리즈 LA' 에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 '셰퍼드 페어리'와 협업해 올레드 에보(OLED evo)를 활용한 작품을 선보였다고 3일 밝혔다. 2024.3.3.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전자는 2021년부터 세계적인 아트페어인 프리즈의 글로벌 파트너로 참가하며 예술에 관심이 많은 고객과의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오혜원 LG전자 HE브랜드커뮤니케이션담당 상무는 "예술에 영감을 주는 '올레드 아트 프로젝트'를 통해 작품을 보여주는 디지털 캔버스이자 그 자체로 예술의 일부가 되는 LG 올레드 TV만의 혁신적인 가치를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선보이는 올레드 에보를 비롯한 2024년형 LG 올레드 TV를 이달 13일부터 한국을 시작으로 글로벌 국가에 순차 출시한다. 기존 대비 최대 4배 강력해진 인공지능(AI) 프로세서를 탑재한 LG 올레드 에보는 영상을 픽셀 단위로 더욱 세밀하게 보정해 자연스러운 화면을 구현한다. hanajjang@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LG엔솔·SK온, '인터배터리 2024' 참가…배터리 혁신 기술 공개 LG엔솔,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 첫 공개…IT 기기용 미드니켈 셀도 첫선 SK온, 에너지 밀도 높인 SF 배터리·저온 성능 개선한 LFP 배터리 등 공개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LG에너지솔루션과 SK온이 오는 6∼8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혁신 기술을 선보인다. 올해 12회째인 인터배터리 2024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배터리산업협회 등이 주관하는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인 전 세계 18개국 579개 배터리 업체가 참가할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LG엔솔, 파우치형 셀투팩 기술 첫 공개 LG에너지솔루션은 참가업체 중 최대 규모인 540㎡ 규모로 전시공간을 마련, 자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Cell to Pack·CTP) 기술을 처음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셀투팩 기술은 최근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첨단 팩 디자인으로, 기존 배터리 구성에서 모듈 단계를 제거하고 팩에 직접 셀을 조립해 에너지 밀도를 높이고 배터리 무게와 비용을 절감한 것이 특징이다. LG에너지솔루션이 개발한 파우치형 셀투팩은 파우치 셀의 가벼운 무게 특성을 가져가면서도 팩 강성을 높이고 검증된 열 전이 방지 기술을 적용해 안정성을 강화했다. 팩을 구성하는 부품을 줄이고 공정을 단순화해 제조원가를 절감, 가격 경쟁력도 높였다. LG에너지솔루션 파우치형 셀투팩 이미지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IT 기기용 미드니켈 소형 파우치 셀도 처음 공개한다. LG에너지솔루션의 셀과 모듈, 팩은 물론이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까지 적용된 일본 이스즈의 첫 전기 상용차도 국내에 처음 전시된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배터리 제조를 넘어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과 가치를 제공하는 배터리 관리 토탈 솔루션(BMTS) 사업을 소개한다. 이는 기존 BMS를 더욱 고도화한 개념으로, BMS 서비스를 비롯해 배터리별 특화된 안전진단과 상태 추정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서비스, 미래형 모빌리티에 적합한 솔루션까지 배터리 전 생애주기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LG에너지솔루션 사내독립 기업 AVEL의 재생에너지 전력망 통합 관리 사업 등 신사업도 선보일 예정이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인터배터리 2024는 미래를 이끌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 등을 통해 LG에너지솔루션의 압도적인 기술 리더십을 접할 수 있는 기회"라며 "생생한 체험형 콘텐츠와 탁월한 전시 연출로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SK온 '인터배터리 2024' 부스 조감도 [SK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 SK온,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등 신급속충전 기술 공개 SK온은 어드밴스드(Advanced) SF(Super Fast·급속충전) 배터리를 공개하는 등 진화된 급속충전 기술을 선보인다. SF 배터리는 SK온이 2021년 처음 공개한 하이니켈 배터리로, 18분 만에 셀 용량의 1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일 어드밴스드 SF 배터리는 이보다 에너지 밀도는 9% 높이면서 급속충전 시간은 유지했다. 에너지 밀도가 높을수록 많은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어 1회 충전 시 주행거리가 늘어난다. SK온은 특수 코팅공법을 통해 음극 저항을 획기적으로 낮추고, 음극 정렬 공법을 적용해 리튬이온 이동 경로를 단축했다. 급속충전 시간을 18분에서 15분으로 단축한 SF+ 배터리도 선보인다. SK온만의 이중 레이어 구조에 고용량 실리콘과 저저항 흑연을 배치해 리튬이온 이동 거리를 줄이고, 이동 속도는 높였다. 저온 성능을 개선한 '윈터 프로'(Winter Pro)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도 공개된다. 일반적으로 LFP 배터리는 저온(영하 20도)에서 주행 거리가 50∼70%로 급감하지만, 윈터 프로 LFP 배터리는 에너지 밀도를 19% 높이고도 저온에서 충전과 방전 용량을 기존 대비 각각 16%, 10% 늘렸다. SK온은 이번 전시에서 '성장을 가속화하겠다'는 의미의 '스피드 온'(Speed On)을 주제로 전시장을 꾸몄다. 물을 사용하지 않는 비수세 공법 등 SK온 하이니켈 배터리의 양극 활물질 제조 기술, SK온의 폼팩터와 케미스트리(양극재·음극재 소재) 다변화 전략 등을 소개한다. 에너지저장장치(ESS)도 처음 선보인다. 이밖에 SK온 배터리가 탑재된 다양한 차량 미니어처, SK온 배터리를 탑재한 실물 차량 등의 볼거리도 마련됐다. SK온 관계자는 "SK온이 지닌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연구개발 능력을 직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혁신기술 개발과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통해 다양한 고객사 요구에 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부동산 경기 침체에 건설 수주 대폭 감소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부동산 경기 침체에 지난해 건설 수주가 전년대비 19%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수주 감소율은 수도권이 지방보다 컸다. 3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2023년 지역별 건설 수주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건설 수주는 전년 대비 19.1% 감소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86조8000억원으로 전년대비 21.6% 줄었다. 수도권 건설 수주는 2018년 71조3000억원, 2019년 86조4000억원, 2020년 92조원, 2021년 103조3000억원, 2022년 110조7000억원을 기록하다 4년만에 감소했다. 같은기간 지방 건설 수주는 88조4000억원으로 전년대비 16.4% 하락했다. 건설 수주가 감소한 이유는 토목 분야 수주 실적에서 건축 쪽 수주가 부진했기 때문이라고 보고서는 분석했다. 지난해 수도권 건축 수주는 전년대비 31.4% 감소한 63조2000억원을 기록, 최근 5년이래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목은 전년대비 약 5조원 증가한 23조60.. 아시아투데이
  • 서울 대개조? 서남권 이어 강북·강남도 개봉박두! 1. 부실시공으로 받은 '영업정지' 처분…미루면 땡? 2. 홍콩도 가는 '서울김포공항'? 서울시 "서남권 대개조" 3. '실거주'는 3년 유예, '전세사기 선구제'는 불발 부실시공으로 받은 '영업정지' 처분…미루면 땡? 지난해 4월 검단신도시 아파트의 지하 주차장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죠. GS건설이 시공한 이 아파트는 지하주차장 하중을 견디는 데 필요한 철근이 32개 기둥 중 19개에서 빠져있어 이른바 '순살 아파트' 논란을 빚었어요. 부실시공 문제를 지적해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비즈워치
  • 서울 아파트 전셋값 오르자 경기·인천 거래 증가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는 감소하고 경기·인천은 증가했다. 서울 외곽으로 전세를 찾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으며, 서울 전셋값은 상승세를 보이면서 중저가 지역으로의 임차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서울의 월세 거래량은 감소하고 인천은 증가하는 추세이다. 서울 아 서울경제
  • [MWC 2024] 'AI 청사진' 보인 SKT 전시관에 관람객 7만명 찾아 텔코 LLM 등 다양한 AI 관련 기술 전시… 글로벌 AI 컴퍼니 의미 담은 대형 키네틱 LED 인기 SK텔레콤은 2월 26일(현지시각)부터 29일까지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24에 참가했으며, 이 기간 총 7만 여명이 방문했다고 3일 밝혔다. CNBC, 더타임스, 로이터 등 글로벌 언론사들도 SKT 전시관을 주목했다. 전시 기간 중 80여 개 글로벌 매체가 GTAA, AIDC 및 UAM에 주목하며 관계자 인터뷰, 전시관 현장 스케치 등 취재에 열을 올렸다. SKT는 MWC24의 주요 참가기업들이 모여 있는 MWC 주 전시장 피라 그란 비아(Fira Gran Via) 3홀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고객지원 AI 컨택센터(AICC) ▲챗봇이 구현된 버추얼 에이전트 ▲AI 기반의 스팸·스미싱 필터링 시스템 등 ‘통신사 특화 LLM(이하 텔코LLM)’을 기반으로 여러 적용 사례(Use case)를 선보였다. LLM 솔루션 기업 '올거나이즈(Allganize)', AI 기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등 글로벌 스타트업과의 텔코 LLM 바탕 기술 협업 내용도 소개했다. SKT는 AI 기반 6G 시뮬레이터와 오픈랜, AI DC(데이터센터) 관련 주요 기술 및 조비 에비에이션과 협력해 제작한 UAM(도심항공교통) 기체 목업(mockup) 등도 전시했다. SKT 전시관을 방문한 많은 관람객들이 가장 주목한 전시물은 SKT가 글로벌 주요 통신사들의 연합인 ‘글로벌 AI 텔코 얼라이언스(Global Telco AI Alliance)’를 통해 ‘글로벌 AI 컴퍼니’로 도약하는 과정을 담은 대형 키네틱 LED였다. 전시장 메인 입구에 배치된 대형 키네틱 LED는 영상의 내용에 따라 물결치듯 화면이 움직이며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SKT는 MWC24 현장에서 도이치텔레콤, e&, 싱텔,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통신사들과 함께 합작법인 설립을 발표했으며, 다양한 글로벌 AI 기업들과의 비즈니스 협업 성과도 올렸다. SKT는 개막 첫날 자사 전시관에서 SK 최태원 회장과 SKT 유영상 CEO를 비롯해 팀 회트게스(Tim Höttges) 도이치텔레콤 회장, 하템 도비다(Hatem Dowidar) 이앤(e&) 그룹 CEO, 위엔 콴 문(Yuen Kuan Moon) 싱텔 그룹 CEO, 타다시 이이다(Tadashi Iida)소프트뱅크 최고정보보안책임자(CISO) 등 최고 경영진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텔코 AI 얼라이언스’ 창립총회를 열고 인공지능(AI) 기술 중 텔코LLM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5개사는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텔코 LLM을 본격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합작법인은 연내에 설립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SKT는 MWC24 기간 중 AI 기반의 디바이스 및 소프트웨어 플랫폼 스타트업 휴메인(Humane), AI 검색 엔진 기업 퍼플렉시티(Perplexity), 글로벌 서버 제조 업체 슈퍼마이크로(Supermicro)등과 AI관련 사업을 위한 협력을 진행했다. 박규현 SKT 디지털Comm담당(부사장)은 “이번 MWC 전시를 통해 SKT가 추구하는 ‘글로벌 AI 컴퍼니’를 향한 방향성을 관람객들에게 소개할 수 있었다”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 및 AI 테크 기업 경영진들도 당사 부스를 관람하며 SKT의 AI 기술력에 감탄했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성태, 한동훈 요청 수용…"박민식과 합심해 강서을서 승리" "나랑 살고 싶으면 죽여" 불륜女 요구에 15층서 자식들 던진 男 아이돌에게 떠미는 ‘670억’의 책임 [기자수첩-연예] 'MOM' 원톱 손흥민, 36m 질주 쐐기골 “빌라전 철저히 준비” '동작갑'도 '동작을'도 국민의힘에 '훈풍' 데일리안
  • 목숨 건 불법 도로연수 활개…경찰 특별단속·처벌 강화 나서 연수생 자차 교육 허용·교육체계 근본 개선도 추진 도로연수 차량(기사와 관련 없음)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윤보람 기자 = 경찰이 안전 우려가 큰 불법 도로연수의 음성화·조직화가 심각한 수준에 이르렀다고 보고 근절 대책을 추진한다. 경찰청은 불법 도로연수 특별단속 기간 운영과 제도 개선 및 정책 연구를 포함하는 종합적인 불법 도로연수 근절대책을 수립해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연수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에서 받을 수 있는 도로주행교육의 한 종류다. 운전면허를 이미 취득했으나 운전 능력을 보완하고자 하는 이들이 주로 이용한다. 그러나 실제 연수생들 사이에서는 자동차운전전문학원 대비 저렴한 비용과 연수생 자차 이용 등을 미끼로 한 불법 도로연수가 성행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상 무자격자의 연수생 모집·알선 행위가 만연하고 총책·알선책 등으로 이뤄진 조직화 행태까지 보인다. 실제 작년 6월 서울 금천경찰서는 무자격 강사 100여명을 관리하며 온라인으로 도로연수생을 알선해 약 4년간 1억6천만 원 범죄수익을 올린 혐의로 총책을 구속하고 관련자 69명을 송치한 바 있다. 경찰청은 불법 도로연수 근절을 위해 이달 4일부터 5월 31일까지 3개월간 불법 도로연수 강사와 이들을 조직적으로 관리·연계하는 총책 등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에 나선다. 아울러 현재 무자격자의 도로연수생 모집·알선 행위에 대한 별도 처벌 규정이 없는 점을 문제로 보고 도로교통법을 개정해 처벌 규정을 신설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이뤄지는 불법 모집·알선행위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또 학원 연수교육 시간 일부를 활용해 '연수생 자차 교육'이 가능하도록 관련 규정을 개정할 방침이다. 연수생이 자신의 차량에 맞는 운전 방법에 숙달하면 연수 만족도가 높아져 불법 도로연수를 이용할 가능성이 작아진다는 판단이다. 운전학원에 한정된 도로연수 교육 주체를 다양화하고 연수생의 요구가 적절히 반영될 수 있도록 '도로연수 교육체계 개선방안' 연구용역도 진행한다. 추후 용역 결과를 반영해 도로교통법령을 정비할 계획이다. 경찰청 관계자는 "불법 도로연수는 무등록·무자격자에 의해 이뤄지는 만큼 사고 위험이 커 반드시 근절돼야 한다"며 "이번 대책으로 시민들의 경각심이 높아지고 안전하고 만족감 높은 도로연수 환경이 조성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등록 도로연수 학원 운영·강사 100명 적발 (부산=연합뉴스) 운전면허 도로 연수 무등록 학원을 설립한 뒤 무자격 강사를 알선해 불법 교습을 한 업체 운영자와 소속 강사 등 100명이 적발돼 조사 중이라고 부산경찰청이 14일 밝혔다. 사진은 무등록 학원 차량의 운전석에 설치된 브레이크 봉. 이는 강사가 연결된 줄을 잡아당겨 제동하는 방식이라 안전사고 위험도 있다고 경찰은 전했다. 2021.9.14 [부산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bryoon@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단서는 '꽁지머리'…5개월 만에 붙잡힌 상습 외제차털이범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서학·일학개미, 반도체로 ‘진격’ 테슬라 밀어낸 엔비디아·암 홀딩스 도쿄일렉트론·어드반테스트 매수세 “엔비디아 경쟁력 여전…日 구조성장” 미국과 일본 증시에 투자하는 국내 투자자들이 최근 반도체 종목을 집중적으로 사들인 것으로 나타났다. 미·일 증시 상승세와 대장주 엔비디아의 깜짝 실적, 일본 정부의 글로벌 반도체 기업 인센티브 제공 계획 등 여러 호재가 겹친 결과로 풀이된다. 3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달 15일부터 이달 1일까지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2억144만 달러어치 순매수했다. 같은 기간 나스닥에 상장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암(Arm) 홀딩스 이투데이
  • CU, 취약계층 위한 농식품→우유 바우처 시범사업 BGF리테일이 이달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에 참여해 취약계층의 균형적인 영양 공급을 위한 사회복지 플랫폼의 역할을 강화한다.농식품 바우처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하는 사회 복지 활동의 일환으로, 저소득층 등 사회 취약계층의 영양 보충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산 농산물의 안정적인 수요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진행되는 사업이다.BGF리테일은 전국 17,800여 CU 매장들을 바탕으로 건강한 우리 먹거리의 접근성을 확대하는 공공 인프라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올해 농식품 바우처 시범 사업은 8월까지 진행되며 이 싱글리스트
  • 논란의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 결과 4일 美 물리학회서 공개 김현탁 연구교수, 'PCPOSOS' 연구 발표…"기존 결과와 독립적인 새 논문" 주장 김현탁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 [ETRI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를 만들었다고 주장하는 연구자들이 4일 해외 학회에서 새롭게 개발했다고 주장하는 상온·상압 초전도체 관련 연구 결과를 공개한다. 3일 미국 물리학회(APS)에 따르면 LK-99 연구에 이름을 올렸던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메리대 연구교수와 퀀텀에너지연구소 연구진은 현지 시각 4일 오전 8시(한국시간 오후 11시) 미국 미니애폴리스에서 열리는 APS 3월 학회 초전도체 세션에서 상온·상압 초전도체라고 주장하는 물질 'PCPOSOS' 연구 결과를 발표한다. 김 교수는 연합뉴스에 "이 발표가 하나의 독립적인 연구인 만큼 새로운 논문으로 보면 된다"며 "발표는 녹화돼 학회 측에서 6개월 동안 공개하니 누구나 볼 수 있다"고 밝혔다. 발표 초록에 따르면 연구자들은 PCPOSOS라는 물질이 제로 저항, 마이스너 효과, 자석 위에서의 부분 부상 등 초전도체 특성을 나타냈다고 주장했다. 기존 초전도체들과 달리 일부만 뜨는 부분 부상 현상에 대해 이들은 자석의 자기장이 불균일해 나타난 것으로 이것이 2종 초전도체에서 나타나는 특성이라고 분석했다. 2종 초전도체는 상부 임계 자기장과 하부 임계 자기장이 존재해 이들 자기장 경계로 초전도 특성이 나타난다. 자석을 움직이면 공중 부양 위치가 돌아가는데 이들은 이를 초전도체 특성인 '자기 선속 고정(flux pinning)'이라고 해석했다. 이와 관련한 공중 부양 영상 2편과 자석 영상 2편도 공개할 예정이라고 이들은 초록에 밝혔다. 이번 발표는 한때 초록이 철회된 것으로 알려지며 취소된 것 아니냔 관측이 나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김 교수는 "누군가 이름을 사칭해 초록 취소 메일을 보냈고 학회에 알려 정상화했다"고 설명했다. 앞서 연구진은 지난해 7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 주장하는 물질인 'LK-99'를 개발했다는 연구 결과를 논문 사전 공개 사이트 '아카이브'에 공개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그러자 한국초전도저온학회가 검증위원회를 꾸려 국내외 재현실험 결과를 분석했고, 지난해 12월 상온·상압 초전도체라는 근거가 전혀 없다는 결론을 발표했다. 이후 퀀텀에너지연구소 측은 LK-99에 황을 추가한 물질인 PCPOSOS를 개발했으며, 이 물질이 초전도체 특성을 보인다는 주장을 펴고 있다. 상온·상압 초전도체 개발 과정 발표 (서울=연합뉴스) 진연수 기자 = 9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에서 열린 양자산업융합선도단 비전 선포식에서 이석배 퀀텀에너지연구소 대표가 상온·상압 초전도체 연구 사업 관련 발표를 하고 있다. 2024.1.9 jin90@yna.co.kr shjo@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작년 테슬라 구매자들의 EV 보조금 50%↑…국산차 지급율은 감소 현대차·기아 구매자에게 돌아간 보조금은 전년보다 2%·11% 줄어 승용 보조금서 수입차 비중 5%포인트 증가…모델Y 앞세운 테슬라 '질주' 계속되나 5천500만원 미만 전기차 보조금 '최대 650만원'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개편방안에 따르면 올해 전기승용차 국비 보조금 지원대상은 기본가격 8천500만원 미만인 차로 작년과 같다. 보조금 최대치는 중대형 기준 650만원이다. 보조금을 최대치로 받으려면 찻값이 5천500만원 미만이어야 한다. 사진은 6일 서울의 한 전기차 주차장. 2024.2.6 mjkang@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작년 현대차·기아가 제조·판매한 차량에 지급된 전기차 보조금이 전년 대비 2%, 1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을 필두로 높은 판매고를 올린 테슬라에는 전년보다 50% 이상 증가한 전기차 보조금이 돌아갔다. 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이 환경부로부터 제출받은 '2020∼2023년 전기차 보조금 지급 현황'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현대차·기아의 차량(승용·승합·화물)에 지급된 보조금은 각각 6천333억4천800만원, 4천62억7천600만원이다. 이는 전년도 지급액과 비교하면 각각 2%, 11% 감소한 수치다. 현대차·기아의 차량에 지급되는 보조금은 2020∼2022년 지속적으로 증가해왔다. 현대차 관련 보조금은 2020년 2천563억400만원에서 2022년 6천480억1천400만원으로 약 1.5배, 기아 관련 보조금은 2020년 1천166억8천700만원에서 2022년 4천593억5천900만원으로 약 2.5배 늘었다. 이러한 증가세는 지난해 한풀 꺾였다. 보조금 지급 대상이 된 차량 대수도 감소했다. 보조금이 지급된 현대차의 차량은 2020년 1만8천931대, 2021년 4만2천583대, 2022년 7만608대로 증가하다가, 지난해 5만9천44대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기아도 2020년 8천657대, 2021년 2만8천585대, 2022년 4만9천214대로 급증했다가 지난해 4만5천918대로 전년보다 7% 감소했다. 현대차·기아·테슬라에 지급된 전기차 보조금(백만원) [제작 이승연] 반면 작년 테슬라 구매에 따른 보조금은 크게 늘었다. 테슬라는 지난 2020년부터 현대차·기아에 뒤이어 가장 많은 액수의 보조금이 돌아간 브랜드다. 지난해 테슬라 구매자들이 수령한 보조금은 687억7천700만원으로 전년(455억7천만원)보다 51% 증가했다. 2021년 1천78억6천500만원에서 2022년 455억7천만원으로 급감했다가 지난해 다시 반등한 것이다. 보조금 지급 물량도 2021년 1만7천823대에서 2022년 1만4천570대로 감소했다가 지난해 1만5천443대로 다시 올랐다. 이처럼 테슬라 구매자들에게 지급된 보조금 총액이 크게 증가한 건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의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테슬라는 지난해 7월 전기 승용차 보조금을 100%를 받을 수 있는 가격 상한선에 맞춰 모델Y 후륜구동 모델을 내놨다. 이 모델은 작년 1만3천885대의 높은 판매고를 올리며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에 이어 가장 많이 팔린 수입차 모델이 됐다. 승용 전기차 보조금에서 국산·수입 브랜드의 비중 [제작 이승연] 테슬라의 인기에 힘입어 지난해 수입차에 지급된 보조금(전기 승용 기준)이 전체 보조금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수입차에 지급된 보조금 비중은 2020년 50.7%(1천134억원), 2021년 27.6%(1천291억원), 2022년 16.9%(1천174억원)까지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지난해 21.6%(1천221억원)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반등했다. 반대로 국산차에 지급된 보조금은 지난해 78.4%(4천432억원)로, 전년(83.1%)보다 4.7%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올해 테슬라 차량에 대한 보조금 규모는 작년에 비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지난달 환경부는 배터리 밀도와 재활용 가치에 따라 보조금을 차등 지급하는 전기차 보조금 개편안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리튬인산철(LFP) 배터리를 탑재한 모델Y의 보조금은 작년보다 60% 이상 감소한 195만원으로 책정됐다. 전기차 보조금 확정…테슬라 모델Y 보조금 3분의1 수준↓ 서울=연합뉴스) 서대연 기자 = 환경부가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 지침을 확정한 20일 서울의 한 전기차 주차장에 차량들이 주차돼 있다. 테슬라 모델Y RWD의 올해 보조금은 195만원으로 지난해 514만원에서 62.1% 줄었다. 2024.2.20 dwise@yna.co.kr 한편, 전기버스를 기준으로 한 수입차 보조금 비중은 2020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오고 있다. 지난해 수입 전기버스가 받은 보조금은 총 670억원으로, 전체 49.4%를 차지했다. 반대로 국산 전기버스는 총 686억원(50.6%)을 받았다. 전체 전기버스 보조금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은 2020년 22.3%, 2021년 35.8%, 2022년 43.5%로 꾸준히 오르고 있다. winkite@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국내 전기차·풍력발전 확대…2040년 핵심광물 수요 최대 19배↑ 2021년 대비 망간 19배↑·리튬 15배↑…"배터리 공급망서 中의존도 낮춰야" 에너지경제연구원, 핵심광물 수요 급증·자원안보 연구 이차전지 (PG) [강민지 제작] 일러스트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국내 전기차와 풍력발전 확대로 오는 2040년 핵심광물 수요가 2021년보다 최대 19배까지 증가할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에너지경제연구원(에경연)은 3일 '핵심광물 수요 급증에 대비한 자원안보 확보 방안 연구'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번 연구는 국내 전기차와 풍력발전 확대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와 전기차 모터, 풍력 터빈에 필요한 리튬, 니켈, 망간, 코발트, 희토류 등의 핵심광물 수요를 전망한 것이다. 에경연은 2040년 국내 전기차 보급 대수가 2021년 대비 11배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전기차 배터리용 양극재에 필요한 2040년 핵심광물 수요는 2021년 대비 리튬 15배, 니켈 12배, 망간 19배, 코발트 4배 등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또 전기차 모터에 필요한 2040년 핵심광물 수요는 2021년보다 네오디뮴, 프라세오디뮴, 디스프로슘, 터븀 등이 모두 10배 증가할 전망이다. 2040년 국내 풍력발전 신규 설치 용량은 2022년 대비 8배 증가할 것으로 예측된다. 따라서 풍력 터빈에 필요한 2040년 핵심광물 수요 역시 2022년보다 네오디뮴 2.6배, 프라세오디뮴 3.1배, 디스프로슘 21.6배, 터븀 2.7배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샤오미 전기차 (바르셀로나=연합뉴스)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26일(현지 시각)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 그란 비아 전시장 샤오미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이 샤오미 전기차 SU7을 살펴보고 있다. 2024.2.26 [사진공동취재단] jjaeck9@yna.co.kr 이처럼 핵심광물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를 거의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현실이 문제라고 에경연은 지적했다. 특히 에너지 전환에 필수적인 핵심광물의 중국 의존도가 높아 중국발 공급 리스크에도 크게 노출된 상황이다. 배터리 양극재 공급망의 경우 니켈, 망간, 코발트의 2022년 수요 대부분이 전구체 형태로 중국에서 수입해 충당하고 있다. 오는 2025년 국내 양극재 생산설비 용량은 2021년보다 3배 증가할 예정이다. 이때 양극재 생산에 필요한 수산화리튬 수요도 3배 늘어날 전망이어서 대부분 중국 수입에 기대는 수산화리튬 공급 안정화 방안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IRA 기념 행사서 경제 성과 강조하는 바이든 (워싱턴DC EPA=연합뉴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워싱턴DC 백악관의 이스트룸에서 열린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1주년 기념행사에서 지지자와 국회의원들을 상대로 연설하고 있다. 이른바 '바이드노믹스'를 내세워 2024년 재선에 도전하는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IRA가 "일자리 및 경제 성장의 가장 큰 동력 가운데 하나"라며 "미국은 실패하는 것이 아니라 승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3.08.17 besthope@yna.co.kr 더욱이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발효 이후 한국이 전기차 및 이차전지 부문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려면 중국에 의존하는 배터리 핵심광물 및 부품 공급망의 전환이 필요하다. 미국은 향후 전기차 시장 확대 국면에서 가장 중요한 시장으로 꼽힌다. 2022년 기준 한국 전기차용 이차전지 총수출액의 50% 이상을 미국 시장이 차지하는 점을 고려하면 IRA가 요구하는 '역내 의무 조달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는 것이다. 다만 에경연은 핵심광물 자원 및 부품의 중국 의존도가 높은 것은 전 세계적인 추세여서 단기적인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분석도 덧붙였다. 중국은 전 세계 양극재 및 음극재 생산설비의 각각 70%, 85%를 차지하고 있다. 전 세계 리튬, 코발트, 흑연 제조 공정에서도 50% 이상을 차지한다. 에경연은 핵심광물의 수입선 다각화와 함께 재자원화를 강조했다. 에경연은 "이차전지 재자원화는 원재료의 중국 의존도를 낮춰 미국 IRA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이라며 "유럽연합(EU)의 '배터리 법안' 등을 고려해 탈탄소 대응 전략 차원에서도 재자원화한 원료 확보가 중요하다"고 밝혔다. wise@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오늘 일반 공개 마지막날…"안녕, '행복을 준 보물' 푸바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회장님도 즐겨찾는 GS 구내식당…하루 2천명 찾는 '맛집'으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연합뉴스
  • [월간 증시 전망] 밸류업 모멘텀 지속…코스피 2500~2800P 밸류업 모멘텀 지속…주총에 이목 외인·수급 변화에 랠리 소외주 주목 “가치주와 성장주 순환매 나타날 것” 3월 국내 증시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모멘텀이 지속되는 가운데 본격적인 주주총회 시즌 영향이 작용할 전망이다. 외국인·기관의 수급 변화, 가치주와 성장주 사이의 순환매 장세가 나타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증권업계는 이번 달 코스피 예상밴드를 2500~2800으로 제시했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9.93포인트(0.37%) 내린 2642.36으로 마감했다. 지난달(2월1일~29일) 지수는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감 등으로 2491.93~2694.80 사이에서 움직였다. 증권사들은 3월에도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엔비디아 실적 이벤트 종료, 2월 국내외 소비자물가(CPI) 및 3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둘러싼 불확실성 점증 등을 변수로 꼽았다. 키움증권은 저(低)주가순자산비율(PBR) 테마는 3월 주주총회 시즌, 4월 총선, 6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가이드라인 확정안 등 추가 재료들이 대기하고 있는 점에서 지속성이 충분하다고 진단했다. 또 코스피 예상밴드는 2520~2740으로 제시했고 가치주와 성장주의 순환매가 일어나는 가운데 가치주에서는 주주환원 확대 여력이 있는 종목들, 성장주 내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의 수급이 이탈했던 종목에 관심을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KB증권은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수급환경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최근 엔·달러 환율이 150엔선에서 횡보하며 ‘엔저’가 주춤한 가운데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외국인 투자자 유입이 기대된다는 것이다. 국내 수급 측면에서도 과거 정부정책 관련 금융상품이 연달아 출시되면서 유동성 공급이 확대된 바 있다. 이어 코스피 예상밴드는 2520~2760으로 전망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에서 매수도 전환한 산업재(기계·방산·조선), 헬스케어 업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삼성증권은 최근 상승 랠리에도 증시 내 전반적인 밸류에이션 레벨의 부담은 크지 않은 상황이라며 밸류업 프로그램 모멘텀이 지수의 추가 상승을 견인할 것으로 판단했다. 코스피 예상밴드는 2500~2800을 제시했고 상반기까지 상대적으로 덜 오른 경기순환주에 집중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현재 저PBR에 집중된 정책 수혜 대상이 향후 기업가치 제고가 기대되는 기업들로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지난달 상승세에서 소외된 종목·업종은 물론 배당락 이후 하락 종목들은 저가 매수하는 기회로 활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글로벌 기업들과 비교해 실적 개선 탄력이 제한되는 등 3월 증시는 속도 조절을 하는 가운데 순환매 장세가 이어질 전망”이라며 “그동안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대적으로 완화된 건강관리, 소프트웨어, IT, 필수소비재 등의 업종에서 기회를 모색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유승민 삼성증권 연구원은 “벨류업 프로그램 테마에 대해서 2월보다 선별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PBR이 1배 미만이나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의 보유가 큰 기업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단독] 검찰 "송영길, 매주 수요일마다 '국회의원 모임'…이성만 지지 호소" "임영웅에 박살나봐라" 이찬원, 예능감 터졌다…'1박 2일' 대활약 비례대표 1석 축소키로…정개특위, 심상정 반발에도 선거구획정안 가결 이수진 의원은 왜 "이재명 거짓말하고 있다" 했을까? [법조계에 물어보니 360] 27년 '민주당 진짜 당직자'도 탈당…정춘생 "조국신당서 새 여정" 데일리안
  • 하나은행, 무보와 중소·중견기업 지원 위한 5000억 규모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실시 하나은행은 한국무역보험공사와 업무협약을 맺고 고물가·경기둔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수출 중소·중견기업 유동성 지원을 위한 5000억 원 규모의 '수출패키지 우대금융'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하나은행이 특별출연 300억 원 및 보증·보험료 100억 원 등 기금 총 400억 원을 출연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수출 중소·중견기업의 경영안정자금과 금융비용 등을 적기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통해 국가 수출 진흥에 기여하고 수출금융기업과의 동반성장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달 내 실시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수출신용 이투데이
  • [WSEW 2024 현장] 韓 에너지업계, 日 에너지시장 진출 위해 고군분투 우리나라 에너지 기업들이 일본 에너지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고군분투 중이다. 국내 에너지 기업들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 최대 에너지 전시회인 월드스마트에너지위크(WSEW)에 참가해 자사의 제품을 홍보.. 에너지경제
  • 대형병원 입점·연령대 초월 매장…스파 브랜드, 고객층 넓힌다 탑텐, 병원·가전양판 협업 매장 개점 스파오, 연령층 확대 '에이지리스 매장' 강화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국내 제조·유통 일원화(SPA) 브랜드들이 고객층을 넓히기 위해 대형병원까지 진출하면서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탑텐 일산 차병원점 [탑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신성통상의 SPA 브랜드 탑텐은 대형병원이나 가전 양판점에 특화 매장을 내며 유통망을 확장하고 있다. 탑텐은 2022년 삼성디지털프라자 북울산점에 입점하며 가전 양판점 협업 매장을 선보인 데 이어 같은 해 이대서울병원점도 오픈했다. 또 지난해 일산 차병원점에 이어 올해 1월 울산대병원점을 오픈하며 대형병원 입점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탑텐은 특화 매장별로 고객 맞춤형 상품을 구성하거나 편의 시설을 제공하며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예를 들어 병원 특화 매장에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필요로 하는 심리스 팬티, 브라, 양말 등의 이너 라인과 함께 일상에서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는 필수 아이템들을 위주로 선보이고 있다. 세탁기와 건조기 등 세탁시설을 갖추거나 매장 직원들이 손목 호출 벨을 상시 착용해 손님이 알람 벨을 누르면 바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한 것도 환자와 보호자의 특성을 고려한 결과라고 회사는 전했다. 삼성디지털프라자 북울산점의 경우 신혼부부와 가족 단위 방문객이 잦은 점을 고려해 커플룩과 패밀리룩을 선보이고 있다. 이대서울병원점, 일산 차병원점, 북울산점 등 3개 매장의 작년 평균 매출은 목표 대비 105%를 달성하기도 했다. 탑텐 관계자는 "도심형 매장과 특수매장 출점으로 탄탄한 전국 유통망을 확보할 계획"이라며 "특수 매장은 고객 라이프스타일 사이클에 맞춘 상품투입과 고객 감동 서비스로 고객들의 높은 만족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오 영등포 타임스퀘어점 [스파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랜드 SPA 브랜드 스파오는 주 이용층을 기존 20·30세대에서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기 위한 '에이지리스'(ageless)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스파오는 작년 9월 재단장해 오픈한 영등포 타임스퀘어점을 '차세대 에이지리스 모델 매장'으로 벤치마킹해 신규 매장 출점과 기존 매장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에이지리스 매장은 키즈 데일리 및 베이식 주니어 라인을 확대해 유아부터 성인 전체를 아우르는 라인업을 구성하는 점이 특징이다. 또 매장 벽면에 베이식 아이템을 진열해 고객 접근성을 높이고 상품 소재와 기능을 알리는 연출물을 강화해 직관성을 높이고 있다. 타임스퀘어점은 재단장 전만 해도 전체에서 18% 비중을 차지하던 40대 이상 고객이 재단장 후 36%로 높아지며 전 연령층이 고르게 방문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스파오 관계자는 "초대형 규모 매장 운영과 재단장을 통해 전 연령대가 원스톱으로 쇼핑하기 좋은 매장을 지속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 삼성물산 패션 부문 에잇세컨즈는 Z세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캐주얼 라인 '유니에잇'과 프리미엄 에센셜 라인 '에디션에잇'을 강화하며 프리미엄을 원하는 소비자를 공략하고 있다. chacha@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연합뉴스
  • 핵심 소비층 1∼2인 가구…유통가, 맞춤·특화매장 선보여 편의점·슈퍼마켓, 특화매장·상품 다변화 모색 대용량 중심 TV홈쇼핑도 소형가구로 타깃 확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저출산과 인구 구조 변화로 1∼2인 가구 수가 가파르게 늘어나면서 유통업계도 대응을 서두르고 있다. 특화 점포로 리뉴얼에 나서는가 하면 소포장 상품군을 강화하는 등 다양한 전략을 짜내고 있다. 특히 근거리 장보기 채널로 자리 잡은 편의점과 기업형 슈퍼마켓(SSM)이 적극적이다. 3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편의점 GS25는 올해부터 신선강화형 매장(FCS·Fresh Concept Store)을 중점적으로 전개한다. FCS는 장보기에 특화한 편의점 모델로 농·축·수산 신선식품과 조미료, 통조림, 즉석식품, 냉장식품 등 장보기 관련 식품군이 일반 편의점보다 500여종 더 많다. 도입 시점인 2021년 불과 세 개였던 FCS 수는 지난해 말 기준 253개로 늘었다. GS25는 올해 안에 이를 최대 1천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식료품 슈퍼가 된 편의점 [GS25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GS25가 이처럼 FCS에 힘을 주는 것은 1∼2인 가구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와 맞물려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에서 장을 보는 수요가 눈에 띄게 늘었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기준 1인 가구는 750만2천가구로 전년보다 33만6천가구 증가했다. 1인 가구가 전체 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21년 33.4%에서 2022년 34.5%로 높아졌다. 1인 가구 비중은 2019년 처음으로 30%를 넘어선 이후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2인 가구(626만1천가구·28.8%)까지 합하면 전체의 63.3%에 달한다. 2인 가구 역시 2015년 26.1%에서 매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대체로 40대 이하 젊은 층이 많은 1∼2인 가구는 차를 몰고 대형마트까지 가서 물품을 대량 구매하기보다 가까운 편의점이나 슈퍼마켓에서 그때그때 필요한 식재료를 소량으로 구매하는 경향이 강하다. FCS는 이러한 1∼2인 가구의 장보기 트렌드 변화에 한발 빠르게 대응하며 매출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실제 FCS의 신선식품 매출은 GS25의 일반 점포 대비 27.4배가량 높다. 외식 물가 상승으로 집밥 수요가 많이 늘어난 것도 한몫했다. 규모로 경쟁하는 슈퍼마켓도 1∼2인 가구 수요를 겨냥한 점포 리뉴얼이나 상품 구색 강화에 나서고 있다. 그동안 슈퍼마켓에서는 찾아보기 어려웠던 델리 코너를 갖춘 게 특징이다. 롯데슈퍼 삼성점 [롯데슈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롯데슈퍼는 지난해 9월 서울 삼성점을 1∼2인 가구에 특화한 점포로 새로 단장해 문을 열었다. 주변에 오피스가 많고 20·30세대 중심의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점에 착안해 식품 품목 수를 40% 늘리고 매장 면적의 90%를 소용량 채소와 가공·조리식품 등으로 채웠다. 델리 코너에는 한 끼 대용으로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는 1인용 도시락과 소용량 초밥을 진열하고 와인 코너 품목 수도 기존 점포의 세 배로 늘리는 등 공을 들였다. 삼성점은 리뉴얼 개장 이후 누계 매출액이 전체 직영점 대비 50%가량 높을 정도로 증가세가 가파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지난해 11월부터 서울 학동역점을 1∼2인 가구 특화 매장으로 운영 중이다. 인근에 거주하는 직장인들이 부담 없이 들러 한끼용 즉석식품이나 식재료를 사 갈 수 있도록 공간을 디자인했다. 델리 코너를 전면에 배치하고 닭강정, 샌드위치, 김밥, 샐러드 등 젊은 직장인이 좋아하는 메뉴를 눈에 띄는 곳에 진열했다. 특화 매장답게 개점 이후 3개월간 반 마리 선어류와 같은 소용량 수산물, 1∼2인용 축산물 및 밀키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학동점 롯데슈퍼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특화 매장이 성공적으로 안착했다고 보고 1∼2인 가구 비율이 높은 신도시 점포를 중심으로 추가 리뉴얼 작업을 검토하고 있다. 대용량 판매 중심인 TV홈쇼핑에서도 변화의 조짐을 보인다. CJ온스타일은 소파 전문 브랜드 자코모와 함께 오는 17일까지 진행하는 '소파페스타'에서 가구 인원수에 기반한 콘텐츠 큐레이션관을 선보인다. 1인 가구부터 4인 가구까지 가족 형태별 맞춤형 쇼핑이 가능하도록 기획했다. CJ온스타일 관계자는 "과거에는 홈쇼핑 상품이 대부분 4인 이상 가구에 맞춰졌으나 최근 1∼2인 가구 비중이 크게 높아져 상품 구색에 변화를 줬다"며 "앞으로도 1∼2인 가구까지 고려한 다양한 상품 형태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lucho@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연합뉴스
  • 백화점업계, 대표 바꾸고 조직 신설…대형 복합몰로 '승부수' 롯데, 쇼핑몰 사업본부 신설…백화점 리뉴얼도 복합몰 트렌드로 신세계, 센트럴시티 개발 노하우 접목…현대, 크리에이티브 부문 신설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백화점 업계가 기존 판매 중심 시설에서 벗어나 먹고 체험하고 즐기는 복합몰 형태로 변모하고 있다.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는 상황에서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브랜드 유치를 넘어 신선하고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새로운 공간을 창출해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업계는 이를 위해 조직을 개편하고 개발전문가를 수장으로 앉히는 등 다각도로 변화를 꾀하고 있다. 롯데몰 수원점 [롯데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백화점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올해 쇼핑몰 사업본부를 신설했다. 그간 백화점 사업본부에서 쇼핑몰 매장까지 함께 개발하고 운영했지만, 유통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전문조직이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신설 조직에는 'PM(Project management) 부문'과 '쇼핑몰 전략 부문'도 만들어 새로운 형태 복합 쇼핑몰 개발에 주력하고 롯데가 운영하는 쇼핑몰 전체에 대한 브랜딩 전략도 수립해나갈 계획이다. 롯데는 또 쇼핑몰 사업본부 산하에 '리뉴얼프로젝트 부문'도 신설하고 쇼핑몰은 물론 백화점 리뉴얼까지 담당하도록 했다. 최근 유통 트렌드가 체험시설 등이 강조된 복합몰로 변모하고 있는 만큼 백화점 매장의 리뉴얼에도 이런 경향을 접목하겠다는 의지다. 연내 그랜드 오픈을 목표로 단계적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는 롯데몰 수원점은 기존 백화점 매장까지 모두 쇼핑몰 사업본부에서 운영을 맡아 프리미엄 백화점과 쇼핑몰을 합친 복합몰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신세계백화점,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 오픈 (서울=연합뉴스)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 식품관 리뉴얼 프로젝트의 일환인 국내 최대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15일 오픈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스위트 파크. 2024.2.15 [신세계백화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신세계는 터미널과 호텔, 리조트 등 종합개발회사로 발돋움하고 있는 센트럴시티를 이끌어온 박주형 대표에게 백화점 경영까지 함께 맡기고 공간 혁신을 도모하고 있다. 박 대표는 취임 이후 센트럴시티에서 운영해온 파미에스테이션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간 시너지를 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센트럴시티 운영을 통해 얻은 개발 경험과 노하우를 백화점에도 접목해 새로운 공간을 창출하는 데 힘을 주고 있다. 이에 따라 강남점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 디저트 전문관 '스위트 파크'가 문을 열었고, 식품관도 국내 최대 규모로 리뉴얼을 진행하고 있다. 신세계는 또 광주에 쇼핑·문화·예술이 어우러진 미래형 백화점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광주 종합터미널 일대 부지를 확보하고 기존 광주점의 세배 규모에 갤러리, 대형서점, 옥상공원, 펫파크 등을 들인 복합문화공간을 개발한다. 휴일 동화 속 크리스마스를 느껴요 (서울=연합뉴스) 배재만 기자 = 12일 서울 여의도 더현대 서울 H빌리지를 찾은 시민들이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끼고 있다. 이곳은 11m 높이 트리와 함께 16개의 작은 상점과 골목이 들어서 있다. 2023.11.12 scoop@yna.co.kr 현대백화점은 백화점 매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는 더현대 서울의 성공 노하우를 다른 매장에도 접목하기 위해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우선 급변하는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영업본부 산하에 '크리에이티브 부문'을 신설했다. 크리에이티브 부문은 더현대 서울처럼 기존 백화점과 다른 새로운 공간 콘셉트와 방향성을 제시하고 실현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현대백화점은 또 상품본부 내에서 여성복과 남성복 등으로 구분돼 있던 조직을 없애고 국내외 컨템포러리 브랜드를 담당하는 '트렌디팀'과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 등을 맡은 '클래시팀'으로 재편했다. 일반적으로 백화점 매장에서는 성별에 따라 층별로 매장을 달리해왔지만, 앞으로는 여성과 남성 라인을 한 곳에서 선보이는 복합 매장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의지다. 현대는 또 광주에서 관광과 문화, 예술, 여가, 쇼핑을 융합한 미래형 복합몰 '더현대 광주'를 선보이겠다는 계획이다. 업계에서는 최근 소비자들이 다양한 체험 콘텐츠와 서비스 시설을 갖춘 대형점을 선호하는 만큼 당분간 백화점 매장의 이런 복합몰화 경향은 뚜렷해질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대한상공회의소는 1월 말 발간한 '2024 유통산업 백서'에서 "백화점은 경쟁우위를 갖기 위해 점포를 대형화하고 체험시설과 서비스시설을 충실히 갖춘 복합쇼핑몰화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며 "점포가 크면 클수록 초대형 상권이 형성되는 현상이 뚜렷해질 전망"이라고 밝혔다. eshiny@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연합뉴스
  • "미세먼지 말끔히 처리"…삼성 '비스포크 제트 AI' 호평 잇따라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가 해외에서 연이어 호평받고 있다. 삼성전자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제품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제품 리뷰 전문매체인 '리뷰드닷컴'은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를 최고의 무선청소기로 선정하면서 "미세먼지를 90% 이상 말끔히 처리했다"고 강력한 흡입력에 대해 호평했다. 리뷰드닷컴은 이어 "배터리 사용 시간이 무선 청소기의 단점으로 꼽히지만, 이 제품은 최고 사양인 제트 모드에도 17분 동안 작동한다"며 "사용자 친화적인 기능과 먼지 자동배출 시스템 등은 제품의 높은 가격을 충분히 상쇄할 만큼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영국 IT 전문매체인 '테크레이더'가 호주 지역에서 발행한 현지 청소기 테스트 기사에서도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무선 청소기가 최고의 제품으로 꼽혔다. 테크레이더는 흡입력과 내구성, 소음, 배터리 지속 시간, 사용 편의성 등 다양한 측면에서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비스포크 제트 AI의 청정 스테이션, 대용량 배터리, 우수한 흡입력, 세련된 디자인 등을 강점으로 꼽았다. 테크 매체 '와이어드'는 상황별로 활용할 수 있는 브러시 등 다채로운 액세서리, 바닥 재질 등을 인식해 스스로 흡입력을 조절하는 AI 기능 등에 대해 호평했다. 삼성전자, '비스포크 제트 AI' 스틱 청소기 출시 (서울=연합뉴스) 삼성전자가 흡입력과 AI 기능을 강화한 무선 스틱 청소기 '비스포크 제트 AI' 신제품을 오는 8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이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 제품을 홍보하는 모습. 2024.2.7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미국의 유력 소비자 매체 '컨슈머리포트'는 비스포크 제트 AI를 '애완동물 털 제거에 가장 효과적인 무선 스틱 청소기'로 선정했다. 컨슈머리포트는 최근 봄철을 맞아 '봄맞이 최고의 청소 도구' 중 하나로 비스포크 제트 AI를 연이어 소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달 8일 세계 최고 수준인 최대 310와트(W)의 강력한 흡입력을 가진 2024년형 비스포크 제트 AI를 출시했다. '체인 코어' 형태로 제작된 초경량 모터 구조를 적용하고 내부 핵심 부품의 구조를 효율화해 이전 제품보다 높은 흡입력을 구현한 제품이다. 특히 업그레이드된 'AI 모드 2.0'으로 먼지가 모이기 쉬운 마루 모퉁이를 청소하며 브러시를 밀착하면 자동으로 흡입력을 높여 구석까지 깨끗하게 청소할 수 있다. hanajjang@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연합뉴스
  • 곡물價 급락에도 식료품값 고공…인플레 키우는 그리드플레이션 먹거리물가 6%대 행진 속 식품업계 영업이익 급증 (세종=연합뉴스) 이준서 기자 = 식료품값이 국내 인플레이션의 주요인으로 꼽히는 상황에서도 국제 곡물 가격은 추세적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원재룟값이 올라갈 때와 달리, 내려갈 때는 제품 가격에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는 셈이다. 식품업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큰 폭 늘어난 것도 이런 '가격 눈속임'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보인다. 기업의 과도한 이윤 추구 탓에 물가 불안이 커지는 이른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이 깔렸다는 뜻이다. 먹거리 물가 고공행진(CG) [연합뉴스TV 제공] ◇ 곡물지수 추세적 하락…밀·옥수수, 2022년 고점 대비 '반토막' 3일 유엔 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세계식량가격지수는 작년 12월 119.1에서 올해 1월 118.0으로 1.0% 하락했다. 지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발발 직후인 지난 2022년 3월 역대 최고치인 159.7을 찍은 이후로 하락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지수를 구성하는 5개 품목(곡물·유지류·육류·유제품·설탕) 가운데 곡물과 유지류 가격이 크게 떨어졌다. 곡물과 유지류 가격지수는 2022년 고점 대비 각각 25%, 30% 내리면서 글로벌 식료품 원가 하락을 이끌었다.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 곡물가격지수도 2022년 중순 730선을 훌쩍 웃돌았다가, 현재는 390선으로 고점을 낮추면서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다. 개별 품목별로는 곡물가 하락세가 더 뚜렷하다. 시카고상품거래소(CBOT) 선물 시장의 밀의 1부셸(27.2㎏)당 가격은 2월 평균 5.84달러로, 지난 2022년 5월 11.46달러의 절반 수준이다. 같은 기간 옥수수 가격도 부셸당 7.84달러에서 4.27달러로 45.5% 떨어졌다. 2022년 3월 부셸당 16.73달러로 올랐던 대두 가격도 지난달 11.74달러로 29.8% 하락했다. 세계식량가격지수 및 S&P곡물가격지수 [출처: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S&P지수] ◇ 식료품값 인하 '하세월'…식품업계 이익 급증 주요 식료품의 원재료 가격이 내려가고 있지만 소비자들의 체감물가는 여전히 높다. 한국소비자원 참가격에 따르면, 곰표 밀가루 중력다목적용(이하 100g)은 지난달 198원으로, 2022년 5월 154원보다 44원 올랐다. 백설 찰밀가루는 같은 기간 260원에서 249원으로 11원 떨어졌다. 백설 소면은 353원에서 379원으로, 옛날국수 소면은 405원에서 452원으로 각각 26원, 47원씩 올랐다. 오뚜기 콩기름(이하 100ml)은 552원에서 673원으로, 해표 맑고 신선한 식용유도 493원에서 556원으로 비교적 큰 폭 올랐다. 이들 제품의 주요 원룟값이 50% 가까이 내렸지만, 제품 판매가격은 내려갈 기미 없이 기존의 인상 폭을 유지한 셈이다. '장바구니 물가'에 직결된 식료품 물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것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상으로 해석된다. 지난 1월 식료품 물가지수는 1년 전보다 6.0% 상승하면서 넉 달째 6%대 오름세를 이어갔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 폭(2.8%)의 두배를 웃도는 수준이다. 작황 부진과 맞물린 사과·배 등 과일값 강세와 더불어, 높은 식료품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주도했다는 분석이다. 반면 식품업체들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급증했다. 수출실적 등 다른 요인도 변수로 작용하는 데다 국제 곡물 가격만으로 원가를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상대적으로 낮아진 원재룟값 부담은 수익증대의 기반이 됐다는 분석이다. 풀무원의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영업이익은 619억원으로 전년보다 135.4% 증가했다. 오뚜기의 지난해 영업이익도 2천549억원으로 전년보다 37.3% 늘었다. 농심도 연결기준으로 89.1% 불어난 2천120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동원F&B 영업이익은 1천667억원으로 전년보다 29.5% 증가했다. 빙그레는 창사 이래 처음으로 연간 1천억원을 웃도는 영업이익을 냈다. 전년보다 무려 185.2% 불어난 수치다. jun@yna.co.kr '슬의생'으로 복귀 간청한 정부…'의새' 밈으로 조롱한 의사들 "유튜브에 이강인 가짜뉴스 361개…2주 새 7억 벌었다" 與 공천탈락자, 당사 앞에서 분신시도 소동…경찰 제압 딸 결혼에 이재용 불렀던 인도 거부, 아들 결혼엔 리한나 공연 '싸울게요 안 죽었으니까'…작가로 돌아온 부산 돌려차기 피해자 "학원 적응했어?" 공부방 제자들 어깨·팔 주무르며 추행한 50대 3·1절 연휴 음주 운전한 현직 경찰관 적발 흉기 들고 지구대 진입 시도…마약 검사에서 '양성' 80세 넘어 패션계 접수한 '102세 바비' 아이리스 아펠 별세 마약한 채 차 몰고 주유소 세차장 입구 막은 20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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