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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바이든이건 트럼프건 韓 반도체는 영향권 바이든-트럼프 '리턴 매치'…누가 되던 韓 반도체 영향권 리스크 제거하기 위해 중장기 '탈중국'·韓 중심 투자 주장 제기 미국 국정운영 향방을 가늠케 할 대선에서 전·현직 대통령이 맞붙게 됨에 따라 국내 산업 정책에도 변화가 생길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바이든 2기가 열리든, 트럼프가 재당선 되든 미국 중심의 공급망 기조는 가속화될 것이라는 데 무게를 둔다. 이는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미·중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임을 의미한다. 중국에 반도체 사업장을 두고 있는 삼성과 SK로서는 대외 리스크에 대응할 중장기 전략을 심도 있게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조 바이든 현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간 4년 만의 리턴매치(재대결)가 확정됐다. 트럼프의 경쟁자였던 니키 헤일리 전 유엔 대사가 후보 사퇴를 선언함에 따라 전·현직 대통령은 대선까지 8개월간 불꽃 경쟁을 펼치게 됐다. 시간이 아직 많이 남아 있는 만큼 양측 전략에 따라 지지율이 뒤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두 후보는 지지 세력 결집 뿐 아니라 경합주·중도 표심을 잡기 위해 다양한 구애 정책을 펼 것으로 보인다. 미국 대선은 미국 뿐 아니라 글로벌 각국의 정치, 경제, 안보, 외교 등 국정운영 방향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초미의 관심사다. 한국으로서는 미국의 한반도 정책이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히 크기 때문에 관심을 기울일 수밖에 없다. 각 후보가 승리할 경우를 가정해 정치·경제·외교 문제에 선제 대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는 이유다. 그간 미국은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기술과 더불어 군사력, 경제력에서도 중국 보다 우위를 차지하겠다는 전략 아래 여러 견제 카드를 꺼내들었다. 오바마 정부부터 시작된 대중국 견제는 트럼프 정부에서 '관세 카드'로 노골화됐고, 바이든 정부 들어선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반도체와 과학법(CHIPS and Science Act) 등 제도화로 이어졌다. 특히 첨단전략물자로 떠오른 반도체를 두고 국가대항전이 심화되면서 추가 공약이 나올지 관심이 쏠린다. 바이든 정부는 첨단 AI(인공지능) 반도체 설계역량·첨단 컴퓨팅 반도체 통제를 강화하고 반도체 제조장비 통제범위를 확대하는 방식으로 '중국 때리기'에 골몰해왔다. 이 과정에서 네덜란드, 일본 등 동맹국을 끌어들이는 등 공조 전략을 택했다. 동맹국들의 첨단 소재·부품·장비가 중국에 흘러들어가지 못하도록 막은 것이다. 바이든 2기가 열리면 동맹 및 파트너 국가들과 힘을 합쳐 중국을 압박하는 정책을 계속해서 구사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 반도체 부흥을 위한 '메이드 인 아메리카' 전략도 강화했다. 아시아에 편중된 반도체 비중을 미국이 되찾겠다는 포부다.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에 속도를 내고 있는 인텔에 10조원대의 보조금도 지원키로 한 것이 대표적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인텔에 AI칩 생산을 맡기며 '미국 우선주의' 기조에 힘을 보탰다. 삼성전자가 미 테일러시에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지만 보조금 규모는 아직까지도 나오지 않았다. 팻 겔싱어 인텔 CEO는 지난달 "아시아가 80%를 차지하는 제조 비중을 서방 세계로 50% 가져와야 한다"고 언급해 미국산 반도체를 위해 정부와 기업 협력이 한층 노골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삼성, SK 등 국내 기업들은 바이든 재선 시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대중국 제재 참여'와 '미 생산시설 투자' 요구를 염두하고 긴밀히 대비해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트럼프가 승리할 경우, 바이든 정부처럼 반도체나 전기차 등 특정 품목을 콕 짚어 제재를 가하기 보다는, 전체 국가를 대상으로 더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들고 나올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최근 모든 수입품에 10%, 중국 수입품에 대해서는 60%의 관세를 매기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그는 재임 시절 중국산 제품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바 있다. 그의 공약이 실현될 경우, 중국에도 타격이지만 대미 무역이 적잖은 한국으로서도 충격이 예상된다. 더욱이 강력한 보호무역주의를 관철하는 과정에서 기준과 원칙 없는 정책이 쏟아져 대외 리스크가 증폭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부정적 영향으로 거론된다. 반도체 중심축을 미국으로 가져오려는 바이든 정부나, 일방적 관세로 미·중 디커플링(탈동조화)를 꾀하는 트럼프나 한국 반도체로서는 영향권에 들게 되는 셈이다. 미국 우선주의 흐름에 대응해 국내 반도체 기업들의 중장기 전략 마련도 시급해졌다. 삼성과 SK 모두 중국 내 생산설비가 적지 않은 만큼 보다 빈틈없는 대응이 요구된다. 삼성전자가 중국 시안에서 낸드플래시 40%를, SK하이닉스가 우시와 다롄에서 D램과 낸드를 40%, 20% 생산할만큼 중국 내 생산 규모가 적지 않기 때문이다. 장기적인 지정학적 리스크, 시장 수요, 팹 운영 효율성 등 종합적인 부분을 고려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글로벌 시장이 녹록지 않게 전개되고 있는 점을 감안해 한국 기업들이 '탈중국'과 '국내 중심 반도체 투자' 전략을 고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산업연구원은 '미국 대중 경제 제재 진화에 따른 전망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민·관이 미국 무역통제 조치에 대비해 국내 투자 및 리쇼어링(제조업 본국 회귀)·프렌드쇼어링(우호국과 공급망 구축)을 염두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바이든이든 트럼프든 중국에 사업장을 둔 국내 기업들은 영향권에 들게 되는 만큼 리스크를 분산을 위해 이 같은 전략을 검토해볼만 하다는 것이다. 다만 이렇게 되면 국내외 시장이 미치는 파급 효과가 상당해 정부의 지원 정책이 반드시 뒤따라야 한다. 조재한 산업연구원 선임연구원은 "미국과 중국 모두 반도체 등 첨단 산업 자국화를 위해 노력을 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에게 최적의 판단을 고려한다면 리쇼어링을 검토할 만 하다"며 "국내 선도 기업들이 한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부 지원 역시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 리스크를 감안해 중국 외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 다각화하는 전략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도 제기된다. 중국 외 지역의 수요는 지속적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돼 발 빠르게 접근해야 한다는 것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3중 고발' 당한 이재명…선거전 본격화에 '입'이 리스크 [인터뷰] TSMC 떠나 삼성 지원군으로...에이디테크놀로지 "모든 준비 마쳤다" 임종석의 회군, ‘엄중 낙연’ 닮은 ‘쫄보’ 행보 데일리안
  • ‘민원 폭탄’에 숨진 김포시 공무원 오늘 발인…유가족·동료 300명 눈물 속 배웅 지속적인 항의성 민원에 시달리다가 숨진 공무원이 동료들의 마지막 배웅을 받으며 영면에 들어섰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포시 소속 9급 공무원인 A(39)씨의 유가족은 이날 오전 6시 인천시 서구 검단탑병원에서 발인식을 엄수했다. 발인식이 끝난 뒤 고인의 시신을 실은 운구차는 고인의 생전 근무지인 김포시청으로 이동했고 유가족과 동료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제가 진행됐다. A 씨의 어머니는 “우리 아들 어떡해”라며 오열했다. 같은 부서 동료 이투데이
  • KG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 2열 슬라이딩 독립시트 장착…"항공기 일등석 탑승처럼 편안함" KG 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 (서울=연합뉴스) KG 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써밋)'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3.8 [KG 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상용 기자 = KG모빌리티(KGM)[003620]는 대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렉스턴의 리무진 모델인 '렉스턴 써밋(Summit)'을 공식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KGM은 지난해 3월 서울모빌리티쇼에서 '렉서스 리무진' 콘셉트 모델을 공개한 바 있다. 렉스턴 써밋은 2열에 2인승 천연가죽 및 전동 슬라이딩 독립시트, 헤드레스트형 14인치 모니터 등 최상급 편의사양과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갖췄다고 KGM이 전했다. 2열 양문형 센터 콘솔에는 냉장고와 독서 등 조명, 휴대전화 무선충전기, 컵홀더 등이 설치됐다. 14인치 모니터를 통해서는 스트리밍 콘텐츠 시청이 가능하며, 슈퍼 서라운드 시스템도 장착됐다. KG 모빌리티,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써밋' 출시 (서울=연합뉴스) KG 모빌리티가 프리미엄 대형 SUV '렉스턴 Summit(써밋)'을 출시한다고 8일 밝혔다. 2024.3.8 [KG 모빌리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또 파워 부스터와 도로 소음 억제 등을 위한 특수 설계, 20인치 저소음 타이어를 적용해 주행 및 코너링 성능을 개선했다. 첨단 주행 안전 보조 시스템, 9개 에어백과 전 좌석 시트벨트 리마인더, 4중 구조 초고장력 '쿼드프레임' 등으로 안전성도 높였다. KGM 관계자는 "렉스턴 써밋은 최상급 편의사양을 제공해 항공기 일등석에 탑승한 것과 같은 편안한 자세로 휴식을 취하며 이동할 수 있다"며 "온·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확대하고 안전성도 강화했다"고 말했다. 렉스턴 써밋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KGM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gogo213@yna.co.kr '의협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문건…경찰 "출처 확인중"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中항공편, 엔진에 동전 던진 승객 탓에 4시간 이상 지연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누수 안 고쳐줘' 임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연합뉴스
  • 이번엔 인천…尹 "GTX-B 개통되면 인천~서울도심 30분대" 윤석열 대통령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과 관련해 저비용항공사(LCC)를 육성하고, 중복 노선을 효율화하여 항공시장을 개방하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인천공항과 인천항을 통해 항공과 해운업의 대혁신을 이끌어내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서울경제
  • “내친김에 간호법도?” 전공의 이탈에 PA 합법화 속도…간호계 ‘화색’ 정부가 간호사 인력의 전면 활용을 추진하면서 의사 진료 독점이 깨지고 간호사들의 업무 범위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로 인해 간호사들의 자격과 업무 범위가 명확해질 것이며, 응급 환자에 대한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등의 업무도 가능해집니다. 서울경제
  • 낡고 칙칙한 동해북평산업단지 확 바뀐다…기업·청년 유치 시동 공모사업 잇단 선정으로 새 단장…"기업하기 좋고 청년 넘쳐나는 산업단지" 북평산업단지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지난 30여년간 영동지역 산업중심지로 경제를 이끌던 도내 유일의 국가산업단지인 북평산업단지를 새로 단장해 기업과 청년 유치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8일 시에 따르면 북평산업단지는 열악한 기반 시설, 운동시설·카페 등 각종 편의시설 부족, 혁신지원기관 부재 등의 문제로 기업과 노동자가 불편을 겪고 청년의 취업 기피로 이어지는 악순환의 고리가 이어져 왔다. 이에 시는 2019년 130억원이 투입되는 노후 산업단지 재생을 위한 북평산업단지 경쟁력강화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새 단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2022년에는 80억원이 투입되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공모에도 선정, 수소 산업 중심의 북평산단 구조고도화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복합문화센터 조감도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또한, 15억원이 투입되는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과 80억원이 투입되는 저탄소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비롯한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68억여 원) 공모에도 잇따라 선정되면서 근로자 복지환경 및 가로환경 개선에도 일조할 수 있게 됐다. 시는 지난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공공 임대형 지식산업센터 건립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증도 통과, 6개 사업에 국·도비 449억원을 확보하는 등 산업단지 구조고도화 및 경쟁력 강화 추진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시는 올해 활력 있고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착공을 시작으로 상반기 복합문화센터 건립사업, 하반기에는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 저탄소 그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순차적으로 착공한다는 계획이다. 북평산업단지 내 보안등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시는 북 평산 단에서 해돋이 명소 추암해변으로 연결되는 산업단지 내 도로 1.7㎞ 구간에 야간 경관조명과 포켓 쉼터, 글자조형물 등을 설치, 기존 어둡고 노후한 거리를 대대적으로 개선해 산업과 관광이 조화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인섭 산업정책과장은 "이번 사업이 공단 근로자는 물론 지역 주민에게 소통과 휴식 공간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현재 추진되는 각종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기업 하기 좋고 청년이 넘쳐나는 산업단지로 거듭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혁신지원센터 조감도 [동해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yoo21@yna.co.kr '의협이 전공의 블랙리스트 작성' 문건…경찰 "출처 확인중"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원희룡 후원회장 이천수 출근인사 중 폭행당해…경찰 수사 中항공편, 엔진에 동전 던진 승객 탓에 4시간 이상 지연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누수 안 고쳐줘' 임대인에 흉기 휘두른 60대 항소심도 징역 7년 연합뉴스
  • '3924건' 삼성전자 지난해 WIPO 특허 출원 '2위'…LG전자 '6위' [더구루=정예린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 세계에서 두 번째로 많은 특허를 출원했다.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도 '톱2' 지위를 유지하며 기술 리더십을 공고히 했다. LG전자도 '톱10' 리스트에 이름을 올리며 특허 경쟁력을 입증했다. 8일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가 지난 7일 발표한 작년 세계 특허 활동 통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3924건의 특허를 출원해 2위에 올랐다. 전년(4387건) 대비 총 출원 건수는 약 11% 감소했지만 순위는 그대로 유지했다. 삼성전자 외 순위권에 든 국내 기업은 LG였다. △LG전자(6위·1887건) △LG에너지솔루션(17위·1423건) △LG화학(48위·444건)이 50위권에 안착했다. 특히 LG전자의 순위는 지난해보다 3계단 상승했다. 디자인 특허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가 1·3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작년 544건의 디자인 특허를 출원, 선두를 탈환했다. LG전자 역시 7위에서 3위까지 뛰었다. 현대차도 37위에서 18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전년(76건) 대비 약 57% 많은 119건의 특허를 출원한 것이 주효했다. 화웨이는 글로벌 기업 중 가장 많은 특허를 출원해 1위에 올랐다. 총 6494건의 특허를 냈다. △3위 퀄컴(3410건) △미쓰비시전기(2152건) △BOE(2152건) 등이 톱5를 이뤘다. 10위권 내 기업 중 CATL의 급성장이 눈에 띈다. CATL은 특허 출원 건수가 2022년 266건에서 2023년 1799건으로 급증하며 92위에서 8위권으로 단숨에 도약했다. 지난해 글로벌 총 특허 출원 건수는 27만2600건으로 전년 대비 1.8% 감소했다. 금리 인상 기조와 경제 불확실성이 확대되며 14년 만에 감소세로 접어들었다. 국가별로는 1·2위인 중국과 미국의 특허 출원이 각각 0.6%, 5.3% 감소했다. 한국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2만2288건의 특허를 출원해 4위를 기록했다. 더구루
  • K배터리도 '트럼프 포비아'…전문가 솔루션은 '이것' 전기차 시장 둔화에 더해 미국과 유럽 등 주요 국가에서 관련 규제를 대폭 강화하면서 국내 기업들의 부담이 더욱 커졌다. 전기차와 배터리와 관련한 각국의 정책 변화에 긴밀하게 대응하지 않으면 치열한 경쟁에서 순식간에 밀릴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변화에 맞춰 지난 6~7일 열린 '더 배터리 컨퍼런스 2024(이하 컨퍼런스)'에서는 '글로벌 배터리 규제법안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미국과 유럽의 배터리 관련 규제 현황을 소개했다.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의 경우 당장 국내 기업에 도움이 될 수 있지만 미국 비즈워치
  • 삼성전자, 美 샌디에이고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상담소' 열었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삼성전자가 미국 샌디에이고에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를 맞이할 유치거점을 세웠다. 제품 기획부터 개발, 서비스, 후속 관리에 이르기까지 제품의 생애주기 전 과정을 고객과 함께 구상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각 고객사의 개별화된 요구에 대응하겠다는 '커스텀' 전략이 속도를 내고 있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에 디바이스솔루션(DS) 산하 메모리·파운드리 고객 사무실을 개소했다. 이곳에선 미국 고객사와 비즈니스 미팅을 진행한다. 메모리·파운드리 고객사의 요구사항을 직접 듣기 위해 만들어졌다. 제품 설계와 엔지니어링 과정에 반영해 기업 저마다 원하는 성능을 갖춰 각 고객사에 특화된 '맞춤형 제품'으로 제작하기 위해서다. 삼성전자는 최근 커스텀을 반도체 사업의 전략 키워드로 내세우고 있다. 응용별 요구사항에 기반한 다양한 포트폴리오를 시장에 제시하며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용호 부사장은 지난해 8월 '플래시 메모리 서밋 20.. 아시아투데이
  • 경매 문턱 높아졌다…서울 아파트 낙찰가율 1년4개월만에 최고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이 1년 4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강남 3구와 목동, 용산구 등 주요 입지 아파트에 수요가 집중되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전체적으로 경매 진행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낙찰가율은 상승했다. 유찰된 중·저가 소형 아파트에 많 서울경제
  • [포토] 한동훈 비대위원장, 손명순 여사 조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8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故 김영삼 전 대통령 부인 손명순 여사의 빈소에 조문하기 위해 들어서고 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
  • ‘런치풀’로 뛰는 바이낸스…솔라나도 2년 만에 140달러 돌파 [Bit코인]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발언에 소폭 상승한 비트코인이 6만7000달러 재진입을 노리는 있는 가운데 솔라나와 바이낸스코인이 2022년 4월 이후 처음으로 각각 140달러와 470달러 선을 돌파했다. 8일 오전 9시 5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0% 상승한 6만6925.23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1.1% 오른 3883.56달러, 바이낸스코인은 9.2% 뛴 470.08달러, 솔라나는 9.1% 급등한 145. 이투데이
  • 2월 회사채 수요 예측·발행 호조 지속…금리 상승에 채권 거래량은 감소 2월 장외채권 시장에서 회사채 수요 예측과 발행 호조가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금리 상승과 영업일 감소에 따라 거래액은 감소했다. 8일 금융투자협회가 발표한 ‘2024년 2월 장외채권시장 동향’에 따르면 2월 회사채 발행은 연초 효과 지속 등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2000억 원 증가한 14조9000억 원을 기록했다. 회사채 수요예측 금액도 총 105건 7조250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1조6850억 원 줄었다. 수요예측 전체 참여금액은 43조6110억 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4조1580억 원 감소했고, 참여율은 601 이투데이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8일) 7.0978위안...가치 0.03% 상승 중국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상승하며 환율이 하락했다. 이에 따라 위안화의 유로화, 엔화, 파운드화 대비 환율도 고시되었다. 미국 달러 인덱스는 하락했다. (140자) 아주경제
  • 삼성 첫 여성 사장 이영희 "'나다움' 잃지 말고 잠재력 믿어야"(종합) 삼성전자 '세계 여성의날' 행사…한종희 "역량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최선"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의 첫 여성 사장인 이영희 글로벌마케팅실장은 '세계 여성의 날'인 8일 "지역과 문화, 세대 등에 따라 자신이 처한 환경과 여건은 다르겠지만, '나다움'(Be Yourself)을 잃지 말고 자신의 잠재력을 스스로 믿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영희 삼성전자 글로벌마케팅실장(사장)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 사장은 삼성전자 뉴스룸이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진행한 사내 인터뷰에서 "그 어느 누구도 아닌 자신이 원하는 것에 나답게 한 걸음씩 도전하면 이것이 결과적으로 개인뿐 아니라 사회에도 의미 있는 전진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이같이 조언했다. 이 사장은 "글로벌 기업에서 다양성은 지속 성장의 동력"이라며 "삼성전자는 모두를 위한 혁신(Innovation for All)을 지향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글로벌 기업으로서 전 세계 어디서나 지역·인종·성별 등에 상관없이 고객의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더 나은 삶을 누릴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가 브랜드 철학에 담겨 있다"며 "이런 브랜드 가치를 고객들과 진정성 있게 나누며 우리 조직 전체에도 체질화될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직원에게는 "개인의 다양성을 기반으로 각자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동료의 의견을 경청하며 토론하는 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다. 이 사장은 유니레버코리아, SC존슨코리아, 로레알코리아를 거쳐 2007년 삼성전자에 합류한 마케팅 전문가로, 삼성전자에서는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 마케팅팀장, 글로벌마케팅센터장을 지내며 '삼성 브랜드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했다. 2022년 말 인사에서 사장으로 승진하며 삼성 오너가 출신이 아닌 첫 여성 사장 기록을 썼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가 선정한 '2023 아시아의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에 한국인 중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세계 여성의 날' 캠페인에 참여 중인 삼성전자 임직원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올해 슬로건인 '포용성 촉진'과 관련된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에서는 여성의 날 공식 포즈(손하트) 사진 촬영 캠페인이 열렸고, 여성 동료와 가족에게 감사와 응원을 전하는 이벤트에도 7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 DX 부문 여성 임원 워크숍을 열고 여성 리더 육성 방안을 논의하고, 올해 처음 여성 개발자를 대상으로 한 멘토링도 신설됐다.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도 이달부터 '다양성·형평성·포용성'(DEI)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한 '공감의 달' 활동을 하고 있다. 한종희 대표이사 부회장은 "여성을 포함한 임직원 모두가 자신의 역량과 능력을 충분히 발휘해 개인과 회사의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hanajjang@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연합뉴스
  • '사우디판 CES' LEAP 폐막…네이버 부스 방문 1만 명 넘어 네이버, 사우디 주요 기관·기업과 MOU 2건…현장 상담도 800건 7일까지 나흘간 진행된 사우디아라비아 최대 IT전시회 LEAP 2024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방문객들 [네이버 제공] (서울=연합뉴스) 최현석 기자 = 네이버는 '사우디판 CES'로 불리는 글로벌 IT 전시회 'LEAP 2024'의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 기간인 4~7일(현지 시각) 네이버 부스는 구글·애플·메타·IBM 등 글로벌 테크 기업들과 함께 주 전시관인 빅테크관에 자리 잡았다. '글로벌 기술 융합 기업(Global Tech Convergence Company)' 콘센트로 운영된 네이버 부스에는 나흘간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을 비롯해 누적 1만여 명의 방문객이 방문했다. 5일에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과 사우디아라비아 통신정보기술부의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이 네이버 부스를 찾았다. 지난해 10월 네이버 1784를 방문한 적 있는 압둘라 알스와하 장관은 부스를 둘러본 뒤 "네이버는 모든 기술을 다 가지고 있다. 이러한 좋은 기술들을 가지고 사우디에 와서 많은 사업 기회가 생기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방문객들은 네이버가 세계 3번째이자 한국어로는 최초인 초대규모 AI를 선보였다는 점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 생성형 AI '하이퍼클로바X' ▲ 클라우드 ▲ 로보틱스 ▲ 자율주행 ▲ 디지털 트윈 ▲ 테크 컨버전스 빌딩 '1784' ▲ 하이퍼 스케일 데이터센터 '각 세종' 등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놀라움을 표했다고 회사가 강조했다. 현장에서 두 건의 업무협약(MOU)이 성사되기도 했다. 네이버는 6일 아람코 디지털과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 지역 디지털 혁신을 위한 파트너십 MOU를, 7일에는 SAPTCO(사우디아라비아 대중교통공사)와 지능형 교통 시스템 구축을 위한 MOU를 각각 체결했다. 글로벌 테크 업계 관계자 등과 현장에서 이뤄진 상담도 800건을 넘었다.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팀네이버'의 기술력과 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스마트시티의 청사진을 제시한 키노트도 큰 호응을 얻었다고 네이버가 전했다. 이날 키노트에서는 세계 최초의 웹 플랫폼 기반 로봇 전용 운영체제(OS) '아크 마인드(ARC mind)'도 공개했다. 글로벌 빅테크에 버금가는 기술력을 보여준 아크 마인드는 네이버가 축적한 웹 플랫폼 기술과 로봇 소프트웨어 기술을 융합해 만든 OS다. 김유원 네이버클라우드 대표는 "이번 LEAP 2024에 참가한 많은 글로벌 테크 관계자들이 팀네이버가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사우디아라비아는 물론 다양한 국가를 공략할 수 있는 비즈니스를 선보이고 MOU 체결이라는 성과도 만들어낸 만큼 앞으로도 적극적인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LEAP 2024의 팀네이버 부스에 방문한 압둘라 알스와하불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정보통신기술부 장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채선주 네이버 대외/ESG 정책 대표와 함께 팀네이버의 기술에 관해 설명하고 있다. [네이버 제공] harrison@yna.co.kr 90세 아르헨 할머니, 축구선수 메시 덕분에 '하마스 인질' 모면 인기 치어리더 박기량, 롯데 떠나 두산 응원 줄리엣의 오른쪽 가슴을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 원희룡 "거리인사하던 이천수 폭행당해…드릴 든 남성이 협박도" '전국노래자랑' 측 "시청률 하락세로 MC 교체…김신영도 이해"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민원 시달리다 숨진 공무원 발인…눈물 속 마지막 배웅 3년만에 방송 복귀한 '풀소유' 혜민스님 "참회…본분 힘쓸 것" 아내 출산하는 동안 지적장애 후배 성폭행 20대 징역 5년 구형 연합뉴스
  • 예탁원에 도전하는 삼성證...기업 전자투표 서비스 경쟁 ‘케이-보트’ 대항마로 ‘온라인 주총장’ 부상 저렴한 수수료 vs 공공기관 신뢰도 내세워 3월 정기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국내 전자투표 시스템 시장을 양분하고 있는 한국예탁결제원과 삼성증권의 경쟁 구도에 관심이 모인다. 삼성증권은 저렴한 수수료와 전담 서비스를, 예탁원은 공공기관으로서의 신뢰도를 각각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어 주목된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삼성증권이 전자투표 시장에서 예탁원의 대항마로 부상하면서 올해 치열한 서비스 대결이 펼쳐질 전망이다. 삼성증권의 주총 전자투표 서비스인 ‘온라인 주총장’의 계약 기업 수는 올해 현재 902개를 기록하고 있다. 2020년 280개사에서 지난해 820곳으로 192.9% 늘어난 뒤 꾸준히 증가 추세다. 삼성증권의 ‘온라인 주총장’을 이용한 기업 수도 2020년 200곳에서 작년 609곳으로 204.5% 급증했다. 같은 기간 예탁원의 전자투표 시스템 ‘케이-보트(K-VOTE)’를 이용한 기업은 약 30.2%(659곳→858곳) 증가했다. 2022년(974곳)과 비교하면 작년에는 수치가 오히려 줄었다. 가장 많은 기업들이 이용하고 있지만 그간의 입지를 감안하면 힘이 다소 떨어진 양상이다. 예탁원은 K-VOTE를 이용하는 회사 중 일부가 지난해엔 전자투표를 채택하지 않았거나 다른 회사를 이용했기 때문이라고 감소 이유를 설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인터넷이나 모바일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제도로 2010년 5월부터 시행됐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는 예탁원의 ‘K-eVote’가 유일했지만 이후 미래에셋증권과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이 뛰어들면서 독점 체제가 무너졌다. 그러나 현재까지 전자투표 기능을 제공하고 있는 증권사는 삼성증권 1곳뿐이다. 앞서 증권사들은 기업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전자투표 플랫폼을 무료로 제공했으나 법인 가입이 저조하고 서비스 제공에 한계를 느끼면서 모두 시장에서 철수했다. 이후 삼성증권은 본격적인 서비스를 위해 올해부터 전자투표 서비스를 유료화로 전환했다. 유료화 진행에도 수수료는 여전히 저렴한 수준이다. 수수료 정책은 주주총회 기준일 기준 상장사의 자본금 규모에 따라 표준수수료를 책정하고 전자투표권자 수에 따른 적용률을 곱해 산정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자본금 320억원, 전자투표권자수 12만명의 기업의 경우 예탁원 서비스를 이용하면 투표 420만원, 투표·위임 서비스는 546만원이고 삼성증권은 투표 187만원, 투표·위임 187만원이다. 자본금 150억원, 전자투표권자수 2만명 기업일 경우 예탁원 서비스는 투표 250만원, 투표·위임 325만원이며 삼성증권은 투표 108만원, 투표·위임 108만원이다. 수수료 할인 제도도 있다. 예탁원은 고용노동부 지정 일자리 으뜸기업 및 사회적 기업 100% 감면 혜택이 있고 삼성증권은 예탁 자산(연간 평균 잔고) 및 거래 실적에 따라 30~100% 할인(전년도 기준 1년 단위로 할인율 갱신)을 제공한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거래 실적과 예탁 자산 등에 따라 수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어 실제 계약 기업 상당수가 할인 혜택을 받고 연장하고 있다”면서 “수수료도 시스템 관리 등을 위한 실비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예탁원은 주총 전 과정의 디지털화도 추진하고 있다. 상법 개정 시 2026년 정기 주총부터 전자주총 서비스가 개시될 전망이다. 다만 상대적으로 높은 전자투표 수수료에 대해 업계 일각의 시선이 곱지 않은 만큼 수익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이순호 예탁원 사장은 “관련 수수료를 높이거나 감면해주는 것은 금융위원회 산하 시장효율화위원회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김민수 예탁원 전략기획본부장은 “정부 정책 사업이기 때문에 수익보다는 정책에 우선을 둘 것 같고 일단 모델을 분석해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한동훈 "이재명에게 신원보증 받아 이번 국회에 간첩 입성"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윤 대통령 국정 지지율 3.5%p↓…與 지지율도 하락세 반전 [데일리안 여론조사] 죽어서도 구경거리…뼈·내장까지 전시된 푸바오 외할머니 데일리안
  • “겉만 보면 명품지갑인 줄”…삼성 반도체 3대 디자인상 수상 삼성전자의 '포터블 SSD T9'과 'T7 쉴드'가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우수 디자인 상을 받았다. T9은 고급 지갑을 연상시키는 비대칭 사선과 카본 패턴으로 눈길을 끌었고, T7 쉴드는 한 손에 들어오는 크기와 튼튼한 디자인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경제
  • 원·달러 환율 5.9원 내린 1325원 출발 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9원 내린 1325.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3중 고발' 당한 이재명…선거전 본격화에 '입'이 리스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르포] "이번엔 2번입니다" 수원 일대 '마비' 시킨 한동훈, 민심 곳곳 찍었다 데일리안
  • 유안타證 “코스피 장기상승 국면 진입…환율 추이 주목” "장기적으로는 매수세 강화 중" 유안타증권은 코스피 지수가 장기 상승 국면의 분기점에 진입했다는 분석했다. 정인지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8일 보고서를 통해 “코스피는 중요한 분기점에서 정체되고 있다”며 “1월 초 고점대가 위치한 2650~2700포인트의 저항을 넘지 못하고 약 2주 정도 횡보 중”이라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좀 더 큰 그림으로 보면 작년 10월 저점에 비해 1월 저점이 높아졌고, 작년 9월에서 11월까지 200일 이동평균선(이평선)을 이탈한 폭보다 올해 1월에 이탈한 폭이 작아서 장기적으로는 매수세가 강화되는 모양”이라고 했다. 그는 “작년 10월과 올해 1월 저점을 연결한 추세선은 중요한 지지대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2700포인트 돌파를 위해서 단기 내지 중기적인 조정이 있을 수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어 “시장은 장기적으로 상승 국면으로 전환되는 과정에 있다고 정리할 수 있다”며 “단기 상승 탄력이 둔화되더라도 그리 나쁘게 볼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단기적으로 다소 우려스럽게 보이는 변수는 원·달러 환율이다. 정 연구원은 “1월 중반 이후 주가 상승 과정에서 환율은 하락하지 않고 횡보했다”며 “60일 이평선은 지금도 지지대로 작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환율 추세는 60일 이평선을 기준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현재 원달러 환율은 박스권 상단선 부근에 있다고 볼 수 있지만 이전 고점대까지 폭이 좀 더 남아 있다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연구원은 “하방 경직성이 확보된 상황이라 단기 상승세가 나타나면 주식 시장에 부담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코스피의 장기 상승 추세가 유효해도 이런 단기적인 부담이 존재한다는 점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3중 고발' 당한 이재명…선거전 본격화에 '입'이 리스크 "국회 출근 전 불륜男과 호텔서…" 증거사진까지 나와 '발칵' [르포] "이번엔 2번입니다" 수원 일대 '마비' 시킨 한동훈, 민심 곳곳 찍었다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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