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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아이텍, 205억 원 규모 자금 유치...“퀄컴·엔비디아·AMD 사용중 반도체 테스트 검사 장비 도입” 아이텍이 AI 반도체 및 자율주행 시장이 확대되는 것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205억 원 규모의 자금을 유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자금으로 글로벌 반도체 기업인 퀄컴, 엔비디아, AMD 등이 반도체 테스트를 위해 사용하는 장비를 도입하겠단 계획이다. 아이텍은 205억 원 규모의 제5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무담보 사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해 자금을 납입 받았다. 이번에 발행한 CB의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0%와 3%이며 전환가액은 주당 8235원이다. 수성자산운용 등 여러 기관 투자자들이 참여했으며 해당 자금은 장비 투 이투데이
  • [채권전략] 채권시장 약세 예상…선반영 금리 인하 기대 되돌릴 것 12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물가 지표와 4월 유럽중앙은행(ECB) 등을 소화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미국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치인 0.3%와 전월치인 0.6%를 하회했다. 4월 ECB도 6월 기준금리 인하를 시사하며 비둘기파적으로 해석했다. 다만 여전히 미국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하 시점 지연에 대한 시장 경계감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미국 30년 국채선물에서 부진한 수요가 확인되며 장기물 금리는 상승 마감했다. 전날 국내 채권시장은 약 이투데이
  • 시스윅, 진단키트 털고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정상화 노린다 시스웍, 진단키트 털고 반도체 투자 확대로 실적 정상화 노린다 환기장치 제어시스템 기업 시스웍이 지난해 코로나19 진단키트 사업을 정리하고 올해 실적 개선을 꾀한다. 최근 인공지능(AI)의 성장과 함께 메모리 반도체 산업의 투자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스웍의 본업인 클린룸 장치의 수요 증가도 예상된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따르면 시스웍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46% 감소한 1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영업이익은 3874만 원 손실에서 29억 원 손실로 적자 폭을 키웠다. 다만 지난해 2월 코로나19 이투데이
  • 원·달러 환율 3.6원 오른 1367.7 출발 1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3.6원 오른 1367.7원으로 출발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슈퍼스타K2' 출신 가수 박보람 사망…향년 30세 "모든 책임지고 사퇴"…한동훈 정치적 운명 '시계제로' 국민 반(反)윤석열 감정이 모든 걸 삼켰다 데일리안
  • [특징주] 한미반도체, 마이크론과 계약 체결 소식에 4%대 상승 한미반도체가 마이크론과 226억 원 규모의 HBM 제조용 장비 수주 소식에 4%대 상승 폭을 기록하고 있다. 서울경제
  • [오늘의 뉴욕증시 무버] 애플, 맥 라인 개편 계획에 4%↑…‘렌트더런웨이’ 162%↑ 1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등락이 두드러졌던 종목은 애플, 아마존, 테슬라, 구글, 나이키, 렌트더런웨이, 모건스탠리, 글로브 라이프, 카맥스 등이다. 애플은 자체 개발한 새 칩으로 맥(Mac·PC와 노트북) 라인을 개편할 계획이라는 소식에 4.33% 급등했다. 애플은 차세대 프로세서 M4 생산을 앞두고 있으며, 이를 통해 모든 맥 모델의 업데이트를 추진하고 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새로운 M4 칩은 인공지능(AI)에 포커스를 두고 있다. 아마존 주가는 1.67% 상승한 189.05달러에 마감하며 2021년 7월 이후 이투데이
  • [오늘의 투자전략] 코스피 0.4~0.7% 상승 출발…저PBR·반도체 주목 전문가들은 12일 코스피가 0.4~0.7% 내외 상승 출발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미국 증시는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 완화와 빅테크의 인공지능(AI) 투자 확대 기대에 상승 마감했다. 3월 PPI는 소비자물가지수(CPI)와 달리 시장 예상에 부합한 결과를 보이며 투자심리 위축을 완화했다. 또한 애플, 아마존 등 대형기술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AI 기반의 어플리케이션 출시 계획을 내놓으면서 투자확대와 비용절감이라는 긍정적 효과를 기대하게 했다. 이로 인해 나스닥 지수와 반에크 반도체 사장지수펀드(ET 이투데이
  • [AI요약]외국인이 끌어올려준 시장! 반도체, 자동차 '줍줍' f. IBK투자증권 박근형 4월11일 목요일의 시장 상황은 예상을 뛰어넘는 cpi 발표로 인해 변동이 있었으나 상당히 견조하게 마무리되었다. 미국의 3월 cpi 발표로 미국국채 금리와 원 달러 환율이 급등하면서 시장에 영향을 미쳤다. 10년물 국채 금리가 상향돌파하면서 시장의 안정성에 대한 우려가 나타났다. 코스피는 기관의 매도로 약세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로 강세 전환했 삼프로TV
  • ‘여소야대’ 구도 계속, 부동산은 급매 위주 거래만 서울 매매가격지수 20주째 하락세 “총선 후 큰 변동 없어…양극화 심화·하락매물 거래 지속” 윤석열 정부 집권 3년 차에 치러진 4.10총선에서 범야권이 180석 이상을 확보하면서 21대에 이어 22대에도 여소야대 국면이 계속된다. 이에 따라 총선 후 부동산 시장에는 큰 변동이 없을 것이란 전망이다. 12일 KB부동산 데이터허브에 따르면 4월 첫째 주(1일 기준)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90.2로 전주 대비 -0.06% 하락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첫째 주 0.01%로 짧은 상승을 한 이후 20주째 하락세다. 서울 아파트 거래량도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긴 했지만 소폭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를 분석한 결과, 2월 매매거래량은 2523건(계약일 기준)으로 1월(2583건)과 비교해 60건 감소했다. 지난해 12월 1840건를 기록한 이후 1월 반등했던 거래량이 한 달 만에 다시 줄어들었다. 전문가들은 불확실성에 대한 리스크가 심리적 부담으로 이어지며 주택 시장이 위축될 것이라 봤다. 김효선 NH농협은행 부동산수석위원은 “총선 결과 국회가 여소야대 국면을 유지하게 되면서 여야간 부동산 관련 정책 엇박자가 지속될 것”이라며 “경제의 어려움과 금리인하 시기 불투명에 이어 정책도 안정감을 주지 못하면 혼란스러운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부동산 시장이 거래가 적은 가운데 월 0.1내외의 하락보합세를 유지하고 있는 흐름이 크게 변할 부분은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현재처럼 지역 양극화의 심화와 하락매물 위주의 거래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하락하고 있는 가운데 1월 잠깐 거래량 반등이 일어난 현상에 대해 “정부의 각종 규제완화가 본격화하면서 급매 위주의 거래가 늘었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매수자들의 움직임이 둔해지며 다시 2월부터 거래량이 줄어 들고 급매물 위주의 거래 영향으로 집값은 계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욱이 선거가 야권의 압승으로 마무리 된 만큼 윤석열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부동산 규제 완화에 방점이 찍혀있던 부동산 정책 상당수가 급제동될 것이란 우려도 나온다. 현 정부는 공급 핵심인 재정비와 관련해 안전진단 없이 바로 추진위를 구성하고 재건축할 수 있는 ‘재건축 패스트트랙’ 등을 도입한 바 있다. 김 위원은 “1기신도시 등 재정비 사업이 사업성 부족으로 진행에 어려움을 겪는 와중에 관련 규제 완화마저 쉽지 않아져 대상 노후 아파트의 매물 증가와 추가 하락이 있을 수 있다”며 “현 부동산 문제의 시급한 부분이 도심 공급이라는 여야간 공통 목표를 가지고 공급의 큰 걸림돌인 사업성 극복에 대한 고민이 필요해 보인다”고 강조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정나미 뚝 떨어져, 한국 떠나야겠다" 출구조사에 분노한 윤서인 데일리안
  • [뉴욕증시 마감] 3월 PPI에 투심 개선…엔비디아 4.1%↑ 미국의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에 부합해 물가 우려가 완화되었고, 주요 지수들은 하락세를 벗어났다. 다우존스는 소폭 하락하고 S&P500은 상승했으며, 빅테크주들은 오름세를 보였다. 미국 국채 금리는 상승했고 달러 인덱스는 오른 반면 엔화 아주경제
  • [환율전망] “강달러 모멘텀 등 영향으로 1370원 테스트 예상” 원·달러 환율이 1370원대 진입을 테스트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2일 “원·달러 환율은 위험선호 회복과 당국 경계에도 역내외 롱바이어스가 계속되며 1370원 테스트를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62~1371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340원 이후 시장에서 2차 상단 지지선으로 꼽았던 1360원 초반이 별다른 저항없이 무너지면서 역내외 롱바이어스가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판단한다”며 “여기에 ECB 6월 인하 기대가 촉발한 유로화 약세를 등에 업고 글로벌 이투데이
  • '당선인' 이준석 "다음 대선 3년? 확실한가?"…발언 의도는? 4수 끝에 국회 입성에 성공한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을 향한 날 선 발언을 쏟아냈다. 11일 이 대표는 라디오 시사프로그램 4곳과 연쇄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진행자로부터 “이준석 당선인, 다음 대선 나갑니까? 이 얘기는 너무 빠른가요?”라는 질문을 받았다. 이 대표는 “다음 대선이 몇 년 남았지요?”라고 물었고, 진행자가 “3년이요”라고 답하자, 이 대표는 “확실합니까?”라고 되물었다. 이 말을 들은 진행자는 “이거 뭐예요? 이거 굉장히 도발적인 얘기인데요?”라고 이투데이
  • [상보] 뉴욕증시, 생산자물가에 안도…나스닥 1.68%↑ 아마존ㆍ구글ㆍ애플 등 빅테크 강세 뉴욕증시는 11일(현지시간) 예상치를 밑돈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안도하며 혼조세로 장을 종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43포인트(0.01%) 내린 3만8459.08에 마감했다. S&P500지수는 38.42포인트(0.74%) 오른 5199.06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271.84포인트(1.68%) 상승한 1만6442.20에 거래를 마쳤다. 전일 소비자물가지수(CPI)로 놀랜 시장이 PPI에 주목하며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감소한 것이 긍정적인 영향 이투데이
  • 총선株 희비 교차...원전·건설↓ vs 전기차·반도체↑ 야권 승리에 한국형 IRA 제정 등 탄소감축 주목 한전기술 2거래일간 11%대 급락...풍력주 반등 전기차·반도체 주요종목 담은 지수 4거래일만에↑ 제 22대 국회에서도 여소야대 국면이 지속되면서 주식시장의 업종별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추진하는 원전 활성화와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에 제동이 걸린 만큼 원전·건설업종에 먹구름이 드리운 반면 야당이 지원 공약으로 내세운 전기차·반도체 분야는 정책 수혜 기대감이 커진 형국이다. 1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치러진 22대 총선 결과 야권이 압승을 거두면서 정책 변화가 예상되는 업종에 대한 우려와 기대가 교차하고 있다. 우선 에너지 정책에 있어 여야의 마찰이 예상된다. 여야 모두 기후 위기 대응의 중요성을 강조했지만 여당은 ‘원전’, 야당은 ‘재생에너지’를 각각 해법으로 주장하고 있어서다. 국민의힘 기후 공약은 원전과 재생에너지의 균형 있는 확충으로 저탄소 전환을 촉진하는 것에 방점을 두고 있어 원자력에 우호적이다. 더불어민주당은 태양광·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 대전환으로 ‘RE100(재생에너지 100%) 시대’를 열겠다는 입장으로 차별점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정책의 방향성은 최근 주가 흐름에도 반영되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표적 원전주인 한전기술은 연초 이후 총선 본투표를 이틀 앞둔 지난 8일까지(1월2일~4월9일) 종가 기준 2.97%(6만4000→6만5900원) 올랐지만 본투표를 하루 앞둔 9일부터 전날까지 2거래일간 11.23%(6만5900→5만8500원) 급락했다. 풍력 에너지 관련주인 씨에스베어링이 연초 이후 지난 8일까지 26.15%(1만900→8050원) 내려앉았지만 이후 2거래일간 3.60%(8050→8340원) 반등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정부가 주택·건설 경기 회복을 위해 내놓은 부동산 정책들의 불확실성도 지속되면서 관련주들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한전기술과 삼성엔지니어링 등 건설 관련 27개 종목으로 구성된 ‘KRX 건설 지수’는 전날 0.94% 내린 644.78로 마감했는데 이는 5거래일 연속 하락이다. 정부가 내놓은 재개발·재건축 안전진단 완화와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폐지 등 주요 정책들은 국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법 개정 사안으로 야당 협조가 필수적이지만 21대 국회에 이어 22대 국회에서도 난관이 예상된다. 박소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정부는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전면 폐지하자는 입장이고 이를 폐지하려면 부동산 가격공시에 관한 법률을 국회에서 개정해야 한다”며 “현재 총선 결과로만 보면 불가능에 가깝다”고 분석했다. 반대로 이번 총선 결과에 따라 수혜가 예상되는 업종으로는 전기차와 배터리, 반도체 분야가 꼽힌다. 이같은 전망에 힘입어 전날 국내 주요 2차전지 종목 10개로 구성된 ‘KRX 2차전지 TOP 10 지수’는 0.04% 오른 4557.95에, 국내 대표 반도체 종목 15개를 담은 ‘KRX 반도체 Top 15 지수’는 2.14% 상승한 2841.80에 마감하며 4거래일 만에 나란히 반등했다. 민주당은 총선 공약에서 탄소 감축·교통비 절감을 위해 반값 전기차 공급과 친환경 연료 택시 지원 정책들을 제시한 바 있다. 또 배터리를 별도 구매하는 방식으로 전기차의 초기구입 부담을 줄이고 배터리유통공사(가칭)를 설치해 다양한 배터리 상품을 대여할 계획이다.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민주당은 문재인 정부 당시 추진하던 탄소 감축 드라이브를 재차 공약했고 탄소중립산업법(한국형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제정 등이 이에 해당된다”면서 “한국형 IRA 제정 시 전기차와 재생에너지, 그린수소 등에 대한 지원이 강화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반도체 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는 의지는 여야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앞서 국민의힘은 총선 공약을 통해 신규 반도체 시설 투자에 대한 보조금 지급 추진 등을 제시하면서 반도체 산업에 대한 혁신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민주당 역시 종합반도체 생태계 허브 구축을 위한 시스템반도체 및 첨단패키징 지원 강화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특히 올해 국내 산업을 대표하는 반도체 수출 증가로 산업 전반의 활력이 살아날 수 있다는 기대감이 나오면서 여야 모두 한목소리를 낸 것으로 풀이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최근 반도체 수출 호조를 언급하며 반도체에 대한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최제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수출 호조로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용 장비 생산 증가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반도체는 생산과 출하 증가세와 함께 재고도 감소하고 있어 반도체가 이끄는 수출 및 제조업 경기 개선 흐름은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총선 참패 후폭풍…국무총리·대통령실 참모진 전원 '사의 표명'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금투세 폐지-기업 밸류업, 여소야대 국회에 발목 잡히나 4월 초순 수출 22%↑…반도체 46%·승용차 9% 늘어 '電자생존' 시대…분산에너지 활용으로 첨단전략산업 육성해야 데일리안
  • 12일(오늘) 4월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동결 전망 [한국금융신문 정선은 기자] 오늘(12일) 열리는 2024년 4월 한국은행(총재 이창용) 금융통화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한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한은의 물가안정 목표(2.0%) 도달까지 좀 더 지켜볼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연준(Fed)의 금리인하 관련 전망이 약화되면서, 한은이 움직일 만한 유인이 높지 않다고 여겨진다. 기준금리가 유지될 경우, 10회 연속 동결이다. 한은 금통위는 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정례회의를 열고 현행 연 3.50%인 기준금리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한은은 0.5%까지 낮췄던 기준금리를 지난 2021년 8월을 기점으로 전환해 1년 반 가량 2023년 1월까지 총 3.00%p 올린 뒤, 이후 정지하고 동결을 유지해오고 있다. 이번에도 동결 기대감이 높다. 통계청에 따르면, 한국의 2024년 3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3.94(2020=100)로 전년 동기 대비 3.1% 상승했다. 2월(3.1%)에 이어 연속 3%대다. 또 미국 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있다. 지난 10일(현지시각) 미국 노동부는 3월 CPI(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동월 대비 3.5%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월(3.2%)보다 큰 상승폭이며, 시장 전문가 전망치도 웃돈다. 아울러 미국 연준(Fed)은 지난 3월 20일(현지시각)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기준금리를 현행 5.25~5.50%로 동결한 상태다. 한국과 미국 간 기준금리 격차는 최대 2.00%p를 유지하고 있다. 국내 채권전문가들도 사실상 기준금리 동결을 유력시하고 있다. 금융투자협회는 3월 29일~4월 3일 채권보유 및 운용관련 종사자 대상 설문 조사 결과, 59개 기관 100명 중 설문응답자 98%인 98명이 4월 금통위에서 한은이 기준금리를 동결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민간소비 침체로 내수 회복세가 부진하나, 3월 소비자물가상승률이 2개월 연속 3%대를 기록하면서 4월 금통위에서 현재 금리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금투협 측은 설명했다.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채권금리는 일제히 상승했다. 피봇(pivot, 통화정책 방향전환) 시점이 지연될 것으로 여긴 결과로 풀이된다. 전일(11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7.5bp(1bp=0.01%p) 오른 연 3.466%에 마감했다. 또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 대비 8.2bp 상승한 연 3.585%에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급등했다. 전일(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9.2원 오른 1364.1원에 마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6대 은행 中企 대출서 4조 손실…고금리에 1년새 두 배 '껑충' 지난해에만 3조6803억 상각 전년 동기 대비 136.4% 급증 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압박에 기업대출 영업 확대 전략 지속 국내 주요 6개 은행들이 보유한 중소기업 대출에서 손실 처리한 채권 규모가 지난해에만 4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와 경기 침체 장기화로 중소기업들의 경영 여건이 크게 악화해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자 건전성 관리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새로운 부실이 계속 쌓이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잠재 부실에 대한 은행들의 적극적인 관리가 요구된다는 지적이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IBK기업 등 6개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상각(손실) 규모는 3조68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36.4%(2조1236억원) 급증했다. 은행은 회수 가능성이 낮은 부실채권을 장부에서 손실 처리해 건전성을 관리한다. 은행별로 살펴보면 하나은행의 중소기업 대출 상각 규모가 7756억원으로 322.7% 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우리은행(7503억원·246.8%) ▲농협은행(4999억원·125.7%) ▲신한은행(5836억원·107.1%) ▲국민은행(4575억원·106.8%) ▲기업은행(6135억원·41.9%) 등 순이었다. 이처럼 은행들이 손실을 감수하고 중소기업 대출채권을 장부에서 지워낸 배경엔 장기화하는 고금리 환경이 자리하고 있다. 앞서 한국은행은 지난 2021년 8월 0.50%였던 기준금리를 지난해 1월까지 10차례 인상해 3.50%로 급격히 끌어올렸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들이 부담해야 하는 금융비용이 크게 치솟았다. 실제 6개 은행이 신용 최상위 등급 기업에 내준 기업대출(1년) 금리를 살펴보면 우리은행이 지난 2월 말 기준 연 6.94%로 가장 높았고 ▲농협은행(6.73%) ▲하나은행(5.67%) ▲국민은행(5.53%) ▲신한은행(5.20%) ▲기업은행(4.91%) 등 대체로 5~6%대의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고금리에 따른 경기 침체로 중소기업들의 수익성 개선이 지연되면서 원리금 상환 여력은 갈수록 저하되는 상태다. 대법원에 따르면 올 1∼2월 전국 법원에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40.5%나 늘었다. 파산 신청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황이 이러한 만큼 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에서는 부실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실제 지난 한 해 동안 6개 은행에서 새로 발생한 중소기업 대출 연체액은 15조4003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01.3%(7조7450억원)나 증가했다. 은행별로는 하나은행이 2조6326억원으로 129.3% 늘어나며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국민은행(1조7565억원·122.3%) ▲농협은행(2조5928억원·97.0%) ▲우리은행(1조8472억원·96.3%) ▲기업은행(4조8873억원·91.5%) ▲신한은행(1조6840억원·86.5%)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앞으로도 높은 수준의 금리가 상당 기간 유지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기업대출에서의 부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 그럼에도 은행들은 자산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 대출을 확대하고 있다. 금융당국이 가계대출 관리를 강조하는 가운데 5대 은행도 올해 가계대출 증가율을 1.5~2%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에 기업대출을 성장 돌파구로 삼아 적극적인 영업 활동에 나서는 중이다. 실제 5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중소기업 대출 잔액은 640조672억원으로 한 달 새 5조1655억원(0.8%)이나 늘었다. 금융권 관계자는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금리 상승과 경기 부진에 대한 부담이 커 철저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며 "부실 가능성이 큰 여신 위주의 집중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속보] 조국 "국민이 승리…개원 즉시 한동훈 특검법 발의" [전국] 민주 170석·국힘 109석·조국 12석·개혁 3석·진보 3석·새진보 2석·새미래 1석(종합) 총선 참패 결정타, 대부분 '용산발 리스크'였다 [정국 기상대] 국민의힘 누가 이끄나…살아남은 다선 중진 '역할론' 탄핵·개헌저지선 붕괴 직면…與 '무거운 침묵' 한동훈 "실망스럽다" 데일리안
  • [시총 100대기업] HD현대일렉트릭 9.69% 급등...시가총액 8조원 돌파 HD현대일렉트릭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해 눈길을 끌었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HD현대일렉트릭 종목은 전날 주식시장에서 9.69% 상승한 232,000원으로 거래를 마감해 시가총액 상위 100대 기업에서 주가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HD현대일렉트릭 종목은 이날 상승으로 시가총액 8조3629억원을 기록했다.시가총액 순위도 6계단 점프해 50위로 올라섰다. 시가총액 100대 기업 중 상승률 상위 10개 기업은 다음과 같다.HD현대일렉트릭 232,000원(9.69%),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60,500원(8.04%), 한미반도체 우먼컨슈머
  • 총선 이후 야당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지역의사제’·‘공공의대’ 법안 국회 문턱 넘나 민주당의 총선 승리로 정부의 의료 정책이 변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의료계와의 갈등을 조정하기 위해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 법안 통과에 노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윤석열 정부의 의료 개혁에 대한 지지가 많아 의대 정원 증원이 이루어질 가능성도 있다. 서울경제
  • "총선 결과 무관하게 밸류업 지속…반도체·방산 등 '실적주' 주목해야" 국회의원 총선거 결과와 미국 경기에 따른 영향으로 국내 증시는 출렁이지만, 전문가들은 정부의 밸류업 정책이 계속 추진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밸류업 수혜주는 추가 상승 여력이 있으며, 금융 당국의 부양 정책에도 이견이 없습니다. 미국의 서울경제
  • ‘美 반도체 칩’ 테마 첫 ETF…엔비디아·AMD·인텔·퀄컴 집중 투자 신한자산운용은 AI 칩 메이커 ETF인 'SOL 미국 AI반도체 칩메이커 ETF'를 출시한다. 이 ETF는 엔비디아와 AMD 등을 중심으로 투자하며, AI 시장의 성장과 함께 칩 제작 기술도 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엔비디아는 현재 AI 시장의 90%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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