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삼성전자, '빈 살만 직속' SDAIA와 사우디 '디지털 전환' 주도[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가 사우디아라비아 데이터인공지능청(SDAIA)과 디지털 전환에 협력한다. 신분증 등록부터 생활 정보 제공까지 지원하는 사우디의 '국민 애플리케이션(앱)'을 위한 갤럭시 기기를 활용을 꾀하는 한편 삼성전자의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사우디의 포괄적 디지털 개혁을 지원한다. 8일 SDAIA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정보기술(IT) 박람회 'LEAP(Leading Edge Arab Platforms) 2024'에서 삼성전자 사우디법인과 디지털 사업 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SDAIA는 빈살만 왕세자 직속기구로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통해 '사우디 비전2030'을 주도하는 기관이다. 양사는 우선 사우디에서 판매되는 삼성의 갤럭시 기기에 '타와칼나(Tawakkalna)'를 기본 앱으로 탑재하는 방안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애플리케이션 개발 관련 교육과 워크숍도 추진한다. 타와칼나는 사우디 정부가 코로나19를 관리하고자 2022년 출시한 앱이다. 백신 접종이나 코로나 검사를 예약하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백신 접종 증명서도 이 앱에 등록된다. 코로나 관련 서비스가 주요 목적이던 타와칼나는 엔데믹으로 넘어온 후 사우디 국민들의 일상 생활에 필요한 '디지털 동반자'로 업그레이드 됐다. 사용자는 신분증과 운전면호증 등을 등록해 하나의 전자지갑처럼 사용할 수 있다. 날씨와 사우디 정부 뉴스 등 여러 정보를 한눈에 확인하고 비정기 성지순례(움라)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작년 말 기준 2.0 버전은 3100만명이 넘는 사용자를 확보했다. 사실상 사우디의 '슈퍼 대중 앱'이 된 셈이다. 삼성전자는 SDAIA와 협업해 사우디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한다. 애플과 함께 스마트폰 시장에서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우월한 지위를 활용해 현지에서 보폭을 넓힌다. 사우디는 석유 중심의 경제 구조를 탈피하기 위해 만든 전략인 '비전 2030'을 수립하며 첨단 디지털 기술 도입을 내걸었다. IT가 발달한 우리나라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작년 말 네이버를 1억 달러(약 1300억원) 규모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축 사업자로 선정했다. 압둘아지즈 빈 사우드 빈 나예프 사우디 내무부 장관은 최근 LEAP에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단장으로 하는 공공행정협력단과 만나 한국의 디지털 플랫폼 정부를 살피고 협력 기회를 논의했다. LEAP는 사우디 정보통신기술부 주관으로 2022년 시작된 IT 박람회다. 지난 4~7일(현지시간) 사우디 수도 리야드 인근 말함에서 열렸다. 더구루
HBM전문가 마이크론 이직에 제동 건 법원…中이어 美도 '반도체 두뇌' 타깃 [biz-플러스]SK하이닉스의 전 직원이 마이크론테크놀로지로 이직한 것에 대해 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해당 직원은 고대역폭메모리(HBM) 반도체 전문가로, 차세대 기술 보호에 대한 우려가 생겼다. 이러한 인재 유출은 한국 반도체 산업에 대한 경쟁을 더욱 격화시킬 것으서울경제
[상보] 뉴욕증시, 파월 비둘기파적 발언에 상승 …S&P500 사상 최고나스닥지수도 장중 신고가 엔비디아 또 급등…사상 최고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가 머지 않았다는 발언에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장보다 130.30포인트(0.34%) 오른 3만8791.35에 장을 마감했다. 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2.60포인트(1.03%) 뛴 5157.35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 대비 241.83 (1.51%) 상승한 1만6273.38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S&P500지수는 이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 이투데이
엔비디아 젠슨 황 "AI PC, 30년 만에 온 혁명적 변화"HP APC서 "PC의 위대한 르네상스 시작"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촬영 오규진]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는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를 "(윈도 95 이후) 30년 만에 온 혁명적인 변화"라고 평가했다. 황 CEO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열린 휴렛팩커드(HP)의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에 연사로 나와 "(하드웨어 추가로 작업 속도를 대폭 개선하는) 가속 컴퓨팅 기술로 컴퓨터의 효율이 10∼15배 올랐다"며 이같이 밝혔다. 트레이드 마크인 검정 가죽 재킷을 입고 무대에 오른 황 CEO는 "31년간 정보기술(IT) 기업의 최고경영자로 다양한 형태의 변화에 직면했다"면서 "PC가 지식을 습득하는 데 가장 영향력 있는 수단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생성 인공지능을 구축하는 데 쓰이는) 데이터센터 현대화 기술을 PC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면서 "PC의 위대한 르네상스가 시작됐다"고 강조했다. 황 CEO는 사운드와 텍스트, 이미지, 비디오, 유전자 등을 컴퓨터가 데이터 형태로 인식하고 이해할 수 있다는 데 주목했다. 그는 "과거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거나 콘텐츠를 제작하려면 (프로그래밍 언어인) C나 베릴로그, C+를 배웠어야 했다"면서 "이제는 사람의 언어로 동료에게, 거대언어모델(LLM)에, 인공지능에 지시하기만 하면 된다"고 했다. 황 CEO는 이날 대담 도중 데이터 과학자 약 1천만 명이 사용하고 있는 판다스(pandas) 라이브러리를 HP 워크스테이션에서 기본으로 탑재했다는 점도 공개했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뜻한다. acdc@yna.co.kr 엔리케 로레스 HP 최고경영자(CEO)와 젠슨 황 엔비디아 CEO [촬영 오규진]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군비 경쟁·수은법 개정에…K방산주 '고공행진'세계 방산주가 호황을 맞고 있으며, 국내 방산 기업들의 수주 기대가 커지고 있다. LIG넥스원 주가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고, 다른 방산 기업들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방산 ETF에도 뭉칫돈이 유입되고 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이스라엘·하마서울경제
사과값 급등에 치솟는 물가…외국산 사과 들어올까정부가 일본산 사과 수입을 검토하고 있는데, 농업부와 농업계의 반발이 예상되고 있다. 현재 사과 값이 높아 논란이 있지만, 농가의 피해를 우려하는 농정 당국은 빠른 검역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서울경제
부동산 시장 한파도 피해 가는 100억 아파트[평당 '억' 소리 나는 집의 세계①]부동산 시장에 찬바람이 가득하다. 주택 가격은 내림세가 지속되고 거래는 말 그대로 가뭄이다. 고금리에 고분양가가 더해지면서 미분양·미계약이 속출한다. 하지만 '무풍지대'는 있다. 수십억 원은 있어야 살 수 있는 초고가 주택이다. 여기저기서 집값 하락 걱정이 쏟아지는 와중에도 100억 원이 넘는 아파트는 다시 한번 최고가를 경신했고 수도권에서 3.3㎡(평)당 3000만 원 안팎의 단지가 고분양가 논란을 겪는 것과 정반대로 평당 1억이 넘는 아파트는 사겠다는 사람이 줄을 섰다. 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서울시 용산구 한남동 '파르 이투데이
부동산서비스산업 중 중개업체가 40% 차지부동산서비스산업에 대해 전수 조사를 벌인 결과 전체 사업분야 중 부동산 중개서비스업체 숫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8일 전국에서 부동산서비스산업을 영위하고 있는 표본 40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한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공표했다. 조사 결과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 수는 27만7939개로 나타났다. 이 중 부동산공인중개서비스업에 해당하는 사업체는 11만1516개(40.1%)로 가장 많았다. 이어 부동산 임대업체가 7만5159(27.0%)로 두 번째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수는 총 이투데이
[Hot한 후보, Hot한 지역구] '관악구 수석' 정태호 "전국 최고 벤처타운 만들 것"더불어민주당 의원 정태호가 관악구를 한국판 실리콘 밸리로 만들기 위해 서울대와 협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벤처타운 조성을 통해 약 500개의 스타트업 벤처 회사를 유치하고 3000명의 고용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신림동 상권 재도약을 아주경제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 첫 공표 공인중개서비스업이 전체 사업체의 40% 차지 봄 이사철 앞두고 전세시장 들썩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사진은 18일 서울 시내 한 부동산 중개업소에 전세 매물 등 부동산 매물 정보가 게시된 모습. 2024.2.18 nowwego@yna.co.kr (세종=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개발업·임대업·공인중개서비스업 등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10명 중 7명이 50대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20∼30대 종사자는 10명 중 1명꼴에 그쳤다. 국토교통부는 '2022년도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 결과'를 8일 발표했다. 이는 부동산서비스산업의 4천개 사업체를 표본 조사한 결과로, 지난해 10월 부동산서비스산업 실태조사가 국가 승인통계로 지정된 이후 첫 공표다. 부동산서비스산업에는 개발업, 중개업, 임대업 같은 전통적 부동산산업과 함께 리츠(부동산 금융서비스업), 프롭테크(부동산 정보제공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전국의 부동산서비스산업 사업체는 27만7천개로 조사됐다. 이 중 공인중개서비스업이 40.1%(11만1천516개)를 차지했고, 부동산 임대업이 27%(7만5천159개)로 뒤를 이었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는 78만3천명이었다. 부동산관리업 종사자가 37.6%(29만4천834명), 공인중개서비스업 종사자는 21.7%(17만160명)였다. 부동산서비스산업 종사자 연령 분포 [국토교통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종사자 중 50대 이상이 71.9%로 가장 많았고, 20∼30대는 11.4% 수준이었다. 남성 종사자 비중이 65.7%로, 여성 종사자의 2배에 달했다. 다만 공인중개서비스업의 경우 여성 종사자 비중이 42.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부동산서비스산업 매출액은 2022년 기준 약 254조원으로, 매출액의 55.4%(140조원)는 부동산 개발업이 차지했다. 임대업의 매출액 비중은 19.6%(49조8천억원)였다. 업체당 평균 매출액은 10억2천만원이다. 부동산 금융서비스업의 업체당 평균 매출액이 112억5천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공인중개서비스업은 4천8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체 사업체의 46.3%는 전년(2021년)보다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고 답했다. 공인중개서비스업은 경영 성과가 나빠졌다는 답변 비율이 64.8%에 달했다. 반면 부동산 금융서비스업 종사자의 부정 평가는 12.9%로 낮은 편이었다. 실태조사 세부 결과는 국가통계 포털(kosis/kr)과 국토부 통계누리(stat.molit.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chopark@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총선 D-30] 공식 선거운동 28일 킥오프…AI 딥페이크 영상 금지21∼22일 후보등록…27일∼내달 1일 재외투표, 2∼5일 선상투표, 5∼6일 사전투표 일반유권자도 '어깨띠' 등 소품 선거운동 가능…개표조작 의혹제기에 수검표 도입 (서울=연합뉴스) 류미나 기자 = 4·10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오면서 굵직한 선거 준비 일정도 하나둘씩 시작된다. 이번 총선에서는 4년 전과 달리 선거운동에서 새롭게 금지된 것이 있는 반면, 완화 규정도 생긴 만큼 후보자와 유권자는 유의해야 한다. ◇ 남은 절차는…21일 후보자 등록, 28일 선거운동 개시 8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총선 주요 일정에 따르면 11일 재외선거인명부가 확정된다. 또 공무원 등 입후보 제한직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려는 11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본 선거의 선거인명부는 19∼23일 작성돼 29일 확정된다. 같은 기간 부재자 투표 방식인 거소·선상투표 신고 및 거소·선상투표 신고인 명부도 작성이 이뤄지고, 군인 등에 대한 선거공보 발송신청 절차가 진행된다. 총선 출마자는 21∼22일 이틀간 관할선거구 선관위에 후보자 등록을 신청해야 한다. 후보자로 등록하려면 기탁금 1천500만원과 함께 후보자 등록신청서, 가족관계증명서, 전과기록에 관한 증명서류 등을 함께 내야 한다. 후보자들은 27일까지 자신의 사진과 이름, 기호, 경력 등을 기재한 선거 벽보를 관할 선관위에 제출하고, 선관위는 이를 확인한 후 29일 각 지역에서 붙인다. 공식 선거운동의 막은 28일 오른다. '금배지'를 노리는 후보들은 총선 전날인 4월 9일까지 13일간 열전에 돌입한다. 투표 일정은 재외투표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재외투표 기간은 27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다. 다음 달 2∼5일엔 선상투표가 진행된다. 사전투표 기간은 내달 5∼6일 이틀간(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본 선거일인 4월 10일에는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이뤄지며, 개표는 투표 종료 후부터 즉시 이뤄진다. 개표에 큰 차질이 없다면 각 지역구 승자의 윤곽은 오후 10시께부터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지난 21대 총선에 이어 '준연동형 비례대표제'가 적용된 만큼 각 정당이 확보하는 최종 의석수가 나오기까지는 다소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후보자들은 총선 이후인 내달 22일까지 선거비용 보전을 청구할 수 있으며, 오는 6월 9일 이내에 선거비용 보전이 마무리된다. '정책선거·투표참여'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지난달 28일 오전 부산 수영구 민락동 용화여객에서 선관위 관계자들이 정책선거와 투표 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부산시선관위는 부산시내버스 2천517대에 정책선거 및 투표참여 광고물을 게시했다. 2024.2.28 handbrother@yna.co.kr ◇ 22대 총선서 4년 전과 달라진 점은 지난해 12월 공직선거법 개정에 따라 이번 총선부터는 선거운동을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영상을 제작·편집·유포·상영·게시하는 것이 금지된다. 다만, 총선 선거운동 관련 규정은 완화됐다. 후보자가 아닌 일반 유권자도 어깨띠 등 소품을 자비로 구입해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 이번 총선부터 사람이 투표지를 일일이 확인하는 수검표 절차가 도입된다. 기존에는 투표지 분류기(전자 개표기)를 거친 투표지를 '심사계수기'에 넣어 개표사무원이 육안으로만 확인했다. 그러나 투표지 분류기를 통한 개표 조작 의혹이 제기되고, 심사계수기의 분류 속도가 빨라 정확한 참관이 이뤄지기 어렵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 투표지 분류기의 분류 절차와 심사계수기의 검표 절차 사이에 사람 손으로 검표하는 절차를 추가한 것이다. 또 사전·우편투표함 보관장소에 설치된 폐쇄회로TV(CCTV)를 통해 실시간 촬영하는 화면을 각 시도 선관위 청사에 설치된 대형 모니터를 통해 24시간 공개하고, 사전투표용지에 인쇄된 일련번호 형태는 QR코드에서 바코드 형태로 변경한다. 2024년 신형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 (인천=연합뉴스) 임순석 기자 = 지난달 27일 인천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관계자들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를 앞두고 2024년 신형 투표지분류기 모의시험하고 있다. 2024.2.27 soonseok02@yna.co.kr minaryo@yna.co.kr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트럼피즘의 재침공] 'MAGA' 구호 속 물가·금리 역주행...韓경제에는 '공포'트럼프주의의 귀환은 한국 경제에 악재가 될 수 있다. 대미 수출이 감소하고 GDP도 축소될 것이며, 중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수출이 타격을 받을 수도 있다. 물가와 금리 정책의 엇박자는 내수 회복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다. 트럼프 재집권은 물가 불안을 자극아주경제
대체육 시장 뛰어든 식품업계…맛·식감·불신 걸림돌식품업계, 대체육 시장 확대 중. 대체육은 성장 가능성과 친환경성으로 주목받으나 실제 고기와 비교해 맛과 식감이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음. 대체육 시장은 소비자의 친환경 성향 변화에도 영향을 받음. 대체육에 대한 긍정적 평가도 있지만, 아직 대중화에는 아주경제
HP, 하이브리드 업무 특화 AI PC 라인업 공개'엔비디아 협업' AI 워크스테이션 설루션도 선보여…웹캠·모니터도 출시 엘리트북 1040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라스베이거스=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휴렛팩커드(HP)가 올해 하이브리드(혼합형) 업무에 특화한 인공지능(AI) 퍼스널 컴퓨터(PC) 라인업을 출시한다. HP는 7일(현지 시각)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베네치안 엑스포에서 파트너 행사 '앰플리파이 파트너 콘퍼런스'(APC)를 열어 퍼스널시스템 부문 신제품 포트폴리오를 공개했다. 엘리트·프로 시리즈 랩톱 11세대와 데스크톱 8세대·9세대 제품군은 인텔 AI PC 프로세서 코어 울트라 또는 AMD 차세대 라이젠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모두 중앙처리장치(CPU)와 그래픽처리장치(GPU), 그리고 AI 연산을 전담하는 신경망처리장치(NPU)를 탑재한 프로세서다. 회사는 이 중 최상위 제품인 엘리트북 1040을 '미녀와 야수'에 비유하면서 성능과 디자인을 동시에 고려했다고 강조했다. 그래픽 성능은 전 세대보다 80% 향상됐으며, AI를 활용한 동영상 편집 속도는 두 배 넘게 빨라졌다. AI 협업 도구를 활용할 때 전력 소모도 38% 줄였다. PC 성능을 최적화하는 '스마트 센스' 기능으로 쿨러 소음도 20㏈로 기존 대비 40% 감소했으며, 배터리 사용 시간을 최대 21시간으로 늘렸다. 바이오스(BIOS)와 펌웨어를 복구하는 '종단 간 보안 컨트롤러 설루션'도 강화해 악성 소프트웨어는 물론, 양자 컴퓨터의 사이버 공격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디스플레이는 '대세 비율'인 16:10을 따랐으며, 무게도 1.18㎏에 불과하다고 HP는 소개했다. 키보드에는 마이크로소프트(MS) 코파일럿 단축키가 들어갔으며, 2022년 인수한 음향 기기업체 '폴리'의 음원 조율 기술을 도입해 마이크와 비디오 경험 향상에도 공을 들였다 엘리트북 1040 [촬영 오규진] HP는 워크스테이션 'Z by HP' 신규 랩톱 4종도 이날 선보였다. 워크스테이션은 과학기술 연산과 공학 설계, 통계 처리, 금융 자료 분석, 컴퓨터 그래픽 등에 주로 쓰이는 전문가용 컴퓨터를 뜻한다. 대표 모델 Z북 퓨리 G11은 인텔 14세대 코어 HX 시리즈 프로세서와 엔비디아의 RTX 5000 Ada 그래픽처리장치(GPU)를 탑재했다. 회사는 8K 화질의 동영상 편집과 3차원(3D) 렌더링, 시각특수효과(VFX), AI 모델 조정 및 실행에 특화했고, 최적화된 효율성을 보장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HP는 과학기술 연산 등에 쓰이는 워크스테이션 설루션 'Z by HP AI 스튜디오'에 엔비디아의 GPU 클라우드(NGC)의 데이터와 사전 훈련 모델을 연계했다. 워크스테이션의 사내 구축(온프레미스) 환경에 클라우드를 더하면서 데이터 과학과 AI 연산을 더 용이하게 할 수 있게 됐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HP Z북 퓨리 G11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밖에도 HP는 이번 행사에서 화상 회의에 특화된 웹카메라 설루션 폴리 스튜디오 E360·E60·V52와 HP 시리즈 7 프로 모니터, 무선 키보드 등을 소개했다. 알렉스 조 HP 퍼스널시스템 부문 사장은 "AI의 힘을 이용해 모든 (기업) 조직에서 야심 차고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내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acdc@yna.co.kr 비디오바 웹카메라 설루션 폴리 스튜디오 V52 [HP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YS와 65년 고락 '내조 9단' 손명순 여사 별세…향년 95세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손톱 깎아주다 난 출혈 숨기려다 환자 손가락 괴사시킨 간병인 '관리 사각지대' 무인 헬스장서 50대 숨져…"CCTV도 없었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이번엔 가해자 신상털기 악순환 잠자던 부친 살해하려 한 10대 구속돼…범행은 미수에 그쳐 밀양서 폐비닐 수거하던 40대, 기계에 연결된 비닐에 감겨 숨져 "마지막 빙하 지켜라"…베네수엘라 '특수 이불' 덮는다 연합뉴스
유정복, "윤석열 정부와 함께 발맞춰 나가겠다"유정복 인천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인천시 방문과 GTX-B 노선 착공식을 축하했다. 인천은 글로벌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를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광역교통망 구축과 원도심 개발을 통해 시민의 편의를 증진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유 시장은아주경제
<광역별 총선 시리즈-3>"충청 없이 이긴 적 없다"…승부처는 어디아시아투데이 정금민 기자 = 표심 예측이 어려워 '조용한 스윙보터'로 불리는 충청권은 수도권과 함께 역대 전국 단위 선거의 운명을 가르는 변수로 불렸다. 4년전인 지난 21대 총선에선 더불어민주당이 충청권 28석(충북 8·충남 11·대전 7·세종 2) 중 20석을 쓸어담으며 전체 의석을 163석이나 가져왔다. 하지만 국민의힘은 2022년 치러진 대통령 선거와 지방선거에서 민주당보다 좋은 성적표를 받았다. 특히 지방선거에서 대전·세종·충북·충남 광역자치단체장을 석권한 국민의힘이 기초단체장·광역의원 부문 전국 선거에서 승리의 깃발을 꽂았다. 충청에서 이기면 대통령이 된다는 전통(13대 대선 제외)도 20대 대선에서 다시 한번 입증됐다. 4월 총선을 30여 일 앞둔 현재 충청권은 '비명횡사'로 불리는 민주당 공천파동 영향과·제1야당이 불씨를 키우는 정권 심판론 등 중앙 정치 이슈의 영향이 어느 지역보다 강하게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충청권 특유의 중도성향과 무당층 등 스윙보터의 표.. 아시아투데이
"구찌가 샤넬 가렸다고? 다 보이는데…한국서만 '샤넬 갑질' 선 넘네"…소비자들 '황당'압구정동 갤러리아 백화점에 입점한 샤넬이 영업 중단으로 논란이 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샤넬의 영업 정책에 대한 불만을 표명하고 있다. 또한, 샤넬은 과도한 개인정보 요구로 과태료를 받은 적도 있다.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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