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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행동주의 펀드' 저지 삼성물산…남은 과제는?(종합) 고배당·자사주 매입 등 주주연대 제안 모두 무산 국민연금, 이사회안 지지로 소액주주 표심 기울어 삼성물산이 정기주주총회에서 5개 행동주의 펀드로 구성된 주주연대 요구를 저지하는 데 성공했다. 주주연대는 거액의 배당을 실시하고 5000억원 규모의 자사주도 회사가 사들여야 한다고 요구했으나 주주들의 호응을 얻는 데 실패했다. 삼성물산은 15일 오전 9시 서울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 1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제60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재무제표 및 이익배당 승인의 건 ▲자사주 소각의 건 ▲이사 선임의 건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등을 원안대로 승인했다. 1라운드, 이사회 4173억 vs 행동주의 펀드 7364억 이날 주총에서는 배당안을 놓고 이사회안과 주주제안이 맞붙었다. 삼성물산은 보통주·우선주 배당 안건으로 이사회안과 주주제안을 함께 상정했다. 이사회안은 보통주 주당 2550원, 우선주 주당 2600원이다. 이를 계산하면 총 4173억원 규모다. 영국계 자산운용사인 시티오브런던, 미국계 화이트박스 어드바이저스, 한국 안다자산운용 등 5개 자산운용사가 모인 행동주의 펀드는 보통주 주당 4500원, 우선주 주당 4550원을 주장한다. 이를 합하면 7364억원이다. 이들의 삼성물산 지분 합계는 1.46%다. 주주연대 대리인 법무법인 린은 이 자리에서 "삼성물산이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주주들은 지속적으로 투자 손실을 입고 있는 상황"이라며 "자본 배분과 주주 수익률을 개선을 위해 배당 증가와 자사주 매입을 제안한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송규종 삼성물산 경영기획실장 부사장은 "기후 위기, AI 확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면 신규 자사주 매입에 현금을 투입하기 보다는 친환경 에너지, 바이오 헬스케어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개선을 위한 신규 투자에 비중을 둘 예정"이라고 반박했다. 배당안 관련 표결을 진행한 결과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77%가 회사측 제시안에 찬성하며 삼성물산이 압승을 거뒀다. 주주연대 측 제안은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23%가 찬성하는 데 그쳤다. 2라운드, 행동주의 펀드 5000억 규모 자사주 매입 요구 무산 행동주의 펀드의 삼성물산 자사주 매입도 요구도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해당 안건에 대한 의결권 있는 주식 총수의 18%만 찬성하고 나머지 82%가 반대했다. 반대로 주주환원정책을 위해 내놓은 삼성물산의 자사주 소각 건은 가결됐다.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위해 제시한 회사측의 주주환원정책에 주주들이 손을 들어준 것으로 보인다. 이 외에 사외이사(최중경·김경수), 사내이사(오세철·이준서·이재언)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도 각각 원안대로 통과됐다. 삼성물산 완승으로 끝난 이번 주총 표대결은 삼성 총수일가 외 우호지분, 국민연금 등이 이사회 안건에 손을 들어주면서 삼성물산의 승리로 끝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했다. 국민연금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는 전날 밤 '장기적인 주주가치 제고에 더 부합하다'는 이유로 이사회측 배당안을 지지하고, 주주제안의 자사주 매입 안건은 반대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삼성물산이 3개년에 걸쳐 자사주를 전량 소각키로 하는 등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실시하고 있는 점 등을 두루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국민연금 지지에 소액주주 표심 기울어…사업 다각화 및 경영 성과 주력해야 삼성물산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등 총수일가와 특수관계인 지분은 33.63%다. 우호 지분으로 분류되는 KCC는 9.17%의 지분을 갖고 있다. 반면 행동주의펀드 지분은 팰리서캐피털(0.62%)을 더해도 2.08%에 불과해 승부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왔다. 여기에 찬성 투표율을 고려했을 때 상당수의 소액주주(39.65%, 외국인 투자자 포함)도 회사측 안건을 찬성했음을 알 수 있다. 삼성물산 주총이 모두 이사회가 제시한 원안 가결로 마무리되면서 삼성물산은 추가 배당에 따른 재무적 부담 등을 모두 해소, 중장기 전략을 예정대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만 행동주의 펀드가 주주환원정책을 놓고 배당안 확대, 자사주 매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바로 안심하기는 이르다. 이번 승리를 발판으로 삼성물산은 이사회의 독립성, 투명성을 제고하는 한편 한층 더 견고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쳐야 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삼성물산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기존 사업 경쟁력을 고도화하고 수익구조를 개선하는 한편, 유망분야 신사업 본격화로 가시적인 성과를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2월 발표한 3개년(2023~2025년) 주주환원 정책을 예정대로 시행함으로써, 안정적 주주환원 기조를 유지하고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다하겠다고도 했다. 업계 안팎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해소하기 위해서는 이들이 지적한 재무적·전략적 성과 등 기업 체질 개선에 방점을 둬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증명하지 못한다면 회사가 아무리 사업경쟁력 약화를 호소하더라도 주주 표심은 반대로 갈 수 있기 때문이다. 행동주의 펀드는 이날 주총에서 자사주 매입 요구 근거로 한국 정부의 기업 가치 제고 목표를 언급했다. 그러면서 삼성물산과 한국 주식시장이 제대로 된 가치를 인정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주장에 힘이 실리지 않으려면 회사가 보다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기반으로 수익성 제고에 나서야 할 것으로 보인다. "49년 보유했는 데 주가가 이게 뭐냐" 해명에 진땀흘린 삼성물산 한편 주총은 예정대로 오전 9시에 열렸으나 처음부터 소액주주들의 질문이 빗발치면서 안건 표결은 10시를 넘겨 진행됐다. 주주들은 이날 의장을 맡은 오세철 삼성물산 대표이사에게 배당 정책과 자사주 소각 등 여러 주주환원정책을 물었다. 바이오에피스 등 기업 상장 여부와 미래 사업에 대한 구체적인 전략도 따졌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소액주주 A씨는 "배당을 관계회사 수익만 갖고 해 너무 소액이 아닌가 싶다"며 "회사가 성장하더라도 오로지 관계회사 배당만 갖고 주주들에게 배당을 하는 것이 합당한 것인지 묻고 싶다"고 했다. 소액주주 B씨는 "자사주 소각을 한 번에 하지 않는 이유가 궁금하다"고 물었고 다른 소액주주D씨는 "주가만 좋으면 주총장이 축제가 될 수 있을 것"이라며 낮은 주가에 대한 아쉬움을 표했다. 이에 대해 오 대표는 "견조한 실적에 대한 시장 신뢰 확보하고 있어 점차 주가도 회복중"이라며 "본연 사업의 안정세를 유지하고 미래 유망 투자는 과감하게 확대해 기업 가치를 제고하겠다"고 약속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데일리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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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주식 초고수는 지금] 반도체 담을 때…SK하이닉스 순매수 1위 미래에셋증권의 고수익 투자자들이 14일 가장 많이 순매수한 종목은 SK하이닉스로 나타났다. 레고켐바이오와 삼성전자가 순매수 상위에 올랐다. SK하이닉스는 AI 반도체 대장주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증권가에서는 내년까지 시장 주도적 위치를 유지할 것 서울경제
  • [주총] 송호성 기아 사장 "PBV 사업기반 확보 통한 지속성장" 주주들에 올해 중점 사업 목표 제시 최준영 사내이사 선임 등 주총 의안 원안대로 승인 카림 하비브 부사장, 기아 디자인의 핵심 철학 및 비전 소개 기아가 올해 중점 사업 목표로 ‘고객중심‧브랜드 경영 및 PBV 사업기반 확보를 통한 지속성장 공고화’를 제시했다. 송호성 기아 대표이사 사장은 15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열린 기아 제8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올해는 사업 전반의 트랜스포메이션 및 고객중심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EV 라인업의 성공적 안착, PBV 사업의 체계적 전개 준비, 신흥시장 판매 강화 등의 당면 과제를 해결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이같은 사업 목표를 밝혔다. 송 사장은 사업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경영방향으로 가장 먼저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EV 시장 리더십과 선제적인 PBV 고객‧파트너십 네트워크 확대’를 제시했다. 그는 “변화의 속도가 빠르고 불확실한 시대에 흔들림 없이 성장하기 위해서는 핵심사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면서 “EV와 PBV는 기아에게 새로운 도전이자 큰 기회”라고 강조했다. 송 사장은 “최근 전동화 시장은 대중화 시대로 진입하면서 일시적 수요 둔화를 겪고 있으나, 미래에는 전기차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을 것”이라며 “2023년 EV6에 이어 2024년 EV9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인정받은 전기차 상품경쟁력을 기반으로, 올해 볼륨 모델인 EV3를 신규 런칭해 EV 대중화를 이끌어 ‘EV 티어 1’ 브랜드로 구축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내년 중반 론칭 예정인 PBV 사업에 대해서는 “기아의 미래 성장동력이자 핵심사업”이라고 강조한 뒤 “오토랜드 화성에 건설 중인 화성 EVO 플랜트를 비롯해 생산, 판매, 에코시스템, 소프트웨어 솔루션 등 필요한 사항들을 선제적으로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경영방향으로 ‘고객중심 브랜드로의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한 기아만의 차별화된 상품과 고객 경험 제고’를 제시했다. 송 사장은 “2021년 브랜드 재출범(기아자동차→기아) 이후 지금까지 고객중심 브랜드로 전환하기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였고, 이런 노력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이라며 “모든 업무와 의사결정에 있어 고객을 최우선으로 두고, 고객 데이터 관리 체계 고도화, 통합 글로벌 웹과 앱을 통한 디지털 경험 혁신, 복합체험 거점 구축, 국내 인증 중고차 사업 본격화 등 다양하고 차별화된 고객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송 사장은 마지막으로 “지속성장의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수익성을 강화하고, 기아의 가치와 행동에 기반한 조직역량과 문화를 혁신하는 동시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기아의 지속성장과 가치창출은 강건한 내실 위에서 가능하고, 성장과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는 건강한 체질을 갖춘다면, 불확실한 시장 환경 속에서도 고객과 투자자의 신뢰는 더욱 두터워질 것”이라며 “원가 경쟁력 강화와 효율적인 투자를 통해 내실을 다지고, 고객중심 브랜드로서 조직문화를 혁신한다면 기업가치 또한 한층 더 향상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관련해서는 장애인에 대한 지원활동 강화와 다문화 가정 청소년 지원활동 신규 도입, 기후변화에 대한 선제적 대응, 친환경 에너지 도입, 투명하고 윤리적인 경영활동 강화 등의 계획을 밝혔다. 100명 가량의 주주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주총에서 기아는 최준영 사내이사와 이인경‧조화순 사외이사 및 감사 선임 의안을 원안대로 처리했다. 또 2023년도 재무제표와 이사 보수한도 동결(80억원) 등의 안건도 승인했다. 주당 배당금은 전년 대비 2100원 오른 5600원으로 결정했다. 기아는 올해 처음으로 주총 온라인 생중계도 실시했다. 주주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하는 한편 소통을 더욱 강화하는 차원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주총에 앞서 온라인을 통해 주주들의 사전 질의를 접수 받아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수 있는 창구도 마련했다. 회사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주주들과 소통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주총에서 주주 대상 설명회도 진행했다. 이날 주총 현장에서 기아 글로벌디자인담당 카림 하비브 부사장이 ‘기아 디자인’을 주제로 기아 디자인의 핵심 철학 및 비전 등을 소개했다. 기아 디자인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설명하고, 홍보 영상을 통해 디자인지향점과 핵심 개념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했다. 디자인 설명회 이후 하비브 부사장은 기아 EV 디자인 방향성을 지속 유지할 것인지에 대한 주주의 질문에 “디자인 철학은 일관성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며, 이와 동시에 고객들을 계속해서 끌어들일 수 있도록 시장에서 진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데일리안
  • 비트코인, 금리인하 기대 위축에 주춤…솔라나는 ‘밈코인’으로 연일 상승세 [Bit코인] 연일 신고가 경신에 돌입한 비트코인이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심리가 위축되자 7만1000달러 선으로 후퇴했다. 15일 오전 9시 40분 가상자산(암호화폐) 통계사이트 코인게코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1% 하락한 7만2156.28달러(주요 거래소 평균가)에 거래됐다. 이더리움은 2.0% 떨어진 3922.57달러에 거래됐다. 바이낸스 코인은 2.2% 밀린 609.97달러로 나타났다. 이 밖에 솔라나 +7.4%, 리플 -1.8%, 에이다 -0.3%, 도지코인 +7.1%, 시바이누 +2.9%, 아발란체 -0. 이투데이
  • 삼성물산 주총서 '행동주의 펀드 배당 확대안' 부결…77%가 반대(종합) 현금배당 4천173억원, 전년보다 11% 늘려…1조원 규모 자사주 소각안 의결 삼성물산 "신규 투자에 중점…다양한 주주환원 방법 고민" 이재언 상사부문 사장 선임…신규 사외이사에 김경수 변호사 삼성물산 주주총회 [촬영 김동규] (서울=연합뉴스) 김동규 기자 = 삼성물산[028260]이 15일 개최한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이들의 배당 확대 요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 추진과 맞물려 주목받았으나, 주주들은 삼성물산의 손을 들어줬다. 삼성물산은 이날 오전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주주총회를 열고 지난해 이익 배당과 관련해 이사회가 올린 안을 의결권 있는 주식 77%의 찬성으로 채택했다. 지난달 삼성물산 이사회는 보통주 1주당 2천550원, 우선주 1주당 2천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하고 주총 안건으로 올렸다. 이는 총 4천173억원 규모다. 올해 삼성물산의 현금배당 규모는 전년(3천764억원)보다 10.9%(409억원) 확대된 것이다. 이사회 안과 함께 상정된 시티오브런던 등 5개 행동주의 펀드들의 배당 확대안은 23%의 지지를 받는 데 그쳐 부결됐다. 5개 행동주의 펀드는 5천억원어치 자사주 매입과 함께 보통주와 우선주에 대해 주당 각각 4천500원, 4천550원씩 배당할 것을 요구했으나, 모두 과반이 넘는 주주들의 지지를 받지 못했다. 이들의 현금배당 요구는 7천364억원 규모로, 이사회 안보다 76.5%(3천191억원) 큰 것이었다. 자사주 매입 요구까지 합하면 1조2천364억원 규모다. 행동주의 펀드들의 삼성물산 지분은 1.46%로 애초 통과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 점쳐졌으나,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인 ISS와 글래스루이스가 이들의 주주제안에 지지하는 의견을 내면서 주목받았다. 다만 국민연금은 전날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에서 이익배당과 관련해 이사회 안에 찬성하는 의견을 냈다. 이날 주총장에서는 행동주의 펀드 측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린 도현수 변호사가 주주제안과 관련해 발언했다. 삼성물산 주총장에서 행동주의 펀드 대리해 발언하는 법무법인 린 도현수 변호사 [촬영 김동규] 도 변호사는 "삼성물산의 우량 자산이 뛰어난 실적을 내고 있음에도 주주들은 지속적으로 투자 손실을 보고 있다"며 "자본 배분과 주주수익률 개선 필요성에 대해 국내외 의결권 자문사들과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도 변호사는 이어 "삼성물산의 순자산 가치 대비 (주가) 디스카운트는 코리안 디스카운트를 대표적으로 보여준다"며 "삼성물산의 비효율적인 자본 배분, 취약한 기업 지배구조, 불명확한 전략 등으로 주주들이 성장에 따른 수익을 공유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삼성물산은 행동주의 펀드들의 주주환원 강화 요구에 우려를 나타낸 바 있다. 삼성물산은 "주주제안상 총 주주환원 규모는 1조2천364억원으로 2023년뿐 아니라 2024년 회사의 잉여현금흐름 100%를 초과하는 금액"이라며 "이런 규모의 현금 유출이 이뤄진다면 회사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및 사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체 투자재원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송규종 삼성물산 부사장(CFO·최고재무책임자)은 행동주의 펀드들의 자사주 매입 요구에 대해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신규사업 투자를 비롯해 일관성있고 균형있는 정책 유지에 노력 중"이라고 말했다. 송 부사장은 "기후위기, 인공지능(AI) 확산,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 등 대내외 환경을 고려하면 당장 자사주 매입에 현금을 투입하기보다 신규 투자에 중점을 두고자 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다양한 주주환원 방법을 고민해 주주들의 요구에 부응토록 하겠다"고 했다. 삼성물산은 이날 보통주 총 781만주(지분율 4.2%)와 자사가 보유한 우선주 전량인 16만주(지분율 9.8%)를 소각하는 안도 의결했다. 이는 약 1조원 규모다. 여기에는 과거 제일모직과 합병할 당시 취득한 자기주식인 보통주 188만8천889주와 기타 주식(우선주) 15만9천835주를 임의·무상 소각하는 감자도 포함돼 있다. 감자 기준일은 다음 달 19일이다. 지난해 2월 이사회에서 자기주식 전량 소각 정책을 밝힌 삼성물산은 올해부터 매년 3분의 1씩 추가로 자기주식을 소각해 오는 2026년까지 보유 전량을 소각할 예정이다. 이날 주총에서는 사내이사로 오세철 건설부문 사장과 이준서 패션부문 사장이 연임됐고, 이재언 상사부문 사장이 신규 선임됐다. 사외이사로는 최중경 한국가이드스타 이사장이 연임됐고, 김경수 법무법인 율촌 변호사가 신규 선임됐다. 오세철 삼성물산 사장은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사업모델 고도화 등을 통해 핵심 사업의 본원적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올해도 혁신 기술 및 신성장 동력 발굴에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dkkim@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조국혁신당, 창당대회 11일 만에 "당원 10만명 돌파"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출근하는데 2시간30분 걸렸어요"…3호선 운행 차질에 대혼란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연합뉴스
  • 후분양 아파트의 '두 얼굴'… 서울은 '축포', 지방은 '공포' 아시아투데이 김다빈 기자 = 서울과 지방의 후분양 아파트 단지 분위기가 사뭇 다르다. 서울에선 고분양가에도 '완판'(100% 계약 완료)이 이어지고 있어 더 높은 분양가 책정을 위해 후분양에 나서는 곳이 늘고 있다. 반면 지방 단지들은 '미분양 공포'에 떨고 있다. 부동산 경기가 나아지기만을 기다리며 분양 시기를 미뤘지만, 입주 일정이 다가오면서 불경기에도 분양에 나설 수 밖에 없어서다. 15일 부동산R114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재건축 등 정비사업을 통해 분양이 계획이 된 아파트 물량은 총 4만5359가구다. 이 중 강남3구(강남·서초·송파구)에서 1만8792가구가 쏟아진다. 분양 물량 10건 중 4건 이상이 강남3구에 몰려 있다. 후분양 단지의 증가가 이유로 꼽힌다. 서초구 반포동 신반포15차 재건축 단지인 '래미안 원펜타스'는 다음 달 분양 예정이다. 오는 6월 입주 예정으로, 입주를 불과 2개월여 앞둔 채 일반분양이 진행된다. 서초구 방배동 방배5구역을 재건.. 아시아투데이
  • 경영진 보수 줄이고 창사 이래 첫 배당…'주주 달래기' 나선 ICT 기업들 엔씨소프트와 NHN 등 주요 ICT 기업들이 이사 보수를 삭감하고 현금 배당에 나선다. 이는 실적 악화와 주주들의 요구에 대한 대응으로 볼 수 있으며, 소액주주들의 입김이 기업들의 결정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경영진의 보수 감소와 주주환원 정책을 통해 서울경제
  • 낯선 코인 하루 만에 50% 급등… ‘시세 조종’ 주의보 과열된 가상자산 시장에서 일부 코인들의 급등은 작전 세력의 시세 조종을 우려시키고 있다. 작은 시장과 국내 거래량이 많은 코인들이 노림수를 걸기 쉬워 조심해야 한다. 가상자산 투자자 보호법 시행 전까지 부정행위가 계속될 수 있다. 조선비즈
  • 박문규 예탁원 본부장 “전자투표, 주주권익 극대화할 것” [스톡 앤 잇] 최근 확대 중인 주주환원 요구 지원 역할 가능 정부, 전자주총 도입 추진…시장 확대 기대감↑ 기관 위한 전용 서비스…중기 위한 수수료 인하도 “전자투표는 기업 입장에서는 주주권익 확대 의지를 보여주는 동시에 주주들이 손쉽게 자신의 의견을 표출할 수 있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전자투표는 주주가 주총 전에 온라인을 통해 의결권을 행사하는 제도다. 국내 상장사의 경우 3월 말에 주총이 몰리는 경향이 있어 주주들이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 올해 정기 주주총회 일정을 공시한 상장사 1704곳 중 72.53%(1236곳)가 이달 마지막 주(25~29일)에 주주총회를 개최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러한 편중 현상에 따른 불편을 해소하고자 한국예탁결제원은 지난 2010년 9월 국내 최초로 전자투표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5년에는 전자위임장 서비스도 개통하며 의결권 행사 편의성 개선에 나섰다. 박문규 한국예탁결제원 전자등록본부장은 최근 데일리안과 진행한 인터뷰에서 “매년 3월 주주총회 시즌을 맞아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기업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며 “전자투표는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보여주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전자투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은 예탁원과 삼성증권 두 곳 뿐이다. 이 가운데 지난해 전자투표 이용 기업 수 기준 예탁원의 시장 점유율은 58%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울러 작년 예탁원의 전자투표를 이용한 기업은 858곳, 행사 주주는 22만2000여명을 기록했다. 행사율 10.2%를 기록하며 사상 첫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예탁원은 전자투표 생태계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정부는 소액주주 권익 강화를 위한 전자 주총 도입을 언급했다. 이를 위한 상법 개정안은 지난해 11월 국회에 발의됐다. 개정안에는 완전 전자 주총뿐 아니라 현장 주총을 병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담겼다. 박 본부장은 “완전 전자주주총회 제도가 도입될 경우 기업은 주주총회 직접 개최에 따른 부담을 줄일 수 있고 주주는 보다 간편하게 적극적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아울러 전자투표는 주주들이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게 지원한다는 측면에서 최근 확대 중인 시장의 주주환원 요구를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예탁원의 전자투표 서비스는 개인주주뿐 아니라 국민연금과 같은 기관투자자들을 위한 특화 서비스도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국민연금공단 등 주요 연기금들과 업무협약과 펀드넷 연계를 통해 기관투자자 전용 의결권 지원 서비스를 도입하기도 했다. 박 본부장은 “미국과 일본 등의 경우 국내보다 먼저 전자투표제도를 도입하여 이용기업・주주가 계속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특히 기관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전자투표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이에 지난 2016년 정부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에 맞추어 예탁원에서는 기관투자자 전용 전자투표 시스템을 구축하여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연기금 등 기관의 경우 의결권 행사 대상 기업이 많은 동시에 펀드로 투자하는 경우가 많아 의결권을 행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이에 별도 주주명부와 일괄 투표, 의결권 분리 행사 등 기관의 의결권 행사를 돕는 전용 서비스를 지속해서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예탁원은 기업의 전자투표 도입을 독려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속해서 한국상장사협의회, 코스닥협회, 중견기업연합회 등 관련 협단체들과의 협의를 통해 기업 설명회를 여는 한편 수수료 체계를 개편해 중소기업들의 전자투표 이용 수수료를 인하하는 혜택도 적용 중이다. 박 본부장은 “예탁원은 지속적인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간편하고 신뢰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에 만전의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정부의 전자주주총회 제도 도입에 맞춰 이와 연계하여 전자투표 시스템도 대폭 개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스톡 앤 잇(Stock & IT)]은 나날이 발전하는 정보기술(IT)이 주식시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를 살펴보기 위한 코너입니다. 증권사 객장이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으로, 종이 증권이 전자증권으로 대체되고 인공지능(AI)도 적용되는 시대에 신 기술로 인한 자본시장의 변화를 조망하겠습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재명, "2찍" 발언 이어 또 사과…무슨 말실수 했길래 정봉주, 거짓 해명 사실상 인정…선거운동·방송 중단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증권사, 신용등급 경고음에 건설채 미매각...PF 위기설 재점화 주총 시즌 개막…배당 외 ‘주주환원’엔 미온적인 증권사 데일리안
  • 새봄 맞아 사회공헌 적극 나서는 유통街 아시아투데이 장지영 기자 = 유통업계가 따뜻한 새봄을 맞아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활동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 15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롯데홈쇼핑은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국립서울맹학교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오디오북 25권과 오디오북 제작을 위한 기부금 7000만원을 한국장애인재단에 전달했다. 기부금 7000만원은 오디오북 제작사업 '드림보이스' 운영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드림보이스는 2016년부터 롯데홈쇼핑이 시각장애 아동들의 폭넓은 학습의 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한국장애인재단과 함께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이날 전달된 오디오북은 롯데홈쇼핑의 쇼호스트 등 임직원 170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제작했다. 초등학생용 동화와 학습만화를 그림 해설까지 포함해 이해하기 쉽게 만든 것이 특징이다. 오디오북은 '행복을 들려주는 도서관' 등 시각장애인 전용 온라인 플랫폼 6곳을 통해 이용할 수 있다. 이동규 롯데홈쇼핑 마케팅 부문장은 "앞으로도 시각장애 아동에 대한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장애인.. 아시아투데이
  • 시선 어디 둬야할지 모르겠다던 레깅스, 60대·남성까지 입더니 벌어진 일 '충격' 코로나19로 인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애슬레저룩이 인기를 얻고, 애슬레저 브랜드들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젝시믹스와 안다르는 매출이 증가하며 성공을 거두었고, 남성복과 골프 영역에서 확장하여 효과를 보였다. 서울경제
  • “먹는 순서만 바꿔도 빠진다” 요즘 핫한 #혈당다이어트…전문가 의견 들어보니 5월에 결혼하는 예비신부의 웨딩드레스 문제 해결을 위해 혈당 다이어트를 시작한 이야기. 연속혈당측정기를 이용하여 식단을 관리하고 체중을 감량하는 비결을 알게 되었다. CGM 시장에는 당뇨병이 없는 체중감량 목적으로 이용하는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며, 국 서울경제
  • "美, 삼성에 반도체 보조금 8조원 지급 계획"…TSMC보다 많아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에 60억 달러의 반도체 보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는 삼성전자가 미국 내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지원으로, TSMC가 받을 보조금보다 많은 금액이다. 인텔에도 10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이 예상된다. 미국은 세계 반도체 시장을 장 아주경제
  • “전날 중국 증시, 대외 악재 속 기술주 중심 하락”[차이나 마켓뷰] 15일 키움증권은 전날 중국 증시가 틱톡 금지법 통과 등 대외 악재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14일 기준 중국 상해 종합지수는 0.2% 내린 3038.2, 선전 종합지수는 0.6% 하락한 1758.1을 기록했다. 홍록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날 중국 증시는 틱톡 금지법 통과, 미국 바이오텍 기관 BIO의 우시앱텍 회원사 편출 등 대외 악재 속 기술주 중심으로 하락했다”며 “우크라이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 소식에 WTI 원유 가격이 톤당 79.7달러로 약 3% 급등하며 석유 및 해운 테마주 중심 에너지 섹터 강세였고, 구리 가격 상승 이투데이
  • [상보] 블룸버그 “삼성전자, 미국 보조금 60억 달러 이상 받는다” 기존 텍사스 프로젝트 이상의 투자 지원 계획 "향후 몇 주 안에 발표" 로이터 "인텔 지원은 다음 주 발표" 삼성전자가 미국 반도체법(일명 칩스법) 적용에 따라 조만간 60억 달러(약 8조 원) 넘는 보조금을 받을 전망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미국은 삼성전자가 앞서 발표한 텍사스 공장 건설 프로젝트 이상의 투자를 지원하고자 60억 달러 이상의 지원금을 책정했다. 2021년 삼성전자는 오스틴 공장 인근인 텍사스주 테일러에 17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발표했다. 블룸버그는 “이 이투데이
  • 중국 위안화 고시환율(15일) 7.0975위안...가치 소폭 하락 중국 위안화는 전 거래일 대비 0.0001위안 상승한 7.0975위안으로 고시됐다. 달러인덱스는 0.55% 상승한 103.36으로 마감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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