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지수보다 훨씬 위험해”… LG화학 등 종목형 ELS 줄줄이 손실 상환홍콩 H지수를 기반으로 한 ELS의 손실로 인해 종목형 ELS에 투자자가 몰리고 있지만, 특정 주식에 투자하는 종목형 상품은 위험이 크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네이버와 이마트, 롯데케미칼 등의 종목형 ELS는 큰 손실을 보이고 있으며, 네이버와 SK하이조선비즈
中 상업용부동산 시장, 완만한 회복세 예상[더구루=홍성환 기자] 올해 중국 상업용 부동산 시장이 완만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정부는 부동산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적인 정책 기조를 유지할 방침이다. 16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에 따르면 글로벌 부동산 기업 CBRE는 최근 발표한 '2024 중국 부동산 시장 전망' 보고서에서 소비 지출의 지속적인 회복이 올해 경제 성장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며 중국은 연간 4.6%의 국내총생산(GDP)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2022~2023년 오피스텔 수요가 상대적으로 부진했었지만 올해 오피스텔 임대 수요는 바닥을 치고 반등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1선 도시와 하이테크 산업이 집중된 항저우·청두·우한·시안 등 2선 도시에서 오피스 임대 활동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항저우·난징·칭다오·충칭 등 4개 시장의 공실률이 향후 3년 안에 10% 이하로 떨어지고 광저우-선전 도시권과 우시, 청두는 공급 부족이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제14기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2차 회의에서 발표된 정부업무보고에서 부동산 정책의 최적화 필요성을 언급하며, 중국의 완화적인 정책 기조가 변하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리창 국무원 총리는 서민용 저가 주택 등 공급을 확대하는 한편 수요 측면에서도 안정적이고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는 새로운 모델 개발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했다. 더구루
주담대 변동금리 또 내린다…2월 코픽스 3.62%[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세 달 연속 하락했다. 시장의 금리 인하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내린 영향으로 풀이된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하를 반영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2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62%로 전월(3.66%) 대비 0.04%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11월 4.00%까지 뛰었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3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4%에서 3.81%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3.24%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오는 16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한다. KB국민은행의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는 4.11~5.51%에서 4.07~5.47%로 내려간다. 우리은행은 오는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4.82~6.02%에서 4.78~5.98%로 낮춘다. NH농협은행도 18일부터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3.96~5.97%에서 3.89~5.90%로 0.07%포인트 내린다. 농협은행은 가산금리 조정으로 금리 인하 폭을 좀 더 키웠다. 신한은행과 하나은행의 금리도 시차를 두고 코픽스 하락분을 반영할 전망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을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日 최대 노조, 임금 인상률 5.28%…"일본은행, 금리 인상할 듯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이 내주 17년 만에 금리 인상을 단행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교도통신은 일본은행이 오는 18~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열고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간 일본은행은 단기금리를 -0.1%로 동결하고, 장기금리 지표인 10년물 국채 금리를 0% 정도로 유도해 왔다. 마이너스 금리 정책을 변경하려면 '물가 상승과 임금 상승의 선순환'이 확인돼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지난해 일본의 소비자물가지수(신선식품 제외)는 3.1% 상승했다. 1982년 이후 최대치다. 또 일본 최대 노동조 이투데이
중국, 자국 전기차 업체에 “중국 반도체 써라” 주문중국 정부가 자국 전기차 업체들에 중국산 반도체를 많이 써달라고 비밀리 주문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15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소식통은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비야디(BYD)와 지리 등 전기차 회사들에 가급적 외국산 반도체 사용을 자제해달라면서 이같이 요구했다”고 말했다. 중국 공업정보화부는 앞서 2025년까지 자국 자동차업체들이 사용하는 반도체의 20%를 중국산으로 채운다는 목표를 비공식적으로 세웠다. 그러나 최근 진전 속도가 느리자 불만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해외 반도체 생산 업체들은 SMIC나 화훙 이투데이
'미르·뮤·카카오톡' IT 벤처 신화 주역들이 다시 회사로 돌아오는 이유국내 ICT(정보통신기술)업계 창업자들이 경영 일선으로 복귀하고 있다. 경영 위기 상황에서 내부 결속력을 다지고 책임 경영을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위메이드 창업자인 박관호 이사회 의장이 14일 이사회를 통해 대표이사 회장으로 취임했다. 박 의장이 경영 일선에 복귀한 것은 12년 만이다. 1세대 게임 개발자인 박 의장은 2000년 2월 위메이드를 설립, 한국과 중국에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PC 온라인게임 ‘미르의 전설2’ 개발 및 서비스를 진두지휘하며 위메이드를 글로벌 게임사 반열에 올린 주역이다 이투데이
SC제일은행, 순이익 3506억 ‘전년比 10.1%↓’…"충당금 전입 영향" [금융사 2023 실적][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SC제일은행(행장 박종복)이 지난해 당기순이익으로 3506억원을 기록해 역성장했다.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이 늘었지만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 실적을 끌어내렸다. SC제일은행은 지난해 당기순이익이 3506억원으로 전년(3901억원)보다 10.1%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의 고른성장에도 불구하고 비용과 충당금 전입액이 증가하면서이익성장을 상쇄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SC제일은행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4712억원으로 전년(4896억원) 대비 3.8% 줄었다. 이자이익은 1조2933억원으로 전년보다 5.3% 증가했다. 자산이 줄었지만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된 데 따른 결과다. 지난해 말 기준 자산규모는 12조6910억원으로 고금리 환경에 따른 대출 수요 감소로 대출채권 자산이 줄었고 외화파생상품 자산도 감소하면서 전년 말 대비 12.9% 축소됐다. 비이자이익의 경우 전년 대비 24.1% 증가한 3086억원을 기록했다. 시장의 대기성 자금 이동에 따른 자산관리(WM) 부문의 회복, 외환취급 수수료 및 기업대출 관련 수수료가 증가한 영향이다. 비용은 9730억원으로 정기적 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및 제세공과금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보다 13% 증가했다. 충당금전입액도 전년 대비 310억원 증가한 1570억원을 기록했다. 대내외 불확실성 확대에 의한 잠재 리스크 요인을 미래경기전망 조정에 반영한 데다 기업대출 충당금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관련 선제적 추가 적립 충당금이 늘어난 탓이다. 금리상승과 경기침체 등의 여파로 기업 및 가계 고정이하여신(NPL)이 늘어남에 따라 NPL비율은 0.39%로 전년에 비해 0.20%포인트 상승했다. 대손충당금적립률은 225.43%로 전년 대비 100.54%포인트 하락했다. 총자산순이익률(ROA)은 0.36%, 자기자본순이익률(ROE)은 6.56%로 전년보다 각각 0.03%포인트, 1.05%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SC제일은행은 이날 정기이사회에서 500억원의 결산배당을 의결했다. 오는 29일 개최 예정인 정기주주총회에서 안건을 확정할 예정이다. SC제일은행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2023년도 회계결산 결과와 축적된 자본 여력에 기반한 것으로 자본 효율성 향상, 국제결제은행(BIS) 총자본비율 등 국제 및 국내 규제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말했다. 이어 “배당 이후에도 지난해 말 기준 BIS 총자본비율(CAR)은 22.80%로 작년 초 바젤3 최종안 도입 이후 4분기 연속 20%를 상회하고 있다”며 “BIS 보통주자본비율(CET1)도 17.92%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으로 감독당국의 요건을 상회하면서 충분한 손실 흡수력 및 자본 건전성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4월 위기설'에 전문조합, 확대간부회의 연다…"위기 선제 관리"전문건설공제조합 [촬영 이충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전문건설공제조합은 최근 업계에 '4월 위기설'이 확산함에 따라 관리자급 임직원을 모두 소집해 확대간부회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회의는 오는 1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회관에서 본부 임원과 팀장, 전국 지점장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이처럼 본부와 지점의 관리자급 임직원이 한자리에 모여 회의를 하는 것은 2022년 11월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이 취임한 이후 처음이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으로 건설사 자금 사정이 악화되고, 공사비 급증으로 건설 수주가 줄어드는 등 건설경기 전반이 어려운 상황 속에 선제적 리스크 관리에 착수하기 위한 조치라고 전문조합 측은 설명했다. 지난해 말 시공능력평가 16위의 태영건설이 워크아웃을 신청한 데 이어 지난달에는 새천년종합건설(105위)과 선원건설(122위)이 각각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하면서 건설업계 내부에선 4월 총선 이후 정부가 부동산 PF 정리에 나서면 건설사들의 위기가 본격화될 것이라는 소문이 확산하고 있다. 전문조합은 이번 회의에서 종합건설업체 부실에 따른 조합원 지원 강화와 조합원 피해 최소화를 위한 사전 관리 강화 방안 등을 다각도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은재 전문조합 이사장은 "최근 건설업계가 PF발 유동성 경색과 부동산 경기 침체 등으로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 있고, 건설업 4월 위기설이 제기되면서 우리 전문조합도 신속하게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하는 상황"이라며 "확대간부회의를 통해 대응방안을 논의함으로써 조합을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건설업계의 건강한 발전을 위한 방향을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 [전문건설공제조합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lucid@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단말기 지원금 14만원 상향…갤럭시S24 공짜로 산다이동통신 3사가 스마트폰 공시지원금을 상향하고 최대 50만 원의 전환지원금을 지급하며 소비자들의 스마트폰 구매 비용이 낮아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가계 통신비 부담 완화 정책의 일환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번 공지지원금 상향은 전환지원금 시행에 앞서 시서울경제
밸류업이 '울프팩 한탕주의' 자극…"업종·기업별 특징 반영해야"한 기업의 주주총회에서 행동주의 펀드의 공격이 거세지면서 경영권 방어 수단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기업들은 자사주 소각에 대한 요구를 우려하며 경영권 방어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선진국과 달리 한국은 이를 위한 수단이 없기 때문에 정부의서울경제
[종합] 주담대 금리 또 내려간다…최저 연 3.89%2월 신규 코픽스 3.62%…석달 연속 하락에 금리↓ 18일부터 국민·우리·농협 주담대ㆍ전세대 금리변동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주담대)과 전세대출 금리가 내려간다. 금리 산정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ㆍ자금조달비용지수)가 전달보다 0.04%포인트(p) 하락했기 때문이다. 15일 은행연합회는 2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3.62%로 전월(3.66%) 대비 0.04%p 하락했다고 공시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신규취급액 코픽스가 전달 대비 0.16%p 내린 이후 1월(-0.18%p)에 이은 석달 연속 내림세다. 2월 잔액 이투데이
국토장관 "뉴스테이와 다르다…기업형 장기임대, 완전한 새모델"9월 전까지 법안 형태로 제시…업계와 시뮬레이션 통해 보완 "안정성 보장 방안 집중적으로 고민…첩첩산중 규제 폐지"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15일 새로 도입하는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제도와 관련해 "기존의 공공지원 민간 임대주택과 달리, 순수하게 민간 영역에서 작동할 수 있는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정부가 임대료 규제를 하는 대신 자금을 대주고, 세금을 깎아주는 '뉴스테이' 등 기존의 기업형 임대주택과는 다른 모델을 내놓겠다는 것이다. 임대료 상한 등 각종 규제는 폐지해 임대주택을 운영하는 기업이 사업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한다. 박 장관은 이날 서울 여의도 태흥빌딩에서 열린 '기업형 장기임대 도입을 위한 업계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기업형 장기임대는 순수하게 민간 영역에서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에 수익성이 100% 보장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분명한 것은 기본적으로 사업이 굴러갈 수 있는 제도를 만들어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정부는 의무임대 기간이 20년 이상인 기업형 장기임대주택을 활성화해 다양한 주거 선택권을 제공하겠다는 계획을 '1·10 대책'에 담았다. 국토부는 다음 달께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제도의 큰 틀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오는 9월 정기국회 전에 법안 형태로 제시할 방침이다. 법안 제출 전까지는 민간과 함께 시뮬레이션을 통해 정형화된 모델을 정리하기로 했다. 어떤 땅을 확보해 주택을 지으면 공사비가 얼마나 들어가고, 임대료는 얼마나 받아야 수익이 나는지 시뮬레이션해 볼 계획이다. 간담회에서 발언하는 박상우 국토부 장관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 장관은 "지방 미분양 주택 활용 등 여러 가능성이 열려 있다"며 "유의미한 제도를 만들어 돌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게 미션이며, 확산하지 않는다면 무엇이 문제인지 파악해 보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업계 관계자들 사이에선 임대료 규제가 없어야 사업성이 확보된다는 의견과 함께 제도의 안정성을 확보해달라는 요구가 다수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박근혜 정부 때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의 경우 정부가 지원해주는 대신 임대료를 적게 받는 것으로 설계됐는데, 문재인 정부에서 규제가 강화돼 사업성이 없어졌다는 게 박 장관의 시각이다. 그는 "어떻게 10년, 20년간 기업형 장기임대 제도의 일관성을 보장해줄 것인지에 대한 업계 요구가 많았다"며 "신뢰 확보가 굉장히 중요한 부분이기에 안정성 보장 방안을 집중적으로 고민하겠다"고 했다. 박 장관은 또 "현재 임대료부터 시작해 규제가 첩첩산중으로 쌓여 있다"며 "규제를 상당히 많이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정도의 개선이 있어야 한다"고 밝혔다. 기업형 장기임대주택 도입을 위한 간담회 [국토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chopark@yna.co.kr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소속사 "사생활에 대응 안 해" 조국 "제 딸 일기장·카드 압수수색한 것만큼 한동훈 딸에게도 하라" 택시 기사에게 "다리 만져달라" 요구한 여성 강제추행죄 인정 "돈 좀 보내줘" 부친에 1천500회 연락한 '도박중독' 아들 재판행 70대 주민 담뱃불에 '32명 사상' 도봉구 아파트 화재 결론 이재명 경호차량 향해 '난폭운전'…화물차 운전자 검거 세종시교육청, '왕의 DNA 문서' 작성 논란 교육부 사무관 고발 함양 대봉산 집라인 타워 한쪽으로 '기우뚱'…운영 전면 중단 달리던 승용차 20m 절벽으로 추락…40대 운전자 사망 국제결혼 뒤 "돈부터 줘"…노총각 울린 베트남 신부 징역형 연합뉴스
4대 금융지주 캐피탈사 20일 주총 시작…지주에 760억원 배당하는 효자 회사는? [막오른 2024 주총 시즌][한국금융신문 홍지인 기자] KB·신한·하나·우리금융캐피탈 등 4대 금융지주 계열 캐피탈사가 오는 20일을 시작으로 2024년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캐피탈사들은 올해 주주총회에서 사외이사 신규 선임 및 재선임 안건을 다수 상정했으며 최대 760억원에 달하는 배당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14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캐피탈(대표이사 박승오)과 우리금융캐피탈(대표이사 정연기)은 오는 20일 2024년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하나캐피탈은 전영승 교수를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결의한다. 전 교수는 1957년생으로 국민대학교 경영학에서 학사,석사,박사를 수료했다. 상지대학교 회계학과 교수, 미국 유타주립대학 연구교수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제 상지대학교 명예교수로 활동 중이다. 하나캐피탈은 전 교수 추천 이유에 대해 “재무 및 회계분야의전문가로서 관련 지식과 소양을 바탕으로 회사 주요 경영지표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양한 업무경험 및 전문 지식 등을 높이 평가하고 향후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사외이사 후보로 적합하다고 사료된다”고 밝혔다. 하나캐피탈은 이번 주주총회에서 보통주 1주당 455원, 기타주 1주당 2,800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올렸다. 하나금융지주는 하나캐피탈 보통주와 기타주의 지분 100%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하나금융지주는 이번 배당에서 199억원을 수령할 것으로 보인다. 우리금융캐피탈도 같은 날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현금배당 안건을 다룬다. 우리금융캐피탈은 보통주 1주당 342원을 배당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우리금융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우리금융지주로 이번 배당을 통해 255억원 가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KB캐피탈(대표이사 빈중일)은 오는 21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설영오, 최규연, 남중수, 정병하 사외이사의 재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설영오 사외이사는 1959년생으로 부산대학교 회계학과 졸업 후 연세대학교 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석사를 수료했다. 헬싱키 경제경영대학원에서 재무관리학 E-MBA도 취득했다. 신한은행 기업구조조정팀, 개인금융부에서 경력을 쌓았으며 신한아이타스 사장, 신한캐피탈 사장 등을 역임했다. 2022년부터 KB캐피탈의 사외이사로 활동 중이다. 최규연 사외이사는 1956년생으로 동국대학교 행정학과 졸업후 버밍엄대학교에서 경제학 석사를 취득했다. 기획재정부 국고국장, 조달청 청장, 저축은행 중앙회 회장들은 역임했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최초선임됐다. 남중수 사외이사는 1955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졸업 후 듀크대학교 경영학 석사, 메사추세츠대학교 경영학 박사를 수료했다. KTF 대표이사, KT대표이사, 대림대학교 총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현재 서울대 산업공학과 객원교수로 재직중이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정병하 사외이사는 1960년생으로 연세대학과 법학과 졸업했다. 대전지방검찰청, 서울고등검찰청 지청장 등으로 활동했으며 대검찰청 감찰본부 본부장을 거쳐 현재 법무법인 대륙아주의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2023년 KB캐피탈 사외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신한캐피탈(대표이사 정운진)은 3월 막바지인 29일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신한캐피탈은 신중혁, 김진국 사외이사의 임기가 만료됨에 따라 제 33기 정기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이사 2인 선임 안건을 상정했다. 신규 사외이사 후보는 박재하 한국채권연구원 고문, 서정희 연우컨설팅 대표이사다. 박재하 후보는 1958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수료 후 미국 펜실베니아 주립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아시아개발은행 연구소 부소장, 한국 금융연구원 부원장/선임연구위원을 거쳐 현재 한국채권연구원 고문으로 있다. 신한캐피탈은 박 후보 추천 이유에 대해 “금융투자업의 높은 전문성과 금융업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향후 당사의 운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서정희 후보는 1962년생으로 서울대학교 경제학과에서 학사, 석사 수료 후 미국 콜럼비아대학교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MBN보도국장, 매경TV대표이사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 연우컨설팅 대표이사로 근무하고 있다. 신한캐피탈은 “언론업권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사회 및 소위원회의 체계적인 운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돼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신한캐피탈은 보통주 1주당 1220.98원을 배당하는 안건도 올렸다. 신한캐피탈의 최대주주는 지분 100%를 보유한 신한금융지주로 이번 배당을 통해 760억원 가량을 수령할 것으로 예상된다. 홍지인 한국금융신문 기자 helen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中증시, 경지지표 발표 앞두고 반등...외인 대거 매수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발표를 앞두고 외국인의 매수세로 반등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4% 상승한 3054.64로 마감했으며, 외국인 자금은 6거래일 연속 순매수세다. 항저우의 부동산 규제 완화와 경제지표 상승 기대에 투자 심리가 회복됐다. 자동차 및아주경제
UAE 국영 투자사, 오픈AI 반도체 사업 '자금줄'되나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UAE 정부와의 협상을 통해 반도체 회사 설립을 추진 중이며, UAE 기술 투자사 MGX가 자금 지원을 검토 중이다. 이를 위해 오픈AI는 풍부한 자금을 가진 국영 기업들과 협상 중이다. UAE는 AI 기술 개발을 위해 빅아주경제
삼성, 美 추가 투자…"보조금 60억弗 + α"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에 추가적인 반도체 생산 시설 건립 계획. 미국 정부로부터 60억 달러 이상의 보조금 예상.서울경제
셀리버리, 임시주총 파행 여파에도 안건 부결 공시 강행최근 셀리버리 임시주주총회가 4시간 넘는 지연 끝에 결국 시작도 못하고 끝난 가운데 셀리버리 측이 임시주총 안건이 모두 부결됐다는 공시를 강행했다. 1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전날 셀리버리는 지난 13일 열린 임시주주총..에너지경제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3월 15일)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금리 상승. 회사채 AA-와 BBB- 금리도 상승. 유한양행 28년 만에 회장직 부활.서울경제
“엄마 성 따라도 되나요?”…‘눈물의 여왕’ 통해 살펴보는 호주제 폐지 이후 [오코노미]사랑해서 결혼하는데 왜 결혼하면 사랑을 안 하지? 결혼 3년 차인 백현우(김수현 분)는 아내 홍해인(김지원 분)과의 이혼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과거 평범한 인턴사원인 줄 알고 만났던 해인은 알고 보니 퀸즈 그룹의 상속녀였고 그와 결혼한 현우는 3년째 가정과 회사 안팎으로 퀸즈 그룹에 시달리며 살아가고 있다. 알고 보면 현우도 누군가의 귀한 아들이자 나름 대한민국 최고 법대를 졸업한 인재인데 무소불위의 권력을 행사하는 홍 씨들 틈에서 기를 세우지 못하는 현실이 서글프기만 하다. 그 와중에 아내 해인은 왜 날이 갈수록 차가워지는지 이투데이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