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부 사망에 '공기업 중처법 1호' 석탄공사 사장 "혐의 부인"광업소 직원들도 공소사실 인정 안 해…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월=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22년 9월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에서 발생한 광부 1명의 매몰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죄로 법정에 선 원경환(63)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5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김명중 판사 심리로 열린 원 사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원 사장 측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광산안전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성광업소 직원 2명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5월 21일 다음 공판을 열어 서증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증조사란 검찰이 증거로 신청한 서류 중 피고인들의 동의를 얻어 증거로 채택된 것을 법정에서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입증하려는 취지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인 의무와 광산안전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원 사장 등은 2022년 9월 14일 오전 9시 45분께 부장급 광부 A(45)씨가 장성광업소 지하갱도 내 675m(해발 600m·해수면 아래 75m) 지점에서 석탄과 물이 죽처럼 뒤섞인 '죽탄'에 휩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갱내의 출수(出水)관리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사례다. 원 사장은 기소된 뒤인 지난해 말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산업부는 법원의 1심 판결 전까지는 사표 수리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수리하지 않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연합뉴스TV 캡처] conanys@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ELS 조 단위 배상, 은행 실적 '들쑥날쑥'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분쟁조정기준이 공개되면서 은행들이 대규모 배상액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선 H지수 ELS 손실규모가 5조8000억원으로 가정하면 배상비율에 따라 배상규모는 1조원에서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은행들은 조정기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상기준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무 영향 등도 고려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국내 은행들의 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이라 손실 배상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금융권에선 수수료 비즈워치
‘슈퍼 개미’ 이변은 없었다… 이병철 회장, 다올證 경영권 수성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슈퍼 개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김 대표는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고, 주요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이 회장은 주주들의 건전한 견제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장조선비즈
[현장스케치] 표대결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주총장 '긴장'15일 표대결이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 장은 일찍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리 주주들의 의결권 전자 위임 등이 이뤄졌던 만큼 주총장은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오전 8시30분대에 주총장에 미리 도착했다. 대리인을 포함한 주주 입장 및 의결권 표 집계로 주총은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조금 늦어졌다. 주총장에는 "소중한 의결권 표 집계를 위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곧 총회를 시작하겠다"는 사회자 발언이 이어졌다. 주총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27분께 시작했다. 이번 다올투자증권 주총은 경영 참여 확대를 표방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부쳐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과 팽팽하게 맞선다. 이날 주총은 양측 간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기수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14.3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까지 높아져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서 25.19%다. 양측 간 10.85%p 가량 차이가 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청약자 수 '톱10' 아파트 중 8곳이 대단지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를 받은 분양 단지 10곳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국에서 총 55개 아파트가 청약을 진행했다. 이 중 청약자 수 상위 10위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신청자가 많은 순서대로 △메이플자이(3307가구)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 △제일풍경채 검단3차(610가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2단지(1668가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 △위파크 일곡공원(1004가구) △광명자이 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등이다. 이 중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제외한 8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단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지 규모에 걸맞게 주변 인프라가 확충.. 아시아투데이
막 오르는 건설사 주총...사명변경에 ‘주목’[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건설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올해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명 변경 안건이 상정되는 모습이다간판에서 ‘건설’ 떼는 건설사들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주총을 통해 삼성E&A(Engineer&Ahead)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1년 코리아엔지니어링에서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된 후 33년 만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이사회를 데일리임팩트
[주총현장] 이변 없었던 삼성물산 주총..행주펀 연합, 표대결서 ‘완패’[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약 2% 지분으로 삼성물산에 1조원대 배당증액과 자사주 매입을 요구한 행동주의펀드 연합의 요구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들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목받았으나, 주주들로부터 과반수 지지를 받지 못했다.15일 오전 서울 삼성엔지니어링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물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4개 행동주의펀드 연합(안다자산운용,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이 제안한 '배당 증액'과 '자기주식 취 데일리임팩트
KT&G의 반격…'방경만 반대' ISS에 정면 대응/그래픽=비즈워치 KT&G가 방경만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더불어 ISS와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와의 공모 가능성도 제기했다. ISS 측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셈이다. KT&G, ISS에 포문을 열다 KT&G는 15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방경만 후보자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사실상 반대를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KT&G는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비즈워치
전국 집값 세달 연속 하락…전셋값 상승폭은 축소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세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는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보합 전환한 반면, 도봉구, 강서구, 노원구, 서초구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서울경제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정부, 기업 밸류업 위한 배당소득세 완화 고려”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인센티브 방안으로 배당 소득세를 완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방안이 고령화와 성장 둔화 등에 문제로 인한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배당 관련 세제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개인투자자와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밸류업 지원방 이투데이
2월 전국 아파트값 ‘약세’ 지속 0.21% 하락…전세 0.05% 상승2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0.15%에 이어 올해 1월 –0.20%를 기록한 뒤 석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5% 올라 1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전국 하락 폭과 같은 수준인 –0.21%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달 –0.14%로 전월(-0.17%) 대비 0.03%포인트(p) 낙폭을 만회했다. 또 지난달 이투데이
JB금융, ‘이사진 구성’ 놓고 2대 주주 얼라인과 재대결얼라인 이사 교체 요구에 JB금융 ‘권리남용’ㆍ‘이사회 독립성 저해’ 반박 7일 JB금융ㆍ핀다에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제기…지난해 이은 ‘2차전’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의 표 대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연될 전망이다. 지난해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안을 놓고 벌어진 대결이 JB금융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올해 이사회 구성을 두고 벌어질 ‘2차 대결’에 금융권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이달 28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비상임이사 증원 등의 이투데이
삼성물산, '엘리엇'에 덴 가슴 쓸어내렸지만…삼성물산이 배당금, 자사주 매입 등 안건을 두고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맞붙은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2015년 옛 제일모직(존속법인, 합병 후 삼성물산으로 사명 변경) 합병 주총 때처럼 임직원들이 소액주주 동의서 확보까지 해가며 거둔 성과다.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소수주주 제안 배당안과 자사주 취득 안건이 부결되고 삼성물산 이사회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주주총회 주요안건 및 행동주의펀드 요구 안건/그래픽=비즈워치 비즈워치
[AI요약] 인플레, 디플레 다 잡는다! 연준의 큰그림 f. 중소기업중앙회 성상현 과장1. 유동성 확장과 단기 국채 발행 유동성 확장은 연준과 재무부가 단기 국채를 발행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단기 국채 발행은 레포 시장에서 이루어지며, 금리를 통해 대출을 받고 채권을 사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유동성이 확장되고 주식 시장은 상승한다. 옐런은 단기 국채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확장시키고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하 삼프로TV
유한양행 28년만에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주총 통과조욱제 대표 "R&D 인재 필요"…일부 직원 반발 트럭 시위 유일한 박사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주총 참석…말 아껴 유한양행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한양행[000100]에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가 신설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의안 통과 전에 "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설에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을 명예를 걸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은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에 더해 '이사 중에서' 사장, 부사장 등을 선임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이사 중에서' 부분을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기된 것은 표준 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고, 외부 인재 영입 시 현재 직급보다 높은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 두 명이었고, 연 고문이 회장에서 물러난 1996년 이후에는 회장직에 오른 이는 없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특정인이 회장직에 오르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며 반발했다. 이날 본사 앞에서는 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유일한 박사의 손녀이자 하나뿐인 직계 후손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도 직제 신설에 우려를 표하며 거주 중인 미국에서 귀국해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할아버지의 정신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이 유한양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그저 회사와 할아버지의 정신을 관찰하고 지지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택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은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보다 많으며 감사위원회제도 등을 두고 있다.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5 hyun0@yna.co.kr hyun0@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산기협 "차기 국회, R&D 인력 확보 특별법 제정해야"10대 정책 과제 발표…중소기업 R&D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건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5일 차기 국회에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산기협은 이날 차기 국회에 제안하는 '22대 국회에 바란다' 10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정책과제는 1천650개 R&D 기업으로부터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10대 과제는 ▲ 국가적 혁신체제 구축 및 혁신 투자 확대 ▲ 과감한 인력 및 세제 지원 ▲ 기업규제 및 무역환경 개선 ▲ 기술기업 육성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산업계 R&D 인력 확보와 육성에 관한 범국가적 대책 수립을 위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회 내 산업인력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총리실 산하에 '혁신인재본부'를 신설하는 정책 방안도 담았다. 기업들은 다중·복합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의 과학·산업 혁신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혁신 지원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쟁국을 뛰어넘는 과감한 R&D 세제 지원을 촉구했다. 기업규제 해소를 위해서는 국회 내 기업규제혁신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세계 무역기술장벽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와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혁신 장수기업 지정제도를 만들고 기업연구소 지원과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도 건의했다. 또 기업 R&D 역량에 따른 정부 R&D 지원 사업을 범부처에서 추진하는 체계 개편도 제안했다. 기업은 10대 과제 외에도 중소기업들이 올해 정부 R&D 예산 삭감으로 과제 중단, 연구원 퇴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 현안으로 중소기업 R&D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성장동력을 찾을 방법은 오직 기업의 기술혁신에 달려있다"며 "국회가 경제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가 혁신체제 전환과 R&D 인력 확보 등 주요 정책 과제 추진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대 정책제언 [산기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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