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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단독] 삼성전자, '빈 살만 직속' SDAIA와 사우디 '디지털 전환' 주도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디지털 전환에 협력한다. 신분증 등록부터 생활 정보 제공까지 지원하는 사우디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갤럭시 기기를 활용을 꾀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의 포괄적 디지털 개혁을 지원한다. 8일 SDAIA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박람회 'LEAP(Leading Edge Arab Platforms) 2024'에서 삼성전자 사우디법인과 디지털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DAIA는 빈살만 왕세자 직속기구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우디 비전2030'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양사는 우선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삼성의 갤럭시 기기에 '타와칼나(Tawakkalna)'를 기본 앱으로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교육과 워크숍도 추진한다. 타와칼나는 사우디 정부가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2022년 출시한 앱이다.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검사를 예약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도 이 앱에 등록된다. 코로나 관련 서비스가 주요 목적이던 타와칼나는 엔데믹으로 넘어온 후 사우디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동반자'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용자는 신분증과 운전면호증 등을 등록해 하나의 전자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날씨와 사우디 정부 뉴스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비정기 성지순례(움라)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작년 말 기준 2.0 버전은 3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사실상 사우디의 '슈퍼 대중 앱'이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SDAIA와 협업해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현지에서 보폭을 넓힌다. 사우디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만든 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하며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을 내걸었다. IT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네이버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 사우디 내무부 장관은 최근 LEAP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과 만나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살피고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LEAP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주관으로 2022년 시작된 IT 박람회다. 지난 4~7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 말함에서 열렸다. 더구루
  • HBM전문가 마이크론 이직에 제동 건 법원…中이어 美도 '반도체 두뇌' 타깃 [biz-플러스] SK하이닉스의 전 직원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이직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해당 직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전문가로, 차세대 기술 보호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 서울경제
  • 증시에 내려진 ‘포모 주의보’…쏟아지는 투자처에 ‘버블 경고’ 각종 강세장에…빚투 한달새 7333억원 급증 몰빵 풀베팅 아닌 장기·분산투자 필요성 제기 올 들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로 꼽히는 엔비디아를 필두로 미국 증시와 각국의 반도체주가 급등하는 동시에 일본 증시, 비트코인, 금 등이 일제히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들 자산의 상승 흐름이 지속되면서 상승장에서 소외될 것을 우려해 뒤늦게 매입에 나서는 포모(FOMO·Fear Of Missing Out) 증후군이 확산되고 있다. 빚투(빚내서 투자)까지 감행하는 투자자들이 속출하자 버블(거품)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이 거듭 제기된다. 8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전날인 7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18조5594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전인 2월7일(17조8261억원)과 비교하면 빚투 규모가 약 7333억원(4.11%)가량 불어난 수준이다. 올해 신용거래잔고는 17조원선에서 등락을 반복했으나 지난달 19일 이후 18조원대에서 꾸준히 상승 폭을 넓히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투자자들이 증권사에 돈을 빌려 주식을 산 뒤 아직까지 갚지 않고 남은 돈을 의미한다. 글로벌 주식시장에서 특정 투자처를 두고 과도한 투자 열풍이 불면서 ‘한탕’을 노린 단타 투자자들이 급속도로 증가해 빚투까지 감수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온라인 투자 게시판에서는 “전세금을 빼서 투자했다”, “아파트 중도금으로 한 방을 노리고 있다”, “20대 때는 잃을 게 없으니 비트코인 도박에 올인한다” 등 무모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러한 투자 행태는 포모 증후군에서 비롯됐다. 우리말로는 ‘소외불안 증후군’이라 불리는 포모 증후군은 타인에게 느끼는 시기심과 질투심, 불안감 등에서 야기된다. 특히 단기 투자자가 증가할수록 포모 증후군에 빠진 투자자들의 투심을 유도하게 되는 데 이 과정에서 가장 위험한 것이 빚투로 꼽힌다. 앞서 지난 2020년 발생한 ‘부동산 영끌 빚투’ 사태를 비롯, 2000년대 초반 닷컴버블, 2017년·2021년 비트코인 광풍 때 포모 증후군은 소수에게만 ‘대박’을 선사하고 다수에게는 ‘쪽박’을 안겼다. 당시 소수의 투자 성과에만 집중한 채 주식장에 달려든 투자자들에게는 결국 빚과 패닉만이 남았다. 이에 전문가들은 과열된 투자처에 대한 투자 비중을 줄여야 한다고 지적한다. 한 곳에 풀베팅 하는 것이 아닌 장기·분산투자 관점에서 접근해야 의미 있는 수익률을 거둘 수 있을 것이란 설명이다. 나아가 버블(거품)에 유의할 필요가 있으며 스스로 수익에 대한 확신이 있을 때 투자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주식시장 분위기와 트렌드에 이끌린다는 이유만으로 투자할 경우 단기 변동성에 대응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현재 심리상담 전문가로 활동 중인 김선희 전 단국대학교 교수는 “무작정 투자장에 뛰어드는 것이 아닌, 한 번의 투자로 자산이 100배가량 불어날 수도 있지만 0이 될 수도 있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며 “사회적인 트렌드에서 뒤쳐지는 게 아닌 손실을 두려워하는 투자를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증권업계 한 관계자도 “심리적으로 안정된 상태여야 근거 있는 투자 전략을 세우고 안목을 키울 수 있는 데 트렌드를 쫓고자 빚투를 감행하게 될 경우 불안정한 마음가짐으로 주식시장에 달려드는 것”이라며 “기대감에 사로잡혀 앞이 보이지 않는 선택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일갈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4만 천장 뚫었다” 日 증시 초강세…쏟아지는 일학개미 러브콜 금값 고공행진에 투자자 늘었지만…골드뱅킹은 '제자리걸음'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컷오프 반발'에 강수?…한동훈 "무소속 복당 불허" 장동혁 "데이터 공개 가능" 데일리안
  • ‘밸류업·반도체’ 기대감, 외인은 반응하는데...개미는 여전히 외면 저PBR株 현대차·삼성물산…외인 ‘사고’ 개인 ‘팔고’ SK하이닉스도 매매 엇갈려…삼성전자만 동반 매수 국내 증시 주도력 지속 전망…외인 수급 지속 ‘주목’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으로 저PBR(주가순자산비율)주에 이목이 쏠리고 있지만 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 투자자들의 온도 차는 여전히 작용하고 있다. 외국인은 향후 가치 향상에 초점을 맞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반면 개인은 상대적으로 미지근한 반응이다. 인공지능(AI) 이슈와 함께 최근 미국 증시에서 엔비디아의 상승 랠리 구가로 주목받고 있는 반도체주에서도 비슷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어 향후 이같은 양상이 지속될 지 여부가 관심사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한 달간(2.8~3.7)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1조4273억원), 현대차(7726억원), 삼성전자우(4162억원), 삼성물산(3774억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2804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현대차(PBR 0.71배)와 삼성물산(PBR 0.79배)은 저PBR 이슈로 주목받고 있는 대표적인 종목들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는 인공지능(AI) 이슈와 맞물리며 이목이 쏠리고 있는 반도체주다. 결국 한화에어로스페이스를 제외하면 최근 화두로 떠오른 저PBR·반도체주에 해당되는 종목들이다. 이같은 양상은 이달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순매수한 상위 5개 종목은 SK하이닉스(2752억원), 현대차(1886억원)·KB금융(1620억원)·우리금융지주(1034억원)·LIG넥스원(976억원) 등으로 LIG넥스원을 제외하면 모두 반도체 및 저PBR주들이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높은 반도체주와 저PBR주의 비중과 달리 개미들은 이를 차갑게 외면하고 있다. 개인투자자들이 최근 한 달간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현대차(-9671억원)로 SK하이닉스(-8162억원), 한국전력(-3571억원), 삼성전자우(-3335억원), 삼성물산(-3234억원) 등으로 모두 저PBR주와 반도체주들이다. 최근 이들 종목에서 주가 상승세가 나타나면서 이를 기회로 차익을 실현하려는 매물이 출회된 영향이기는 하지만 외국인 투자자들과는 분명 다른 분위기다. 같은기간 삼성전자(1조750억원)를 1조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시총 1위 종목의 특수성을 감안해야 한다. 외국인과 개인은 올 들어 지난 7일까지 삼성전자 주식을 각각 2조2507억원과 1조9966억원어치를 사들이는 등 강한 동반 순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에서는 앞으로도 저PBR과 반도체주에 대한 높은 주목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어 외인과 개인간 온도 차가 계속 지속될지 주목된다. 저PBR주는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최종 방안이 확정되는 6월까지 모멘텀이 지속될 수 있고 반도체는 AI와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의 이슈로 올 한 해 계속 화두가 될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2월 이후 주식시장을 좌우하고 있는 세 가지 분야는 반도체,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저PBR주, 성장주로 이는 모두 외국인들이 사고 있는 주식들로 3월에도 이들에 대한 선호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진단했다. 그 이유를 “미국발 AI 관련 이벤트와 한국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관련 정책 모멘텀, 중장기 금리하락 기대감이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하면서 “향후에도 이들 세 분야가 주식시장의 핵심 테마로 작용하고 외국인 수급도 꾸준히 유입될지를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외할머니 소액주주 결집에 행동주의펀드 공세 강화...변화 조짐도 [주총 2024-②] ‘취임 1주년’ 이순호 예탁원 사장 “주총 전 과정 디지털화 추진” 오상헬스케어, 침체된 바이오株 ‘부활’ 신호탄 되나 데일리안
  • [상보] 뉴욕증시,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 나스닥지수도 장중 신고가 엔비디아 또 급등…사상 최고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머지 않았다는 발언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만8791.3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0포인트(1.03%) 뛴 5157.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41.83 (1.51%) 상승한 1만6273.3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이투데이
  • 엔비디아 젠슨 황 "AI PC, 30년 만에 온 혁명적 변화" HP APC서 "PC의 위대한 르네상스 시작"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촬영 오규진]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황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황 CEO는 "31년간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PC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데 쓰이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기술을 P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면서 "PC의 위대한 르네상스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유전자 등을 컴퓨터가 데이터 형태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과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인) C나 베릴로그, C+를 배웠어야 했다"면서 "이제는 사람의 언어로 동료에게, 거대언어모델(LLM)에, 인공지능에 지시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황 CEO는 이날 대담 도중 데이터 과학자 약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판다스(pandas) 라이브러리를 HP 워크스테이션에서 기본으로 탑재했다는 점도 공개했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뜻한다. acdc@yna.co.kr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촬영 오규진]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제4인뱅 도전' 김성준 유뱅크 대표 "생성형 AI 기반 은행으로 금융 약자 포용" 스타트업과 전통 기업 협력 모델 대주주 구성 등 자본력 확보 과제 제4인터넷전문은행 설립이 추진되면서 금융권의 새로운 얼굴들이 잇따라 도전장을 내밀고 있다. 현대해상과 핀테크 업체로 구성된 유뱅크 컨소시엄이 떠오르는 차세대 주자로 떠오르고 있어 주목된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생성형 인공지능(AI)으로 노년층은 물론 소상공인‧중소기업‧외국인 등 제도권 금융회사가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 약자를 다방면으로 포용하는 은행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유뱅크 컨소시엄은 소소뱅크·KCD뱅크 에 이어 제4인터넷은행 설립을 준비 중이다. 소소뱅크는 소상공인·소기업 관련 35개 단체 연합으로 구성됐으며, KCD뱅크는 KCD가 소상공인 특화은행을 만들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이중 유뱅크는 현대해상을 주축으로, 자비스앤빌런즈(삼쩜삼), 트래블월렛, 렌딧, 루닛 등이 손을 잡았다. 이들은 금융권에 접근하기 어려웠던 금융 소외계층을 포용하는 금융 서비스 개발이 가능하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현대해상이 참여해 인터넷은행이 갖춰야할 사업적‧재무적 안정성을 더했다는 평가다. 김성준 유뱅크 컨소시엄 대표는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들까지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두를 위한 은행을 추구하고 있다”며 “은행의 일부 업무가 아닌 모든 분야를 제공하는 일반적인 은행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유뱅크 컨소시엄이 제시하는 포용 금융 어젠다는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 등 세 가지다. 최근 급속히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가 지닌 문제점을 금융 관점에서 풀어내 보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특히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지역 경제 발전에 관한 부분에 집중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지난해 12월에 통계청이 발표한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5월 현재 국내 체류 외국인들이 가장 많이 거주 중인 지역은 ▲경기(49만4000명) ▲서울(28만6000명) ▲충청권(17만명)순이며, 전년 말과 비교하면 서울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에서 증가했다. 이는 제조업, 숙박업, 요식업 등 지방의 중・소기업 및 자영업을 지탱하는 취업 인구가 외국인 거주자 또는 체류자들로 채워져 가고 있다는 것을 방증한다. 김 대표는 “이러한 증가 추세는 고령화와 맞물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는 사회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한 축으로 대두되고 있는 외국인들이 편리하고 안정된 금융 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지역 경제의 유지와 발전에 매우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외국인 포용금융 뿐만 아니라,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도 같은 맥락에서 포용금융을 추구한다”고 덧붙였다. 유뱅크 컨소시엄은 참여 기업들이 보유한 AI・빅데이터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초개인화 금융 서비스 개발을 지향하고 있다. 세분화된 분석을 통해 시니어, 소상공인・중소기업, 외국인 등 기존의 금융 기업들이 세밀하게 다가가지 못했던 금융 소외 계층을 발굴해 맞춤화된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그는 “이들은 앞으로 점점 더 우리 사회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주요 구성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유뱅크 컨소시엄은 이들 고객군에 대한 다양한 데이터를 수집하고, 더욱 정교하게 분석해 제도권 금융으로 포용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유뱅크 컨소시엄은 생성형 AI 기반의 은행을 만들것이라는 전략이다. 유뱅크 컨소시엄에 참여 중인 테크 기업들의 기술력과 인재를 통해 이종 산업간 융합 등 강력한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 내겠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등 1세대 인터넷은행들이 비대면 거래 등 사용자 편의성과 새로운 금융 상품 개발로 은행 혁신의 포문을 열었다면, 앞으로 등장할 2세대 인터넷은행은 AI 기술과 빅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금융의 초개인화 시대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권은 제4인터넷은행이 시장에 안착하기 위한 주요 과제로 자본력을 갖추고 있는 주주 구성이라고 입을 모은다. 인터넷전문은행특례법상 인터넷은행은 최소 250억원의 자본금이 필요한데, 결국 대주주의 안정적인 자금조달이 관건이라는 의미다. 현재 인터넷은행 3사인 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에는 우리은행과 KB국민은행, 하나·SC제일은행 등이 각각 주주로 참여해 있다. 금융권은 유뱅크에 대형 보험사인 현대해상이 있지만 현대해상 한 곳의 자본력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입을 모은다. 금융당국은 앞서 2015년 인터넷은행 첫 예비인가 때도 시중은행의 인터넷은행 참여를 독려한 점을 미뤄 이번에도 이를 중요하게 볼 것이라는 시각도 지배적이다. 김 대표는 “인터넷은행은 특화은행과 달리 은행이 수행해야 하는 업무 전반을 다뤄야 하므로, 1금융권의 은행이 갖뤄야 할 재무건전성, 리스크 관리 체계, 내부 통제 및 준법 감시 체제, 소비자 보호 체계 등에서도 소홀함이 없이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유뱅크 컨소시엄의 예비인가 신청 제출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다방면으로 사업 계획의 퀄리티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뱅크 컨소시엄은 ICT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금융 기업이 각자가 보유한 강점을 융합해 앞으로 다가올 세상에 필요한 새로운 은행을 만들어 보자는데 공감한 기업들이 참여했다”며, “스타트업과 전통적인 대기업의 새로운 상생 협력 모델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총선 지휘 "한동훈 잘하고 있다" 48.9%…"이재명 잘하고 있다"는 40.2% [데일리안 여론조사]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국민 10명 중 7명 "전공의 집단사직 공감하지 않아" [데일리안 여론조사] 데일리안
  • 군비 경쟁·수은법 개정에…K방산주 '고공행진' 세계 방산주가 호황을 맞고 있으며,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지고 있다. LIG넥스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다른 방산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산 ETF에도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 서울경제
  • 사과값 급등에 치솟는 물가…외국산 사과 들어올까 정부가 일본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농업부와 농업계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과 값이 높아 논란이 있지만, 농가의 피해를 우려하는 농정 당국은 빠른 검역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경제
  • 부동산 시장 한파도 피해 가는 100억 아파트[평당 '억' 소리 나는 집의 세계①] 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가득하다. 주택 가격은 내림세가 지속되고 거래는 말 그대로 가뭄이다. 고금리에 고분양가가 더해지면서 미분양·미계약이 속출한다. 하지만 '무풍지대'는 있다. 수십억 원은 있어야 살 수 있는 초고가 주택이다. 여기저기서 집값 하락 걱정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100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고 수도권에서 3.3㎡(평)당 3000만 원 안팎의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을 겪는 것과 정반대로 평당 1억이 넘는 아파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파르 이투데이
  • 부동산서비스산업 중 중개업체가 40% 차지 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분야 중 부동산 중개서비스업체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체가 7만5159(27.0%)로 두 번째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이투데이
  • [Hot한 후보, Hot한 지역구] '관악구 수석' 정태호 "전국 최고 벤처타운 만들 것" 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호가 관악구를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벤처타운 조성을 통해 약 500개의 스타트업 벤처 회사를 유치하고 30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림동 상권 재도약을 아주경제
  •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첫 공표 공인중개서비스업이 전체 사업체의 40% 차지 봄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들썩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사진은 18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등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된 모습. 2024.2.18 nowweg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개발업·임대업·공인중개서비스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종사자는 10명 중 1명꼴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천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천개로 조사됐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천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천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천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천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연령 분포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로, 여성 종사자의 2배에 달했다. 다만 공인중개서비스업의 경우 여성 종사자 비중이 4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매출액의 55.4%(140조원)는 부동산 개발업이 차지했다. 임대업의 매출액 비중은 19.6%(49조8천억원)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천만원이다.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112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서비스업은 4천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사업체의 46.3%는 전년(2021년)보다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은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는 답변 비율이 64.8%에 달했다. 반면 부동산 금융서비스업 종사자의 부정 평가는 12.9%로 낮은 편이었다. 실태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kosis/kr)과 국토부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총선 D-30] 공식 선거운동 28일 킥오프…AI 딥페이크 영상 금지 21∼22일 후보등록…27일∼내달 1일 재외투표, 2∼5일 선상투표, 5∼6일 사전투표 일반유권자도 '어깨띠' 등 소품 선거운동 가능…개표조작 의혹제기에 수검표 도입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굵직한 선거 준비 일정도 하나둘씩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4년 전과 달리 선거운동에서 새롭게 금지된 것이 있는 반면, 완화 규정도 생긴 만큼 후보자와 유권자는 유의해야 한다. ◇ 남은 절차는…21일 후보자 등록, 28일 선거운동 개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주요 일정에 따르면 11일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또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19∼23일 작성돼 29일 확정된다. 같은 기간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도 작성이 이뤄지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총선 출마자는 21∼22일 이틀간 관할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기탁금 1천500만원과 함께 후보자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등을 함께 내야 한다. 후보자들은 27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하고, 선관위는 이를 확인한 후 29일 각 지역에서 붙인다. 공식 선거운동의 막은 28일 오른다. '금배지'를 노리는 후보들은 총선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투표 일정은 재외투표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재외투표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다음 달 2∼5일엔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내달 5∼6일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선거일인 4월 1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개표에 큰 차질이 없다면 각 지역구 승자의 윤곽은 오후 10시께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만큼 각 정당이 확보하는 최종 의석수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들은 총선 이후인 내달 22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 이내에 선거비용 보전이 마무리된다. '정책선거·투표참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동 용화여객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정책선거와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부산시내버스 2천517대에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 광고물을 게시했다. 2024.2.28 handbrother@yna.co.kr ◇ 22대 총선서 4년 전과 달라진 점은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는 선거운동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총선 선거운동 관련 규정은 완화됐다. 후보자가 아닌 일반 유권자도 어깨띠 등 소품을 자비로 구입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총선부터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투표지 분류기(전자 개표기)를 거친 투표지를 '심사계수기'에 넣어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만 확인했다. 그러나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심사계수기의 분류 속도가 빨라 정확한 참관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의 분류 절차와 심사계수기의 검표 절차 사이에 사람 손으로 검표하는 절차를 추가한 것이다. 또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 2024년 신형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지난달 27일 인천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2024년 신형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하고 있다. 2024.2.27 soonseok02@yna.co.kr minaryo@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트럼피즘의 재침공] 'MAGA' 구호 속 물가·금리 역주행...韓경제에는 '공포' 트럼프주의의 귀환은 한국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대미 수출이 감소하고 GDP도 축소될 것이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물가와 금리 정책의 엇박자는 내수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트럼프 재집권은 물가 불안을 자극 아주경제
  • 대체육 시장 뛰어든 식품업계…맛·식감·불신 걸림돌 식품업계, 대체육 시장 확대 중. 대체육은 성장 가능성과 친환경성으로 주목받으나 실제 고기와 비교해 맛과 식감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음. 대체육 시장은 소비자의 친환경 성향 변화에도 영향을 받음.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아직 대중화에는 아주경제
  • HP, 하이브리드 업무 특화 AI PC 라인업 공개 '엔비디아 협업' AI 워크스테이션 설루션도 선보여…웹캠·모니터도 출시 엘리트북 1040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휴렛팩커드(HP)가 올해 하이브리드(혼합형) 업무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출시한다. HP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를 열어 퍼스널시스템 부문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엘리트·프로 시리즈 랩톱 11세대와 데스크톱 8세대·9세대 제품군은 인텔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또는 AMD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두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다. 회사는 이 중 최상위 제품인 엘리트북 1040을 '미녀와 야수'에 비유하면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성능은 전 세대보다 80% 향상됐으며, AI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 속도는 두 배 넘게 빨라졌다. AI 협업 도구를 활용할 때 전력 소모도 38% 줄였다. PC 성능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센스' 기능으로 쿨러 소음도 20㏈로 기존 대비 40% 감소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21시간으로 늘렸다. 바이오스(BIOS)와 펌웨어를 복구하는 '종단 간 보안 컨트롤러 설루션'도 강화해 악성 소프트웨어는 물론, 양자 컴퓨터의 사이버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는 '대세 비율'인 16:10을 따랐으며, 무게도 1.18㎏에 불과하다고 HP는 소개했다. 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단축키가 들어갔으며, 2022년 인수한 음향 기기업체 '폴리'의 음원 조율 기술을 도입해 마이크와 비디오 경험 향상에도 공을 들였다 엘리트북 1040 [촬영 오규진] HP는 워크스테이션 'Z by HP' 신규 랩톱 4종도 이날 선보였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뜻한다. 대표 모델 Z북 퓨리 G11은 인텔 14세대 코어 HX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5000 Ad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회사는 8K 화질의 동영상 편집과 3차원(3D) 렌더링, 시각특수효과(VFX), AI 모델 조정 및 실행에 특화했고, 최적화된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HP는 과학기술 연산 등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 설루션 'Z by HP AI 스튜디오'에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NGC)의 데이터와 사전 훈련 모델을 연계했다. 워크스테이션의 사내 구축(온프레미스) 환경에 클라우드를 더하면서 데이터 과학과 AI 연산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P Z북 퓨리 G11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HP는 이번 행사에서 화상 회의에 특화된 웹카메라 설루션 폴리 스튜디오 E360·E60·V52와 HP 시리즈 7 프로 모니터, 무선 키보드 등을 소개했다. 알렉스 조 HP 퍼스널시스템 부문 사장은 "AI의 힘을 이용해 모든 (기업) 조직에서 야심 차고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비디오바 웹카메라 설루션 폴리 스튜디오 V52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 유정복,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천시 방문과 GTX-B 노선 착공식을 축하했다. 인천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원도심 개발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 아주경제
  • <광역별 총선 시리즈-3>"충청 없이 이긴 적 없다"…승부처는 어디 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표심 예측이 어려워 '조용한 스윙보터'로 불리는 충청권은 수도권과 함께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로 불렸다. 4년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28석(충북 8·충남 11·대전 7·세종 2) 중 20석을 쓸어담으며 전체 의석을 163석이나 가져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2022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역자치단체장을 석권한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부문 전국 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충청에서 이기면 대통령이 된다는 전통(13대 대선 제외)도 20대 대선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4월 총선을 30여 일 앞둔 현재 충청권은 '비명횡사'로 불리는 민주당 공천파동 영향과·제1야당이 불씨를 키우는 정권 심판론 등 중앙 정치 이슈의 영향이 어느 지역보다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충청권 특유의 중도성향과 무당층 등 스윙보터의 표.. 아시아투데이
  • "구찌가 샤넬 가렸다고? 다 보이는데…한국서만 '샤넬 갑질' 선 넘네"…소비자들 '황당' 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한 샤넬이 영업 중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샤넬의 영업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샤넬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로 과태료를 받은 적도 있다.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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