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국평' 전고점 턱밑까지 회복했지만…“대세 상승 아직”서울 아파트 실거래가 지수가 4개월 만에 반등하고, 거래량이 늘어나는 등 매매심리가 회복하고 있다. 이 가운데 '국민 평형'으로 불리는 전용면적 84㎡ 타입의 매매가가 직전 최고가를 웃도는 회복률을 보이며 상승 전환에 대한 기대감이 부풀고 있다. 다만 전문가들은 일시적 반등은 기대할 수 있지만, 대세 상승으로 돌아서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18일 아파트 실거래가 플랫폼 아파트투미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날 기준 서울 25개 자치구 전용 84㎡ 타입의 매매가 회복률은 79%~91%로, 평균 회복률은 82.68%로 나타났다. 이투데이
카카오모빌리티 재무제표 순액법 변경…작년 매출 4천억원 뚝(종합)총액법 1조원→순액법 6천억원으로…카카오 매출도 8조원 깨져 오는 27일 정기 주주 총회서 류긍선 현 대표 1년 연임안 상정 서울 시내 카카오 택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홍국기 기자 = 카카오모빌리티가 매출 인식 회계 기준을 기존 총액법에서 순액법으로 변경하면서 지난해 매출이 약 4천억원 줄었다. 18일 카카오모빌리티가 최근 주주들에게 발송한 주주총회 소집 통지서 내 재무제표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 기준 영업수익(매출)은 6천14억원으로 확인됐다. 이는 기존부터 적용해온 총액법이 아닌 순액법을 처음으로 적용한 수치다. 카카오모빌리티의 지난해 매출은 기존 총액법 적용 시 1조원을 넘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번 회계 기준 변경으로 4천억원가량의 매출 감소가 발생한 셈이다. 이로써 카카오[035720]가 연간 역대 최대 실적이라고 공표한 지난해 매출(8조1천58억원)도 4천억원이 감소해 8조원 밑으로 떨어지게 됐다. 카카오 기업이미지(CI) [카카오 제공] 카카오모빌리티는 가맹 택시 사업을 하면서 기사(개인택시)나 택시회사(법인 택시)로부터 운행 매출의 20%를 로열티 명목으로 받는 대신, 업무제휴 계약으로 이들 사업자에 광고와 데이터 등의 대가로 16∼17%를 돌려줬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매출에 총액법을 적용해 20% 전체를 자사 매출로 계상해왔다. 그러나 금융감독원은 이 경우 순액법을 적용하고 운임의 3∼4%만을 매출로 계상해야 했다면서 작년 하반기부터 카카오모빌리티에 대한 감리를 진행해왔다. 지난달 금감원은 카카오모빌리티가 2020년부터 매출을 위법하게 부풀린 분식회계 혐의(외부감사법 위반)에 고의가 있다고 판단하고 회사에 최고 수위의 제재를 사전 통지했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재무제표상 매출 인식 회계 기준을 올해부터 순액법으로 변경하고, 과거 수치 또한 순액법에 따라 정정 공시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이날 카카오모빌리티의 2020년 감사보고서 작성 주체인 회계 법인은 당해 보고서를 순액법에 따라 정정 공시했다. 순액법 변경으로 2020년 카카오모빌리티의 매출은 854억원 줄어든 1천947억원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모빌리티와 회계 법인은 2021년과 2022년, 지난해 재무제표도 조만간 정정해 공시할 계획이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총액법과 순액법 중 어느 회계 방식이 합리적인지에 대해 명확하게 결론이 난 것은 아니라면서도 "기존에 어떤 의도를 가지고 총액법을 채택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권해석 기관인 금감원의 판단과 지침을 존중하고, 회계 정보 이용자들의 혼선을 사전에 방지하려는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순액법을 적용한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카카오모빌리티 유영중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지난 13일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사내 간담회(올핸즈)를 통해 매출액을 수정하더라도 과거 영업이익과 현금 흐름에는 변화가 없기 때문에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취지로 설명하기도 했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이사 [카카오모빌리티 제공] 아울러 카카오모빌리티는 오는 27일 진행하는 주총에서 당일로 임기가 만료되는 류긍선 현 대표의 1년 연임 안건을 상정했다. 이는 금감원이 카카오모빌리티의 법인·개인을 합쳐 약 90억원에 달하는 과징금을 부과하고, 특히 류 대표에 대해서는 해임을 권고한 상태여서 논란이 예상된다. 회사와 경영진에 대한 최종 징계 수위는 감리위원회(감리위)와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의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이에 대해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말 택시 업계와 약속한 서비스 개편, 규제 이슈 대응 등 시급한 당면 과제를 연속성 있게 풀어나가기 위해서는 류 대표가 '결자해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고 해명했다. redflag@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은 손가락·굳은 표정으로 귀국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중학생 불꽃놀이하다 튄 불씨, 진주 남강변 잔디밭 태워 연합뉴스
"요즘 누가 치킨 배달 시켜먹어요"…치킨 3만원 시대되자 웃는 곳은 따로 있네냉동 치킨 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으며, 배달 치킨 가격 상승과 맛에 대한 소비자들의 요구가 냉동 치킨의 인기를 높이고 있다. CJ제일제당의 '소바바치킨'은 특히 성공적인 출시를 이루었으며, 기타 기업들도 냉동 치킨 시장으로 진출하고 있다.서울경제
CJ 제일제당, 500억 매출 고메 소바바치킨 신제품 출시[문화뉴스 박수연 기자] CJ 제일제당이 ‘고메 소바바치킨 양념’ 2종(순살·봉)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지난해 출시 8개월 만에 매출 500억원을 돌파한 CJ제일제당의 ‘고메 소바바치킨’이 이번엔 양념치킨 신제품으로 냉동치킨 시장 공략에 나선 것이다.이번 신제품은 기존에 선보인 '소이허니' 맛에 이어, '한국인의 소울푸드'이자 글로벌 K-푸드의 대세로 사랑받는 양념치킨 맛을 제품군에 추가함으로써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맛의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고메 소바바치킨 양념'은 CJ 독자 기술인 '소스코팅 공법 문화뉴스
국민의힘, 최대 승부처 '반도체 벨트' 공략 총력국민의힘이 '반도체 벨트'를 중심으로 지역구 공천을 마치고 반도체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수원을 비롯한 경기 남부권은 삼성전자 등 반도체 기업들이 밀집해 있어 중요한 전쟁터로 꼽힌다. 이번 선거에서 국민의힘은 경기 남부권아주경제
민주, 李정치신인·金기존지지층 잡는다..."경합지역 지지 호소"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10 총선을 앞두고 서울·수도권 접전지역인 마포갑과 마포을에서 이지은과 정청래 후보를 지지하며 유세를 벌였다. 김부겸 상임공동선거대책위원장은 기존 지지층에 집중하는 '쌍끌이' 유세에 나섰다. 마포와 관악에서도 민주당은 지아주경제
[종합] 오타니 꽁꽁 묶은 팀 코리아, 졌지만 잘 싸웠다팀 코리아 vs LA 다저스 평가전 2대 5 패배, 오타니 3타수 무안타, 팀 코리아 세대교체에 집중, MLB 서울 시리즈는 20일부터 진행. [140자]아주경제
‘트럼프 2.0’서 차기 연준 의장은?…워시·하셋·래퍼 등 3명 ‘물망’경제 참모진, 지난주 회의서 후보 목록 제안 트럼프 “파월 정치적…재선 시 재임명 안 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재집권할 경우 차기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이끌 의장 후보로 3명의 인물이 물망에 올랐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트럼프 전 대통령의 경제 참모인 스티븐 무어 헤리티지재단 연구원과 아서 래퍼 전 시카코대 교수가 지난주 회의에서 인사 3명을 차기 연준 의장으로 추천했다고 보도했다. 여기에는 아들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의 경제정책 고문을 지낸 케빈 워시 전 연준 이사, 이투데이
은행, 주담대 금리 또 내렸다…‘가계대출 확대’는 부담지난달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하락하면서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가 떨어졌다. 시장금리 하락에 따라 대출 금리 부담이 줄어들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내에서는 하반기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대출 금..에너지경제
조주완 LG전자 CEO 작년 보수 23억…직원 급여 2년연속 1억 넘어(종합)(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조주완 LG전자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23억4천100만원의 보수를 받았다. 조주완 LG전자 CEO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18일 공시된 LG전자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조 CEO는 급여 15억6천100만원, 상여 7억8천만원을 받아 등기이사 중에서 수령액이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도(17억8천100만원)보다 31% 늘어난 수준으로, 매출과 영업이익 등 재무목표 달성도 외에도 포트폴리오 고도화, 미래 성장동력 확보 등의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LG전자는 설명했다. 퇴임 임원 중에서는 이상규 전 한국영업본부장(사장)이 퇴직금 28억9천300만원을 포함한 37억9천200만원의 보수를 받아 가장 높았다. 지난해 LG전자 직원 1명의 평균 급여액은 1억600만원으로 2년 연속 1억원을 넘었다. 5년 전인 2018년(8천300만원)과 비교하면 27.7% 오른 수치다. 다만 전년도 평균 급여액(1억1천200만원)보다는 600만원 낮았다. 이는 연초 지급하는 경영성과급의 차이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초에 지급한 경영성과급은 기본급의 최대 710% 수준이었던 반면, 작년에는 기본급의 최대 550%를 성과급으로 지급했다. 삼성전자와의 평균 급여 격차는 줄어드는 추세다. 2021년 4천700만원까지 벌어졌던 양사 평균 임금 차이는 2022년 2천300만원으로 줄었으며, 지난해에는 1천400만원까지 줄어들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LG전자 국내 직원은 3만4천357명이었으며, 평균 근속연수는 11.8년으로 나타났다.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 [LG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LG전자의 지난해 시설투자액은 4조1천586억원으로 전년(4조1천682억원)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전장 부문 투자액이 8천685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올해는 생산능력 향상, 신모델 개발, 연구 개발, 인프라 투자 등에 4조3천845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중 전장(자동차용 전기전자 장비) 부문 투자액은 1조970억원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말 기준 재고 자산은 9조1천254억원으로, 1년 전(9조3천888억원)보다 2천634억원 감소했다. hanajjang@yna.co.kr 검찰, 'SG발 주가조작 연루' 가수 임창정 피의자 소환 혜리, 류준열·한소희 열애설에 '재밌네'는 "순간의 감정…죄송" '류준열 열애' 한소희 "악플에 굉장히 힘든 시간…강경 대응"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 부은 손가락·굳은 표정으로 귀국 며느리 차량에 시어머니 참변…주민들 "효부 중 효부" 안타까움 신상공개 성범죄 전력자, 이웃 초등생에 "친구할래요?" 연락 김포 아파트서 경비원 흉기로 찌른 70대, 전처 살해 정황 MBC 임현주, 5개월된 딸 안고 생방송…"아이가 배제되는 곳 많아" 양궁 안산, 일본풍 주점에 '매국노' 발언 논란 노루 뛰노는 한라산에 외래 사슴 250마리 서식…"노루 밀려나" 연합뉴스
외과 기피분야·내과 중증질환에 5조 투입…'내외산소' 살린다보건복지부 장관은 의사 부족 문제에 대해 소아청소년과와 필수의료 분야에 3조 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비급여 진료와 연봉 격차 문제에 대해서도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정부는 의료비 지출을 줄이고 필수의료 분야를 회복하기 위해 액션플랜을서울경제
[쏟아지는 총선 부동산 공약] 철도 지하화, 메가서울 등 표심 잡기···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도제22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는 부동산 공약을 앞세워 표심을 잡으려고 한다. 여당은 메가서울과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공약으로 내걸고, 야당은 주거 안정성 확보를 위한 기본 주거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전문가들은 총선이 가까워질수록 부동산에 관한 규제 완아주경제
맥 못추는 삼성전자, ‘믿을맨’은 전장 사업지난해 삼성전자 매출이 대폭 줄어든 가운데 자동차 전자장비 제품을 담당하는 사업부의 실적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자동차가 단순 운송 수단을 넘어 '바퀴 달린 스마트폰'으로 진화하는 추세에 전장 사업 매출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에너지경제
금호타이어,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 출범…"3년 내 매출 비중 35% 목표"금호타이어가 전기차 타이어 '이노뷔'(ENNOV)를 출범하고, 미래 성장 동력으로 내세운다. 미쉐린, 한국타이어 등이 주도하는 전기차 타이어 시장에서 상대적으로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워 추격의 불을 당긴다는 방침이다. 올해 15만본을 판매하고, 3년 내 전체 신차용(OE) 타이어 매출의 35%까지 이노뷔로 채운다는 계획이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15일 경기 화 삼프로TV
며느리에 25억 집 팔며 15억 전세계약…부동산 '수상한 직거래' 무더기 적발국토부 3차 직거래 기획조사에서 103건의 위법한 거래가 적발됐다. 증여세와 편법 증여 등이 의심된다. 미등기 거래는 크게 줄어들었으며, 추가 조사 및 행정처분이 진행된다.아주경제
‘제2의 리들샷’ 될까…또 대박 터진 ‘다이소 화장품’에이블씨엔씨의 어퓨가 다이소에서 출시한 '더퓨어 티트리 라인'이 8개월 만에 33만 개 이상 판매되며 인기를 얻었다. 더퓨어 티트리 라인은 예민한 피부를 진정시키는 제품으로, 매출은 지난해 월평균 매출 대비 62% 증가했다. 특히 '더퓨어 티트리 스팟서울경제
[투자의 창] 주식 투자 ‘스타일 변화’가 필요한 계절미국 연준의 금리인하 정책으로 주식 시장은 합리적 수준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대형주 보유가 우선시되며, AI 종목 발굴에 따라 투자자들의 수익률 차이가 있을 것이다. 현 시점은 파티를 즐겨도 되지만 주식 포트폴리오 재구성과 자산 배분의 변화를 통해서울경제
서학개미, 美주식 순매수 벌써 4.3조…증권사 투자자 유치 경쟁 가열국내 개인투자자의 미국 주식 투자액이 작년보다 4배 넘게 증가했다. 증권사들도 무료 수수료와 다양한 마케팅 수법을 동원하여 고객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일부 보고서 번역본을 제공하고, 키움증권은 비대면 계좌로 40달러를 입금해준다. 서울경제
中증시, 산업지표 개선 속 상승...CATL 5.5%↑중국 상하이 증시는 개선된 산업 지표에 영향을 받아 상승세로 마감했다. 외국인 자금도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으며, 경제 지표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CATL과 저고도경제 테마주 등이 주가 상승을 주도했다. 홍콩 증시도 상승 마감했다.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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