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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 2만4000만명 사는 구례, 생활인구로 따졌더니 47만4000명 됐다 대한민국의 인구감소지역에서 생활인구는 등록인구보다 많아지며, 체류인구와 등록인구의 차이는 최대 18배까지 벌어지고 있다. 행안부와 통계청이 올해 1분기 생활인구를 분석한 결과, 전체 생활인구는 2500만 명으로 집계되었다. 이 데이터는 인구감소 대응 서울경제
  • 키움증권, 세계랭킹 4위 프로골퍼 양희영 메인스폰서 계약 키움증권(대표이사 엄주성)은 2024 파리올림픽 국가대표인 프로골퍼 양희영 선수와 지난 24일 메인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양희영 선수는 키움증권을 알리는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키움증권 로고가 부착된 모자와 의류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서는 등 키움증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 양희영 선수는 지난 2006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선수로 데뷔했다. 2013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첫 우승을 차지했다. 지금까지 통산 9번(LPGA 6승, 유럽여자프로골프투어 2승, KLPGA 1승) 우승했다. 현 퍼블릭뉴스
  • 중기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지원 강화 아시아투데이 오세은 기자 = 정부가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대응을 위해 설명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 등 관계부처는 25일 대전 한국철도공사 본사에서 '유럽연합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 제3차 정부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탄소국경조정제도 개요·현황 △배출량 산정 방법 △템플릿 작성 방법 △컨설팅 우수사례 등 우리 기업이 제도를 이해하고 대응하는 데 필요한 정보와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특히 '컨설팅 우수사례' 순서에서는 중기부, 환경부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부터 제공해 온 제품별 탄소 배출량 산정 컨설팅 사례를 공유하고 단일공정·복합공정·위탁생산 등 생산 공정별 배출량 산정 방법을 설명하는 등 실무중심의 강의가 진행됐다. 정부는 합동 설명회 외에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우리 기업의 탄소국경조정제도 대응을 지원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을 통해 탄소국경조정제도 특화 이러닝 콘텐츠를 제작해 무료로 제공하고 있으며 추후 오프라인 실습 교육.. 아시아투데이
  • [7월 넷째 주 채용] KB손보·카카오페이 등 금융권 신규 채용 [잡포스트] 성현주 기자 = 국내 주요 금융권 기업에서 신입 및 경력 사원 채용이 진행된다. 25일 진학사 캐치에 따르면 채용을 진행하는 곳은 KB손해보험, 카카오페이, 서울신용보증재단, 나이스페이먼츠, 신한투자증권, 비바리퍼블리카 등이다. KB손해보험에서 오는 31일까지 ‘2024년 하반기 신입사원 공개채용’에 돌입한다. 모집 분야는 4급 인턴(영업관리, 자동차보상)과 6급(영업지원)이다. 근무지는 전국으로 모집은 각 직무별 두 자릿수 규모로 진행된다. 채용 절차는 △지원서접수 △서류전형 △역량검사 △1차면접 △인턴연수 △최종면접 잡포스트
  • 우리금융그룹, 자립준비청년 관계맺기 지원 '우리사이' 2기 모집 우리금융미래재단(이사장 임종룡)이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우리사이' 2기를 오는 8월 30일까지 모집한다고 25일 밝혔다.'우리사이'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보건복지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자립준비청년의 사회적 지지체계 마련을 위해 기획했으며 굿네이버스가 운영사무국을 맡고 있다. 만 18세 이후 아동복지시설을 떠나 홀로서기에 나서는 청년들에게 멘토링과 커뮤니티 활동 지원 등을 시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최근 자립준비청년들에 대한 다양한 교육과 금전적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 일반 청년들에 비해 사회적 관계가 부족 퍼블릭뉴스
  • 새마을금고중앙회, 초록우산 아동돌봄 환경지원 5억원 기부 새마을금고중앙회(회장 김인)는 지역 내 돌봄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2일 초록우산에 5억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고 25일 밝혔다.'MG 아동 돌봄 환경 지원사업'은 국가적 과제인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아동 돌봄 정책을 지원하는 새마을금고중앙회의 미래세대 지원사업으로, 노후화된 수도권 소재 10개 지역아동센터의 환경을 개선하고 해당 센터를 이용하는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문화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또한, 동 사업은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전국 새마을금고가 협업하는 공동 아동 돌봄 지 퍼블릭뉴스
  • 금감원, 티몬·위메프 현장 점검…이복현 원장 “선불충전금 관리 중” 금감원은 티몬·위메프의 미정산 사태에 대해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며, 피해 규모 파악 중이라고 밝혔다. 또한, 전자금융법 개정안에 따라 선불충전금 발행액이 일정 규모를 초과하면 별도 관리가 필요하며, 티몬·위메프의 정산 지연 문제는 이미 관리되고 있었 조선비즈
  • [큐텐 쇼크①] 무리한 인수가 독 됐나...자금난이 불러온 악순환 위메프, 티몬 등 큐텐그룹 내 주요 이커머스업체에서 시작된 판매대금 정산 지연 문제가 확산하면서 국내 이커머스 산업 전반에 걸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상품 취소 사태가 잇따르면서 소비자 피해가 커지는 가운데 백화점, 홈쇼핑 등 주요 판매자들의 이탈도 이어지는 분위기다. 현 사태가 일어나게 된 배경과 업계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고질적인 문제로 거론되고 있는 이커머스 시장의 구조적인 문제점에 대해 4편에 걸쳐 짚어본다.[편집자주]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큐텐그룹의 위메프에서 시작된 판매자 ‘정산금 지연 사태’… 데일리안
  • 콜마비앤에이치, 에코바디스 ESG 지속가능성 평가 '실버' 등급 획득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ESG평가 기관인 에코바디스로부터 실버 등급을 획득하며 ESG지속가능성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25일 밝혔다.2007년 프랑스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 기관으로, 전 세계 180여 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과 인권 ▲윤리 ▲지속가능한 조달 등 4개 분야에서 지속가능성을 평가해 플래티넘(상위1%), 골드(상위5%), 실버(상위15%), 브론즈(상위35%) 등급을 부여하고 있다.콜마비앤에이치는 처음 실시한 에코바디스 공급망 실사 평가에서 환경 … 데일리안
  • 종근당건강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 팝업스토어 오픈 마이데일리 = 천주영 기자] 종근당건강이 강원도 양양 서피비치에 자사의 비타민 브랜드 아임비타의 팝업스토어를 오픈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 팝업스토어 ‘아임비타 비타민 스테이션’은 서퍼들의 성지로 알려진 양양 서피비치에서 오는 8월 4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팝업스토어는 활기찬 여름 분위기 속에서 아임비타로 에너지를 충전하는 ‘주유소’ 컨셉으로 다양한 이벤트와 휴식 공간을 마련해 방문객들이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물총으로 아임비타 공을 쏘아 목표 지점까지 옮기는 ‘워터건 게임’ 체험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그 외에도 방문객 인증샷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여기에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리차지 존(RECHARGE ZONE)에서는 의자와 휴대폰 충전 시설을 제공하여 방문객들이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꾸몄다. 아임비타 관계자는 “MZ세대가 액티브한 수상 스포츠를 즐기고, 여름 휴가철 많은 분들의 방문이이어지는 강원도 양양에서 아임비타를 색다르게 경험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꾸몄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임비타는 최근 가수 박재범을 모델로 선정하며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 중이다. 대표 제품인 아임비타 멀티비타민 이뮨샷은 액상, 캡슐, 정제의 3중 복합제형으로 구성된 올인원 멀티비타민으로 ‘제26차 한국산업 브랜드파워(K-BPI)’의 비타민 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마이데일리
  • 한방병원협회, “보험사 나이롱환자 취급에 교통사고 환자는 고통” [마이데일리 = 박성규 기자] 보험사가 교통사고 환자들을 나이롱환자로 치부해 환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25일 대한한방병원협회는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말하며 자동차 보험료 상승 원인은 한방병원이 아닌 보험사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일명 나이롱환자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1월부터 경상환자 치료비 지급 기준을 강화했다. 경상환자의 치료비 중 본인 과실에 해당하는 부분은 본인 보험이나 자비로 처리하게끔 하고, 경상환자가 4주를 초과해 치료를 받을 시 2주 간격으로 진단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협회에 따르면 일부 환자들 사이에선 보험사들이 본인들을 나이롱환자 취급하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고 토로한다. 자동차보험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보험인데, 어쩌다 난 사고로 한방치료를 받길 원하면 통상 나이롱환자 프레임으로 엮이곤 한다는 것. 협회는 지난해 기준 자동차보험 가입 대수는 2500만대를 넘었고 이 중 교통사고 때문에 한방치료를 받은 인원은 163만명으로, 단순 환산해도 6%에 불과한 수치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단순 자동차보험 매출액은 21조484억원으로 전년(20조7674억원)보다 2810억원 증가(1.4%↑)했다. 여기에 지난해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익은 5539억원으로 전년(4780억원)대비 759억원 증가(15.9%↑)하는 등 지난 2021년 이후 3년 연속 흑자 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협회는 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상승의 원인을 단순 한방진료비의 과잉으로 몰고 가는 것은 맞지 않다고 주장한다. 일례로 수입차 증가에 따른 비싼 부품가 등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 증가에 물적담보 손해율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보험연구원에 따르면 인적담보 손해율은 2017년 81.8%에서 2018년 78.5%로 감소했지만, 물적담보 손해율은 69.2%에서 79.8%로 급등하기도 했다. 또한 지출목적별 사고당 보험금 및 증가율 추이를 보면 인적담보 사고당 보험금 증감률이 지난해 1.2% 감소한 반면, 같은 기간 물적담보는 0.9% 증가하기도 했다. 또한 협회는 최근 한방진료비가 늘어난 근본적인 이유는 건강보험 대비 보장범위가 넓은 자동차보험 제도의 특성과 근골격계 치료에 특성화된 한의 치료행위에 대한 효과성 등이 반영된 영향 때문이라고 말한다. 건강보험 한의과 진료는 의과보다 보장률이 낮고 의과와 달리 비급여 행위에 대해 실손보험이 적용되지 않는다. 반면, 자동차보험은 의과와 한의과 모두 동일하게 비급여 진료도 보장해 환자는 동등한 조건에서 의료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결국 한의과 진료가 더 효과적이기 때문에 환자들이 더 많이 선택한 것이라 해석할 수 있다. 대한한방병원협회 관계자는 “건강보험에서 한방진료의 경우 낮은 보장성이나 비급여 행위의 실손보험 미적용 등으로 환자의 금전적 부담이 커 접근성이 낮다”며 “하지만 자동차보험에서는 한의과 진료와 의과 진료간의 보장성 환경이 동일해 한방진료 효과를 경험한 다수의 환자가 한의의료기관을 선택해 관련 진료비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데일리
  • 삼성전자, 美서 휴대 기기용 초고속 충전기 특허 침해 피소 [더구루=오소영 기자] 삼성전자 미국법인이 현지 충전기 회사 '볼트스타 테크노롤지스(이하 볼트스타)'로부터 피소됐다. 휴대 기기용 초고속 충전기 특허를 침해한 혐의다.25일 미국 텍사스동부지방법원과 법률 정보 사이트인 저스티아(Justia)에 따르면 삼성전자 미국법인은 지난 23일(현지시간) 볼트스타로부터 소송을 당했다. 볼트스타의 초고속 충전기 특허를 침해했다는 혐의를 받고 있다.이번 공방의 쟁점인 특허는 3건(미국 특허번호 RE48794와 7910833, 7960648)이다. RE48794 특허는 충전기가 콘센트에 꽂힌 다른 기기를 방해하지 않으며 쉽게 빼고 다시 꽂을 수 있도록 하는 디자인 관련 내용을 포함한다. 남은 두 건은 충전기가 충전 기기와 연결되지 않았거나 기기 충전이 끝났을 때 자동으로 전원이 꺼져 전력 소비를 줄이고 배터리 수명을 연장하는 기술을 담고 있다. 볼트스타는 삼성전자가 자사 특허 3건을 무단 도용해 충전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막대한 손해를 입었다며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볼트스타는 지난 4월 동일한 특허 3건을 앞세워 미국 충전기 회사 살몬 아메리카 컴퍼니(Salom America Company)에 소송을 걸었다. 미국 오떼르 프로덕츠(Otter Products, LLC)와 엔케이스드 프로덕츠(Encased Products Inc)를 상대로도 유사한 특허 침해를 주장했었다. 삼성은 충전 기술 관련 잇단 소송으로 난감해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2022년 미국 모조 모빌리티로부터 무선 충전 기술 특허 침해 혐의로 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이듬해 맞소송을 제기하며 반격에 나섰다. 국내 중소 통신장비 제조업체와도 2021년부터 공방을 진행한 끝에 작년 말 1심에서 승리를 거뒀다. 더구루
  • 희소금속 中 '안티모니', 공급 부족으로 가격 고공행진 [더구루=진유진 기자] '미래산업 핵심광물' 안티모니(안티몬) 가격이 올해 상반기 90% 이상 급등했다. 중국에서 공급 부족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13년 만에 사상 최고가를 경신했다. 가격 오름세는 오는 2025년 상반기까지 지속될 전망이다. 25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안티모니 가격은 t당 16만 위안에 육박하는 기록적인 오름세를 나타냈다. 지난해 안티모니 가격은 t당 약 8~9만 위안으로 2배 가까이 뛴 셈이다. 중국 금속시장 정보 제공업체 SMM 정보&기술에 따르면 1# 안티모니 잉곳의 평균 가격은 지난해 12월 29일 t당 8만2000 위안(약 1560만원)에서 지난달 28일 t당 15만7000 위안(약 2990만원)으로 6개월간 91.46% 상승했다. 지난달 말부터 현재까지 안티모니 가격은 높은 수준에서 횡보하고 있으며, 지난 22일 기준 평균 가격은 t당 15만7000 위안을 유지했다. 중국 궈진 증권이 지난 16일 발표한 연구 보고서에 따르면 안티모니 가격은 지난달 7일 t당 15만7400 위안(약 3000만원)까지 상승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가는 지난 2011년 3월 말 기록한 t당 11만 위안(약 2090만원)이다. 당시에는 최고치 지속 기간이 보름을 넘지 못하고 하락했는데 이번처럼 최고가가 한 달 이상 지속한 것은 드문 일이다. 안티모니는 '산업용 글루타민산 나트륨'으로 불리는 재생 불가능한 전략 광물 자원으로, △군사 △항공우주 △인쇄 △난연제 등 대체하기 어려운 응용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국내외에서 희소 광물 목록에 포함돼 공급이 부족한 광물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안티모니 생산국이자 수요국으로 안티모니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황디(Huang Di) SMM 소형 금속 분석가는 "올해 안티모니 가격은 여러 요인이 겹쳐진 영향으로 상승했으며,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은 가격의 원칙이 바뀌었다는 점"이라고 분석했다. 중국의 안티모니 광석은 장기간 이어진 수입 광물 부족을 보충하기 위해 생산됐다. 그러나 올해 호주·러시아의 중국 안티모니 정광 원료 수입이 대폭 감소하는 등 일부 국가의 수입량이 예상에 미치지 못하고, 중국 안티모니 광산이 사고 등으로 감산하면서 가격이 올랐다. 안티모니 다운스트림 부문 수요 증가도 가격 상승을 촉진했다. 특히 중국 태양광 산업이 지난 2년간 확장 단계에 있으면서 안티모니 소비가 증가했다. 올해 중국 안티모니 비축량은 사상 최저치로 떨어졌으며 현재 공급 격차를 줄이기 위해 쓸 수 있는 광석이 많지 않다. 중국 정부의 환경 단속으로 인해 일부 공장이 생산을 중단한 점도 가격 상승세를 견인했다. 정부가 지난 5~6월 일부 지역에서 실시한 환경 보호 검사가 일부 공장의 안티모니 제련 생산 종료에 영향을 미쳤다. 업계에서는 공급 부족을 해결하기 쉽지 않을 거라는 우려가 나온다. 황디 분석가는 "적어도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까지 안티모니 공급 격차가 발생한다고 예측한다면 가격은 여전히 상대적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IFC 증권은 "저가 재고가 소화되고 새로운 재입고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안티모니 가격이 상승 추세로 돌아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우려했다. 더구루
  • '2.2경 해저광물 시장 열린다' 캐나다 탐사기업 TMC, 심해채굴 신청서 제출 임박 [더구루=정등용 기자] 캐나다 해저광물 탐사기업 TMC(The Metals Company)가 본격적인 심해 채굴 활동에 한 발짝 다가섰다. 심해 채굴면허 신청이 임박한 가운데 생산 목표 시점은 오는 2026년 1분기로 잡고 있다. TMC는 24일(현지시간) 유엔(UN) 산하 국제해저기구(ISA) 회의가 끝나는 오는 26일 이후 ISA에 심해 채굴면허 신청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제라드 배런 TMC 최고경영자(CEO)는 “우리는 그동안 7월 ISA 회의 이후에 심해 채굴면허 신청서를 제출할 것이라고 시장에 알려왔다”며 “이를 변경할 이유는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관점에서 볼 때 현재 ISA 회의에서 기대하는 것은 규정 완성을 향한 지속적인 움직임”이라고 덧붙였다. ISA는 현재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심해 채굴 규정 초안에 대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2월에 작성된 225페이지 분량의 문서를 검토하고 있으며, 올해 국제 해역에서의 상업용 채굴 허가와 관련한 절차 논의를 주요 총회 의제로 삼고 있다. 규정이 제정될 경우 채굴 라이선스 발급은 신임 사무총장이 결정한다. 168개국과 유럽연합(EU) 등 ISA 회원국은 오는 29일부터 내달 2일까지 자메이카 킹스턴에서 29차 ISA 총회를 열고 신임 사무총장을 선출할 예정이다. 앞서 ISA는 과도한 심해 채굴이 해양오염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적정선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논의를 진행해왔다. 하지만 논의가 지지부진해지자 국제사회는 핵심 광물 수요가 급증했다며 규정안 마련을 촉구했다. TMC는 지난해 ISA와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받은 피드백을 바탕으로 채굴 계획 지역에서 새로운 환경 테스트를 실행하고 있다. 이는 TMC가 추진 중인 환경영향조사(EIS)와 환경 모니터링 및 관리 계획(EMMP)을 마무리하는 데 핵심이 될 전망이다. 심해 채굴면허는 1년 간의 검토 과정을 거쳐 최종 발급될 예정이다. 심해에는 배터리 필수 요소인 리튬과 니켈을 비롯해 희토류, 코발트 등 신산업에 필요한 주요 광물이 대량 묻혀 있다. 해저 광물 매장량은 8조 달러(약 1경1090조원)에서 16조 달러(약 2경2170조원) 이상의 가치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각 국가 관할권 밖에 있는 국제 심해 해저 지역에서의 상업적 목적 채굴은 유엔 협약으로 금지된 상태다. 더구루
  • 저점 찍었나…LG화학, 2분기 석유화학 사업부문 흑자전환 LG화학은 올해 2분기에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34.3% 감소한 4059억원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2조2997억원으로 14.2% 줄었다.전분기 대비 기준으로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5.9%, 53.4% 증가했다.사업부문별로 보면 석유화학부문은 매출 4조 9658억원, 영업이익 323억원을 기록했다. 원료가 강세에도 불구, 가전 등 전방시장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주요 제품 판매 증가 영향 등으로 흑자 전환했다.첨단소재부문은 매출 1조7281억원, 영업이익 1699억원을 기록했다. 전지재료… 데일리안
  • 소비자와함께, 급발진 사고 피해자 보호 위한 국회 정책세미나 개최 [더구루=윤진웅 기자] 급발진 사고 대책 마련을 위한 법 제정 필요성을 논의하는 자리가 국회에서 마련됐다. 급발진 사고의 심각성과 소비자 보호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22대 국회에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이 입법 추진으로 이어질 지 관심이 쏠린다.소비자단체 소비자와함께는 2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급발진 사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조물 책임법 개정안 관련 정책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세미나는 소비자와함께와 참여연대, 한국소비자안전협회의를 비롯해 강민국 의원, 강준현 의원, 민병덕 의원, 천준호 의원, 허영 의원, 김남근 의원 등 국회의원 6인이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소비자단체연합과 한국소비자안전학회는 후원했다. 이날 급증하는 급발진 사고 피해 사례와 현황을 공유하고 사고 주요 원인과 기존 대책 한계점을 진단, 기존 제조물 책임법 개정 필요성에 대해 논의했다. 최병록 교수(한국소비자안전학회 회장)는 '자동차 급발진 사고의 현황 및 외국의 소비자 입증책임을 전환하는 입법동향' 주제 발표를 통해 급발진 사고의 경제적 손실 규모와 기존 대책의 한계를 진단하고,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황다연 변호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는 '소비자 결함 입증책임과 관련한 제조물책임법 개정법(안) 논의 및 제안' 주제로 소비자의 결함 입증과 관련된 제조물 책임법 개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패널토론에서 △반주일 교수(상명대 글로벌경영학과 교수) △하성용 교수(중부대 스마트모빌리티공학전공 교수) △배문성 서기관(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안전교육과) △정경일 변호사(법무법인 엘앤엘 대표변호사) △김기택 상무(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김종훈 대표(자동차품질연합 대표) △정길호 (사)소비자와함께 공동대표가 제조물 책임법 개정의 필요성과 전망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소비자와함께 윤영미 상임대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급발진 사고의 심각성과 피해자 보호의 필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시켰다"며 "제조물 책임법 개정의 의의와 입법 당위성을 인식시킴으로써 22대 국회에서 우선 입법 추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구루
  • HD현대미포, LNG 이중연료 피더 컨선 4척 그리스 선사에 인도 [더구루=길소연 기자] HD현대미포가 건조한 액화천연가스(LNG) 이중연료 추진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을 발주사에 인도했다. 그리스 선박 관리·해양 서비스 제공업체인 캐피탈 이그제큐티브 쉽 매니지먼트(Capital-Executive Ship Management)는 23일(현지시간) HD현대미포로부터 2862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피더 컨테이너선 4척을 전달 받았다고 밝혔다. 선박은 △C/V 아카스토스 △C/V 아도니스 △C/V 아낙사고라스 △C/V 아켈로스로 명명됐다. 인도한 선박은 HD현대미포가 지난 2022년 그리스 선주로부터 수주한 선박들이다. <본보 2022년 3월 18일 참고 현대미포, 그리스 선사서 컨테이너선 4척 수주> 캐피탈 이그제큐티브 쉽 매니지먼트는 "HD현대미포가 2862TEU급 LNG 이중연료 추진 신조 컨테이너선 4척을 성공적으로 인도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신조선은 길이 186m, 너비 35m, 높이 17.4m 규모로 건조됐다. LNG 이중연료 추진 디자인을 적용, 강화되는 국제해사기구의 환경규제에도 대응한다. 2862TEU를 적재할 수 있는 선박들은 적재 중량 증대를 위한 단층 래싱 브릿지와 604개의 냉장 컨테이너를 탑재할 수 있다. 최적화된 선체 설계와 스마트십 기술을 접목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환경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 안전한 항해에 기여하는 첨단 항해 시스템을 갖췄고 선수 추진기 출력을 높였다. 지능형 CCTV 시스템을 탑재해 증강현실 영상으로 정보를 표시함으로써 선원과 화물의 안전을 강화했다. 육상전원공급장치(AMP)와 황산화물(SOx) 배기가스 정화장치도 장착됐으며 향후 LNG를 사용하도록 개조할 수 있다. 현재 캐피탈 이그제큐티브 쉽 매니지먼트는 컨테이너선 27척과 벌크선 9척 등 총 36척의 선박을 운영하고 있다. 총 운반능력은 252만톤, 11만1320TEU이다. 더구루
  • '분기 최대 실적' SK하이닉스, 전 직원에 상반기 성과급 150% 지급 SK하이닉스가 올해 상반기 호실적을 기록하면서 전 직원에 월 기본급의 150%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25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이날 구성원들에게 월 기본급의 150%를 올해 상반기분 '생산성 격려금(PI)'으로 지급한다고 공지했다. 성과급은 26일 지급할 예정이다.생산성 성과급(PI)은 부서 업무 성과에 따라 지급하는 성과급으로 상반기와 하반기로 나눠 두 번 지급한다. 반기별로 세운 경영 계획이나 생산량 목표치 등을 달성한 정도에 따라 지급 규모를 책정한다.SK하이닉스는 이번 성과급에 지난해 10월 변경된 지급 조건을 적용… 데일리안
  • 암참 "노란봉투법, 불확실성 초래… 글로벌경쟁력 약화 우려"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는 '노란봉투법' 개정안 통과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해당 법안은 경영 환경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투자와 경쟁력 약화 가능성도 있다고 밝혔다. 다른 국내 경제단체들도 개정안 입법 중단을 요구하고 있다. 아주경제
  • [공시학개론] 정기·임시 주주총회 차이는 결산과 배당 안건… "권한·절차는 동일" 상장사의 주주총회는 정기와 임시로 나뉘며, 주주들에게 투자판단에 중요한 정보를 제공합니다. 주로 3월에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작년 결산 재무제표 승인 안건을 다루는데, 이 때까지 배당 관련 정보가 없어 투자판단이 어려운 '깜깜이 배당' 문제가 있습니다. 아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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