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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3월 수출물가 0.4%↑…반도체 가격 상승 영향 지난달 수출물가가 전월보다 0.4%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한 가운데 유가와 반도체 가격 상승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1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3월 수출입물가지수(잠정)' 통계에 따르면 지난달 원화 기준 수출물가지수는 120.89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2.6% 올랐다. 수출 물가 중 화학제품(1.1%)과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0.9%) 등이 상승한 영향을 크게 받았다. 화학제품 세부 품목 중 에틸렌비닐아세테이트(7.6%)와 ABS수지(6.3%) 등이 올랐다. 컴퓨터·전자및광학기기에서는 플래시메모리(8.1%)와 D램(0.4%) 등이 상승했다. 농림수산품은 전월 대비 3.1% 하락했다. 이중 과일이 8.6% 하락했다. 지난달 수입물가지수는 137.85로 전월 대비 0.4% 상승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지만 국제 유가 상승의 영향으로 광산품(1.0%), 석탄및석유제품(1.0%), 제1차금속제품(0.7%) 등이 오른 영향이다. 수입 물가 중 원재료는 광산품을 중심으로 전월 대비 0.9%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및석유제품, 제1차금속제품 등이 오르며 0.4% 올랐다. 자본재는 0.1% 상승했고 소비재는 0.2% 하락했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美 상무부, 삼성전자 보조금 발표 임박…규모는? "성관계 한번 거절 후 허락…하고 나선 울어라" 강사 발언 '충격' 윤재옥 "108석이라는 참담한 결과에 어떤 변명도 있어선 안돼" 6선 조경태 "채상병 사건, 민주당보다 먼저 의혹 해소 나서야" 이재명, 동작을 7번 갔는데…나경원 승리 요인은 이것 데일리안
  • 치솟는 외식 물가에…가심비 뷔페, 제2의 부흥기 최근 고물가로 소비자 외식비 부담이 늘자, ‘뷔페형 레스토랑’이 인기다. 고정 가격에 다양한 메뉴를 양껏 즐길 수 있어, 가심비(가격 대비 심리적 만족) 있는 식당으로 가족 외식장소로 각광받고 있다. 업계에서는 코로나19 당시 폐점수순을 밟던 뷔페 식당이 제2의 부흥기를 맞는 것 아니냐는 관측마저 나온다. 15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지난달 외식물가지수는 전년보다 3.4% 상승했다. 전체 소비자물가 상승률 3.1%보다 0.3%포인트 높다. 외식물가 상승률이 소비자물가 상승률보다 더 높은 현상은 34개월째 이어지 이투데이
  • K-제약바이오, 1분기 기술수출 4건…최근 3년간 가장 저조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의 올해 1분기 기술수출이 4건에 그치며 최근 3년간 가장 저조한 실적을 보였다. 다만, 후보물질이 많고 연구개발(R&D) 증가로 올해 전체 기술수출은 예년과 비슷한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다. 15일 한국제약바이오협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국내 기업의 신약 후보물질 등 기술수출 실적은 총 4건에 규모는 1조9950억 원(비공개 제외)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분기 9건에 2조2638억 원 규모의 기술수출을 기록한 것과 비교해 건수는 5건, 규모는 13.4% 줄었다. 2021년과 2022년 1분기에는 각각 6건의 기 이투데이
  • “금리 동결 엎친데 중동 사태 덮쳤다” 주담대 금리 더 오를 듯 금융채 5년물 금리 다시 상승 기준금리 인하 시점도 안갯속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격으로 높아진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로 국내 시장금리가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투자)족을 비롯한 서민들의 이자부담이 더욱 가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동지역에서의 전쟁은 유가상승으로 이어지고 이는 다시 물가상승으로 연결돼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분석에서다. 15일 금융투자협회 채권정보센터에 따르면 이달 12일 기준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의 준거금리가 되는 금융채(은행채) 5년물(AAA) 금리는 연 3.828%로, 한 달 이투데이
  • [알립니다] 제26회 금융전략포럼 - 금융, 인구 임팩트를 넘어라 우리나라의 70대 이상 인구가 20대를 추월하여 631만 9402명이 되었습니다. 내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전체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 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면 합계출산율은 0.68로 떨어져 극단적인 역피라미드 인구구조로의 서울경제
  • 쿠팡 이탈자 ‘이삭 줍기’ 나선 이커머스 G마켓, 신세계유니버스클럽 가입비 한시적 연 4900원 1년 혜택에 1년 더 제공…네이버멤버십도 3개월 무료체험 구독료 1900원 컬리, 회원 대상 기획전…향후 교육콘텐츠 제공 쿠팡이 유료 회원제 ‘와우 멤버십’의 월 회비를 기습 인상하자, 이커머스업계가 멤버십 구독료를 낮추거나 고객 혜택을 강화하는 등 틈새 전략에 분주하다. 쿠팡이 와우 멤버십 회비를 58%나 올리면서 소비자 불만이 터져 나오자 ‘이탈 고객’을 잡겠다는 의도가 짙다. 15일 이커머스업계에 따르면 신세계그룹 계열 G마켓과 옥션은 다음 달 그룹 통합멤버십 신세계유니 이투데이
  • LH, 작년 영업익 437억원 불과… 부동산 침체에 초라한 성적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작년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었다. 매출액은 6조원 가까이 줄어들고, 영업이익도 41분의 1로 급감했다. 이는 부동산 침체로 인한 분양대금 연체액 증가로 풀이된다. LH는 비사업용 자산매각과 비용 절감을 추진하며 재무여건을 안정화 아주경제
  • 금값, 또 최고가 경신…중동 사태에 강해진 안전자산 선호도 [이란-이스라엘 중동위기] [한국금융신문 전한신 기자] 이란이 이스라엘 본토를 향해 대규모 공격을 감행하면서 중동지역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투자자들의 안전자산 선호도도 높아지고 있다. 이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꼽히는 금(金)의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 15일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은보·KRX)에 따르면 KRX 금시장에서 1kg짜리 금 현물의 1g당 가격은 전장(10만6380원)보다 0.86% 오른 10만73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14년 3월 KRX 금시장이 개설된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이다. 국제시장에서도 금값은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353.64달러로 0.5% 이상 상승했으며 금 선물은 2370달러를 기록했다. 최근 금값이 뛰기 시작한 것은 중동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높아지면서 투자자들의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도가 커졌고 세계 중앙은행들의 강력한 매수세도 집중된 영향이다. 패트릭 암스트롱 플러리미 웰스 최고 투자책임자는 “이러한 순간 투자자들의 자연스러운 반응은 안전한 자산을 찾는 것”이라며 “향후 이스라엘의 대응에 따라 반응이 달라질 수 있으며 이스라엘이 사태를 확대하지 않는다면 위험자산이 싸지는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팀 워터러 KCM트레이드 수석 연구원은 “지정학적 위험과 연방준비제도(Fed)의 하반기 금리 완화 전망을 고려할 때 금은 여전히 금융 자산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금은 2024년 다양한 시장 역학하에서 반등할 수 있는 능력을 감안할 때 ‘모든 경우에 적합한 자산’으로 등장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글로벌 투자은행(IB) 골드만삭스는 올해 연말 금값의 목표치를 기존 온스당 2300달러에서 2700달러로 상향했다. 골드만삭스의 분석가들은 “지정학적 위험 속에서 신흥 시장의 중앙은행들이 금을 지속적으로 축적함에 따라 이전 예상치보다 높은 가격으로 올해를 마감할 것”이라고 밝혔다. 반면 단기 조정 국면에 진입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금값은 ▲미국 금리 인하 기대 ▲지정학적 리스크 ▲중국 가계의 금 수요 급증 ▲신흥국 중앙은행의 금 매입이 지속되면서 상승했지만, 이가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은 상존한다”며 “하지만 미국 경제의 연착륙이 현실화된다면 연준은 상대적으로 긴축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해야 한다. 연내 세 번의 금리 인하는 이미 금 가격에 선반영됐고 현재 경기 상황 감안 시 추가 금리 인하는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전한신 한국금융신문 기자 pocha@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증권가 “이란-이스라엘 확전 시 방산·에너지 중심 단기 대응 필요” 한국 주식시장은 중동 지역 위기에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양국 충돌이 극단적으로 전개될 가능성은 낮지만, 투자 심리 위축과 변동성 확대에 주의해야 한다. 단기 대응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조언이 나온다. 조선비즈
  • "지난해 벌크선 덕본 HMM, 컨테이너에 울상짓는 팬오션" 서로의 영역 넘었다 갈린 두 선사 [한국금융신문 홍윤기 기자] 지난해 국내 최대 컨테이너선사 HMM은 비주력 부문인 벌크선 부문에서 매출 상승 등 호실적을 거뒀다. 이에 2030년까지 벌크선 부문 규모를 2배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반면, 국내 최대 벌크선사 팬오션은 비주력 컨테이너 부문 시황 악화로, 3분기에 적자를 맞봤다. 서로의 영역을 넘어선 두 선사의 명암이 엇갈린 상황이다. 지난해 HMM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컨테이너 부문 매출액은 6조9645억원으로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한 2022년, 17조3050억원 대비 –59%, 절반 이하를 기록했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특수 효과가 소멸했기 때문이다. 반면 벌크선 지난해 매출액은 1조2430억원으로, 2022년(1조948억원)보다 13% 늘었다. 벌크선은 석탄, 곡물, 석유 등 대량의 자원을 그대로 적재할 수 있는 화물전용선을 말한다. 유조선도 넓은 의미에서 벌크선에 속한다. 국내 최대 원양 컨테이너선사인 HMM은 코로나19 특수 효과 소멸로 컨테이너선 매출은 줄었지만 비주력 벌크선에서 만큼은 선전한 셈이다. 이에 탄력받은 HMM은 향후 벌크선 선대를 대거 확충하겠다고 나섰다. HMM이 최근 발표한 ‘2030년 중장기 전략’에 따르면 컨테이너선 선복량을 올해 94만TEU(84척)에서 2030년 150만TEU(130척), 벌크선을 630만DWT(36척)에서 1228만DWT(110척)로 늘릴 계획이다. 1 TEU는 20피트 컨테이너 한 대 분량, DWT는 선박 자체와 각종 기관의 무게를 제외한 화물의 중량톤수를 말한다. HMM관계자는 “컨테이너 사업을 중심으로 벌크ㆍ통합물류사업을 확장하여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할 방침”이라며 “고객 서비스를 제고하는 한편 글로벌 수준에 걸맞는 대한민국 대표 종합물류기업으로 나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국내 최대 벌크선 선사인 팬오션의 사정은 달랐다. 팬오션은 지난해 컨테이너선 부문의 부진을 맞았다. 먼저 팬오션의 주력인 벌크선 부문 지난해 매출액은 3조1142억원으로 전년(4조8238억원) 대비 35% 줄었다. 컨테이너선 부문은 3658억원으로 전년(5094억원) 대비 28% 줄었다. 지난해 3분기 팬오션 컨테이너선은 19분기만에 적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이러한 현상은 코로나 특수 효과로 2022년 역대급 실적을 거둔 컨테이너 업황이 예년수준으로 돌아왔기 때문이다. 컨테이너 선사의 대표적인 운임지표인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가 2022년에 비해 크게 감소했다. SCFI는 통상적으로 1000을 넘길 경우 선사들이 손익분기점을 넘긴 것으로 본다. 지난해 SCFI의 평균 값은 1005.79를 기록했다. 반면 2022년에는 평균 3410을 기록했다. 2022년 1월 7일에는 5109.6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최근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으로 중동확전 가능성 등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운임 상승으로 인한 해운업계 실적 개선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지난해 말 SCFI는 친(親)이란 예멘 후티 반군의 연이은 화물선 공격으로 12월 1일 1010.81에서 올해 1월 19일 2239.81까지 급등했다. 이후 운임 안정국면에 접어들면서 지난달 29일 1730.98까지 하락했으나 이달 12일 1757.04를 기록하는 등 다시 상승세로 돌아셨다. 팬오션과 같은 벌크선 선사들의 운임지수로 활용되는 BDI도 마찬가지다. BDI는 지난달 18일 2419.00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달 9일 1570 하락했으나 지난 12일 1729.00으로 다시 올랐다. 업계 관계자는 "올초 홍해 리스크 당시 컨테이너선이 영향을 받았다면 호르무즈해협의 경우 유조선 등 벌크선 등이 영향을 받을 것"이라면서 "두 지역을 아우르는 중동지역 긴장감이 높아지면서 컨테이너선과 벌크선 모두 운임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홍윤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ahyk815@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중동 긴장 고조에 원·달러 환율 1380원대 상승 마감 [포토] 원·달러 환율이 이란의 이스라엘 본토 공습 등의 영향으로 1380원대로 상승 마감했다. 15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코스닥, 원·달러 환율이 표시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39(0.42%)포인트 하락한 2670.43을 코스닥 지수는 8.05(0.94%)포인트 하락한 852.42를 나타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8.60(0.63%)원 오른 1384.0원을 나타냈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
  • 16일부터 주담대 변동금리 내려간다…금리 하락세 지속은 미지수 [한국금융신문 한아란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주담대)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넉 달 연속 하락했다. 금리 인하 기대감으로 은행채 금리가 하락하고 은행 예·적금 금리도 떨어진 영향이다. 시중은행들은 16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코픽스 금리 인하를 반영한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3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59%로 전월(3.62%) 대비 0.03%포인트 하락했다. 신규 코픽스는 지난해 9월부터 3개월 연속 상승해 11월 4.00%까지 뛰었지만, 12월 상승세가 꺾인 뒤 4개월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3.81%에서 3.78%로 0.03%포인트 낮아졌다. 2019년 6월부터 새로 도입된 신(新)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3.19%로 전월보다 0.05%포인트 내렸다. 오는 16일부터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를 지표금리로 삼는 은행 주담대 변동금리도 하락한다.KB국민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3.91~5.31%에서 3.88~5.28%로 인하한다. 같은 기준의 전세자금대출(주택금융공사 보증) 금리도 3.80~5.20%에서 3.77~5.17%로 낮아진다. 우리은행은 신규 코픽스 기준 주담대 변동금리를 4.81∼6.01%에서 4.78∼5.98%로 내린다. NH농협은행은 3.90~5.90%에서 3.82~5.82%로 낮춘다. 농협은행은 가산금리 조정으로 금리 인하 폭을 좀 더 키웠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코픽스가 떨어지면 그만큼 은행이 적은 비용을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고, 코픽스가 오르면 그 반대의 경우다. 신규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여기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과 결제성자금 등이 추가된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나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해당 월 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은행연 관계자는 “코픽스 연동 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앞으로 금리 하락세가 지속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앞서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지난 12일 통화정책방향 결정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연 3.50%로 동결했다.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열 차례 연속 동결이다.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두 달 연속 3%대를 기록하고 있는 데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 시점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지면서 한은의 금리 인하 시기도 뒤로 밀릴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통화정책방향 회의 후 기자간담회에서 “(금리 인하) 깜빡이를 켤까 말까 생각하고 있는 중”이라며 “지금은 금융통화위원 전부 하반기 금리 인하 가능성을 예단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 한아란 한국금융신문 기자 aran@fntimes.com 한국금융신문
  • [단독] LH 사상최악 '어닝쇼크'…3기 신도시 조성 후폭풍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영업이익이 작년 대비 41분의 1로 급감하여 토지 분양과 신도시 개발이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분양 대금 연체로 인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연체 금액은 작년 대비 3조 원 증가하여 6조 90 서울경제
  • [100년 꿈꾸는 CJ 下] ‘라이프스타일’ 기준 만든다…식품 넘어 문화기업으로 【투데이신문 박주환 기자】 CJ제일제당과 CJ ENM은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지난해 진행한 ‘대학생이 꼽은 일 하고 싶은 기업’ 설문조사에서 1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CJ ENM은 ‘브랜드 파워 인덱스 TV 채널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대한통운은 데이터앤리서치의 조사에서 택배업계 관심도 1위를 기록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CJ는 2023년 자산총액 기준 재계 순위 13위에 올라 있지만, 브랜드 및 대중 선호도는 이를 상회하는 모습을 항상 보여왔다. 이 같은 대중 선호도는 생활과 밀접한 식품 및 외식 사업, 1 투데이신문
  • ‘전면전 위기’ 이란·이스라엘, 경제도 파탄 위기…전 세계, 바다 이어 하늘길도 좁아진다 이란 리알화 가치, 역대 최저로 곤두박질 테헤란주가지수, 일일 최대 하락폭 기록 “이스라엘, 방공에 하루 2조원 가까이 필요” 이란 국제공항, 15일까지 항공편 전면 취소 이란이 시리아 주재 자국 영사관 피격에 대한 보복으로 이스라엘 본토를 향한 사상 첫 공격을 감행하고 나서 전면전 위험이 커지는 가운데 양국 경제도 파탄 위기에 내몰렸다. 14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이란이 대규모 공격에 나선 후 이란 리알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사상 최저치로 추락했다. 이란 리알화 시장 환율 고시 사이트 ‘본바스트’에서 이날 오전 1 이투데이
  • 삼성전자, 美 투자 발표…HBM 기술 주도권 가져가나 [데일리임팩트 황재희 기자] 미국 정부의 반도체 보조금 지원 발표가 임박하면서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간 고대역폭 메모리(HBM) 주도권 경쟁이 한층 달아오를 전망이다. HBM은 고용량 메모리 반도체로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필요한 핵심 부품이다. 앞서 SK하이닉스가 업계 최초 5세대 'HBM3E'를 양산해 지난달부터 엔비디아에 대량 공급하며 시장 우위를 점한 상황.다만 삼성전자가 15일(현지시간) 미국에 대규모 반도체 시설 투자 계획을 발표할 경우 향후 HBM 고객사 확보에 더 유리한 입지를 차지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반도체 데일리임팩트
  • '칩 아메리카' 한축 맡은 삼성…TSMC·인텔과 첨단 파운드리 격돌 삼성전자가 미국 투자를 확대하여 파운드리 시장에서 TSMC, 인텔과의 경쟁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은 최첨단 공정을 활용한 테일러시 파운드리를 짓는 동시에 패키징 라인도 추가로 구축할 예정이다. 미국 정부의 보조금 지급으로 삼성의 비중이 더 커져 서울경제
  • 삼성, 美 반도체 보조금 9조 받는다…2030년까지 62조 투자 아시아투데이 정문경 기자 = 미국 텍사스주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짓고 있는 삼성전자가 미국 정부로부터 반도체 보조금 64억달러(약 8조8505억원)를 지원받는다.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부 장관은 14일(현지시간) 브리핑에서 삼성전자의 텍사스 첨단 반도체 공장 투자를 위해 반도체법에 의거, 64억 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에 맞춰 현재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170억달러(약 23조5000억원)를 투자해 건설중인 반도체 공장의 규모와 투자 시설을 확대한다. 오는 2030년까지 총 약 450억달러(약 62조30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부터 텍사스주 테일러시에 건설 중인 반도체 생산 공장에 추가로 새 반도체 공장을 건설하고, 패키징 시설과 첨단 연구개발(R&D) 시설을 신축한다. 삼성전자의 첫번째 텍사스 테일러 반도체 공장은 2026년부터 4나노미터 및 2나노미터 반도체를 생산할 예정이다. 두번째 공장은 2027년부터 첨단.. 아시아투데이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 美 상원 반도체 행사서 기조연설 아시아투데이 최지현 기자 = 곽노정 SK하이닉스 사장이 미국 상원에서 AI(인공지능) 반도체를 주제로 기조연설에 나선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퍼듀대와 토드 영 상원의원은 오는 17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 상원 러셀 빌딩에서 미국의 반도체 경쟁력을 논의하는 '칩스 포 아메리카, 글로벌 성공을 위한 실행' 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에서 곽 사장은 'AI 시대의 글로벌 성공을 위한 파트너십'을 주제로 첫 번째 기조연설을 한다. 곽 사장 외에도 반도체 업계에서 마이크론, TSMC, IBM, 미국반도체산업협회(SIA), 국제반도체재료장비협회(SEMI) 등의 관계자들이 연사로 나선다. 주최 측은 홈페이지에서 "전 세계 산업, 정부, 학계 리더들이 국가안보 문제를 다루면서 반도체 글로벌 협력을 촉진하기 위한 전략을 논의하는 자리"라고 이 행사를 소개했다. 행사를 주도하는 퍼듀대가 있는 미국 인디애나주에 SK하이닉스는 5조2000억원을 투자해 AI 반도체 핵심인 차세대 HBM(고대역폭메모리.. 아시아투데이
  • [포토뉴스] 서울우유, 신제품 ‘A2+ 우유’ 선보이는 배우 박은빈 배우 박은빈이 서울우유 'A2+ 우유' 출시회에서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이 제품은 A+ 전용목장에서 분리·집유한 100% 국산 A2 우유로 체세포수 1등급, 세균수 1A 원유를 강조하고 EFL(Extended Fresh Life) 공법까지 플러스한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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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누가 9인승을 사?” 아빠들, 팰리세이드 사려다 망설이는 이유
  • “조금만 더 기다렸다 살걸 후회..” 기아가 선보인 역대급 가성비 소형 SUV
  • “캠핑카부터 택배차까지 싹 다 바뀐다” 포터·봉고 전부 이 차로 대체!
  • “아빠들 현실 드림카” BMW X5, GV80과 비교불가인 이유
  • “경적도 안 울렸는데 혼자 넘어졌다니까요!” 운전자 과실 80%, 이게 말이 되나요?
  • “결국 원가절감 들어가나” 기본 옵션 빼고 가격 인상한 기아차 근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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