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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밸류업 차익실현 마친 기관...국내 증시 주도권 찾나 기관 최근 1주일간 코스피서 9274억 사들여 외인 자금 유입 둔화...연기금 정책 참여 주목 올 들어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이 ‘밸류업 장세’를 주도한 가운데 기관이 추가적인 반등의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기관은 올들어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내면서 외국인과 상반되는 행보를 보였지만 최근 순매수로 전환해 수급 향방에 관심이 모인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기관은 최근 한 주(3.7~14)간 유가증권시장에서 상장지수펀드(ETF)·상장지수증권(ETN)·주식워런트증권(ELW)을 포함해 9274억원어치의 주식을 사들였다. 같은 기간 외국인은 73억원을 순매도하며 대비되는 모습을 보였다. 이는 그동안 양측의 행보와는 완전히 달라진 분위기다. 올 들어 지난 14일까지 기관 투자자들은 코스피시장에서 8조4806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 투자자들은 12조1256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락을 방어했다. 개인투자자도 3조9544억원을 순매도했던 만큼 외국인만이 일본을 벤치마킹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기대를 걸고 국내 주식을 적극적으로 사들인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업계 한 관계자는 “외국 기관투자자들이 정부의 밸류업 정책 발표 이후 증권·운용사들에 많은 문의를 하고 있다”며 “앞서 일본에서 투자 기회를 놓쳤다고 생각해 국내 주식시장에 자금을 넣으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국내 증시의 큰손인 기관은 밸류업 수혜 종목들에 대한 차익 실현에 집중해왔다. 투자 주체별로 보면 올들어 금융투자사(-5조3028억원)와 은행(-1조9077억원)이 조 단위의 순매도 공세를 펼쳤고 보험(-4999억원)·사모펀드(-3981억원)·투자신탁(-3659억원)·연기금(-1573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밸류업의 구체적인 지원방안이 발표된 지난달 이후에도 기관은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2월(1~29일) 외국인 순매수는 6조9312억원에 달했지만 기관은 4839억원을 순매도했고 연기금도 873억원어치를 내다팔았다. 다만 이달 들어선 기관이 순매수로 돌아서는 등 변화의 흐름이 관찰되고 있다. 외국인 순매수 기조가 약해진 반면 기관의 투자금이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수급 열쇠를 쥔 기관이 코스피의 추가 반등을 결정지을 것이란 분석에 힘이 실린다. 업계에선 기관이 정부가 주도하는 밸류업 정책에 참여하면서 영향력이 확대될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앞서 연기금은 밸류업 장세에서 국내 주식을 매도해 상승세를 제어했다는 비판이 끊이지 않았다. 해외 증시에 의존도가 높다는 점도 문제점으로 거론된다. 지난해 사상 최고 수익률을 낸 국민연금의 해외 주식 투자비중은 30.9%로 국내 주식(14.3%)의 2배를 웃돈다. 다만 밸류업에서 연기금의 역할이 부각되고 있는 만큼 수익률뿐만 아니라 투자 전략 변화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금융위원회가 기관투자자들의 행동지침인 스튜어드십 코드에 밸류업 관련 내용을 추가하면서 기관이 본격적으로 동참할 수 있는 근거도 마련됐다. 국민연금은 한국거래소의 밸류업 지수 개발 등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신희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특별한 이벤트가 없는 이상 밸류업 관련 외인 자금은 추가적으로 크게 유입되거나 유출되지도 않을 것”이라며 “이미 기관은 밸류업 수혜 업종 및 인공지능(AI) 관련주의 차익 실현을 진행했기 때문에 기관 자금 향방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정봉주, 거짓 해명 사실상 인정…선거운동·방송 중단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대주주 바뀐 이베스트투자증권, 이달 말 LS증권으로 새 출발 데일리안
  • ‘안전진단’ 이름 바꾼다고 재건축 빨라지나요 [기자수첩-부동산] 1·10대책 발표에도 재건축은 ‘제자리걸음’ 공사비 갈등 심화…분담금 부담에 조합 내부 갈등도 커 실질적 공사비 갈등 중재 시스템 갖춰야 재건축사업의 첫 단추로 여겨지는 ‘안전진단’이 30년 만에 ‘재건축진단’으로 이름이 바뀔 예정이다. 정부가 올 초 안전진단 없이 재건축 추진이 가능하도록 재건축 패스트트랙 도입을 골자로 한 1·10부동산대책을 발표한 데 따른 후속 조치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앞으로 준공한 지 30년이 지난 노후 아파트에 대한 재건축 기준은 ‘안전성’이 아닌 ‘노후성’에 두고 추진된다. 안전진단을 거치지 않고는 사업에 착수도 할 수 없었던 종전과 달리 앞으로는 해당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바로 재건축에 돌입할 수 있다. 안전진단은 사업시행인가 전까지만 실시하면 된다. 공급부족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보다 재건축에 빨리 나설 수 있도록 길을 터주겠다는 것인데, 대대적인 부동산대책 발표에도 어쩐지 시장은 미동도 없다. 지금 재건축시장에서 안전진단 통과 여부는 중요한 게 아니어서다. 고금리와 자잿값 인상으로 치솟은 공사비가 정비사업 추진의 최대 걸림돌로 자리잡았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건설자잿값은 최근 3년간 35.6%나 올랐다. 원가 상승 부담에 따른 사업성 저하로 건설사도 수주에 소극적인 탓에 시공사 찾기도 ‘하늘의 별따기’가 됐다. 공사비가 오르면 그만큼 조합원들의 분담금 부담도 커지기 마련이니 조합 내홍도 짙다. 집 한 채 가격에 버금가는 분담금을 척척 내고 재건축에 나서려면 웬만큼 현금을 쥐고 있지 않고는 사실상 불가능하다. 서울 강남 일대 한 정비사업 조합장은 “공사비를 줄여야 조합원 개개인 부담도 줄게 되니까 커뮤니티 시설도 최소화하자는 분위기가 확산하고 있다”며 “문제는 이것도 조합원마다 의견이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 이어 “나이 드신 분들은 당장 분담금 줄이는 게 중요하니 이용도 안 할 커뮤니티 시설 없애자는 데 동의하지만, 젊은 세대는 미래 집값 오를 것까지 내다봐야 하니 다른 단지에 들어간 커뮤니티 시설은 다 넣어 구색은 갖추자고 한다”며 “그러면서도 분담금 늘어나는 건 싫은 게 사람 마음이라 의견을 한데 모으기도 쉽지 않다”고 털어놨다. 업계에선 올해도 공사비는 더 오를 것으로 내다본다. 당장 금리 인하를 기대하기 힘들고 자잿값, 인건비가 오르는 것 외에도 챙겨야 할 것들이 더 늘어서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에 따른 안전관리 비용이 더 늘었고, 층간소음 사후인증제 시행 등 품질·안전 관련 기준이 더 까다로와져서다. 정부는 적정 공사비 산출을 위해 1월 ‘정비사업 표준공사계약서’를 마련해 각 사업장에 배포했다. 하지만 계약서만으로 공사비 갈등을 해소하긴 역부족이다. 관련 분쟁을 해소하기 위한 국토교통부의 건설분쟁조정위원회도 있고, 한국부동산원의 공사비 검증 제도도 있긴 하다. 문제는 이마저도 검증 절차만 수개월인 데다 법적 강제성이 없다 보니 실효성은 제로에 수렴한다. 민간뿐만 아니라 공공공사도 공사비 다툼으로 사업이 중단되는 상황에서 정부가 목표하는 주택공급 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건 하나다. 공사비 갈등을 최소화하고 사업을 정상 추진할 수 있도록 정부가 나서서 동력을 불어넣어 주는 것이다. 공사비 갈등은 이제 손 놓고 볼 수 없을 만큼 심각해졌다. 정부·지자체가 실질적인 갈등을 중재할 수 있는 강제력 있는 시스템을 갖춰야 할 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번갈아가며 비키니 백인女 만지작…촬영까지 한 중년 남성들 데일리안
  • [머니톡톡] 비트코인, 1억 뚫었는데 2억 갈까?… MVRV 지표에 힌트 있다 비트코인 MVRV가 2.5를 넘어서며 비트코인 지갑들의 평균 수익률은 150%를 기록했습니다. MVRV는 코인의 시가총액을 실현시가총액으로 나눈 값으로, 비트코인 가격의 고점과 저점을 예측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MVRV는 현재 2.75를 기록하고 있 조선비즈
  •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 “DTx 적응증 확장될 것” [이슈&인물] “디지털 치료기기처럼 새로운 영역은 발전 가능성이 크다는 면도 있지만, 해결할 일도 많고 방향성을 잡아야 해 어깨가 무겁습니다. 1~2년 내에 자리 잡겠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산업이 지속해 발전할 수 있도록 기여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강재헌 대한디지털치료학회장(강북삼성병원 가정의학과 교수)은 최근 강북삼성병원에서 본지와 만나 제2대 학회장 취임 소감과 각오를 이같이 밝혔다. 디지털 치료기기(DTx)는 의학적 장애나 질병을 예방, 관리 또는 치료하기 위해 환자에게 근거 기반의 치료적 중재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를 말한다. 의사 처방 이투데이
  • HBM 훈풍 올라탄 삼익THK, 웨이퍼이송로봇 매출 4배 급증 삼익THK는 로봇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B2C 로봇 시장에도 진출할 계획이다. 회사는 60년 이상의 제조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맞춤형 로봇을 양산해왔으며, LM가이드와 웨이퍼이송로봇 등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성공을 거두고 있 서울경제
  • [로펌 人사이트] 구조조정 베테랑…법무법인(유) 바른 ‘부동산PF 금융위기대응팀’ 시장상황 신속 진단…맞춤 法솔루션 제시 의정부 복합 리조트‧대흥동 메가시티 문정 미래형 업무용지‧한강변 개발도 송도 랜드마크 시티까지…레퍼런스 구축 부동산 개발‧기업 구조조정 등 위기 제반 상황별 대응방안 도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금융위기대응팀’은 시공사·시행사 등 주요 이해당사자별로 처한 상황을 분석·진단하고 솔루션을 제시해오고 있습니다.” 박재필(사법연수원 16기) 법무법인(유한) 바른 경영 총괄 대표 변호사가 14일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 바른 빌딩에서 본지와 인터뷰를 통해 자신 있게 소개한 팀이다. 바른의 부동 이투데이
  • 원/달러 환율 상승에 수출·수입물가 2개월 연속 ↑ 아시아투데이 이선영 기자 = 지난달 원/달러 환율이 상승하면서 수출·수입물가가 2개월 연속 올랐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수출입물가지수(잠정)'에 따르면 2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100)는 1357.54로, 지난 1월(135.87)보다 1.2% 상승했다. 2개월 연속 오름세다. 수입물가는 국제유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올랐다. 원재료는 광산품(2.6%)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2.4% 상승했고, 중간재는 화학제품(1.7%), 석탄및석유제품(1.5%) 등이 오르며 0.8% 상승했다. 자본재는 보합세를 기록했고, 소비재는 0.5% 올랐다. 지난달 원/달러 평균 환율은 1331.74원으로 전월(1323.57원)보다 0.6% 올랐다. 환율 효과를 뺀 계약통화 기준 수입물가는 전월보다 0.8% 상승했다. 지난달 수출물가지수는 120.11로 1월보다 1.4% 올랐다. 품목별로 보면 농림수산품이 0.2% 하락했다. 반면 공산품은 석탄및석유제품(3.5%), 컴퓨.. 아시아투데이
  • “90일 이내 무조건 반품·환불”…알리 한국 투자 속도도 높인다 중국 알리익스프레스, 해외 직구 90일 이내 무조건 반품 및 환불. 고객센터 전화 상담 서비스 개시, 1조 5000억원 규모 투자 진행. 알리바바, 한국 사업 확대 위해 11억 달러 투자 계획. 쿠팡과의 경쟁 우려. 한국 상품 해외 판매 채널 개설, 서울경제
  • [총선핫스팟] 서울 강동을, ‘지역일꾼’ 민주 이해식 vs ‘여당일꾼’ 국힘 이재영 재대결 [비즈니스포스트] 올해 4월 총선 서울 강동을에서 지역구 현역인 이해식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국민의힘 후보로 나온 이재영 전 의원이 21대 총선에 이어 다시 맞붙는다. 비즈니스포스트
  • "2005년부터 삼성에도 로봇 공급…내년엔 웨어러블 제품 내놓겠다" [줌업CEO] 로봇 기술 기반 중견기업 삼익THK는 다양한 로봇 라인업을 확대하고, 웨어러블 로봇도 내년에 출시할 예정이다. 삼익THK는 산업용 로봇 및 반도체용 로봇 시장에서 성장하고 있으며, 안정성과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안정적인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삼 서울경제
  • 국민연금, 대한항공 조원태 사내이사 재선임 반대하기로 대한항공 C&D [대한항공 C&D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병규 기자 = 국민연금이 오는 21일 열리는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에서 조원태 대표이사의 사내이사 재선임에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위원장 한석훈)는 14일 제4차 위원회를 개최해 대한항공 정기 주주총회의 안건에 대해 심의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국민연금은 대한항공의 주식 7.61%(작년 말 기준)를 보유한 2대주주다. 수책위는 조원태 회장의 선임 안건에 대해 "주주권익 침해 행위에 대한 감시의무 소홀"을 이유로, 이사보수한도 승인 안건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해 각각 반대하기로 했다. 표인수·허윤 사외이사 선임 등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하기로 했다. 수책위는 또 포스코홀딩스 주총 안건에 대해서는 이사보수한도 승인에 대해 "보수금액이 경영성과에 비춰 과다하다"고 판단하며 '반대'를 결정했다. 이와 함께 장인화·정기섭·김준형·김기섭 사내이사, 유영숙·권태균 사외이사 선임과 재무제표 승인 등 다른 안건에 대해서는 '찬성'을 결정했다. 한편, 수책위는 KB금융지주와 하나금융지주에 대해서는 모든 안건에 찬성하기로 했다. 또 삼성물산의 주총 안건 중에서는 이익배당 및 이익잉여금처분 계산서 승인 안건에 대해서는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는 이사회 안에 찬성하고 자기주식 취득 건은 취득 규모가 과다한 점을 고려해 반대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공단 [국민연금공단 제공] bkkim@yna.co.kr 슈퍼푸드 아사이베리에 가려진 아동노동…20m 나무서 추락도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연합뉴스
  • 美 2월 생산자물가 전월대비 0.6% 상승…예상치 웃돌아 미국 노동부는 2월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 대비 0.6% 상승했다고 16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인 0.3%를 웃도는 수치다. 에너지와 식품 등을 제외한 근원 생산자물가는 전월 대비 0.4% 올랐다. 이 역시 시장 전망치였던 0.2%를 상회했다. 이투데이
  • [단독] 광명뉴타운 조합장, 아들 관련 회사에 70억원 용역 의혹으로 고발돼 [땅집고] 광명11구역 재개발 조합장이 아들에 속한 법인에 '일감 몰아주기'를 시도했다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비대위가 조합장을 뇌물·배임 혐의로 고발한 데 이어 조합장도 맞고소했다. 재건축 사업에 가장 큰 장애물로 꼽히는 조합 내분이 극에 달하 땅집고
  • 아쉬운 혁신‧상생지표에…'리딩금융' KB금융, "한 끗이 아쉽네" [데일리임팩트 김병주 기자] 지난해 ‘리딩금융’ 탈환에 성공한 KB금융그룹의 포용‧혁신 행보에 대해 아쉽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달 말 정기 주총을 앞두고 진행된 사외이사진 개편이 소폭에 그친 데다, 상생‧포용금융과 관련된 각종 지표에서도 타 지주사 대비 다소 아쉬운 흐름을 보였기 때문이다.특히, KB금융이 4대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실적 제고에 성공하는 등 긍정적 성과를 낸 가운데 보여진 유일하게 아쉬운 ‘한 끗’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상당수 금융사가 ‘리딩금융’인 KB금융을 상생 및 혁신의 바로미터로 삼는 등 KB금융의 데일리임팩트
  • 윤원석 청장, 초일류 IFEZ 위한 본격 행보 시작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윤원석은 업무 보고회를 통해 업무 추진 상황을 파악하고 협업을 강화하며 효율적으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투자유치와 스타트업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으며, IFEZ의 비전과 전략을 수립하여 발표할 예정이다. 윤 아주경제
  • [조정호式 현애살수] 메리츠화재 완전자회사化? 고배당 파이프 꽂기 ‘옥의 티’ 【투데이신문 임혜현 기자】 메리츠화재의 실적 고공행진과 함께 고배당 소식이 알려지면서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 같은 메리츠화재의 순항이 관심을 모으는 데에는 근래 정부가 펼친 ‘밸류업(상장기업의 기업가치 제고) 이슈’가 기대만 못하다는 점이 겹치기 때문이라는 풀이가 나온다. 이런 상황에서 상대적으로 메리츠화재의 주주가치 챙기기 상황이 진정한 밸류업으로 반면교사를 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메리츠화재는 지주의 높은 배당금 지급 결정으로 관심 대상이 되고 있다. 이런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이 있다는 평가 투데이신문
  • 삼성∙현대∙롯데카드 약진...위기의 금융지주 계열사 [데일리임팩트 심민현 기자] 카드업계 전통의 강자였던 금융지주 계열 카드사들이 최근 삼성∙현대∙롯데카드의 맹추격에 시달리는 모양새다. 지난 2007년 LG카드를 인수‧합병한 이래 두 차례를 제외하고 업계 1위 자리를 빼앗긴 적이 없는 신한카드는 2년 연속 영업이익에서 삼성카드에 밀렸고 KB국민카드는 이미 현대카드에게 3위 자리를 내줬다.중‧하위권 금융지주 계열사들의 상황은 더욱 심각하다. 하나‧우리카드는 2021년 롯데카드에게 5위를 내준 뒤 6, 7위에 머물러있다.신한 업계 1위 '위태'...이미 3위 빼앗긴 KB국민14일 업계에 데일리임팩트
  • [기자의 눈] 민생 없는 민생토론회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가 현장성과 진짜 민심을 반영하는지 의문이다. 정부의 의지와는 다르게 토론회 시간과 방송 시간이 국민들에게 부적합한 것으로 보인다. 토론회의 빈도가 늘어나 신선함도 떨어지고 사회적 논쟁까지 초래하고 있다. 관료들이 원하는 예쁜 서울경제
  • 선거운동 없이도 '5선 확실' 푸틴의 비결은? 러시아 대선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5선 당선은 불투명한 것이 확실하다. 푸틴의 권력 유지 비법은 언론 통제와 정적 살해다. 그에게는 선거 조작 혐의도 별문제가 되지 않을 전망이다. 푸틴은 러시아를 2030년까지 통치할 수 있게 되고, 그의 지지 아주경제
  • LG엔솔, 작년 R&D 비용 첫 1조원 돌파…전년대비 18.4%↑ 시설투자도 10조원대로 큰폭 증가…전기차 수요 성장 둔화에 가동률은 소폭 하락 퇴임한 권영수 전 부회장 작년 연봉 44억4천700만원…상여 크게 증가 (서울=연합뉴스) 임기창 기자 = 전기차 수요 성장세 둔화로 배터리 업계가 숨 고르기에 들어간 가운데서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의 지난해 연구개발(R&D) 투자가 큰 폭으로 증가해 처음 1조원을 넘었다. LG엔솔, 작년 R&D 비용 첫 1조원 돌파…전년대비 18.4%↑ [연합뉴스 자료사진] 14일 LG에너지솔루션이 공시한 2023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의 작년 R&D 비용은 1조373억원으로 전년(8천760억원) 대비 18.4% 증가했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2020년 출범 이래 매년 R&D 비용을 확대하고 있고, 올해에도 압도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R&D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지난해 김동명 최고경영자(CEO) 사장 직속으로 차세대 배터리 연구 전담 조직인 미래기술센터를 신설하는 등 기술 리더십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현대자동차그룹과의 북미 배터리 합작법인(JV) 설립, 애리조나 단독공장 건설 등 신규 투자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해 생산시설 투자(CAPEX)는 10조8천906억원으로 전년(6조2천909억원)보다 크게 늘었다. 전 세계 사업장이 속한 국가 내 발생 매출(내수)은 2022년 8조737억원에서 지난해 13조6천548억원으로 큰 폭의 증가를 보였다. 전체 매출액 중 내수 비중은 34.1%에서 40.5%로 6.4%포인트 상승했다. 지난해 제너럴모터스(GM)와의 북미 합작 1공장 본격 가동으로 북미향 매출이 2022년 7조754억원에서 11조8천546억원으로 크게 증가하는 등 글로벌 생산시설 확충에 따른 매출 확대도 본격화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GM 배터리 합작공장 [얼티엄셀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미국 테네시 GM 2공장, 상반기 중 인도네시아의 현대차 합작공장을 본격 가동 예정이며, 미시간 GM 3공장, 애리조나 단독공장, 조지아 현대차 합작공장, 오하이오 혼다 합작공장, 캐나다 온타리오 스텔란티스 합작공장 등도 건설 중이다. 작년 말 기준 총 직원 수는 1만2천166명으로 전년(1만1천80명) 대비 1천86명 늘었다. 2020년 말 회사 출범 당시 7천400여명에서 시작해 매년 꾸준히 네 자릿수 증가를 이어오고 있다. 직원 1인당 연평균 급여액은 1억2천300만원이다. 작년 하반기부터 본격화한 전기차 시장 수요 성장 둔화 영향으로 평균 가동률은 69.3%를 기록해 전년(73.6%) 대비 하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로 갈수록 시장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동률도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일시적 어려움의 시기를 내실을 다지고 질적 성장을 이루는 기회로 삼아 기술 리더십과 제품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작년 하반기 인사에서 퇴임한 권영수 전 LG에너지솔루션 부회장은 연간 보수로 44억4천700만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 18억4천만원에 상여 26억700만원이 지급됐다. 급여는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사업 구조 고도화, 경쟁력 제고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아 상여가 크게 늘었다. 주요 5대 매출처인 완성차 업체들에 대한 작년 매출 비중은 약 61%로 전년(51%)보다 높아졌다. [LG에너지솔루션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ulse@yna.co.kr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러시아 피겨 발리예바, 13∼15세에 56가지 약물 투여받아" 나사 풀린 육군 간부들…한미연합훈련 현장서 '술파티' 태국 군함 정박 중 함포 오발…자국 함정 파괴·최소 3명 부상 황의조 형수 징역 3년…"죄질 무겁지만 黃 선처요청 고려" "방송하느라 훈련불참"…휘문고 농구부 현주엽 감독 민원 접수돼 "뭐 먹어도 될까" 그러자 사과 건넸다…오픈AI 로봇 쇼크 인제대, 새학기 맞이 학식 '랍스터·돈마호크' 제공 눈길 1만7천원짜리 레이저 한발로 목표물 명중…무기 판도 흔드나 아이 낳으면 18세까지 1억…인천시, 임산부 교통비부터 지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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