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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제51회 상공의 날…최태원 “기업과 정부의 팀플레이 필요” [종합] 대한상의,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 참석해 기업인들 격려 최태원ㆍ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 등 참석 금탑에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ㆍ대덕전자 신영환 대표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20일 “기업과 정부가 국가발전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가지고 미래의 그림을 함께 그려 나가는 ‘팀플레이’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기업이 맘껏 뛸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판을 깔아주시고, 기업은 자유로운 환경 속에서 과감한 투자와 혁 이투데이
  • 윤석열 “이승만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달려”ㆍ최태원 “기업과 정부의 팀플레이 필요” 대한상의,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윤석열 대통령 참석해 기업인들 격려 최태원ㆍ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 등 참석 금탑에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ㆍ대덕전자 신영환 대표 윤석열 대통령은 20일 “이승만 대통령이 놓은 레일 위에 박정희 대통령의 기관차가 달렸다는 말처럼 두 대통령의 위대한 결단이 오늘의 번영을 이룬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 63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에서 ‘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투데이
  • [급등락주 짚어보기] 대영포장, 조국혁신당 대표와 서울대 법대 동문 ‘상한가’ 20일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국제약품(29.92%)과 대영포장(29.99%)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국제약품은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이 확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매수세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STSS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으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감염병이다. 올해 들어 1~2월 사이 일본에서 '독성 쇼크 증후군'(STSS) 확진 사례가 총 378건으로 집계됐다.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페니실린 제조 기업인 국제약품은 STSS의 감염원인 박테리아에 이투데이
  • AI가 가전제품 원격 진단한다…소모품 교체 안내도 삼성전자, HRM 서비스 제공…"제품군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 높일 것" (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에어컨과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을 원격으로 진단하고 자가점검도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전자의 'HRM' 서비스를 이용해 '비스포크 AI 콤보'를 점검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HRM'(Home Appliance Remote Management)으로 불리는 이 서비스는 인공지능(AI)을 통해 가전제품의 상태를 수시로 파악하고,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오류를 예측해 알려준다. 필요한 경우 원격으로 제품을 진단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필터 등 소모품 교체 시기도 알려준다. HRM 서비스는 최신 AI와 소프트웨어(SW) 기술을 활용한다. HRM에 적용된 AI는 삼성전자 통합 연결 플랫폼인 스마트싱스에 축적된 빅데이터를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가전제품에서 이상 신호를 발견하면 고장 발생 전 스마트싱스에서 알림을 발송해 자가점검을 할 수 있도록 조치법 등을 안내하는 식이다. 사용자가 직접 조치하기 어려운 문제는 삼성전자 AS센터로 연락하면 해결할 수 있다. HRM이 사전에 분석한 진단 결과를 토대로 원격으로 빠르게 조치할 수 있어 사용자가 일일이 제품 증세를 설명할 필요가 없다. 스마트싱스의 에너지 관리 서비스를 활용해 제품별 전력 사용량 현황을 확인하고 'AI 절약 모드'로 집안 내 에너지까지 절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스마트싱스 앱으로 '비스포크 AI 콤보'의 원격 진단 결과를 확인하는 모습 [삼성전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성전자는 일반 가정뿐 아니라 대형 냉난방 시스템이 필요한 호텔, 의료시설, 생산공장 등에도 HRM 기반의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상시 시스템 점검, 대규모 진단과 수리 등이 필요한 경우에도 비용과 인력 운용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다. 오승훈 삼성전자 DA사업부 상무는 "앞으로 HRM 고장 예측과 원격 진단 서비스의 제품군을 확대해 사용자 편의성과 제품 신뢰성을 높여 나갈 것"이라며 "이를 위해 HRM의 기반이 되는 AI와 SW 기술 또한 더욱 정교하게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hanajjang@yna.co.kr 3개월차 남양주시청 공무원 숨진 채 발견…"업무 힘들었다" 메모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연합뉴스
  • 여의도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계획 공람…최고 49층 목표 아시아투데이 전원준 기자 =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대교아파트 재건축 정비사업 조합은 재건축 정비계획 결정안에 대한 주민공람 절차를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 정비계획에 대한 열람은 오는 21일부터 내달 22일까지 약 한달 간 진행된다. 5월 정비계획안 서울시 상정 및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6월 정비계획 결정 및 고시를 목표로 정비계획을 수립하는 게 조합 목표다. 이 단지는 서울시 신속통합기획 자문과 정비계획을 동시에 진행하는 자문사업(패스트트랙) 1호 사업장이다. 현재 약 470%의 용적률을 적용받아 최고 49층 높이로 재건축 계획안을 세우고 있다. 현 절차대로 추진된다면 당초 목표인 2030년 입주가 가능할 것으로 조합은 보고 있다. 아시아투데이
  • 최원영 본지 기자, KBCSD 언론상 우수상 수상 아시아투데이 김유라 기자 = 아시아투데이 최원영 기자가 무탄소에너지(Carbon Free Energy, CFE)의 비전과 과제를 집중 조명한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 CFE에서 미래 찾는다' 기획 시리즈를 통해 제18회 KBCSD(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 언론상 신문보도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KBCSD는 20일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제18회 KBCSD 언론상'시상식을 개최하고 지속가능발전에 대한 의미 있는 언론보도를 통해 우리 사회 인식 전환에 기여한 신문보도부문 4개 기사와 방송부문 4개 프로그램에 대해 'KBCSD 언론상'을 시상했다.이날 신문보도부문 우수상, 아시아투데이의 제조업 강국 대한민국…'CFE'에서 미래 찾는다 시리즈는 현실적인 시각에서 원전과 수소까지 포함하는 CFE 도입의 필요성을 제시했고 실제 무탄소경영을 위해 힘쓰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향후 정부의 기업의 대응 방향성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고 호평 받았다. KBCSD는 국내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는.. 아시아투데이
  • [마켓뷰] 간만에 보여준 삼성전자의 힘... 코스피 1% 상승 마감 코스피 지수는 삼성전자 주가 상승으로 다시 활기를 찾았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로 인해 지수가 상승했으며, 저PBR주도 주목받았다. 반면, 코스닥지수는 하락세를 보였다. 조선비즈
  • 최태원‧이재용‧정의선‧구광모 함께한 상공의 날…삼성전자 이영희 '금탑훈장' 국가경제 기여한 212명 상공인 포상…윤석열 대통령 특별강연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SK그룹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 회장 등 경제인들이 상공의 날 기념식에 총 집결했다. 이 자리에서는 ‘마케팅 전문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 ‘웨이퍼의 신’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최고 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갖고, 국가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대비 10점 증가해 한국경제를 이끌어온 상공인들의 자부심을 더욱 고취시켰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는 윤석열 대통령도 참석해 ‘자유주의 경제시스템에서 기업활동의 자유와 국가의 역할’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해 의미를 더했다. 국내외 상공인을 포함한 1200여명의 참석자들은 한국경제의 주역인 상공인의 노고를 치하·격려하고, 대한민국 경제 발전을 위해 기업과 정부가 원팀으로 적극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날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은 ‘갤럭시’ 브랜드를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성장시키며, 2011년 삼성전자가 세계 휴대폰 점유율 1위에 올라서는데 크게 기여했다. 2017년부터는 최고 마케팅 책임자로 삼성전자의 글로벌 마케팅 전략 전반을 총괄하며, 브랜드가치를 글로벌 5위(2023년 인터브랜드 기준)로 성장시켰다. 고객 중심 혁신, 데이터 기반 고객 경험과 사업 모델 강화 등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삼성의 브랜드 위상을 높였다. 2022년말 삼성전자 최초 여성사장으로 승진하며, 대한민국 경제에 있어 여성 리더십의 역할과 위상을 강화했다.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는 2020년 5월 대덕전자 대표이사로 취임해 AI, 5G 등 첨단 디지털 산업에 대응하여 초미세회로 기판 기술 개발 등 업계를 선도했다. 메모리 시장에서 DDR4에서 DDR5로의 수요 변화를 일찍이 예측하고 박판 및 미세회로 기술을 선행 개발해 국내 메모리 반도체 기업의 세계시장 석권에 밑거름 역할을 했다. 이를 통해 2022년 전년대비 매출 32%, 영업이익 221%의 경영성과를 창출했다. 또한 지역 내 과학관 건립기증, 장애인취업시설 후원 및 청소년 학습 지원 등도 지속했다. 은탑산업훈장은 이종호 피피아이파이프 회장, 어성철 한화시스템 대표, 주종대 고려제강 대표, 김철중 SK아이이테크놀로지 대표가 수상했다. 이종호 회장은 세계 최초 오배수 배관 원터치 모듈화 개발 등 신기술·신제품 개발로 플라스틱 배관의 세계 시장을 개척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로나 19 환경에서도 안정된 노사관계를 바탕으로 고용을 확대하고 대구공장 신설 등 지역사회 일자리도 창출했다. 어성철 대표는 K-방산, UAM, 저궤도 위성 투자를 통하여 첨단기술 및 신산업 수출 확대에 기여했다. 글로벌 경제 위기 속에도 지속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으며, 이를 기반으로 매년 10% 이상의 신규 인력을 채용하는 등 일자리 창출에 기여했다. 주종대 대표이사는 신공정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수입에 의존해오던 스틸코드의 국산화에 성공했고, 글로벌 시장 활로를 개척해 세계 최고 수준의 선재업체로 발돋움 하는데 기여했다. 김철중 대표는 2차전지 핵심 소재의 상용화에 성공해 국가 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 국내 최초 분리막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기술체계를 완성했다. 동탑산업훈장은 정원석 엘지마그나이파워트레인 대표, 서용철 ㈜신흥정밀 대표, 임대재 ㈜이맥솔루션 대표가 수상했다. 철탑산업훈장은 김영식 SK하이닉스 부사장, 전상태 현대자동차 부사장, 이용현 환경에너지솔루션 주식회사 대표가 수상했다. 석탑산업훈장은 김정호 ㈜한독 대표, 조경호 ㈜대창 부회장에게 돌아갔다. 산업포장은 김호식 엘오티베큠 부회장, 이응구 피제이전자 대표, 윤일진 고모텍㈜ 대표, 윤장섭 ㈜에스씨엘 대표, 강동원 ㈜메디아나 사장, 김성관 ㈜파나시아 부사장, 이준권 ㈜하이라이트브랜즈 대표, 권익준 한국후꼬꾸㈜ 대표, 김양형 케이엘에이텐코코리아㈜ 대표, 서인복 ESSEFIL SRL 대표 등 10명의 기업인이 수상했다. 그밖에 임명진 ㈜현대에버다임 대표이사 등 17명이 대통령 표창을, 손정진 ㈜주원씨앤아이 대표이사 등 17명이 국무총리 표창을, 김성훈 지에스비 솔루션㈜ 부사장 등 150명이 산업부장관 표창을 받는 등 총 212명의 상공인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속보]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제2의 코로나 되나?…日서 '치사율 30%' 감염병 급속 확산 데일리안
  • 금융위, 두나무‧서울거래 등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지속 허용 두나무와 서울거래 등이 제공해 온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가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제도권 안으로 편입된다. 금융위원회는 20일 정례회의를 열고 5건의 혁신금융서비스를 신규 지정하고, 2건의 혁신금융서비스 관련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했다고 밝혔다. 우선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두나무, 서울거래 등의 규제개선 요청을 수용하고 혁신 금융서비스로 지정됐던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를 규제 특례 없이 제공할 수 있도록 법령을 정비해 ‘자본시장법’ 시행령상 관련 근거를 마련할 예정이다. 비상장주식 거래 플랫폼 서비스는 오프라인 사설시장 중심으로 유통되는 비상장주식을 모바일로 편하게 매매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2020년 4월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돼 2022년 4월 한 차례 연장된 바 있다. 두나무와 서울거래는 혁신금융서비스 지정기간이 만료된 이후에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규정 개선을 요구해 왔다. 금융위는 혁신금융심사위원회 등을 통해 규제개선의 필요성, 그간 운영 결과, 금융시장·질서 안정성 및 소비자 보호에 미치는 영향 등을 심사해 요청을 받아들이기로 했다. 또 기존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통해 제공됐던 해당 서비스를 규제 특례 없이도 제공될 수 있도록 법령정비에 착수한다. 두 회사는 법령 정비가 완료될 때까지 해당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것으로 간주돼 서비스를 지속할 수 있게 됐다. 법령 개편 작업은 최대 1년 6개월이다. 이날 금융위는 케이비라이프생명보험, 흥국화재해상보험, 미즈호은행, 노무라금융투자, 폭스바겐파이낸셜코리아 등 5개사에 대해 ‘클라우드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서비스(SaaS)’를 혁신금융서비스로 신규 지정해 망 분리 규제의 예외를 허용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외부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는 임직원 인사관리도구, 성과관리도구, 업무협업도구 등을 내부망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속보]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이준석 "이견 조정 어려워, 김종인 원안 위주" '총선 불출마' 정우택 "여정 중단…정치공작 만행과는 끝까지 싸우겠다" 데일리안
  • 김창기 국세청장, 지방 세무서 방문해 기업 세정 지원 당부 부산 지역 돌며 현장 애로 청취 김창기 국세청장은 3월 법인세 신고 기간을 맞아 20일 김해세무서와 부산강서세무서를 방문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적극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김 청장은 복합 경제위기 등 어려운 여건을 고려해 법인세 신고 과정에서 납세자가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세심하게 배려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건설·제조·수출 중소기업 등 법인세 납부 기한을 직권으로 3개월 연장한 부분에 관한 내용을 잘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 외에도 사업에 현저한 손실이 발생한 법인 등이 납부 기한 연장을 신청하는 경우 적극 검토해 세정 지원할 것을 주문했다. 세무서 방문에 이어 김 청장은 신평장림일반산업단지에서 철근을 제조하는 대한제강(주)을 방문 세무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는 지역기업을 위해 세정 지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LK-99 후속 초전도체 검증 ‘설왕설래’…특허 출원하자 관심 ‘재점화’ 조회수 폭발한 '노브라 산책'…女유튜버 정체에 '시끌'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메인비즈협회, 김명진 회장 취임 후 첫 '굿모닝CEO학습' 데일리안
  • 금리 인하·배당 확대 기대감...다시 볕드는 리츠 ETF 美 통화정책 전환 예상·규제 개선에 투심 개선 신규 상품 출시에 삼성·미래 보수 인하 경쟁도 부동산 경기 침체로 외면받았던 리츠(REITs·부동산투자회사)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과 리츠 배당 확대법 통과로 다시 부상하고 있다. 자산운용사들의 상장지수펀드(ETF) 출시와 수수료 인하 경쟁에도 불이 붙은 가운데 개인투자자들의 자금 유입 흐름도 주목된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국내에 상장된 리츠 중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모은 ‘KRX 리츠 TOP 10’ 지수는 이날 806.94로 마감해 지난해 연말(774.70)와 비교해 4.16% 상승했다. 리츠주와 인프라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부동산리츠인프라’ 지수도 이날 종가 1424.82로 작년 (1367.15) 대비 4.22% 오른 상태다. 리츠는 다수의 투자자들로부터 자금을 모집해 부동산을 매입·개발한 뒤 발생하는 임대료 수익 등을 배당하는 상품이다. 올들어 관련 주가에 화색이 도는 것은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전망으로 실물 부동산 대출 금리가 내려간 영향이다. 자본 조달 비용이 줄어드는 만큼 부동산 투자심리가 호전된 것이다. 리츠의 배당 기준을 개선한 부동산투자회사법 개정안이 지난달 국회 문턱을 넘어선 것도 투자 매력을 높였다. 리츠의 배당 한도에서 기초자산의 평가손실을 반영하지 않도록 한 이른바 ‘리츠 배당 확대법’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되면서 배당 확대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이경자 삼성증권 연구원은 “금리 인하 시기와 인하 폭에 대한 기대는 다소 퇴색됐더라도 금리 정점 인식이 강화되고 있다”면서 “국내 리츠의 지원 정책들도 과거처럼 선언적이거나 지나치게 장기적인 내용에서 벗어나 현실적인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전환됐다”고 평가했다. 운용사들은 국내외 상장 리츠에 분산 투자하는 신규 ETF를 출시하면서 시장 수요에 대응하는 모습이다. 이 중에서도 리츠의 반등에 베팅하면서 매월 배당금을 지급하는 월배당형 부동산 리츠 상품으로 연금 투자자들을 유치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상장한 KB자산운용의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은 세계 최대 상업용 리츠인 미국 리얼티인컴과 국내 유일한 상장 공모 인프라 펀드인 맥쿼리인프라, 해외 리츠 등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이어 이달 5일에는 삼성자산운용이 국내 인프라 자산·상장 리츠에 투자하는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를 상장시켰다. 특히 삼성운용의 ETF가 연간 총보수 0.09%로 국내 최저 수준이라는 점을 내세우면서 보수율 인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전날인 19일 월배당형 리츠 ETF인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의 총보수를 기존 연 0.29%에서 0.08%로 인하하는 것으로 맞불을 놨다. 지난 2019년 7월 출시된 미래에셋의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는 순자산총액 3840억원 규모로 국내 부동산 리츠 ETF 부문에서 사실상 독주 체제를 이어왔다. 이 시장에 삼성·KB자산운용이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개인투자자들의 순매수세도 유입되고 있다. 코스콤 ETF 체크에 따르면 이날 기준 최근 한 달 개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는 ‘KBSTAR 글로벌리얼티인컴’(139억원)과 ‘KODEX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126억원), ‘TIGER 리츠부동산인프라(91억원)’가 나란히 이름을 올리고 있다. 업계에선 최근 SK리츠가 회사채 발행 수요예측에서 흥행하고 코람코라이프인프라리츠도 9개 주유소 매각과 110억원의 전환사채 발행을 결정하는 등 실제 우호적인 시장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하고 있다. 김선미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국내 주요 리츠들의 자금 재조달(리파이낸싱)에서 긍정적인 조짐이 확인됐고 전반적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양상”이라며 “글로벌 리츠는 신규 자산 편입이 재개되는 하반기에 상승 여력이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미래에셋, 리츠부동산인프라 ETF 총보수 인하 은행 '高 LTV' 주담대 급증…부동산 규제 완화 '후폭풍' 등기정보 공개했더니…부동산 교란행위 방지 효과 ‘톡톡’ 삼성운용 한국부동산리츠인프라, 개인 순매수 100억돌파 [총선 D-30] 짙어진 부동산 관망세…전세 위주로 꿈틀 데일리안
  • ‘마이너스 금리 해제’ 일본은행, 향후 행보는…엔화 가치는 가파르게 하락 “완화적 금융기조 지속” vs “물가 상승에 추가 인상“ 달러당 엔화 가치, 1990년 이후 최저치 근접 유로화 대비 2008년 이후 최저 덴마크 선례 살펴보니…자산 거품 등 후유증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는 등 통화정책 전환에 나선 가운데, 추후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외환시장에서는 마이너스 금리 해제에도 완화 기조가 변하지 않았다는 관측에 엔화 가치가 4개월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20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일본은행이 언제 추가 금리 인상을 단행할지에 대해 의견이 갈리 이투데이
  • 미국, ‘7나노 칩’ 화웨이 연계 중국 반도체 회사들에 제재 검토 중 화웨이, 지난해 8월 출시한 스마트폰에 7나노 칩 탑재 중국 칩 제조·장비 공급 업체 무더기 제재 가능성 미국 정부가 화웨이테크놀로지와 연계된 중국 반도체 회사들을 블랙리스트에 추가하는 것을 검토 중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조 바이든 행정부는 화웨이가 자사 스마트폰에 7나노미터(nm·10억 분의 1m) 칩을 탑재한 이후 관련 업체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고려하고 있다. 앞서 지난해 8월 화웨이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메이트(Mate)60’을 출시했다. 서방의 대중국 기술 규제가 강화하고 있음에 이투데이
  • 전북 의대 정원 115명 증가…전북대·도는 '반색' vs 의대 '전면 재검토' 전북지역에선 전북대 의대 58명, 원광대 의대 57명 등 115명의 정원이 추가 배정됐다. 전북특별자치도와 전북대는 환영하지만, 전북대 의대 교수 비대위는 의대 정원 증원 철회를 촉구했다. 의대 증원으로 지역 의료 환경 개선을 기대하며, 원광대는 입장 아주경제
  • 김동연 "정부의 노동 역주행 굉장히 심각…한국 경제수준에 맞는지 걱정"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한국노동조합총연맹이 산업재해 예방과 노동권 권익보호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김동연 지사는 노동권익을 심각하게 보고있으며 경기도는 모범적으로 정부가 잘못 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동명 위원장은 경기도의 공공성 강화와 지방행정의 책임성 아주경제
  • [단독] 불공정 약관심사에 AI 활용한다…공정위, 3년내 적용 공정위, ‘약관심사플랫폼’ 개발·실증 AI 모델 ‘Bert·Lama’로 약관 분석 “불공정약관 자진시정 지원 유도” 3개년 로드맵 구성…정확도 95%↑ 공정거래위원회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사업자의 거래상 지위를 남용해 불공정한 내용의 약관 등을 심사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20일 데일리안 취재를 종합하면 공정위는 AI·빅데이터 등 IT 기술을 접목한 약관심사를 3년 내 가동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공정위 약관심사는 약관조항 자체 불공정성을 심사해 효력 유무를 결정한 후 필요한 경우 특정 약관조항 삭제 및 수정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한다. 최근 공정위는 지난 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추진한 ‘2024년 부처협업 기반 AI 확산’ 사업에 접수한 뒤 10개 신규과제 중 하나로 선정됐다. 공정위가 신규 추진하는 사업은 ‘AI 융합 약관심사플랫폼 개발 및 실증’ 과제다. 공정위는 AI 기술 모델 중 언어 모델인 Bert(챗GPT 기반이 된 자연어처리 모델)와 라마(Lama) 등을 이용할 예정이다. 특히 약관심사플랫폼은 업무자동화(RPA)를 도입해 약관심사 등 단순·반복 업무를 AI에 맡겨 업무량을 크게 줄일 것으로 보인다. 우선 약관심사플랫폼 개발을 위해 공정위가 보유한 민원신고서(국민신문고), 약관(시정 전/후), 표준약관, 검토보고서, 심사보고서 자료 등 2만건에 달하는 학습데이터를 수집·가공할 계획이다. 약관심사 데이터에 AI를 융합해 데이터 수집·관리 자동화, AI모델 관리, AI 재학습 등 약관심사 업무를 전문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데이터를 본격적으로 구축한다. 또 고성능 신규 AI 모델을 유연하게 적용할 수 있는 표준화된 개발환경, 소프트웨어(SW) 구조, 데이터베이스(DB) 구조를 적용할 예정이다. 민원 신고 지원 해결에도 나선다. 민원인이 약관 관련 민원을 전자적으로 접수하는 시스템을 설치해 추가학습데이터를 수집하고 AI 모델 재학습에 활용하는 체계도 구현할 계획이다. AI 분류 모델을 적용해 신고내용과 유사한 사례를 추천하고 신고 요건을 충족한 신고를 유도해 불필요한 행정력 낭비를 방지하고 요건을 충족하지 못한 내용은 신청하지 않도록 한다. 또 심사결과를 회신하는 기능을 추가해 심사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학습데이터로도 활용한다. 사건처리시스템과 연계해 심사결과 사건으로 처리해야 하는 건은 사건처리시스템으로 이송하는 기능도 구현한다. 공정위는 불공정한 약관을 신속하게 심사하는 시스템을 구축한다. AI 심사 활성화 약관심사 전 접수된 약관 민원을 담당자가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모델을 적용한 약관심사시스템을 설치하기로 했다. 신고내용과 심사대상 약관을 유형별로 분류하고 불공정한 조문과 문장을 탐색한 뒤 개선 문장을 생성하는 모델을 적용할 계획이다. 연간 5000여건에 달하는 금융약관 심사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금융위원회와 공정위 간 연계시스템을 구축하고 약관심사 지원 솔루션을 금융약관 심사업무에 활용한다. 법령개정 또는 산업의 변화에 따라 변경되는 사항을 보고서작성지원 모델에 적용해 최신성을 유지하고 문서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새로 작성된 문서를 벡터화한 DB로 저장해 이용한다. 사업자가 자신의 약관에서 공정성을 스스로 점검하고 불공정한 조문이나 문장을 자진 시정하도록 유도하는 기능을 구현할 방침이다. 더불어 개선된 문장을 생성해 사업자가 활용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점감한 약관과 유사한 민원 및 처분사례를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약관심사플랫폼 개발은 3개년에 걸쳐 연간 16억원 규모로 개발부터 현장 실증까지 착수할 예정이다. 올해는 민원인용 약관분류 정확도 90% 이상을 목표로 추진한다. 내년에는 민원인용 약관분류 정확도 95% 이상, 심사지원용 분류 정확도 90% 이상, 2026년에는 심사지원용 분류정확도 95% 이상, 기업용 약관분류 및 추천 정확도 95% 이상을 목표로 둔 것이 로드맵의 구체적인 내용이다. 아울러 공정위는 약관심사플랫폼 개발 방향과 사업 성과제고 추진을 위해 공정거래·AI분야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구성해 운영할 예정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약관심사플랫폼 개발을 통해 양질의 데이터를 구축하고 활용도를 높일 것”이라며 “데이터 분석으로 민원과 약관심사 처리 과정의 효율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공정위, 액화탄산가스 입찰 담합한 ‘태경케미컬·어프로티움’ 제재 KDI, ‘시장의 힘’에 의한 노동시장 개혁 제안…“韓 중장년 임시고용, OECD 최고” 이재명 인성 바닥 드러난 잠재 도전자 싹 자르기 이재명, 박용진 네 번 욕보였다…'朴 득표율' 공개, 개딸들은 환호 [속보] 개혁신당 비례대표 2번 천하람·4번 곽대중·6번 이기인 데일리안
  • 의대 증원 본격화에 교수 줄사직…물 건너간 병원 정상화 정부가 의대 증원 방침을 확정하면서 교수들의 사직 행렬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다. 전공의들은 업무 복귀 기미를 보이지 않아 당분간 수련병원의 혼란은 악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20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 의대 교수들이 조직한 단체들이 한목소리로 사직 의사를 밝히고 있다. 현재 교수들은 20개 의대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가 참여하는 ‘전국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와 40개 의대 중 교수협의회가 있는 33개 의대가 참여 중인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 등 2개 조직을 중심으로 집단 사직을 추진하고 있다. 비대 이투데이
  • 5대그룹 총수 총출동한 상공의 날…이영희 삼성 사장에 ‘금탑훈장’ 대한상의, ‘제51회 상공의날’ 기념식 개최 최태원ㆍ이재용ㆍ정의선ㆍ구광모 등 참석 금탑에 삼성전자 이영희 사장ㆍ대덕전자 신영환 대표 국가경제 기여한 상공인 212명 포상 이영희 삼성전자 사장과 신영환 대덕전자 대표이사가 올해 상공의 날 최고 영예인 금탑훈장을 수훈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센터에서 ‘제51회 상공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한 기업인 212명에게 산업훈장과 산업포장, 대통령 표창 등을 수여했다. 올해는 정부포상 규모가 전년 대비 10개 더 늘었다. 윤석열 대통령 이투데이
  • IBM "딥페이크 등 AI 기술 오남용, 법적 책임 물어야" IBM 규제 총괄부사장 밝혀…"美 기업 2∼3곳 AI 기술 독점은 안 돼" IBM "딥페이크 등 AI 기술 오남용, 법적 책임 물어야" 왼쪽부터 크리스토퍼 패딜라 IBM 본사 대정부 및 규제 담당 부사장과 폴 버튼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촬영 오규진] (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딥페이크 등 인공지능(AI) 기술의 악용·남용 우려가 커지자 이들 행위를 한 유포자와 이를 방조한 플랫폼에 법적 책임을 물어야 한다는 주장이 빅테크 고위 임원으로부터 나왔다. 크리스토퍼 패딜라 IBM 본사 대정부 및 규제 담당 부사장은 20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제금융센터(IFC)에서 연합뉴스 등 국내 매체와 만나 "규제가 인공지능 혁신의 불씨를 꺼뜨리는 방향으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면서도 이같이 밝혔다. 그는 "(풍자 등으로) 정치적인 의견을 제시하는 것과 평판에 피해를 주기 위한 허위·조작정보를 퍼뜨리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면서 "역사적으로 새로운 기술이 등장하면 새로운 법규가 등장해왔고, 인공지능도 예외가 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국가에서 (딥페이크를 제작하는) 범죄자들에게 책임을 묻는 데 어려움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면서도 "플랫폼들은 빨리 대응하지 못했을 때 소송을 우려해 법제화에 반대하지만, IBM은 법적 책임이 따라야 한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크리스토퍼 패딜라 IBM 본사 대정부 및 규제 담당 부사장 [IBM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기업·기관이 인공지능을 도입하기 위한 변곡점을 넘겼다는 진단도 내렸다. 동석한 폴 버튼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은 "한국 기업 중에 인공지능 도입이 필요 없다고 답한 곳은 6%에 불과하다"면서 "인공지능을 적용하고 책임 있게 활용하는 사례가 더 나오면 도입 속도는 올라갈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인공지능 프로젝트가 실패하는 이유는 목표가 불분명하고, 판단 기준을 정의하지 않고, 잘못된 도구를 도입하는 경우"라면서 "적은 위험 부담으로 고객이 원하는 가치를 빨리 실현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IBM의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9월 오픈소스 기계학습 커뮤니티 '허깅페이스' 등에 공개한 인공지능 모델 '그래나이트'를 언급하면서 개발 과정에서 '개방성'의 가치를 강조했다. 버튼 사장은 "연구자들이 논문을 제출할 때 동료 평가를 거쳐 최상의 결과물을 내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허깅페이스 등에서) 수천, 수만 명이 모델을 사용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피드백을 주는 구조가 건전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는 "어떤 데이터가 사용됐는지, 저작권 침해 소지가 있는지 아는 것이 '기업 평판'에 있어서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서 "제조사가 이를 투명하게 제시하지 못한다면 사서 사용하는 기업 입장에서 굉장한 부담을 안게 된다"고 꼬집었다. 이어 "인공지능 모델은 (문화적 요소에 따라) 편향을 나타낼 수 있다"면서 "한국·일본의 개발자들이 고유 모델을 선보이는 것은 (생태계 다양성을 확보하는 측면에서) 바람직하다. 미국 서부 지역에 있는 기업 2∼3곳이 인공지능을 독점하게 돼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폴 버튼 IBM 아시아·태평양 지역 총괄 사장 [촬영 오규진] 인공지능 패권 전쟁이 인류에 미칠 영향에 대해 버튼 사장은 "정부는 자국과 자국민의 이해관계에 따라 규제를 기술 개발에 활용할 수 있다"면서 인간복제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의 사례를 들었다. 그는 "우리의 정책은 기술의 부적절한 사용을 규제하는 것이지, 혁신을 억누르는 것이 아니"라면서 "국제 기구 등에서 각국 모여 열린 논의를 하고 공감대를 만들어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acdc@yna.co.kr 술에 취해 경찰관 낭심 발로 찬 여성 벌금 400만원 한국女-베트남男 결혼만 증가세, 왜?…베트남 귀화女 대다수 오메가엑스 측, 성추행 부인…"前 대표가 과한 애정표현 요구" 반려견 7마리와 산책하다 시비…80대 폭행한 30대 징역형 야간외출 제한 명령 위반 성범죄자 조두순 징역 3개월…법정구속 여자친구 살해한 뒤 경찰에 자수한 20대 현행범 체포 손해 무릅쓰고 국민연금 일찍 타는 수급자 85만명 달해…왜? 50여년전 죽은 태아가 뱃속에…브라질 80대, 수술 후 사망 위중설 英왕세자빈 외출장면 공개에도…"대역배우다" 와글와글 베트남, '16조원대 금융사기' 주모자에 사형 구형…"반성 없어" 연합뉴스
  • 제2의 코로나?…일본 전역에 확산 중인 ‘치사율 30%’ 전염병은 일본 전역에서 치사율이 최대 30%에 달하는 감염병이 확산 중이라는 외신 보도가 나왔다. 한국 관광객이 많이 찾는 여행지인 만큼 주의가 당부된다. 15일(현지시간) 영국 일간지 가디언 등에 따르면 일본 전역에서 연쇄구균독성쇼크증후군(STSS)이 급증해 일본 보건 당국이 원인을 찾고 있다. 올해 1~2월 일본에서 STSS 확진 사례는 총 378건으로 집계됐으며, 일본 47개 현 중 2개 현을 제외한 모든 현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STSS는 화농성 연쇄상구균이라는 박테리아에 의해 감염된다. A형 연쇄상구균으로 알려진 이 박테리아는 주로 이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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