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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광부 사망에 '공기업 중처법 1호' 석탄공사 사장 "혐의 부인" 광업소 직원들도 공소사실 인정 안 해…치열한 법정 공방 예고 대한석탄공사 장성광업소 [연합뉴스 자료사진] (영월=연합뉴스) 박영서 기자 = 2022년 9월 강원 태백시 장성광업소 갱도에서 발생한 광부 1명의 매몰 사망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죄로 법정에 선 원경환(63) 대한석탄공사 사장이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15일 춘천지법 영월지원 형사1단독 김명중 판사 심리로 열린 원 사장의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 사건 첫 공판에서 원 사장 측은 '안전조치 의무를 다했다'는 취지로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광산안전법 위반과 업무상과실치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장성광업소 직원 2명도 혐의를 인정하지 않았다. 재판부는 오는 5월 21일 다음 공판을 열어 서증조사를 진행하기로 했다. 서증조사란 검찰이 증거로 신청한 서류 중 피고인들의 동의를 얻어 증거로 채택된 것을 법정에서 공개하고, 이를 통해 입증하려는 취지가 무엇인지 설명하는 절차다. 피고인들이 모두 혐의를 부인하면서 중대재해처벌법상 안전보건 확인 의무와 광산안전법상 안전조치 의무 이행 여부를 두고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된다. 원 사장 등은 2022년 9월 14일 오전 9시 45분께 부장급 광부 A(45)씨가 장성광업소 지하갱도 내 675m(해발 600m·해수면 아래 75m) 지점에서 석탄과 물이 죽처럼 뒤섞인 '죽탄'에 휩쓸려 숨진 사고와 관련해 갱내의 출수(出水)관리 조치를 제대로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공기업 대표가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첫 사례다. 원 사장은 기소된 뒤인 지난해 말 감독 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에 사표를 제출했으나 산업부는 법원의 1심 판결 전까지는 사표 수리를 할 수 없다는 규정을 들어 수리하지 않고 있다. 대한석탄공사 [연합뉴스TV 캡처] conanys@yna.co.kr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강제추행 혐의' 배우 오영수 1심서 징역형 집행유예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푸틴의 발레리나' 자하로바 출연 '모댄스', 공연 취소 결정 '빅5'병원 하루 수십억 손해…서울대병원 '1천억 마통' 만들었다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연합뉴스
  • ELS 조 단위 배상, 은행 실적 '들쑥날쑥' 홍콩 H지수 ELS(주가연계증권) 분쟁조정기준이 공개되면서 은행들이 대규모 배상액을 감당할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금융권에선 H지수 ELS 손실규모가 5조8000억원으로 가정하면 배상비율에 따라 배상규모는 1조원에서 3조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현재 은행들은 조정기준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배상기준 마련에 골몰하고 있다. 재무 영향 등도 고려 대상이다. 금융당국은 국내 은행들의 자본비율이 안정적인 수준이라 손실 배상이 건전성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인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반면 금융권에선 수수료 비즈워치
  • [주간부동산시황] 부동산R114, 서울 아파트값 2개월 만에 하락 매매거래량 2개월 연속 증가 예상, 거래회복은 '글쎄' 8주간 보합세(0.00%)를 유지했던 서울 아파트값이 1월 12일(-0.01%) 이후 2개월 만에 하락했다. 도봉, 송파구는 대단지 중소형면적대 위주로 하향 조정됐고 양천, 노원구 등은 정비사업 예정단지 위주로 떨어졌다. 매매와 달리 전세가격은 3주 연속 오르며 0.01~0.02% 수준의 강보합세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전셋값 상승지역과 하락지역 간의 변동률 격차가 지난주보다 더 벌어짐에 따라 자치구별 누적 전세 매물량과 선호단지에 따른 가격 혼조세가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15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떨어졌다. 재건축과 일반아파트 모두 0.01% 하향 조정됐고 신도시도 0.01% 내렸다. 경기·인천은 8주 연속 가격 움직임이 없었다. 서울 개별지역은 ▲도봉(-0.05%) ▲송파(-0.04%) ▲양천(-0.04%) ▲관악(-0.02%) ▲▼중랑(-0.02%) ▲노원(-0.01%) 순으로 떨어졌고 ▲금천(0.05%) ▲용산(0.04%) ▲중구(0.03%)는 올랐다. 신도시는 동탄이 입주 10년이내의 준신축아파트를 중심으로 0.05% 내렸고, 평촌은 대형면적대 위주로 0.03% 하락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안성(-0.13%) ▲고양(-0.02%) ▲수원(-0.02%) ▲과천(-0.01%) ▲이천(-0.01%) ▲양주(-0.01%) 등이 떨어진 반면 ▲평택(0.02%) ▲안산(0.02%) ▲화성(0.01%) 등 경기 서남부지역 위주로 상승했다. 수도권 전역의 전셋값이 일제히 상승했다. 서울은 직전 주에 이어 0.01% 올라 3월 들어 오름세가 계속되고 있다. 신도시는 작년 12월 첫째 주(23/12/9, 0.02%) 이후 15주 만에 0.01% 올랐고, 경기·인천도 한 달(2/16, 0.01%)만에 0.01% 상승했다. 서울은 ▲중구(0.10%) ▲양천(0.09%) ▲관악(0.06%) ▲강서(0.05%) ▲서대문(0.04%) 등은 오른 반면 ▲은평(-0.05%) ▲송파(-0.03%) ▲도봉(-0.01%) ▲중랑(-0.01%)은 떨어졌다. 신도시는 ▲광교(0.03%) ▲평촌(0.03%)이 올랐고 나머지 지역은 모두 보합(0.00%)을 기록했다. 경기·인천 개별지역은 ▲안성(-0.18%) ▲고양(-0.02%) ▲양주(-0.02%) 등이 하락한 가운데 ▲안산(0.06%) ▲화성(0.03%) ▲의정부(0.02%) ▲수원(0.02%) ▲인천(0.02%) 등은 올라 전주 대비 상승지역이 5곳에서 10곳으로 크게 늘었다. 2월 아파트 거래 신고기한이 보름가량 남은 시점이지만, 서울아파트 매매건수는 2100건(3월 14일 기준, 취소건 제외)을 넘어서며 1월 월간 거래량(2528건)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양천, 종로, 은평구는 이미 1월 거래건수 이상이 신고됐고 강북, 성북, 영등포, 관악 등 9억 이하 중저가 아파트 매매가 늘며 2개월 연속 거래량이 증가할 가능성이 높다. 백새롬 부동산R114 책임연구원은 "신생아 특례대출 등 일부 정책금융 영향과 국지적으로 가격조정을 받은 저가 급매물이 소진되며 거래가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며 "다만 거래량이 여전히 평년 수준에 못 미치고, 강화된 대출규제를 비롯해 매수세를 이끌 만한 동력을 찾기 어려운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거래 회복 시그널로 판단하기에는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 ‘슈퍼 개미’ 이변은 없었다… 이병철 회장, 다올證 경영권 수성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은 '슈퍼 개미'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와의 경영권 분쟁에서 승리했다. 김 대표는 소액주주들의 지지를 얻지 못했고, 주요 안건들은 모두 부결됐다. 이 회장은 주주들의 건전한 견제를 필요로 한다고 밝혔다. 다올투자증권은 중장 조선비즈
  • [현장스케치] 표대결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주총장 '긴장' 15일 표대결이 예고된 다올투자증권 정기 주주총회 장은 일찍부터 긴장감이 감돌았다. 다올투자증권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기로 했다. 미리 주주들의 의결권 전자 위임 등이 이뤄졌던 만큼 주총장은 크게 붐비지는 않았다. 이날 황준호 다올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오전 8시30분대에 주총장에 미리 도착했다. 대리인을 포함한 주주 입장 및 의결권 표 집계로 주총은 예정했던 오전 9시보다 조금 늦어졌다. 주총장에는 "소중한 의결권 표 집계를 위해서 시간이 지연되고 있다, 곧 총회를 시작하겠다"는 사회자 발언이 이어졌다. 주총은 이날 오전 오전 9시 27분께 시작했다. 이번 다올투자증권 주총은 경영 참여 확대를 표방한 2대주주 김기수 프레스토투자자문 대표의 주주제안이 부쳐지는 가운데, 최대주주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 측과 팽팽하게 맞선다. 이날 주총은 양측 간 지분 차이가 크지 않은 상황으로, 주총에서 소액주주가 캐스팅보트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와 주목받고 있다. 앞서 김기수 대표는 지난 2023년 4월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 발(發) 하한가 사태 이후 주가가 폭락한 다올투자증권 주식을 집중 매수하면서 지분율이 14.34%(특수관계인 지분 포함)까지 높아져 2대 주주에 등극했다. 이어 같은 해 9월 김 대표는 다올투자증권 주식보유 목적을 '일반투자'에서 '경영권 영향'으로 변경했다. 다올투자증권의 최대주주인 이병철 다올금융그룹 회장의 지분율은 특수관계인을 포함해서 25.19%다. 양측 간 10.85%p 가량 차이가 난다. 정선은 기자 bravebambi@fntimes.com, 전한신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주간분양] '청약홈 개편' 분양시장 한산…전국 368가구 청약 접수 모델하우스 1곳 오픈, 당첨자 발표 26곳, 정당계약 12곳 등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3월 셋째 주에는 전국 2곳에서 총 368가구(공공지원민간임대, 민간임대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청약홈 개편 영향으로 민간임대를 제외한 아파트 분양은 없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개편은 지난 3월 4일부터 22일까지 약 3주간 진행된다. 해당 기간에는 신규 모집공고가 중단되는데(아파트 제외,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의 모집공고는 정상 진행) 이달 청약홈 개편과 다음달 총선 이슈로 시장 관심이 분산될 우려가 있어 건설사 상당수가 이 시기 전후로 공급시기를 조절한 것으로 보인다. 이에 3월 둘째 주에 올해 가장 많은 물량이 대거 청약에 나선 바 있다. 오는 25일부터 입주자 모집공고에 나서는 단지에 개편된 청약제도가 반영된다. ▲배우자 청약 통장 가입 기간 합산 ▲다자녀 기준 완화 ▲신생아 특별공급 신설 등이 시행된다. 4월 총선과 5월 어린이날 연휴 이후 봄 분양시장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여 향후 달라질 것으로 보이는 분양시장 분위기에 귀추가 주목된다. 모델하우스 오픈 예정은 1곳이며 당첨자 발표는 26곳, 정당 계약은 12곳에서 이뤄진다. 18일 중흥건설은 충남 당진시 대덕동 일원에 짓는 '당진 대덕수청 중흥S-클래스 포레힐'의 청약 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20층, 7개 동, 전용 84㎡ 총 406가구로 이 중 324가구가 청약홈에서 접수(분리형 가구는 82가구로 홍보관 방문 접수로만 가능)를 받는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이며 주변시세에 비해 저렴한 임대료로 최대 10년까지 거주가 보장된다. 22일 롯데건설은 경남 양산시 동면 일원에 짓는 '사송 롯데캐슬' 홍보관을 오픈할 예정이다.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11개 동, 전용 65~84㎡ 총 903가구 규모다. 공공지원 민간임대아파트이며 만 19세 이상 무주택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데일리안
  • 청약자 수 '톱10' 아파트 중 8곳이 대단지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올해 가장 많은 청약자를 받은 분양 단지 10곳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인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월까지 전국에서 총 55개 아파트가 청약을 진행했다. 이 중 청약자 수 상위 10위 단지 중 8곳이 1000가구 이상 대단지였다. 신청자가 많은 순서대로 △메이플자이(3307가구) △서신 더샵 비발디(1914가구) △더샵 탕정 인피니티시티(1140가구)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448가구) △제일풍경채 검단3차(610가구) △힐스테이트 더샵 상생공원2단지(1668가구) △영통자이 센트럴파크(580가구) △위파크 일곡공원(1004가구) △광명자이 힐스테이트SK뷰(2878가구)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1370가구) 등이다. 이 중 제일풍경채 검단3차와 영통자이 센트럴파크를 제외한 8개 단지가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 대단지가 수요자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이유는 단지 규모에 걸맞게 주변 인프라가 확충.. 아시아투데이
  • 막 오르는 건설사 주총...사명변경에 ‘주목’ [데일리임팩트 한나연 기자] 국내 주요 건설사들의 주주총회가 15일 삼성물산을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건설사들의 주주총회 일정이 차례로 예정된 가운데, 올해도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명 변경 안건이 상정되는 모습이다간판에서 ‘건설’ 떼는 건설사들이날 업계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은 오는 21일 주총을 통해 삼성E&A(Engineer&Ahead)로 사명을 변경한다. 1991년 코리아엔지니어링에서 삼성엔지니어링으로 사명 변경된 후 33년 만이며 이를 통해 에너지·환경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방침이다.삼성엔지니어링은 지난달 이사회를 데일리임팩트
  • [주총현장] 이변 없었던 삼성물산 주총..행주펀 연합, 표대결서 ‘완패’ [데일리임팩트 박민석 기자 ] 약 2% 지분으로 삼성물산에 1조원대 배당증액과 자사주 매입을 요구한 행동주의펀드 연합의 요구는 결국 실패로 돌아갔다. 이들의 주주환원 확대 요구는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의 지지와 정부의 기업 밸류업(가치 제고) 프로그램과 맞물려 주목받았으나, 주주들로부터 과반수 지지를 받지 못했다.15일 오전 서울 삼성엔지니어링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열린 삼성물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에서는 4개 행동주의펀드 연합(안다자산운용, 화이트박스어드바이저, 시티오브런던인베스트먼트 등)이 제안한 '배당 증액'과 '자기주식 취 데일리임팩트
  • KT&G의 반격…'방경만 반대' ISS에 정면 대응 /그래픽=비즈워치 KT&G가 방경만 신임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반대 의사를 밝힌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의 주장에 대해 반박하고 나섰다. 더불어 ISS와 입장을 같이 하고 있는 플래쉬라이트캐피탈파트너스(FCP)와의 공모 가능성도 제기했다. ISS 측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선 셈이다. KT&G, ISS에 포문을 열다 KT&G는 15일 글로벌 의결권 자문사 ISS가 방경만 후보자의 대표이사 사장 선임에 사실상 반대를 권고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간한 것과 관련 입장문을 발표했다. KT&G는 "ISS의 분석은 상당 부분 FCP가 제공한 비즈워치
  • 전국 집값 세달 연속 하락…전셋값 상승폭은 축소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세 달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상승폭이 축소되고 있다. 반면 전세 가격은 상승폭이 확대되고 있다. 서울 송파구와 용산구는 매수 문의가 지속되며 보합 전환한 반면, 도봉구, 강서구, 노원구, 서초구 등은 하락세를 이어갔다. 지방에서 서울경제
  • “서울 송파·용산구부터 하락세 멈췄다”…집값 보합 전환 서울 집값 하락세가 다소 둔화됐다. 지난달 서울에서는 송파구와 용산구 집값이 하락을 멈추고 보합(0.00%)전환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주택가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주택종합(아파트·연립·단독주택 등) 매매가격은 0.14% 하락하며 한 달 전(-0.14%)의 낙폭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0.18%→-0.15%)과 서울(-0.12%→-0.09%)은 하락폭이 축소됐고 지방(-0.11%→-0.14%)은 확대됐다. 수도권은 매수자와 매도자간 적극적인 가격 조정이 없는 관망세 속에서 급매물 중심 거래가 간헐적으로 발생하며 가격 하락이 진행 중이나 서울(-0.09%)는 강남지역 위주로, 인천(-0.10%)은 교통망 개선 계획에 따른 기대감 영향으로 하락폭이 축소됐다. 반면 경기(-0.21%)도 안양 동안·시흥·과천·오산시 위주로 집값이 떨어졌다. 서울 강북권에선 도봉구(-0.21%)가 방학·창동 위주로, 성동구(-0.16%)은 상황십리·금호·행당동 대단지 위주로, 노원구(-0.16%)는 상계·월계동 구축 위주로, 중랑구(-0.10%)는 신내·중화동 위주로 거래가격이 하락했다. 강남권에선 강서구(-0.17%)가 개화·염창·내발산동 위주로, 관악구(-0.14%)는 붕천·신림동 주요단지 위주로, 서초구(-0.12%)는 잠원·양재·서초동 위주로 하락 중이지만 송파구(0.00%)는 주요단지별로 매수문의가 지속되는 등 보합전환되며 강남지역 하락폭이 축소됐다. 지방은 강원(0.09%)이 동해·춘천시 위주로, 전남(0.01%)은 순천시 위주로 가격이 상승했으나 세종(-0.95%)은 공급물량 등의 영향으로 어진·다정동 위주로, 대구(-0.43%)는 달성군·중구 위주로, 부산(-0.29%)은 해운대·연제구 위주로 떨어졌다. 전국 주택종합 전세가격은 0.03% 오르며 한 달 전(0.05%)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수도권(0.13%→0.14%)은 상승폭 확대됐으나 서울(0.16%→0.12%)은 상승폭 축소, 지방(-0.03%→-0.08%)은 하락폭이 커졌다. 수도권은 정주여건이 양호한 주요단지 위주로 상승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전체는 학군지 및 역세권 지역간 차이가 발생함에 따라 상승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0.12%)은 성동·영등포·동작구 위주로, 경기(0.12%)는 수원 영통·고양 일산서·수원 팔달·고양 덕양구 위주로, 인천(0.24%)은 서·연수·부평구 위주로 상승했다. 서울 강북권에서는 성동구(0.69%)가 옥수·성수동 위주로, 노원구(0.37%)가 상계·중계동 중소형 규모 위주로, 용산구(0.23%)는 이촌·산천동 주요단지 위주로, 동대문구(0.19%)는 전농·휘경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다. 강남권에서는 영등포구(0.25%)가 대림·당산동 위주로, 동작구(0.17%)는 사당·대방동 위주로, 금천구(0.14%)는 독산·시흥동 대단지 위주로 상승했으나, 일부지역은 신학기 이사수요가 마무리됨에 따라 하락전환하는 등 전체 상승폭은 축소됐다. 지방은 대전(0.14%)에서 유성·대덕구 등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위주로, 강원(0.07%)은 동해·원주시 주요단지 위주로 전셋값이 상승했다. 반면 대구(-0.36%)는 달성군·수성구, 충남(-0.11%)은 신규입주 물량 영향 등으로 홍성·천안 서북구 위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 전국 월간 주택종합 월세가격은 0.10% 오르며 한 달 전(0.07%) 대비 상승폭이 확대됐다. 수도권(0.13%→0.16%), 서울(0.08%→0.11%), 지방(0.01%→0.04%) 모두 상승폭이 커졌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비명소리마저 끊긴 민주당, 눈물 흘릴 비명조차 안 남겼다 [정국 기상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데일리안
  •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 “정부, 기업 밸류업 위한 배당소득세 완화 고려”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기업 밸류업 인센티브 방안으로 배당 소득세를 완화하는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13일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정부가 추진 중인 기업 밸류업 방안이 고령화와 성장 둔화 등에 문제로 인한 재정적 충격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정부는 배당 관련 세제 개선 등 다양한 방안을 고려 중”이라고 말했다. 금융당국은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해소하고 개인투자자와 기업이 자본시장을 통해 자산과 부를 축적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 부위원장은 밸류업 지원방 이투데이
  • 2월 전국 아파트값 ‘약세’ 지속 0.21% 하락…전세 0.05% 상승 2월 기준 전국 아파트값이 0.21%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0.15%에 이어 올해 1월 –0.20%를 기록한 뒤 석 달 연속 내림세를 기록했다. 전국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달 0.05% 올라 1월에 이어 상승세를 이어갔다. 15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2월 전국 주택가격동향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아파트값은 0.21% 하락했다. 수도권 아파트값은 지난달 전국 하락 폭과 같은 수준인 –0.21%로 조사됐다. 서울은 지난달 –0.14%로 전월(-0.17%) 대비 0.03%포인트(p) 낙폭을 만회했다. 또 지난달 이투데이
  • [주총]사유화 논란 속 부활한 유한양행 ‘회장직’…원톱 누가 될까(종합) 창업주 손녀 유일링 이사 ‘이례적’ 참석 ‘회장직제’ 참석자 95% 찬성으로 ‘가결’ 유력 후보 이정희 “나는 아니다” 선 그어 조욱제 “회장은 직위일 뿐, 특권 없을 것” ‘소유와 경영을 분리한다’는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의 신념 아래 지난 28년간 전문경영인 체제를 유지한 유한양행이 이날 ‘회장직제’를 부활시켰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대방동 본사 강당에서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주총에서는 기업 사유화 논란으로 업계를 뜨겁게 달궜던 회장직제 부활 내용을 담은 정관 일부 변경의 건에 대해 의결했다. 유한양행의 100년 역사 중 회장을 지낸 인물은 창업주인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전 고문이 유이하다. 1996년 연 고문이 회장직에서 내려온 이후 유한양행은 전문경영인의 최고경영자(CEO) 3년 중임제를 고수해왔으며 회장직은 2007년 주총에서 정관 삭제된 바 있다. 임직원·손녀 반대에도…95% 찬성으로 ‘원안 가결’ 유한양행은 회장직제 부활 시도가 세간에 알려지면서 내홍을 겪었다. 일부 임직원들은 주총 개최 이전인 11일부터 이날까지 본사 앞 트럭 시위를 벌이며 회장직제 부활에 반대했다. 이들은 이사회의 수장인 이정희 이사회 의장의 기업 사유화를 우려하며 반대 의견을 피력했다. 고(故) 유일한 박사의 손녀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역시 최근 언론을 통해 “유한양행이 할아버지의 창립 원칙으로부터 멀어지고 있는 것 같아 우려된다”고 밝혔다. 유 이사는 이날 주총에도 이례적으로 모습을 드러내며 반대 의견에 무게를 실었다. 유 이사는 주총 시작 전 “할아버지의 정신이 제일 중요하다”며 “모든 것은 거기에 따라야 한다”고 다시 한 번 강조하기도 했다. 임직원들과 창업주 손녀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해당 안건은 출석주(전체 주식 중 68.6%) 가운데 95%가 찬성표를 던지며 원안 가결됐다. 회장직 부활 왜?…“글로벌 제약사로 나아가기 위한 선제 조치” 유한양행은 이번 정관 개정의 목적을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른 직제 유연화 ▲외부인재 영입을 대비한 직급 범위 확대 ▲정관상 ‘대표이사사장’으로 표기된 직함을 표준정관에 따라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조욱제 유한양행 사장은 이날 주총에서 해당 안건을 의결하기 전 “유한양행에는 6개 본부가 있고 6명의 부사장이 있는데 다른 회사처럼 언젠가 큰 회사로 가야 한다면 그에 맞춰 회장·부회장 직제를 신설해야 한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이정희 의장 “난 아냐”…첫 회장 누가 될까 ‘관심 집중’ 해당 안건이 가결되면서 28년 만의 첫 회장 직함을 달 인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됐다. 당초 유력한 후보로 거론됐던 이 의장은 주총 이후 기자들과의 만남에서 “딱 한 가지 말씀드리면 저는 안 한다”고 선을 그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회장 선임 절차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유한양행에서 44년을 근무한 김인수 주주는 “내가 입사할 때 계열사가 3개였는데 지금은 18개로 글로벌 기업으로 가기 위한 직제 신설이 필요한 시기는 맞다”며 “선임절차는 객관적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외부인으로 구성된 ‘선임추천위원회(가칭)’를 구성해달라”고 제안했다. 조 사장은 “향후 절차를 진행하게 되면 그런 부분도 고려하겠다”며 “회장, 부회장을 두더라도 임원의 일부로 직위만 다는 것이지 특권을 주거나 이런 것은 없기 때문에 주주들이 이 점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주총에서는 ▲2023년 재무제표·연결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정관 일부 변경의 건 ▲이사 선임의 건(사내이사 2명, 기타비상무이사 1명, 사외이사 1명) ▲감사위원 사외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이사 보수한도 승인의 건 ▲임원 퇴직금 지급 규정 일부 변경의 건 등이 원안대로 통과됐다. 보통주 1주당 배당금 450원, 우선주 460원의 현금배당(총 321억)도 실시키로 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삼성물산, 배당·자사주 취득 주주제안 모두 부결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부인 공개한 오타니, 주인공이 될 두 번째 한국 방문 [르포] 한동훈 왔지만…쉽지만은 않은 '낙동강 벨트' 민심 '설마'했던 의사들…면허정지 절차 밟자 당황 "진짜 할 줄이야" 데일리안
  • JB금융, ‘이사진 구성’ 놓고 2대 주주 얼라인과 재대결 얼라인 이사 교체 요구에 JB금융 ‘권리남용’ㆍ‘이사회 독립성 저해’ 반박 7일 JB금융ㆍ핀다에 의결권 행사금지 가처분 제기…지난해 이은 ‘2차전’ JB금융지주와 행동주의펀드 얼라인파트너스자산운용(얼라인)의 표 대결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재연될 전망이다. 지난해 배당 확대와 사외이사 선임안을 놓고 벌어진 대결이 JB금융의 승리로 끝난 가운데, 올해 이사회 구성을 두고 벌어질 ‘2차 대결’에 금융권 관심이 쏠린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JB금융은 이달 28일 ‘제11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이사 선임, 비상임이사 증원 등의 이투데이
  • 삼성물산, '엘리엇'에 덴 가슴 쓸어내렸지만… 삼성물산이 배당금, 자사주 매입 등 안건을 두고 외국계 행동주의 펀드 연합과 맞붙은 정기주주총회 표 대결에서 승리했다. 2015년 옛 제일모직(존속법인, 합병 후 삼성물산으로 사명 변경) 합병 주총 때처럼 임직원들이 소액주주 동의서 확보까지 해가며 거둔 성과다. 삼성물산은 15일 서울 강동구 글로벌엔지니어링센터에서 열린 제60기 정기 주주총회 결과 소수주주 제안 배당안과 자사주 취득 안건이 부결되고 삼성물산 이사회 안건이 모두 통과됐다고 밝혔다. 삼성물산 주주총회 주요안건 및 행동주의펀드 요구 안건/그래픽=비즈워치 비즈워치
  • [AI요약] 인플레, 디플레 다 잡는다! 연준의 큰그림 f. 중소기업중앙회 성상현 과장 1. 유동성 확장과 단기 국채 발행 유동성 확장은 연준과 재무부가 단기 국채를 발행하여 유동성을 공급하는 방식이다. 단기 국채 발행은 레포 시장에서 이루어지며, 금리를 통해 대출을 받고 채권을 사는 과정이다. 이를 통해 유동성이 확장되고 주식 시장은 상승한다. 옐런은 단기 국채 발행을 통해 유동성을 확장시키고 인플레이션보다는 디플레이션을 우려하고 있다. 하 삼프로TV
  • 유한양행 28년만에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주총 통과 조욱제 대표 "R&D 인재 필요"…일부 직원 반발 트럭 시위 유일한 박사 손녀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주총 참석…말 아껴 유한양행 [촬영 안 철 수]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한양행[000100]에 1996년 이후 28년 만에 회장·부회장 직제가 신설됐다. 유한양행은 15일 서울 동작구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의 '정관 일부 변경의 건'을 통과시켰다. 조욱제 유한양행 대표는 의안 통과 전에 "제약 산업에서 살아남으려면 혁신 신약을 개발해야 하는데 그러려면 연구개발(R&D) 분야에서 많은 인재가 필요하다"며 "신설에 다른 사심이나 목적이 있지 않음을 명예를 걸고 말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유한양행은 회장·부회장 직제 신설에 더해 '이사 중에서' 사장, 부사장 등을 선임할 수 있다는 조항에서 '이사 중에서' 부분을 삭제하고, '대표이사 사장'으로 표기된 것은 표준 정관에 맞게 '대표이사'로 변경하는 주주총회 안건을 상정한 바 있다. 당시 유한양행은 "회사의 양적·질적 성장에 따라 향후 회사 규모에 맞는 직제 유연화가 필요하고, 외부 인재 영입 시 현재 직급보다 높은 직급을 요구하는 경우에 대비해 필요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유한양행에서 회장에 올랐던 사람은 창업주 고(故) 유일한 박사와 연만희 고문 두 명이었고, 연 고문이 회장에서 물러난 1996년 이후에는 회장직에 오른 이는 없었다. 이에 대해 일부 직원들은 특정인이 회장직에 오르기 위한 조치가 아니냐며 반발했다. 이날 본사 앞에서는 회장직 신설에 반대하는 트럭 시위가 벌어지고 있었다. 유일한 박사의 손녀이자 하나뿐인 직계 후손인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도 직제 신설에 우려를 표하며 거주 중인 미국에서 귀국해 이날 주주총회에 참석했다. 그는 취재진에게 "할아버지의 정신은 그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것이 유한양행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이라며 "오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겠다. 그저 회사와 할아버지의 정신을 관찰하고 지지하기 위해 여기 왔다"고 입장을 밝혔다. 유한양행은 1969년부터 전문경영인 체제를 선택해 이사회를 중심으로 주요 의사결정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사회 구성원은 사외이사 수가 사내이사보다 많으며 감사위원회제도 등을 두고 있다.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 (서울=연합뉴스) 조현영 기자 = 유일링 유한학원 이사가 15일 서울 동작구 유한양행 본사에서 열린 '제101기 유한양행 정기 주주총회'에 참석해 취재진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4.3.15 hyun0@yna.co.kr hyun0@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 산기협 "차기 국회, R&D 인력 확보 특별법 제정해야" 10대 정책 과제 발표…중소기업 R&D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도 건의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 제공]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15일 차기 국회에 연구개발(R&D) 인력 확보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제안했다. 산기협은 이날 차기 국회에 제안하는 '22대 국회에 바란다' 10대 정책 과제를 발표했다. 정책과제는 1천650개 R&D 기업으로부터 받은 의견을 바탕으로 마련됐다. 10대 과제는 ▲ 국가적 혁신체제 구축 및 혁신 투자 확대 ▲ 과감한 인력 및 세제 지원 ▲ 기업규제 및 무역환경 개선 ▲ 기술기업 육성 지원 등 4개 분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산업계 R&D 인력 확보와 육성에 관한 범국가적 대책 수립을 위해 특별법 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국회 내 산업인력 대책 태스크포스(TF)를 설치하고 총리실 산하에 '혁신인재본부'를 신설하는 정책 방안도 담았다. 기업들은 다중·복합 이슈에 대응할 수 있는 국가의 과학·산업 혁신체제 구축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으며, 중소기업 탄소중립 전환 지원, 인공지능(AI) 기반 기업혁신 지원 법적 근거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경쟁국을 뛰어넘는 과감한 R&D 세제 지원을 촉구했다. 기업규제 해소를 위해서는 국회 내 기업규제혁신 지원기구를 설치하고, 세계 무역기술장벽 대응을 위한 정보공유와 제도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기술혁신 기업 육성을 위해서는 기술혁신 장수기업 지정제도를 만들고 기업연구소 지원과 관리를 위한 법률 제정도 건의했다. 또 기업 R&D 역량에 따른 정부 R&D 지원 사업을 범부처에서 추진하는 체계 개편도 제안했다. 기업은 10대 과제 외에도 중소기업들이 올해 정부 R&D 예산 삭감으로 과제 중단, 연구원 퇴사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긴급 현안으로 중소기업 R&D 긴급 추가경정예산 편성에 나서줄 것을 건의했다. 고서곤 산기협 상임부회장은 "불확실한 경제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국가적인 성장동력을 찾을 방법은 오직 기업의 기술혁신에 달려있다"며 "국회가 경제 발전의 최전선에 있는 우리 기업들의 기술 경쟁력 제고를 위해 산업계와의 소통을 확대하고, 국가 혁신체제 전환과 R&D 인력 확보 등 주요 정책 과제 추진에 적극 나서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10대 정책제언 [산기협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shjo@yna.co.kr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제주 수월봉 절벽서 차량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욕설 자제하랬다가…아이 눈앞에서 무차별 폭행당한 30대 엄마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尹지지율 3%p 내린 36%…국민의힘 37%·민주 32%·조국혁신 7%[한국갤럽] DJ 밀랍 인형, 실리콘으로 제작…목포시, 수사의뢰 뱀도 미래 식량 될까…"성장속도 빠르고 사료 효율도 높아" 박정희·육영수 다큐 제작하는 김흥국 "평소 존경한 분들" 유연수 꿈 앗아간 음주운전자 820만원 공탁…판사 "조롱하나"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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