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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조원태 "통합 항공사, 글로벌 항공업계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우리 모두 역사적 페이지 주인공"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식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4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통합 항공사를 우리 역량으로 정성껏 가꾸면 곧 글로벌 항공업계의 아름드리나무로 자랄 것"이라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대한항공 창립 55주년을 맞아 사내 인트라넷에 게시한 기념사에서 "아시아나항공 인수 결의의 순간부터 매서운 겨울이 닥쳤지만, 튼튼한 나무는 겨울이 길수록 안으로 더 촘촘한 나이테와 단단한 무늬를 만든다"며 이같이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1년 1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미국을 제외한 13개국의 승인을 받았다. 미국 경쟁당국과의 협의에도 주력해 올해 내로 기업결합 심사 절차를 완전히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 조 회장은 기업결합 막바지에 이른 만큼 아시아나항공의 성공적인 인수와 통합 항공사 출범을 위한 임직원 모두의 협력을 당부했다. 조 회장은 "오랜 시간 많은 고민을 담았던 과정이 마무리되고 나면 우리 모두 역사적인 다음 페이지의 서사를 써 내려가는 주인공이 될 것"이라고 했다.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식에서 연설하는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항공이 외연을 확장하는 만큼 기본에 충실하고 내실을 다지는 데도 힘쓸 것을 주문했다. 조 회장은 "앞으로 대한항공이 되고자 하는 모습은 누구나 꼭 타고 싶은 항공사, 100% 안전함을 믿을 수 있는 항공사, 집에 온 듯 편안하고 따뜻한 서비스를 기대할 수 있는 항공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운항, 정비, 서비스 등 각 분야가 유기적으로 협력한다면 익숙함 속에서 놓칠 수 있는 부분들을 더 효과적으로 찾아낼 수 있을 것"이라며 "궁극적으로는 대한항공의 본원적 경쟁력인 절대적인 안전 운항과 고객 중심 서비스를 더 확고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대한항공은 이날 서울 강서구 본사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장기근속 임직원과 모범직원에 표창을 수여했다. 지난달 창립 55주년을 기념해 실시한 걸음기부 캠페인에서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한 우수 팀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의 목표 걸음 수는 1억5천500만보였으나, 임직원의 적극적인 참여로 캠페인 기간 중 3억보가 넘는 걸음이 모였다. 모인 걸음 수를 거리로 환산하면 약 24만㎞로, 지구 여섯 바퀴, 인천∼로스앤젤레스(LA) 왕복 12회에 달하는 거리다. 대한항공 창립 55주년 기념식 [대한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연합뉴스
  •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반도체·2차전지로 쏠린 관심…피에스케이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에서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피에스케이, 에코프로, 엔켐, 윈텍, GST 등이다. 피에스케이는 국내 반도체 장비주를 매수하고 있으며, 에코프로는 대상으로 제품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엔켐은 2차전지 소재로 주가가 급등한 후 매수가 집중되고 서울경제
  • 뷰노, 세계 최대 의료 IT 전시회 HIMSS 2024 참가 FDA 지정 혁신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 전시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오는 3월 11일부터 15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 의료 IT 전시회인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전시회(2024 HIMSS Global Health Conference & Exhibition)’에 참가하고, 올해 하반기 미국 시장 진출 예정인 뷰노메드 딥카스™를 전시한다고 4일 밝혔다. HIMSS 2024는 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주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료 IT 기술 관련 행사다. 매년 전 세계 3만명 이상의 의료업계 종사자 및 ICT 기업 관계자들이 참가해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하고 사업 정보를 나누는 장으로 알려져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올해 행사에는 1100개 이상의 기업들이 전시에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뷰노는 AI 기반 심정지 예측 의료기기 뷰노메드 딥카스™를 집중적으로 소개한다. 전시 부스를 통해 국내 의료 현장에서의 활용 사례를 공유하고, 제품 최초 전향적 연구를 통해 임상적 유효성을 입증한 다기관 임상 연구 논문을 포함해 핵심 연구 성과를 소개할 예정이다. 또한 현장에 참가한 해외 각국 병원 관계자 및 바이어와 미팅을 통해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할 계획이다. 미국 의료기관과의 임상 연구 현황과 향후 글로벌 시장 진출 타임라인, 연구개발 방향 등도 알릴 방침이다. 해당 제품은 국내 의료 AI 업계 최초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혁신의료기기로 지정된 제품으로, 올해 하반기를 목표로 FDA 인허가 획득 및 공식 런칭을 준비하고 있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처음 참가하는 HIMSS 2024 현장에서 현재 뷰노의 주력 제품이자 국내 의료AI 업계 대표 제품으로 자리매김한 뷰노메드 딥카스™의 우수성과 임상적 가치를 소개하게 됐다”며 “현재 여러 의료 현장에서 환자의 안전을 지키고 의료 공백을 메우고 있는 해당 제품이 조만간 해외에서도 필수의료로서 빠르게 확산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데일리안
  • 어촌소멸 위기 속 쏟아지는 정책…‘그 나물에 그 밥’ 될라 해수부, 올해 주요 정책 계획 발표 민생 안정·경제 역동성 제고 방점 어업인 “정책 실효·연속성 의문” ‘토크콘서트’ 현장 요구 반영 중요 해양수산부가 4일 민생 안정과 경제 역동성 제고를 위한 ‘2024년 해양수산부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4대 계획 13개 주요 사업으로 구성한 올해 주요 정책은 전년대 비 늘어난 예산을 바탕으로 ‘국민에게 힘이 되는 바다, 경제에 기여하는 해양수산’을 목표로 한다. 이에 해양·수산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올해 해수부 주요 정책에 관해 사업 연속성과 효율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해수부가 내놓은 올해 주요 정책은 크게 ▲수산물 물가 안정과 어업인·어촌 민생 지원 강화 ▲해양 경제 거점으로 되살아나는 어촌·연안 ▲규제 혁신과 개방으로 수산업 역동성 제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 제공을 통한 수출 경제 견인이다. 물가 안정 위해 정부 비축 물량 확대 수산물 물가 안정에는 공급 확대와 할인 행사 지원을 담았다. 정부 비축 물량을 4만4000t까지 확대하고,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관세 인하와 면제 등을 진행한다. 온오프라인 마트와 공동으로 수산물 최대 50% 할인 행사를 매달 개최한다.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도 늘린다. 어업인 대상 수산정책자금 공급 규모는 역대 최대인 4조1000억원까지 확대한다. 개별 어업인 융자 한도 역시 5억원씩 상향한다. 양식업계 소득세 비과세 한도는 기존 3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높인다. 양식 어가당 최대 44만원의 전기료를 지원한다. 면세유 가격이 급등할 경우 유가연동보조금을 한시적으로 도입한다. 전체 어가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 대한 직불금도 120만원에서 130만원으로 늘린다. 직불금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 ‘직불금 개변방안’을 상반기 마련할 예정이다. 어촌 섬 주민 복지를 위해 ‘어촌복지버스’를 운영한다. 마을 단위로 비대면 섬 의료(닥터) 서비스도 새로 도입한다. 총 20개 교통 소외도서에 여객 운항을 지원하고 ‘섬 지역 택배비 지원’은 연중 실시한다. 어촌소멸 대응 위해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 수립 어촌소멸을 막기 위해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올해 진행하는 100개 어촌에 대한 인프라 개선과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를 도입하고 어항 배후부지 규제 해소 등을 통해 어촌지역 활력 제고를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민간투자와 연계해 ‘싱가포르 센토사’, ‘멕소코 칸쿤’과 같은 관광 명소를 조성한다. 기본계획(마스트플랜)을 통해 해양레저관광도시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부산과 경남·전남 해양 관광자원을 연계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도 조정한다. 해양 신산업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정책도 내놓았다. 해수부는 해양바이오 권역별 거점을 조성하고 상용화를 집중한다. 이를 통해 시장 규모를 2배 확대하고 기업의 해양플랜트 서비스 수주를 도와 올해 수주액 6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어업 규제 철폐…TAC는 확대 2027년까지 1500건이 넘는 어업 규제의 절반을 없앤다. 올해는 곰소만·금강하구 금어기를 해제한다. 어선 검사기준을 완화하는 등 120건 이상 어업규제를 철폐한다. 해수부는 이를 통해 연간 800억원 이상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한다. 총허용어획량제도(TAC)는 확대한다. 올해는 전체 어획량 대비 50%를 TAC로 관리한다. 해수부는 “연근해 자원을 회복하고 어업경쟁력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휴 어선과 감척 어선 매입·임대 등을 지원하는 어선은행을 설립한다. 이를 통해 청년 등 어촌 신규 진입자 지원을 강화한다. 양식장 임대료를 50% 지원(최대 2750만원)하는 시범 사업을 통해 올해 10개소의 양식장에 신규 인력 진입을 유도한다. 부산광역시와 강원도 강릉·양양에 대서양 연어를 생산할 수 있는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준공한다. 세계 60조원에 달하는 연어 시장 진출 기반을 마련하고, 축적한 기술은 민간에 확산해 양식업 전반의 ‘스마트화’를 노린다. 지난해 소폭 줄어든 김 수출은 수출국 확대를 통해 올해 8억 달러 달성을 노리고 있다. 참치 또한 해외 어장 확보 등으로 6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한다. 수출 유망품목인 굴과 전복, 넙치 등도 기술 혁신과 물류·마케팅 지원을 강화해 ‘1억 달러 스타품목’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친환경 선박 전환율 20%로 확대 녹색해운항로 구축을 한-미에 이어 덴마크와 호주, 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한다. 취득세 감면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환을 유도하고, 현재 14% 수준인 친환경 선박을 20%까지 늘린다. 공공이 개발한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1800 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해 실증 운항을 시작하는 등 선박 디지털화에 속도를 높인다. 부산항 신항 2-5단계는 이달 안으로 모든 작업을 자동으로 하는 ‘완전 자동화 항만’을 구축한다. 진해 신항은 2029년 1-1단계 개장을 목표로 착공에 들어간다. 완전 자동화 항만(스마트 터미널)은 24시간 구동하는 것을 기본으로, 기존 항만 대비 생산성이 20%가량 늘어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광양항에는 시험대(테스트베드)를 구축해 100% 국내 기술로 만드는 스마트항만을 개발할 계획이다. 해수부는 수출길 확대를 위해 지난달부터 1만3000TEU급 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을 핵심 항로에 신규 투입했다. 인도와 지중해 등 신흥·유망 시장에 항로를 신설하고, 홍해사태 등 물류난에 대비해 국내 수출기업에 전용 선복을 확대한다. 미주와 유럽 등 주력 시장은 물론 동남아 등 신흥시장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기존 4개소 해외 물류센터에 더해 베트남과 LA에서도 물류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장기적으로는 크로아티아 등 동유럽과 뉴욕·시카고 등 북미지역 물류센터도 확보할 계획이다. “수입 늘려 물가 안정? 이게 맞나?” 올해 해수부 주요 정책은 수산정책자금에 역대 최대인 4조1000억원을 투입하는 등 수산·어업인 민생 지원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다만 일부 정책은 실효성에 관한 의문이 남고, 또 다른 주요 사업은 연속성이 떨어지는 등 문제점도 보인다. 우선 수산물 물가 안정 부문이다. 해수부는 비축 물량을 4만4000t으로 늘리고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관세를 낮춰 수입품으로 대체한다는 계획이다. 철저하게 공급에만 집중하는 형국이다. 이에 대해 수산업 관계자들은 수산물 가격 상승 원인에 관한 고민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한다. 수산물 물가 상승 가장 큰 원인은 어획량 부족과 함께 유통 구조에서 발생하는 가격 차인데, 정부가 이에 대한 고민이 부족하다고 꼬집는다. 제주 서귀포 표선면에서 어업에 종사하는 남 아무개(55) 씨는 “수입을 확대하는 방식이 소비자 입장에선 괜찮을지 몰라도 어민입장에선 도움이 안 되는 정책”이라며 “오히려 유통 구조에서 쌓이는 과도한 마진 문제 등을 고민해 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오프라인 반값 할인 행사도 효과에 의문이 남는다. 사실상 매달 50%를 할인하면 가격인하 효과가 반감될 수밖에 없다는 비판이 나온다. 오히려 할인을 염두에 둬서 평소 판매 가격이 더 오를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어촌신활력사업 놔두고 또다시 종합대책? 무엇보다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에 관한 회의적인 의견이 많다는 점이 문제다. 정확히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연속성에 관한 비판이다. 어촌신활력증진 사업은 5년간 3조원을 투입하는 해수부 대표 귀어 정책이다. 지난 정부에서 추진한 ‘어촌뉴딜사업’ 후속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어촌뉴딜이 기초 시설(인프라) 개선을 중심으로 했다면, 어촌신활력증진은 재정 투입을 바탕으로 민간투자를 확대해 소득, 일자리, 주거 여건 등 전반적인 어촌 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한다. 실제 어촌으로 인구 유입을 이끌기 위한 총체적 사업이라 할 수 있다. 사업은 올해 2년 차인데 규모가 절반 이상 줄었다. 지난해 사업 대상지를 65곳 선정했던 것과 달리 올해는 31곳으로 쪼그라들었다. 정부 건전재정 기조 탓에 예산이 대폭 삭감됐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해수부는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을 새로 추진한다. 100개 어촌에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형 기회발전특구 등도 도입하겠다고 했다. 전문가 반응은 회의적일 수밖에 없다. 정부 주력 사업마저 재정을 이유로 크게 쪼그라들다 보니 정책 연속성을 신뢰하기 힘들고, 효과는 더욱 기대하기 어렵다. 그나마 현장의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겠다며 장관이 직접 참여하는 ‘토크콘서트’에 대한 기대는 크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토크콘서트 현장에서 어촌주민, 귀어귀촌인, 관광객, 전문가 등 다양한 참석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양식장, 어선어업 등 수산 일자리를 기반으로 귀어귀촌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강 장관은 “지난해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이 발생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울였다”며 “올해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어업인, 어촌 민생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그는 “본격적인 해양수산 분야 국정과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어촌과 연안 경제 활력을 높이고 물류·항만 및 수산업 역동성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데일리안
  • '반값아파트' 전매제한기간 지나면 개인간 자유거래 가능 국토부, '주택법' 하위법령 입법예고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개인간 거래가 가능해진다. 국토교통부는 '주택법' 개정에 따라 법률에서 위임한 사항을 규정한 시행령·시행규칙을 5일부터 4월 15일까지 입법예고한다. 개정안은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거주의무기간을 5년, 전매제한기간을 10년 이내 범위에서 정하고 전매제한기간 중 양도하는 경우 공공에서 환매해 재공급하는 내용이 골자다. 그동안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의 수분양자는 개인 간 거래가 불가능하고 매입비용(입주금+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 적용 이자)으로 공공환매만 가능했다. 이번 개정으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수분양자는 거주의무기간 5년, 전매제한기간 10년이 지나면 자유롭게 거래 가능하게 됐다. 전매제한기간 중 공공환매를 신청하는 경우 거주의무기간 경과 전에는 매입비용으로 환매된다. 매입비용은 입주금에 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평균이자율을 적용한 이자를 더한 금액으로 책정한다. 거주의무기간이 경과하고 전매제한기간 이내에는 입주금에 시세차익의 70%를 더한 금액으로 환매된다. 여기서 시세차익은 '감정평가 및 감정평가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감정평가한 가액에서 입주금을 뺀 금액으로 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또는 공공사업자)는 공공환매한 주택을 취득금액에 등기비용 등 제비용을 포함한 최소금액 이하로 무주택자에게 재공급하며, 재공급 받은 사람은 잔여 거주의무기간과 전매제한기간의 의무를 이행해야 한다. 아울러 주택법령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전매행위 동의절차, 토지사용 동의서(서식) 신설 등 보완 필요사항에 대해서도 개선된다. 전매제한된 주택을 예외사유 인정받아 전매하려는 경우 LH의 동의를 받도록 하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법을 규정하지 않아 불편했다. 이에 신설되는 전매행위 동의신청서를 제출하면 14일 이내에 동의 여부를 회신하도록 개선했다. 또 지역주택조합의 조합원 모집신고, 주택건설사업계획 승인 신청시에 '토지의 사용권원 확보 증명, 토지사용 승낙서'를 제출하도록 하고 있으나 서식을 규정하지 않아 자체 계약서의 효력에 대해 이해관계자와 이견이 종종 발생해 '토지사용 동의서'를 사용할 수 있도록 신설했다. 한성수 국토부 주택정책과장은 "이번 개정을 통해 토지임대부 분양주택을 10년 보유 후 자유롭게 거래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공공택지 등에서 토지임대부 분양주택 공급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개정안 전문은 국토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의견이 있는 경우 우편, 팩스, 홈페이지를 통해 제출하면 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데일리안
  • 이복현 “부동산PF 부실 사업장 신속 정리 추진”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PF)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4일 금감원에 따르면 이 원장은 이날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하여 부문별 리스크 요인과 대응계획을 점검하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부동산PF의 경우 금융비용 상승 등으로 사업장이 부실화될 위험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부실 사업장에 대한 정리‧재구조화를 신속히 추진해 생산적 부문으로의 자금 선순환을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를 유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는 화요일에 열리는 미(美) 대통령 후보경선 등도 주의 깊게 관찰해 우리 경제와 금융에 미칠 영향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점도 언급했다. 이어 “연휴 직전 발표된 미국의 ‘1월 개인소비지출이 시장 예상에 부합하면서 시장이 안정적이었으나 미 연방준비제도는 앞으로 발표되는 데이터에 기반해 신중히 금리인하 경로를 결정할 것”이라며 “2월 미국 고용지표 2월 미 CPI 추이 등에 따라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 원장은 “금융회사의 해외 부동산 투자는 고금리 지속에 영향을 많이 받으므로 적정 손실 인식 및 손실흡수능력 확충 등 리스크관리 강화 유도해야 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고금리 장기화와 경기회복 지연에 따라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계 및 개인사업자에 대한 채무조정 지원 등을 차질 없이 이행하고, 금리변동에 민감한 보험회사의 특성을 감안해 보험회사의 리스크관리 능력 강화 및 선제적 자본확충을 적극 유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데일리안
  • 이복현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 금물···부동산PF 철저히 관리"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미국 등 세계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잠재 위험요인을 철저히 관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한, 과도한 금리인하 기대감을 경계하고, 관련 위험요인을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복현 원장은 금융상황 점검회의에서 부문별 리 아주경제
  • 삼성 반도체 인재 양성소 '삼성공대', 올해 졸업생 74명 배출 삼성전자는 2월 21일 삼성전자공과대학교(SSIT) 2023학년도 학위수여식을 열고 총 74명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SSIT는 학사 27명, 석사 43명, 박사 4명 총 74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SSIT는 반도체를 담당하는 삼성전자 DS부문 산하 교육기관이다. 1989년 9월 '반도체 기술대학'으로 개교한 이후 1991년 국내 최초 기업체 비(非)학위 사내대학으로 정부 공인을 획득했다. 1992년에는 제1기 반도체 기술대학원 과정을 개설했으며, 2000년에는 성균관대학교와 산학협동 협약을 체결했다. 200 이투데이
  • 고금리에 '중소형 아파트'로 수요 몰린다 분양시장에서 중소형 아파트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 고금리 부담에 최근 공급 축소로 희소성이 높아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4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중소형(전용면적 61~85㎡ 이하) 아파트 매매거래 비율은 전체 41만1812가구의 48.03%다. 관련 집계가 시작된 2006년 이후 최고치다. 청약 시장에서도 중소형 아파트 선호가 강하다. 부동산R114 자료를 보면 지난해 전국에서 분양한 중소형 아파트 1순위 청약에는 58만3401명이 몰렸다. 같은 기간 소형(전용면적 60㎡ 이하), 대형(전용면적 85㎡) 31만570 이투데이
  • 현대차·기아, 2월 美판매 한달만에 반등…전기차는 쾌속질주 합산 판매 전년 동기 대비 1.6%↑…전기차 판매 증가율 52.7%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지난 1월 부진했던 현대차[005380]와 기아[000270]의 미국 판매가 한 달 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현대차그룹은 올해 2월 현대차(제네시스 포함)와 기아의 미국 판매량이 12만4천5대로 작년 동월 대비 1.6% 증가했다고 4일 밝혔다. 현대차·기아의 판매 합계는 지난 1월 18개월 만에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으나, 한 달 만에 반등한 셈이다. 현대차 아이오닉6, 미국 '최고 연료소비효율 차' 1위 [현대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업체별로는 현대차가 6.0% 늘어난 6만4천946대를, 기아가 3.0% 감소한 5만9천59대를 미국 시장에 팔았다.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는 판매량이 4천605대로 9.4% 증가했다. 전기차를 포함한 친환경차는 호조를 이어갔다. 현대차·기아는 지난달 미국에서 총 2만101대의 친환경차를 팔았는데, 이는 작년 동월보다 11.3% 늘어난 것이다. 전체 판매에서 친환경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16.2%로, 전년 동기 대비 1.4%포인트 상승했다. 업체별로 보면 현대차는 14.1%가 늘어난 1만975대를, 기아가 8.1% 증가한 9천126대의 친환경차를 판매했다. 특히 전기차는 인플레이션 감축법(IRA)과 수요 감소의 여파에도 총 7천772대(현대차 3천844대·기아 3천928대)가 팔리며 52.7%의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다. 업체별로 전체 베스트셀링 모델을 살펴보면 현대차는 투싼이 1만5천999대로 가장 많이 팔렸고, 이어 싼타페(9천239대), 아반떼(8천432대) 등의 순이었다. 지난달에 가장 많이 팔린 기아 모델은 1만2천81대의 스포티지였고, 이어 K3 1만1천229대, 텔루라이드 8천510대 등의 순이었다. 한편, 도요타(16.2%), 혼다(32.3%), 마쓰다(6.7%), 스바루(3.1%) 등 현재까지 미국 실적이 공개된 다른 완성차 업체들은 현대차와 기아에 비해 양호한 실적을 올렸다. 기아 전기차 EV9 [기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vivid@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연합뉴스
  • 매달 '수산물 할인' 행사…어촌에 '기회발전특구' 추진 수산정책자금 4조1천억원…어촌 100곳 인프라 혁신 120개 어업 규제 해소…스마트항만 시대 개막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할인 (서울=연합뉴스) 이재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수산식품 물가 안정세를 이어가기 위해 정부비축 오징어·참조기 할인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사진은 2월 22일 서울 한 대형마트에 진열된 참조기. 2024.2.22 scape@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윤구 기자 = 해양수산부가 수산물 물가 안정을 위해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달 개최한다. 또 어업인을 지원하는 수산정책자금을 역대 최대인 4조1천억원으로 확대한다. 어촌 100곳의 인프라를 개선하고 어촌형 기회발전특구도 도입한다. 해수부는 4일 이와 같은 내용의 2024년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 오징어·고등어 등 4만4천t 비축…매달 수산물 할인행사 해수부는 올해 수산물 물가 안정에 총력을 기울인다. 2천6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징어와 고등어 등 수산물 정부 비축 물량을 지난해보다 1만2천t 많은 4만4천t까지 확대한다. 공급이 부족한 품목은 관세를 인하하거나 면제한다. 또 온·오프라인 마트와 함께 수산물을 최대 50% 할인하는 행사를 매달 열고 전통시장 내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를 확대한다. 수산물 할인 행사는 대형마트 외에 동네 마트에서도 실시한다. 어업인 경영 지원을 위한 수산정책자금 규모는 역대 최대인 4조1천억원으로 작년보다 7천억원 늘리고 개별 어업인의 융자 한도도 5억원씩 상향 조정한다. 양식업계 숙원이던 소득세 비과세 한도도 3천만원에서 5천만원으로 높인다. 양식 어가의 전기요금을 감면하고 어업용 면세유 보조금을 한시 지원한다. 소규모 어가와 어선원에 대한 직불금도 연 130만원으로 10만원 높이고 직불금 지원의 효과를 높이기 위한 개편 방안을 상반기 중 마련한다. 아울러 '어촌복지 버스'를 운영하며 마을 단위로 비대면 섬 의료(닥터) 서비스도 새롭게 시행한다. 어촌 소멸을 막기 위한 해수부 개혁 협의체(TF)의 핵심 과제로 '어촌·연안 활력 종합대책'을 수립한다. 100개 어촌의 경제·생활 인프라를 혁신하고 관계부처와 협력해 어촌·연안에 기회발전특구 도입을 추진하며 어항 배후부지에 쇼핑센터, 음식점 등을 허용할 계획이다. '어선은행'을 설립해 청년 등 어촌 신규 진입자의 어선 매입이나 리스를 지원한다. 양식업 진입장벽을 낮출 수 있도록 신규 인력에 양식장을 임대하는 시범사업을 올해 10개소에서 시행한다. 2023 수산양식박람회 [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산업 역동성을 높이기 위해 1천500건 넘는 어업 규제의 50%를 오는 2027년까지 철폐한다. 올해는 어선 검사 기준을 완화하는 등 120건 이상의 어업 규제를 해소해 800억원 이상의 비용을 줄인다. 복잡한 규제를 없애는 대신 연간 어획량을 정하고 그 한도 내에서만 어획을 허용하는 '총허용어획량'(TAC) 제도를 2027년까지 연근해 모든 어선에 적용한다. 올해는 전체 어획량의 50%를 TAC로 관리한다. 60조원 규모의 세계 연어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 올해 부산과 강릉·양양에 대서양 연어를 생산하는 스마트 양식클러스터를 준공한다. 수산물 수출의 스타 품목인 김은 올해 수출 8억달러를 달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참치는 6억달러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굴·전복·넙치·어묵도 품종 개량 등 기술 혁신과 물류·마케팅 지원으로 1억달러 수출 품목으로 육성한다. 해수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한 해양 방사능 모니터링 지점을 200개에서 243개로 늘리고 국내 생산 수산물 검사 건수도 지난해의 1.5배인 1만8천건으로 확대한다. ◇ 스마트 메가포트 구축…녹색해운항로 확대 싱가포르 센토사, 멕시코 캉쿤(칸쿤)과 같은 관광명소를 조성하기 위해 민간투자와 연계한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마스터플랜을 수립한다. 또한 부산·경남과 전남의 해양 관광 자원을 연계하는 남해안 해양레저관광벨트도 조성한다. 해수부는 세계 최고 수준의 물류 서비스로 수출 경제도 견인할 계획이다. 부산항신항, 진해신항 등 스마트 메가포트를 구축해 국가 물류 경쟁력을 높인다. 부산항신항(2-5단계)은 이달 중 국내 최초로 모든 작업을 자동화한 스마트 터미널로 개장하고 진해신항은 2029년 1-1단계 개장을 목표로 하반기에 외곽시설부터 착공한다. 스마트 터미널은 '24시간 멈춤 없는 항만'으로 생산성이 기존 항만보다 20% 높아진다. 광양항 테스트베드 구축도 착수해 100% 우리 기술로 스마트항만을 개발한다. 컨테이너 옮기는 무인이송장비(AGV) (부산=연합뉴스 자료사진) 손형주 기자 = 2023년 10월 27일 부산 신항 서컨테이너부두 2-5단계 준공식에서 무인이송장비(AGV)가 컨테이너를 옮기고 있다. 이날 준공식에서는 자동화 항만 시스템이 시연됐다. 2023.10.27 handbrother@yna.co.kr 우리 기업의 수출길을 더 열기 위해 미주·유럽 등 주력 시장과 동남아 등 신흥시장의 물류 네트워크를 확장한다. 기존 해외 물류센터 4곳에 더해 베트남과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도 우리 기업을 위한 물류센터를 새롭게 운영한다. 미국 뉴욕·시카고와 동유럽(크로아티아)의 물류센터도 확보할 예정이다. 해수부는 또 글로벌 녹색해운항로를 확대하고 해양모빌리티 강국으로 도약한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무탄소 선박을 투입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녹색해운항로'를 구축하기 위한 협력을 미국에서 덴마크·호주·싱가포르 등으로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취득세 감면 등을 통해 친환경 선박 전환율을 14%에서 20%로 높인다. 또한 공공 개발 자율운항선박 시스템을 1천800 TEU급 컨테이너선에 탑재해 실증 운항을 개시한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지난해 해수부는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대응해 우리 바다와 수산물을 안전하게 관리하고 수산물 소비 위축이 발생하지 않는 데 총력을 기울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수산물 물가 안정과 어업인·어촌 민생안정에 총력을 다하면서 어촌과 연안의 경제 활력을 높이고 물류·항만과 수산업의 역동성을 높이는 데 정책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ykim@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연합뉴스
  • '삼겹살데이' 효과 톡톡…마트 매출 늘고 편의점은 최대 21배↑ 편의점, 1∼2인 가구 겨냥한 냉장 소포장 삼겹살 인기 (서울=연합뉴스) 성혜미 기자 = 대형마트들이 3월3일 '삼겹살데이' 프로모션으로 상품 매출이 최대 40% 증가하는 등의 효과를 거뒀다. 특히 편의점 업계가 1∼2인 가구를 겨냥한 소포장 돼지고기를 팔아 매출이 작년 대비 최대 21배 증가하는 등 특수를 누렸다. '삼겹살데이' 할인행사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3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에서 삼겹살데이 할인행사가 열리자 시민들이 관심을 보이고 있다. 2024.3.3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올해 삼겹살데이는 정부가 지방이 과도하게 많은 일명 '비계 삼겹살' 단속을 강화한 가운데 롯데마트가 과지방 삼겹살을 골라내는 AI(인공지능) 장비를 동원하는 등 업체별로 다양한 행사를 기획해 경쟁했다. 이마트는 지난 2∼3일 이틀간 삼겹살과 목심 매출이 작년 대비 25%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마트는 1등급 삼겹살·목심 국내산 냉장 상품을 100g당 1천180원에 1인당 2팩 한정으로 판매한 결과 해당 제품을 전량 소진했다. 트레이더스도 지난달 26일부터 지난 3일까지 한 주간 '한돈위크' 행사를 벌여 준비한 물량을 모두 팔아 작년 대비 매출이 17.4% 늘었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9일부터 지난 3일까지 나흘간 삼겹살데이 행사를 진행해 해당 기간 돼지고기 매출이 작년 대비 40% 증가했다고 밝혔다. 롯데마트는 신선품질혁신센터에서 돼지고기를 직접 상품화하는 방식으로 가격을 낮춰 국내산 한돈 삼겹살·목심을 행사 카드로 결제 시 반값에 팔았다. GS25의 냉장 삼겹살과 목살 [GS25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편의점업계도 과거에는 3월3일을 '삼각김밥 데이'로 지정해 관련 행사를 진행했으나 최근 들어 편의점이 근거리 식재료 구매처로 급부상하며 '삼겹살 데이' 행사에 집중했다. GS25 편의점은 슈퍼마켓인 GS더프레시와 협업을 강화해 신선 강화형 점포를 늘리고 냉장 돈육 종류를 작년 9종에서 13종으로 확대한 결과 이달 1∼3일 '삼삼데이' 냉장 돼지고기 매출이 작년보다 21배 증가했다. 삼삼데이 기간 냉동 돼지고기 매출은 작년보다 2배, 상추와 깻잎 등 쌈 채소 매출도 1.9배 각각 증가했다. GS25는 행사상품으로 한돈 냉장 삼겹살과 목살 500g 소포장 제품 8t(톤)을 준비해 6.8t(85.4%)을 팔았다. GS25 관계자는 "이번 삼삼데이 행사는 냉장 돈육이 큰 매출 성장을 이루며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이는 GS더프레시와의 MD(상품기획) 통합 시너지 구축과 신선 강화 점포의 활발한 전개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말했다. CU도 지난 1∼3일 냉장 정육 6종을 소포장 판매하고, 모둠쌈과 쌈무 증정 및 할인 행사를 진행했다. CU는 행사 기간 전체 정육 매출은 작년보다 30.1%, 냉장 정육은 35.7%, 냉동 정육은 27.0% 각각 증가했다고 전했다. CU 관계자는 "삼겹살데이 시즌 정육 매출 가운데 냉장 제품이 74.2%, 냉동 제품이 25.8%를 각각 차지해 냉장 정육에 대한 선호도가 압도적으로 높았다"며 "편의점 정육 시장의 성장 잠재력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noanoa@yna.co.kr 김신영, KBS '전국노래자랑'서 하차…"갑작스럽게 교체 통보받아"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뉘예뉘예" 경찰 조롱하고 무전취식 일삼은 남아공인 구속영장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연합뉴스
  • 작년 소득 1.8% 오를 때 먹거리물가 6.8% 상승…식사비 부담↑ 자난해 전체 가구의 처분가능소득(가처분소득)이 1%대 증가에 그친 반면 먹거리 물가는 6% 넘게 올라 소득 대비 먹거리 부담이 크게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가처분소득은 전체 소득에서 이자·세금 등을 빼고 소비나 저축에 쓸 수 있는 소득을 말한다. 4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전체 가구 소득은 월평균 497만6000원(1∼4분기 평균)으로 전년 대비 2.8% 늘었다. 그러나 가처분소득은 월평균 395만9000원으로 1.8% 증가하는 데 그쳤다. 가처분소득 증가율이 전체 소득 증가율보다 낮은 것은 고금리 지속 등으 이투데이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4일) 7.1020위안...가치 0.05% 상승 중국 위안화 환율이 하락해, 달러당 기준 환율은 7.1020위안으로 고시됐다. 이에 따라 위안화 가치는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103.89로 하락했다. 아주경제
  •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 장중 사상 첫 4만선 돌파 일본증시 닛케이225지수가 4일 사상 처음으로 4만 선을 돌파했다.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닛케이225지수는 이날 한때 전장보다 322.92포인트(0.81%) 오른 4만233.74를 기록했다. 1일 기록한 사상 최고치(3만9910)를 넘어섰을 뿐만 아니라 역대 최초로 4만 선을 뚫었다. 지난주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던 흐름을 이어받아 반도체 관련 종목을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기업 실적 확대와 자본 효율성 개선을 기대한 국내외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이 이어졌다. 이투데이
  • 신한투자증권, 청년 동행 적립식 특판 RP 판매 신한투자증권은 만 19세~39세의 청년층을 대상으로 세전 연 7%의 우대수익률을 주는 ‘청년 동행 적립식 특판 RP’를 4일~29일까지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적립식 특판 환매조건부채권(RP)은 선착순 4,000명까지 신규 및 기존 개인고객 모두 가입할 수 있다. 단 지난해 8월~9월 진행했던 적립식 특판 RP 기가입 고객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월간 최소 10만 원에서 50만 원까지 적립할 수 있으며, 6개월간 인당 최대 300만 원까지 혜택이 제공된다. 만기는 가입일로부터 6개월이며, 중도 해지 시 세전 연 1.0%가 적 이투데이
  • 3년내 개 식용 역사 끝난다…한국형 농업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농식품부 “3대 농정 방향 대전환” 농촌 빈집 활성화…인구·자본 유입 5년내 식량자급률 50% 이상 달성 “농축산업 수급·환경 관리 체계화” 농림축산식품부가 동물복지를 선진국 수준으로 강화하고 3년 내 개 식용 종식을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농산물 가격 급락 시에도 농가 수입 불안정성 완화를 위해 직불제를 확대하면서 수입보험 등을 도입해 두터운 ‘한국형 소득안전망’을 마련한다. 4일 농식품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년 농식품부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대통령실에 보고했다. 농식품부는 2027년까지 개 식용 종식 국가로 전환하기 위한 계획을 세웠다. 앞서 개 식용금지법(개의 식용 목적의 사육·도살 및 유통 등 종식에 관한 특별법)은 지난 1월 국회 본회의를 통과함에 따라 앞으로 국내에서 개 식용이 금지된다. 다만 업계의 전업, 폐업 등 준비 기간을 고려해 처벌 유예 기간을 3년간 두기로 했다. 또 관련 업계 소통하면서 사육 농가 지원 방안 구체화, 현장 컨설팅 등 밀착지원 및 전담조직 운영을 운영할 계획이다. 동물복지 중장기 방향을 담은 ‘제3차 동물복지종합계획’도 수립한다. 동물학대 처벌확대, 영업관리 강화, 의료체계 개편 등이 담긴다. 맹견사육허가·기질평가 제도를 신규 시행하기로 했다. 반려동물 행동지도 분야 자격 제도를 체계·객관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반려동물행동지도사 국가자격을 시행한다. 반려동물 제품·서비스 연구·실증을 위한 ‘원-웰페어 밸리(One-Welfare Valley)’ 조성한다. 또 전문적인 동물 의료 수요에 대응해 동물병원 전문수의사(진료과목별 전문화) 및 상급동물병원(2차 동물병원) 체계 마련한다. 이 밖에도 동물보건사 제도 중장기 발전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온실·축산 2세대로…‘생산-가공-유통’ 디지털 전환 농식품부는 온실·축산 등을 1.5세대 수준인 하드웨어(H/W)에서 소프트웨어(S/W·2세대) 중심으로의 전환에 속도를 낸다. 노지는 주산지 중심의 농작업 기계화로 효율성을 높인다. 차세대 식물생산 시스템인 수직농장을 일정 지역 내에서 농지에 설치가 가능하도록 하고, 산업단지에도 입주 허용하도록 제도 개선한다. 수직농장은 농산물을 기르는 시설로, 재배용 선반을 쌓아 올린 형태다. 또 정책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농업경영체 등록 대상에 포함할 방침이다. 푸드테크와 그린바이오산업 육성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를 구축하고 그린바이오 연구·생산 거점기관 조성 확대, 벤처캠퍼스 추가 조성 등을 진행하기로 했다. 농산물 유통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과정을 디지털화한다. 주요 품목 주산지에 첨단 유통시설 스마트 농산물산지유통센터(APC)를 올해 35곳 구축하고 2027년까지 100곳을 확보한다. 스마트 APC는 이달 안에 전부 판매자로 가입하도록 하고 판매자 가입기준 완화, 인센티브 부여 등을 통해 참여 확대를 유도한다. 3대 중점 분야인 스마트농업, 푸드테크, 그린바이오에 집중 투자하는 연구개발(R&D) 혁신방안을 마련한다. 올해 농식품 R&D 예산 절반에 달하는 941억원(43.6%)을 투자할 계획이다. 민간투자사 대상 농식품 기업정보 제공 플랫폼을 가동하고 민간 모태펀드 조성 기반을 만든다. 농식품업에 미래 성장 동력을 더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스마트농업 확산을 위해 청년 농부가 운영하는 스마트팜 시설을 확대한다. 농지은행을 통해 청년농에 공공·임차임대, 선임대-후매도 등 농지 공급 확대한다. 승계농의 원활한 가업승계를 위해 가족농 영농조합법인 설립요건을 완화한다. 올해 농식품 수출액 목표치인 135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중동·중남미·인도 등 3대 신(新)시장 진출을 확대할 계획이다. 정부 부처 협업을 통한 한류 기반 마케팅을 확대하고, 신선 농식품 특화 물류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신선농산물 신속통관 제도도 도입하는 등 물류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 한국의 경험과 기술을 전수해 아프리카의 쌀 증산을 지원하는 ‘K-라이스벨트’ 사업 참여국을 9개국으로 늘리고 벼 종자를 3000t으로 확대 생산한다. K-농기자재 보급 확대를 위한 중고농기계 지원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추진한다. 식량안보 강화…전략작물 중심 지원 높인다 농식품부는 한국형 소득·경영안전망을 구축하고 식량안보를 강화기로 했다. 식량안보를 위해서는 정책적 지원을 확대하고 가루쌀·밀·콩 등 전략작물을 중심으로 식량자급률을 높이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앞서 농식품부는 2021년 기준 44.4%로 떨어진 식량자급률을 올해 48.0%로 올리고 2027년에는 55.5%로 높이겠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곡물의 국내 생산량을 높이기 위해 전략작물직불제 단가를 인상하고 옥수수, 팥 등 품목을 확대한다. 논에 쌀 대신 가루쌀, 밀, 콩 등을 재배하는 농가에 직불금(지원금)을 주는 제도로 지난해 도입됐다. 쌀 재배면적을 줄이기 위해 모내기 전 적정 생산 유도, 생육 중 사전 수급 조절, 수확 후 보완 대책 등 3중의 쌀 수급안정 체계 구축한다. 또 쌀 소비문화 확산을 위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참여 대학을 186곳으로 늘렸다. 농식품부는 식수당 지원 단가를 1000원에서 올해 2000원으로 올렸다. 이 밖에도 농업생산기반 관리 강화를 위해 ICT(정보통신기술)를 활용한 홍수 예·경보 시스템과 원격조작 장비를 설치한다. 농촌 재구조화…세컨하우스 세제 특례 농식품부는 농촌공간계획제도를 기반으로 인적·물적 자본 유입, 일자리 등 사회경제서비스 창출, 농촌 활력 등을 높이기로 했다. 농촌에 외부 인구와 자본 유입이 확대할 수 있도록 빈집 활용 민박 활성화, 숙박업 실증특례 연장, 소멸고위험지역 세컨하우스 세제 특례(관계부처 협의), 자율규제혁신지구 도입 등의 제도를 도입·정비한다. 또 3㏊ 이하 자투리 진흥지역 해제와 농촌 체류형 쉼터 허용 등 농지제도도 수요자 맞춤으로 개선한다. 아울러 비대면 진료를 시범 도입하고 스마트 교통모델을 활용한 중심지·배후마을 생활서비스 전달체계를 강화한다. 의료단체와 병의원 등과 협업해 의료가 취약한 농촌지역에 양‧한방, 치과‧안과 검진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농촌왕진버스 사업을 신규로 도입한다. 여성농 특수건강검진도 확대할 계획이다. 금값 과일 관리한다…수급 불안 체계적 대응 농산물 가격불안을 막기 위해 사후조치에 의존하던 수급관리를 생산자·지자체 등과 협력을 통해 선제적·자율적 대응체계로 전환한다. 지난해 냉해 피해 등이 심했던 사과와 배는 생육관리협의체를 통해 냉해 등에 선제 대응한다. 재해예방시설 확충 등 기후변화를 고려한 중장기 과수산업 경쟁력 제고방안 마련할 예정이다. 단기수급 불안이 예상되는 마늘과 양파, 겨울무 등은 적정 재배면적 사전관리를 통해 가격 변동성을 완화하기로 했다. 채소가격안정제 참여 확대를 위한 보전비율 상향 등 제도 개선에도 나선다. 한우 생산자단체 중심의 사전 생산조정(암소감축·송아지 입식조절) 등을 위한 수급조절 매뉴얼을 정교화하고 한우 관측체계 구체화할 예정이다. 농업 환경부담을 줄이기 위해 저탄소 영농활동에 직불금을 지급하는 탄소중립 프로그램을 처음으로 도입하고, 친환경 집적지구도 늘린다. 자조금단체·대형마트 등과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 캠페인 실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계란 수급 안정을 위해 산란계 농장이 많은 18개 시·군을 특별관리하고 계열사의 자율적 방역관리 책임 강화할 예정이다. 가축 검사, 소독, 방제는 민간전문방역업체 등록·관리제도를 신설하는 등 민간에 대한 개방을 확대한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이재명, 호남 콘크리트 깨지는 소리 들리는가? "전쟁 난 줄…차 날아가" 14명 사상자 은평구 CCTV '경악' 한동훈 "이재명, 종북세력 원내 진입시켜 안위 보장…무서운 상황" [속보] '컷오프' 임종석 "공천배제 당 결정 수용합니다" 데일리안
  • '국제공항에 환영부스 설치'…한국방문의해 캠페인 본격 추진 K-팝 플레이그라운드, 코리아뷰티페스티벌 등 다양한 행사 개최 한국방문의해(Visit Korea Year) 2023-2024 [촬영 안 철 수] 2024.2.8, 국립민속박물관 앞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국방문의해위원회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한국방문의해 캠페인 사업은 지난 1월 코리아그랜드세일 행사를 시작으로 연중 연속적으로 진행된다. 방문위는 먼저 2023∼2024 한국방문의해 환영 주간을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개최한다. 외국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오는 4월 26일부터 5월 10일까지, 9월 말에서 10월 초까지 두 차례에 걸쳐 인천·김포·김해·제주 국제공항 입국장에 환영 부스를 설치해 운영한다. 환영 주간은 작년에는 서울 주요 관광 접점 중심으로 운영됐지만 올해에는 관광객의 입국 관문인 주요 국제공항 네 곳으로 지점을 넓혔고 기간도 약 두 배 연장했다고 방문위는 설명했다. 환영 부스에서는 다국어 관광정보, 웰컴 키트 등을 제공하며 한국방문의해 포토존을 활용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방문위는 또 5∼10월 부산, 경주, 전주 등 전국 주요 관광지와 행사장에서 'K-팝 플레이그라운드'(가칭) 행사를 10여회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는 K-팝 랜덤플레이댄스 대회를 개최하고 다양한 뷰티 제품과 K-팝 굿즈 등을 홍보할 계획이다. 질문 답하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이지은 기자 =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부진 한국방문의해위원장이 2024 코리아그랜드세일이 개막한 11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웰컴센터를 둘러본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4.1.11 [공동취재] jieunlee@yna.co.kr 오는 6월에는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서울 전역에서 개최한다. 화장품, 헤어·메이크업, 패션 등 K-뷰티 관련 업종 기업과 협업해 외국인 관광객 대상 공동 프로모션을 개발한다. 권역별 K-뷰티 거점을 만들어 특별 체험 행사, 권역 내 오프라인 기업 협업 프로모션, 외래객 대상 통역 등을 제공한다. 방문위는 또 지역관광에 특화된 전문기업과 협업해 상품 개발을 지원하고 공동 홍보를 돕는다. 외국인 관광객이 보다 다양한 지역을 방문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콘텐츠, 푸드, 자연, 익스트림 스포츠체험 등의 주제로 지역관광 특화상품을 개발·운영할 방침이다. 이 밖에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한 여행을 돕기 위해 안전 디딤돌 앱 다운로드 정보가 포함된 안전 여행 안내물을 GS25 편의점, 국제공항 입국장, 코리아투어카드 등을 통해 노출한다. 민간기업 기반의 K-관광협력단 기능도 강화한다. 현재 113개 기업 및 협회, 단체가 참여 중인 K-관광협력단은 오는 13일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분기별 정기 회의와 테마별·업종별 분과회의 등 기업 간 네트워킹 프로그램을 활성화한다. 이부진 방문위 위원장은 "2024 한국방문의해 캠페인을 통해 외국인 환대 분위기를 확산하고 K-컬쳐 기반의 매력적인 체험 프로모션을 확대해 방한 관광 활성화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chacha@yna.co.kr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광주의 한 아파트서 모녀 추락해 숨져 삼성·LG전자, 세탁건조기 이어 이번에는 TV 신제품 맞대결 연합뉴스
  • 전기연, 99% 이상 수입 의존 전자빔 용접기 핵심기술 국산화 한성태 박사팀 '전자총' 등 국산화 개발…"관련 산업 발전·수입 대체 효과 기대" 한성태(가운데) 박사팀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내 연구진이 우주항공·방산·원자력 등 분야에서 활용되는 전자빔 용접기의 핵심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 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전기응용연구본부 한성태 박사팀이 전자빔 용접기의 심장 역할을 하는 전자총의 핵심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의 운동에너지로 각종 금속 소재를 서로 접합시킨다. 높은 기술력이 필요한 전자빔 용접은 기존 용접으로는 해결할 수 없던 두꺼운 소재의 무결함 접합을 가능하게 해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우주항공이나 방산, 원자력 등 특수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2021년 발사된 누리호 발사체의 연소기에도 특수강 소재와 부품을 흠결없이 붙이기 위해 전자빔 용접기가 활용됐다. 또 정부가 중점 육성하기로 한 12대 국가전략기술의 대부분이 전자빔 용접을 필요로 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그동안 관련 장비의 99% 이상을 독일과 일본 등으로부터 수입에 의존했다. 전자빔 용접기를 통한 용접작업 화면 [전기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에 한성태 박사팀이 국산화 개발을 이뤄낸 것은 전자빔 용접기의 핵심인 '전자총'과 '구동전원 시스템'이다. 전자빔 용접기는 전자총의 가속에너지가 높을수록 소재 내부로 열원을 침투시킬 수 있는 정도가 크다. 전기연은 20년 이상 축적해온 고전압 기술(출력 60㎾, 가속전압 120㎸)을 토대로 전계·자계 구조의 최적화, 전압 불균형 최소화 등 노력을 기울여 이번에 결실을 보았다고 설명했다. 전기연은 이번 성과로 우리나라에서도 해외 의존 없이 전자빔 용접을 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으로 평가한다. 전기연은 기술과 관련된 특허 출원, 해외 논문 게재 등을 마치고 향후 차세대 소형모듈원자로(SMR)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초대형(176kV 이상) 대전류(500mA 이상) 전자총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연구는 산업통상자원부 과제인 '첨단장비 사업의 산업기술 챌린지트랙'을 통해 진행됐다. 한라이비텍, 한국기계연구원 부산기계기술연구센터 레이저실용화연구실, 부경대학교가 함께했다. 한성태 박사는 "산업이 고부가가치 분야로 옮겨감에 따라 고정밀도를 요구하는 양질의 용접 수요가 늘어날 것이고, 전자빔 용접이 아니면 제작이 불가능한 제품도 많아질 것"이라며 "관련 산업 발전과 장비 수입 대체 효과 등에도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sk@yna.co.kr 함성득 "尹-文 틀어진 계기는 靑 울산시장 선거개입 의혹수사" 대장내시경 받다가 천공 생긴 후 사망…법원, 의료과실 인정 이번엔 골수 줄기세포 주사?…반년 새 실손보험금 '줄줄' 무법천지 아이티, 갱단 교도소 습격…4천명 중 100명 남고 탈옥 [삶] 한국의 국회의원들은 의사들과 몇가지 공통점 있다 '머스크 75조원 보상 무효' 이끈 로펌, 테슬라 주식 8조원 요구 현대차그룹 양재동 사옥에 회장실이 두 개인 까닭은? 의사면허 무더기 취소될까…면허 다시 받는 것도 '까다롭다' 광주의 한 아파트서 모녀 추락해 숨져 삼성·LG전자, 세탁건조기 이어 이번에는 TV 신제품 맞대결 연합뉴스
  • 올해 K Food+ 수출 135억 달러 달성…연내 개식용종식 기본계획 수립 정부가 올해 K Food+ 수출 135억 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농식품과 전후방산업을 포함한 개식용종식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농업의 디지털전환, 세대전환, 농촌공간 전환 등 3대 전환에 총력을 기울이며 미래성장산업화와 농가 소득·경영안전망 구축, 과학적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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