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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고물가·경기불황에 더 돋보이는 중고 경차…시세 반등 전 지금이 구매 적기? 중고차 성수기인 3월을 맞아 경차와 준중형 세단 등 가성비를 갖춘 중고차의 시세 상승세가 눈길을 끌고 있다. 고물가, 경기불활 등으로 가성비 위주 중고차로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수요가 점차 더 늘어 시세 반등이 예상되는 만큼 지금이 구매 적기로 보인다. 9일 중고차 플랫폼 첫차에 따르면 성수기 시즌으로 진입하며 경차, 준중형 세단 위주로 가격 상승세가 포착되고 있다. 지난달 판매량이 가장 많았던 모델 10종 중 2021년식 이후 주행거리 8만㎞ 이하 매물의 대표 등급 데이터를 기반으로 산출한 시세다. 중고차 업계 이투데이
  • ‘천정부지’ 과일값에…대형마트 3사, 물가잡기 총력전 대형마트 3사가 32년 만에 최대 수준으로 치솟은 과일 가격을 낮추기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다. 지난해 기상 재해 여파로 과일 생산량이 줄어든 상황에서 대형마트들은 사전 계약 물량을 활용해 가격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9일 통계청이 발표한 2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같은 달보다 3.1% 상승했다. 특히 물가 상승을 견인하고 있는 과일값 상승세가 두드러져 졌다. 지난해 기상 여건 악화로 생산이 감소하자 과일류는 41.2%나 폭등했다. 1991년 9월(42.9%) 이후 32년 5개월 만에 최 이투데이
  • [주간증시전망] 코스피, 추가 상승 기대…"美 시장과 유사한 흐름" 코스피지수가 2670선을 넘기며 국내 증시는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 주식시장의 버블 논란에도 영향을 받지 않을 것으로 분석되며, 주식시장은 점진적인 상승을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하지만 일부 분석가들은 추가적인 상승이 어려울 것 아주경제
  • 파월 한마디에…환율 석달새 최대폭 하락 미 연준 의장 파월의 발언으로 원달러 환율이 하락, 금리 인하 가능성 높아져 미국 대선 영향도. 시장 불확실성 커짐. 서울경제
  • 강화군 찾은 유인촌 "소규모 관광단지 기준 보완해 법개정 추진"(종합) 지자체 '규제 완화' 건의사항 청취…화개산전망대·소창체험관 방문 전등사서 전통사찰 애로점 살펴…"진흥·규제 균형 맞춰야, 문화재청과 논의"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 관련 발언하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인천 강화군 유니아일랜드를 방문해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를 비롯한 강화군 관계자들과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2024.3.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인천·서울=연합뉴스) 이은정 차민지 기자 = "강화군과 같이 수도권에 위치해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대상이 되지 못하는 지역들이 있으니 (관광진흥법을 개정할 때) 기준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추진해보겠습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8일 인천광역시 강화군을 찾아 소규모 관광단지 제도 도입에 대한 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취지에 맞게 개선해보겠다고 답했다. 소규모 관광단지 조성은 문체부가 '2024 규제혁신 추진과제' 일환으로 인구감소 지역에 생활 인구를 확대하고,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관광단지만큼 규모가 크지 않더라도(총면적 5만㎡ 이상 30만㎡ 미만) 인구감소지역에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골자다. 다만, 수도권과 광역시에 속한 지자체들은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자리에 참석한 윤도영 강화군 부군수는 "강화군은 접경지역이란 지역적 특수성과 군사시설 보호, 문화재 보호 등 각종 규제로 제조업 기반의 기업 유치에 한계가 있다"며 "그로 인해 대표적인 인구(강화군 6만9천여명) 감소 지역인데도 수도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관련 제도에서 배제된 상황이다. 강화군의 특수상황을 감안해 제도가 적용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건의했다. 유 장관은 이에 "경기도 연천군, 가평군 등도 같은 내용을 전달한 것으로 안다"며 "규제를 풀어 관광을 활성화하고자 관광단지 조성 규모를 줄인 것이니 이런 문제를 좀 더 세심하게 검토해보겠다. 가능하면 조건에 맞는 곳은 허가해주면 좋겠다고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웅전 살펴보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인천 강화군 전등사를 찾아 전등사 주지 여암 스님과 대웅전을 살펴보고 있다. 2024.3.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이에 앞서 유 장관은 전통사찰인 전등사를 방문해 대웅전에서 삼배한 뒤 여암 주지 스님과 사찰 곳곳을 둘러보고 전통문화교육관 건립 현장을 점검했다. 381년 고구려 소수림왕 때 창건된 전등사는 지역 대표 관광 자원으로 사찰 체험을 운영하고 삼랑성 역사문화 축제, 이주민 문화축제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여암 스님은 유 장관과 면담에서 삼랑성에 둘러싸인 전등사는 대형 소방차가 진입하기 어려워 화재에 대비한 대책이 시급하다며 "남문 쪽으로 소방차가 들어오는 방안을 추진했는데 (삼랑성 보존을 이유로) 부딪혀 못하고 있다. 이런 부분을 심도 있게 다뤄줬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스님은 또 문화재 보호 차원에서 사찰 주변 공동체(일명 사하촌) 정비가 되지 않아 관광객을 유입하기 위한 환경이 낙후돼 있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유 장관은 "지역을 찾으면 이런 얘기가 많이 나온다"며 "문체부로서는 (관광) 진흥도 해야 하고 (문화재 보호를 위한) 규제도 해야 해 그 균형을 잘 맞춰야 한다. 앞으로 문화재청과 잘 협의하고 논의해볼 것"이라고 말했다. 강화군 살펴보는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인천 강화군 화개전망대에 올라 강화군을 살펴보고 있다. 2024.3.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그는 이어 교동도 화개정원을 찾아 2.3㎞ 거리의 북한 땅이 보이는 화개산전망대에 오르고, 문체부가 지난해 10월 '로컬100'으로 선정한 소창체험관을 방문해 운영 현황을 점검했다. 소창체험관은 한옥과 염색공장이 있는 옛 평화직물을 매입해 2018년 새롭게 조성한 곳이다. 소창은 면사로 만든 강화의 특산 면직물을 일컫는다. 그는 직틀에서 소창이 만들어지는 직조 시연과 함께 육각 물레, 베를 짜거나 날을 고르는 데 쓰는 기구인 날틀 등 전시물을 살펴보고 바느질·한복 체험관을 둘러봤다. 유 장관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흥미로운 체험이 될 것"이라며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외국인을 위한 한국 여행 상품이 다양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소창체험관 찾은 유인촌 장관 (서울=연합뉴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8일 로컬100 장소 중 하나인 인천 강화군 소창체험관을 찾아 시설을 살펴보고 있다. 2024.3.8 [문화체육관광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mimi@yna.co.kr, chacha@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 박상우 국토장관 "부동산 PF, 지분출자 대체 검토" 아시아투데이 정아름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이 8일 부동산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관련, 지분출자를 대출 대신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날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건설산업 활력 회복과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연착륙 지원을 위한 업계 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대한건설협회, 전문건설협회, 한국주택협회, 대한주택건설협회, 부동산개발협회와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건설공제조합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박 장관은 간담회에서 "부동산 PF 사업도 고금리 대출에 의존하는 구조에서 벗어나 낮은 수익률을 추구하면서 리스크도 부담하는 지분 출자로 대체될 수 있도록 제도 개선 방향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공적 보증을 통해 건설사의 원활한 자금조달을 지원하고, 건설사들을 보다 두텁고 폭넓게 보호할 수 있도록 보증 한도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업계가 삼중고를 겪고 있다"며 "미분양 증가, 시공 단가 상승과 더불어 여전히 규제가 많이 남아있는 부분도 있다"며.. 아시아투데이
  • 금호석화·차파트너스, 주총 앞두고 갈등 격화…"왜곡" vs "꼼수"(종합) 금호석화 "차파트너스, 사실상 박철완 개인 대리…경영권 분쟁 의도" 차파트너스, 위법행위 금지 청구서 발송…"주주 의결권·제안권 침해"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송은경 기자 = 금호석유화학 주주총회를 앞두고 개인 최대주주인 박철완 전 상무와 손잡은 차파트너스자산운용(이하 차파트너스)이 자사주 소각 요구 등 주주행동주의 활동을 이어가자, 금호석유화학이 "흔들림 없이 주주가치 제고에 집중하겠다"며 차파트너스 측 주장을 정면 반박했다. 차파트너스는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양립 가능한 주주총회 의안을 양립 불가능한 것으로 공고해 권한을 남용했다며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금호석유화학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금호석유화학은 8일 언론에 배포한 입장문에서 "차파트너스는 박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하는 것"이라면서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이 경영권 방어 목적이라는 일방적 주장에 흔들리지 않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앞서 박 전 상무로부터 권리를 위임받아 특별관계인이 된 차파트너스는 이사회 결의가 없어도 주총 결의만으로 자사주를 소각할 수 있도록 하는 정관 변경안, 올해 말까지 자사주의 50%를 소각한 뒤 내년 말까지 나머지 50%를 소각하는 안 등을 이번 정기 주주총회에 주주제안으로 제출했다. 지난 4일에는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번 주주제안이 박찬구 금호석유화학그룹 회장과 박철완 전 상무 간 경영권 분쟁과는 무관한 소액주주 권리 제고 활동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는 사실상 박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해 움직이는 것과 다를 바 없고, 차파트너스가 주장하는 소액주주 가치 제고와 무관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금호석유화학은 "과거 다른 회사를 대상으로 한 주주제안 당시 차파트너스는 대상 회사들의 지분 1∼3%를 보유해 스스로 주주제안 요건을 갖췄다"며 "반면 이번에는 권리 행사 주주 확정 기준일인 작년 말 기준 불과 20주를 보유한 주주였으며, 주주제안 시점인 올해 2월 기준 보유 주식은 7천여주에 불과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주주제안권자로서 요건을 구비하지 못했고, 박 전 상무와 공동보유계약을 통해 주주제안권을 위임받아 주주제안을 한 점으로 미뤄 전체 주주가 아닌 박 전 상무 개인을 대리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금호석유화학이 기보유 자기주식의 50%를 3년간 분할 소각하고, 나머지는 장기적 관점에서 주주들과 소통해 처분 또는 소각하기로 결정했음에도 차파트너스가 '나머지 자기주식이 총수 일가 경영권 방어를 위해 제3자에게 처분 또는 매각될 수 있다'고 주장한 것도 경영권 분쟁 의도임을 인정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석유화학 산업 불황기에 따른 회사의 재무 건전성 약화에 대비하고 인수합병(M&A)을 통한 사업 확장 및 신규 사업 진출 기회를 모색할 수 있도록 나머지 50% 자기주식을 보유함으로써 향후 자본 조달의 여러 선택지를 마련하는 것이 중장기적 시각에서 기업가치에 더욱 부합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단시일 내 자기주식 전량 소각이 주가 부양을 보장할 수 없으며, 오히려 섣부른 자기주식 처분은 향후 재무적 유동성이 필요한 시점에 투자 재원으로 활용할 수 없는 리스크가 있다"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차파트너스의 주장에 대해 "회사 정책의 본질을 호도하고 진실을 왜곡하는 행위"라며 "회사는 단 한 차례도 경영권 방어를 목적으로 자기주식을 처분한 적이 없고 향후에도 이를 목적으로 처분할 계획이 없다"고 강조했다.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차파트너스자산운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차파트너스도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자사주 소각에 관한 정관 변경 의안과 분리선출 사외이사 선임 의안을 양립 불가능한 것으로 상정해 주주권을 침해했다며 이사들을 상대로 위법행위 유지(留止)를 청구했다고 밝혔다. 금호석유화학 이사회가 낸 2-1호 의안은 자사주 처분·소각에 대한 주요사항 결의 주체를 이사회로 뒀다. 차파트너스가 주주제안한 2-2호 의안은 이사회가 자사주 소각을 결의할 수 있되 주주총회 결의가 있는 경우 이사회 결의가 없어도 소각이 가능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2-1호와 2-2호는 택일적이고 양립 불가능한 의안으로 상정됐다. 차파트너스는 "2-2호 의안은 이사회 의안인 제2-1호 의안이 정한 이사회가 상법에 따라 자기주식의 처분 및 소각에 대한 주요사항을 결의하는 것을 제한하는 조항이 전혀 아니다"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금호석유[011780]는 양립 가능한 이사회안과 주주제안안 중 하나가 가결되는 경우 나머지는 자동으로 폐기된다고 공고했다"고 지적했다. 사외이사 선임의 경우 금호석유화학 측 의안(4-1호)은 최도성 한동대 총장을, 차파트너스 측 의안(4-2호)은 김경호 KB금융 이사회 의장을 추천하는 내용이다. 금호석유화학은 주총소집 공고에서 '두 의안 중 하나가 가결되는 경우 나머지는 자동으로 폐기된다'고 안내했다. 이에 대해서도 차파트너스는 "금호석유가 이사회 후보에 대한 표결을 먼저 진행한 후에 주주제안 김경호 후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할 경우(순차 표결 방식) 이사회 추천 최도성 후보자 선임의 건이 가결되면 주주제안 김경호 후보 선임의 건에 대해서는 주주들이 찬반 표결의 기회조차 갖지 못하게 된다"며 부당함을 주장했다. 또 분리선출 사외이사 후보자가 여러 명일 경우 일괄 표결 방식으로 진행할 것을 요청했으나 주총 소집공고에 이러한 내용은 전혀 담기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차파트너스는 "금호석유의 이사회가 주주총회 의안 상정에 관한 권한을 남용해 주주의 의결권과 주주제안권을 침해할 수 있는 시대착오적 꼼수를 선택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며 이달 13일까지 시정 요청을 받아들일지 주주들에게 밝힐 것을 요구했다. 그러면서 "금호석유의 이사들이 본 주주총회 절차 진행과 관련한 위법행위를 시정, 유지하지 않을 경우 이를 바로잡기 위한 제반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금호석유화학은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pulse@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허벅지 차고 드릴 위협도…CCTV에 이천수 피해 상황 담겨 근무지서 총기 반출한 30대 해경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실종됐다더니…남아공서 6세 딸 인신매매한 엄마 기소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연합뉴스
  • [총선빅매치] 경기 화성을 '현대차 사장 출신' 공영운 VS '젊음' 이준석 대결 [비즈니스포스트] 경기 화성을 선거구가 4'10 총선의 최대 격전지 가운데 한 곳으로 떠올랐다. 비즈니스포스트
  • 티빙·쿠팡·넷플릭스, 스포츠 중계 3파전 뜨거워진다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국내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업계가 스포츠 중계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로 이용자 확보 전쟁에 돌입했다.티빙, 쿠팡플레이가 각각 KBO리그 유무선 중계권, 미국MLB 서울시리즈 일부 경기 방영권을 획득한 가운데 넷플릭스는 월드레슬링으로 맞서고 있다.스포츠 경기 중계 확보는 향후 더 중요해질 전망이다. OTT 업계 경쟁이 치열해지며 킬러 콘텐츠 확보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어서다. 신규 이용자 가입률이 둔화된 상황에서 인기 스포츠 경기 중계를 독점 하면 이용자를 끌어들이는데도 유리하고 광고 매출 증대 효과까지 데일리임팩트
  • "나는 왜 학교 못가?"… 영화 ‘고속도로 가족’ 통해 돌아본 ‘K-복지모델’ [오코노미] 새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아침, 거리에는 삼삼오오 등교하는 아이들 웃음소리가 가득하다. 자기 몸만한 책가방을 맨 채 부모님 손을 잡고 등교하는 아이도 있고 어느새 친해진 친구들과 함께 등교하는 아이도 있다. 그러나 이런 평화로운 일상이 누구에게나 허락된 것은 아니다. 영화 ‘고속도로 가족’ 속 은이(서이수 분)에게 이런 평화로운 일상은 다른 세상의 이야기다. 은이는 9살임에도 학교에 다니지 않는다. 은이의 가족이 특정한 거주지 없이 고속도로와 휴게소를 떠돌며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장 기우 이투데이
  •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100억달러 스왑 체결 지속 차기 회의는 韓에서 개최 기획재정부는 최지영 국제경제관리관이 칸다 마사토 일본 재무성 재무관(차관급)과 8일 일본 도쿄 재무성에서 ‘제2차 한일 차관급 재무대화’를 주재했다고 밝혔다. 이번 재무대화는 100억달러 규모 통화 교환(스왑) 체결 등 양국 재무당국간 협력을 지속하기 위해 개최됐다. 회의에서는 양국 재무부간 의견 교환과 협력이 필요한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동향, 다자무대(G20, ASEAN+3) 주요 의제가 논의됐다. 또 앞으로 개최될 제9차 한일 재무장관회의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최 관리관과 칸다 재무관은 고위급 뿐만 아니라 실무급에서도 긴밀한 협조를 지속하기로 했다. 차기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익혀도 안 죽는다…봄철 '이것' 잘못 먹으면 기억상실 민주당, 서대문갑 청년경선 탈락 '대장동 변호사' 김동아 하루만에 구제했다 "인마 여길 왜 와!" 주진우, 한동훈 유세장 갔다 망신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데일리안
  • 김관영 전북도지사 "도민 생명·건강 최우선하는 비상진료대책 가동"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관영은 비상진료대책 가동과 교육감과의 소통에 총력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교육발전특구와 바이오 특화단지 선정을 위한 전략적 대응을 요구하고, 자연재난 대응을 위한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김 지사는 중앙정부 정책방향을 검토하고 아주경제
  • ‘서학개미 최애’ 엔비디아·테슬라…‘극과극’ 행보에 엇갈린 전망 ‘고공행진’ 엔비디아, AI 열풍에 시총 3위 ‘우뚝’ ‘지지부진’ 테슬라, 전기차 수요 감소에 성장↓ 투자자·증권가 일제히 ‘낙관론·비관론’ 입장 국내 서학개미(미국 주식 투자자)들의 최애 주식으로 꼽히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서로 상반된 주가 행보를 보이고 있다. 엔비디아가 연일 천장권을 뚫고 있는 반면 테슬라는 줄곧 곤두박질치며 바닥권에 다다른 상태로 두 종목의 주가가 ‘극과 극’ 상황에 놓이면서 향후 전망 및 평가도 극명하게 갈리고 있다. 8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따르면 글로벌 인공지능(AI) 반도체 대장주인 엔비디아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4.47% 오른 926.69달러로 거래를 마감했다. 올해 첫 거래일인 1월 2일(현지시간) 종가가 481.68달러였던 것과 비교하면 약 92.4% 급등했다. 지난 2022년 말 146달러였던 주가는 약 15개월 만에 6배 가량 불어난 상태다. 시가총액 역시 지난해 6월 처음으로 1조 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8개월 만에 2조 달러를 넘어서며 마이크로소프트(MS)와 애플에 이어 미국 기업 시가총액 3위에 등극했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AI 열풍이 불면서 AI칩 시장의 90% 이상을 독점한 엔비디아가 최대 수혜주로 부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반면 테슬라의 주가는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테슬라는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20% 오른 178.65달러에 장을 마쳤다. 지난 1월 2일 종가(248.42달러) 대비 28.1% 급락한 수준이다. 연일 내리막길의 걷던 테슬라의 시총은 결국 이번 주에만 100조원 넘게 증발하면서 미국 증시 시총 10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이는 테슬라가 전기차 수요 감소에 공장 가동을 중단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과 중국 및 하이브리드카 업체와의 경쟁으로 전망치가 낮아지는 등 악재가 잇따라 발생해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두 종목에 대한 서학개미의 투심도 엇갈리고 있다.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 세이브로(SEIBro)에 따르면 최근 한 달(2.8~3.7)간 국내 투자자들은 엔비디아를 약 5466억원 순매수했다. 테슬라에 대해서도 순매수 기조를 지켰으나 약 1905억원으로 엔비디아 순매수 규모의 35% 수준이다. 증권가에서도 엔비디아는 낙관론, 테슬라는 비관론이 확산하고 있다. 우선 엔비디아는 올 들어 초강세가 더욱 두드러진 가운데 상승 폭을 넓히며 애플을 제치고 미국 시총 2위에 등극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린다. 특히 엔비디아 주가가 1000달러를 돌파할 수 있다는 전망까지 나오는 상황이다. 전 세계적으로 AI 수요가 공급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기에 초과 실적 가능성이 크다는 이유에서다. 실제로 엔비디아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 총 이익률이 76%로 나타났는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동시에 시장 기대치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김경환 하나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도 AI 반도체 업종에 대한 성장 기대감은 여전히 높다”며 “엔비디아는 현재 시장에서 주목하는 AI 기술 성장과 잠재적인 시장 확대의 최대 수혜주”라고 설명했다. 테슬라는 전기차 시장의 대표 주자임에도 불구하고 관련 시장 부진에 성장성에 대한 확신이 사그라들고 있다. 블룸버그 인텔리전스는 지난 3년간 연평균 65%씩 증가해온 전기차 판매량이 올해에는 고작 9% 상승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테슬라의 부진에도 목표주가를 비교적 높게 측정했던 모건스탠리까지 부정 전망을 내놓았다. 애덤 조나스 모건스탠리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기존 345달러에서 320달러로 7.2% 하향 조정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테슬라 주가 하락의 주요 요인으로는 중국 2월 매출 급감이 영향을 미쳤는데 테슬라의 2월 중국산 차량 판매량(YoY -19%)은 지난 2022년 12월 이후 최저치 기록했다”며 “테슬라가 경쟁사와의 가격 경쟁을 위해 인센티브와 가격 인하 등을 선보였음에도 저조한 성적이 나타나 시장의 우려가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인마 여길 왜 와!" 주진우, 한동훈 유세장 갔다 망신 '팬들도 히어로' 임영웅 팬클럽, 장애인 가정에 선한 영향력 ‘밸류업·반도체’ 기대감, 외인은 반응하는데...개미는 여전히 외면 공매도 재개? 전산화 통한 신뢰 구축이 먼저 [기자수첩-금융증권] 데일리안
  • 中증시, 대내외 호재 속 상승...외인 '사자' 중국 증시는 수출 회복세와 지준율 인하 기대, 미국의 긴축 종료 기대감에 영향을 받아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61% 상승한 3046.02로 마감되었고, 유입된 외국인 자금도 증가했다. AI 스마트폰과 6G 테마주가 주도하고, 호텔 및 관광 업종 아주경제
  • K리그 도는 황선홍 감독, 이강인 품을까 뺄까 [이슈크래커] 황선홍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이번 달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에 나설 최종 명단이 11일 공개될 예정인데요. 황 감독이 직접 명단을 발표할 것으로 보입니다. 파리올림픽을 준비하는 23세 이하(U-23) 대표팀 사령탑인 황 감독은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이 물러난 A대표팀의 임시 감독을 맡아 태국과의 2연전을 준비합니다. 마이클 김(김영민) 수석 코치를 비롯해 조용형, 정조국, 김일진, 이재홍 코치로 임시 체제를 꾸린 후 2 이투데이
  • 외인·기관 쌍끌이 매수…코스피 2680선 회복 [마감 시황] 코스피와 코스닥이 8일 1%대 상승 마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로 인한 상승세. 의약품, 기계, 의료정밀, 전기전자 등 업종 상승.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상위 종목 상승. 미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가능성 시사로 호재. 뉴욕증시도 상승. 코 서울경제
  • [아시아증시] 뉴욕증시 훈풍에 일제히 상승…홍콩 항셍 1%대↑ 8일 아시아증시는 일제히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금리 인하 발언에 이틀째 상승하면서 S&P500이 사상 최고치로 마감한 효과가 이어졌다. 이날 마켓워치와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일본 닛케이 225지수는 전날 대비 90.23포인트(+0.23%) 오른 3만9688.94로 장을 마쳤다. 하락 출발한 토픽스지수는 오후 들어 하락분을 상쇄했다.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8.26포인트(+0.30%) 오른 2726.80으로 폐장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8.62포인트(+0.61%) 상승한 3046.02로 장을 마쳤다. 대 이투데이
  • 게임위 "확률 허위공시 발견시 검토 거쳐 공정위에 조사 요청" '확률정보 의무공개'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 앞두고 설명회 인사하는 김규철 게임위원장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김규철 게임물관리위원회 위원장이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4.3.8 jujuk@yna.co.kr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게임사가 이달 말부터 의무 공시하는 확률형 아이템 정보 모니터링을 담당하게 된 게임물관리위원회가 "거짓 확률 공시 정황이 발견될 경우 전문가 자문단과 문화체육관광부 검토를 거쳐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업무 설명회를 열고 이같이 밝혔다. 이달 22일 시행 예정인 개정 게임산업법과 시행령에 따르면 확률형 아이템을 제공하는 모든 게임물은 아이템 유형과 확률정보 등을 게임 내부와 홈페이지, 광고물에 투명하게 공개해야 한다. 게임위는 게임사가 공개한 확률 정보의 의무 준수 여부와 검증을 맡는다. 게임위는 이에 따라 자율지원본부 산하에 총 27명(팀장 1명, 모니터링 22명, 행정 4명) 규모의 게임정보관리팀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또 회계·세무, 법률, 업계·학계, 게임 전문가 등이 참석하는 10명 안팎 규모의 전문가 자문단을 구성했다고도 설명했다. 확률형 아이템 사후관리 업무 설명하는 박우석 게임위 게임정보관리팀장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박우석 게임물관리위원회 팀장이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에서 확률형 아이템 사후관리 절차를 설명하고 있다. 24.3.8 jujuk@yna.co.kr 게임위는 이날 개정 게임산업법 시행 후 이뤄질 사후관리 절차를 설명했다. 자체 모니터링과 민원 접수를 통해 위반 정황을 발견하면 문체부에 보고서를 제출하고, 문체부가 위반사항이 있다고 판단하면 시정요청을 하게 된다. 만약 요청에 따라 시정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문체부가 시정권고·시정명령을 내린다. 이 과정에서 게임사의 거짓 확률 공시 정황이 발견될 경우, 문체부가 공정위에 조사를 의뢰한다. 게임사가 문체부의 시정명령에도 불응할 경우, 게임위는 수사기관에 해당 게임사를 수사 의뢰한다. 해외 게임사의 경우 앱 마켓 사업자 등과 협조해 국내에서 차단 조치한다. 박우석 게임정보관리팀장은 "법령에 규정되지 않은 새로운 확률형 아이템 BM(수익모델)이 등장할 경우 이용자 권익을 고려해 문체부 별도 고시를 통해 사후관리 대상으로 편입할 수 있다"며 "이용자 대상 제보 채널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질의응답에서는 확률정보 표시 대상 아이템, 광고의 범위에 대한 질문이 여럿 나왔다. 박 팀장은 "게임 이용을 위해 정액권을 구매하는 행위나 이용 횟수 증가, 시간 단축 아이템 등은 적용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며 "광고의 경우 기존의 게임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프로모션, 제3자의 홍보활동, 단순 게임 리뷰는 대상으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하는데 세부 기준을 추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게임위는 입장권을 구매해야 이용할 수 있는 던전에서 몬스터를 쓰러뜨리면 확률적으로 아이템이 나오는 경우도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해석을 내놨다. 확률형 아이템 사후관리 Q&A (성남=연합뉴스) 김주환 기자 = 8일 경기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 기업지원허브에서 열린 사후관리 업무 설명회에서 참석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24.3.8 jujuk@yna.co.kr 박 팀장은 "입장권을 구매해야지만 이용이 가능한 던전 이용 결과에 따라 아이템이 지급된다면 표시 대상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유료 아이템을 구매하면 무료 이용자 대비 아이템 획득 확률이 증가하는 경우에 대해서는 "검토가 필요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확률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외산 게임에 대해서는 차단 가능성도 시사했다. 밸브의 '도타 2', EA의 '에이펙스 레전드' 사례를 든 질문에 박 팀장은 "법이 시행된 이상 법률에 맞게 시행해야 한다고 판단하고 있다"며 "해외 사업자와 최대한으로 소통하고자 노력하겠지만, 위반시 게임물 삭제 등의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규철 게임위원장은 이날 참석한 게임사 관계자들에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의무화를 담은) 법이 생긴 취지를 이해해 달라"며 "(제도가) 게임을 이용하는 소비자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jujuk@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연합뉴스
  • '인터배터리 2024' 폐막…사흘간 12만명 방문 '역대 최다' 18개국 579개 업체 참가…신기술·신제품 다수 공개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지난 6일 개막한 이차전지 관련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가 사흘간 일정을 마치고 8일 막을 내렸다. 행사를 주관한 한국배터리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인터배터리에는 18개국에서 579개 업체가 참가해 1천896개 부스를 차리며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LG엔솔 찾은 배터리 업계 대표들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에서 개막식을 마친 강경성 산업부 1차관, 한국배터리산업협회장인 LG에너지솔루션 김동명 대표, 이석희 SK온 사장,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를 비롯한 배터리 업체 대표 등이 LG에너지솔루션 부스를 찾아 셀투팩(Cell To Pack) 컨셉의 배터리가 장착된 차량 플랫폼을 살펴보고 있다. CTP는 셀→모듈→팩 단계로 제조되던 기존 방식에서 중간 모듈을 생략하고 셀-팩 구조로 배터리팩을 제조하는 기술이다. 2024.3.6 superdoo82@yna.co.kr 사흘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 차려진 전시장을 방문한 참관객은 약 12만명으로 잠정 집계돼 지난해(10만7천486명) 수준을 넘어섰다. 이번 전시회에는 이차전지 관련 글로벌 주요 인사들이 대거 방문해 한국 배터리 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입증했다.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대표이사, 최윤호 삼성SDI 대표이사, 이석희 SK온 대표이사 등 K-배터리 3사 대표를 비롯해 김준형 포스코홀딩스 친환경미래소재총괄, 주재환 에코프로비엠 대표이사, 구동휘 LS MnM 대표이사, 구자균 LS일렉트릭 대표이사, 정무경 고려아연 사장 등 배터리업계 전반의 기업인들이 다수 모습을 보였다. 그레첸 휘트머 미국 미시간 주지사, 필립 골드버그 주한 미국대사, 제프 로빈슨 주한 호주대사, 페이터르 반 데르 플리트 주한 네덜란드 대사 등 주요국 인사들도 전시장을 방문했다. 글로벌 배터리 전문가들이 강연자로 나서는 '더 배터리 콘퍼런스'에도 역대 최다 인원인 1천94명의 인파가 몰리며 최신 배터리 기술 동향 등에 대한 큰 관심을 나타냈다. 미국, 영국, 중국, 일본, 네덜란드 등 해외의 배터리 관련 기업·기관도 역대 가장 많은 115곳이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신제품을 선보이고 자국 투자 유치활동을 펼쳤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드니켈 퓨어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와 셀투팩(CTP·Cell to Pack) 기술, 삼성SDI의 46파이(지름 46㎜) 원통형 배터리, SK온의 어드밴스드 SF 배터리 등 K-배터리의 새로운 기술과 제품도 다수 공개돼 참관객들의 관심을 끌었다. K-배터리 3사는 에너지 밀도와 안정성이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양산 시점을 밝히기도 했다.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 앞선 삼성SDI는 2027년, SK온은 2029년, LG에너지솔루션은 2030년을 각각 양산 목표 시점으로 제시했다. 배터리의 미래 '전고체 배터리'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6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4 인터배터리(INTER BATTERY)' 삼성SDI 부스에 전고체 배터리 모형이 전시돼 있다. 2024.3.6 superdoo82@yna.co.kr 이 밖에 양극재와 음극재 등 배터리 핵심소재, 폐배터리 재활용·재사용 등에 이르기까지 이차전지 밸류체인(가치사슬) 전반의 기술과 제품이 두루 전시됐고, 배터리 관련 투자를 유치하려는 여러 지방자치단체도 참가해 지역의 환경과 여건에 대한 열띤 홍보전을 펼쳤다. 배터리 기업과 구직자 간 연계를 지원하고자 마련된 부대행사 '배터리 잡페어'에도 6천여명이 참석하며 배터리 분야에서 일하고자 하는 구직자들의 관심도를 드러냈다. 박태성 배터리산업협회 부회장은 "참가 기업, 전시 면적, 참관객 등에서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하며 18개국이 참가하는 글로벌 배터리 전시회로 도약했다"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미래 기술 혁신을 선도하는 K-배터리의 저력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협회는 오는 6월에는 독일 뮌헨에서 '인터배터리 유럽'을, 내년 3월에는 코엑스에서 '인터배터리 2025'를 개최한다. pulse@yna.co.kr '2년간 직원 임금체불' 방송인 홍록기 파산 이천수 폭행·협박 가해자는 60대·70대 남성…"곧 소환" 민주 박노원, '내연녀 발언' 이개호 의원 허위사실 유포 고발 만지면 사랑이 이뤄진다고?…줄리엣 오른쪽 가슴에 구멍 검찰, 며느리 살해한 망상장애 시아버지 징역 20년 구형 6년간 노인 수백명 무면허 진료 '가짜 치과의사'에 징역 4년 '드래곤볼'·'닥터 슬럼프' 日만화가 도리야마 68세로 별세 '한국인 1호 미국 외과 전문의' 민병철 전 서울아산병원장 타계 뇌경색인데 항응고제 끊어…환자는 반신불수 '날벼락' 여행가기로 한날 쓰러진 30대 엄마, 장기기증으로 5명 생명 살려 연합뉴스
  • [마감시황] 반도체주 중심으로 코스피 2680선 돌파…2680.35 아시아투데이 김한비 기자 = 8일 한국 증시는 외국인, 기관 매수세에 2680선을 돌파하며 오름세로 마감했다. KB증권에 따르면 AI주 실적 모멘텀에 SK하이닉스가 4% 오르는 등 반도체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코스피와 코스닥 모두 1%대 상승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2.73포인트(1.24%) 오른 2680.35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의 9076억원어치 매도세에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788억원, 6989억원어치 순매수해 지수가 올랐다. 이날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9개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삼성전자(1.52%), SK하이닉스(4.24%), LG에너지솔루션(0.75%), 삼성바이로로직스(5.28%), 현대차(1.20%), 삼성전자우(0.80%), 기아(1.82%), 셀트리온(1.81%), POSCO홀딩스(0.34%)가 상승했다. LG화학은 전일과 동일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아시아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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