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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인터배터리]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총괄 "장인화號, 이차전지 투자 지속" "이차전지의 미래성장산업화에 큰 방점" "美IRA 고려해 LFP 생산…中과 75대 25 지분 합작법인 생각" 포스코홀딩스, 인터배터리 2024 참가 사진은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오른쪽) [공동취재단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은 6일 "장인화 포스코그룹 차기 회장 후보도 '전체적으로 이차전지 투자 속도를 조정할 필요가 없다'고 했다"고 말했다. 김 총괄은 이날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인터배터리 2024' 포스코홀딩스 부스에서 기자들과 만나 장인화 차기 회장 후보의 말을 인용해 그룹 차원의 이차전지 투자 지속 기조를 강조했다. 김 총괄은 "회장 후보는 이차전지 투자를 지속적으로 밀고 나가서 앞으로 미래 성장 산업으로 가져가겠다는 것에 큰 방점을 두고 있다"고 전했다. 리튬인산철(LFP) 생산과 관련해서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법인 가능성을 내비쳤다. 김 총괄은 "LFP 분야에서 잘나가는 회사들이 중국에 꽤 많다"며 "전통적으로 포스코그룹과 좋은 관계를 맺어왔던 중국 기업들이 많이 있기 때문에 여러 업체와 (함께 할)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기업과의 합작법인 형태를 검토하느냐'는 취지의 질문에 "그렇게 될 것"이라고 답한 뒤 "지분과 관련해서는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을 고려해 (중국 측이) 25% 정도인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 기업과의 지분율 조정은) 단계별로 할 생각이고, 미국 측과도 IRA나 첨단제조 생산 세액공제(AMPC)에 대한 정확한 터미네이션(종료)이 빨리 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총괄은 "지금까지 알고 있는 '지분율 25%'에 대해서는 저희도 큰 그림에서는 진행하고 있는 단계로, 합작사들과 미리 어느 정도 (얘기가) 되어 있는 상태"라고도 말했다. 포스코그룹, '인터배터리 2024' 부스에 리튬사업 현장 모형 설치 (서울=연합뉴스) 포스코그룹이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막한 배터리 산업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 부스에 설치한 리튬사업 현장 모형. 2024.3.6 rice@yna.co.kr 직전 포스코퓨처엠 사장이었다가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 조직으로 자리를 옮긴 김 총괄은 "나중에 제철소에서 필요하기 때문에 이차전지뿐 아니라 수소 문제에 대해서도 미리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시장 경기 하락에 대해서는 "'캐즘'(Chasm·깊은 틈)이라고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아직 (이차전지 소재 관련) 주문은 줄지 않고 있고, 수주받은 것을 기본으로 투자하기 때문에 리스크 투자는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김 총괄은 "올해 그룹에서 제일 주력하는 것은 리튬"이라며 "벌써 3월에 첫 제품이 나오기 시작했고, 지금 랩업(마무리) 단계여서 본격적으로 양산하기 때문에 리튬 홍보에 주력한다"고 말했다. wise@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미국 대선 '큰손' 찾는 트럼프, 머스크 만났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연합뉴스
  • 인간 뇌 모방해 초저전력으로 LLM 처리…AI반도체 기술 첫 개발 KAIST, '상보형 트랜스포머' 세계 첫 선…온디바이스 AI 핵심기술 전력 소모 엔비디아 대비 625분의 1…0.4초 만에 GPT-2 모델 구동 (서울=연합뉴스) 강건택 기자 = 전력 소모를 최소화하면서도 초고속으로 거대언어모델(LLM)을 처리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반도체 핵심 기술인 '상보형 트랜스포머'(Complementary-Transformer)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PIM반도체 연구센터와 인공지능반도체대학원 유회준 교수 연구팀이 상보형 트랜스포머를 삼성전자[005930] 28나노 공정을 통해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상보형 트랜스포머란 인간 뇌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해 설계한 뉴로모픽 컴퓨팅 시스템의 일종인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뇌의 뉴런이 스파이크라는 시간에 따른 신호를 사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와 '심층 인공신경망'(DNN·시각적 데이터 처리에 사용되는 딥러닝 모델)을 선택적으로 사용해 트랜스포머 기능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트랜스포머는 문장 속 단어와 같은 데이터 내부의 관계를 추적해 맥락과 의미를 학습하는 신경망으로 챗GPT의 원천 기술이기도 하다. GPT와 같은 거대언어모델은 그동안 다량의 그래픽처리장치(GPU)와 250와트의 전력 소모를 통해 구동해야 했지만, 연구팀은 4.5㎜×4.5㎜의 작은 AI 반도체 한 개에서 400밀리와트의 초저전력만 소모하면서도 초고속 구현에 성공했다. 김상엽 박사가 제1 저자로 참여한 이번 연구 결과는 지난달 19∼23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반도체 설계 올림픽' 국제고체회로설계학회(ISSCC)에서 발표·시연됐다. 기본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은 합성곱신경망(CNN·심층인공신경망의 하나로 이미지 인식·분류와 비디오 분석 등 시각적 데이터 처리에 사용되는 딥러닝 모델)보다 부정확해 간단한 이미지 분류 작업만 할 수 있었으나, 연구진은 뉴로모픽 컴퓨팅 기술의 정확도를 CNN과 동일한 수준으로 끌어올리고 다양한 응용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상보형 심층신경망' (C-DNN) 기술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와 심층 인공신경망의 상보적 특성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상보형 심층신경망은 심층 인공신경망(DNN)과 스파이킹 뉴럴 네트워크(SNN)를 혼합 사용해 소모 전력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술로, 지난해 2월 ISSCC에서 김상엽 박사가 발표했다. 사람의 뇌처럼 데이터 입력값이 크면 전력을 많이 쓰고 작으면 전력을 적게 쓰는 SNN의 특징을 활용해 작은 입력값은 SNN에, 큰 입력값은 DNN에 각각 할당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러한 상보형 심층신경망 기술을 거대언어모델에 적용함으로써 초저전력·고성능의 온디바이스 AI가 가능하다는 것을 실제로 입증한 것은 물론, 이론에만 머물렀던 연구 내용을 세계 최초로 AI반도체 형태로 구현했다고 과기정통부는 설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AI반도체용 하드웨어 유닛은 ▲ DNN과 SNN을 융합한 신경망 아키텍처로 정확도를 유지하면서도 연산 에너지 소모량을 최적화 ▲ DNN과 SNN을 모두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AI반도체용 통합 코어 구조 개발 ▲ SNN 처리에 소모되는 전력을 줄이는 출력 스파이크 추측 유닛 개발 ▲ LLM 파라미터의 효과적 압축을 위한 기법 사용 등 4가지 특징을 지닌다고 연구진은 밝혔다. 이를 통해 GPT-2 거대모델의 파라미터를 7억800만 개에서 1억9천100만 개로, 번역에 사용되는 T5 모델의 파라미터를 4억200만 개에서 7천600만 개로 각각 줄일 수 있었다. 이러한 압축 작업 결과 언어모델의 파라미터를 외부 메모리로부터 불러오는 작업에 소모되는 전력을 70% 줄이는 데 성공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상보형 트랜스포머는 엔비디아 A100 GPU 대비 625분의 1 수준의 전력을 쓰면서 GPT-2 모델을 활용한 언어 생성에는 0.4초, T5 모델을 활용한 언어 번역에는 0.2초의 고속 동작이 각각 가능하다. 파라미터 경량화로 언어 생성의 경우 1.2분기계수(낮을수록 언어모델이 잘 학습됐다는 의미)만큼 정확도가 감소하긴 했으나, 생성된 문장을 사람이 읽을 때 어색함을 느끼지 않을 수준이라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팀은 향후 뉴로모픽 컴퓨팅을 언어모델에 국한하지 않고 다양한 응용 분야로 연구 범위를 확장할 예정이다. 유회준 교수는 "뉴로모픽 컴퓨팅은 IBM, 인텔 같은 회사들도 구현하지 못한 기술로, 초저전력의 뉴로모픽 가속기를 갖고 거대모델을 돌린 것은 세계 최초라고 자부한다"며 "온디바이스 AI의 핵심 기술인 만큼 앞으로도 관련 연구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AI 반도체 발전 방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firstcircle@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연합뉴스
  • '하버드생 100명 한국행'…관광공사, 미주지역 Z세대 공략 강화(종합) 체류 중에 진관사 방문해 사찰 문화 체험 서울 종로구 삼청동 일대 산책하는 외국인 관광객 [촬영 이세원]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이세원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미국 하버드대학교 래드클리프 오케스트라 동호회 학생 100여명이 9∼18일 한국을 방문한다고 6일 밝혔다. 이들은 경복궁, 익선동 등 서울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이화여대 오케스트라 동호회 에세이오스와의 합연을 통해 한국 대학생들과 교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한국불교문화사업단에 따르면 이들 학생들은 한국 체류 중인 12일 서울 은평구 소재 진관사를 방문해 명상, 사찰음식 공양, 포행 등 한국 불교문화도 체험한다. 관광공사는 방한 학생단체가 일반 관광객보다 체재 기간이 길고 지출액도 높은 점에 주목해 중·고교 수학여행 단체, 갭이어를 갖는 학생, 대학생 등을 유치하려고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예를 들어 구미주 Z세대(1997∼2006년생)의 다양한 해외 교육여행 니즈에 대응하기 위해 문화학습형, 자기 계발형, 사회공헌형, 학생 교류형 등 유형별 콘텐츠를 발굴‧개발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공사 제공] 관광공사 미주지사에서는 교육 전문 여행사와 상품개발 및 판촉을 진행하는 한편 미 동‧서부 주요 대학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열고 있다. 이런 노력에 힘입어 오는 7월까지 이번 하버드대학교를 포함해 예일대학교, 센트럴워싱턴대학교 등 미주지역 주요 대학, 중·고교 학생단체 약 1천500명이 방한할 것으로 보인다고 관광공사는 전했다. 백지혜 관광공사 구미대양주팀장은 "최근 미국, 유럽 등 원거리 시장에서 Z세대 학생단체의 교육여행 목적지로 한국이 급부상하고 있다"며 "올해 국제학생증협회와의 협업을 통해 '2023-2024 한국방문의해' 기념 학생증 발급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국내외 유관기관과 함께 구미주 Z세대 방한객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chacha@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연합뉴스
  • 과일·채솟값 치솟자 ‘비상수급안정대책반’ 가동…농식품부, 물가 매일 살핀다 기존 수급상황실 개편해 농축산물 물가 대응 ‘납품단가 인하·할인 지원’ 등 총 434억 투입 ‘귤 78%·사과 71%’ 껑충…물가 상승률 견인 정부가 농산물 가격 폭등세를 안정시키기 위해 기존 수급상황실을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개편해 가동한다. 매일 과일과 채소류 등을 점검하는 회의를 열고 농축산물 수급 동향과 물가 상황을 확인하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일 정부세종청사에서 한훈 농식품부 차관 주재로 관계기관과 협회, 유통업체 등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비상수급안정대책반 첫 대책회의를 열었다. 농식품부는 물가상승 압력이 커지자 지난해 11월부터 농식품 물가를 잡기 위해 차관을 물가안정책임관으로 하는 농식품 수급상황실을 설치했다.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농산물 가격은 20.9% 올라 2월 전체 소비자물가(3.1%)를 0.80%p(포인트) 끌어올렸다. 이는 2011년 1월(24.0%) 이후 13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신선식품지수는 신선과실이 41.2% 오른 영향으로 20.0% 상승했다. 신선과일은 1991년 9월 43.9% 오른 뒤로 32년 5개월 만에 상승 폭이 가장 컸다. 신선채소도 12.3% 올랐다. 지난해 3월 13.9% 오른 뒤 11개월 만에 가장 큰 상승 폭이다. 품목별로는 사과가 71.0% 올랐다. 귤도 사과 대체재로 소비가 늘어난 영향으로 78.1% 껑충 뛰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농식품 물가 불안에 대응하고자 수급상황실을 비상수급안정대책반으로 즉시 개편했다. 이에 차관 주재 점검·대책회의를 수시로 진행하며 식량정책실장 주재로 매일 회의를 열고 물가 상황을 집중 점검한다. 지난해 이상기후와 병해충 영향으로 생산이 감소한 사과·배 등 과일류와 최근 잦은 강우·일조량 부족으로 출하량이 감소한 배추·대파·토마토 등 채소류를 중심으로 전방위 대책을 추진한다. 한 차관은 이날 “사과, 대파 등 13개 품목을 대상으로 남품단가 인하를 지원해 유통업체 판매가격을 낮추도록 하겠다”며 “할인지원 사업도 전·평년대비 30% 이상 가격이 상승한 모든 품목을 대상으로 최대 40% 할인이 적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농식품부는 농산물 납품단가 지원예산을 당초 15억원에서 204억원으로 확충하고, 할인지원 예산도 230억원을 투입해 체감 가격을 낮출 계획이다. 할당관세 적용 품목을 확대하고 수입과일 공급도 늘린다. 대파·건고추 할당관세 물량과 저율관세율할당물량(TRQ)을 신속 도입하는 등 공급을 확대하기 위한 대책도 병행한다. 또 사과·배 등 국내 공급이 부족한 품목에 대한 수요를 수입산 대체과일로 분산한다는 계획이다. 만다린(500t), 두리안(1300t), 파인애플주스(관세율 50→10%·수입전량) 등 할당관세 적용 품목도 확대한다. 상반기 물량이 신속하게 국내 유통될 수 있도록 업체별 수입 실적에 따라 물량을 추가 배정하는 등 인센티브를 도입한다. 한 차관은 “오렌지와 바나나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직수입을 추진해 저렴하게 시장공급이 이뤄질 수 있게 하겠다”며 “대파는 봄대파가 출하되는 5월 이전까지 할당관세 물량을 3000t 추가하고, 건고추는 TRQ 비축분 760t을 최대한 신속하게 방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교적 안정적 수급상황을 유지하고 있으나 물가 가중치가 높은 소고기와 돼지고기는 자조금을 활용한 할인행사를 진행한다. 가공식품 물가 안정을 위해서도 국제 원재료가격 하락분이 식품가격에 반영될 수 있는 방안도 업계와 함께 강구할 계획이다. 한 차관은 “농식품부는 납품단가 인하 지원, 할인 지원, 해외 공급 확대 등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해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정책적 수단을 활용해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며 “관계 부처, 관련 업계, 소비자단체 등과 협업하겠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영웅이 또 영웅했네"…임영웅, 누적 기부액 7435만원 작년 4분기 글로벌 D램 매출 30% 늘어…삼성 점유율 45.5% 의료대란, 일개 필부도 말 좀 합시다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데일리안
  • KG모빌리티, 튀르키예서 토레스EVX 출시 행사…"신시장 개척" 곽재선 회장 "신차출시 확대·제품라인업 강화·판매 다변화 등에 총력" KG 모빌리티, 튀르키예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 개최 (서울=연합뉴스) KG 모빌리티가 지난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사진은 KG 모빌리티 토레스 EVX 글로벌 론칭 행사의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 모습. 2024.3.6 [KG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KG모빌리티(KGM)는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전기차 토레스 EVX 글로벌 출시 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수출 확대에 나섰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곽재선 KGM 회장은 물론 유럽 27개국 기자단을 비롯해 각국 대리점 대표, 마케팅 담당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곽 회장은 이 자리에서 KGM 브랜드와 신제품 개발 계획, 수출 전략 등을 소개했다. 곽 회장은 "올해는 토레스 EVX가 글로벌 시장 공략의 선봉장이 될 것"이라며 "이 차종은 KGM이 유럽에 론칭하는 첫 전기차인 동시에 KGM이 모빌리티 기업으로의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모델"이라고 말했다. 곽 회장은 또 유럽 시장에 대해 "KGM 수출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시장이자 2022년 대비 20% 이상 판매가 증가한 성장시장"이라며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신차 출시 확대와 기존 제품 라인업 강화는 물론 글로벌 판매 네트워크 다변화와 그리스, 중동, 아프리카 등 신시장 개척에 대한 공략 강화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토레스 EVX [KG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이번 행사에서는 토레스 EVX 제품 설명과 시승, KGM 브랜드 전략·계획 발표, 국가별 마케팅 전략 공유 등이 이뤄졌다. gogo213@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미국 대선 '큰손' 찾는 트럼프, 머스크 만났다"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연합뉴스
  • 비트코인 상승에 탈중앙화금융 ‘디파이’ 시총 900억달러 돌파 2022년 테라·루나 사태 이후 2년 만에 디파이(탈중앙화금융) 프로젝트에 예치된 자금이 900억달러를 돌파했다. 이더리움 예치 프로젝트인 리도(Lido)가 가장 많은 자금을 예치하고 있으며, 아이겐레이어(EigenLayer) 등 상위 프로젝트들도 큰 조선비즈
  • ‘제발 그 입, 입’...'잡음' 시작된 국민의힘 이채익·홍석준·유경준 반발...류성걸 당사 찾아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에 사과 한동훈, 경계령 내렸지만 ‘불안 심리’ 올라와 ‘무음 공천’으로 불리던 국민의힘이 난관에 봉착했다. 컷오프(공천 배제)된 현역 의원들이 공개적 반발에 나선 데 이어 ‘막말’ 논란까지 겹쳤다. 6일 당 공천관리위원회는 반박에 나섰고,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개 일정 없이 당사에 출근하지 않았다. 5일 밤부터 사실상 컷오프된 현역 의원들이 공개 반발이 시작됐다. 이채익(울산 남갑) 의원은 자신의 지역구가 ‘국민공천’ 대상 지역이 되자 SNS에 이투데이
  • 할아버지의 애마 ‘포니’…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에서 손자·손녀가 탄다 현대자동차가 제페토에서 현대차 헤리티지를 체험할 수 있는 새로운 콘텐츠 '타임리스 서울'을 선보였다. 포니를 중심으로 70-80년대 감성을 재해석한 이 콘텐츠는 사용자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아이템을 제공한다. 아세안 국가에서도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현 서울경제
  • 국내 부동산 외국인 매매 활발…제주ㆍ충북 4년 연속 비중 늘었다 국내 부동산에 투자하는 외국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최근 위축된 부동산 시장 분위기에도 외국인의 발길이 이어지는 지역을 중심으로 반등 기대감이 커지는 모양새다. 6일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집합건물(아파트·오피스텔·다세대·상가 등)을 매입한 외국인 수는 1만2027명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체 매수인 98만9875명 중 1.22% 수준으로 2010년 통계 작성 이후 가장 높은 비중이다. 외국인의 집합건물 매입 비중은 2015년 0.5% 수준에서 2018년 0.89%까지 늘었다. 20 이투데이
  • 미국, AMD 저사양 중국용 AI 칩도 수출 금지 “상무부, 산하 산업안보국 승인 내걸어” 최첨단 반도체 규제 이어 범위 넓혀 중국 시장 확대 노렸던 AMD 타격 미국 정부의 대중국 인공지능(AI) 반도체 수출 제한이 한층 강해졌다. 그간 미국은 첨단 반도체를 중심으로 수출을 제한했지만, AMD가 중국 시장을 겨냥해 만든 저사양 AI 반도체에 대해서도 수출을 제한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 상무부는 “중국에 수출하기에는 해당 칩 성능이 여전히 강력하다”며 “산하 산업안보국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는 지침을 AMD에 내렸다. A 이투데이
  • '전문이니까…'농어촌공사, 수리·수문설계시스템' 민간 개방 (나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전문 분야인 수리·수문 설계 시스템을 민간에 확대·개방한다고 6일 밝혔다. 수리·수문 설계 시스템 민간 확대 개방 [농어촌공사 제공] 물관리 전문기관인 공사가 농업생산 기반 시설 설계를 위해 구축한 시스템으로 수문 분석과 수리해석이 가능하다. 공사가 100년 이상 축적한 기술을 전산화해 홍수량 산정, 저수지 안정성 분석, 관개계획 수립을 위한 유입량과 필요 수량 산정, 물 수지 분석, 침수분석 등이 가능하다. 배수 개선 사업지구 내 각종 수리 시설물 설치 검토 등도 담고 있다. 이 시스템은 2016년부터 민간에 무료 공개, 기술력 증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지난해 시스템 이용 건수만 685건에 이르는 등 기업과 학술단체의 이용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는 사용자의 요구를 반영해 시스템의 활용도를 높였다. 가능 최대 강우량(PMP)의 입력 기능을 개선하고 시각적인 효과를 고려한 지도 활용 등 프로그램을 더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기상청 관할 76개 관측소의 일별 기상자료와 강우 자료를 업데이트하는 등 프로그램의 정확성을 높였다. 이병호 사장은 "극한 호우나 가뭄 등 기후 위기가 심화하는 상황에서 공사 기술력을 활용하는 시스템 가동이 매우 중요해졌다"며 "공공 데이터의 민간 개방으로 민관 상생협력 촉진과 학술연구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농어촌공사 나주본사 [한국농어촌공사 제공] 참조, 농어촌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nicepen@yna.co.kr 수원 도로변 배수로서 여성 시신 발견돼…경찰 수사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머스크, 트럼프 '돈줄' 구원등판?…두 사람이 만난 이유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연합뉴스
  • 저평가된 고양의 괴력…집값 하락세에도 '덕양구'만 6주 연속 상승 고양시 덕양구, GTX-A 교통 호재·중저가 아파트 밀집한 덕에 실수요자 몰렸다 [땅집고] 5일 오전 경기 고양시 덕양구 행신동 샘터 2단지 아파트로 향했다. 덕양구 행신동과 화정동 일대는 일산 신도시보다 서울이 5km 정도 더 가까운 주거 밀집지 땅집고
  • 경과원, 경기도 반도체 산업 실태조사 발표...도내 1000개 기업 현황조사 경기도 경제과학진흥원은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조사를 실시하고,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한 수출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며, 반도체 산업의 육성을 위해 인력 확보와 R&D 지원이 중요하다고 언급했다. 경기도는 글로벌 반 아주경제
  • "누가 먼저 깃발 꽂나"…K치킨, 동남아 영토 확장 경쟁 치킨 / 그래픽=비즈워치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가 해외 영토 넓히기에 나섰다. 국내 시장이 포화인데다, 한류 열풍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치킨이 주목받고 있어서다. 매장 특화메뉴는 물론 한국음식을 선보이며 현지 고객 모으기에 나서고 있다. 국내 치킨 프랜차이즈 중 가장 많은 해외 매장을 보유한 제너시스BBQ 그룹은 최근 베트남 수도 하노이 호안끼엠(Hoan Kiem) 박당(Bach Dang)에 'BBQ 박당점'을 오픈했다고 6일 밝혔다. BBQ 박당점은 143㎡(약 43평), 62석 규모의 올리브 카페 타입 매장이다. 매장은 하노이 비즈워치
  • 김종원 감독, "세상에 없던 새로운 축제·관광 콘텐츠로 생활인구를 잡아야"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지방소멸’이라는 단어가 현실로 와닿는 시대다. 초등학교 입학식도 사라질 정도다. 인구 감소 위기 속에서 전국 모든 지자체가 사람·정책·콘텐츠가 성공적으로 맞물려 성공을 거둔 사례를 만들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는 가운데 지역 축제도 새로운 역할을 부여받고 있다. 인구 감소에 대처하는 바람직한 지역 축제의 모습은 무엇인지 김종원 감독을 만나 보았다. -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024 관광 트렌드’를 발표했다. 관광과 축제는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다. 축제 감독으로써 어떻게 보는지? 이미 보도를 통해서 많이 알려졌듯이 2024년 관광 트렌드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의 ‘루트’다. 루트(R.O.U.T.E.)는 온전한 쉼이 있는 여행(Relax and empty your mind), 테마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원 포인트 여행(One point travel), 낯선 여행지에서 고유한 경험을 추구하는 나만의 명소 여행(Undiscovered Place), SNS를 통하여 여행경험을 공유하는 스마트 기술 기반 여행(Travel Tech), 반려동물, 혼행(나홀로 여행), 시니어 등 모두에게 열린 여행(Easy access for everyone)을 말하는데, 이를 충족하기 위한 노력을 전국 지자체들이 하고 있고, 지역 축제도 이런 관광 트렌드를 받아들이는 추세다. - 축제와 연관해서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잘 반영한 대표적인 지역을 예로 든다면? 우선 서울에서 가까운 경기도 시흥시를 들 수 있다. 시흥시의 대표적인 축제가 9월에 열리는 ‘시흥 갯골 축제’다. 이 축제는 천혜의 자연경관을 품은 경기도 유일의 내만 갯골에 자리 잡은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열리는데 앞서 말한 관광 트렌드를 모두 충족하고 있다. 옛 염전 터와 습지가 어우러진 자연환경에서 온전한 쉼(休)과 나만의 명소 여행을 만끽할 수 있는 대표적 축제다. 더불어서 다양한 테마의 생태 프로그램이 있어 테마 활동을 목적으로 하는 원 포인트 여행이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까지도 함께 할 수 있는 모두에게 열린 착한 여행지다. - 앞서 서두에서 많은 지자체가 인구 감소를 막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다고 했는데 성공 사례로 꼽을 만한 지역은? 우선 먼저 생활인구가 무엇인지 얘기하고 싶다. 아직은 생소한 생활인구는 2023년 1월 '인구감소지역 지원 특별법'에 의해 도입된 새로운 개념으로, 그 지역에 등재된 주민등록 인구와 교류 인구 즉 체류 인구 등을 모두 포함한다. 다시 말하면 잠깐 들러서 체류한 사람도 그 지역의 생활인구로 보는데 지역 축제와도 밀접한 관계가 있다. 체류 인구 증대를 위해서는 축제보다 더 좋은 도구는 없다고 보는데 이를 잘 활용한 지역이 전라남도 해남군(명현관 군수)이다. 올해 전라남도 땅끝마을 해남군이 체류형 관광객 확대를 위해 파격적인 혜택을 담은 ‘땅끝에서 세계로!’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을 새롭게 내놓았다. 해남 스탬프 투어 프로그램은 해남군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해남에서 열리는 축제를 포함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응모가 가능하다. 축제 현장에서 배부된 오프라인 스탬프 북에 직접 스탬프를 찍으면 된다. 해남 축제를 포함해 관광지 4곳 이상 방문하면 추첨을 통해 주어지는 세계 땅끝 여행권은 ‘땅끝’이라는 해남의 정체성을 반영한 컨셉으로 그야말로 신의 한 수라고 본다. 해남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체류시간이 늘어나면 해남 생활인구 증대가 이뤄지고, 크고 작은 경제활동을 한다든가 아니면 즐길 거리를 찾는다든가 그래서 해남 지역이 북적북적해지면 지역 활성화로 이어지는 건 당연한 일이다. - 생활인구와 연결되는 게 일(work)과 휴가(vacation)를 합친 '워케이션'이다. 이를 충족할 수 있는 지역을 추천한다면? 일(work)과 휴가(vacation), 워케이션을 추구하는 세대는 MZ 세대다. 일하는데 집중력이 떨어지거나 아이디어가 잘 떠오르지 않을 때 MZ 세대는 일거리를 들고 새로운 장소를 찾는다. 최근 워케이션의 성지로 떠오른 곳이 강원도 양양이라고 본다. 책상에서 고개만 들어도 파도와 서핑하는 사람들이 보여서 일에 집중도도 높아지고 힐링도 된다는데 수도권에서도 워케이션을 누릴 수 있는 성지가 있다. 바로 시화호 거북섬이다. 시흥시 거북섬에는 국내 최대 인공 서핑장과 워케이션을 누리기에 딱 좋은 가성비 높은 숙박시설, 그리고 MZ 세대 취향 저격 사계절 축제가 있는 곳이다. 올해 시화호 30주년을 맞아 거북섬에서는 다양한 이벤트가 열릴 예정이다. 아름다운 경관과 온전한 쉼, 짜릿한 나만의 추억을 만들기에 최적의 장소인 시화호 거북섬을 워케이션 장소로 추천하고 싶다. - 마지막으로 올해 크고 작은 축제를 많이 진행할 텐데 김 감독만의 성공 전략은? 앞서 말했듯이 2024년 축제는 올해 관광 트렌드는 ‘나만의 경험을 찾아가는 여정’이라는 의미의 ‘루트’와 궤를 같이해야 성공한다. 또 MZ 세대가 추구하는 워케이션도 충족해야 하는 새로운 변화와도 맞물려 있기에 축제 콘텐츠가 일상의 삶과 밀착된 듯하면서도 신선해야 한다. 그래서 하나의 아이템에 집중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축제에 많은 프로그램을 도입하는 게 좋은 게 아니다. 딱 하나 강력한 한방으로 방문객을 사로잡았을 때 입소문이 나서 사람이 사람을 모으는 선순환이 이뤄진다. 여기에는 축제 공간도 중요하다. 막대한 비용을 들여 화려한 무대를 보여주는 것보다 아름다운 주변 공간을 킬러 콘텐츠로 만드는 전략이 있어야 한다. 하나의 아이템, 킬러 콘텐츠에 집중하기 위해서는 귀가 얇으면 안 된다. 배가 산으로 올라갈 수 있기 때문이다. 축제 성공을 위해서는 말보다 행동이다. 확실한 판단이 서면 도전하는 게 맞다. 도전에서 새로운 콘텐츠와 변화가 시작된다. 성공한 콘텐츠 하나가 지역 경제를 살리고 지역의 이미지를 바꾼다. 단순히 보여주는 축제에서 방문객이 주체가 되는 ‘경험의 축제 시대’가 왔다는 점을 놓치면 실패한다. 마이데일리
  • 韓행정협력단, UAE서 디지털정부 세일즈…"IT기업 진출 노력" 이상민 행안장관, 현지 정부발전미래부 및 AI·디지털경제부 장관 면담 UAE "韓 전략적 파트너십 국가, 디지털정부 본받고 싶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 UAE 정부발전미래부 특임장관 면담 (두바이=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트 타워에서 오후드 알 루미 UAE 정부발전미래부 특임장관 디지털정부 및 정부혁신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두바이=연합뉴스) 김은경 기자 = 행정안전부 공공행정협력단이 아랍에미리트(UAE) 디지털정부 관련 주요 부처 장관들을 만나 한국 디지털정부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우리 기업의 중동 진출 기회를 모색했다. 공공행정협력단 단장인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UAE 두바이에서 현지 정부발전미래부 장관과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부 장관을 만나 디지털정부 분야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UAE는 2022년 유엔(UN) 전자정부 평가에서 우리나라와 같은 '매우 높음' 등급(13위)을 받은 디지털정부 신흥 강국이다. 한국의 연간 수출 금액이 중동지역에서 사우디아라비아 다음으로 많은 국가이기도 하다. 이상민 장관은 UAE 정부발전미래부 장관 겸 정부디지털전환 고위위원회 위원장인 오후드 알 루미 장관과 만나 한국 디지털플랫폼정부를 소개하고, 디지털정부 및 정부혁신 분야에서 협력을 제안했다. 이에 오후드 장관은 "한국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디지털플랫폼정부에 대해 배우고 싶다"며 "인공지능·데이터·디지털전환 등 분야에서 한국과의 협력이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정부가 민간의 IT 기업과 함께 디지털플랫폼정부 구현 정책을 추진하는 것처럼 UAE도 민간 기업과 협력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UAE에서 많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를 통한 생성형 인공지능 기반 공공서비스 안내프로그램을 직접 시연했다. UAE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 면담 (두바이=연합뉴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5일 오후(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 에미레이트 타워에서 오마르 빈 술탄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AI)·디지털경제부 특임장관 인공지능과 정부혁신에 대해 논의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계 최초의 인공지능 분야 장관인 오마르 알 올라마 UAE 인공지능·디지털경제부 장관과는 디지털정부 분야의 인공지능 활용 및 디지털 경제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오마르 장관은 "한국은 UAE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몇 안 되는 국가 중 중요한 나라"라며 "특히 디지털정부 분야에서는 본받고 싶다"고 말했다. 오마르 장관은 이상민 장관이 소개한 대한민국의 디지털정부 우수사례 중 전국 도로교통량 조사에 인공지능 기반 CCTV 영상분석 기술을 도입한 사례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아울러 네이버 등 한국 IT 기업의 우수성을 칭찬하며 이들과 협업하며 발전하고 싶다는 의사를 전했다. 올해 6월 한국에서 '공공행정의 관점에서 바라본 글로벌위기 속 혁신'을 주제로 행안부와 유엔이 공동 주최하는 유엔 공공행정포럼에도 참석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상민 장관은 "두바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에 있어 중요한 도시"라며 "국내 IT 기업이 진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bookmania@yna.co.kr '이선균 사건' 연루 의사, 대마초 피우고 액상대마도 거래 [OK!제보] 용변 모습 훤히 들여다 보이는 고속도 화장실 민원 시달리다 온라인서 신상 공개된 공무원 사망…"마녀사냥" 이강인 '탁구게이트' 뒤 첫 공격P…깊어지는 황선홍의 고민 에스파 카리나, 이재욱과 열애에 "놀라게 해드려 죄송" '롤스로이스남 마약처방·환자 성폭행' 의사, 법정서 혐의 인정 불륜 의심해 배우자 살해한 남편 징역 15년 확정 성일종 '이토 히로부미 인재' 발언 논란, 선거 쟁점화 "상태 좀 볼게요"…중고거래 중 롤렉스 들고 튄 20대 구속 이혼하고도 생활비 달라며 스토킹…70대 노인 전자발찌 부착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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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농축산물 물가 안정에 434억원 투입…수입과일 할당관세도 확대 농산물 값 폭등으로 인해 농축산물 수급 안정을 위해 정부는 납품 단가 인하와 할인 지원에 434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해외 도입을 확대하고 가공식품의 원료가격 하락을 반영할 계획이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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