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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미래에셋證, 해외부동산 펀드 800억 평가 손실 '미래에셋맵스미국 9-1호' 동일 자산 편입 펀드 '반토막' 청산 편입 자산 20% 손실 매각 등 악재 미래에셋증권이 해외 부동산 침체에 800억원 수준의 평가 손실을 입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출시한 3000억원 규모의 해외 부동산 공모 펀드가 큰 손실을 기록한 가운데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자산을 편입한 펀드에 투자했기 때문이다. 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미래에셋맵스미국전문투자형사모부동산투자신탁9-1호(9-1호)’에 1340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858억원을 손실이 발생했다고 공시했다. 손실률은 마이너스(-) 64% 수준이다. 해당 상품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 위치한 프라임 오피스빌딩 4개 동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문제는 코로나19 이후 재택근무가 늘면서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고 고금리가 지속되면서 상업용부동산 가치가 급락했다는 것이다. 현재 미국 도심업무지구 오피스 가격은 2022년 고점 대비 40%가량 하락한 수준이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미국 주요 도시 상업용부동산 평균 공실률은 19.6%로 1979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이에 같은 자산을 편입한 미래에셋자산운용의 맵스미국9-2는 투자자들에게 자산 매각 및 펀드 조기 청산에 따른 상장폐지 사유로 이날 상장폐지를 결정하기도 했다. 해당 펀드의 최근 1년 수익률은 -49.77%다. 9-1호의 경우 아직 청산이 이뤄지지는 않았지만 일정 부분의 원금 손실은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미래에셋운용이 만기 연장이나 신규 대출 등 리파이낸싱이 아닌 손실을 보더라도 매각하는 안을 택했기 때문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지난해 10월 매입 가격(9786억원)보다 약 20% 낮은 7879억원에 자산을 매각했다 업계에서는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 부실로 인한 손해가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금감원에 따르면 개인투자자가 투자한 임대형 해외 부동산 공모펀드는 총 21개로 설정액은 2조 2835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1조 원가량이 올해 만기를 맞는다. 실제 18일 기준 ‘이지스글로벌부동산투자신탁 229(파생형)’의 1년 수익률은 -81.83%를 기록했고 ‘하나대체투자나사부동산투자신탁 1(-42.35%)’ ‘미래에셋맵스미국부동산투자신탁 11(-36.84%) 등도 큰 손실을 기록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미국 및 유럽의 오피스 공실률이 높아지면서 이에 투자한 상품들에 손해가 막심한 상황"이라며 "공실률 정상화 시점을 알 수 없다는 점에서 펀드 만기 연장도 해결책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한동훈, 선거운동기간 시작 앞둔 내주 박근혜 예방하기로 양향자 개혁신당 탈당 취소?…향후 거취 관심 커져 데일리안
  • 원주 갑·을 선거구 여·야 후보들 첫날 등록 마쳐 원주=에너지경제신문 박에스더 기자. 4·10 총선 후보자 등록 첫날인 21일 오전 강원 원주시갑·을 선거구 출마자들이 모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 선거전에 돌입했다. 원주시선거관리위원회에 마련된 등록 창구에 국민의힘 김완섭(원주시을).. 에너지경제
  •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한미사이언스, 당기순이익 66.8% 증가…유상증자 이해 안돼”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가 한미사이언스 주주총회에서 한미약품그룹과 OCI그룹 간 통합 문제를 두고 표 대결을 앞둔 가운데, 한미그룹 측의 ‘유상증자’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21일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정밀화학 대표는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어머니 송영숙 한미약품그룹 회장과 여동생 임주현 한미사이언스 사장이 추진 중인 한미그룹과 OCI그룹의 통합 작업을 반대하고 있다. 임 사장은 오는 28일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자신들이 지정하는 이사 후보자 4명을 한미사이언스 신규 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상정해달라고 주주제안권을 행사했다. 이날 임종윤 사장은 한미그룹 측이 통합을 주장하면서 꺼내든 유상증자 카드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드러냈다. 한미약품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가 유동성 이슈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합병 추진을 위한 유상증자를 언급해 그 타당성을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OCI 합병을 추진하는 쪽에서 법원에 제출한 내용을 보니 유상증자에 대한 타당성을 적어놨다”며 “법정에서 유상증자에 대한 내용이 다뤄지고 그 유상증자가 타당하다고 얘기하는 게 이해가 안된다”고 밝혔다. 실제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지난해 연결회계 감사보고서상 한미사이언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18억원 증가한 2479억원으로 집계됐다. 유동자산도 지난해 말 기준 2739억원으로 전년보다 11.6% 증가한 상태다. 그는 “일괄계약으로 인수합병해야 하는데 유상증자와 개인 간 거래를 각각 계약으로 나눠 문제가 없다는 듯이 하고 있다”며 “이번 합병은 기업이 불안정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비즈니스 모델로 이를 인정한다면 우리나라 시장이 큰 혼란에 빠질 것”이라고 밝혔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그룹 측이 내세우는 ‘통합한미’에 대해서도 깊은 우려를 표했다. 임종윤 사장은 “만약 OCI와 한미 합병이 이뤄진다면 앞으로 계속 분쟁 소지가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합병에 대한 그림을 보면 거버넌스가 굉장히 불투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임종훈 사장 역시 “한미라는 회사가 더 크려면 그래도 그 한미 문화를 아는 사람이 해야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며 “한미의 문화를 아는 사람들이 다시 이끌어줬으면 한다”는 입장을 전하며 ‘뉴(NEW)한미’에 힘을 실었다. 임종윤 사장은 표 대결에 대비해 한미사이언스 지분 7.66%를 갖고 있는 국민연금의 지지도 호소했다. 임 사장은 “국민연금이 법률적 문제 등을 깊이 고려해서 올바른 쪽으로 의결권을 행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임종윤 사장은 한미약품의 새 청사진으로 ‘뉴 한미’를 내세우고 ▲바이오시밀러 비즈니스 ▲CDMO(위탁생산) 비즈니스 ▲사업 운용 다각화를 통해 기존 사업 강화 및 혁신적인 사업모델 발굴을 통한 리스크 부담 경감을 제시했다. 또한 임종윤·임종훈 사장은 앞서 ‘한미의 미래 전략’으로 5년 안에 순이익 1조원, 시가총액 50조원대 진입, 장기적으로 시가총액 200조원대에 진입하겠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임 사장은 이에 대해 “한국의 ‘론자(Ronza)’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대한항공, 에어버스와 137억달러 규모 항공기 33대 구매 계약 대한항공이 에어버스 A350 항공기를 도입한다. A350 1000 27대, A350 100 6대로 총 33대를 구매하게 되었으며, 이는 137억달러 규모의 계약이다. A350은 친환경 기종으로 연료 효율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25% 줄인다. 이번 도입 아주경제
  • 한은 금리 행보 '7월 인하설' 탄력…최장기 '동결'에 민생은 악화일로 한은은 연준의 금리 인하에 따라 7월부터 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으로 전망되지만, 3.50%의 고금리는 가계와 기업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국내 기준금리는 오는 7월에는 1년 6개월로 역대 최장 동결 기간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며, 가계부채와 기업부 아주경제
  • 자금 조달은 했지만... 중견-대형건설사, 회사채 금리 격차 더 커졌다 중견 건설사들은 고금리의 회사채 발행으로 자금 조달하면서 이자 부담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반면 대형 건설사들은 금리 하락을 이용해 발행 금리를 낮추고 있다. 중견사들은 PF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높은 금리로 회사채 발행한 것으로 분석되며, 이들은 향 아주경제
  • 韓총리, 충청 민생투어 “인구 걱정 없는 나라 만들 것” 한덕수 국무총리가 충북 진천, 충남 공주에서 민생투어를 하며 저출생 정책과 상권활성화에 대해 강조했다. 최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개편하고, 올해 11조원 규모의 신규보증을 소상공인에게 공급할 것을 약속했다. 서울경제
  • [주총현장] '조용히 치열했던'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의 3개월 여정 후보 시절 잇단 구설수…국민연금, 소액주주 동향에 촉각 '배터리 소재 등한시' 논란에…취임 확정 후에야 "초일류 육성" 약속 "위기 때마다 회사 성장시킨 임직원 믿고 간다"…신뢰의 리더십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후보가 21일 ‘후보’ 딱지를 떼고 10대 회장 자리에 올랐다. 회장 취임까지 마지막 관문이었던 이날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일사천리로 진행됐지만, 그 이전까지 여러 우여곡절이 있었다. 2023년 12월 19일 포스코홀딩스 이사회에서 차기 회장 선임 절차의 일환으로 새로운 지배구조 개선안을 내놓을 때까지만 해도 고문으로 현직에서 물러나 있었던 장인화는 유력한 후보로 언급되지 않았다. 전임 최정우 회장이 거취 표명을 하지 않으면서 그가 3연임을 노린다는 의혹이 일었고, 곳곳에서 비난의 목소리가 나왔다. 급기야는 회장 선임 절차를 주관하는 포스코홀딩스 CEO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 위원들이 포함된 사내외 이사진이 최 회장과 함께 해외에서 두 차례나 호화 이사회를 진행했다는 의혹이 일면서 고발 대상이 됐다. 최정우 회장이 3연임을 노리고 이사진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호화 이사회를 기획했다는 의혹이었다. 최정우 회장이 CEO 후추위가 추린 차기 회장 후보에서 탈락한 이후에도 논란은 계속됐다. 심지어 지난달 8일 장인화 회장이 최종 1인의 후보로 결정된 후에도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장 회장을 최종 후보에 올린 후추위 전원이 호화 이사회 명단에 포함되면서 회장선임 절차 자체의 정당성이 문제시됐고, 장 회장 본인도 고문으로 물러나기 이전 한 차례 해외 이사회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는 점에서 비난의 대상이 됐다. ‘외풍(外風)’을 포스코에 직접 전달하는 최대주주 국민연금의 입에 시선이 집중됐다. 보유 지분의 규모를 떠나 국민연금의 입장에는 정부의 의중이 반영되고, 이는 회장 후보 낙마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 지난해 KT CEO 선임 과정에서 증명됐다. 하지만 지난 14일 국민연금기금 수탁자책임 전문위원회(수책위)가 장 회장 선임안에 대해 찬성을 결정하면서 가장 큰 위협 요인이 사라졌다. 장인화 회장을 마뜩치 않아하는 소액주주들도 있었다. ‘철강맨’으로 이름난 장 회장이 포스코그룹의 미래 성장동력인 배터리 소재 사업을 등한시하지 않겠느냐는 생각에 그의 회장 선임을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포스코홀딩스 소액주주인 김모 씨는 한국거래소에 “장인화 회장 후보 포함 이사선임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의결권대리행사 권유 공시를 냈다. 의결권 대리를 통해 지분 0.5%를 확보해 주주제안에 나서겠단 계획도 밝혔다. 결국 그들도 장인화 호(號)의 출범을 막진 못했다.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는 어떤 이의제기도 없이 장 회장의 선임안을 포함한 모든 의안을 원안대로 의결한 채 마무리됐다. 그동안은 본인이 전면에 나서 반박하거나 해명할 입장이 아닌 ‘후보’ 신분이었기에, 대외적으로는 조용했으나 속으로는 치열했던 3개월이었으리라 짐작된다. 장 회장은 주총 이후 기자들과 마주한 뒤에서야 시원하게 입을 열었다. 그는 “철강과 소재사업을 쌍두마차로 똑같이 초일류로 가져가겠다”며 일각의 ‘배터리 소재사업 경시론’을 일축했다. 10년 넘게 공을 들여왔고, 그동안 발을 들였던 신사업들 중 가장 잘 된 사업인데, 왜 등한시하겠냐고 반문했다. 배터리 시장이 캐즘(시장 대중화 이전 청체기)으로 일시적인 정체에 빠져 있지만, 배터리와 전기차는 ‘지구의 운명’이라며, 위기를 기회 삼아 더 적극적으로 사업을 키우겠다고도 했다. 리더로서 가장 소중하게 여겨야 할 구성원들을 챙기는 것도 잊지 않았다. 포스코 임직원들에 대해 “위기 때마다 똘똘 뭉쳐 극복하고, 나아가 회사를 더 성장시킨 유능한 분들”이라고 추켜세운 그는, 앞으로 100일간 전국의 사업장을 돌며 임직원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 뒤 그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조직 혁신과 경영전략을 마련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 소감을 밝히는 기자간담회로서 30분 남짓한 시간은 짧았지만, ‘내 식구’들을 챙기러 간다는 장 회장의 뒷모습을 기자들은 아무 불만 없이 축복해줬다. 100일 뒤 훌륭한 해답을 찾아 돌아오길 기대하며.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배터리 소재 쌍두마차 초일류로"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철강 초격차 경쟁우위, 배터리 성장엔진 육성" [주총현장] 장인화 포스코 10대 회장 취임…이의제기 없이 '일사천리' [속보]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 선임 의결 포스코 장인화號 오늘 출범…철강‧배터리 균형점 제시할까 데일리안
  • 배형근 현대차증권 대표, 정기주총서 공식선임…“혁신·변화 통해 견고한 증권회사로 거듭날 것”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배형근 현대차증권 사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공식 선임했다. 21일 현대차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제70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형근 대표이사 내정자를 신임 사내이사로 선임하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현대차증권의 새 수장에 오른 배 대표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증권업은 고금리 장기화에 따른 부동산 금융 위축, CFD 사태 등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경영환경이었지만, 현대차증권은 질적 성장을 지속했다”며 “리테일 부문에서는 고객 편의성을 강화한 신(新)모바일 트레이딩시스템(MTS)인 ‘내일’과 VIP 고객을 위한 ‘프리미어 PB센터’를 오픈해 대고객 서비스를 향상시켰으며 IB 부문에서는 미래환경 신기술조합 모태펀드 결성과 우발부채 규모 축소 등 수익원 다변화와 자산 건전성 제고를 위해 노력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대차증권은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도 체질 개선 및 미래 성장 동력을 발판으로 기업 가치를 제고해 주주 환원을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가겠습니다”며 이를 위한 올해 핵심 경영 목표로 ▲디지털 대전환 ▲지속가능한 경쟁력 확보 ▲리스크관리 및 준법 경영 강화를 제시했다. 배 대표는 “스마트폰이 기폭제가 된 디지털의 큰 물결은 우리의 일상은 물론 금융업의 모든 것을 바꿨고 지금이 순간에도 고객 손안의 금융 플랫폼이 되기 위한 한치의 양보 없는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며 “생존하는 기업은 고객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야 한다. 방대한 고객과 데이터를 기반으로 우리가 잘하는 것이 아닌 고객이 원하는 것을 정확히 제대로 해내는 진정한 디지털 대전환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한 “계속기업의 지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신경쟁력 확보가 절실하다”며 “수익구조 다변화와 신성장동력 확보를 통한 선제적 준비는 우리의 미래가 달린 중요한 임무인 만큼 늦추거나 게을리할 수 없다. 이와 함께 탄소중립 등 친환경 투자확대를 통한 녹색금융 강화,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한 나눔 경영 실천 등 이미 일상 업무 지침이 된 ESG 경영도 더욱 내재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확실성이 커진 금융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최적의 포지션 구축 등 선제적 리스크 대응에 매진하겠다”며 “금융사고 예방을 위해 금융소비자 보호 체계를 고도화하고 공정거래 자율 준수 프로그램 운영, 임직원 내부통제 실효성 제고 등 준법 경영을 통해 고객으로부터 항상 신뢰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배 대표는 “현대차증권이 걸어온 시간 속에는 지난해와 같은 어려운 시련들을 이겨내고 새로운 도약의 기회를 만들어 온 수많은 경험이 축적돼 있다”며 “올해도 우리 앞에는 많은 숙제가 있겠지만, 현대차증권만의 철학과 경쟁력으로 이를 헤쳐 나가는 동시에 체질 개선을 위한 혁신과 변화를 통해 견고한 증권회사로 거듭나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 전임 최병철 대표 후임으로 현대차증권 사령탑에 오른 배형근 대표이사는 1965년생으로 경기고,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기아 국제금융팀장 책임 매니저를 거처 현대자동차 경영층 보좌역 상무, 현대자동차 기업전략실장 전무, 현대모비스 재경부문장 부사장(CFO) 등을 지냈다. 배 대표는 현대모비스의 미래 투자 강화를 위한 유동성 확보에 주력했다. 과거 현대차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 경험을 보유해 그룹 사업·전략 전반에 대한 높은 전문성이 장점으로 꼽힌다. 배 대표는 업황 하락 국면을 대비한 선제적 리스크관리와 리테일, IB 분야의 본원적 경쟁력 확보 집중 임무를 맡았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단독] 검찰의 지지부진한 연세사랑병원 무자격 대리수술 의혹 수사...시민단체 공수처 고발 검토 연세사랑병원의 무자격 대리수술 의혹에 대한 수사가 지지부진하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시민단체는 연세사랑병원장과 담당검사 간의 로비 의혹을 제기하며 고발 고려 중이다. 검찰은 기소를 지연시켜 논란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서민민생대책위는 검찰의 수사의 아주경제
  • AI 반도체 업계 "규제 완화" 목소리…정부, 실증 지원 세종//아시아투데이 이정연 기자 = 정부가 국산 인공지능(AI) 반도체 산업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인프라 지원을 약속했다. 국산 AI 반도체의 실증 레퍼런스를 신속히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기획재정부 신성장전략기획추진단은 21일 광주에 있는 국가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AI 창업캠프를 찾아 국산 AI 반도체 상용화 현장을 점검했다. 추진단은 국산 NPU(Neural Processing Unit) 기반의 서버 팜 구축 상황, NPU 시험·검증 플랫폼, AI 응용서비스 실증 현황을 점검했다. NPU는 인공신경망을 이용해 AI 연산에 특화된 반도체로 GPU 대비 고효율·저전력인 특성을 지닌다. 추진단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AI 반도체 업계 관계자의 의견도 청취했다. 이날 참석한 회사는 NHN클라우드, 네이버클라우드, 퓨리오사, 사피온코리아, 슈퍼브에이아이, 휴먼ICT 6개사다. 기재부에 따르면 참석 기업은 공공 부문에 국산 NPU 우선 도입, AI 학습 데이터 보안.. 아시아투데이
  • [아시아증시] 연준 안도에…일본 닛케이 사상 최고ㆍ대만 가권 첫 2만 돌파 미국 3월 FOMC 연내 금리 전망 3회 유지 뉴욕증시 3대 지수 최고치 상승 긍정 영향 “일본 기준금리 17년 만의 인상에도 강한 흐름” 아시아증시가 21일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올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을 유지한 데 따른 안도감에 힘입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특히 일본은 닛케이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찍었고, 대만증시 가권지수도 처음으로 2만을 돌파해 눈에 띈다. 이날 닛케이225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12.06포인트(2.03%) 급등한 4만815.66에 마감했다. 도쿄 증시의 우량주로 구성된 토픽스지수는 이투데이
  • 삼성디스플레이 첫 배당…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실탄' 5.6조 지원 삼성전자의 자회사인 삼성디스플레이가 지난해 6조6503억원의 배당금을 결정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는 5조6395억원을 수혈받아 반도체 투자에 활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지난해에도 삼성디스플레이로부터 20조원을 차입한 바 있으며, 이번 투자로 아주경제
  • 오늘의 증시 메모[3월 22일] [요약]: 유가증권과 코스닥에서 주식 추가상장 및 주권변경상장이 이뤄졌으며, 결혼 날짜를 잡기 위해 여자친구를 190번 찔러 숨지게 한 사건과 50년간 태아를 뱃속에 품은 여성의 이야기, 지명수배범이 자발적으로 경찰서에 나타나 수갑을 채우는 사건이 발 서울경제
  • [데이터로 보는 증시]채권 수익률 현황(3월 21일) 21일 채권 금리 하락. 3년 국고채 3.306%, 10년물 3.411%, 20년물 3.370%. AA-와 BBB- 회사채 금리도 하락. 한전채 3년물 3.672%. 서울경제
  • 서학개미 ‘레버리지 홀릭’…나스닥·반도체 덜고 테슬라·장기채 담았다 미국 주식 시장에서 서학개미들이 나스닥과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ETF 비중을 줄이고, 테슬라와 장기채를 추종하는 ETF를 많이 사들였다. 이에 따라 TQQQ와 SOXL의 비중은 줄었으며, TMF의 비중은 증가했다. 또한, 서학개미들은 테슬라 관련 E 서울경제
  • 홍콩ELS 배상안에 “94세 워런버핏도 보전하나” 비판한 신문은 대량 손실이 발생한 ‘홍콩 ELS(주가연계증권) 사태’에 금융감독원이 낸 배상안을 놓고 경제신문끼리도 평가가 엇갈린다. 매일경제는 불완전판매에 집중해 금융사의 ‘비윤리성’을 비판했고 한국경제는 배상안에서 판매사(금융사) 책임이 더 높아야 할 근거가 없다며 ELS 판매를 재개하라고 촉구했다.금융감독원은 H지수 ESL을 판매한 은행·증권사에 투자 손실액 최대 100%까지 배상할 수 있다는 안을 지난 11일 발표했다. 판매자 혹은 투자자 책임 요인에 따라 배상 비율은 달라지며 당국은 손실액 20~60%를 배상받는 사례가 많을 것이라 설명 미디어오늘
  • [총선 격전지, 이곳] 서울 동작을 ‘스윙보터’ 지역…‘정치신인’ 류삼영 vs ‘5선도전’ 나경원 4·10 총선 최대 격전지인 '한강벨트'에 속하는 서울 동작을은 부동층이 많아 표가 어느 한쪽으로 쏠리지 않은 '스윙보터' 지역구로 매번 총선 때마다 주목 받고 있다. 국민의힘은 4선 의원으로 동작을에서 재선한 나경원 전 원내대표를.. 에너지경제
  • DL이앤씨 마창민 대표 연임…"이익관리 집중" DL이앤씨는 21일 오전 서울 종로구 디타워에서 열린 제3기 DL이앤씨 정기 주주총회에서 마창민 대표이사(사진)의 사내이사 재선임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마창민 대표는 LG전자 출신으로 2020년에 대림산업 경영지원본부장으로 합류했다. 2021년 DL이앤씨로 회사가 분할하면서 대표이사직에 올랐고, 이후 3년 만에 연임에 성공했다. DL이앤씨는 마 대표 취임 첫해 2021년 최고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최근 부동산 경기 악화로 실적이 악화하면서 수익성 확보가 가장 큰 과제로 떠올랐다. DL이앤씨의 2021년 매출은 비즈워치
  • 연준 덕에 비트코인 다시 반등 [인포스탁데일리=임재문 기자]일주일 가까이 하락세를 보이며 9000만원대가 붕괴됐던 비트코인이 다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내 3회 기준금리 인하 전망 유지 소식에 위험자산인 가상화폐에 대한 투심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21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4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432만4000원(4.59%) 오른 9858만1000원에 거래된다. 비트코인은 지난 14일에는 역대 최고가 1억500만원까지 상승했지만 이후 급락했다. 지난 20일에는 8000만원대까지 하락 인포스탁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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