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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비온 뒤 땅 굳는다' 저축은행 적자에도 이유 있는 '자신감' 2015년 이후 8년 만에 적자 전환 고금리에 불어난 이자 비용 5조 부동산PF 위기 대응 충당금 4조 과거와 다른 자본력·유동성 '튼튼' 저축은행업계가 지난해 5000억원 대의 적자를 기록했다. 저축은행 실적이 적자로 돌아선 것은 2015년 이후 8년만이다. 고금리로 이자 비용이 급격히 불어난 가운데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에 대비하기 위한 리스크 대응이 결정적 원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당사자인 업계는 물론 금융당국 역시 10여년 전 부실 사태 때와 비교하기엔 상황이 확연히 다르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위기설을 일축했다. 자기자본과 대손충당금 적립 규모를 감안하면 충분히 감내할 수 있다는 분석으로, 과거의 경험이 기초체력을 강화시켜 온 자양분이 된 모습이다. ◆ 고금리·부동산PF '직격탄'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저축은행중앙회는 전날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설명회를 열고, 79개 저축은행이 지난해 총 5559억원 적자를 냈다고 밝혔다. 2011년 저축은행 사태 이후 2014년까지 적자 행진을 이어가다 줄곧 흑자를 냈지만, 2022년 1조6000억원 당기순이익을 기록하고 다시 적자의 늪에 빠진 것이다. 손익현황을 살펴보면 지난해 말 이자이익이 5조3993억원으로 1년 전보다 1조3411억원 급감했다. 이자수익(10조7501억원)은 1조920억원 늘어났지만, 이자비용(5조3508억원)도 고금리 수신 유치에 따라 2조4000억원 증가했기 때문이다. 여기에 대손충당금 전입액도 1조3000억원이나 늘었다. 2022년 대손충당금 전입액은 2조5731억원이었으나, 지난해 말 부동산PF 부실 여파에 대비하기 위한 금융당국의 주문으로 충당금 전입액이 3조8731억원까지 증가했다. 지난해 말 연체율도 6.55%로 전년말(3.41%) 대비 3.14%포인트(p) 올랐다. 저축은행의 주거래 대상이 경기침체시 가장 먼저 타격을 받는 취약계층인 서민, 중소상공인이고 부동산 경기 침체 등에 따라 연체율이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연체여신 증가(분자)와 더불어 위험자산 축소로 인한 전체 여신감소(분모)도 연체율을 끌어올렸다. ◆BIS 역대 최고…7조6000억 유보금 확보 저축은행업계는 수익성 악화를 겪고 있지만, 건전성을 비롯해 정상적인 영업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실제로 재무건전성 지표인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14.35%로 전년말(13.15%)대비 1.25%p 올랐다. 당기순손실에도 불구하고 자본확충을 위한 증자와 리스크 관리를 통한 위험자산이 줄어들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모든 저축은행도 법정기준 BIS비율을 3%p 초과해 유지하는 상황이다. 업계의 유동성 비율은 192.70%로 법정기준(100%)을 훌쩍 초과했다. 한국은행의 유동성 지원도 가능한 상황이다. 대손충당금적립률도 113.89%로 법정기준 100%를 넘겼다. 모든 저축은행이 이를 충족했다. 최근 몇 년간 흑자를 달성해 온 만큼 '총알'도 넉넉하다. 저축은행업계는 2015년 이후 당기순이익의 약 80% 이상을 유보금으로 쌓았다. 7조6000억원 규모다. 자기자본도 14조8000억원으로 저축은행 사태가 마무리된 2015년 대비 약 3배 증가했다. 자기자본과 대손충당금 적립규모는 약 21조원 수준이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건전성 문제는 높은 자본충실도, 선제적 대손충당금 적립 및 안정적 유동성 관리 등을 감안시 충분히 관리 가능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강조했다. ◆ "올해 저점…연체관리 지원은 필요" 저축은행업계는 올해 건전성 강화를 위해 금융당국과 함께 자체 PF부실채권 정리 펀드, 캠코 및 경공매 등을 통한 다각적인 매각, 대주단 협약 등을 통한 채무 조정을 진행할 방침이다. 수익성 개선은 시간이 걸릴 것이라는 전망이다. 오 회장은 "부동산경기 침체 등에 따른 관련 리스크 증가, 경기회복 둔화에 따른 연체율 상승 등 부정적 요인이 시장안정화 시점까지 일정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 돼 빠른 수익성 개선을 어려울 것"이라면서도 "시장금리 하향 안정화에 따라 이자비용이 감소돼 관련 손익은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다만 이 과정에서 금융당국이 좀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호소했다. 오 회장은 "저희가 부실채권을 활발하게 매각하고 싶어도 정부의 정책 보호 등 제약조건이 많다"며 "채권가격을 싸게 내놓아도 시장은 더 나빠질 것으로 생각해 더 낮은 가격을 기다리고 있다. 시장 갭이 있어 매각이 잘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부동산 시장 경착륙 확률이 높아졌다"며 "여태까지 주식이나 채권 등 피해가 생길 때 안정화 펀드를 만들어서 연착륙을 유도했던 것처럼 이런 조치가 필요하지 않겠나 당국에 제안드리고 싶다"며 "저희도 매각에 관한 노력을 해야겠지만 이런것들이 이뤄진다면, 올해 저희가 현재 시점에서 볼 때 더 나빠지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금융당국 역시 이날 이례적으로 설명회를 열고 "저축은행이 5000억원 적자를 냈지만 최근 3~4년간 영업실적을 보면 2조원대 수준의 실적을 매년 달성해왔다"며 "내부유보금은 물론 BIS도 높은 수준으로 저축은행 사태 이후 손실흡수능력은 충분하다"고 판단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차기 대통령감 묻자 '이재명 45.3% VS 한동훈 37.6%'…2개월새 뒤집혀 [데일리안 여론조사] '비례정당투표' 국민의미래 34.2% 조국혁신당 29.2% 민주연합 18.7% [데일리안 여론조사]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尹·국민의힘 지지율 동반 하락…'이종섭·황상무 논란' 여파 [데일리안 여론조사] 천하람 "비례 3번, 양향자 쪽이 추천"…梁 "일면식도 없다" 데일리안
  • 하이투자증권, 비대면 고객 대상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 진행 하이투자증권은 다음 달 18일까지 비대면 고객 미국 주식거래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하이투자증권 스마트지점 또는 시중 은행 연계 계좌개설로 하이투자증권 주식계좌를 보유한 개인 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미국 주식거래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하며, 이벤트 대상 거래 종목은 미국 3대 거래소에 상장된 미국 주식과 상장지수펀드(ETF)와 상장지수증권(ETN)이다. 채권형 ETF와 ETN은 포함되지 않는다. 이벤트 기간 내 10달러 이상 미국 주식을 거래한 고객에게 누적 거래 일수별 추첨을 통해 현 이투데이
  •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ETF’ 개인 500억 집중 매수 삼성자산운용은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의 개인 순매수가 505억 원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테슬라 주가는 KODEX 테슬라인컴프리미엄채권혼합 액티브 ETF 상장 이후 15.9% 했다. 다만 이 ETF는 3.6%만 하락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특히 삼성자산운용은 5일 주당 132원(연 15.7%)의 월 배당금을 지급하며 테슬라 투자자와 월 배당 투자자 모두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실제 목표 금액 125원보다 많은 132원의 월 분배금을 지급하며 개인 투자자의 이투데이
  • 하이證 “3월 나타난 가격조정에도 저가매수 지속” 주식·채권형 ETF 자금유입 꾸준 ‘성장주’ 반도체 상품에도 동일 적용 “지수 하방 지킬 것…소외株에도 주목” 하이투자증권은 이달 들어 증시 가격 조정이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지수 등의 테마 중심으로 저가매수 심리가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박윤철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물가 부담으로 개인·기관의 투자심리가 낮아지면서 자산 전반 가격이 하락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 개인투자자협회(AAII)에 따르면 강세장을 점치던 미국 개인 투자자의 투심은 최근 52%에서 43%까지 떨어졌다. 하락·중립에 대한 시각 대비 우세하지만 지수 부담을 느끼는 시각이 증가한 것이다. 하지만 가격 조정에도 저가매수 흐름은 계속해서 관찰되고 있다는 게 그의 분석이다. 그는 “높아진 지수 가격 부담에 투심은 하락했으나 저가매수 심리는 여전히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표 종합 채권형 상장지수펀드(ETF)의 경우 유출되던 자금이 재차 유입 반전되기 시작했고 대표 주식형 ETF에도 자금 유입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높아진 금리 부담에 큰 낙폭을 보였으나 관련 ETF에는 자금이 대거 유입됐다. 이는 저가매수 흐름이 성장 스타일 ETF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면서 박 연구원은 “가격 조정 시 지수·반도체 등과 같은 주요 테마에 대한 저가매수가 지속돼 지수 하방을 지키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주요 테마가 가격 부담에 부딪칠 경우 가격 상승의 온기가 그간 소외됐던 테마·업종으로 퍼질 가능성에도 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지난해 10월 국채금리 하락에 따른 유동성 랠리에서도 당시 주도 테마였던 빅테크 보다 바이오·홈빌더 등 금리인하 수혜 관련 테마의 상승폭이 컸던 바 있다”고 부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인터뷰] '정권교체 길잡이' 함경우 "경기 광주 위한 여의도 대표선수 되겠다" [단독] 미래에셋證, 이달 말 다이렉트인덱싱 시장 진출 [시승기] 스타리아 하이브리드 "학원차 말고 '아빠차' 될래" [르포] "투표는 할건데…" 박찬대-정승연 리턴매치 연수갑 민심은 '안갯속' 데일리안
  • 원·달러 환율 10.6원 오른 1333원 출발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6원 오른 1333.0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몸에 정액 좀 닿았다고 바로…" 고통받는 여자들 '쇼크'까지 "女직원 엉덩이 만지고 당당한 40대男, 참교육 어떻게 할까요" [동행취재] '국민의힘 점퍼' 입고 호남향우회 찾자 박수… '마포갑' 조정훈 따라다녀봤더니 인도서 '집단 성폭행' 부부 유튜버 "후회 없어, 또 떠날 것" [인터뷰] '정권교체 길잡이' 함경우 "경기 광주 위한 여의도 대표선수 되겠다" 데일리안
  • 200억 달러 부족했나… 인텔 CEO "칩스법2 필요" 인텔 CEO는 추가적인 칩스법 필요성을 언급하며, 반도체 생태계 선순환과 경쟁력 향상을 위해 제2 칩스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제2 반도체법은 세제 혜택에 집중해야 하며, 지속 가능한 세금 감면과 연구개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인텔 서울경제
  •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하락 출발 전망…반도체 소부장 강세 예상 전문가들은 22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저 PBR, 반도체, 조선, 전력기기 등 위험선호심리가 확산하는 등 업종마다 강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코스피는 0.2~0.4% 하락 출발 예상한다. 국내 증시는 지난 이틀 동안 외국인과 기관이 약 4조7000억 원 이상 순매수하며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반도체 업종은 약 3조9000억 원의 매수세가 집중되며 지난 이틀 순매수 금액의 약 82%에 달했다. 지난해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수급 움직임은 관심을 두고 지속 관찰할 이투데이
  • [채권전략] 채권시장 강보합세 예상…금리 하락 방향성 22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강보합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일 미국 채권시장은 혼조. 3월 FOMC에서 연내 3회 인하 전망이 유지된 점에 대한 안도감이 유지되면서 금리는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경제지표가 발표된 후 금리는 상승 전환했다. 미국 3월 S&P 글로벌 제조업 PMI 는 52.5 를 기록, 전월치 및 예상치를 상회했다. 스위스 중앙은행은 기준금리를 25bp 인하했으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전일 국내 채권시장은 강세를 나타냈따. 전일 3월 FOMC 에서 시장의 우려와 달리 점도표 수정이 이투데이
  • 삼성전자, 웹3 레이어 '미스티코 네트워크' 투자 [더구루=정등용 기자] 삼성전자 투자 전문 자회사 삼성넥스트가 웹3 기반 레이어 미스티코 네트워크(Mystiko Network)에 투자했다. 미스티코 네트워크의 미래 성장 가능성과 혁신 기술을 높게 평가한 것으로 해석된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21일(현지시간) 미국 유명 벤처캐피털인 세쿼이아의 아시아 지사인 피크 XV 파트너스가 주도하는 1900만 달러(약 250억원) 규모의 펀딩 라운드를 마감했다고 발표했다. 삼성넥스트는 이번 펀딩 라운드에 주요 투자자 중 하나로 참여했다. 이 밖에 △해시키 △미라나 △시그넘 △코인리스트 △트라이브 캐피탈 △모닝스타 벤처스 등이 투자자로 이름을 올렸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미스티코 SDK를 통해 모든 블록체인과 디앱(dApp)에 확장성과 상호 운용성, 개인정보 보호, 인공지능(AI) 기능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블록체인 생태계의 발전을 가속화하고 있다. 지난해 이더리움 메인넷에서 출시된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범용 ZK 프로토콜과 ZK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가 포함돼 있어 개발자와 최종 사용자 모두에게 확장성과 상호운용성, 기밀성을 제공한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앞서 바이낸스 MVB와 체인링크 스타트업, 폴리곤 에코시스템, 코인리스트 시드 등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에도 참여한 바 있으며 지난 2022년에는 인피니티 벤처스 크립토로부터 300만 달러(약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미스티코 네트워크는 자사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모든 파트너와 투자자가 함께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미스티코 V1은 1년도 채 되지 않아 1억3400만 달러(약 1800억원) 이상의 거래액과 5개의 서로 다른 레이어 1/레이어 2 블록체인에서 21만4000건 이상의 거래, 5만4000명 이상의 고유 활성 온체인 사용자를 지원했다”고 강조했다. 더구루
  • [뉴욕증시 마감] 3대 지수,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반도체주 랠리 미국 주식시장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랠리를 보였다. 마이크론 테크놀로지의 장밋빛 실적 전망과 금리 인하 기대로 반도체주와 은행주가 상승세를 보였다. 레딧의 IPO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애플은 반독점 소송으로 주가가 하락했고, 페덱스는 예상을 아주경제
  • 中 ESR, '자산 150조' 부동산 큰손 스타우드캐피탈과 맞손 [더구루=홍성환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부동산 자산운용사 ESR(e-Shang Redwood Group)이 자산 규모 150조원이 넘는 글로벌 부동산 시장 큰손 스타우드캐피탈(Starwood Capital)과 맞손을 잡았다. 아시아·태평양 지역 물류센터·데이터센터 등에 대한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양사는 스타우드캐피탈이 ESR 공동 창업자 스튜어트 깁슨 공동 최고경영자(CEO) 등이 보유한 지분 10.7%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지분 투자로 ESR과 스타우드캐피탈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시장에 대한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스타우드캐피탈은 미국 월가의 억만장자 투자자이자 부동산 거물인 배리 스턴리히트가 설립한 부동산 전문 자산운용사다. 운용자산(AUM) 규모는 1150억 달러(약 153조원)에 이른다. 배리 스턴리히트 스타우드캐피탈 회장은 "ESR은 스타우드캐피탈의 주요 성장 부문인 물류센터와 데이터센터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아시아·태평양 최고의 부동산 플랫폼"이라며 "장기적으로 협력 관계를 이어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SR은 아·태 지역 최대이자 세계에서 세번째로 큰 상장 부동산 자산운용사다. 아시아 최대 물류회사로 중국 물류업체 이상(e-Shang)과 싱가포르 물류 부동산 투자업체 레드우드(Redwood)가 지난 2016년 합병하며 설립됐다. 현재 운용자산(AUM)은 1500억 달러(약 200조원)에 이른다. ESR은 현재 오피스·상업시설 등 전통적인 부동산 자산 비중을 축소하고 데이터센터·물류센터 등에 투자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총 7억5000만 달러(약 1조원) 규모 ARA자산운용의 비핵심 자산 매각을 추진 중이다. 비핵심 자산 매각으로 확보한 자금을 데이터센터·물류센터 등에 투자할 방침이다. <본보 2024년 3월 12일자 참고 : 中 부동산 운용사 ESR, 데이터센터·물류센터 '몰빵'> 더구루
  • [오늘의 증시일정] 이글루·미래반도체·하이트 진로 등 [주주총회] 이글루 ‧TS인베스트먼트‧오스템‧모헨즈가웹젠‧로보스타‧알리코제약‧윈스‧국보디자인‧이노뎁‧모두투어‧앱코‧하이록코리아‧키움제7호스팩‧흥구석유‧오픈베이스‧미래반도체‧동국제약‧서울옥션‧이엠텍‧오이솔루션‧한국경제TV‧엔에이치스팩26호‧엔에이치스팩30호‧피피아이‧서연탑메탈‧대륙제관‧노랑풍선‧일지테크‧아가방컴퍼니‧자연과환경‧이수앱지스‧동일금속‧유라테크‧보라티알‧피씨디렉트‧육일씨엔에쓰‧그리티‧케이에스피‧아톤‧와이엠‧비케이홀딩스‧파라다이스‧씨젠‧동진쎄미켐‧오디텍‧레드캡투어‧에스앤디‧드래곤플라이‧위메이드플레이‧제이씨케미칼‧한국정보통신‧ 이투데이
  • 레딧, 미국 증시 상장 첫날 48% 폭등…흥행몰이 성공 ‘레딧’이 상장 첫날 50% 가까이 폭등하며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 상장한 미국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업체 레딧이 상장가보다 48.4% 급등한 50.44달러에 상장 후 첫 거래를 마쳤다. 이날 종가를 반영한 시가총액은 95억 달러(약 12조6000억 원)로 공모가 기준 시가총액(65억 달러) 대비 30억 달러(약 4조 원)나 뛰었다. 2005년 설립된 레딧은 지난해 10월 기준 일일 순방문자가 7000만 명이 넘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다. 레딧은 2021년 초 대화방 '월스트리트베츠'( 이투데이
  • "무조건 성공시킨다"…36년 철강통 장인화 회장이 강조한 사업은? [biz-플러스] 포스코그룹의 새 회장 장인화는 철강과 2차전지 소재를 중심으로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강조하며, 직원들과 소통하고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차전지소재 사업의 성공을 강조하고, 탄소 중립과 탄소중립 제철기술을 통해 경 서울경제
  • 박수 받은 이강인, "정몽규 OUT" 축협 향한 비난 현수막…태국전 퍼포먼스 한국 축구팬들이 태국전에서 대한축구협회와 정몽규 회장을 향한 비판 현수막을 내걸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21일 오후 8시부터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태국을 상대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3차전에서 1대 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와 이강인을 향한 팬들의 반응도 관심사였다. 카타르 아시안컵 당시 '하극상' 논란을 벌였던 이강인과 위르겐 클린스만 전 감독 선임부터 유니폼 뒷거래 의혹 제기 등 적절한 대응을 보이지 못한 대한축구 이투데이
  • [상보] 뉴욕증시, 연준 FOMC 소화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나스닥 0.20%↑ "'금리 3회 인하' 소식이 시장 과열시켜" 레딧, 상장 첫날 48.35% 급등 뉴욕증시 3대 지수는 전날의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결과를 소화하며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69.24포인트(0.68%) 오른 3만9781.37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16.91포인트(0.32%) 상승한 5241.53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32.43포인트(0.20%) 뛴 1만6401.84에 거래를 마쳤다. 이투데이
  • 금융권 부동산PF 대출 또 늘었다···잔액 135.6조원, 연체율은 2.7%로 또 상승 금융권 부동산 PF대출 잔액과 연체율이 상승했다. 저축은행의 PF대출 연체율은 7%에 육박하면서 1년 새 3.4배 급등했다. 금감원은 건전성 강화 조치로 연체율이 감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금융업권은 손실흡수능력을 확충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 아주경제
  • ‘금리 걱정 내려놓았나’ 뉴욕증시3대 지수 또 최고가…S&P500 0.32%↑[데일리국제금융시장]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금리 우려를 털어내면서 뉴욕 증시 3대 지수가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경제 지표도 견조한 성장을 보여 긍정적인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서울경제
  • 새 역사 쓴 일본 증시, 아직 상승 여력 남았나...이후 향배 더 촉각 【투데이신문 박중선 기자】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17년 만에 기준금리 인상을 단행하면서 올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일본 증시는 변곡점을 맞이하게 됐다. 그동안 일본 주식시장의 상승 주요 동력이 슈퍼 엔저에 따른 외국인 투자자 유입에 기인하기 때문이다. 다만 엔화가 당장에 강세 국면으로 접어들기는 어렵다는 게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또한 이번 금융정책 변화로 단기적인 조정의 가능성은 있겠지만 일본 경기가 디플레이션을 탈피하고 정상 경제로 접어드는 과정으로 판단, 향후 점진적인 상승 가능성을 열어뒀다.버블경제 고점을 돌파한 투데이신문
  • [시총 100대기업] SK스퀘어, 10.95% 급등...100대 기업 중 상승률 1위 SK스퀘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스퀘어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10.95% 상승한 77,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SK스퀘어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10조7015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SK스퀘어 77,000원(10.95%), 삼성화재 343,000원(8.72%), SK하이닉스 170,000원(8.63%), HD현대일렉트릭 162,600원(8.62%), H 우먼컨슈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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