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전망] “수출 및 중공업 네고 유입에 하락압력 우위…배당 역송금 주시”원·달러 환율이 1390원을 밑돌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17일 “원·달러 환율은 배당 역송금 수급 관망 속 일차적인 단기 고점 확인에 따른 차익 실현, 이월 네고와 중공업 환헤지 유입에 하락을 예상한다”고 내다봤다. 민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 등락 범위를 1384~1393원으로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1400원을 목전에 두고 당국 미세조정과 구두개입에 지난 2월 1340원처럼 임시 저항선이 형성될 것이란 기대가 조성됐다”며 “ 당국의 ‘선’이 확인되면서 그동안 상방 변동성 확대에 유보하는 자세를 보였던 이투데이
위지트,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장비사에 주요 부품 공급…신시장 본격 진출국내 최초로 디스플레이 소모성 부품인 상부전극 국산화에 성공하면서 디스플레이 제조공정 핵심부품을 생산 중인 위지트가 차세대 반도체 유리기판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소부장 전문기업 위지트는 반도체 유리기판 제조 장비사에 샤워헤드(SHOWER HEAD)등 주요부품을 공급했다고 17일 밝혔다. 유리기판은 인공지능(AI) 등 고성능 반도체 구현에 필수로 각광받고 있는 부품이다. 반도체 제조 공정에 사용되는 기존 플라스틱 계열 소재 기판보다 신호 전달 속도를 높이면서 전력 효율까지 개선할 수 있는 차세대 반도체 기판 이투데이
“중국 1분기 GDP 성장률 소비 부진에도 5.3%…증시도 경기 회복 기대감에 무게”[차이나 마켓뷰]17일 이베스트투자증권은 중국의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으며, 중국 증시 역시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1분기 중국 GDP 성장률은 예상치(4.8%)를 넘어선 5.3%였다. 중국 정부의 올해 GDP 성장률 목표치는 5%다. 물가, 수출, 유동성 지표는 모두 예상치를 전반적으로 밑돌았다. 백관열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지표 발표 후 중국 증시는 보합 혹은 상승 마감했다. GDP와 주요 실물경기 지표 발표일인 16일에 큰 폭으로 조정됐는데 이는 지표 부진보다는 중동발 지정학적 리 이투데이
“오션브릿지, 반도체 수혜는 주가 미반영 상태”밸류파인더가 오션브릿지에 대해 반도체 장비 영업망 강화에 따른 수혜를 전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전 거래일 기준 종가는 1만1980원이다. 17일 이충헌 밸류파인더 연구원은 “오션브릿지는 반도체 소재를 통해 현금 유동성과 수익성을 확보하고 장비로 매출 볼륨을 확대하는 선순환적 매출 구조를 구축했다”며 “D램과 낸드 업황이 바닥을 통과하고 있다는 점과 일부 전구체 품목을 고객사 내 시장점유율(M/S)을 가져오는 부분이 있어 반도체 소재 매출 사업부는 올해 약 10%대 성장을 예상한다”고 했다. 2012년 설립 이투데이
[채권전략] 시장 약세 예상…금리인하 기대 후퇴에 상승 흐름17일 전문가들은 채권시장이 약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교보증권에 따르면 최근 미국 물가, 고용 등 견조한 지표로 시장의 미 경제에대한시각 재조정 및 금리인하 기대 시점이 재차 후퇴하는 가운데, 국내 금리도 상승 흐름을 보일 예정이다. 다만 국고채 3년물이 기준금리 수준인 3.50%에서 상단은 제한될 것이다. 전날 미국 채권시장은 약세를 보였다. 발표된 경제지표가 부진한 수준을 기록했지만 제롬 파월 연준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워싱턴 포럼에서 매파적 발언을 제시하면서 금리는 상승했다. 미국의 3월 신규 주택착공 건수는 이투데이
[뉴욕금값] 중동 긴장 고조 속 금리 인하 후퇴에 상승…금값 1.04%↑파월 “확신 얻기까지 오래 걸릴 것” 6월 FOMC 금리 동결 확률 약 80% 국제금값은 16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이란의 충돌에 따른 중동의 긴장감이 유지되는 가운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약화하면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6월 인도분 금 선물 가격은 전일 대비 24.80달러(1.04%) 오른 온스당 2407.80달러에 마감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금 현물 가격은 온스당 2382.72달러로 거의 변동이 없었다. 글로벌 귀금속 기업 킷콧메탈의 짐 와이코프는 “시장은 이투데이
'3위 추락' 교촌, '점주 퍼스트' 고집 버릴까그래픽=비즈워치 꿈쩍도 하지 않을 것 같던 치킨업계의 순위가 요동치고 있다. 부동의 1위 교촌치킨이 bhc에 이어 BBQ에도 따라잡히며 3위로 내려앉았다. 뿌링클을 앞세운 bhc가 매년 신제품을 쏟아내는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1위를 차지하더니 지난해엔 '왕년의 1위' 제너시스BBQ까지 교촌에프앤비를 추월했다. 신제품보다는 기존 인기 제품에 주력한 마케팅, 보수적인 출점 전략 등 수익성에 집중한 전략이 외형 성장을 더디게 했다는 평가다. 여기에 잇단 가격 인상 논란을 정면으로 받아내며 소비자들에게 '비싼 치킨'으로 인식된 것이 부진의 요인으로 지목된다. 우리만 '수익성' 지난해 교촌에프앤비는 매출 4450억원, 영업이익 248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대비 1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은 181% 증가했다. 지난해 경영 중점을 외형 확대보다는 수익성 보전에 뒀다는 의미다. 실제 교촌에프앤비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회복세'라고 자평했다. 1%까지 떨어졌던 영업이익률을 5%대로 회복했기 때문이다. 경쟁사들의 성적은 정반대다. 영업이익보다는 매출 확대에 집중했다. bhc는 지난해 매출 5356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5.5% 성장을 이뤘다. 지난해 치킨 프랜차이즈 업계에서 매출 5000억원을 돌파한 건 bhc가 유일하다. 같은 기간 비즈워치
[아주증시포커스] 환율·중동 리스크에 밸류업 동력까지 상실… '사면초가' K-증시 外코스피와 코스닥이 중동 리스크와 미국 금리인하 기대 후퇴로 인해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지수를 하락시켰고, 위험선호 심리가 약해져 환율도 상승했다. 현대건설은 1분기 수주가 좋아 매출액과 이익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수익성 개선 작업아주경제
[뉴욕증시 마감] 중동 긴장·파월 '인하 지연' 발언에 혼조세...S&P500 0.2%↓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중동 충돌 위험과 연준 의장의 금리인하 지연 가능성에 영향을 받아 혼조세를 보였다. 다우존스는 상승하고 S&P500과 나스닥은 하락했다. 경제 지표와 기업 실적이 양호하며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국제유가는 소폭 하락했다.아주경제
류재철 LG전자 사장 "2027년까지 빌트인 사업 매출 1조 원 달성할 것"LG전자는 2027년까지 빌트인 가전 사업을 육성하고 초프리미엄 라인업을 넓혀 유럽 B2B 가전 시장에서 입지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공지능(AI) 기술력과 차별화된 제품력, 디자인을 앞세워 3년 내에 글로벌 빌트인 가전 사업에서 1조 원의 서울경제
“CATL, 예상 뛰어넘는 실적…증시 부양 정책으로 밸류에이션 재평가 기대”17일 하이투자증권은 CATL이 전기차 수요 둔화세가 뚜렷함에도 올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블룸버그 컨센서스에 따르면 CATL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 4253억 위안, 영업이익 570억 위안으로 영업이익률 13%를 기록하면서 각각 전년 대비 6%, 25%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높아진 오토론 금리와 내연기관 대비 비싼 전기차 가격 등의 영향으로 전기차 수요 둔화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으나 미-중 갈등 상황 속에서도 내수뿐만 아니라 유럽, 신흥국 시장에서 가격 경쟁력으 이투데이
2차전지 주가 희비…하이브리드 오르고, 전기차는 내렸다현대자동차 울산공장 수출 선적부두에서 수출용 승용차가 대기 중인 가운데, 하이브리드 자동차 시장이 호조를 보이며 혜택을 받고 있다. 이에 반해 전기차와 수소차는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으며, 전문가들은 하이브리드 차량의 호조가 올해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서울경제
태영건설, 아파트 공사 재개 가능성에…한숨 돌린 계약자들태영건설의 기업 개선 계획이 속도를 내고, 분양받은 아파트 계약자들의 기대감이 상승하고 있다. 태영건설은 이미 분양을 개시한 주택 사업장을 계속 이어나가는 중이며, 구미 그랑포레 데시앙 1단지도 재분양 검토 중이다. 다만 미분양률이 높은 2단지와 3단서울경제
무협 "수출 우상향 위해 민관 힘 모아야"한국무역협회(KITA)는 주요 업종별 수출애로 해소 간담회를 개최하고, 수출 우상향 흐름을 확고히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강조했다. 간담회에서는 자동차, 이차전지, 철강 업계의 애로가 언급되었고, 정부와의 소통을 통해 애로 해결을 위한 지원을 계속할 것아주경제
[A to Z 경제] 길어지는 금리 인하 기대감…포기 않는 개인 투자자, 2년 새 순매수 70조미국의 경기 과열과 금리 인하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채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개인 투자자들은 국채와 회사채를 매수하는 추세이며, 채권 ETF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CD금리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미국채 장기물 금리 상승으로 인해아주경제
변동성 커진 한국 증시… 단기성 CD금리 상품에 돈 몰려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3고'로 인해 증시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다. 중동발 전쟁 리스크는 줄어들었지만 안전자산 수요가 높아지면서 증시 하락 압력이 커지고 있다. 투자자들은 단기 상품에 투자하여 변동성에 대응하고 있다. 국내 증시는 고물가·고금리·고아주경제
[여의도 IN] 與 '네 번째' 비대위…민심 되돌릴 수 있나국민의힘은 총선 패배에 대한 책임을 물어 윤석열 대통령에게 돌리는 여론이 강하다. 당은 비대위를 구성해 정부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당 내부 쇄신도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당정부 역량 부족과 외부 변수에 대한 대처가 부족한 것으로 평가되고아주경제
[뉴스메이커] 숫자로 보는 안덕근 100일...수출·에너지 세계화 총력전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안덕근은 100일간의 업적을 통해 수출 호조와 무역 흑자를 기록했으며, 원전 생태계 복원과 외국인 직접투자 확대에도 성과를 보였다. 산업부 직원들은 안 장관을 업무에 집중하고 격려하는 리더로 평가하고 있다.아주경제
댓글 많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